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논문]남성가구주의 음주가 배우자 음주에 미치는 영향 -배우자 폭력의 매개효과- A Study of Husband's Problem Drinking on the Wife's Problem Drinking -Focused on the mediating Effect of Spouse Abuse-원문보기
본 연구의 목적은 성인 남성가구주의 문제음주가 배우자 음주에 미치는 영향을 가정폭력이 매개하는 가를 검증하는 것이다. 연구를 위해 한국복지패널(Korea Welfare Panel Study)의 1차년도 자료를 활용하였으며, 만19세-65세 미만의 성인기에 해당하는 남성가구주와 그 배우자에 대한 자료를 추출하여 총 3,284가구를 대상으로 구조방정식 모형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남성가구주의 문제음주수준이 증가할수록 배우자의 문제음주수준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남성가구주의 문제음주수준이 증가할수록 배우자 폭력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남성가구주의 문제음주는 배우자폭력을 매개로 여성배우자의 문제음주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남성가구주의 문제음주수준이 증가할수록 배우자에 대한 폭력이 증가하였고 이는 여성배우자의 문제음주 수준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들을 토대로 사회복지실천현장에서 음주와 가정폭력의 이중 문제에 대한 통합적인 개입이 필요하며, 특히 배우자폭력 피해자들이 나타내는 음주문제를 감소시킬 수 있는 포괄적이고 전문적인 프로그램 개발을 제언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성인 남성가구주의 문제음주가 배우자 음주에 미치는 영향을 가정폭력이 매개하는 가를 검증하는 것이다. 연구를 위해 한국복지패널(Korea Welfare Panel Study)의 1차년도 자료를 활용하였으며, 만19세-65세 미만의 성인기에 해당하는 남성가구주와 그 배우자에 대한 자료를 추출하여 총 3,284가구를 대상으로 구조방정식 모형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남성가구주의 문제음주수준이 증가할수록 배우자의 문제음주수준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남성가구주의 문제음주수준이 증가할수록 배우자 폭력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남성가구주의 문제음주는 배우자폭력을 매개로 여성배우자의 문제음주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남성가구주의 문제음주수준이 증가할수록 배우자에 대한 폭력이 증가하였고 이는 여성배우자의 문제음주 수준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들을 토대로 사회복지실천현장에서 음주와 가정폭력의 이중 문제에 대한 통합적인 개입이 필요하며, 특히 배우자폭력 피해자들이 나타내는 음주문제를 감소시킬 수 있는 포괄적이고 전문적인 프로그램 개발을 제언하였다.
Research has consistently reported a strong association between spouse abuse and problem drinking. The primary aim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role of spouse abuse as mediator between the husband's problem and wife's problem drinking. Data from 1st year Korea Welfare Panel were used for the ana...
Research has consistently reported a strong association between spouse abuse and problem drinking. The primary aim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role of spouse abuse as mediator between the husband's problem and wife's problem drinking. Data from 1st year Korea Welfare Panel were used for the analysis. Subjects in this study consisted of 3,284 male household who aged between 19 years old and 64 years old. The statistical significance was tested by SPSS 18.0, AMOS 18.0. The findings of the study were as follows: First, husband's problem drinking were significantly affected to the wife's problem drinking. Second, there was a strong association between husband's problem drinking and spouse abuse. Third, spouse abuse worked as mediators between the husband's problem and wife's problem drinking. Based upon these findings we suggest to develop an integrated substance abuse-domestic violence treatment program. The implications and limitations of these findings were discussed, and directions for future studies were also proposed.
Research has consistently reported a strong association between spouse abuse and problem drinking. The primary aim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role of spouse abuse as mediator between the husband's problem and wife's problem drinking. Data from 1st year Korea Welfare Panel were used for the analysis. Subjects in this study consisted of 3,284 male household who aged between 19 years old and 64 years old. The statistical significance was tested by SPSS 18.0, AMOS 18.0. The findings of the study were as follows: First, husband's problem drinking were significantly affected to the wife's problem drinking. Second, there was a strong association between husband's problem drinking and spouse abuse. Third, spouse abuse worked as mediators between the husband's problem and wife's problem drinking. Based upon these findings we suggest to develop an integrated substance abuse-domestic violence treatment program. The implications and limitations of these findings were discussed, and directions for future studies were also propo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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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구조모형 분석에 앞서 측정변수로 사용된 문제음주를 제외하고 본 연구에서 잠재변수로 사용한 우울, 배우자폭력의 각 지표들이 이론적 개념을 잘 반영하고 있는 지를 확인하기 위해 측정모형을 분석하였다. 측정모형을 분석하기 전 먼저 연구모형에 포함된 잠재변수인 폭력 13문항은 탐색적 요인분석 후 2개의 관측변수로 분류되었으며, 이후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둘째, 남편의 문제음주와 배우자 음주간의 관계를 가정폭력이 매개하는가 ?
본 연구는 가구소득, 배우자의 연령, 배우자의 종교를 통제한 상태에서 성인 남성가구주의 문제음주가 폭력을 매개로 배우자 문제음주에 영향을 미치는 지를 살펴보고자 한 것으로 연구모형은 과 같이 설정하였다.
본 연구는 국내 최초로 전국적인 표본으로 남성가구주의 문제음주가 피해배우자의 문제음주에 영향을 미치는 데, 가정폭력의 매개효과를 경험적으로 검증했다는 데 연구의 의의가 있다. 본 연구의 한계점은 횡단자료의 한계로 인해 가해자의 음주가 가정폭력과 피해자의 음주에 미치는 시간적인 영향력을 면밀하게 살펴보지 못했다.
본 연구는 전국적으로 일반 인구들을 대상으로 성인 남성가구주의 문제음주가 배우자 폭력을 매개로 여성배우자의 문제음주에 영향을 미치는 지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복지패널 2006년 1차년도 자료를 활용하여 총 3,284가구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특히 남성가구주의 음주문제가 가정폭력을 매개로 피해 여성의 음주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국내 선행연구들이 없는 상황에서, 연구의 일반화를 위해서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대표성 있는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일반 인구를 대표하는 복지패널을 이용하여 남성가구주의 문제음주가 가정폭력을 매개로 피해배우자의 음주에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피해자의 문제음주에 영향을 미치는 가해자의 음주문제와 가정폭력의 정도를 파악하고, 배우자의 음주와 가정폭력이중문제에 노출된 피해자들의 음주문제에 개입할 수 있는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데 본 연구의 목적이 있다.
즉 배우자의 연령이 낮을수록 여성배우자의 문제음주수준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통제한 상태에서 남성가구주의 문제음주와 배우자폭력의 경로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 남성가구주의 문제음주가 여성배우자의 문제음주에 미치는 영향을 경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C.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일반 인구를 대표하는 복지패널을 이용하여 남성가구주의 문제음주가 가정폭력을 매개로 피해배우자의 음주에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피해자의 문제음주에 영향을 미치는 가해자의 음주문제와 가정폭력의 정도를 파악하고, 배우자의 음주와 가정폭력이중문제에 노출된 피해자들의 음주문제에 개입할 수 있는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데 본 연구의 목적이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연구 질문은 다음과 같다.
제안 방법
배우자폭력의 경우 가해자가 축소 보고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남성가구주가 응답한 자료가 아닌 여성배우자가 응답한 ‘배우자가 자신에게 행한 배우자폭력의 부분’을 사용하였다. CTS 2는 정신적 폭력, 경미한 신체폭력, 심한 신체폭력의 하위항목으로 구성되는데, 본 연구에서는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여 정신적 폭력인 3문항과 신체적 폭력 10문항이 하위요인으로 분류되었다. 배우자폭력의 경우 정신적 폭력과 신체적 폭력의 측정변수로 구성된 잠재요인으로 구조모형에 투입하였다.
배우자폭력의 정규성을 검토하기 위해 왜도 및 첨도를 살펴본 결과 기준값(왜도는 절대값 3, 첨도는 절대값 10)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나, 구조방정식 모형에서 FIML추정방법의 전제가 되는 다변량 정규성의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배우자폭력의 하위요인을 각각 Log값으로 전환하여 구조방정식 모형에 투입하였다.
여성배우자의 문제음주의 경우 왜도 및 첨도를 통해 정규성을 살펴본 결과 기준 값(왜도는 절대값 3, 첨도는 절대값 10)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나, 구조방정식 모형에서 FIML추정방법의 전제가 되는 다변량 정규성의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여성배우자의 문제음주를 Log값으로 전환하여 구조방정식에 투입하였다.
가구소득의 경우 한국복지패널에서 균등화 소득을 중위소득 60%에 기준하여 일반가구(0)와 저소득가구(1)로 분류된 변수를 사용하였다. 배우자 연령은 비율변수로 측정하였으며, 배우자의 종교유무는 있는 경우는 1, 없는 경우는 0으로 전환하여 사용하였다.
배우자 폭력은 1차년도 복지패널 자료 중 부부관계에서 ‘배우자에게 폭력을 경험한 내용(p0105_30 ~ p0105_42)문항을 사용하였다.
0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첫째, 연구대상자의 연구변수에 대한 기술적 통계분석을 실시하여 자료의 정규성 또는 이상치를 검토하였다. 둘째, 척도들의 구성타당도를 밝히고자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구조모형 분석에 앞서 측정변수로 사용된 문제음주를 제외하고 본 연구에서 잠재변수로 사용한 우울, 배우자폭력의 각 지표들이 이론적 개념을 잘 반영하고 있는 지를 확인하기 위해 측정모형을 분석하였다. 측정모형을 분석하기 전 먼저 연구모형에 포함된 잠재변수인 폭력 13문항은 탐색적 요인분석 후 2개의 관측변수로 분류되었으며, 이후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폭력에 대한 확인적 요인분석을 한 결과 표준화계수가 .
통제변수로 가구소득, 배우자연령, 배우자 종교유무를 투입하였다. 가구소득의 경우 한국복지패널에서 균등화 소득을 중위소득 60%에 기준하여 일반가구(0)와 저소득가구(1)로 분류된 변수를 사용하였다.
2005년도 인구총주택조사의 90%자료로부터 2006년 국민실태조사가구 30,000가구를 2단계 층화집락추출에 의해 추출하였고, 이들 가구 중 소득계층별로 저소득층가구와 일반가구를 각각 3,500가구씩을 추출하여 총 7,000가구를 표본으로 선정하여 최종 7,072가구, 14,469명의 가구원이 조사되었다. 표본 배분은 복지욕구를 보다 효과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소득기준으로 중위소득 60%를 기준으로 동일한 비율로 표본이 추출하였다. 본 연구에 사용된 자료는 1차년도 패널자료 중 만 19세 이상 65세미만의 성인기에 해당되는 가구를 선별하였고, 대상 기혼가정 중 남성가구주와 여성배우자가 모두 조사된 자료를 사용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에 사용된 자료는 1차년도 패널자료 중 만 19세 이상 65세미만의 성인기에 해당되는 가구를 선별하였고, 대상 기혼가정 중 남성가구주와 여성배우자가 모두 조사된 자료를 사용하였다. 만 19세 이상 65세 미만의 남성가구주와 그 배우자에 대한 자료를 추출하여 총 3,284가구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표본 배분은 복지욕구를 보다 효과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소득기준으로 중위소득 60%를 기준으로 동일한 비율로 표본이 추출하였다. 본 연구에 사용된 자료는 1차년도 패널자료 중 만 19세 이상 65세미만의 성인기에 해당되는 가구를 선별하였고, 대상 기혼가정 중 남성가구주와 여성배우자가 모두 조사된 자료를 사용하였다. 만 19세 이상 65세 미만의 남성가구주와 그 배우자에 대한 자료를 추출하여 총 3,284가구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분석 자료는 한국복지패널(Korea Welfare Panel Study)의 2006년 1차년도 자료를 사용하였다. 한국복지패널자료는 서울을 비롯한 7개 광역시와 제주도를 비롯한 9개도의 가구를 대상으로 연 1회 실시하는 전국적인 대표성을 가진 종단자료이다.
본 연구는 전국적으로 일반 인구들을 대상으로 성인 남성가구주의 문제음주가 배우자 폭력을 매개로 여성배우자의 문제음주에 영향을 미치는 지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복지패널 2006년 1차년도 자료를 활용하여 총 3,284가구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데이터처리
첫째, 연구대상자의 연구변수에 대한 기술적 통계분석을 실시하여 자료의 정규성 또는 이상치를 검토하였다. 둘째, 척도들의 구성타당도를 밝히고자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셋째, 변인들 간의 가설적 모형의 적합도와 가설검증을 위해 구조방정식 모형분석을 실시하였다.
둘째, 척도들의 구성타당도를 밝히고자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셋째, 변인들 간의 가설적 모형의 적합도와 가설검증을 위해 구조방정식 모형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통제변수로 가구소득, 배우자연령, 배우자 종교유무를 투입하였다. 가구소득의 경우 한국복지패널에서 균등화 소득을 중위소득 60%에 기준하여 일반가구(0)와 저소득가구(1)로 분류된 변수를 사용하였다. 배우자 연령은 비율변수로 측정하였으며, 배우자의 종교유무는 있는 경우는 1, 없는 경우는 0으로 전환하여 사용하였다.
성능/효과
그 결과, 남성가구주의 문제음주가 여성배우자의 문제음주에 미치는 영향을 경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C.R=2.272, p<.05)으로 나타나 남성가구주의 문제음주수준이 높을수록 여성배우자의 문제음주수준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이상인 것이 발견되지 않았다. 남성가구주의 문제음주, 배우자폭력, 여성배우자의 문제음주는 각 변수간의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가구소득과 관련해서는 저소득 가구에 속하는 경우 일반가구에 비해 남성가구주의 문제음주 및 배우자폭력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040)을 동시에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가구주의 문제음주는 배우자폭력에 직접적인 영향(.261)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배우자폭력은 여성배우자의 문제음주에 직접적인 영향(.152)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Sobel Test를 이용하여 우울의 매개효과를 재검증하였으며, 그 결과를 <표 6>에 제시된 바와 같이 간접효과가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나 가설 3을 지지하였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Sobel Test를 이용하여 우울의 매개효과를 재검증하였으며, 그 결과를 <표 6>에 제시된 바와 같이 간접효과가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나 가설 3을 지지하였다. 남성가구주의 문제음주는 여성배우자의 문제음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하지만, 배우자폭력을 매개로 하여 여성배우자의 문제음주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배우자폭력은 남성가구주의 문제음주가 여성배우자의 문제음주에 미치는 영향을 부분적으로 매개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넷째, 남성가구주의 문제음주는 배우자 폭력을 매개로 여성배우자의 문제음주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남성가구주의 문제음주는 직접적으로 여성배우자의 문제음주에도 영향을 미치지만 남성가구주의 문제음주수준이 증가할수록 배우자에 대한 폭력이 증가하였고 이는 여성배우자의 문제 음주수준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그동안 가정폭력 피해여성들이 나타내는 심리사회적 어려움을 평가할 때, 주로 우울이나 정신건강 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루었고 문제음주는 거의 다루지 못했다. 폭력 피해여성에 대한 개별치료, 집단치료, 부부치료 등의 프로그램을 구성할 때 피해자 자신의 문제음주정도를 사정하고 단주(sobriety)를 달성할 수 있도록 세심한 개입이 필요하다.
둘째, 남성가구주의 문제음주수준이 증가할수록 배우자폭력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음주가 가정폭력을 증가시킨다는 많은 선행연구들(장수미, 2007; 권태연․강상경, 2007; Testa and Quigley, 2003; Stith et al.
또한 남성가구주의 문제음주가 배우자 폭력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것(C.R=8.151, p<.001)으로 나타나 남성가구주의 문제음주수준이 높을수록 배우자가 경험한 폭력수준이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Sobel Test를 이용하여 우울의 매개효과를 재검증하였으며, 그 결과를 에 제시된 바와 같이 간접효과가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나 가설 3을 지지하였다.
016로 나타나 χ2를 제외하고는 좋은 적합도 수준을 보였다. 또한 잠재요인을 측정하는 변수들의 요인 부하량이 모두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집단의 잠재변수들 간 공분산 추정치를 살펴본 결과 남성가구주의 문제음주와 여성배우자의 문제음주 간 상관관계는 .
이외에도 청소년들의 폭력경험과 음주문제를 살펴본 연구(윤명숙, 조혜정, 2008)에서, 가정폭력과 학교폭력을 중복경험한 집단과 가정폭력을 경험한 집단의 청소년의 음주경험과 음주량이 비교집단들에 비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폭력경험의 유형 자체는 음주경험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나, 학교폭력 피해횟수가 많을수록 청소년의 음주량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 자료를 활용하여 청소년기 폭력 피해와 문제음주의 관계를 살펴본 Kaukinen(2002)의 연구결과, 청소년 폭력 피해자들은 폭음을 더 많이 하게 되고 음주로 인한 부정적인 결과들을 경험하게 되는데 특히 부정적인 재정문제를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우자 폭력이 배우자의 문제음주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는 C.R값이 3.116(p<.01)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나 남편의 배우자폭력수준이 높을수록 여성배우자의 문제음주수준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83로 나타났다. 배우자폭력의 정규성을 검토하기 위해 왜도 및 첨도를 살펴본 결과 기준값(왜도는 절대값 3, 첨도는 절대값 10)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나, 구조방정식 모형에서 FIML추정방법의 전제가 되는 다변량 정규성의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배우자폭력의 하위요인을 각각 Log값으로 전환하여 구조방정식 모형에 투입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4문항의 합을 측정변수로 구성하여 구조모형을 투입하였으며, 남성가구주의 CAGE 신뢰도는 Cronbach α=.70, 여성배우자의 CAGE 신뢰도는 Cronbach α=.60으로 나타났다.
셋째, 남성가구주의 배우자폭력이 증가할수록 여성배우자의 문제음주수준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폭력 피해 배우자나 자녀들이 음주문제를 나타낸다는 선행연구결과들(장수미, 2008; 윤명숙․조혜정, 2009; 김진엽 외, 2010; Caetano et al, 2000; Harrison and Willis, 2000; Farrell and Sullivan, 2004; Clark et al.
여성배우자의 문제음주에 영향을 인구사회학적 요인의 영향을 통제하였는데, 이 중 배우자연령은 배우자의 문제음주에 부적방향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C.R=-2.282, p<.05).
60으로 나타났다. 여성배우자의 문제음주의 경우 왜도 및 첨도를 통해 정규성을 살펴본 결과 기준 값(왜도는 절대값 3, 첨도는 절대값 10)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나, 구조방정식 모형에서 FIML추정방법의 전제가 되는 다변량 정규성의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여성배우자의 문제음주를 Log값으로 전환하여 구조방정식에 투입하였다.
연구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은 <표 1>과 같다. 연구대상자의 가구소득별로 분류할 경우 일반가구는 2,544(77.5%), 저소득가구는 740(22.5%)로 나타났다. 여성배우자의 연령은 30-39세가 1,154명(35.
국내의 경우 음주와 폭력의 관계를 살펴본 연구들은 음주와 폭력행동의 동시발생 가해자 및 피해자 연구(조미숙, 2002; 장수미, 2007; 조성민, 2009; 김주현, 장수미, 2011), 가정폭력행위자의 문제음주 문제에 대한 집단개입프로그램 효과(유채영, 2002), 음주상태에 따른 폭력범죄(전영실, 2004), 음주와 심리적 특성, 배우자 폭력의 관계를 살펴본 연구(권태연, 강상경, 2007) 등이다. 이러한 국내외 연구들을 종합하면 음주가 가정폭력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기존의 연구들은 음주가 가정폭력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있으나 가정폭력 피해자들의 음주문제에는 주목하고 있지 못하다.
2%가 문제음주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남편의 음주문제는 가정폭력 피해여성의 음주문제에 영향을 미치는 유의미한 변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진엽 외(2010)의 아내폭력 피해여성들의 위험음주 실태와 영향요인 연구결과, 124명의 피해여성들 중 15.
전체집단의 잠재변수들 간 공분산 추정치를 살펴본 결과 남성가구주의 문제음주와 여성배우자의 문제음주 간 상관관계는 .008(p<.01), 남성가구주의 문제음주와 배우자폭력 간 상관관계는 .082(p<.001), 배우자폭력과 여성음주자의 문제음주 간 상관관계는 .030(p<.001)로 나타나 모두 정적상관관계를 보였다.
575로 나타났다. 주요변수들의 정규성을 왜도와 첨도를 기준으로 살펴보았을 때 왜도는 절대값 3미만, 첨도는 10미만으로 나타나 정규성 가정을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남성가구주의 문제음주는 배우자 폭력을 매개로 여성배우자의 문제음주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남성가구주의 문제음주는 직접적으로 여성배우자의 문제음주에도 영향을 미치지만 남성가구주의 문제음주수준이 증가할수록 배우자에 대한 폭력이 증가하였고 이는 여성배우자의 문제 음주수준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청소년 대상연구인 부모의 문제음주와 자녀의 음주행위관계에서 학대경험의 조절효과를 검증한 윤명숙과 조혜정의 연구(2009)결과와 유사한 것이다.
Rogers 외(2003)의 연구에서는 가정폭력심각성과 폭력피해여성의 음주사이에는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즉, 남성들과 비교하여 여성들이 폭력의 외상을 대처하고 자신을 위안하기 위하여 더 많이 알코올이나 약물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도시 응급실을 이용한 가정폭력 피해자 연구(Lipsky et al.
윤명숙과 조혜정의 연구(2009)결과, 부모의 문제음주가 자녀의 음주행위로 연결되는데 있어 학대경험은 자녀의 음주위험을 가중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부모로부터의 학대경험 수준이 증가할수록 부모의 문제음주가 자녀의 폭음횟수에 미치는 영향은 점차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문제음주가 자녀의 음주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학대경험이 조절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첫째, 남성가구주의 문제음주수준이 증가할수록 여성배우자의 문제음주수준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여성들의 문제음주가 친밀한 사람의 음주행위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난 선행연구결과들(장수미, 2008; Wilsnack et al.
측정모형의 적합도는 χ2=57.979(df=32), p=.003, TLI=.985, CFI=.991, RMSEA=.016로 나타나 χ2를 제외하고는 좋은 적합도 수준을 보였다.
이런 상황에서 클라이언트 중심의 사회복지실천을 효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해서는 가정폭력과 음주 이중문제에 대한 통합적이고 전문적인 개입이 요구된다. 특히 본 연구에서 가해자의 문제음주는 가정폭력과 피해자의 문제음주 모두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가해자와 피해자 부부치료프로그램 또는 가정폭력 부부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 음주와 폭력의 관계를 감소시키고 음주문제와 가정폭력을 통합하여 개입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개발이 시급히 요구된다.
수사재판기록을 통해 가해자와 피해자의 음주상태를 살펴본 전영실(2004)의 연구에 따르면, 연령이 낮을수록, 동종범죄의 경험이 있는 경우에 범행당시 음주상태인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음주상태에서 의 폭력은 음주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의 폭력에 비해 우발적인 경향이 더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정폭력 상담기관과 알코올치료기관 남성 클라이언트의 폭력행동 및 음주특성을 연구한 결과(장수미, 2007), 가정폭력기관 남성클라이언트의 84.
폭력에 대한 확인적 요인분석을 한 결과 표준화계수가 .505~.898로 모두 유의하며, χ2=7464.953(df=64), p=.000, TLI=.799,CFI=.793, RMSEA=.097로 나타나 χ2를 제외하고는 다른 모형적합도는 보통수준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향후 이러한 변수들을 고찰하는 후속연구가 수행되기를 기대한다. 마지막으로 임상현장에서 남편의 음주 및 폭력이 여성배우자의 음주에 미치는 사례가 있을 것으로 판단되며, 양적 연구 이외에도 질적 연구를 통해 폭력과 음주간의 메커니즘을 둘러싼 다양한 심리사회적 요인에 대한 탐색이 이루어지길 바란다.
본 연구는 국내 최초로 전국적인 표본으로 남성가구주의 문제음주가 피해배우자의 문제음주에 영향을 미치는 데, 가정폭력의 매개효과를 경험적으로 검증했다는 데 연구의 의의가 있다. 본 연구의 한계점은 횡단자료의 한계로 인해 가해자의 음주가 가정폭력과 피해자의 음주에 미치는 시간적인 영향력을 면밀하게 살펴보지 못했다. 즉, 각각의 영향성에 대한 종단연구에서 음주가 가정폭력 및 결혼관계의 안정성에 영향을 미친다는 주장을 검토하지 못했다.
따라서 가구소득은 여성들의 문제음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된다. 전체적으로 종합하면 남
편의 음주는 여성의 음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되는데 이러한 영향을 명확히 분석하기 위해서는 여성음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연령, 종교, 가구소득 등의 인구사회학적 변인을 통제한 상태에서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러한 연구결과들을 바탕으로 제언을 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가정폭력과 알코올치료 실천 현장에서 가정폭력과 음주문제의 이중문제에 피해를 경험한 클라이언트를 사정할 때, 폭력문제와 음주문제 모두에 초점을 두고 통합적인 개입을 진행할 필요성이 있다. 현재 가정폭력관련 기관에서는 음주문제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이 매우 미흡하다.
또한 이차자료의 한계로 인하여 가정폭력의 피해자의 문제음주가 진행하는데 영향을 미치는 심리사회적 변인들을 충분히 고찰할 수 없었다. 향후 이러한 변수들을 고찰하는 후속연구가 수행되기를 기대한다. 마지막으로 임상현장에서 남편의 음주 및 폭력이 여성배우자의 음주에 미치는 사례가 있을 것으로 판단되며, 양적 연구 이외에도 질적 연구를 통해 폭력과 음주간의 메커니즘을 둘러싼 다양한 심리사회적 요인에 대한 탐색이 이루어지길 바란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국내의 경우 음주와 폭력의 관계를 살펴본 연구로 어떤 선행연구들이 있는가?
국내의 경우 음주와 폭력의 관계를 살펴본 연구들은 음주와 폭력행동의 동시발생 가해자 및 피해자 연구(조미숙, 2002; 장수미, 2007; 조성민, 2009; 김주현, 장수미, 2011), 가정폭력행위자의 문제음주 문제에 대한 집단개입프로그램 효과(유채영, 2002), 음주상태에 따른 폭력범죄(전영실, 2004), 음주와 심리적 특성, 배우자 폭력의 관계를 살펴본 연구(권태연, 강상경, 2007) 등이다. 이러한 국내외 연구들을 종합하면 음주가 가정폭력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성인 남성가구주의 문제음주가 배우자 음주에 미치는 영향을 가정폭력이 매개하는 가를 검증하려 한 본 연구의 연구결과는 무엇인가?
연구를 위해 한국복지패널(Korea Welfare Panel Study)의 1차년도 자료를 활용하였으며, 만19세-65세 미만의 성인기에 해당하는 남성가구주와 그 배우자에 대한 자료를 추출하여 총 3,284가구를 대상으로 구조방정식 모형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남성가구주의 문제음주수준이 증가할수록 배우자의 문제음주수준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남성가구주의 문제음주수준이 증가할수록 배우자 폭력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남성가구주의 문제음주는 배우자폭력을 매개로 여성배우자의 문제음주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남성가구주의 문제음주수준이 증가할수록 배우자에 대한 폭력이 증가하였고 이는 여성배우자의 문제음주 수준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들을 토대로 사회복지실천현장에서 음주와 가정폭력의 이중 문제에 대한 통합적인 개입이 필요하며, 특히 배우자폭력 피해자들이 나타내는 음주문제를 감소시킬 수 있는 포괄적이고 전문적인 프로그램 개발을 제언하였다.
알코올이나 약물 문제는 어떤 문제를 수반하는 경우가 많은가?
또한 파트너폭력의 60%가 남성들이 술을 마신 2시간 이내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알코올이나 약물 문제는 가정폭력문제를 수반하는 경우가 많으며, 특히 가해자의 음주나 폭음 및 높은 음주 빈도는 가정폭력 발생의 빈도와 손상의 심각성을 더욱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Leonard, 2001; Fals-Stewart, 2003; Forrester and Harwin, 2006; Thompson and Kingree, 2006). 그러나 그동안 가정폭력 및 중독 전문가들이 간과하다가 최근 들어 주목하기 시작한 주요 특성은 가정폭력 피해여성들의 음주문제 발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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