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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이에 저자는 척추전방전위증 환자에 대한 신바로약침과 봉약침의 치료효과에 대해 객관적인 비교 평가를 하고자 부천 자생한방병원에 척추전방전위증으로 인한 요각통을 주소로 입원한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신바로약침 치료군과 봉약침 치료군으로 임의 배정하여 시각적 상사척도 (Numeric Rating Scale, NRS) 및 요통기능장애척도 (Oswestry Disability Index, ODI) 설문을 통하여 각각의 치료결과를 비교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 본 연구는 척추전방전위증 환자에 대한 신바로약침과 봉약침의 치료효과를 비교하여 알아보고자 2012년 1월 1일부터 2012년 9월 30일까지 부천 자생한방병원에서 요각통을 주소로 입원치료한 환자 중 방사선 소견상 척추전방전위증으로 확진된 30명을 대상으로 신바로약침 치료군과 봉약침 치료군으로 각 15명씩 분류하여 치료 전후에 따른 NRS, ODI를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제안 방법
- 신바로약침 시술은 자생한방병원의 고유 처방인 청파전 구성 약물을 가감하여 증류추출법으로 자생한방병원 원외탕전원을 통해 제조한 약침액을 환자가 복와위 상태에서 척추전방전위가 일어난 이환부위 추체 Level 양측 협척혈에 각 1ml 씩 총 2ml를 일회용 주사기(CPL, 1ml, 26G×1.5syringe)를 이용하여 근육 내 약 3cm 깊이로 직자하여 주입하였다.
- 침은 0.30×40mm 일회용 stainless호침(우전침구제작소, 한국)을 사용하였으며, 10-30mm 의 심도로 1일 2회 총 28회 시행하였고, 유침시간은 15분으로 하였다.
- 약물치료로는 活血去瘀, 通絡止痛의 효과가 있는 자생한방병원 원내 처방인 靑波煎(白屈菜 9g, 牛膝 9g, 木瓜 9g, 五加皮 8g, 玄胡索 8g, 羌活 8g, 蒼朮 3g, 當歸 3g, 熟地黃 3g, 赤芍藥 3g, 威靈仙 3g, 獨活 3g, 陳皮 3g, 沒藥 3g, 乳香 3g, 紅花 2g, 砂仁 2g, 甘草 2g, 生薑 6g, 大棗 6g)과 靑波煎에 狗脊, 白朮을 첨가한 청웅바로환을 투여하였으며 식후 30분, 1일 3회 14일간 복용 하였다.
- 봉약침 시술은 환자의 감수성 검사 후 자생한방병원 원외탕전원을 통해 제조한 봉약침 10% (10000:1)을 사용하여 환자가 복와위 상태에서 척추전방전위가 일어난 이환부위 추체 Level 및 그 위 ,아래 분절의 양측 협척혈에 6포인트로 나누어 0.2cc부터 시작하여 1.0cc까지 환자의 과민반응에 따라 증량하였으며, 일회용주사기(신창메디컬, 1ml, 29G×1/2 syringe)를 이용하여 피내로 표피가 솟아오르도록 주입하였다.
- 신바로약침 치료군 15명, 봉약침 치료군 15명을 다음과 같은 기준으로 나누어 두 집단의 일반적 특성을 비교하였다.
- 두 집단은 입원치료기간 도중 총 14일간 치료를 시행하였으며, 신바로약침 치료군(Shinbaro group)은 신바로약침 치료와 병행 치료로 약물 치료, 침 치료, 황련약침 치료, 한방물리요법을 받았고, 봉약침 치료군(BV group)은 신바로약침 치료 대신 봉약침 치료를 시행하였으며 그 외의 모든 치료를 신바로약침 치료군과 동일하게 실시하였다.
- 5syringe)를 이용하여 근육 내 약 3cm 깊이로 직자하여 주입하였다. 시술 하기 전 시술 부위를 10% 포비돈요오드 용액으로 소독하여 감염을 방지 하였다. 치료횟수는 1일 1회 14일간 총 14회 치료 하였다.
- 시술 하기 전 시술 부위를 10% 포비돈요오드 용액으로 소독하여 감염을 방지 하였다. 치료횟수는 1일 1회 14일간 총 14회 치료 하였다.
- 30×40mm 일회용 stainless호침(우전침구제작소, 한국)을 사용하였으며, 10-30mm 의 심도로 1일 2회 총 28회 시행하였고, 유침시간은 15분으로 하였다. 취혈은 척추전방전위증 이환 척추 Level 및 척추 Hammer 打診上 가장 통증을 많이 호소하는 척추Level을 중심으로 상하에 있는 척추의 화타협척혈을 4-6개 선택하였으며, 증상에 따라 支溝, 陽陵泉, 天樞 大橫 委中 束骨 足三里 上巨虛 下巨虛 太衝을 加減하였다.
- 황련약침 치료는 황련해독탕 구성 약물을 가감하여 자생한방병원 원외탕전원에서 제작한 황련해독약침 1cc를 일회용주사기(신창메디컬, 1ml, 29G×1/2syringe)를 이용하여 양측 腎兪, 大腸兪, 腰陽關에 근육 내로 직자하여 주입하였다.
- 환자의 상태에 따라 경피 경근 온열 요법(Hot pack) 및 통경락 요법으로 Interferential current theraphy(ICT), Transcutaneous eletrical nerve stimulation(TENS)를 주 5회, 총 10회 시행하였다.
- 주관적인 통증의 정도를 객관화하고 계량화하기 위한 방법으로 0에서 10까지의 숫자를 사용하는 NRS-11을 사용하여, 입원당시와 입원 2주 후에 환자의 진술에 따라 총 2회 기록하였다. 시각적 통증등급(VAS)와 유사하지만 시력이나 운동기능이 굳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좀 더 유용하며 이행 및 사용이 쉽고, 환자가 답을 하지 못할 가능성(2%)도 적다10).
- 이 방법은 요통을 평가하는데 기능적인 상태를 수치로 나타낸 것으로, 이중 성생활 같은 답하기 모호하고 우리나라 설정에 맞지 않는 항목은 생략하고 9개의 항목을 이용하였다. 입원 당일과 입원 2주 후에 총 2회 평가하였다.
- 척추전방전위증의 한방 보존적 치료 요법으로는 침구요법, 추나요법, 약침요법, 봉약침요법, 한약요법, 한방이학요법 등이 시행되고 있는데, 본 연구에서는 신바로 약침과 봉약침의 척추전방전위증 치료에 대한 객관적인 비교 평가를 위해 대상 환자를 신바로 약침 치료군과 봉약침 치료군으로 나누어 각 군의 일반적 특성에 차이가 없음을 확인 한 후, 치료 전후에 따른 NRS와 ODI의 변화를 살펴보았다. 입원 1일차에 NRS와 ODI를 측정하고 일 1회 각 군에 신바로 약침 치료와 봉약침 치료를 시행한 후 입원 2주차에 다시 NRS와 ODI를 측정하였다.
- 척추전방전위증의 한방 보존적 치료 요법으로는 침구요법, 추나요법, 약침요법, 봉약침요법, 한약요법, 한방이학요법 등이 시행되고 있는데, 본 연구에서는 신바로 약침과 봉약침의 척추전방전위증 치료에 대한 객관적인 비교 평가를 위해 대상 환자를 신바로 약침 치료군과 봉약침 치료군으로 나누어 각 군의 일반적 특성에 차이가 없음을 확인 한 후, 치료 전후에 따른 NRS와 ODI의 변화를 살펴보았다. 입원 1일차에 NRS와 ODI를 측정하고 일 1회 각 군에 신바로 약침 치료와 봉약침 치료를 시행한 후 입원 2주차에 다시 NRS와 ODI를 측정하였다. 신바로 약침 치료군과 봉약침 치료군 모두에서 치료 전후에 따라 유의하게 NRS와 ODI가 감소하는 결과가 나와 신바로 약침과 봉약침 치료가 모두 환자의 통증과 일상생활의 장애 정도를 개선시킴을 알 수 있었다.
- 신바로 약침 치료군과 봉약침 치료군의 치료 성적을 비교하기 위해 치료 전후 NRS와 ODI의 차를 구하였다. NRS의 감소는 봉약침 치료군이, ODI 감소는 신바로 약침 치료군이 수치상으로 더 감소하였으나 두가지 평가 기준 모두 양 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대상 데이터
- 2012년 1월 1일부터 2012년 9월 30일까지 부천자생한방병원에서 요각통을 주소로 입원치료한 환자 중 방사선 소견상 척추전방전위증으로 확진된 30명을 대상으로 신바로약침 치료군과 봉약침 치료군으로 각 15명 씩 임의 배정하였다.
데이터처리
- 군간 성별, 척추전방전위증 유형 검정에는 피어슨의 카이제곱검정(Pearson’s chi-square test)를 사용하였으며 각 군의 치료기간에 따른 NRS, ODI의 변화에 대한 분석은 반복측정 일원배치 분산분석(one-way repeated-measures ANOVA)을 이용하였고 대응표본 t-검정(paired sample t-test)을 통하여 사후검정하였다.
- 연구 결과는 SPSS 12.0K for Windows(SPSS Inc, Ⅱ, USA)를 이용하였고, 모든 자료는 평균값±표준편차(mean±standard deviation)로 나타내었다.
- 군간 성별, 척추전방전위증 유형 검정에는 피어슨의 카이제곱검정(Pearson’s chi-square test)를 사용하였으며 각 군의 치료기간에 따른 NRS, ODI의 변화에 대한 분석은 반복측정 일원배치 분산분석(one-way repeated-measures ANOVA)을 이용하였고 대응표본 t-검정(paired sample t-test)을 통하여 사후검정하였다. 독립표본 t-검정(independent-sample t-test)을 이용하여 연령, 병력기간 및 입원 시 평가한 ODI 점수 군간 차이 검정과 치료 전 후에 따른 NRS와 ODI의 치료성적의 비교를 하였다. p-value가 0.
성능/효과
- 입원당시 평가한 ODI 점수는 신바로약침 치료군은 30.40±7.25, 봉약침 치료군은 31.07±6.26 으로 모두 양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어 두 집단은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Table Ⅰ).
- 입원 당시의 NRS에 비해 입원 14일째의 NRS는 신바로약침 치료군에서 5.47±1.84, 봉약침 치료군에서 5.93±2.40의 감소가 있었으나 양군에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 입원 당시의 ODI에 비해 입원 14일째의 ODI는 신바로약침 치료군에서 8.93±3.92, 봉약침 치료군에서 7.27±9.00의 감소가 있었으나 양 군에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 입원 1일차에 NRS와 ODI를 측정하고 일 1회 각 군에 신바로 약침 치료와 봉약침 치료를 시행한 후 입원 2주차에 다시 NRS와 ODI를 측정하였다. 신바로 약침 치료군과 봉약침 치료군 모두에서 치료 전후에 따라 유의하게 NRS와 ODI가 감소하는 결과가 나와 신바로 약침과 봉약침 치료가 모두 환자의 통증과 일상생활의 장애 정도를 개선시킴을 알 수 있었다.
- 신바로 약침 치료군과 봉약침 치료군의 치료 성적을 비교하기 위해 치료 전후 NRS와 ODI의 차를 구하였다. NRS의 감소는 봉약침 치료군이, ODI 감소는 신바로 약침 치료군이 수치상으로 더 감소하였으나 두가지 평가 기준 모두 양 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 1. 신바로약침 치료군과 봉약침 치료군에서 모두 치료가 진행됨에 따라 NRS와 ODI가 유의하게 감소되었다.
- 2. 각 군의 호전도 차이는 신바로약침 치료군은 ODI 점수에서, 봉약침 치료군은 NRS 점수에서 더 우세한 경향을 보였으나, 통계적은 유의성은 나타나지 않았다.
후속연구
- 위와 같은 결과를 통하여 요통을 주소로 한 척추전방전위증 환자에서 신바로 약침 치료 및 봉약침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모두 환자의 통증과 일상생활의 장애 정도를 개선 시키며, 그 중 신바로 약침치료는 일상생활의 장애 정도 개선에, 봉약침 치료는 환자가 느끼는 주관적인 통증 개선에 더 우세한 경향을 보였음을 알 수 있으나 두 군의 치료효과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본 연구에서 나타나지 않았으며, 치료 기간이 짧고 케이스가 한정되어 있는 점, 약물 치료, 침치료, 한방 물리요법 등을 함께 시행한 점 등으로 미루어 보아 확실한 치료효과의 차이를 논하기에 미흡한 면이 있어 향후 진전된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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