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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사회적 위험구조에 의한 OECD 국가의 사회지출구조 변화
The Changing Social Expenditure Structure of OECD Countries on A New Social Risk Structure 원문보기

韓國社會福祉學 = Korean journal of social welfare, v.64 no.4, 2012년, pp.337 - 357  

변영우 (연세대학교 사회복지연구소)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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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1980년 이후 후기산업사회의 경제 사회구조의 변화로 인해 새로운 사회적 위험이 등장하면서 이에 대한 복지국가의 정책적 전환을 실증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새로운 사회적 위험구조로서 세계화, 탈산업화, 인구고령화, 여성의 고용률, 그리고 아동인구의 비중이 소득보장지출과 사회투자지출로 구성된 사회지출구조를 변화시켰는지를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1997-2007년까지 OECD 회원국을 대상으로 패널데이터를 구축하고 패널교정표준오차를 고려한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사용하였다. 그 결과, 무역개방도, 여성의 사회진출, 아동인구의 비중이 사회투자 확대를 중심으로 한 사회지출 구조변화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무역개방도가 높을수록, 아동인구비율이 감소할수록, 그리고 여성 고용률이 증가할수록 소득보장지출보다는 사회투자지출 증가가 더 큰 것으로 분석되었다. 탈산업화와 인구고령화는 사회지출 구조변화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새로운 사회적 위험구조에 대해 선진복지국가의 복지체계가 소득이전 중심의 정책에서 고용을 통한 생산적 사회정책으로의 완전한 전환을 의미하지는 않지만, 전체적인 방향 전환은 어느 정도 이루어지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할 수 있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is study explores a changing social expenditure structure of welfare states on new social risks, using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with Panel Corrected Standard Errors Model on panel data of 1997-2007 years from 27 OECD nations. The result of this study presents that social expenditure structures...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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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이에 본 연구는 1997-2007년까지 OECD 회원국을 대상으로 새로운 사회적 위험이 복지국가의 지출구조를 어떻게 재편했는지에 대해 실증적으로 탐구한다. 복지국가의 지출구조를 사회지출의 주된 목표와 지향에 따라 소득보장지출과 사회투자지출로 구분하여 새로운 사회적 위험에 대한 지출구조의 변화를 분석하고자 한다. 이러한 분석은 복지환경의 변화에 따른 일부 사회정책 및 프로그램의 계수(parameter) 변화보다는 복지국가의 전체적인 방향 전환, 패러다임(paradigm)의 변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 본 연구는 1990-2007년 사이의 27개 OECD 회원국을 대상으로 새로운 사회적 위험구조가 사회지출 구조변화에 미친 영향을 분석하고 있다. 종속변수인 사회지출 구조변화가 이항변수이기 때문에 모형 추정을 위해 로지스틱 회귀분석(logistic regression analysis)을 사용한다.
  • 본 연구는 1990-2007년까지 27개 OECD 회원국을 대상으로 새로운 사회적 위험구조에 대한 복지국가의 사회지출의 구조변화를 실증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1980년대 이후 경제 및 사회구조의 변화가 기존과는 다른 사회적 위험을 발생시키고, 이에 대한 복지국가의 대응전략 또한 기존의 소득보장정책 중심에서 사회투자정책으로 변화하였음을 가정하고, 새로운 사회적 위험구조가 사회지출구조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 본 연구는 복지국가가 새로운 자본주의양식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사회정책의 변화가 발생하고 그 변화는 복지의 수요적 관점이 아니라 공급적 관점에서의 정책재편이라는 관찰에서 출발한다. 다른 말로 하면, 경제·사회의 구조변화로 과거와는 다른 ‘새로운 사회적 위험(new social risks)'이 출현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선진복지국가들의 다양한 노력들이 복지국가의 지속가능성, 경제적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것인가라는 질문에서 본 연구는 시작한다.
  • 한편, OECD는 사회지출을 그 출처에 따라 공공 사회지출(public social expenditures), 민간부분의 법정사회 지출(mandatory private social expenditures), 그리고 민간부분의 자발적 사회지출(voluntary private social expenditures)로 구분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사회지출이 새로운 사회적 위험에 대한 국가의 사회적 조정과정이라고 생각하고 국가의 직접적 개입이라 할 수 있는 공공 사회지출만을 분석한다.
  • 본 연구의 분석기간은 1990-2007년이다. 본 연구의 주요 관심은 새로운 사회적 위험에 대한 선진복지국가들의 정책적 대응 변화이다. 따라서 탈산업화와 세계화, 그리고 인구고령화 및 가족구조의 변화 등 새로운 사회적 위험이 구체화되던 1980년대부터 현재까지가 본 연구의 관심 시기라 할 수 있다.
  • 복지국가의 정책재편을 분석한 대부분의 연구들이 선진복지국가를 중심으로 1980년 이후의 사회지출의 변화 추이 관찰하거나(예를 들면, Aust and Bonker, 2004; Palier and Mandin, 2004; Anderson and Meyer, 2006) 또는 새로운 사회적 위험과 특정 영역의 사회지출 관계(예를 들면, Swank, 2001; Iversen, 2005; Armingeon, 2006)를 분석하는 데 그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1997-2007년까지 OECD 회원국을 대상으로 새로운 사회적 위험이 복지국가의 지출구조를 어떻게 재편했는지에 대해 실증적으로 탐구한다. 복지국가의 지출구조를 사회지출의 주된 목표와 지향에 따라 소득보장지출과 사회투자지출로 구분하여 새로운 사회적 위험에 대한 지출구조의 변화를 분석하고자 한다.
  • 따라서 새로운 위험으로 인한 복지국가의 방향전환 여부는 사회지출의 구조 내에서 소득보장의 지출과 사회투자의 지출의 관계를 직접적으로 분석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이에 본 연구는 새로운 위험에 대한 소득보장지출 증가와 사회투자지출 증가를 비교하여 복지국가의 사회지출 구조변화를 분석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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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1980년 이후 후기산업사회의 경제 사회구조의 변화로 인해 새로운 사회적 위험이 등장하면서 이에 대한 복지국가의 정책적 전환을 실증적으로 분석 한 결과는? 이를 위해 1997-2007년까지 OECD 회원국을 대상으로 패널데이터를 구축하고 패널교정표준오차를 고려한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사용하였다. 그 결과, 무역개방도, 여성의 사회진출, 아동인구의 비중이 사회투자 확대를 중심으로 한 사회지출 구조변화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무역개방도가 높을수록, 아동인구비율이 감소할수록, 그리고 여성 고용률이 증가할수록 소득보장지출보다는 사회투자지출 증가가 더 큰 것으로 분석되었다. 탈산업화와 인구고령화는 사회지출 구조변화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새로운 사회적 위험구조에 대해 선진복지국가의 복지체계가 소득이전 중심의 정책에서 고용을 통한 생산적 사회정책으로의 완전한 전환을 의미하지는 않지만, 전체적인 방향 전환은 어느 정도 이루어지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할 수 있다.
영국의 뉴딜(New Deal) 정책은 무슨정책인가? 청년층을 위한 적극적 노동시장정책인 영국의 뉴딜(New Deal) 정책(Larsen and Taylor-Gooby, 2004), 독일의 신중도(neue Mitte) 노선(Anderson and Meyer, 2006), 그리고 프랑스의 근로장려세제인 PPE(Prime Pour l'Emploi) 등은 이러한 노력의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다. 전통적인 복지강국이었던 북유럽국가에서도 정책변화가 진행되었다.
2차 대전이후 확대일로에 있던 복지국가는 어떤 변화 과정을 경험하게 되는가? 2차 대전이후 확대일로에 있던 복지국가는 1970년대 중반 이후부터 복지국가 위기론, 축소론(retrenchment), 혹은 재편(restructuring) 등으로 대변되는 변화의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복지국가의 변화에 대한 진단은 학자들의 입장과 해석에 따라 다양하게 표현되고 있지만, 변화의 동인으로 복지 환경의 변화, 즉 경제·사회구조의 변화를 공통적으로 지목하고 있다(예를 들면, Esping-Andersen, 1999; Taylor-Gooby, 2004; Armingeon and Bonoli,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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