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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 2011년에 한 해 동안에 착공을 추진한 기관은 한국도로공사, 한국전력 등 총 31개 기관이다. 2012년에는 당초 47개 기관이 착공될 계획이었는데, 25개 기관의 착공이 2012년으로 연기됨에 따라 2012년 착공기관 수는 당초 계획보다 훨씬 더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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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공공기관의 지방이전사업은 무엇을 목적으로 추진되었나? 공공기관의 지방이전사업은 수도권의 질적 발전과 자립형 지방화 실현을 위한 지방 육성정책의 필요성 대두로 2003년부터 추진되었다. 혁신도시의 경우 2007년 1월 혁신도시특별법 제정으로 공공기관 이전사업 계획이 구체화되었고, 2010년 국토해양부의 이전대상기관 부지매각 계획 확정 이후 본격적으로 추진되기 시작했다.
공공기관 이전의 기반시설 조성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데, 구체적 진행정도는? 2012년부터 국토해양부는 혁신도시 사업시행자인 LH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를 통해 이전지역 부지 조성비로 4조원, 진입도로, 상수도 등 기반시설 공사로 2000억 원을 각각 투입할 계획이다. 2011년 말 기준으로 부지조성 작업은 80% 진행되었고, 진입도로, 상수도 등 기반시설도 70% 수준까지 마무리가 되었다. 이렇게 기반시설 조성은 순조롭게 진행되는 반면, 이전 기관들의 청사건립공사 착공이 지연됨에 따라 공공기관의 이전 완료 시기는 당초 계획보다 지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부산 혁신도시에 공공기관의 착공 현황은 어떠한가? 시도별로 이전 공공기관의 착공 현황을 살펴보면, 작년 9월 말 기준으로 부산 혁신도시에 한국남부발전 등 6개 기관이 착공을 완료하여 가장 착공 기관 수가 많은 상황이다. 반대로 강원, 경남 등은 지난 9월까지 착공한 기관이 하나도 없어 진행이 가장 늦은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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