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호 음악 감상의 음악치료가 말기암환자의 통증 정도에 따른 정서 및 스트레스에 미치는 효과 The Effects of Music Therapy by Self-Selected Music Listening on Terminal Cancer Patients' Affect and Stress by Pain Level원문보기
목적: 이 연구는 선호 음악 감상이 말기암환자의 통증 정도에 따른 정서 및 스트레스에 미치는 효과를 파악하고자 함이다. 방법: 이 연구에 참여한 대상자는 경상북도 선린병원의 호스피스 완화의료 병동에 입원한 18세 이상의 말기암환자 20명이었으며, 대상자들에게 자신이 선호하는 음악을 선택하도록 하여 각 회기 당 30분씩 총 6회 제공하였으며, 실험 전후, 사전사후 조사를 하였다. 연구 도구로는 통증 자각 척도 중 숫자 통증 등급(Numerical rating scale, NRS), 정서상태 측정 설문지, 스트레스 설문지를 사용하였다. 통증인식 수준에 따른 집단 간 차이를 비교하기 위해 실험 전 자가 통증 척도에 따라 두 집단(통증 점수가 5점 이하인 집단과 통증 점수가 6점 이상인 집단)으로 나눈 후, 주 2회로 매 1회 당 30분씩 총 6회 실험하였다. 매 회기 사전사후 정서 변화를 측정하였고, 1회기 전과 6회 후 스트레스를 측정하였다. 정서 변화와 스트레스는 대응 2-표본 비모수 통계 처리하였고, 추가 분석으로 정서 변화 검사에서 1회기 전과 매회기 후를 반복 측정 분산 분석으로 처리하였다. 결과: 정서상태 변화를 위한 사전사후 검증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고(P<0.001), 스트레스도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P=0.001). 두 집단은 통증 인식 수준이 달랐지만 음악치료중재를 통해 모든 대상자들은 정서상태 변화와 스트레스 감소 효과를 나타냈다. 결론: 본 연구 결과들은 선호 음악 감상이 호스피스 완화의료 병동에 입원한 말기암환자들의 통증인식 정도 차이에도 불구하고 두 집단 모두에게 정서와 스트레스를 긍정적으로 전환하기 위한 효과적이고 적절한 중재임을 보여준다.
목적: 이 연구는 선호 음악 감상이 말기암환자의 통증 정도에 따른 정서 및 스트레스에 미치는 효과를 파악하고자 함이다. 방법: 이 연구에 참여한 대상자는 경상북도 선린병원의 호스피스 완화의료 병동에 입원한 18세 이상의 말기암환자 20명이었으며, 대상자들에게 자신이 선호하는 음악을 선택하도록 하여 각 회기 당 30분씩 총 6회 제공하였으며, 실험 전후, 사전사후 조사를 하였다. 연구 도구로는 통증 자각 척도 중 숫자 통증 등급(Numerical rating scale, NRS), 정서상태 측정 설문지, 스트레스 설문지를 사용하였다. 통증인식 수준에 따른 집단 간 차이를 비교하기 위해 실험 전 자가 통증 척도에 따라 두 집단(통증 점수가 5점 이하인 집단과 통증 점수가 6점 이상인 집단)으로 나눈 후, 주 2회로 매 1회 당 30분씩 총 6회 실험하였다. 매 회기 사전사후 정서 변화를 측정하였고, 1회기 전과 6회 후 스트레스를 측정하였다. 정서 변화와 스트레스는 대응 2-표본 비모수 통계 처리하였고, 추가 분석으로 정서 변화 검사에서 1회기 전과 매회기 후를 반복 측정 분산 분석으로 처리하였다. 결과: 정서상태 변화를 위한 사전사후 검증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고(P<0.001), 스트레스도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P=0.001). 두 집단은 통증 인식 수준이 달랐지만 음악치료중재를 통해 모든 대상자들은 정서상태 변화와 스트레스 감소 효과를 나타냈다. 결론: 본 연구 결과들은 선호 음악 감상이 호스피스 완화의료 병동에 입원한 말기암환자들의 통증인식 정도 차이에도 불구하고 두 집단 모두에게 정서와 스트레스를 긍정적으로 전환하기 위한 효과적이고 적절한 중재임을 보여준다.
Purpose: This study investigated the effects that music therapy by self-selected music listening has on the affect and stress relief in adult patients who have been diagnosed with terminal cancer by pain level. Methods: Participants were 20 terminally ill cancer patients who were over 18 years old a...
Purpose: This study investigated the effects that music therapy by self-selected music listening has on the affect and stress relief in adult patients who have been diagnosed with terminal cancer by pain level. Methods: Participants were 20 terminally ill cancer patients who were over 18 years old and were admitted to the hospice and palliative care unit of a local hospital. At the beginning of each session, participants selected music of their choice. Each participant had a total of six 30-minute music listening sessions. Participants were grouped into two according to their self-rated perceived pain scores on the visual analogue scale and numeric rated score: 5 and above and less than 5. Each participant completed a questionnaire on their affect state before and after each session and a questionnaire on their stress level before the first session and after the last session. Further analysis was performed to compare differences between the two groups according to pain level. Results: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patients' affect before and after each session (P<0.001) and stress level before and after the therapy (P=0.001). Conclusion: In this study, self-selected music listening had positive effects on terminal cancer patients' affect and stress regardless of perceived pain level. Therefore, self-selected music listening can be used as an appropriate intervention to improve affect and reduce stress in terminal cancer patients in the hospice and palliative care unit.
Purpose: This study investigated the effects that music therapy by self-selected music listening has on the affect and stress relief in adult patients who have been diagnosed with terminal cancer by pain level. Methods: Participants were 20 terminally ill cancer patients who were over 18 years old and were admitted to the hospice and palliative care unit of a local hospital. At the beginning of each session, participants selected music of their choice. Each participant had a total of six 30-minute music listening sessions. Participants were grouped into two according to their self-rated perceived pain scores on the visual analogue scale and numeric rated score: 5 and above and less than 5. Each participant completed a questionnaire on their affect state before and after each session and a questionnaire on their stress level before the first session and after the last session. Further analysis was performed to compare differences between the two groups according to pain level. Results: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patients' affect before and after each session (P<0.001) and stress level before and after the therapy (P=0.001). Conclusion: In this study, self-selected music listening had positive effects on terminal cancer patients' affect and stress regardless of perceived pain level. Therefore, self-selected music listening can be used as an appropriate intervention to improve affect and reduce stress in terminal cancer patients in the hospice and palliative care un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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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는 호스피스ㆍ완화의료 대상자인 말기암환자의 통증 정도에 따라 선호 음악 감상이 정서 및 스트레스 변화 감소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봄으로써, 향후 말기암환자 돌봄 프로그램으로서 음악치료의 보다 더 효과적인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말기암환자의 통증 인지 정도에 따라 개인이 선택한 선호 음악 중심의 음악 감상 프로그램이 정서 및 스트레스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실시되었다. 본 연구 결과, 환자가 선호한 음악 감상 프로그램은 말기암환자의 정서 및 스트레스 변화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유의하게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선호 음악 감상이 호스피스ㆍ완화의료 병동에 입원한 말기암환자의 통증 정도에 따라 정서 및 스트레스 변화 감소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대상군의 사전사후 정도를 비교하는 단일 집단 전후 비교 설계를 이용한 유사 실험 연구이다.
6) 스트레스: 스트레스는 외부환경의 물리적, 심리적, 정신적 압력과 내부보호 저항력 사이의 균형이 깨져, 인간의 보호 능력이 손상되어 변형된 상태이며 신체 및 정신적인 증상으로 나타나는 것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는 Volicer와 Bohannon(26)의 스트레스 도구를 Kang(27)이 말기암환자의 특성에 맞게 36문항으로 수정ㆍ보완한 도구로 측정한 점수를 말하며 점수가 높을수록 스트레스 정도가 높음을 말한다.
2) 선호 음악: 선호 음악이란 개인의 선호(개인이 어떤 것을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것) 정도에 따라 선택된 음악을 말하며(21), 개인의 선호는 환경과 교육을 통해 발전하고 확장될 가능성을 가지며 반복적으로 변경가능하다. 본 연구에서는 연구자가 수정ㆍ보완한 음악 선호도 설문지(Music Preference Questionnaire, MPQ)에 의해 말기암환자가 좋아하는 음악을 직접 선정한 것을 말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선호 음악 감상이 통증의 정도에 따른 말기암환자의 정서 및 스트레스 감소에 미치는 효과를 파악하고자 하는 것이다. 구체적인 연구 목적은 다음과 같다.
가설 설정
(1) 가설 1-1: 통증 자각 점수가 5점 이하인 실험군의 경우와 6점 이상인 실험군의 경우, 두 군 모두에서 선호 음악 감상 중재를 받은 후 받기 전보다 정서 상태가 긍정적으로 변화를 보일 것이다.
(1) 가설 2-1: 통증 자각 점수가 5점 이하인 실험군의 경우와 6점 이상인 실험군의 경우, 두 군 모두에서 선호 음악 감상 중재를 받은 후 받기 전보다 스트레스가 감소할 것이다.
(2) 가설 1-2: 선호 음악 감상 중재를 받을 때마다 매 회기 실험군의 정서는 긍정적으로 변화할 것이다.
1) 제1가설: 선호 음악 감상 중재를 받은 후 실험군의 정서 상태는 받기 전보다 긍정적으로 변화할 것이다.
2) 제2가설: 선호 음악 감상 중재를 받은 후 실험군의 스트레스는 받기 전보다 감소할 것이다.
연구가설 1: 선호 음악 감상 중재를 받은 후 실험군의 정서 상태는 받기 전보다 긍정적으로 변화할 것이다.
연구가설 2: 선호 음악 감상 중재를 받은 후 실험군의 스트레스는 받기 전보다 감소할 것이다.
제안 방법
1) 사전 조사: 연구 참여에 동의한 환자들을 개별로 방문하여 연구의 취지와 전반적인 연구 진행에 대한 설명을 하였다. 이후 사전 검사에 필요한 음악선호도 조사 및 통증 검사와 함께 매 세션 시작 전 정서상태와 스트레스 측정 검사가 실시되었는데 정서상태의 사전 조사는 McNair 등(24,30)이 개발한 정서 상태 측정 설문지를 수정하여 5개의 요소(우울-낙담, 활기-활동, 피곤-무기력, 긴장-불안, 분노-적개심)와 일반적인 특성과 상태를 작성하도록 하였으며, 스트레스의 사전 조사는 Volicer와 Bohannon(26)가 개발하고 Kang(27)이 수정ㆍ보완한 도구를 말기암환자의 특성에 맞게 재수정한 36문항의 설문지에 답변하도록 하였다.
1) 선호 음악: 음악 선호도 설문지(MPQ)는 환자의 음악 선호도를 조사하기 위하여 Hartsock(28)에 의해 개발되어 Hong(29)이 수정, 보완한 것으로서 본 연구에서 사용할 음악 선곡과 대상자의 음악에 대한 특성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수정하여 적용하였다. 이 설문지는 환자의 음악 선호도와 치료 시 듣고 싶은 음악 등 2문항과 음악의 관련 정보에 대해 체크 할 수 있도록 하였고, 환자가 원하는 곡명을 쓰도록 하였다.
2) 연구 절차: 본 연구는 연구자가 사전 검사 전 방문하여 말기암환자의 일반 특성과 대상자들의 음악 선호도를 검사하였으며 더불어 통증 자각 정도를 검사하여그 결과를 토대로 두 집단으로 나누었다. 그 후, 사전 검사를 통하여 정서 변화와 스트레스 검사를 측정하였으며, 사전에 대상자가 미리 선곡한 음악을 감상하는 음악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하였다.
3) 사후 조사: 사전 조사와 같이 대상군에게 1971년에 Lorr, McNair와 1992년에 Droppleman가 개발한 정서 상태 측정 설문지를 수정하여 5개의 요소(우울-낙담, 활기-활동, 피곤-무기력, 긴장-불안, 분노-적개심)의 정서 척도에 관한 설문지와 Volicer와 Bohannon(26)가 개발하고 Kang(27)이 수정ㆍ보완한 스트레스 도구를 말기암환자의 특성에 맞게 재수정한 스트레스 설문지를 매 회기마다 사전사후 2회 측정하여 작성하도록 하였다.
3) 정서 상태 변화 척도: McNair 등(24,30)이 개발한 정서 상태 측정 설문지를 수정ㆍ보완하여 5개의 요소(우울-낙담, 활기-활동, 피곤-무기력, 긴장-불안, 분노-적개심)를 측정하였다. 5개의 요소를 각 2문항씩 나누어 ‘전혀 그렇지 않다’ 0점에서 ‘매우 그렇다’ 5점까지 측정하는 Likert 척도 총 10문항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환자의 정서 상태가 부정적인 것을 의미한다.
4) 스트레스: Volicer와 Bohannon(26)의 스트레스 도구를 Kang(27)이 수정ㆍ보완한 것을 말기암환자의 특성에 맞게 재수정한 36문항의 스트레스 설문지도 함께 측정하도록 하였다. 이 도구는 ‘전혀 느끼지 않는다’의 0점에서 ‘아주 심하게 느낀다’의 4점 Likert 척도로 총 점수는 144점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스트레스 정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그 후, 사전 검사를 통하여 정서 변화와 스트레스 검사를 측정하였으며, 사전에 대상자가 미리 선곡한 음악을 감상하는 음악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하였다. 개인별 6회기 실험 처치 후, 정서 변화와 스트레스 검사로 사후 검사로 진행하였다. 특별히, 연구의 타당성 검증을 위하여 정서변화 정도는 매 회기 전후로 측정하였다.
2) 연구 절차: 본 연구는 연구자가 사전 검사 전 방문하여 말기암환자의 일반 특성과 대상자들의 음악 선호도를 검사하였으며 더불어 통증 자각 정도를 검사하여그 결과를 토대로 두 집단으로 나누었다. 그 후, 사전 검사를 통하여 정서 변화와 스트레스 검사를 측정하였으며, 사전에 대상자가 미리 선곡한 음악을 감상하는 음악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하였다. 개인별 6회기 실험 처치 후, 정서 변화와 스트레스 검사로 사후 검사로 진행하였다.
5개의 요소를 각 2문항씩 나누어 ‘전혀 그렇지 않다’ 0점에서 ‘매우 그렇다’ 5점까지 측정하는 Likert 척도 총 10문항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환자의 정서 상태가 부정적인 것을 의미한다. 대상자가 글쓰기가 힘든 상황일 경우 연구자가 대상자의 구술을 듣고 설문지를 기록하였다. 정서 상태 변화 척도에 관한 설문지는 매 회기마다 기록하였다.
또한 종교가 없는 환자들 중에서도 자신이 알고 있는 찬송가를 이야기하며 듣기를 원하였다. 또한 학력과 나이에 따라 음악의 장르가 나누어졌다. 무학에서 중졸의 경우 대부분 남, 여 환자 모두 가요를 많이 선택한 반면 고졸과 대졸의 환자의 경우 조용한 경음악과 클래식, 뉴에이지 음악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환자 1명마다 회기 당 30분씩 주 2회로 총 6회기씩 진행하였으며, 매 회기는 도입-전개-정리의 3단계로 구성되었다(Table 1).
본 연구에서 대상자들의 통증 자각 점수를 살펴본 결과 2∼4까지 10명, 5∼7까지 7명, 8∼9까지 3명으로 경도의 통증과 중증도의 통증그룹으로 나눠짐으로 크게 두 집단으로 나누어 5점 이하의 집단과 6점 이상의 집단으로 분류하여 음악 감상 프로그램을 실행하였다.
음악 감상할 때 환자는 편안한 자세로 헤드폰을 착용한 후, CD player를 통하여 녹음된 음악을 감상하도록 하였으며, 필요한 경우에 따라 환자가 가장 편하게 들을 수 있는 음량으로 조절하는 방법을 사용하였다. 또한 환자의 선호 음악의 선택은 상황에 따라(환자의 갑작스런 통증, 어제와 오늘 통증을 느끼지 않음) 다양한 음악 파일을 준비하거나 그 자리에서 제목을 보고 환자가 선호하는 음악을 바로 선택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이 도구는 ‘전혀 느끼지 않는다’의 0점에서 ‘아주 심하게 느낀다’의 4점 Likert 척도로 총 점수는 144점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스트레스 정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이 때 대상자가 글쓰기 힘든 상황일 경우 연구자가 대상자의 구술을 듣고 설문지를 기록하였으며, 스트레스 설문지는 1회기 사전 조사 후, 마지막 6회기에 다시 조사하여 기록하였다. 원도구의 신뢰는 Cronbach's α=0.
1) 선호 음악: 음악 선호도 설문지(MPQ)는 환자의 음악 선호도를 조사하기 위하여 Hartsock(28)에 의해 개발되어 Hong(29)이 수정, 보완한 것으로서 본 연구에서 사용할 음악 선곡과 대상자의 음악에 대한 특성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수정하여 적용하였다. 이 설문지는 환자의 음악 선호도와 치료 시 듣고 싶은 음악 등 2문항과 음악의 관련 정보에 대해 체크 할 수 있도록 하였고, 환자가 원하는 곡명을 쓰도록 하였다.
1) 사전 조사: 연구 참여에 동의한 환자들을 개별로 방문하여 연구의 취지와 전반적인 연구 진행에 대한 설명을 하였다. 이후 사전 검사에 필요한 음악선호도 조사 및 통증 검사와 함께 매 세션 시작 전 정서상태와 스트레스 측정 검사가 실시되었는데 정서상태의 사전 조사는 McNair 등(24,30)이 개발한 정서 상태 측정 설문지를 수정하여 5개의 요소(우울-낙담, 활기-활동, 피곤-무기력, 긴장-불안, 분노-적개심)와 일반적인 특성과 상태를 작성하도록 하였으며, 스트레스의 사전 조사는 Volicer와 Bohannon(26)가 개발하고 Kang(27)이 수정ㆍ보완한 도구를 말기암환자의 특성에 맞게 재수정한 36문항의 설문지에 답변하도록 하였다.
대상자가 글쓰기가 힘든 상황일 경우 연구자가 대상자의 구술을 듣고 설문지를 기록하였다. 정서 상태 변화 척도에 관한 설문지는 매 회기마다 기록하였다. 원 도구의 신뢰도는 Cronbach’s α=0.
특별히 본 연구의 대상자들은 통증 인지 정도에 따른 분석이 필요하여 통증 자각 정도에 따라 두 그룹으로 나누어 연구를 실행하였다. 두 그룹 모두 내과적 통증 조절환자로서, 통증 자각 척도는 0은 통증 없음, 1∼3까지 경한 통증, 4∼6까지 중등도 통증, 7∼10까지 심한 통증으로 구분을 짓는다.
개인별 6회기 실험 처치 후, 정서 변화와 스트레스 검사로 사후 검사로 진행하였다. 특별히, 연구의 타당성 검증을 위하여 정서변화 정도는 매 회기 전후로 측정하였다.
대상 데이터
말기암 진단을 받고 경상북도에 소재한 S병원 호스피스ㆍ완화의료 병동에 2009년 8월 10일부터 10월 10일까지 입원한 환자 중 선정기준에 적합한 20명이 참여하였다. 본 연구에 있어 대상자의 선정기준은 다음과 같다.
데이터처리
본 연구에서는 설문내용의 변수에 대해 신뢰성 분석을 하기 위하여 Cronbach’s α 검증을 수행 하였다.
실험군 전체를 대상으로 한 총 6회기 연구에서, 중재 전과 매 회기중재(1∼6회기) 후의 정서 변화 점수와 스트레스 변화 점수를 대응표본 t-분석(Pared t-test)을 실시하였다.
0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참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빈도, 평균, 백분율 등 기술 통계로 분석하였고, 말기암환자가 선곡한 음악을 감상 1회기 전과 매 회기 후 정서변화는 반복 측정 분산분석(Repeated measures ANOVA)으로 분석하였다. 환자의 정서 척도 및 스트레스 정도의 전후 차이는 대응 2-표본 비모수 검정(Response 2 - a sample non-parametric test)으로 분석 하였다.
연구 참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빈도, 평균, 백분율 등 기술 통계로 분석하였고, 말기암환자가 선곡한 음악을 감상 1회기 전과 매 회기 후 정서변화는 반복 측정 분산분석(Repeated measures ANOVA)으로 분석하였다. 환자의 정서 척도 및 스트레스 정도의 전후 차이는 대응 2-표본 비모수 검정(Response 2 - a sample non-parametric test)으로 분석 하였다. 실험군 전체를 대상으로 한 총 6회기 연구에서, 중재 전과 매 회기중재(1∼6회기) 후의 정서 변화 점수와 스트레스 변화 점수를 대응표본 t-분석(Pared t-test)을 실시하였다.
성능/효과
그러므로 각 회기별 치료의 효과는 유의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러나 반복 측정 분산 분석을 통해 치료 받은 횟수에 따른 효과의 변화를 확인해 보았을 때 전체, 5점 이하, 6점 이상 모두에서 유의한 변화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치료 횟수에 따라 치료의 효과가 증가 또는 감소함이 없이 일관되게 나타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 환자의 정서와 스트레스 변화는 모두 통증 자각 점수 정도에 따라 분류한 두 그룹 모두 프로그램 시행 매 회기 전과 후를 비교하였을 때 정서와 스트레스 변화점수에 의미 있는 감소를 보여주었다. 그러므로 각 회기별 치료의 효과는 유의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러나 반복 측정 분산 분석을 통해 치료 받은 횟수에 따른 효과의 변화를 확인해 보았을 때 전체, 5점 이하, 6점 이상 모두에서 유의한 변화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통증 자각 점수가 6점 이상인 실험군의 경우에서도 선호 음악 감상 1회기 전과 6회기 후의 스트레스를 비교하여 살펴본 결과, 1회기 전의 실험군의 스트레스는 117.36으로 나타났으며, 6회기 사후에는 107.18로나타나 중재 후 스트레스가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중재 1회기 전과 6회기 후의 스트레스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12).
또한 통증자각 점수가 6점 이상인 환자들의 매 회기 정서 상태가 중재 전과 후에 유의미하게 감소하였음을 보여준다(P=0.007)(Table 6).
말기암환자들을 통증 자각 점수에 따라 그룹을 나눈 후, 일반적 특성을 살펴본 결과, 통증 점수 5점 이하의 그룹에서 연령은 남자 57세, 여자 59세로 전체 평균 연령이 58세로 나타났다. 평균 입원기간에서 남자의 경우 2일, 여자의 경우 1일로 전체 입원 평균은 2일로 나타났다.
또한 학력과 나이에 따라 음악의 장르가 나누어졌다. 무학에서 중졸의 경우 대부분 남, 여 환자 모두 가요를 많이 선택한 반면 고졸과 대졸의 환자의 경우 조용한 경음악과 클래식, 뉴에이지 음악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 여부에 따라 가요의 선택도 달랐다.
본 연구는 말기암환자의 통증 인지 정도에 따라 개인이 선택한 선호 음악 중심의 음악 감상 프로그램이 정서 및 스트레스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실시되었다. 본 연구 결과, 환자가 선호한 음악 감상 프로그램은 말기암환자의 정서 및 스트레스 변화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유의하게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기존의 음악치료 연구 결과들과 맥락을 같이하여(31,32), 선호 음악이 화상환자의 통증과 불안을 감소시키고 활력징후를 안정화시키는데 효과적이었으며(33), 음악 감상을 통해 일반인의 직무 스트레스와 정서 변화가 유의미하게 감소되었다는(34) 연구 결과들과 일치하며, 선호 음악 감상이 말기암환자의 정서 및 스트레스 변화에 긍정적인 변화를 준다는 가정을 검증하는 결과이다.
본 연구에서 정서와 스트레스는 매우 주관적인 변인이므로 중재개입부분에서 적정한 시점을 찾기 위해 환자의 당일 정서에 따라 음악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방법이 유효하였던 것으로 생각되며, 이는 호스피스ㆍ완화의료 세팅에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는 음악치료 전략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단기간에 말기암환자의 신체적, 심리적 상태에 따라 선호도를 파악하기에 시간적으로 힘들 수 있으며 또한 정확한 정보를 얻기에 여러 가지 어려움이 따를 수 있다.
본 연구에서 통증 중증도와 상관없이 선호 음악 감상은 호스피스ㆍ완화의료 병동에 입원한 말기암환자의 정서 및 스트레스에 긍정적인 변화를 주었는데, 치료사에 의해서가 아닌 환자 개인이 직접 선택한 음악을 들었을 때 적극적인 자세와 긍정적인 반응을 유발하였다고 볼 수 있다. 연구에 참여한 환자들의 주관적 보고를 보면, 본인이 선호하는 음악을 듣는 동안 병원 환경으로부터 잠시 벗어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좋았던 기억들과 경험을 연상 할 수 있었다고 하였다.
본 연구에서 환자의 정서와 스트레스 변화는 모두 통증 자각 점수 정도에 따라 분류한 두 그룹 모두 프로그램 시행 매 회기 전과 후를 비교하였을 때 정서와 스트레스 변화점수에 의미 있는 감소를 보여주었다. 그러므로 각 회기별 치료의 효과는 유의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실험군의 매 회기 정서 상태는 선호 음악 감상 중재 전과 후를 비교한 결과 유의미하게 점수가 낮아져 부정적인 정서는 감소하고 긍정적으로 변화하였음을 보여준다(P=0.000)(Table 4).
실험군이 선호 음악 감상 1회기 중재 전과 6회기 중재 후 스트레스 변화를 살펴 본 결과, 중재 1회기 전의 스트레스는 116.20으로 나타났으며, 6회기 사후에는 105.40로 나타나 중재 후 스트레스가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중재 1회기 전과 6회기 후의 스트레스 점수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10).
말기암환자들의 심리ㆍ정서적 지원을 위한 음악은 비언어적 매체로서 정서적 즐거움과 함께 통증으로부터의 주의환기를 유도하며(7-9), 긍정적인 정서적 반응의 유도(10-12) 효과를 가져 온다. 음악을 사용한 스트레스 감소에 대한 메타 분석을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느린 템포, 낮은 음역, 규칙적인 패턴의 리듬, 완만한 선율, 현악기 위주의 악기 구성, 가사 없는 구성 등의 특징을 가진 음악들이 음악을 듣는 이들의 스트레스 감소에 더 큰 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13,14). 말기암환자들을 위한 많은 중재 기법들 중 많이 사용되는 것이 음악 감상이다(11,15).
첫째, 찬송가/CCM 장르에서는 ‘나 같은 죄인 살리신’, ‘당신은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하나님의 은혜’, ‘ 하나님의 사랑을 사모하는 자’, ‘전능하신 나의주 하나님은’, ‘하나님은 너를 지키시는 자’였고, 둘째 가요 장르에서는 ‘해후’, ‘여행을 떠나요’, ‘산골 소녀의 사랑이야기’, ‘만남’, ‘당신만 있어 준다면’, ‘빨간 마후라’, ‘잊혀진 계절’, ‘내 아픔 아시는 당신께’, ‘유년시절의 기행’, ‘동행’, ‘제주도 푸른 밤’, ‘거위의 꿈’, ‘내가 만일’, ‘사랑합니다’였으며, 셋째 동요 장르에서는 ‘고향의 봄’, ‘어머니의 은혜’, 넷째 자연음악에서는 ‘자연의 소리-새소리, 물소리’였고, 클래식 장르에서는 ‘캐논 변주곡’, ‘자장가’, ‘솔베이크의 노래,’ ‘로망스’, ‘첼로 무반주곡’이었다.
통증 자각 점수가 5점 이하인 실험군의 경우, 선호 음악 감상 1회기 전과 6회기 후의 스트레스를 비교하여 살펴본 결과 P값이 0.058로, 유의수준 0.05기준에 의해 유의하지 않으나 유의수준에 매우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을 살펴보면, 중재 전의 스트레스는 114.
05기준에 의해 유의하지 않으나 유의수준에 매우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을 살펴보면, 중재 전의 스트레스는 114.78로나타났으나, 사후에는 103.22로 나타나 중재 후 스트레스가 실제로 감소되었다(Table 11).
후속연구
먼저 음악치료사들이 호스피스ㆍ완화의료 교육을 받아 말기암환자에 대한 이해가 충분히 되어야 보다 효과적인 음악치료적 접근이 가능하리라 본다. 대상자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실제 적용 가능한 음악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첫째, 연구의 측면에서 본 연구에서는 말기암환자의 통증 자각 척도를 실험 전 측정하였는데, 이것이 지속적으로 환자가 느끼는 통증 점수라고 단정 짓기는 어려우므로 추후 연구에서는 6회기 중재라 가정했을 때 매회 통증 자각 척도를 다시 측정하여 거기에 맞는 추후사정이 준비되어야 할 것이다. 둘째, 실무적 측면에서 호스피스ㆍ완화의료 실무에 선호 음악 감상 프로그램을 적용할 때, 통증 정도와 상관없이 적용 가능하므로 매일 제공되는 정기적인 프로그램으로 개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통증이 경미한 환자들을 위해 보다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음악치료의 개발이 필요하다.
말기환자를 위한 음악치료 중재에 있어 매 프로그램 개입시마다 “here-and-now”의 상황이 반영된 선호도 파악은 향후 호스피스ㆍ완화의료가 요구되는 암 이외의 다양한 말기환자들에게 확장되어 연구되어질 필요가 있으며, 장기간에 걸쳐 이루어지는 말기암환자의 치료동기 유지와 정서 관리를 위하여 선호 음악 감상의 실용적인 방법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셋째, 교육적 측면에서, 본 연구 결과 선호 음악 감상의 체계적인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와 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먼저 음악치료사들이 호스피스ㆍ완화의료 교육을 받아 말기암환자에 대한 이해가 충분히 되어야 보다 효과적인 음악치료적 접근이 가능하리라 본다. 대상자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실제 적용 가능한 음악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이렇듯 단순한 음악감상 형태의 활동만으로도 말기암환자의 정서변화에 긍정적인 반응을 유도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선호 음악 감상활동과 내담자의 능동적 참여가 함께 이루어 질 수 있는 활동을 비교함으로써 긍정적인 정서변화의 속도 및 변화의 양의 차이를 알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따라서 치료사는 환자의 상태와 활동 범위를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또한 통증이 경미한 환자들을 위해 보다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음악치료의 개발이 필요하다. 셋째, 교육적 측면에서, 본 연구 결과 선호 음악 감상의 체계적인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와 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먼저 음악치료사들이 호스피스ㆍ완화의료 교육을 받아 말기암환자에 대한 이해가 충분히 되어야 보다 효과적인 음악치료적 접근이 가능하리라 본다.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다음을 제언한다. 첫째, 연구의 측면에서 본 연구에서는 말기암환자의 통증 자각 척도를 실험 전 측정하였는데, 이것이 지속적으로 환자가 느끼는 통증 점수라고 단정 짓기는 어려우므로 추후 연구에서는 6회기 중재라 가정했을 때 매회 통증 자각 척도를 다시 측정하여 거기에 맞는 추후사정이 준비되어야 할 것이다. 둘째, 실무적 측면에서 호스피스ㆍ완화의료 실무에 선호 음악 감상 프로그램을 적용할 때, 통증 정도와 상관없이 적용 가능하므로 매일 제공되는 정기적인 프로그램으로 개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암환자들이 겪는 스트레스는 무엇과 상관이 있는가?
암환자들이 겪게 되는 스트레스는 개인이 가지고 있는 통증이나 신체적 외모의 변화, 말기 상황에 대한 불안, 우울 등과 높은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으며(4) 개인의 상황에 대한 인지적 평가와 대처 능력에 의해 경험되는 강도가 달라진다(5). 스트레스는 환자들에게 있어 혈압뿐만 아니라 질병 그 자체의 상황과 신체 조직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심리적 상황으로, 환자들은 암 진단시부터 치료과정에 이르기까지 신체, 심리, 정서, 사회적인 스트레스를 경험하게 된다(6).
선호 음악이란 무엇인가?
2) 선호 음악: 선호 음악이란 개인의 선호(개인이 어떤 것을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것) 정도에 따라 선택된 음악을 말하며(21), 개인의 선호는 환경과 교육을 통해 발전하고 확장될 가능성을 가지며 반복적으로 변경가능하다. 본 연구에서는 연구자가 수정ㆍ보완한 음악 선호도 설문지(Music Preference Questionnaire, MPQ)에 의해 말기암환자가 좋아하는 음악을 직접 선정한 것을 말한다.
말기 암환자들의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다양한 증상들은 무엇인가?
우리나라 호스피스ㆍ완화의료 대상자의 대부분이 말기 암환자들이며, 이들이 공통적으로 겪게 되는 증상 중 만성적이고 지속적인 통증은 쉽게 조절되지 않는다(2). 또한 다른 여러 가지 다양한 증상들(구강 합병증, 호흡곤란, 배뇨곤란, 식욕부진, 부종, 신체기능 저하, 복수, 빈혈, 구토, 변비 등)을 동반하여 환자의 삶의 질을 저하시킨다(3). 더불어 심리적 문제들이 치료 중재의 주요 영역으로 주목 받고 있는데, 암환자들은 죽음에 대한 불안, 신체적 변형, 치료비로 인한 압박 등으로 심리적 고통과 정서적 혼란을 갖게 되며, 우울을 경험한다고 보고되고 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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