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수면장애가 뇌파(EEG)의 beta파와 감각운동리듬(sensory motor rhythm)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는 것이다. 여자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여 수면습관에 따라서 다음과 같이 네 군(n=6)으로 나누었다. 즉, 좋은 수면습관을 가진 GSHG (Good sleep habit group), 일반적으로 대학생들이 늦게 취침하는 수면 습관을 갖고 있기 때문에 오전 0~2시에 취침하는 CSHG (Common sleep habit group), 수면위상지연증후군으로 자신의 수면 장애를 인식하고 있는 CSDG (Cognitive sleep disorder with delayed sleep phase syndrome group), 수면장애를 인식하지 못하는 NSDG (Non-cognitive sleep disorder with delayed sleep phase syndrome group)으로 나누었다. 뇌파는 QEEG 8-System을 사용하여 오전 9~12시 사이에 측정하였다. 책읽기 자극시에 뇌파를 측정하여 안정시 기준치와 비교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책읽기 자극시 beta파와 감각운동리듬 상대파워는 GSHG가 다른 세군에 비하여 유의적으로 높았다($p$ <0.05). 책읽기 자극시 수치와 안정시 기준치를 대응 비교하여 볼 때에도, GSHG에서 beta 파워가 대뇌피질의 모든 부위에서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p$ <0.05). 그러나 CSHG에서는 전두부와 측두부에서 beta 파워가 감소하였다($p$ <0.05). 한편 CSDG와 NSDG에서는 책읽기 자극에 의하여 beta 파워의 유의적인 변화가 발생하지 않았다. 감각운동리듬 상대파워는 GSHG에서만 책읽기 자극에 의하여 향상되었다. 결론적으로 여자 대학생에게 있어서 오전 0~2시경에 늦게 취침을 하면 다음날 오전에 집중력 뇌파인 beta파 기능이 현저히 감소하고, 수면습관이 나쁘면 자신의 수면장애에 대한 자가인식 유무와 관련 없이 beta파와 운동감각리듬에 대한 뇌기능이 활성화되지 않아서 집중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본 연구의 목적은 수면장애가 뇌파(EEG)의 beta파와 감각운동리듬(sensory motor rhythm)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는 것이다. 여자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여 수면습관에 따라서 다음과 같이 네 군(n=6)으로 나누었다. 즉, 좋은 수면습관을 가진 GSHG (Good sleep habit group), 일반적으로 대학생들이 늦게 취침하는 수면 습관을 갖고 있기 때문에 오전 0~2시에 취침하는 CSHG (Common sleep habit group), 수면위상지연증후군으로 자신의 수면 장애를 인식하고 있는 CSDG (Cognitive sleep disorder with delayed sleep phase syndrome group), 수면장애를 인식하지 못하는 NSDG (Non-cognitive sleep disorder with delayed sleep phase syndrome group)으로 나누었다. 뇌파는 QEEG 8-System을 사용하여 오전 9~12시 사이에 측정하였다. 책읽기 자극시에 뇌파를 측정하여 안정시 기준치와 비교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책읽기 자극시 beta파와 감각운동리듬 상대파워는 GSHG가 다른 세군에 비하여 유의적으로 높았다($p$ <0.05). 책읽기 자극시 수치와 안정시 기준치를 대응 비교하여 볼 때에도, GSHG에서 beta 파워가 대뇌피질의 모든 부위에서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p$ <0.05). 그러나 CSHG에서는 전두부와 측두부에서 beta 파워가 감소하였다($p$ <0.05). 한편 CSDG와 NSDG에서는 책읽기 자극에 의하여 beta 파워의 유의적인 변화가 발생하지 않았다. 감각운동리듬 상대파워는 GSHG에서만 책읽기 자극에 의하여 향상되었다. 결론적으로 여자 대학생에게 있어서 오전 0~2시경에 늦게 취침을 하면 다음날 오전에 집중력 뇌파인 beta파 기능이 현저히 감소하고, 수면습관이 나쁘면 자신의 수면장애에 대한 자가인식 유무와 관련 없이 beta파와 운동감각리듬에 대한 뇌기능이 활성화되지 않아서 집중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To evaluate the effects of sleep habits on the powers of beta waves and the sensory motor rhythm of the electroencephalogram (EEG), female college student subjects were divided into four groups, according to their sleep habits, as follows: GSHG (Good Sleep Habit Group), CSHG (Common Sleep Habit Grou...
To evaluate the effects of sleep habits on the powers of beta waves and the sensory motor rhythm of the electroencephalogram (EEG), female college student subjects were divided into four groups, according to their sleep habits, as follows: GSHG (Good Sleep Habit Group), CSHG (Common Sleep Habit Group: late bedtime), CSDG (Cognitive Sleep Disorder-Delayed Sleep Phase Syndrome Group), and NSDG (Non-cognitive Sleep Disorder-Delayed Sleep Phase Syndrome Group). Brain function was stimulated by reading a book for 3 min in the morning (9~12 am) and the EEG was measured. According to the results, the powers of the beta waves and sensory motor rhythm were not different during the resting period among the four groups. However, during the reading stimulation period, the powers of beta waves and the sensory motor rhythm in the GSHG were significantly greater than in the other groups ($p$ <0.05). Beta powers during stimulation also increased in all brain areas in the GSHG ($p$ <0.05). Interestingly, these were decreased in the frontal and temporal lobes in the CSHG by the reading stimulation ($p$ <0.05). On the other hand, sensory motor rhythm, which represents focusing efficacy, only improved in the GSHG. These results indicate that the brain's focusing function during the reading stimulation was not properly operating in the morning in the female college students who had a delayed bedtime and bad sleep habits.
To evaluate the effects of sleep habits on the powers of beta waves and the sensory motor rhythm of the electroencephalogram (EEG), female college student subjects were divided into four groups, according to their sleep habits, as follows: GSHG (Good Sleep Habit Group), CSHG (Common Sleep Habit Group: late bedtime), CSDG (Cognitive Sleep Disorder-Delayed Sleep Phase Syndrome Group), and NSDG (Non-cognitive Sleep Disorder-Delayed Sleep Phase Syndrome Group). Brain function was stimulated by reading a book for 3 min in the morning (9~12 am) and the EEG was measured. According to the results, the powers of the beta waves and sensory motor rhythm were not different during the resting period among the four groups. However, during the reading stimulation period, the powers of beta waves and the sensory motor rhythm in the GSHG were significantly greater than in the other groups ($p$ <0.05). Beta powers during stimulation also increased in all brain areas in the GSHG ($p$ <0.05). Interestingly, these were decreased in the frontal and temporal lobes in the CSHG by the reading stimulation ($p$ <0.05). On the other hand, sensory motor rhythm, which represents focusing efficacy, only improved in the GSHG. These results indicate that the brain's focusing function during the reading stimulation was not properly operating in the morning in the female college students who had a delayed bedtime and bad sleep habi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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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감각운동리듬(sensory motor rhythm,SMR)은 뇌의 감각운동피질(sensory motor cortex)에서만 나타나며 운동계(motor system)의 대기 상태에서 주의집중과 연관된 12~15 Hz 대역의 뇌파로써[26], SMR 뇌파를 출현시키는 훈련으로 인하여 수면의 질이 개선되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12]. 본 연구에서는 늦게 취침을 하거나, 좋지 않은 수면습관을 가진 여자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집중력에 관여하는 beta파와 감각운동리듬을 측정하여, 좋은 수면습관을 가진 대상자와 비교 분석하였다.
제안 방법
두피의 전기 저항은 5 kΩ 이하로 유지하고 샘플링 주파수는 256 Hz를 사용하였다. 기준전극과 접지는 양쪽 귀 뒤의 유양돌기에 전극(A1, A2)을 이용한 linked ear reference (A1+A2/2)로 하였다. 측정된 뇌파는 12bit A/D 변환기를 통하여 디지털 신호로 변환되고 증폭하여 Telescan program (LAXTHA Inc.
피실험자는 연구자로부터 유의사항을 들은 뒤, 잠시 대기하며 실험실 환경에 적응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였고 약 15분 동안 안정을 취하도록 하였다. 뇌파 측정은 QEEG 8-System(LAXTHA Inc., Daejeon, Korea)을 사용하였다. 뇌파 파형을 실시간으로 관찰하며 피험자 체동에 의한 인공산물의 혼입이나 측정 오류를 최소화하였다.
뇌파 측정은 학생들의 오전 시간대의 집중력을 판단하기 위해 오전 9~12시 사이에 이루어졌다. 측정 환경적 외부 유래 잡음을 제거하기 위해 실온과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하였다.
, Daejeon, Korea)을 사용하였다. 뇌파 파형을 실시간으로 관찰하며 피험자 체동에 의한 인공산물의 혼입이나 측정 오류를 최소화하였다. 출력상의 뇌파가 안정화 된 것을 확인한 후, 안정, 각성, 폐안 상태에서 책읽기 자극 전에 안정을 취한 상태에서 3분간 안정시 뇌파를 측정하고, 이어서 책읽기 상태에서 3분간 자극시 뇌파를 측정하였다.
, Daejeon, Korea)을 이용하여 상대파워(relative power)를 구하였다. 상대파워는 절대파워보다 각 주파수별 파워값의 변화를 민감하게 알 수 있으므로 사용하였고[9], 본 연구에서는 정신적 집중을 의미하는 beta파(13.0~30.0 Hz)와 SMR (12.0~15.0 Hz)의 상대파워를 비교하였다.
위 실험을 통해 얻어진 8개 전극별로 뇌파 상대파워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네 군 사이의 뇌파 차이는 one way ANOVA와 Duncan법을 사용하여 검증하였다.
수면습관이 좋지 않는 군의 대상자를 위하여 경남 지역에 있는 대학교에 재학 중인 여대생 중에서 수면위상지연증후군(Delayed sleep phase syndrome, DSPS)의 일부 증상이 있는 사람, 즉 수면습관이 오전 2시 이전에 잠을 자기 어렵고 다음날 오전 10시 이전에 일어나지 못하며 주말의 기상시간이 오전 11시 이후로 늦어지나, 평균 수면 시간은 6시간 이상을 유지하는 사람을 조사하여 선별하였다. 이들 대상자들 중에 자신의 수면장애를 느끼고 있는 군을 CSDG (Cognitive Sleep disorder-Delayed sleep phase syndrome Group), 수면 장애를 인식하지 못하는 군을 NSDG (Non cognitive Sleep disorder-Delayed sleep phase syndrome Group)으로 나누었다. 좋은 수면습관은 오후 12시 이전에 취침하고, 다음 날 오전 10시 이전에 일어나며 주말의 기상 시간이 오전 11시를 넘지 않고, 평균 수면 시간을 6시간 이상 유지하는 수면습관을 가진 군인 GSHG (Good Sleep Habits Group)로 하였다.
이들 대상자들 중에 자신의 수면장애를 느끼고 있는 군을 CSDG (Cognitive Sleep disorder-Delayed sleep phase syndrome Group), 수면 장애를 인식하지 못하는 군을 NSDG (Non cognitive Sleep disorder-Delayed sleep phase syndrome Group)으로 나누었다. 좋은 수면습관은 오후 12시 이전에 취침하고, 다음 날 오전 10시 이전에 일어나며 주말의 기상 시간이 오전 11시를 넘지 않고, 평균 수면 시간을 6시간 이상 유지하는 수면습관을 가진 군인 GSHG (Good Sleep Habits Group)로 하였다. 한편 우리나라 대다수의 대학생에 해당되는 습관인 오전 0~2시에 취침하고, 다음 날 오전 7시부터 10시 사이에 기상하며 평균 수면시간을 6시간 이상 유지하는 일반적인 수면 습관을 가진 군을 CSHG (Common Sleep Habits Group)로 하였다.
책은 대상자 학생들의 전공과 무관하면서, 집중력 변화를 도출할 수 있도록 난해한 내용의 책(더글러스 호프스태터의 괴델, 에셔, 바흐: 영원한 황금 노끈,Gödel, Escher, Bach: an Eternal Golden Braid, 1999)으로 선정하였다.
뇌파 파형을 실시간으로 관찰하며 피험자 체동에 의한 인공산물의 혼입이나 측정 오류를 최소화하였다. 출력상의 뇌파가 안정화 된 것을 확인한 후, 안정, 각성, 폐안 상태에서 책읽기 자극 전에 안정을 취한 상태에서 3분간 안정시 뇌파를 측정하고, 이어서 책읽기 상태에서 3분간 자극시 뇌파를 측정하였다.
기준전극과 접지는 양쪽 귀 뒤의 유양돌기에 전극(A1, A2)을 이용한 linked ear reference (A1+A2/2)로 하였다. 측정된 뇌파는 12bit A/D 변환기를 통하여 디지털 신호로 변환되고 증폭하여 Telescan program (LAXTHA Inc., Daejeon, Korea)을 이용하여 상대파워(relative power)를 구하였다. 상대파워는 절대파워보다 각 주파수별 파워값의 변화를 민감하게 알 수 있으므로 사용하였고[9], 본 연구에서는 정신적 집중을 의미하는 beta파(13.
측정 환경적 외부 유래 잡음을 제거하기 위해 실온과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하였다. 피실험자는 연구자로부터 유의사항을 들은 뒤, 잠시 대기하며 실험실 환경에 적응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였고 약 15분 동안 안정을 취하도록 하였다. 뇌파 측정은 QEEG 8-System(LAXTHA Inc.
좋은 수면습관은 오후 12시 이전에 취침하고, 다음 날 오전 10시 이전에 일어나며 주말의 기상 시간이 오전 11시를 넘지 않고, 평균 수면 시간을 6시간 이상 유지하는 수면습관을 가진 군인 GSHG (Good Sleep Habits Group)로 하였다. 한편 우리나라 대다수의 대학생에 해당되는 습관인 오전 0~2시에 취침하고, 다음 날 오전 7시부터 10시 사이에 기상하며 평균 수면시간을 6시간 이상 유지하는 일반적인 수면 습관을 가진 군을 CSHG (Common Sleep Habits Group)로 하였다.
대상 데이터
수면습관이 좋지 않는 군의 대상자를 위하여 경남 지역에 있는 대학교에 재학 중인 여대생 중에서 수면위상지연증후군(Delayed sleep phase syndrome, DSPS)의 일부 증상이 있는 사람, 즉 수면습관이 오전 2시 이전에 잠을 자기 어렵고 다음날 오전 10시 이전에 일어나지 못하며 주말의 기상시간이 오전 11시 이후로 늦어지나, 평균 수면 시간은 6시간 이상을 유지하는 사람을 조사하여 선별하였다. 이들 대상자들 중에 자신의 수면장애를 느끼고 있는 군을 CSDG (Cognitive Sleep disorder-Delayed sleep phase syndrome Group), 수면 장애를 인식하지 못하는 군을 NSDG (Non cognitive Sleep disorder-Delayed sleep phase syndrome Group)으로 나누었다.
데이터처리
a,b,c: Values with different alphabetic letters are significantly different among groups by one way ANOVA and post hoc test with Duncan test at p<0.05.
a,b,c: Values with different alphabetic letters are significantly different among the groups by one way ANOVA and post hoc test with Duncan test at p<0.05.
네 군 사이의 뇌파 차이는 one way ANOVA와 Duncan법을 사용하여 검증하였다. 각 군에서 안정시와 책읽기 자극시의 뇌파 차이는 paired t-test를 사용하여 검증하였다. 통계분석은 SPSS 17.
위 실험을 통해 얻어진 8개 전극별로 뇌파 상대파워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네 군 사이의 뇌파 차이는 one way ANOVA와 Duncan법을 사용하여 검증하였다. 각 군에서 안정시와 책읽기 자극시의 뇌파 차이는 paired t-test를 사용하여 검증하였다.
통계분석은 SPSS 17.0을 이용하여 평균과 표준편차(mean±SD)와 유의성을 검증하였다.
이론/모형
본 실험에서는 수면 평가에서 Epworth Sleepiness Scale에 사용되고 있는 책읽기(reading)를 자극(stimulation) 수단으로 사용하였다[17]. 책은 대상자 학생들의 전공과 무관하면서, 집중력 변화를 도출할 수 있도록 난해한 내용의 책(더글러스 호프스태터의 괴델, 에셔, 바흐: 영원한 황금 노끈,Gödel, Escher, Bach: an Eternal Golden Braid, 1999)으로 선정하였다.
전극 배치는 10-20 국제 전극배치법[14]을 이용하여 전두극(Fp1, Fp2), 전두부(F3, F4), 두정부(P3, P4), 측두부(T3, T4)에 각각 2개씩 전극을 부착하였다. 두피의 전기 저항은 5 kΩ 이하로 유지하고 샘플링 주파수는 256 Hz를 사용하였다.
성능/효과
결론적으로 늦은 취침(오전 0~2시) 수면습관을 가진 여자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오전 시간대에 책읽기 자극을 하면서 뇌파를 측정한 결과, 각성 및 집중력에 관련하여 출현하는 beta파와 감각운동리듬(SMR) 상대파워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나쁜 수면습관을 갖고 있는 경우, 자신의 수면장애에 대한 인식 유무에 상관없이 역시 오전 시간대에 집중력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자극시에는 유의적인 차이가 관찰되었는데, 좋은 수면습관을 가진 GSHG의 모든 뇌 영역에서 SMR 상대파워 수치가 다른 세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p<0.05).
그러나 책읽기 자극시에는 beta파의 현저한 유의적인 변화를 관찰 할 수 있었으며, 특히 GSHG의 beta파가 다른 세 군에 비하여 왼쪽과 오른쪽 뇌의 모든 영역에서 유의적으로 높았다(p<0.05).
한편 감각운동리듬(SMR) 상대파워는 안정시에서 각 군간의 유의적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지만, 책읽기 자극을 주었을 적에 GSHG이 타 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다. 대뇌피질 부위별로 살펴보면 GSHG에서 왼쪽 전두부, 왼쪽 측두부, 왼쪽 두정부에서 감각운동리듬 상대파워가 유의적인 증가를 하였고, 오른쪽 부위에서는 증가하는 경향이 있었으나 통계적으로 유의성은 없었다. 한편 나머지 세 군에서는 감각운동리듬(SMR) 상대파워에 있어서 유의적인 변화가 관찰되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 책읽기 자극시 GSHG에서 유의적으로 beta파가 증가하였는데, 이는 12시 이전 취침을 하며 생리학적으로 충분한 수면 시간을 갖는 것이 대학생들의 오전 시간대 집중력 혹은 학습 능률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한편 수면위상지연증후군으로 진단된 CSDG과 NSDG의 경우, 책읽기 자극을 주더라도 beta파와 감각운동리듬 상대파워에 유의적인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간의 뇌신경 리듬은 외부 정보에 주의집중(external attention)시에는 속파인 beta파가 우세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beta파의 활성이 높을수록 학습능률이나 정보 인식기능이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다[15]. 본 연구에서 책읽기 자극을 주었을 때 어느 특정 뇌 부위에서 유의적인 변화는 나타나기 보다는, 전두부, 측두부, 두정부 전반적으로 변화가 나타나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일반적으로 인지 능력과 관련된 부위는 전두부로 알려져 있지만, 단어 특이적 활성(word-specific activation)이 후측두부(occipito-temporal regions)에서 주로 일어나고[4,8], 후측두부의 대뇌피질이 단어와 상징 인식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며[28], 논리적 추론이나 사고 작용은 측두부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는 연구 결과[13]를 종합하여 볼 때,본 실험에서 단순한 인지와 관련된 전두부의 활성보다는 단어 내용을 해석하고 의미를 파악하는 고등 독서에 있어 측두부 반응이 나타나는 것이라고 해석된다.
그러나 CSHG에서는 오히려 beta파가 Fp2, F3, T3 부위에서 유의적인 감소하고 있음이 관찰되었다. 수면위상지연증후군인 CSDG와 NSDG경우는 안정시와 자극시의 beta파 사이에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책 읽기 자극을 하였을 때에 GSHG에서 beta파가 다른 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다는 것은 좋은 수면습관을 가진 대학생들이 그렇지 않은 대학생들에 비해 오전 시간대의 주의 집중력이 더 높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안정시와 자극시의 beta파 상대파워 변화를 살펴본 결과, 좋은 수면습관을 가진 GSHG에서는 전두 극을 제외한 모든 부위에서 beta파의 유의적인 증가를 볼 수 있었다. 반면에 수면위상지연증후군에 해당되는 CSDG,NSDG는 자극에 의한 어떠한 변화를 관찰할 수 없었다.
본 연구에서 책읽기 자극을 주었을 때 어느 특정 뇌 부위에서 유의적인 변화는 나타나기 보다는, 전두부, 측두부, 두정부 전반적으로 변화가 나타나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일반적으로 인지 능력과 관련된 부위는 전두부로 알려져 있지만, 단어 특이적 활성(word-specific activation)이 후측두부(occipito-temporal regions)에서 주로 일어나고[4,8], 후측두부의 대뇌피질이 단어와 상징 인식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며[28], 논리적 추론이나 사고 작용은 측두부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는 연구 결과[13]를 종합하여 볼 때,본 실험에서 단순한 인지와 관련된 전두부의 활성보다는 단어 내용을 해석하고 의미를 파악하는 고등 독서에 있어 측두부 반응이 나타나는 것이라고 해석된다.
자극시 SMR을 안정시와 paired t-test로 대응 비교한 결과, GSHG에서만 유의적인 차이가 있었다. 특히 뇌의 F4, T3, P3 부위에서 책읽기 자극에 의하여 SMR이 증가하였다(p<0.
취침 시간대는 GSHG가 평균 밤 11시경으로 가장 빨랐으며(p<0.05), CSHG의 취침 시간대는 평균 새벽 1시경으로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p<0.05).
한편 감각운동리듬(SMR) 상대파워는 안정시에서 각 군간의 유의적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지만, 책읽기 자극을 주었을 적에 GSHG이 타 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다. 대뇌피질 부위별로 살펴보면 GSHG에서 왼쪽 전두부, 왼쪽 측두부, 왼쪽 두정부에서 감각운동리듬 상대파워가 유의적인 증가를 하였고, 오른쪽 부위에서는 증가하는 경향이 있었으나 통계적으로 유의성은 없었다.
본 연구에서 책읽기 자극시 GSHG에서 유의적으로 beta파가 증가하였는데, 이는 12시 이전 취침을 하며 생리학적으로 충분한 수면 시간을 갖는 것이 대학생들의 오전 시간대 집중력 혹은 학습 능률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한편 수면위상지연증후군으로 진단된 CSDG과 NSDG의 경우, 책읽기 자극을 주더라도 beta파와 감각운동리듬 상대파워에 유의적인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수면위상지연증후군이 의심되는 나쁜 수면 습관을 가지고 있는 대학생들이 자신들이 수면에 대한 장애를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실질적으로 오전 시간대에 뇌 활성이 낮아짐을 의미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뇌파는 각각의 발생 주파수에 따라 여러 가지 파형으로 분류되는데, 각각에 대해 설명하시오.
뇌파는 각각의 발생 주파수에 따라 여러 가지 파형으로 분류된다. 정상인이 흥분하거나 특정한 과제에 주의를 집중할 때에는 대뇌피질의 세포들이 상호 조화하여 진동하지 않는 비동기화(desynchronization) 현상에 의해 13 Hz에서 30 Hz 사이 주파수의 β파가 활성화 된다[15]. 그러나 안정을 취하고 있을 때에는 대뇌피질의 세포들이 거의 동시에 활동하는 동기화(synchronization) 현상에 의해 두정부와 후두부에서 α파가 우세하게 나타난다[1]. 감각운동리듬(sensory motor rhythm,SMR)은 뇌의 감각운동피질(sensory motor cortex)에서만 나타나며 운동계(motor system)의 대기 상태에서 주의집중과 연관된 12~15 Hz 대역의 뇌파로써[26], SMR 뇌파를 출현시키는 훈련으로 인하여 수면의 질이 개선되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12]. 본 연구에서는 늦게 취침을 하거나, 좋지 않은 수면습관을 가진 여자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집중력에 관여하는 beta파와 감각운동리듬을 측정하여, 좋은 수면습관을 가진 대상자와 비교 분석하였다.
수면의 부족으로 생기는 문제점은?
수면은 신체의 기능 회복과 건강 유지에 밀접하게 관여하는 중요한 인간 생활 활동이다[10,25]. 수면이 부족하면 신체 리듬의 붕괴를 가져와 피로가 증가하고 통증에 대한 내성이 감소하는 등 여러 가지 건강 문제와 관련이 있으며[3,5,31], 특히 관상동맥질환[6], 고혈압[24], 당뇨병[30], 비만[20,21] 등이 수면 부족과 연관이 있음이 밝혀졌다. 불면증의 경우 청소년의 인터넷 중독이나 우울증과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가 있으며[7],수면습관이 인간의 기억력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결과들이 발표되고 있어서[2,27], 수면습관은 개인 삶의 질 뿐만 아니라 학업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수면이란?
수면은 신체의 기능 회복과 건강 유지에 밀접하게 관여하는 중요한 인간 생활 활동이다[10,25]. 수면이 부족하면 신체 리듬의 붕괴를 가져와 피로가 증가하고 통증에 대한 내성이 감소하는 등 여러 가지 건강 문제와 관련이 있으며[3,5,31], 특히 관상동맥질환[6], 고혈압[24], 당뇨병[30], 비만[20,21] 등이 수면 부족과 연관이 있음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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