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rpose: As Korea has been rapidly transformed to be a multicultural society, it becomes essential for nurses to develop cultural competency. The purpose of this descriptive study was to assess the cultural competency level of general hospital nurses and to examine its contributing factors adopting ...
Purpose: As Korea has been rapidly transformed to be a multicultural society, it becomes essential for nurses to develop cultural competency. The purpose of this descriptive study was to assess the cultural competency level of general hospital nurses and to examine its contributing factors adopting ecological model. Method: A convenience sample of 327 nurses from six general hospitals in Seoul metropolitan area was recruited between November 14 to 28, 2011. Cultural competency was measured using the Korean version of the Caffrey Cultural Competence in Healthcare Scale (CCCHS) and Cultural Competence Assessment(CCA). 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was performed to assess the influence of intrapersonal, cultural-experience, and organizational factors on cultural competency. Results: Mean cultural competency in this study was 2.57(${\pm}0.43$). Cultural competency was associated with job position (p=.044) at the intrapersonal level. At the cultural experience level, foreign language classes experience (p=.005), fluency in a foreign language (p=.000), experience of working with foreign health care professionals (p=.000) were associated cultural competency. At the organizational level, training program (p=.000), job description (p=.002), health education materials (p=.016), insufficient job control (p=.000), and interpersonal conflicts (p=.011)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 Foreign language class experience, foreign language fluency, experience of working with foreign health care professionals, and job control were the most consistent predictors of cultural competence and explained 20.4% of the total variance in the proposed ecological model. Conclusions: The findings suggest that to enhance cultural competency in general hospital nurses, cultural experience and organizational factors need to be more fully considered than intrapersonal factors.
Purpose: As Korea has been rapidly transformed to be a multicultural society, it becomes essential for nurses to develop cultural competency. The purpose of this descriptive study was to assess the cultural competency level of general hospital nurses and to examine its contributing factors adopting ecological model. Method: A convenience sample of 327 nurses from six general hospitals in Seoul metropolitan area was recruited between November 14 to 28, 2011. Cultural competency was measured using the Korean version of the Caffrey Cultural Competence in Healthcare Scale (CCCHS) and Cultural Competence Assessment(CCA). 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was performed to assess the influence of intrapersonal, cultural-experience, and organizational factors on cultural competency. Results: Mean cultural competency in this study was 2.57(${\pm}0.43$). Cultural competency was associated with job position (p=.044) at the intrapersonal level. At the cultural experience level, foreign language classes experience (p=.005), fluency in a foreign language (p=.000), experience of working with foreign health care professionals (p=.000) were associated cultural competency. At the organizational level, training program (p=.000), job description (p=.002), health education materials (p=.016), insufficient job control (p=.000), and interpersonal conflicts (p=.011)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 Foreign language class experience, foreign language fluency, experience of working with foreign health care professionals, and job control were the most consistent predictors of cultural competence and explained 20.4% of the total variance in the proposed ecological model. Conclusions: The findings suggest that to enhance cultural competency in general hospital nurses, cultural experience and organizational factors need to be more fully considered than intrapersonal factors.
* AI 자동 식별 결과로 적합하지 않은 문장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문제 정의
본 연구는 McLeroy 등(1988)의 생태학적 모형에 기초하여 수도권 종합병원 간호사의 개인적 특성, 문화경험 특성 및 조직관련 특성이 문화적 역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Figure 1].
본 연구는 서울 및 수도권 6개 종합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문화적 역량의 수준을 파악하고, 생태학적 모형을 중심으로 개인적 특성, 문화경험 특성 및 조직적 특성이 문화적 역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조사하여 간호사의 문화적 역량을 향상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연구결과 대상자의 문화적 역량은 미국, 캐나다 등 다문화사회의 역사가 길고 간호사의 문화적 역량 향상에 대한 관심을 가져온 국가의 간호사에 비해 낮은 수준이었다.
본 연구는 종합병원 간호사의 문화적 역량 수준과 영향요인을 파악하기 위하여 생태학적 모형에 기초하여 조사하였다. 연구결과에 따라 역량수준, 개인적, 문화경험적, 조직적 수준의 영향요인과 이론적 기틀로 사용하였던 생태학적 모형에 대해 논의 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외국인환자와 관련된 병원의 자원과 직무 스트레스를 말한다. 병원의 자원은 외국인환자 간호 교육프로그램, 외국인환자 간호지침서, 통역서비스, 외국어로 제작된 건강정보 자료, 외국인전용 클리닉 운영을 질문하는 5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예’는 1점, ‘아니오’는 0점으로 측정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생태학적 모형에 기초하여 종합병원 간호사의 문화적 역량의 영향요인을 포괄적이며 체계적으로 파악하고자 하는 것이며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셋째, 종합병원 간호사의 문화적 역량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파악한다.
본 연구는 종합병원 간호사의 문화적 역량 수준과 영향요인을 파악하기 위하여 생태학적 모형에 기초하여 조사하였다. 연구결과에 따라 역량수준, 개인적, 문화경험적, 조직적 수준의 영향요인과 이론적 기틀로 사용하였던 생태학적 모형에 대해 논의 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자료수집은 2011년 11월 14일부터 28일까지 시행하였으며, 각 병원의 간호부의 협조를 얻어 연구자 또는 병원의 교육담당 간호사가 직접 병동을 방문하여 연구목적, 설문지 및 동의서 작성 방법 등을 충분히 설명한 후 설문지를 배부하였다. 각 연구대상 간호사들은 자가보고식 설문지에 직접 기입하도록 하였으며, 작성시간은 약 10-15분이 소요되었고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답례품이 제공되었다. 총 345개의 설문지 중 329부(95%)가 수거되었고, 미완성인 설문지 2부를 제외한 327부를 최종 분석하였다.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였으며 총 86문항으로 문화적 역량 (42문항)과 선행연구 결과 간호사의 문화적 역량과 관련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던 개인적 특성 (8문항), 문화경험 특성 (9문항), 조직관련 특성 (27문항)을 포함하였다. 최종 구성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종합병원 간호사 7명을 대상으로 예비조사를 실시하여 이해하기 어렵거나 질문이 모호하다고 지적한 문항에 대해서는 원문을 참조하여 수정하였다.
첫째, 서울 및 수도권에 위치한 종합병원 간호사를 비확률 편의표출법으로 대상자를 선정하였기 때문에 연구결과를 전체 종합병원 간호사에게 일반화하기 어렵다. 둘째, 자가 보고식 설문지를 이용한 본 연구에서 문화적 행위와 문화적 기술사용에 편안함에 대한 질문은 환자를 직접 간호하는 과정에서 직면하는 구체적인 간호 행위에 대해 측정하는 문항들이다. 그러나 본 연구의 대상자 가운데 외국인 환자를 접촉한 경험이 전혀 없다고 응답한 간호사가 19.
둘째, 종합병원 간호사의 개인적 특성, 문화경험 특성, 조직관련 특성에 따른 문화적 역량의 차이를 파악한다.
문화경험은 총 9문항으로 외국여행 경험, 1개월 이상 외국거주 경험, 외국어 수강, 문화관련 수업 등 4문항은 '예'는 1점, '아니오'는 0점, 외국어 능력은 ‘유창하지 않다 / 유창하다’는 1점, ‘전혀 유창하지 않다’는 0점, 외국인 환자 접촉경험과 외국인 의료인 접촉경험은 ‘가끔 접촉한다 / 자주 접촉한다’는 1점, ‘전혀 접촉하지 않는다’는 0점으로 측정하였고, 외국어를 수강한 경험이 있는 경우 해당 언어를 선택하도록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성별, 연령, 결혼상태, 종교, 가구 소독, 근무기간, 근무부서, 직위 등 총 8문항을 측정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의 표본 수는 충분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자료수집은 2011년 11월 14일부터 28일까지 시행하였으며, 각 병원의 간호부의 협조를 얻어 연구자 또는 병원의 교육담당 간호사가 직접 병동을 방문하여 연구목적, 설문지 및 동의서 작성 방법 등을 충분히 설명한 후 설문지를 배부하였다. 각 연구대상 간호사들은 자가보고식 설문지에 직접 기입하도록 하였으며, 작성시간은 약 10-15분이 소요되었고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답례품이 제공되었다.
첫째, 종합병원 간호사의 문화적 역량 수준을 파악한다.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였으며 총 86문항으로 문화적 역량 (42문항)과 선행연구 결과 간호사의 문화적 역량과 관련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던 개인적 특성 (8문항), 문화경험 특성 (9문항), 조직관련 특성 (27문항)을 포함하였다. 최종 구성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종합병원 간호사 7명을 대상으로 예비조사를 실시하여 이해하기 어렵거나 질문이 모호하다고 지적한 문항에 대해서는 원문을 참조하여 수정하였다. 각 영역별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의 대상은 서울 및 수도권에 위치한 6개 종합병원 간호사 345명을 비확률 편의표집하였다. 본 표본크기의 적절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위한 대상자 표본 수 산출방법인 G power 3.
본 표본크기의 적절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위한 대상자 표본 수 산출방법인 G power 3.1.3 (Faul, Erdfelder, Lang, & Buchner, 2007)를 이용하였으며, 유의수준 5%(양측), 90% power, 중간 정도의 효과크기(0.15), 예측변수 17개로 계산하였을 때 필요한 최소 표본크기는 216명이었다.
각 연구대상 간호사들은 자가보고식 설문지에 직접 기입하도록 하였으며, 작성시간은 약 10-15분이 소요되었고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답례품이 제공되었다. 총 345개의 설문지 중 329부(95%)가 수거되었고, 미완성인 설문지 2부를 제외한 327부를 최종 분석하였다.
2) 대상자의 개인적 특성, 문화관련 특성, 조직관련 특성과 문화적 역량의 차이를 파악하기 위하여 t-test, ANOVA, Pearson 상관계수로 분석하였다.
3) 문화적 역량의 영향 요인을 확인하기 위하여 단변량 분석에서 유의수준 <.05에서 유의한 변수들을 생태학적 모형의 3개 수준에 따라 위계적 다중회귀분석(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 analysis)을 실시하였다.
문화적 역량의 영향 요인을 생태학적 수준에서 확인하기 위하여 단변량 분석에서 유의하였던(p<.05) 간호사의 직위, 외국어수강 경험, 외국어 유창성, 외국의료인 접촉, 문화수업 경험, 교육 프로그램, 간호지침서, 직무자율성 결여, 관계갈등 등을 수준별로 대입하여 위계적 다중회귀분석(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 analysis)을 실시하였으며 결과는 [Table 5]와 같다.
수집된 자료는 연구의 목적에 따라 PASW SPSS 18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이론/모형
Caffrey, Neander, Markle와 Stewart(2005)가 문화적 인식, 문화적 지식, 문화적 기술사용에 편안함을 측정하기 위하여 개발한‘The Caffrey Cultural Competence in Healthcare Scale (CCCHS)’와 문화적 행위는 Schim, Doorenbos, Miller와 Benkert(2003)에 의해 개발된 ‘Cultural Competence Assessment(CCA)’를 Park(2011)이 한국어로 번역하여 신뢰도와 타당도를 검증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직무 스트레스는 Chang 등(2005)이 개발한 한국인 직무스트레스 측정도구 중 4개 영역의 22문항이고 4점 척도이며, 하위 영역은 직무 요구 8 문항, 직무자율성 결여 4 문항, 관계갈등 4문항, 직무 불안정성 6문항이다. 원 도구의 환산공식에 따라 각 영역별 점수는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였다.
성능/효과
연구결과 대상자의 문화적 역량은 미국, 캐나다 등 다문화사회의 역사가 길고 간호사의 문화적 역량 향상에 대한 관심을 가져온 국가의 간호사에 비해 낮은 수준이었다. 간호사의 개인적 특성보다는 외국어 능력, 다른 문화에 대한 경험, 병원조직 차원의 자원과 전문직 간호사로서의 자율성과 직무수행 권한이 문화적 역량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그러나 외국어 능력은 단시간에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이므로 통역서비스 등과 같은 병원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안 등 조직차원의 보다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간호사의 문화적 역량의 실현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05) 간호사의 직위, 외국어수강 경험, 외국어 유창성, 외국의료인 접촉, 문화수업 경험, 교육 프로그램, 간호지침서, 직무자율성 결여, 관계갈등 등을 수준별로 대입하여 위계적 다중회귀분석(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 analysis)을 실시하였으며 결과는 [Table 5]와 같다. 다중회귀분석의 기본가정인 잔차의 정규성, 선형성, 등분산성, 다중공선성을 검정하기 위하여 잔차의 정규 P-P도표, 산점도, 공차(Tolerance)와 분산팽창계수(VIF)를 분석한 결과, 잔차가 45도 직선에 근접하므로 정규분포를 나타내었으며, 잔차의 부분산점도가 모두 0을 중심으로 고르게 분포하고 있었다. 공차는 0.
대상자의 문화적 역량을 영역별로 나누어 분석한 결과, 전체 문화적 역량의 평균은 5점 만점에 2.57(±0.43)이며, 영역별로는 문화적 기술사용에 편안함 2.51(±0.49), 문화적 인식 2.54(±0.50), 문화적 지식 2.41(±0.55), 문화적 행위 2.84(±0.53) 로 나타났다.
15), 예측변수 17개로 계산하였을 때 필요한 최소 표본크기는 216명이었다. 따라서 본 연구의 표본 수는 충분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자료수집은 2011년 11월 14일부터 28일까지 시행하였으며, 각 병원의 간호부의 협조를 얻어 연구자 또는 병원의 교육담당 간호사가 직접 병동을 방문하여 연구목적, 설문지 및 동의서 작성 방법 등을 충분히 설명한 후 설문지를 배부하였다.
이것은 병원의 조직적인 측면에서 이와 같은 자원을 개발하고 적절하게 배치해야 할 필요성을 시사한다. 또한 직무 자율성 결여(p=.000), 관계갈등(p=.011)과 같은 직무스트레스 요인과 문화적 역량 수준이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간호사의 전문적 역량을 강화하고 개발하는데 있어 직무스트레스를 낮추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함께 고려되어야 함을 알 수 있었다. Anderson 등(2003)은 미국의 Department of Health and Human Services’ Office of Minority에서 규정한 보건분야의 문화 및 언어적으로 적절한 서비스 표준(Culturally and Linguistically Appropriate Services [CLAS])을 고려하여 의료기관 차원에서 문화적 역량을 갖추기 위해서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직원, 통역서비스 또는 이중 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 의료인, 의료인을 대상으로 한 문화적 역량 훈련, 문화 및 언어적으로 적절한 건강정보 자료, 문화적 특성에 맞은 의료환경 등의 다섯 가지 요소가 적절히 요구된다고 하였다.
Caffrey, Neander, Markle와 Stewart(2005)가 문화적 인식, 문화적 지식, 문화적 기술사용에 편안함을 측정하기 위하여 개발한‘The Caffrey Cultural Competence in Healthcare Scale (CCCHS)’와 문화적 행위는 Schim, Doorenbos, Miller와 Benkert(2003)에 의해 개발된 ‘Cultural Competence Assessment(CCA)’를 Park(2011)이 한국어로 번역하여 신뢰도와 타당도를 검증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문화적 인식 6문항, 문화적 지식 10문항, 문화적 기술사용에 편안함 12문항, 문화적 행위 14문항 등 총 42문항이고 5점 척도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문화적 역량이 높음을 의미한다. Park (2011)의 연구에서 Cronbach's alpha는 .
생태학적 모형을 이론적 기틀로 사용한 선행연구들은 신체활동, 흡연, 당뇨관리 등과 같은 특정한 행위를 설명하거나 행위변화를 위한 중재에 지침을 제공하기 위한 연구들이 많았다(Sallis, Owen, & Fisher, 2008). 본 연구에서 조사한 간호사의 문화적 역량은 문화적 행위 뿐만 아니라 문화적 인식, 문화적 지식, 문화적 기술사용의 편안함을 포함한 개념이다. 이것은 생태학적 모형은 행위 특이적인 경우에 적용할 때 가장 효과적(Sallis 등, 2008)이라는 생태학적 관점의 원칙에는 온전히 부합되지 못하였으나 다양한 요인에 영향을 받는 문화적 역량의 특성을 이해하고 문화적으로 역량 있는 돌봄을 제공하기 위한 포괄적인 관점의 기초자료를 얻는데 유용한 이론적 기틀이 되었다.
생태학적 모형에 기초하여 간호사의 문화적 역량의 영향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위계적 다중회귀분석결과, 개인적 특성이 문화적 역량에 미치는 영향에는 직위만 포함되었으며 이 변수의 설명력은 1.5%로 매우 낮았으나, 문화경험 특성이 투입된 두 번째 모형은 설명력이 12.4%로 증가하였고 외국어 수강경험, 외국어 유창성, 외국의료인 접촉경험이 유의한 영향요인이었다. 조직 관련 특성이 투입된 세 번째 모형은 설명력이 두 번째 모형보다 8%가 증가한 20.
본 연구는 서울 및 수도권 6개 종합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문화적 역량의 수준을 파악하고, 생태학적 모형을 중심으로 개인적 특성, 문화경험 특성 및 조직적 특성이 문화적 역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조사하여 간호사의 문화적 역량을 향상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연구결과 대상자의 문화적 역량은 미국, 캐나다 등 다문화사회의 역사가 길고 간호사의 문화적 역량 향상에 대한 관심을 가져온 국가의 간호사에 비해 낮은 수준이었다. 간호사의 개인적 특성보다는 외국어 능력, 다른 문화에 대한 경험, 병원조직 차원의 자원과 전문직 간호사로서의 자율성과 직무수행 권한이 문화적 역량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위계적 회귀분석의 두 번째 모형에서는 문화경험 수준에서 유의하였던 외국어 수강경험, 외국어 유창성, 외국의료인 접촉경험, 문화관련 수업경험 등을 추가하였을 때 문화역량에 대한 설명력은 12.4%(p=.000)로 증가하였다. 이때 첫 번째 모형에서 유의하였던 간호사의 직위가 유의한 요인에서 제외되었으며, 외국어 수강경험(t=2.
위계적 회귀분석의 세 번째 모형에서는 조직 수준의 변수 중 외국인환자 간호 교육프로그램, 외국인 간호지침서, 통역서비스, 외국어로 제작된 건강정보자료, 관계갈등, 직무자율성 결여를 추가하여 분석한 결과 설명력이 20.4%(p=.000)로 증가하였으며, 외국어 수강경험(t=2.454, p=.015), 외국어 유창성(t=2.313, p=.021), 외국의료인 접촉경험(t=1.999, p=.047), 직무자율성 결여(t=-3.781, p=.000)가 문화적 역량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4%로 증가하였고 외국어 수강경험, 외국어 유창성, 외국의료인 접촉경험이 유의한 영향요인이었다. 조직 관련 특성이 투입된 세 번째 모형은 설명력이 두 번째 모형보다 8%가 증가한 20.4%였으며, 직무자율성 결여가 유의하였다. 즉 종합병원 간호사의 문화적 역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외국어 수강경험(t=2.
후속연구
간호사의 개인적 특성보다는 외국어 능력, 다른 문화에 대한 경험, 병원조직 차원의 자원과 전문직 간호사로서의 자율성과 직무수행 권한이 문화적 역량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그러나 외국어 능력은 단시간에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이므로 통역서비스 등과 같은 병원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안 등 조직차원의 보다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간호사의 문화적 역량의 실현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생태학적 모형은 특정한 건강 행위에 영향을 주는 개인의 생물학적, 심리적 특성과 같은 개인적 요인, 개인들 간의 관계와 같은 사회적 요인, 관련된 조직이 조직되고 관리되는 조직적 요인은 물론 지역사회적, 정책적 요인과 같은 다양한 수준의 영향과 이들의 상호작용을 고려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행위 변화에 있어 개인적 차원에 초점을 둔 다른 이론적 모형들과 비교하여 보다 포괄적인 접근을 제공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McLeroy, Bibeau, Steckler, & Glanz, 1988). 따라서 생태학적 모형에 기초하여 간호사의 문화적 역량을 파악하는 것은 문화적으로 역량 있는 돌봄을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9%를 차지하고 있어, 이들은 외국인환자 간호경험을 바탕으로 응답하지 못하고 전문직 간호사로서 외국인환자를 간호하는 상황을 가정하며 당위적으로 응답했을 가능성이 있고 이로 인한 측정오차를 배제하기 어렵다. 따라서 추후 문화적 간호행위나 기술사용과 같은 조사에서는 대상자 선정과정에서 외국인환자 간호경험이 없는 간호사는 제외하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에서의 병원자원은 실제 병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자원이라기보다는 대상자가 인지하는 병원의 자원으로 해석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며, 추후 연구에서는 더 많은 수의 병원을 대상으로 병원 단위에서 자원을 파악하고, 이를 다수준 분석과 같은 고급 통계분석방법을 이용하여 간호사의 문화적 역량 관련요인을 간호사 개인적 특성과 기관의 특성으로 좀 더 심도 있게 분석하는 것이 필요하다.
따라서 추후 문화적 간호행위나 기술사용과 같은 조사에서는 대상자 선정과정에서 외국인환자 간호경험이 없는 간호사는 제외하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에서의 병원자원은 실제 병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자원이라기보다는 대상자가 인지하는 병원의 자원으로 해석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며, 추후 연구에서는 더 많은 수의 병원을 대상으로 병원 단위에서 자원을 파악하고, 이를 다수준 분석과 같은 고급 통계분석방법을 이용하여 간호사의 문화적 역량 관련요인을 간호사 개인적 특성과 기관의 특성으로 좀 더 심도 있게 분석하는 것이 필요하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문화란 무엇인가?
문화는 언어, 사고, 의사소통, 행위, 관습, 신념, 가치를 포함한 인간 행위의 통합적 양상으로 정의되며, 건강, 치유, 안녕에 대한 신념 체계, 질병에 대한 인식, 건강관리 이용 행위와 태도, 간호에 대한 이해 및 수용 등에 영향을 준다(International Council of Nurses [ICN], 2007; U.S.
우리나라에서 외국인 환자의 방문이 증가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우리나라는 저출산 고령화 사회로 생산인구가 저하되어 외국 노동력이 증가하고, 국제결혼 증가로 인한 결혼이민자 증가, 외국국적동포 유입, 유학생 증가 등으로 짧은 기간 동안에 급격히 다문화 사회로 전환되었으며(Ministry of Justice, 2011; Jung, 2009), 의료서비스 전반에 글로벌화 추세로 ‘의료관광’사업이 국가의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추진되면서 외국인 환자의 방문이 증가하고 있다(Jin, Kim, Sung, Hwang, & Jung, 2010). 2010년말 기준 우리나라 체류외국인은 120만 명을 넘어서 인구대비 2.
미국 간호지식 컨센서스 회의에서 문화적 역량이 간호의 핵심요소이며 돌봄은 가치 이상의 행위를 요하는 횡문화적이라는 것에 합의한 이유는 무엇인가?
간호 지식의 존재론적 측면에서도 1998년 미국 간호지식 컨센서스 회의(USA Nursing Knowledge Consensus Conference)를 통해 문화적 역량은 간호의 핵심요소이며, 돌봄은 가치 이상의 행위를 요하는 횡문화적인 것이라는 것에 합의하였다. 이것은 간호지식은 간호 대상자의 요구에 대해 의미를 가지는 것이며 대상자의 요구는 사회적 맥락 안에서 발생하기 때문이다(Roy & Jones, 2007). 이와 같이 간호사의 문화적 역량은 간호의 본질인 돌봄의 실천과 간호지식의 존재론적 측면에서 핵심적이며, 최근전 세계적인 글로벌화 현상으로 그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참고문헌 (29)
Anderson, L. M., Scrimshaw, S. C., Fullilove, M. T., Fielding J. E., Nrmand, J. & the Task Force on Community Preventive Services. (2003). Culturally Competent Healthcare Systems: A systematic review. Am J Prev Med, 24(3S), 68-79.
Caffrey, R. A., Neander, W., Markle, D., & Stewart, B. (2005). Improving the cultural competence of nursing students: results of integrating cultural content in the curriculum and an international immersion experience. Journal of Nursing Education, 44(5), 234-240.
Camphina-Bacote, J. (2002). The process of cultural competence in the delivery of healthcare services: A model of care. JournalofTransculturalNursing, 13(3), 181-184.
Chang, S. J., Koh, S. B., Kang, D. M., Kim, S. A., Kang, M. G., Lee, C. G., Chung, J. J., Cho, J. J., Son, M., Chae, C. H., & Kim, J. W. (2005). Developing an Occupational Stress Scale for Korean Employees. Korean J Occup Environ Med 17(4). 297-317.
Choi, S. Y. (2010). A Study on the Development of Cultural Competence Measure for Helping Professions. Journal of community welfare, 35(-), 23-53.
Cross, T., Bazron, B., Dennis, K., & Isaacs, M. (1989). Towards a culturally competent system of care. Washington D.C.: Georgetown University Child Development Center, CASSP Technical Assistance Center.
Faul, F., Erdfelder, E., Lang, A., & Buchner, A. (2007). G* Power 3: A flexible statistical power analysis for the social, behavioral, and biomedical sciences. Behavioral Research Methods, 39(2), 175-191.
Festini, F., Focardi, S., Bisognim S., Mannini, C. & Neri, S. (2009). Providing transcultural to child and parents: An exploratory study from Italy. Journal of Nursing Scholarship, 41(2), 220-227.
International Council of Nurses.(2007). Position statement Cultural and linguistic competence. Retrieved September 20, 2011, from http://www.icn.ch/images/stories/documents/ publications/position_statements/B03_Cultural_Linguistic_Comp etence.pdf
Jin, K. N., Kim. J. J., Sung, D. H., Hwang, S. K., & Jung, W. J. (2010). Cultural Competence of Global Healthcare Providers in Healthcare Setting: Case Study of Seoul Area.. Health and Social Welfare Review, 3(2), 581-598. 2622-2634.
Jones, S. M. (2008). Emergency nurses' caring experiences with Mexican American patients. Journal of Emergency Nursing, 34(3), 199-204.
Jung, M. S. (2009). Current status and problems of healthcare-related multi-cultural policy in Korea from nursing's point of view. Perspectives in Nursing Science, 6(1), 1-20.
Kardong-Edgren, S., Cason, C. L., Brennan, A., Reifsnider, E., Hummel, F., Mancini, M., & Griffin, C. (2010). Cultural competency of graduating BSN nursing students. Nursing Education Perspectives, 31(5), 278-285.
Leininger, M. M. (2007). Theoretical questions and concerns: Responses from the theory of culture care diversity and universality perspective. Nursing Science Quarterly, 20(2), 9-15.
Mahabeer, S. A. (2009). A descriptive study of the cultural competence of hemodialysis nurses. The CANNT Journal, 19(4), 30-33.
McLeoroy, K.R., Bibeau, D., Steckler, A., & Glanz, K. (1988). An Ecological perspective on health promotion programs. Health Education Quarterly, 15, 351-371.
Ministry of Justice. (2011). Korea immigration service annual statistics. Retrieved September 20, 2011, from http://www.index.go.kr/ egams/stts/jsp/potal/stts/PO_STTS_IdxMain.jsp?idx_cd2756
Park, J. S. (2011). Study on Cultural Competence of Nurses Working in General Hospital. Unpublished doctoral dissertation, Keimyung University of Korea, Daegu.
Robinson, J. H. (2000). Increasing students' cultural sensitivity: a step toward greater diversity in nursing. Nursing Educator, 25(3), 131-135.
Roy, C & Jones, D.A. (2007). Nursing knowledge development and clinical practice. NewYork, NY : Springer Publishing Company.
Salman, A., McCabe, D., Easter, T., Callahan, B., Goldstein, D., & Smith, T. D. (2007). Cultural competence among staff nurses who participated in a family-centered geriatric care program. Journalfor Nursesin Staff Development, 23(3), 103-111.
Sallis, J.F., Owen, N., & Fisher, E.B. (2008). Ecological Models of Health Behavior, In Glanz, K., Rimer, B. K., & Viswanath, K. Health Behavior and Health Education (4thed.; pp 465-485). San Francisco:Jossey-Bass.
Schim, S. M., Benkert, R., Doorenbos, A. Z., & Miller, J. (2003). Development of a cultural competence assessment instrument. Journal of Nursing Measurement, 11(1), 29-44.
Schim, S. M., Doorenbos, A. Z., & Borse, N. N. (2005). Cultural competence among Ontario and Michigan healthcare providers. Journal of Nursing Scholarship, 37(4), 354-360.
Starr, S. & Wallace, D. C. (2009). Self-reported cultural competence of public health nurses in a Southeastern U. S. Public Health Department. Public Health Nursing, 26(1), 48-57.
Taylor, R. A. & Alfred, M. V. (2010). Nurses' perceptions of the organizational supports needed for the delivery of culturally competent care. Western Journal of Nursing Research, 32(5), 591-609.
Tuohy, D., McCarthy, J., Cassidy, I., & Graham, M. M. (2008). Educational needs of nurses when nursing people of a different culture in Ireland. International Nursing Review, 55, 164-170.
U.S. Department of Health and Human Services. (2005). What is cultural competency? Retrieved September 20, 2011, from http://minorityhealth.hhs.gov/templates/browse.aspx?lvl 2&lvlID11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