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남녀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별에 따라 청소년의 우울에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보고 개인요인과 가족 요인이 청소년의 우울과 어떠한 관련성을 가지고 있는지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위해 서울시에 재학 중인 고등학교 2학년 800명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한 후 735부(남학생 342명, 여학생 393명)의 설문 자료를 최종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 얻어진 결과를 분석한 결과, 청소년의 우울에서 성별에 따른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 남자 청소년보다 여자 청소년이 우울을 더 많이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청소년의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자아존중감, 또래친구 관계, 부부 갈등으로 나타났고 자아존중감이 청소년의 우울을 가장 잘 예측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는 또래친구 관계가 부정적일수록 그리고 부부 갈등 정도가 심할수록 청소년은 우울을 더 많이 경험하였다. 또한 남자 청소년은 자아존중감이 낮을수록, 부부 갈등이 심할수록, 또래친구 관계가 부정적일수록 우울을 더 많이 경험하였고, 여자 청소년도 자아존중감이 낮을수록, 또래친구 관계가 부정적일수록, 부부 갈등이 심할수록 우울을 더 많이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남녀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별에 따라 청소년의 우울에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보고 개인요인과 가족 요인이 청소년의 우울과 어떠한 관련성을 가지고 있는지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위해 서울시에 재학 중인 고등학교 2학년 800명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한 후 735부(남학생 342명, 여학생 393명)의 설문 자료를 최종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 얻어진 결과를 분석한 결과, 청소년의 우울에서 성별에 따른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 남자 청소년보다 여자 청소년이 우울을 더 많이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청소년의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자아존중감, 또래친구 관계, 부부 갈등으로 나타났고 자아존중감이 청소년의 우울을 가장 잘 예측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는 또래친구 관계가 부정적일수록 그리고 부부 갈등 정도가 심할수록 청소년은 우울을 더 많이 경험하였다. 또한 남자 청소년은 자아존중감이 낮을수록, 부부 갈등이 심할수록, 또래친구 관계가 부정적일수록 우울을 더 많이 경험하였고, 여자 청소년도 자아존중감이 낮을수록, 또래친구 관계가 부정적일수록, 부부 갈등이 심할수록 우울을 더 많이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gender differences in depression and the effects of individual and family variables on depression among male and female adolescents. The subjects of this study were high school students who reside in Seoul. Data from 735 adolescents(342 males, 393 fem...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gender differences in depression and the effects of individual and family variables on depression among male and female adolescents. The subjects of this study were high school students who reside in Seoul. Data from 735 adolescents(342 males, 393 females) were used for final analysis. The major result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First, there were gender differences in depression of adolescents. Females experienced higher levels of depression than males. Second, depression of adolescents were predicted by self-esteem, peer relations, and parent' marital conflict. Lower self-esteem, poor peer relations and higher parent' marital conflict were associated with higher levels of depression among male and female adolescent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gender differences in depression and the effects of individual and family variables on depression among male and female adolescents. The subjects of this study were high school students who reside in Seoul. Data from 735 adolescents(342 males, 393 females) were used for final analysis. The major result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First, there were gender differences in depression of adolescents. Females experienced higher levels of depression than males. Second, depression of adolescents were predicted by self-esteem, peer relations, and parent' marital conflict. Lower self-esteem, poor peer relations and higher parent' marital conflict were associated with higher levels of depression among male and female adolesc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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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청소년의 우울을 연구하는 데 있어 기존의 연구는 가족 요인과 개인 요인을 각각 따로 다루었으며 이러한 요인을 포괄적으로 접근하는 연구는 별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남녀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개인 및 가족 요인과 우울 간 관련성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여 청소년의 우울과 개인 및 가족 요인 간 관련성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청소년 우울과 관련된 개인 요인으로 자아존중감과 또래친구 관계를 살펴보고자 하며, 가족 요인으로 부모와의 관계, 부모의 감독, 부부 갈등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통하여 청소년의 우울을 이해하고 청소년의 우울문제 예방과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또한 이와 관련된 가정교과의 연계성과 역할 방안에 대해 모색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남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여 성별에 따라 우울에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보고 자아존중감, 또래친구 관계의 개인 요인 및 부모와의 관계, 부모감독, 부부갈등의 가족 요인이 청소년의 우울과 어떤 관련성이 있는 지를 살펴보았다. 이를 통하여 청소년의 우울을 이해하고 청소년 우울의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하였다.
즉, 청소년의 개인과 가족 요인이 청소년의 우울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요인임을 파악한데 의의가 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청소년과 부모의 원만한 가족 관계와 긍정적인 자아존중감과 또래 친구 관계의 형성을 통해 청소년의 우울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을 제시하는 것이다. 본 연구의 결과가 청소년의 우울을 이해하고 청소년의 우울로 인한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가정과 교육의 기초 자료로 이용되길 기대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여 청소년의 우울에 있어서 남녀 간 성별 차이를 살펴보고 자아존중감, 또래친구 관계의 개인 요인 및 부모와의 관계, 부모 감독, 부부 갈등의 가족 요인이 남녀 청소년의 우울과 어떠한 관련성을 가지고 있는지 파악하는데 있다. 이를 통하여 청소년의 우울을 이해하고 청소년의 우울문제 예방과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이러한 제한점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에서는 성별에 따른 청소년 우울의 차이를 살펴보았고, 개인 및 가족 요인이 청소년의 우울과 어떠한 관련성이 있는지 살펴봄으로써 청소년의 우울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즉, 청소년의 개인과 가족 요인이 청소년의 우울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요인임을 파악한데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남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여 성별에 따라 우울에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보고 자아존중감, 또래친구 관계의 개인 요인 및 부모와의 관계, 부모감독, 부부갈등의 가족 요인이 청소년의 우울과 어떤 관련성이 있는 지를 살펴보았다. 이를 통하여 청소년의 우울을 이해하고 청소년 우울의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자료 수집을 위하여 서울시의 인문계, 실업계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남녀 학생 8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이중 회수된 750부 중에서 부실 기재된 15부를 제외한 735부의 자료를 최종 분석에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여 청소년의 우울에 있어서 남녀 간 성별 차이를 살펴보고 자아존중감, 또래친구 관계의 개인 요인 및 부모와의 관계, 부모 감독, 부부 갈등의 가족 요인이 남녀 청소년의 우울과 어떠한 관련성을 가지고 있는지 파악하는데 있다. 이를 통하여 청소년의 우울을 이해하고 청소년의 우울문제 예방과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또한 이와 관련된 가정교과의 연계성과 역할 방안에 대해 모색하고자 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여 청소년의 우울과 개인 및 가족 요인 간 관련성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청소년 우울과 관련된 개인 요인으로 자아존중감과 또래친구 관계를 살펴보고자 하며, 가족 요인으로 부모와의 관계, 부모의 감독, 부부 갈등을 살펴보고자 한다.
제안 방법
또래친구 관계를 측정하기 위하여 Hudson(1982)이 제작한 Index of peer relation을 수정하여 사용하였다. 이는 친구들과의 관계에 관한 만족, 친구 사귀는 능력과 같은 사회적 만족도와 유능감을 측정하는 2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부모감독을 측정하기 위해 Kim and Kim(1995)의 척도와 Nam(1999)의 척도를 수정하여 재구성하였다. 부모 감독 척도는 자녀가 외출했을 시 누구와 어디에 있고 언제 돌아오는지, 부모가 자녀의 친한 친구들을 알고 있는가에 관한 내용으로 총 5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청소년 자녀가 지각하는 부모와의 관계를 측정하기 위하여, PBI(Parent Bonding Instrument)의 14문항을 수정 재구성하여 8문항으로 구성하였다. 본 척도의 타당도를 검증하기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 5인으로부터 내용타당도를 검토 받았다.
청소년기의 우울 성향을 측정하기 위해 Radloff(1977)의 CES-D(The Center for Epidemiologic Studies-Depression)를 수정하여 총 10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우울 정도는 5점 리커트 척도를 이용하였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우울 수준이 높은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는 부부간의 갈등을 빈도, 강도, 위협, 안정성과 같은 여러 하위 차원으로 나누어 자녀로 하여금 각각의 차원에 대해 직접 평가하도록 고안된 척도이다. 총 51문항으로 이루어져 있으나 본 연구에서는 부부간 갈등상황에서의 행동과 갈등상황 이후의 행동에 대한 10개의 문항으로 수정, 재구성 하였다. 본 척도의 타당도를 검증하기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 5인으로부터 내용타당도를 검토 받았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는 서울시 소재의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남녀 고등학생을 조사 대상으로 하였다. 본 조사를 위하여 인문계와 실업계 고등학교 6개 학교를 선정하여 질문지 800부를 배포하였다.
이를 통하여 청소년의 우울을 이해하고 청소년 우울의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자료 수집을 위하여 서울시의 인문계, 실업계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남녀 학생 8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이중 회수된 750부 중에서 부실 기재된 15부를 제외한 735부의 자료를 최종 분석에 사용하였다.
본 연구는 서울시 소재의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남녀 고등학생을 조사 대상으로 하였다. 본 조사를 위하여 인문계와 실업계 고등학교 6개 학교를 선정하여 질문지 800부를 배포하였다. 회수된 750부 중 부실 기재된 15부를 제외한 나머지 735부(남학생 342명, 여학생 393명)의 자료를 최종 분석에 사용하였다.
청소년 자녀가 지각하는 부모와의 관계를 측정하기 위하여, PBI(Parent Bonding Instrument)의 14문항을 수정 재구성하여 8문항으로 구성하였다. 본 척도의 타당도를 검증하기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 5인으로부터 내용타당도를 검토 받았다. 5점 리커트 척도를 이용하였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부모는 자녀와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본 조사를 위하여 인문계와 실업계 고등학교 6개 학교를 선정하여 질문지 800부를 배포하였다. 회수된 750부 중 부실 기재된 15부를 제외한 나머지 735부(남학생 342명, 여학생 393명)의 자료를 최종 분석에 사용하였다. 조사 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은 [Table 1]과 같다.
데이터처리
개인 요인과 가족 요인이 청소년의 우울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청소년의 우울에 대한 개인 요인과 가족 요인의 영향력을 분석한 결과는 [Table 3]과 같다.
첫째, 조사 대상자의 일반적인 경향과 우울의 전반적인 경향을 살펴보기 위하여 빈도,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를 산출하였다. 둘째, 청소년의 우울에 있어 성별에 따른 차이를 검증하기 위해 t-검증을 실시하였다. 셋째, 개인 요인과 가족 요인이 청소년의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중다회귀분석을 실시 하였다.
둘째, 청소년의 우울에 있어 성별에 따른 차이를 검증하기 위해 t-검증을 실시하였다. 셋째, 개인 요인과 가족 요인이 청소년의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중다회귀분석을 실시 하였다.
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다음과 같은 통계분석 방법을 사용하였다. 첫째, 조사 대상자의 일반적인 경향과 우울의 전반적인 경향을 살펴보기 위하여 빈도,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를 산출하였다. 둘째, 청소년의 우울에 있어 성별에 따른 차이를 검증하기 위해 t-검증을 실시하였다.
청소년의 우울이 성별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t-test를 실시하였다. 이에 대한 결과는 [Table 2]와 같다.
이론/모형
자녀가 인지하는 부부갈등 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Grych(1992)의 CPIC(Children's Perception of Interparental Conflict scale)를 Lee and Kwon(1997)이 수정한 척도를 사용하였다.
청소년의 자아존중감을 측정하기 위해 Rosenberg(1972)가 개발한 자아존중감 척도 10문항을 사용하였다. 자아존중감 척도는 개인이 자기 자신에 대해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정도를 묻는 문항과 부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정도를 묻는 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성능/효과
남자 청소년의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자아존중감과 부부갈등, 또래친구 관계로 나타났고 이에 대한 설명력은 47%였다. 자아존중감이 청소년의 우울을 가장 잘 예측하는 요인으로 나타났고(β=-.
또래친구 관계도 우울과 부적 관련성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나, 또래친구 관계가 부정적일수록 남녀 청소년은 우울을 더 많이 경험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또래관계의 질이 높을수록 청소년의 우울 수준이 낮은 것으로 나타난 연구결과(Han &Doh, 2008; Cho & Doh, 2011)와 일치한다.
본 연구에서 부부갈등이 높을수록 남녀 청소년은 우울을 더 많이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부모 간 부부갈등이 높을수록 자녀는 스트레스와 불안을 느끼게 되면서 우울 같은 내면화 행동문제를 경험한다는 연구결과(Kim & Lee, 2002; Cho & Doh, 2011)와 일치한다.
본 연구에서 자아존중감, 또래친구 관계, 부부갈등이 남녀 청소년의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한 요인으로 나타났다. 자아존중감은 청소년의 우울에 부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남녀 청소년은 자아존중감이 낮을수록 우울 수준이 더 높았다.
본 연구에서 청소년의 우울과 관련되는 것으로 나타나는 자아존중감, 또래친구 관계, 가족관계와 관련된 내용은 현재 청소년의 이해, 가족의 이해 단원으로서 가정교과의 교육과정에 포함되어 있으므로 가정교과가 청소년의 우울로 인한 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하는데 기여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가정과 교사는 이러한 연계성을 인식하고 청소년의 자아존중감 향상과 가족관계 및 또래친구 관계 증진을 위한 방법 등을 실제 수업에 적극 포함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릴 수 있다. 본 연구의 대상자인 고등학생의 경우 남자 청소년보다 여자 청소년의 우울 수준이 약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우울, 불안 같은 내면화 행동문제를 더 많이 보인다는 연구결과(Park & Doh, 2001; Ku & Lee, 2003)와 일치한다.
성별에 따라 청소년의 우울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남자 청소년보다 여자 청소년이 우울을 더 많이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t=-2.97, p<.05).
여자 청소년의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도 자아존중감, 또래친구 관계, 부부갈등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한 설명력은 43%였다.
최근의 연구(Cho & Doh, 2011)에서도 부모 간 갈등이 있는 가족의 자녀는 더 많은 내면화, 외현화 문제를 보였다. 이상의 연구결과들은 부부갈등이 청소년의 부적응 행동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자녀의 우울을 증가시킨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Lee(2005)의 연구에서는 자아존중감이 낮은 고등학생이 자아존중감이 높은 고등학생보다 우울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선행연구를 종합해 보면 자아존중감과 우울 간에는 부적 관련성이 있어, 낮은 자아존중감은 우울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난다.
본 연구에서 자아존중감, 또래친구 관계, 부부갈등이 남녀 청소년의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한 요인으로 나타났다. 자아존중감은 청소년의 우울에 부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남녀 청소년은 자아존중감이 낮을수록 우울 수준이 더 높았다. 이는 자아존중감과 우울 간에 부적 상관관계가 있다는 연구결과(Lee, 1994; Lee, 2005)와 일치하는 것이다.
청소년의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자아존중감, 부부갈등 그리고 또래친구 관계로 나타났고, 이에 대한 설명력은 44%였다. 자아존중감이 청소년의 우울을 가장 잘 예측하는 요인으로 나타났고(β=-.
후속연구
본 연구는 서울시의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만을 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에 본 연구를 통해 얻어진 결과가 전체 청소년 집단의 결과로 일반화되기에는 한계가 있다. 그러므로 후속연구에서는 일반 청소년 외에도 근로 청소년과 보호기관 청소년 등 다양한 청소년 집단과 다양한 연령대, 다양한 지역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서울시의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만을 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에 본 연구를 통해 얻어진 결과가 전체 청소년 집단의 결과로 일반화되기에는 한계가 있다. 그러므로 후속연구에서는 일반 청소년 외에도 근로 청소년과 보호기관 청소년 등 다양한 청소년 집단과 다양한 연령대, 다양한 지역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본 연구에서 얻어진 결과를 통해서 볼 때,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아존중감의 향상과 건전한 또래친구 관계의 형성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의 개발이 이루어져야 하며, 가족관계 향상을 위한 부부교육 프로그램 및 가족생활교육 프로그램의 개발과 활성화가 필요하다. 또한 청소년 상담 및 가족 상담이 활성화되어야 하며 이를 위한 사회적인 지원이 요구된다.
본 연구의 결과는 청소년과 부모의 원만한 가족 관계와 긍정적인 자아존중감과 또래 친구 관계의 형성을 통해 청소년의 우울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을 제시하는 것이다. 본 연구의 결과가 청소년의 우울을 이해하고 청소년의 우울로 인한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가정과 교육의 기초 자료로 이용되길 기대한다.
가정과 교사는 이러한 연계성을 인식하고 청소년의 자아존중감 향상과 가족관계 및 또래친구 관계 증진을 위한 방법 등을 실제 수업에 적극 포함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앞으로 가정과 교사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 다양한 교수 학습 프로그램의 개발을 통하여 가정교과가 청소년의 문제를 예방하고 청소년의 적응을 향상시키는 데 있어서 중심교과로 자리매김하리라 기대한다.
그러나 이와 다른 결과를 보이는 연구들도 있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Kim, 1987; Lee, 2000)에서는 성별에 따른 우울의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상에서 본 바와 같이 청소년의 성별에 따른 우울의 차이에 대한 선행연구결과는 일관적이지 않으므로 이에 대한 연구가 더 필요하다.
부부갈등이 부모와의 관계와 부모감독보다 청소년의 우울에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서 볼 때, 부모와의 관계와 부모감독이 부부갈등과 청소년의 우울 간 관련성에서 매개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 있다. 후속연구에서는 이러한 관련성을 통합적 모형으로 검증할 필요가 있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직접적인 통제의 한 방식으로서 부모감독이 자녀의 비행을 억제시키는 효과를 가지는 이유는 무엇인가?
Baik(1999)은 직접적인 통제의 한 방식으로서 부모감독은 자녀의 비행을 억제시키는 효과를 가진다고 했다. 이는 자녀에 대한 감독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 가정에서의 부모는 자녀의 활동과 문제를 잘 파악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부모는 자녀의 학교생활에서의 문제점이나 또래친구와의 싸움 등 집 밖에서의 행동에 대해서 인식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따라서 부모감독의 부족은 자녀가 비행 친구와 어울리거나 반사회적 행동에 빠져들 수 있는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청소년기 우울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우리나라 청소년의 경우 청소년기에 많은 고통과 스트레스가 되고 있는 학업성적 및 입시 중심의 교육환경 등으로 인해 일반 청소년에게도 우울이 나타날 수 있다. 우울은 일반적으로 인생과 장래에 대한 비관, 불행감, 무기력, 죄의식, 무가치감 등과 같은 증상을 포함하는데, 청소년기의 우울은 가정생활과 학교생활에서의 부적응과 자살, 문제행동, 그리고 성인이 된 후의 정서장애와 높은 관련성을 나타내므로 그 심각성이 크다(Lee, 2002). 이처럼 우울이 청소년의 발달에 미치는 영향의 중요성을 볼 때, 청소년의 우울과 관련된 다양한 요인들을 파악함으로써 청소년의 우울에 대해 보다 더 심층적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
청소년기는 어떤 시기인가?
청소년기는 아동에서 성인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적인 위치에 있으며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으로 급격한 변화를 겪는 시기이다. 사춘기에 시작되는 신체적 변화에 대한 적응과 더불어 앞으로의 진학, 직업선택에 대해 고민하고 계획하는 등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선택을 해야 하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불안정해지고 부적응적인 행동을 보일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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