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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Web-GIS 기반 농업가뭄관리시스템 개발은 RAWRIS(농촌용수종합정보시스템)와 연동되어 활용될 수 있는 Web 및 GIS를 기반으로 하는 시스템을 개발하여 농업가뭄의 조기 진단 및 발생시 농업용수의 이용과 관리가 효율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또한 물관리 업무 응용이 가능하고, 기존 RAWRIS와 연계하며, 시스템의 시범운영과 전국화를 통하여 농업용수 이용에 있어서 발생할 수 있는 가뭄 대책이 원활하고 대응 방안 도출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였다.
  • 일선 담당자에게는 자신이 담당한 개별 수원공이나 관개지구가 관심이므로 각각의 가뭄위험을 알고 그에 따라 대책을 수립하는 것이 필요하지만 한국농어촌공사 도본부나 본사 혹은 정부의 입장에서는 가뭄관리 대상이 개별 시설이나 경지가 아닌 행정구역이나 용수구역 혹은 지사단위에서 가뭄을 설명하고 시기적 변화나 공간적 차이를 평가하기를 요구한다. 따라서 논벼 대상의 RDI와 밭작물 대상의 SMI를 구분하지 않고 하나로 통일하여 설명할 수 있는 가뭄지수의 개발이 필요하였고 이를 통합농업가뭄 지수 IADI (Integrated Agricultural Drought Index)로 정의하여 개발하고자 하였다.
  • 가뭄 영향을 직접적으로 농촌용수에 대하여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효과적인 관리를 위하여 2008년에서 2010년까지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에서는 농촌용수종합정보시스템 (RAWRIS)과 통합하여 운영할 수 있는 Web-GIS 기반 농업가뭄관리 시스템을 개발하였다. 본 소고에서는 개발된 시스템의 내용과 구성 그리고 활용에 대하여 소개하였다.
  • 토양수분의 공간적, 시간적 다양성은 토양의 구성, 토지 피복, 지형적요인, 불균일한 강우와 증발산량의 이질성에 기인한 것이므로 토양수분를 계측하기보다는 이들 인자를 이용하여 토양수분을 모의할 수 있는 모델을 이용함으로써 넓은 지역에 대해 농업적 가뭄을 판단 할 수 있다. 이에 해당 지역에 대한 토양 특성 자료, 토지 피복자료, 강우와 증발산량 자료 등의 자료를 구축하고, 토양수분을 모의할 수 있는 모형을 개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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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농업적 가뭄의 의미는? 농업적 가뭄의 경우, 강우의 부족으로 인하여 토양 수분의 감소 및 농업용 저수지의 저수량 저하로 농작물 생육 및 수확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기상 또는 수문학적 가뭄이 농업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정의된다. 하지만 비정상적인 강수의 부족상태를 나타내는 기상학적 가뭄, 특정지역이 정상적으로 필요로 하는 하천유량의 부족상태를 나타내는 수문학적 가뭄으로는 분석이 미흡함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농업분야의 가뭄대책을 수립하기 위한 지표로써 농업용 저수지의 저수율 및 과우일수와 같은 기상학적·수문학적 가뭄지수를 대체하여 사용되어왔다.
본 연구자는 농업가뭄을 효과적으로 파악하고 대응하기 위해 가뭄에 대한 내용을 어떤 식으로 구분하였는가? 농업가뭄을 효과적으로 파악하고 대응하기 위하여, 가뭄에 대한 내용을 가뭄현황, 가뭄전망, 그리고 가뭄대책으로 구분하였으며, 이에 따라 현재 가뭄 상황을 파악하고 향후 기상시나리오에 따라 가뭄이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 알 수 있도록 가뭄 전망을 할 수있는 기능이 있으며 이에 따라 가뭄 대책을 수립하도록 하여 한국농어촌공사의 도본부나 지사에서 현장 물관리에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하였다(그림 1).
우리나라 경지를 보았을 때 가뭄대책이 필요한 이유는? 2007년도 우리나라 경지면적은 1,782천 ha로 전체 국토면적의 약 18%를 차지하고 그 중 논이 1,071천 ha, 밭이 712천 ha를 차지한다. 밭작물의 경우 수리시설 이용률이 매우 미비하고, 주작물인 논벼의 경우도 수원공으로부터 용수공급이 가능한 수리답 면적은 867천 ha (79 %)이나, 그 중 10년 빈도 수리안전 답은 484천 ha (44 %)에 그쳐 가뭄에 대한 취약성이 높다. 한편, 최근에는 이상기후의 발생과 국지성기후 강화로 인해 가뭄의 빈도와 강도가 증대되고 있어 기상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물관리 대책과 가뭄대응능력의 개선의 필요성이 크게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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