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올림푸스 광고에는 '사진을 쓰다'라는 카피가 등장했다. 보통 사진 뒤에는 흔히 '촬영하다'라는 동사를 붙이지만, 광고에서는 '쓰다'를 사진과 연결시켜 새로운 문장으로 만들었다. 디지털 시대로 들어서면서 디지털 기기가 대중화되고 사람들은 인터넷에 글과 사진을 함께 기재하는 행위도 덩달아 대중화되었다. 사진을 먼저 찍고 후에 글을 쓰든, 글을 먼저 쓰고 후에 사진을 찍든, 디지털 시대에 '쓰다'와 '찍다'의 의미는 사실상 비슷하다. 사람들은 이제 자기 자신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데 사진 등의 여러 이미지와 글을 동시에 사용한다. 이것은 곧 글을 쓰는데 사진이 도움이 된다는 뜻이기도 하고, 과거와는 달리 글의 의미전달이 문자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뜻이기도 하다. 수많은 이미지들 속에서 자라난 디지털 네이티브들에게는 이런 분위기는 당연한 일이라 국어교육계에서는 사진 및 미디어 매체를 글쓰기에 활용하는 연구가 최근 활발히 진행 중이다.
2011년 올림푸스 광고에는 '사진을 쓰다'라는 카피가 등장했다. 보통 사진 뒤에는 흔히 '촬영하다'라는 동사를 붙이지만, 광고에서는 '쓰다'를 사진과 연결시켜 새로운 문장으로 만들었다. 디지털 시대로 들어서면서 디지털 기기가 대중화되고 사람들은 인터넷에 글과 사진을 함께 기재하는 행위도 덩달아 대중화되었다. 사진을 먼저 찍고 후에 글을 쓰든, 글을 먼저 쓰고 후에 사진을 찍든, 디지털 시대에 '쓰다'와 '찍다'의 의미는 사실상 비슷하다. 사람들은 이제 자기 자신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데 사진 등의 여러 이미지와 글을 동시에 사용한다. 이것은 곧 글을 쓰는데 사진이 도움이 된다는 뜻이기도 하고, 과거와는 달리 글의 의미전달이 문자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뜻이기도 하다. 수많은 이미지들 속에서 자라난 디지털 네이티브들에게는 이런 분위기는 당연한 일이라 국어교육계에서는 사진 및 미디어 매체를 글쓰기에 활용하는 연구가 최근 활발히 진행 중이다.
In 2011, in the Olympus advertisement appeared a copy of 'Writing of Picture'. Usually, the verb of 'Shoot' is commonly attached behind the picture, but a new sentence was made connecting 'writing' into the picture in the advertisement. With entrance of the digital era, the digital devices became po...
In 2011, in the Olympus advertisement appeared a copy of 'Writing of Picture'. Usually, the verb of 'Shoot' is commonly attached behind the picture, but a new sentence was made connecting 'writing' into the picture in the advertisement. With entrance of the digital era, the digital devices became popular, and the behaviors people post messages and pictures together on the internet site also became popular. Whether we first take a picture and then make a writing later, or whether we first make a writing and then take a picture later, the meaning of 'writing' and 'shooting' is actually alike in the digital era. People now use various images and writings, at the same time, of the pictures in expressing their own selves positively. This soon means not only that the pictures are helpful for writings, but also that the delivery of the meaning is not carried out only by characters. To the digital natives who have grown within many images, this atmosphere is a natural thing. In the field of Korean language education, the study of making use of the pictures and media for writings is in progress.
In 2011, in the Olympus advertisement appeared a copy of 'Writing of Picture'. Usually, the verb of 'Shoot' is commonly attached behind the picture, but a new sentence was made connecting 'writing' into the picture in the advertisement. With entrance of the digital era, the digital devices became popular, and the behaviors people post messages and pictures together on the internet site also became popular. Whether we first take a picture and then make a writing later, or whether we first make a writing and then take a picture later, the meaning of 'writing' and 'shooting' is actually alike in the digital era. People now use various images and writings, at the same time, of the pictures in expressing their own selves positively. This soon means not only that the pictures are helpful for writings, but also that the delivery of the meaning is not carried out only by characters. To the digital natives who have grown within many images, this atmosphere is a natural thing. In the field of Korean language education, the study of making use of the pictures and media for writings is in prog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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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잘 알려진대로 과거에 사진과 글이 결합된 예술작품은 많았다. 여기서는 먼저 디지털 시대 이전의 사진과 글이 결합된 예술 작품을 간단히 살피고 난 후 디지털 시대의 글과 사진을 논하려 한다. 디지털 시대 이전에는 특히 여러 미술사조 중 개념미술(conceptual art)에서 사진은 여러 작가들의 작품에 종종 등장하였는데, 이때 사진은 글과 결합되었다.
제안 방법
연구문제 1에서는 단순히 디지털 카메라가 대중화되어 사람들이 사진과 글을 함께 인터넷에 올리다보니 글쓰기가 자연스레 이루어졌다는 취지에서 벗어나 디지털 시대 사진과 글의 관계를 살펴 ‘사진 쓰기’의 의미를 살피려 한다.
연구문제 1에서는 디지털 시대 사진과 글의 새로운 관계에 대해 알아보고, 연구문제 2에서 사진 등의 시각 이미지와 글의 새로운 관계가 국어교육에 변화를 일으킨 매체언어교육에 대해 알아볼 것이다. 다음 연구문제 3에서는 사진을 찍든 글을 쓰든 상상력과 창의력이 중요한데, 사진에서는 상상력이 어떻게 발휘되는지와 디지털 사진과 상상력의 관계에 대해 논해볼 것이다.
후속연구
이는 국어교육에도 변화를 일으켜 디지털 매체와 글쓰기를 함께 활용한 교육에 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국어교육에도 사진을 활용한 연구가 이루어지듯이, 사진교육에도 사진과 글을 활용한 연구가 앞으로 이루어질 것을 기대해본다. ‘융합’, ‘통섭’ 등의 용어 아래 각 영역별 학제 간 연구가 활발한 현재, 본고가 국어교육과 사진교육의 교류에 물꼬가 됐으면 하는 바람과 함께 이야기를 마친다.
다음 절에서는 아이들이 읽고 써야 할 대상이 문자뿐이 아닌 디지털 사진 등의 여러 시각 이미지까지 포함한 의미인 매체언어교육에 대해 알아볼 것이다.
따라서 현재는 매체·언어·문화 교육에 대한 학제적 접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 단계라고 주장하여, 앞으로도 이 분야에 관한 연구는 계속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는 현재 디지털 카메라를 통해 디지털 사진을 만들고, 활용하고, 공유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사진을 단순히 찍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사진(이미지)을 해석하고 사진을 통해 사유하기를 시도해야 할 것이다. 향후 디지털 사진은 예술적 표현의 무한한 가능성을 실현시킬 중요한 수단이 될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사진을 ‘쓰다’라는 것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이 광고의 의미는 주인공이 처음에는 사진을 스냅사진처럼 가볍게 ‘찍었지만’, 마음에 드는 여자를 발견하고 난 이후 사진은 ‘쓰는’ 것으로 바뀌는 것이다. 즉 사진을 ‘쓰다’라는 것은 단순히 셔터를 누르는‘찍는 ’행위 이상의 의미를 지니는 것으로, 사랑하는 이와 추억을 만들어가는 특별한 시간들을 글을 쓰듯 사진으로 묘사한다는 의미이다.
여러 이미지, 책,사진은 사람들이 경험해보지 못한 일들을 간접 경험해 볼 수 있는 경로가 되는데 좋은 예로 무엇이 있을까요?
여러 이미지와 책 등은 사람들이 경험해보지 못한 일들을 간접 경험해 볼 수 있는 경로가 되는데, 사진도 마찬가지다. 얼마 전미국 금융 월가(wall street)에서 시작되어 영국, 호주 등 세계 곳곳으로 시위가 확산된 ‘월가를 점령하라(Occupy Wall Street)’의 시위대와 튀니지, 이집트, 리비아 등의 반(反)정부 시위대는 좋은 예다. 이들은 모두 SNS를 통해 유포된 이미지와 글을 보고 간접 체험을 한 뒤, 시위대를 결성한 것이다.
이용자가 무료로 종이책과 전자책을 직접 출판하는 오픈마켓 형태의 자가출판시스템인 퍼플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한 예로 2011년 12월 6일, 교보문고는 이용자가 무료로 종이책과 전자책을 직접 출판하는 오픈마켓 형태의 자가출판시스템 ‘퍼플(PubPle)’을 출시했다. 퍼플은 출판하다의 ‘Publish’와 사람 ‘People’의 합성어로 ‘출판하는 사람’, 즉 ‘책 만드는 사람’이란 의미로 누구나 손쉽게 출판한다는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만들어진 단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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