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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영토적 시각에서 볼 수 있는 한국여성미술의 비평적 가능성 : 재일동포3세 여성화가의 '디아스포라'의 경험과 작품해석을 중심으로
Rethinking Korean Women's Art from a Post-territorial Perspective: Focusing on Korean-Japanese third generation women artists' experience of diaspora and an interpretation of their work 원문보기

미술이론과 현장 = the Journal of art theory & practice, v.14, 2012년, pp.125 - 158  

서희정 (서울디지털대학교)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After liberation from Japanese colonial rule in 1945, there was the three-year period of United States Army Military Government in Korea. In 1948,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 and Republic of Korea were established in the north and south of the Korean Peninsula. The Republic of Korea is no...

주제어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최근의 디아스포라이론은 어떠한가? 본 논문에서는 조선민족이 가지고 있는 근대적 경험 중 해방이후 재외동포들이 겪은 이산의 경험에 주목하면서 일본에서 특별영주자로 거주하면서 대한민국 국적을 소유하고 있는 재일동포3세2 여성화가의 존재와 그들의 예술이 가지는 비평적 가치를 한국여성미술이라는 문맥에서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것은 글로벌시대에 있어서 다양한 이주의 형태로 인해 인종, 계급, 젠더에 따른 다양한 문화적, 역사적 경험을 겪게된 개개인의 작가들이 타자로 살아가는 자신의 문화적 아이덴티티를 재고하고자 하는 최근의 디아스포라이론3과 민족주의에 근거하여 식민지배의 역사적 경험과 자국문화와의 모순을 고찰하고자 하는 포스트콜로니얼리즘의 비평적 잣대와도 그 맥을 함께 한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지금까지 대한민국을 중심으로 생각해온 ‘한국여성미술’의 범주에 질문을 던지며 탈영토적 시선에서 ‘한국여성미술’을 바라볼 수 있는 새로운 비평적 시각을 던져줄 것이다.
재일동포 1세는 어떻게 형성되었는가? 1945년에 해방된 후 1946년 3월까지 150만 명에 달하는 조선인들이 본국인 조선반도로 귀환하였다. 그러나 일본정부의 규제에 의해 고향으로 가지고 갈 수 있는 재산은 고작해야 1천 엔과 양손의 짐보따리뿐이었으며 해방된 조국에서 다시 생활 터전까지 마련하여 살아갈 생계가 불투명할 뿐만 아니라, 조국의 분단 상황이 심각해지고 정세가 불안정해지면서 약 60만 명의 조선인들은 씁쓸한 마음을 안고 일본에 남을 수밖에 없게 되면서 재일동포 1세가 형성된다. 1948년에 대한민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라는 두 개의 분단국가가 조선반도에 건립되기 1년 전인 1947년에 일본에서는 외국인등록령을 선포한다.
재일동포3세 여성작가 중 한국여성임을 내세워 자신의 문화적 아이덴티티를 주제로 일본 미술계에서 발표하는 작가를 찾기 힘든 이유는 무엇인가? 재일동포3세 여성작가 중 ‘한국여성’임을 내세우며 일본과 한국의 미술계에서 자신의 문화적 아이덴티티를 주제로 하여 발표하는 작가를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녀들의 작업은 일본사회에서 소수자로 존재하듯 일본미술계의 큰 흐름 밖에 있고, 한국미술계에서도 역시 지금까지 한국미술의 흐름의 밖에서 서성이고 있는 주변인이었기 때문이다. 일본에서 활동하는 재일동포 출신의 학예사와 미술사가를 통해서 전문적으로 자신의 작품을 전시해나가며 활동하는 작가들을 수소문하고 연락을 취한 끝에 김영숙, 김애순, 한성남이라는 3명의 재일동포3세 여성작가들과 인터뷰를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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