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 섭취와 대사증후군의 관련성 - 2007~2010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Milk Intake is Associated with Metabolic Syndrome - Using Data from the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2007~2010원문보기
This study aimed to examine associations between milk intake and metabolic syndrome. The subjects included 1,928 males and 3,103 females, aged 19 to 64 years, from the data of 'The Korean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Survey 2007-2010'. Daily intake of milk and dairy products was obtained by a 24 ho...
This study aimed to examine associations between milk intake and metabolic syndrome. The subjects included 1,928 males and 3,103 females, aged 19 to 64 years, from the data of 'The Korean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Survey 2007-2010'. Daily intake of milk and dairy products was obtained by a 24 hour dietary recall method and divided into two categories by equivalent weight of one serving. The average individual intakes of milk and dairy products were 59.4 g and 74.1 g per day respectively. Milk intake was inversely associated with metabolic syndrome (OR: 0.69, 95% CI: 0.54~0.89), central obesity (OR: 0.75, 95% CI: 0.62~0.91), and hypertriglyceridemia (OR: 0.73, 95% CI: 0.59~0.90). The total intake of dairy products was also inversely associated with metabolic syndrome (OR: 0.74, 95% CI 0.60~0.92), central obesity (OR: 0.73, 95% CI: 0.62~0.86), hypertension (OR: 0.80, 95% CI: 0.65~0.99). The association between intakes of milk and dairy products and metabolic syndrome was significant in women, but not in men. These results indicate that increased consumption of milk and its products is associated with a reduced likelihood of metabolic syndrome and metabolic syndrome risk factors. Further research on causal relationship and dose-response association between milk intake and metabolic syndrome risk is necessary prior to applying the observed results in nutrition policies and programs to prevent the metabolic syndrome.
This study aimed to examine associations between milk intake and metabolic syndrome. The subjects included 1,928 males and 3,103 females, aged 19 to 64 years, from the data of 'The Korean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Survey 2007-2010'. Daily intake of milk and dairy products was obtained by a 24 hour dietary recall method and divided into two categories by equivalent weight of one serving. The average individual intakes of milk and dairy products were 59.4 g and 74.1 g per day respectively. Milk intake was inversely associated with metabolic syndrome (OR: 0.69, 95% CI: 0.54~0.89), central obesity (OR: 0.75, 95% CI: 0.62~0.91), and hypertriglyceridemia (OR: 0.73, 95% CI: 0.59~0.90). The total intake of dairy products was also inversely associated with metabolic syndrome (OR: 0.74, 95% CI 0.60~0.92), central obesity (OR: 0.73, 95% CI: 0.62~0.86), hypertension (OR: 0.80, 95% CI: 0.65~0.99). The association between intakes of milk and dairy products and metabolic syndrome was significant in women, but not in men. These results indicate that increased consumption of milk and its products is associated with a reduced likelihood of metabolic syndrome and metabolic syndrome risk factors. Further research on causal relationship and dose-response association between milk intake and metabolic syndrome risk is necessary prior to applying the observed results in nutrition policies and programs to prevent the metabolic syndr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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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성인의 우유 · 유제품 섭취의 특성을 파악하고 대사증후군 및 대 사증후군 위험요인과의 관련성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단면적 연구를 통하여 우유 · 유제품 섭취가 대사증후군 또는 대사증후군 위험요인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제안 방법
식품섭취빈도법에 따른 우유 섭취 빈도에 따라 ‘1일 1회 이상 섭취’ 및 ‘1일 1회 미만 섭취’의 두 집단으로 분류하였다.2) 대사증후군 및 대사증후군 위험요인본 연구의 종속변수는 심혈관계 질환의 강력한 위험요인 으로 알려져 있는 대사증후군과 그 위험요인인 복부비만, 고 중성지방혈증, 저HDL-콜레스테롤혈증, 고혈압, 공복혈당 장애이며 체질량지수에 의한 비만을 추가로 포함하였다. 대사증후군 및 각 위험요인의 진단기준은 National Cholesterol Education Program Adult Treatment Panel III(NCEP ATP III)의 기준을 적용하였다.
개인의 소득수준은 월평균가구균등화소득에 따라 성, 연령별 4개 군으로 등분된 결과를 인용하여 하, 중하, 중상, 상으로 분류하였고, 신체활동은 설문조사에서 격렬한 신체활동을 1회 20분 이상, 주 3회 이상 실천하는 경우 실천함, 그렇지 않은 경우 실천하지 않음으로 정의하였다. 24시간 회상법에 의한 식품섭취조사 자료에서 1일 에너지 섭취량을 인용하였다.
24시간 회상법에 의한 조사가 1일에 국한되어 평소섭취량의 추정에 한계를 보이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식품섭취빈도법으로 조사한 우유의 섭취빈도를 함께 분석하였다. 식품섭취빈도법에 따른 우유 섭취 빈도에 따라 ‘1일 1회 이상 섭취’ 및 ‘1일 1회 미만 섭취’의 두 집단으로 분류하였다.
연구대상자의 우유 · 유제품 섭취량의 분포를 파악하기 위하여 24시간 회상법에 의한 식사조사자료 중 2차 식품코드의 변수를 이용하였다. 개인별로 우유(13010)에 해당하는 중량(g)변수를 합하여 우유 섭취량을 구하였고, 우유 섭취량에 치즈(13032), 호상 요구르트(13029), 액상 요구르트(13028), 아이스크림(13022)에 해당하는 중량(g) 변수를 더하여 유제품 섭취량을 구하였다.
개인의 음주여부는 설문조사에서 평생음주여부에 대한 응답에 따라 있음 또는 없음으로 분류하였고, 흡연여부는 평생 흡연여부에 대한 응답에 따라 흡연경험이 없거나 5갑 이하인 경우 비흡연, 5갑 이상인 경우 흡연으로 분류하였다. 개인의 소득수준은 월평균가구균등화소득에 따라 성, 연령별 4개 군으로 등분된 결과를 인용하여 하, 중하, 중상, 상으로 분류하였고, 신체활동은 설문조사에서 격렬한 신체활동을 1회 20분 이상, 주 3회 이상 실천하는 경우 실천함, 그렇지 않은 경우 실천하지 않음으로 정의하였다. 24시간 회상법에 의한 식품섭취조사 자료에서 1일 에너지 섭취량을 인용하였다.
개인의 음주여부는 설문조사에서 평생음주여부에 대한 응답에 따라 있음 또는 없음으로 분류하였고, 흡연여부는 평생 흡연여부에 대한 응답에 따라 흡연경험이 없거나 5갑 이하인 경우 비흡연, 5갑 이상인 경우 흡연으로 분류하였다. 개인의 소득수준은 월평균가구균등화소득에 따라 성, 연령별 4개 군으로 등분된 결과를 인용하여 하, 중하, 중상, 상으로 분류하였고, 신체활동은 설문조사에서 격렬한 신체활동을 1회 20분 이상, 주 3회 이상 실천하는 경우 실천함, 그렇지 않은 경우 실천하지 않음으로 정의하였다.
대사증후군 또는 심혈관계질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인 성, 연령, 소득수준과 흡연, 음주, 신체활동, 1일 에너지 섭취량을 조사하였다.
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고중성지방혈증, 저HDL-콜레스테롤혈증, 고혈압, 공복혈당장애의 5가지 중 3가지 이상의 질환을 가진 경우로 정의하였다. 대사증후군의 진단이 cutoff point 설정에 따른 이분형 변수인 단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각 진단 기준의 해당 개수를 0에서 5점까지 점수화하여 대사증후군 점수로 정의하였다.
우유의 경우 200 g을 1회 분량으로 사용하였고, 유제품의 경우에는 치즈 20 g, 호상 요구르트 100 g, 액상 요구르트 150 g, 아이스크림 100 g을 1회 분량으로 계산하였다. 따라서 각 대상자들이 섭취한 유제품을 각각의 기준으로 나눈 후 이를 산술적으로 합하여 1일 섭취횟수를 산출하였다.
또한 대사증후군의 유무 또는 우유 · 유제품의 섭취에 따라 대상자를 분류하고 χ2-검정 및 Wilcoxon 순위합 검정을 통하여 분포의 특성을 비교하였다.
본 연구는 2007년~2010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연구대상자의 우유섭취량을 파악하고 그 분포에 따른 대사증후군 및 대사증후군 위험요인의 연관성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한국인의 우유 섭취량은 한국영양학회의 권장섭취량인 하루 한 잔에 비해 크게 부족하였고, 우유 · 유제품을 1일 1회 분량 이상 섭취한 집단은 대사증후군, 비만, 복부비만, 고중성지방혈증, 고혈압 위험의 유의한 감소를 보였으며 저HDL-콜레스테롤혈증 및 공복혈당장애의 위험과는 유의한 연관성을 보이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는 다양한 대사증후군의 정의 중에서 기준이 간결하고 실용적이므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NCEP ATP III의 정의를 사용하였고, 이 정의의 단점 중 cutoff value가 자의적이고 증거가 불충분한 점(Johnson & Weinstock 2006)을 보완하기 위하여 대사증후군 점수를 사용한 분석을 추가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성별에 따라서 음주, 흡연을 비롯한 여러 변수의 뚜렷한 분포 차이를 보였기 때문에 대상자를 남자와 여자로 나누어 층화분석을 시행하였다. 그 결과 남자에서는 순서형(Ordinal) 로지스틱 회귀분석에서만 우유섭취와 대사증후군의 유의한 관계가 확인되어 연관성이 크게 떨어졌으나, 여자에서는 통계적인 유의성이 잘 유지되는 경향을 확인하였다.
우리나라 국민의 우유 · 유제품 섭취량의 분포를 파악하고 대사증후군 위험과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하여 2007년에서 2010년의 4개 년도에 걸친 국민건강영양조사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식사조사는 1일 동안의 24시간 회상법을 사용하였으며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식품섭취빈도법에 따른 우유 섭취 빈도에 따라 ‘1일 1회 이상 섭취’ 및 ‘1일 1회 미만 섭취’의 두 집단으로 분류하였다.
연구대상자의 우유 · 유제품 섭취량의 분포를 파악하기 위하여 24시간 회상법에 의한 식사조사자료 중 2차 식품코드의 변수를 이용하였다.
우유 · 유제품 섭취량을 1회 분량을 기준으로 범주화한 후 분포의 특성을 확인하였다.
우유 · 유제품을 2회 분량 이상 섭취하는 경우가 매우 적었기 때문에 연구 대상자를 1회 분량 이상 섭취, 1회 분량 미만 섭취의 두 개 집단으로만 분류하여 이후의 분석에 적용하였다.
통계분석을 위해 우유 · 유제품 섭취량을 한국영양학회의 정의에 따른(The Korean Nutrition Society 2010) 1일 1회 분량을 기준으로 범주화하였다. 우유의 경우 200 g을 1회 분량으로 사용하였고, 유제품의 경우에는 치즈 20 g, 호상 요구르트 100 g, 액상 요구르트 150 g, 아이스크림 100 g을 1회 분량으로 계산하였다. 따라서 각 대상자들이 섭취한 유제품을 각각의 기준으로 나눈 후 이를 산술적으로 합하여 1일 섭취횟수를 산출하였다.
통계분석을 위해 우유 · 유제품 섭취량을 한국영양학회의 정의에 따른(The Korean Nutrition Society 2010) 1일 1회 분량을 기준으로 범주화하였다.
본 연구에서 우유 · 유제품의 섭취량을 파악하기 위해 24시간 회상법에 의한 식품섭취조사 자료를 사용하였지만, 이는 조사 날짜가 1일에 국한되어 평소 섭취량으로 가정하기어려운 단점이 있다. 한편 국민건강영양조사의 식품섭취빈도 조사지는 타당성이 검증되지 않았고 정량적인 측정이 어려운 점이 있어 주된 분석에 사용하지 않았으나, 평소 섭취량의 추정에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우유의 섭취빈도를 함께 분석하여 연구결과의 해석에 참조하였다. 섭취빈도에 의한 분석에서도 우유와 대사증후군은 유의한 연관성을 보여 지금까지의 논의를 지지하였다.
혼란변수 중 연령, 성별, 소득수준, 흡연, 음주 및 1일 에너지 섭취량을 보정하였고, 신체활동은 우유 · 유제품 섭취 및 대사증후군과 유의한 관계가 없었기 때문에 보정하지 않았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는 2007년~2010년의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9세 이상 65세 미만의 성인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그 중에서 24시간 회상법에 의한 1일 식사조사에 응하지 않은 경우, 평소식사와 다르거나 식이요법을 하고 있는 경우, 1일 에너지 섭취량이 500 kcal 미만 또는 5000 kcal 초과인 경우는 제외하였다.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으로 진단 또는 투약을 받은 대상자를 제외하였고, 대사증후군의 진단을 위한 신체계측, 혈액검사 자료가 없거나 통계적인 보정에 필요한 인구학적 변수 또는 생활습관에 대한 자료가 없는 대상자를 제외하여 4,947명의 자료를 최종 분석에 사용하였다(Fig. 1).
본 연구는 2007년~2010년의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9세 이상 65세 미만의 성인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그 중에서 24시간 회상법에 의한 1일 식사조사에 응하지 않은 경우, 평소식사와 다르거나 식이요법을 하고 있는 경우, 1일 에너지 섭취량이 500 kcal 미만 또는 5000 kcal 초과인 경우는 제외하였다.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으로 진단 또는 투약을 받은 대상자를 제외하였고, 대사증후군의 진단을 위한 신체계측, 혈액검사 자료가 없거나 통계적인 보정에 필요한 인구학적 변수 또는 생활습관에 대한 자료가 없는 대상자를 제외하여 4,947명의 자료를 최종 분석에 사용하였다(Fig.
본 연구의 대상자는 모두 4,947명이었고 조사된 연도별로 각각 2007년 601명, 2008년 1523명, 2009년 1724명, 2010년 1099명이었다.
우리나라 국민의 우유 · 유제품 섭취량의 분포를 파악하고 대사증후군 위험과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하여 2007년에서 2010년의 4개 년도에 걸친 국민건강영양조사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데이터처리
0에서 5점까지의 대사증후군 점수를 이용한 순서형(Ordinal)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시행하였고 이항(Binary) 로지스틱 회귀분석의 결과와 비교하여 [Table 3]에 함께 제시하였다. 전체 대상자와 여자의 경우에 우유 · 유제품의 섭취는 대사증후군 및 대사증후군 점수와 동일하게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계를 보였다.
식품섭취빈도법에 의하여 조사한 평소 우유섭취빈도와 대사증후군의 연관성을 분석하기 위하여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시행하였으며 그 결과는 [Table 4]와 같다.
전체 대상자를 남자와 여자로 층화하여 위와 같은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시행하였고 그 결과를 [Table 3] 에 함께 제시하였다.
전체 대상자에 대한 우유 · 유제품 섭취와 대사증후군의 관련성을 분석하기 위해 로지스틱회귀분석을 시행하여 Odds Ratio(OR)과 95% 신뢰구간(95% CI)을 구하였고 그 결과는 [Table 3]와 같다.
혼란변수를 통제하고 우유 · 유제품 섭취와 대사증후군의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로지스틱 회귀분석(binary logistic regression)을 실시하였다. 추가로 남자와 여자를 층화하여 분석을 시행하였고 0에서 5점의 대사증후군 점수를 이용한 로지스틱 회귀분석(ordinal logistic regression) 결과를 함께 제시하였다.
혼란변수를 통제하고 우유 · 유제품 섭취와 대사증후군의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로지스틱 회귀분석(binary logistic regression)을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2) 대사증후군 및 대사증후군 위험요인본 연구의 종속변수는 심혈관계 질환의 강력한 위험요인 으로 알려져 있는 대사증후군과 그 위험요인인 복부비만, 고 중성지방혈증, 저HDL-콜레스테롤혈증, 고혈압, 공복혈당 장애이며 체질량지수에 의한 비만을 추가로 포함하였다. 대사증후군 및 각 위험요인의 진단기준은 National Cholesterol Education Program Adult Treatment Panel III(NCEP ATP III)의 기준을 적용하였다. 비만은 체질량지수 25 kg/m2이상으로, 복부비만은 허리둘레가 남자의 경우 90 cm 이상, 여자의 경우 80 cm 이상으로 정의 하였다.
성능/효과
1. 연구 대상자의 83.8%는 1회 분량 미만의 우유를 섭취 하였고 이들의 대부분은 우유를 전혀 섭취하지 않았다. 2.
2. 연구 대상자가 여자일수록, 연령이 어릴수록,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흡연을 하지 않을수록 유의하게 우유 · 유제품을 1회 분량 이상 섭취하는 경향을 보였다.
3. 혼란변수를 통제하지 않았을 때 우유 · 유제품을 1회 분량 이상 섭취한 집단은 그렇지 않은 집단에 비해 대사증후군, 비만, 복부비만, 고중성지방혈증, 고혈압, 공복혈당장애에 대하여 유의하게 낮은 유병률을 보였다.
4. 혼란변수를 통제하여 다변량분석을 시행한 결과 우유 · 유제품을 1회 분량 이상 섭취한 집단은 그렇지 않은 집단에 비해 대사증후군의 위험이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5. 연구 대상자를 성별에 따라 층화하여 분석한 결과 여자는 우유 · 유제품과 대사증후군 위험에 대한 통계적인 유의성을 유지하였으나 남자에서는 통계적인 유의성이 크게 떨어졌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성별에 따라서 음주, 흡연을 비롯한 여러 변수의 뚜렷한 분포 차이를 보였기 때문에 대상자를 남자와 여자로 나누어 층화분석을 시행하였다. 그 결과 남자에서는 순서형(Ordinal) 로지스틱 회귀분석에서만 우유섭취와 대사증후군의 유의한 관계가 확인되어 연관성이 크게 떨어졌으나, 여자에서는 통계적인 유의성이 잘 유지되는 경향을 확인하였다.
그 결과, 한국인의 우유 섭취량은 한국영양학회의 권장섭취량인 하루 한 잔에 비해 크게 부족하였고, 우유 · 유제품을 1일 1회 분량 이상 섭취한 집단은 대사증후군, 비만, 복부비만, 고중성지방혈증, 고혈압 위험의 유의한 감소를 보였으며 저HDL-콜레스테롤혈증 및 공복혈당장애의 위험과는 유의한 연관성을 보이지 않았다.
전체 대상자와 여자의 경우에 우유 · 유제품의 섭취는 대사증후군 및 대사증후군 점수와 동일하게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계를 보였다. 남자의 경우 우유 섭취와 대사증후군 점수는 유의한 관계를 보였으나 대사증후군은 유의 하지 않아 차이가 있었다. 유제품 섭취는 대사증후군 및 대 사증후군 점수와 모두 유의한 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다만, 선행연구 고찰 및 본 연구의 분석 결과를 종합하면 우유 · 유제품의 섭취는 직접적으로 칼슘 등 유익한 영양소의 공급에 의해 또는 간접적으로 식사패턴 및 건강행태의 차이에 의해 대사증후군 위험의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85). 대사증후군 위험요인 중 비만, 복부비만은 우유 섭취에 따라서, 비만, 복부비만, 저 HDL-콜레스테롤혈증, 고혈압은 유제품 섭취에 따라서 유의하게 위험이 감소하였으나 고중성지방혈증과 공복혈당장애는 모두 유의하지 않았다.
대사증후군 위험요인 중 체질량지수에 의한 비만인 대상자는 23.9%, 허리둘레에 의한 복부미만인 대상자는 27.1%이었고, 고중성지방혈증 22.8%, 저HDL-콜레스테롤혈증 41.7%, 고혈압 17.2%, 공복혈당장애 16.9%의 비율을 보였다. 대상자의 16.
대사증후군(p < 0.001), 비만(p <0.001), 복부비만(p < 0.001), 고중성지방혈증(p < 0.001), 고혈압(p < 0.001), 공복혈당장애(우유 : p = 0.005, 유제품 : 0.002)의 유병률은 우유 · 유제품을 1회 분량 이상 섭취한 집단에서 유의하게 낮았고 저HDL-콜레스테롤혈증은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대상자를 남자와 여자로 층화하였을 때 여자의 경우 우유의 섭취는 대사증후군(O R 0.71, 95% CI 0.54~0.93) 및 비만, 저HDL-콜레스테롤혈증과 유의한 연관성을 보였으나, 남자의 경우에는 대사증후군 및 모든 대사증후군 위험요인과 유의한 관계가 없었다.
대상자의 평균 유제품 섭취량은 74.1 ± 166.7 g이었고, 78.8%는 1회 분량 미만, 14.6%는 1회 분량 이상 2회 분량 미만, 4.0%는 2회 분량 이상 3회 분량 미만, 2.6%는 3회 분량 이상을 섭취하였다.
혼란변수를 통제하여 다변량분석을 시행한 결과 우유 · 유제품을 1회 분량 이상 섭취한 집단은 그렇지 않은 집단에 비해 대사증후군의 위험이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또한 대사증후군 위험요인 중에서 비만, 복부비만, 고중성지방혈증, 고혈압의 위험이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92). 또한 모든 대사증후군 위험요인에 대해 1 미만의 Odds Ratio를 보여 위험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 중 우유 섭취는 비만, 복부비만, 고중성지방혈증과, 유제품 섭취는 비만, 복부비만, 고혈압과 유의하였고 저HDL-콜레스테롤혈증과 공복혈당장애는 모두 유의하지 않았다.
gov(United States Department of Agriculture)는 성인에게 하루 3잔의 우유를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으며 한국영양학회(The Korean Nutrition Society, 2010)의 권장식사패턴은 청소년기에 하루 2잔, 성인기에 하루 1잔의 우유 섭취를 권장하고 있다. 본 연구의 대상자 중 1잔 미만으로 섭취하는 대상은 83.9%였고 이 중 대부분이 우유를 전혀 섭취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우리나라의 우유섭취는 향후 더욱 권장되어야 할 것이다. 미국의 식사지침인 “Dietary Guidelines for Americans 2010”은 심혈관계 질환의 가능성을 우려하여 저지방 우유의 섭취를 권장하고 있지만, 한국에서는 우유의 과잉섭취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저지방 우유의 권장은 보다 신중해야 하며 우유를 과잉섭취하거나 과체중인 자에게 선택적으로 평가하여 권장해야 할 것이다.
여자의 경우 우유 · 유제품을 1회 분량 이상 섭취한 집단은 그렇지 않은 집단에 비해 대사증후군의 위험이 유의하게 감소하였다(우유 : OR 0.68, 95% CI 0.49~0.95, 유제품 : OR 0.63, 95% CI 0.47~0.85).
우유 · 유제품을 1회 분량 이상 섭취한 집단은 그렇지 않은 집단에 비해 대사증후군의 위험이 유의하게 감소하였다(우유 : OR 0.69, 95% CI 0.54~0.89, 유제품 : OR 0.74, 95% CI 0.60~0.92).
우유를 1일 1회 이상 섭취하는 집단은 그렇지 않은 집단에 비해 대사증후군의 위험이 감소하였고(OR 0.75, 95% CI 0.61~0.92), 비만, 고중성지방혈증, 저HDL-콜레스테롤혈증의 위험 또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복부비만, 고혈압, 공복혈당장애의 위험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남자의 경우 우유 섭취와 대사증후군 점수는 유의한 관계를 보였으나 대사증후군은 유의 하지 않아 차이가 있었다. 유제품 섭취는 대사증후군 및 대 사증후군 점수와 모두 유의한 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또한 모든 대사증후군 위험요인에 대해 1 미만의 Odds Ratio를 보여 위험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 중 우유 섭취는 비만, 복부비만, 고중성지방혈증과, 유제품 섭취는 비만, 복부비만, 고혈압과 유의하였고 저HDL-콜레스테롤혈증과 공복혈당장애는 모두 유의하지 않았다.
반면에 Lawlor 등(2005)의 단면적 연구에서는 우유를 전혀 섭취하지 않는 집단이 우유를 섭취하는 경우보다 낮은 대사증후군 점수를 보이는 상반된 결과를 보이기도 하였다. 이상의 선행연구를 종합하면 우유의 섭취는 대체로 비만 또는 대사증후군에 보호효과를 보인다는 견해가 우세하며, 당뇨병 또는 이상지질혈증에 대한 증거는 아직 제한적이라고 할 수 있다. 본 연구의 분석 결과는 이와 같은 선행연구와 대체적으로 일치하며 위에 언급한 Pereira 등(2002)의 연구결과와 유사함을 알 수 있다.
전체 대상자와 여자의 경우에 우유 · 유제품의 섭취는 대사증후군 및 대사증후군 점수와 동일하게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계를 보였다.
후속연구
결론적으로 우유섭취량은 한국영양학회의 권장기준 또는 외국의 섭취량에 비해 크게 부족하였고, 우유 · 유제품을 1일 1회 분량 이상 섭취한 집단은 그렇지 않은 집단에 비해 대 사증후군 및 위험요인의 위험이 감소하였으며, 그 기전 및 인과관계에 대한 후속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우유의 과잉섭취로 인한 열랑과잉 또한 비만을 유발하여 심혈관계 질환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다만, 본 연구에서 확인한 한국인의 우유 섭취는 대단히 부족하기 때문에 우유의 과잉섭취와 LDL 콜레스테롤의 상승에 의한 심혈관계 질환 유발의 위험성은 서구국가에 비해서 낮게 평가해야 할 것이다.
또한 한국의 식단에서 우유 및 유제품은 대체로 일반적인 식사에 포함 되지 않고 별도로 섭취하는 간식이므로 우유의 섭취에는 특별한 노력 및 비용의 지불이 필요하다. 우유의 섭취 여부에 따라서 식사 패턴 및 건강행태의 차이가 발생하고 이러한 차이가 심혈관계 위험요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가정을 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후속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이러한 한계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 결과는 기존의 선행연구와 잘 부합되는 점에서 신뢰성이 있고, 우리나라에서 우유 · 유제품의 건강영향에 대한 연구가 드문 점을 고려할 때 후속 연구 및 영양정책 수립의 기초자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국가별 1인당 연간 평균 우유소비량에 대한 2005년 통계는?
우유·유제품은 미국이나 유럽 등 서구 식사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한국을 비롯한 동양에서는 전통적 으로 많이 사용하는 편이 아니었다. 국가별 1인당 연간 평균 우유소비량에 대한 2005년 통계를 살펴보면 미국의 경우 253.8 kg이고 유럽 국가는 300 kg 이상인 국가가 다수였 으나, 한국은 26.9 kg으로 약 10% 수준이었다(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 of the United Nations 2009).
우유섭취가 심혈관계 질환과 관련 있다는 우려에 대해 진행된 연구는?
우유섭취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관심 중에서 심혈관계 질환과 관련된 우려는 꾸준하게 제기되어 왔다. German 등(2009)은 심혈관계 질환에 의한 사망과 우유·유제품 섭취와의 관계를 분석한 12개 전향적 코호트 연구의 체계적 고찰에서, 7개의 연구에서는 통계적인 연관성이 없었고 3개의 연구에서는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2개에서는 유제품의 종류에 따라 다른 결과가 있음을 보고하였다.
우유는 무엇인가?
우유는 칼슘의 중요한 공급원일 뿐만 아니라 양질의 단백질 및 비타민 B2, B12 등이 풍부한 식품으로 섭취가 널리 권장되는 식품이다. 특히 칼슘과 비타민 B2는 한국인이 평균필요량 이하로 섭취하는 비율이 높은 대표적인 영양소인데 (Korea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2010), 우유 한잔(약 200 g)은 약 210 mg의 칼슘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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