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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지금까지 흡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단기간의 동기면담 금연 프로그램에 관한 국내 연구는 아직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단기간의 동기면담 금연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금연 변화 단계 중 계획단계와 준비단계의 흡연 청소년에게 적용한 후 그 프로그램의 효과를 분석하고자 한다.
- 본 연구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동기면담 금연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금연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한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 실험설계의 유사실험연구이다.
- 금연 목표 탐색과 목표 설정을 통해 긍정적인 변화를 결정하고 결심을 명백히 하도록 하였다. 흡연 유혹 상황에서 어떻게 성공적인 대처할 것인가를 이야기하였다. 3회기에는 준비단계의 과제로 변화계획을 세우도록 하였다.
제안 방법
- 2009년 8월 20일부터 8월 30일까지 실험군과 대조군을 선정하였고, 연구 목적을 설명하고 동의를 얻어 사전 조사를 실시하였다. 실험군은 담임교사에게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협조문을 받았고, 학부모에게는 가정통신문을 통해 프로그램 참여 동의서를 받았다.
- 매 회기 제시된 면담 자료를 5분간 작성하도록 한 후 면담 자료에 적은 내용을 토대로 상담을 진행하였다. 계획 단계의 학생에게는 1회기에서 변화의 좋은 점, 변화에 대한 낙관론, 변화의도 등을 질문하여 변화대화를 이끌어 낸 후 과거 회상과 미래 예상을 통해 변화된 미래를 상상하도록 하여 변화 동기를 스스로 이끌어 내도록 하였다. 흡연행동의 이득(변화하지 말아야 할 이유들) 및 손실(변화해야 하는 이유들)을 탐색하여 학생이 인식하는 자신감과 금연에 대한 기대감을 이끌어 내도록 중점을 두었다.
- 타인이 되어 나에게 말 걸기를 통해 개인의 선택과 책임을 강조하였다. 금연 목표 탐색과 목표 설정을 통해 긍정적인 변화를 결정하고 결심을 명백히 하도록 하였다. 흡연 유혹 상황에서 어떻게 성공적인 대처할 것인가를 이야기하였다.
- 사후 조사는 프로그램 종료 직후와 프로그램 종료 1개월 후에 실시하였다. 대조군에게는 사전 조사와 사후 조사를 실시한 후 총 4회기 주 1회 매 회기 30분의 집단 금연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 동기 면담 금연 프로그램은 흡연자들의 금연을 돕기 위해 금연단계별로 스스로 행동을 변화하고자 하는 동기가 중요하다고 가정하여 금연 변화 단계에 따라 동기를 유발하여 금연 변화 단계가 높아질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으로(Erol & Erdogan, 2008), 본 연구에서는 변화 단계에 적합한 동기면담(Miller&Rollink, 2006)에 근거하여 변화 동기, 의사결정 균형과 흡연 유혹 등의 중재를 통해 금연 행위에 효과적으로 영향을 미치도록 1회기당 20-30분으로 4회기의 동기면담 전략을 구성하였다.
- 실험군은 담임교사에게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협조문을 받았고, 학부모에게는 가정통신문을 통해 프로그램 참여 동의서를 받았다. 동기 면담 금연 프로그램을 실시한 기간은 2009년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이며, 총 4회기를 주 1회 매 회기 20-30분 동안 개별 면담을 진행하였다. 면담장소는 쾌적하고 개인적인 면담이 편안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보건실 내의 상담실이며, 면담시간은 학생과의 면담시간 협의를 통하여 편리한 시간에 실시되었다.
- 동기 면담 금연 프로그램은 흡연자들의 금연을 돕기 위해 금연단계별로 스스로 행동을 변화하고자 하는 동기가 중요하다고 가정하여 금연 변화 단계에 따라 동기를 유발하여 금연 변화 단계가 높아질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으로(Erol & Erdogan, 2008), 본 연구에서는 변화 단계에 적합한 동기면담(Miller&Rollink, 2006)에 근거하여 변화 동기, 의사결정 균형과 흡연 유혹 등의 중재를 통해 금연 행위에 효과적으로 영향을 미치도록 1회기당 20-30분으로 4회기의 동기면담 전략을 구성하였다. 매 회기 제시된 면담 자료를 5분간 작성하도록 한 후 면담 자료에 적은 내용을 토대로 상담을 진행하였다. 계획 단계의 학생에게는 1회기에서 변화의 좋은 점, 변화에 대한 낙관론, 변화의도 등을 질문하여 변화대화를 이끌어 낸 후 과거 회상과 미래 예상을 통해 변화된 미래를 상상하도록 하여 변화 동기를 스스로 이끌어 내도록 하였다.
- 흡연 행동으로의 재발은 변화와 회복의 과정에서 정상적인 부분임을 이야기하고, 일단 재발하더라도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가능한 변화 행동으로 빨리 돌아올 수 있도록 지지하였다. 매 회기의 마지막은 상담내용을 요약하여 피드백 하였고, 다음 면담 시간을 정하였다.
- 중재에 따른 실험군의 흡연행위(일일 흡연량, 니코틴 의존도), 의사결정 균형, 흡연 유혹의 효과는 반복측정 분산 분석(RepeatedmeasuresANOVA)으로, 금연 변화 단계의 효과는χ²- test로 분석하였다. 반복측정 분산분석에 따른 효과 검정을 위해 구형성 검정을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Greenhouse-Geisser의 자유도를 보정한 후 수정된 분석을 실시하였다. 반복측정 분산분석 결과 시간간의 차이가 있는 경우 t-test로 분석하였다.
- 상황이 어떠하든 준비가 잘 되면 바로 변화를 시작하기를 간절히 원하게 된다. 변화 계획을 스스로 세우도록 지지함으로서 변화 결심을 굳히도록 하였다. 4회기에는 행동 단계의 과제로 변화 행동이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고위험 상황을 인식하고, 적절한 대처 전략을 세워서 새로운 행동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하였다.
- 그리고 계획 단계와 준비 단계의 학생에게 중요한 타인이 본인의 흡연을 어떻게 평가하는 지 표현하도록 해 학생의 행동패턴을 변화하도록 격려해 주었다. 변화 준비도 평가(금연의 중요성, 금연 자신감)를 통해 학생의 변화 의지를 표현하도록 하여 다음 회기 시에는 준비 단계의 과제를 이행할 수 있도록 하였다. 2회기에는 준비단계의 과제로 외적 동기를 내적 동기로 바꾸는 과정이다.
- 본 연구의 독립 변수는 동기면담 금연 프로그램이며, 종속 변수는 흡연 행위(일일 흡연량, 니코틴 의존도), 의사결정 균형, 흡연 유혹, 금연 변화 단계를 프로그램 실시 전, 프로그램 종료 직후, 프로그램 종료 1개월 후에 측정한 비동등성 대조군 사전·사후 유사 실험연구이다.
- 본 연구의 표본크기는 효과를 비교하는데 가장 중요한 변수인 일일 흡연량을 G*power3(Faul, Erdfelder, Lang, & Buchner, 2007)을 이용하여 검정력을 확인하였다.
- 면담장소는 쾌적하고 개인적인 면담이 편안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보건실 내의 상담실이며, 면담시간은 학생과의 면담시간 협의를 통하여 편리한 시간에 실시되었다. 사후 조사는 프로그램 종료 직후와 프로그램 종료 1개월 후에 실시하였다. 대조군에게는 사전 조사와 사후 조사를 실시한 후 총 4회기 주 1회 매 회기 30분의 집단 금연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 주중과 주말 흡연량을 설문 조사하여 평균 일일 흡연량을 계산하였다.
- 본 연구 대상자의 선정 기준은 (1) 2009년도 학교 흡연 실태 조사 결과에서 흡연을 하고 있다고 자가 보고한 1, 2학년생 중 금연 변화 단계의 계획 단계와 준비 단계에 속한 자, (2) 담임교사로부터 프로그램 참여 협조문을 받은 자, (3) 학부모의 프로그램 참여 동의서를 받은 자, (4)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자발적으로 참여동의서를 제출한 자이다. 처치의 확산이나 오염을 방지하기 위하여 1학년 중 1층에 위치한 반과 2학년 중 4층에 위치한 반은 실험군으로, 1학년 중 2층에 위치한 반과 2학년 중 3층에 위치한 반을 대조군으로 나누었다. 사생활보호(privacy)를 위하여 학생과의 면담시간은 문자메시지를 보내어 개별적으로 연락하고, 학생에게 편리한 시간을 약속하여 실시하였다.
- 계획 단계의 학생에게는 1회기에서 변화의 좋은 점, 변화에 대한 낙관론, 변화의도 등을 질문하여 변화대화를 이끌어 낸 후 과거 회상과 미래 예상을 통해 변화된 미래를 상상하도록 하여 변화 동기를 스스로 이끌어 내도록 하였다. 흡연행동의 이득(변화하지 말아야 할 이유들) 및 손실(변화해야 하는 이유들)을 탐색하여 학생이 인식하는 자신감과 금연에 대한 기대감을 이끌어 내도록 중점을 두었다. 준비 단계의 학생에게는 1회기에서 흡연행동의 이득(변화하지 말아야 할 이유들) 및 손실(변화해야 하는 이유들)을 탐색하여 의사결정 균형을 인지적으로 평가하여 학생이 인식하는 자신감과 금연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하도록 중점을 두었다(Miller, 2007).
대상 데이터
- 본 연구는 경상북도 지역에 소재한 1개 인문계 고등학교 1, 2학년의 흡연하고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하였다. 본 연구 대상자의 선정 기준은 (1) 2009년도 학교 흡연 실태 조사 결과에서 흡연을 하고 있다고 자가 보고한 1, 2학년생 중 금연 변화 단계의 계획 단계와 준비 단계에 속한 자, (2) 담임교사로부터 프로그램 참여 협조문을 받은 자, (3) 학부모의 프로그램 참여 동의서를 받은 자, (4)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자발적으로 참여동의서를 제출한 자이다.
데이터처리
- 반복측정 분산분석에 따른 효과 검정을 위해 구형성 검정을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Greenhouse-Geisser의 자유도를 보정한 후 수정된 분석을 실시하였다. 반복측정 분산분석 결과 시간간의 차이가 있는 경우 t-test로 분석하였다.
- 자료 분석은 SPSS/WIN 14.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빈도 분석하였고, 실험군과 대조군의 실험전 일반적 특성의 비교와 종속변수에 대한 동질성 검정은 x²-test와 t-test로 분석하였다.
- 중재에 따른 실험군의 흡연행위(일일 흡연량, 니코틴 의존도), 의사결정 균형, 흡연 유혹의 효과는 반복측정 분산 분석(RepeatedmeasuresANOVA)으로, 금연 변화 단계의 효과는χ²- test로 분석하였다.
이론/모형
- DiClemente 등(1991)이 개발한 도구를 번안하여 사용하였다. 계획전 단계(Precontemplation stage)는 담배를 끊을 의사가 없는 단계이다.
- Pallonen 등(1998)이 청소년용으로 개발한 도구를 Park (2002)이 번안한 설문지로 측정하였다. 흡연으로 인한 사회적 이득(Social pros) 3문항, 흡연으로 인한 대처 이득(Coping pros) 3문항, 흡연으로 인한 손실(Cons) 6문항 등 3개의 하부척도로 나누어지며, 총 12문항이다.
- Prokhorov, Pallonen, Fava, Ding과 Niaura (1996)가 청소년용으로 개발한 도구를 Park (2002)이 번안한 설문지로 측정하였다. 총 7문항으로 가능한 점수의 범위는 0-9점이다.
- Velicer 등(1990)의 도구를 기초로 Plummer 등(2001)이 청소년용으로 개발한 도구를 Park (2002)이 번안한 설문지로 측정하였다. 흡연 유혹 도구는 부정적 감정적 상황(Negative affectivesituation) 2문항, 긍정적 사회적 상황(Positive social situation) 2문항, 습관성(Strength of habit) 2문항, 체중조절(Weightcontrol) 2문항 등 4개의 하부척도로 나누어지며, 총 8문항이다.
성능/효과
- 그 결과 프로그램 종료 직후 일일 흡연량 실험군 1.25±2.04와 대조군 4.03±2.45일 때, 실험군 20명과 대조군 19명은 유의수준 5%에서 96%이상의 검정력을 보였다.
- 47이었고, 1, 2차 사후 검사 흡연량의 효과 크기가 제시된 논문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시간이 지날수록 평균 효과 크기가 감소하였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프로그램 종료 직후 검사에서 흡연량의 효과크기가 1.13이었고, 프로그램 종료 1개월 후 검사에서 효과크기가 1.42로 나타나 시간이 지날수록 흡연량의 감소 효과가 큰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단기간의 동기 면담 금연프로그램이 기존의 금연프로그램과 유사한 결과를 보여줄 뿐만 아니라 시간이 지날수록 일일 흡연량의 감소 효과 크기가 높게 나타나 사전 연구와는 다소 차이가 있다.
- 동기면담 금연 프로그램을 제공받은 실험군은 제공받지 않은 대조군보다 일일 흡연량, 니코틴의존도 및 흡연 유혹 점수가 유의하게 낮아졌으며, 금연 변화 단계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이상의 결과를 통해 단기간의 청소년 동기면담 금연 프로그램은 흡연청소년의 금연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데 효과적인 중재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 둘째, 동기면담 금연 프로그램 중재가 청소년의 의사결정 균형, 흡연유혹, 금연 변화 단계에 미치는 효과를 파악한다.
- 본 연구에서 프로그램 제공 전·후에 의사결정 균형 중 이득 점수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은 이유를 살펴보면, 친구와의 관계를 중요시하는 청소년의 특성으로 사회적 이득에 대한 인식의 변화와 흡연으로 인한 대처 이익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단기간에 효과적으로 나타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 이러한 결과는 Lim 등(2007)의 연구에서 중재 직후와 중재 8주 시점 모두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이면서 후기단계로 높아진 결과와 일치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프로그램 종료 직후와 종료 1개월 후에 계획 단계 3명, 준비 단계 5명, 행동단계 12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단기간의 동기면담 금연 프로그램이 기존의 금연 프로그램과 유사한 결과를 보여줄 뿐만 아니라 시간이 지나도 금연 변화 단계가 유지됨을 알 수 있다.
- 4회이며, 1회 교육 시간이 최소 98분으로 충분한 시간을 통한 교육이 더욱 효과적이라고 하였다. 본 연구의 프로그램 중재가 4회기, 1개월간으로 단기 프로그램에 속한다고 볼 수 있으나 그 효과 면에서는 장기 프로그램과 유사하거나 조금 더 높게 나타나 동기면담 금연 프로그램이 다른 금연 프로그램보다 효과적인 중재 방법임을 알 수 있다.
- 037)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험군과 대조군의 각 시점별 니코틴 의존도의 차이는 프로그램 종료 직후 실험군이 1.90, 대조군 2.80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프로그램 종료 1개월 후 1.35, 대조군 2.63으로 유의하게 실험군이 낮았다(p=.005).
- 실험군과 대조군의 각 시점별 일일 흡연량은 프로그램 종료 직후 실험군이 1.25(개비/일), 대조군 4.03(개비/일)으로 유의하게 실험군이 줄어들었고(p<.001), 프로그램 종료 1개월 후 0.99(개비/일), 대조군 3.92(개비/일)로 유의하게 실험군이 줄어들었다(p<.001).
- 실험군과 대조군의 각 시점별 흡연 유혹의 차이는 전체 흡연 유혹에서 프로그램 종료 직후 실험군이 18.60, 대조군 22.00으로 실험군이 유의하게 낮아졌고(p=.017), 프로그램 종료 1개월 후 실험군 15.75, 대조군 21.26으로 실험군이 유의하게 낮아졌다(p<.001).
- 실험군과 대조군의 금연 변화 단계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Lim 등(2007)의 연구에서 중재 직후와 중재 8주 시점 모두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이면서 후기단계로 높아진 결과와 일치하였다.
- 실험군과 대조군의 니코틴 의존도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금연 프로그램 중재 전 니코틴 의존도 점수는 금연 프로그램의 중재 효과에 영향을 끼친다(Kohler, Schoenberger, Tseng, & Ross, 2008).
- 실험군과 대조군의 의사결정 균형은 전체적으로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손실 점수에서 부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Lim 등(2007)의 연구에서 남녀 고등학생에게 5&6 금연 프로그램을 적용한 후 흡연 이득 점수에서 유의한 효과가 없었고, 흡연 손실 점수에서 부분적으로 유의한 효과가 있었던 결과와 일치하였다.
- 실험군과 대조군의 흡연 유혹 점수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Lee (2004)의 연구에서 부정적 유혹상황과 긍정적 유혹상황, 습관성 유혹에서 유의한 감소를 보인 연구 결과와 범이론적 모형을 중심으로 금연의 영향변인을 연구한 Chang, Kim, Kil, Seomun과 Lee (2005)의 연구에서 흡연 유혹이 금연 유지의 중요한 변수라는 연구결과와 일치하였다.
- 요약하면 계획단계와 준비단계에 있는 흡연 청소년을 대상으로 4주간 매주 1회 20-30분간 4회기 동기면담 금연 프로그램을 제공한 결과, 대상자들의 흡연행위(일일 흡연량, 니코틴 의존도)가 줄어들었으며, 흡연 유혹 점수가 낮아졌다. 이러한 중재 효과는 동기면담 프로그램을 통해 스스로 변화 동기를 찾고, 의사결정 균형을 통해 행동 실천을 하고, 흡연 유혹을 이겨낼 수 있도록 조력하고 격려한 것에 기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 001). 의사결정 균형 중 흡연 손실 점수는 프로그램 종료 직후 실험군이 25.25, 대조군 23.42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으나, 프로그램 종료 1개월 후 실험군 25.45, 대조군 23.16으로 유의하게 실험군이 높아졌다(p=.025).
- 의사결정 균형은 집단 간 차이, 측정시점 간, 집단과 측정시점 간의 교호작용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사결정 균형 중 대처 이득은 측정시점 간에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
- 05로 프로그램의 효과가 조금 높게 나타났다. 이는 동기 면담 금연프로그램이 니코틴 의존도 감소에 효과적이며,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지속적인 효과가 나타남을 알 수 있다. 그러나 Kim, Seo, Nam, Lee와 Park (2002)의 연구에서 니코틴 의존도가 3.
- 동기면담 금연 프로그램을 제공받은 실험군은 제공받지 않은 대조군보다 일일 흡연량, 니코틴의존도 및 흡연 유혹 점수가 유의하게 낮아졌으며, 금연 변화 단계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이상의 결과를 통해 단기간의 청소년 동기면담 금연 프로그램은 흡연청소년의 금연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데 효과적인 중재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동기면담 금연 프로그램이 흡연 청소년들의 금연 동기를 자극하여 금연 행위 변화를 지속하는 데 매우 효과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적절한 도구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다.
- 참여자의 일반적 특성인 학년, 동거 가족, 가정 경제 수준, 학교생활 만족도, 학교 성적, 용돈의 만족도, 1주일 용돈의 양, 주관적 건강 인식, 스트레스 인지, 부모의 흡연 상태, 흡연하는 친구의 수, 흡연하는 형제·자매의 수, 음주 빈도, 지난 1년간 금연 경험 횟수, 흡연을 처음 시작한 학년 등은 실험군과 대조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는 동질한 것으로 나타났다.
- 첫째, 동기면담 금연 프로그램 중재가 청소년의 흡연 행위(일일 흡연량, 니코틴의존도)에 미치는 효과를 파악한다.
- 5회, 1회 교육시간이 최소 72분이었다. 큰 효과크기를 보인 상위 5편의 연구를 살펴보았을 때, 평균 중재 횟수가 6.4회이며, 1회 교육 시간이 최소 98분으로 충분한 시간을 통한 교육이 더욱 효과적이라고 하였다. 본 연구의 프로그램 중재가 4회기, 1개월간으로 단기 프로그램에 속한다고 볼 수 있으나 그 효과 면에서는 장기 프로그램과 유사하거나 조금 더 높게 나타나 동기면담 금연 프로그램이 다른 금연 프로그램보다 효과적인 중재 방법임을 알 수 있다.
- 프로그램 기간 별 금연 효과를 보면 중·장기 프로그램의 금연 효과가 더 높게 나타났다.
- 실험군과 대조군의 흡연행위(일일 흡연량, 니코틴 의존도), 의사 결정 균형, 흡연 유혹, 금연 변화 단계에 대한 동질성 검증 결과는 Table 2, 3과 같다. 흡연행위(일일 흡연량, 니코틴 의존도), 의사결정 균형, 흡연 유혹, 금연 변화 단계는 실험군과 대조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는 동질한 것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 본 연구에서 프로그램 제공 전·후에 의사결정 균형 중 이득 점수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은 이유를 살펴보면, 친구와의 관계를 중요시하는 청소년의 특성으로 사회적 이득에 대한 인식의 변화와 흡연으로 인한 대처 이익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단기간에 효과적으로 나타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흡연 손실 점수에서 유의미한 효과가 있었으므로 흡연으로 인한 이득보다 손실이 더 많다는 것을 인식시켜 금연 행위를 실천할 수 있도록 하고 흡연 이득 점수를 낮출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보완하여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 첫째, 금연 변화 단계 중 계획전 단계의 흡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동기면담 금연 프로그램의 효과를 연구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둘째, 본 연구는 단기간의 중재가 이루어졌으므로, 금연중재의 기간을 연장하여 금연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는 계속적인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셋째, 본 연구의 대상자는 인문계 고등학교의 남학생이었으므로, 다른 환경의 청소년들에게 반복 연구하여 타당도 검증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 본 연구의 제한점은 연구 대상을 경상북도 지역에 소재한 1개 인문계 고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였기 때문에 연구 결과를 전체 청소년에게 일반화시킬 수 없다.
- 둘째, 본 연구는 단기간의 중재가 이루어졌으므로, 금연중재의 기간을 연장하여 금연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는 계속적인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셋째, 본 연구의 대상자는 인문계 고등학교의 남학생이었으므로, 다른 환경의 청소년들에게 반복 연구하여 타당도 검증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 앞으로 청소년의 금연 행위 변화를 지속시킬 수 있는 동기면담 금연 프로그램을 독자적인 간호중재로 개발한다면, 학교 보건 간호실무 측면에서 흡연 학생 중재를 위해 보건교사에게 새로운 금연 전략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의 제한점은 연구 대상을 경상북도 지역에 소재한 1개 인문계 고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였기 때문에 연구 결과를 전체 청소년에게 일반화시킬 수 없다.
- 7로 높은 고등학교 1학년 43명을 대상으로 주 2회씩 각 회기당 40-50분의 학교중심의 집단 금연 프로그램을 실시한 결과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난 것과는 차이가 있었다. 이는 니코틴 의존도는 금연 실천의 영향변인이 되므로 차후 연구에서 니코틴 의존도가 높은 흡연청소년을 대상으로 반복 연구를 실시하여 그 효과를 비교하여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 이는 단기간의 동기 면담 금연프로그램이 기존의 금연프로그램과 유사한 결과를 보여줄 뿐만 아니라 시간이 지날수록 일일 흡연량의 감소 효과 크기가 높게 나타나 사전 연구와는 다소 차이가 있다. 이는 차후 연구에서 반복연구를 실시하여 그 효과를 비교하여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 이상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다음과 같이 제언한다. 첫째, 금연 변화 단계 중 계획전 단계의 흡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동기면담 금연 프로그램의 효과를 연구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둘째, 본 연구는 단기간의 중재가 이루어졌으므로, 금연중재의 기간을 연장하여 금연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는 계속적인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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