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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의 가정과 학교에서의 조리활동 실태
The Study on Cooking Activities at Home and at School among Elementary School 6th Graders in $Gyeongbuk$ Province 원문보기

한국조리학회지 = The Korean journal of culinary research, v.18 no.2, 2012년, pp.134 - 148  

정경아 (춘천교육대학교 실과교육과) ,  박상와 (사북초등학교)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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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경북지역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가정과 학교에서의 조리활동 실태를 조사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대상 아동의 86.9%가 조리에 대해 보통 이상의 관심이 있었고, 성별로 보면 남학생은 45.6%, 여학생은 77.8%가 조리에 '매우 관심 있다'고 응답하여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1). 아동들의 70% 이상이 10세 이전에 조리를 해 본 경험이 있었으며, 전체 아동의 52.6%가 '혼자서 조리할 수 있다'고 응답하였고, 남녀 학생 간(남학생 35.3%, 여학생 66.7%)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1). 아동들은 다지기(64.8%), 통썰기(62.3%), 깍둑썰기(62.3%), 채썰기(53.3%), 어슷썰기(45.1%), 반달썰기(34.4%), 나박썰기(22.1%) 등을 해 본 경험이 있으며, 모든 썰기 방법에 대해 여학생의 경험이 더 많았다(p<0.05). 아동의 93.4%가 가정에서 조리해 본 적 '있다'고 응답하였고, 대부분의 부모들(95.1%)이 가정에서의 조리 활동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가정에서 조리하는 이유는 '조리하는 것이 좋아서' 55.3%, '배가 고파서' 17.5%, '내가 먹고 싶은 음식을 먹기 위해서' 14.0% 등의 응답이 있었다. 학교 조리활동 수업에 대해서는 10.7% 정도만이 '어렵다' 또는 '매우 어렵다'고 응답하여 대부분의 학생들이 어렵지 않게 생각하고 있었다. 학교에서 배운 것을 집에서 조리해 본 경험에 대해서는 전체 대상자 중의 62.3%가 '있다'고 응답하였고, 성별에 따른 응답에 유의한 차이를 보여 가정에서의 실천율은 남학생 보다 여학생이 더 높았다(p<0.05). 학교에서 조리해 보고 싶은 음식으로는 피자, 스파게티, 떡볶이, 햄버거 등이었으며, 음식 '양념하기'(34.4%)와 '조리 후 뒷정리하기'(21.5%)가 조리 시 가장 큰 어려움으로 조사되었다. 학교 조리활동 수업에 바라는 것은 조리활동 수업을 좀 더 '자주 했으면 좋겠다'(35.8%), '다양한 요리를 배우고 싶다'(29.7%), '조리기구 및 시설이 잘 갖추어졌으면 좋겠다'(14.8%) 등의 순서로 조사되었다.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조리활동은 아동의 조리능력 및 조리기술, 요구도 등에 관한 본 연구결과들을 고려하여 계획될 필요가 있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nvestigate the state of cooking activities at home and at school among the elementary school 6th graders in Gyeongbuk province. For 'interest in cooking', 86.9% of the subjects answered 'very interested,' and the answers were significantly different according to sex(male...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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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에서는 경북지역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리에 대한 관심, 조리능력, 가정과 학교에서의 조리활동 실태, 조리활동에 바라는 사항 등에 대한 조사를 통해 초등학교에서의 조리활동 교육이 효과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주요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교육의 궁극적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 것인가”라는 물음에서 시작되며, 이러한 교육 요구도는 현재의 학습과 배움에 대한 능력수준이나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학습자의 구체적인 ‘자기바램’으로 확인될 수 있다고 한다(Lee JS 1998). 이에 본 연구에서는 초등학생들의 조리에 대한 관심, 조리 능력, 조리수업에 바라는 사항 등 가정과 학교에서의 조리활동 실태에 대한 조사를 통해 초등학교에서의 조리활동 교육이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되고 질적 향상을 이루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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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우리나라 초등학생의 조리활동 교육이 흥미 위주의 놀이 활동이 될까 봐 우려되는 원인은? 그러므로 사교육으로 문화센터 등에서 이루어지는 조리활동은 차치하더라도 초등교육현장 내에서 이루어지는 조리활동은 그 교육목표가 분명하고 체계적이어야 하며 학습효과를 최대한으로 높일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의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Bog HJ 2004). 그러나 최근에서야 식생활 교육의 효과적인 방법으로 초등학교에서의 조리활동 교육이 증가되고 있는 우리나라의 경우, 실과와 같은 관련 수업의 시수가 매우 부족한 실정이어서 비정규적으로 재량활동이나 방과 후 시간을 통해 조리활동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경우가 많아, 조리활동이 자칫 흥미 위주의 놀이 활동으로 전락되지 않을까하는 우려가 있다.
실과의 조리활동 교육이 중요한 이유는? 중·고등학교의 기술·가정으로 연계되는 초등학교의 실과 교육은 단순한 지식의 습득이라기보다는 가정생활에 관한 전반적인 학습을 통해 가정의 기능을 다 할 수 있도록 능력을 키우고 이를 실생활에 응용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이연숙 1997). 따라서 실과 교육 안에서 다루어지는 조리활동은 실제 음식을 만들고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인성교육 및 창의성과 과학성을 함양시켜 실과의 교육목표를 완성해 준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그러므로 사교육으로 문화센터 등에서 이루어지는 조리활동은 차치하더라도 초등교육현장 내에서 이루어지는 조리활동은 그 교육목표가 분명하고 체계적이어야 하며 학습효과를 최대한으로 높일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의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Bog HJ 2004).
학령기 아동에게 조리 교육은 어떤 효과가 있었나? 외국의 사례를 보면 영국이 2008년 모든 학교 교육과정에 요리 수업을 의무화한 것을 비롯하여 (Kim BK 등 2008), 식재료의 선택, 조리도구, 위생과 안전 등과 같은 조리활동에 필요한 기초교 육, 식품 피라미드, 식품표시 읽기 등을 포함하는 영양교육 그리고 직접 경험을 통해 조리의 다양 한 면을 배울 수 있도록 조리활동의 교육목표를 정하고 있다(Walters LM & Stacey JE 2009 ; Dougherty K & Silver C 2007 ; Winter M 2004). 이러한 조리 교육을 받은 학령기의 아동들은 건강에 좋은 식품을 선택하는 법을 배우고, 칼, 필러와 같은 조리도구를 안전하게 사용하는 기술을 습득하였고, 찌기, 굽기, 볶기와 같은 조리방법을 잘 할 수 있게 되었으며, 그 결과 편식을 개선하고 가정에서의 식사준비를 돕는 등 건강한 식행동을 형성하는데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고 한다 (Walters LM & Stacey JE 2009 ; Condrasky M et al 2007 ; Dougherty K & Silver C 2007 ; Thonney PF & Bisogni CA 2006 ; Hunton B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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