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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의 목적은 함평나비축제와 무주반딧불축제를 대상으로 이들이 생태친화성 면에서 상대적으로 얼마나 성공적인지를 비교분석하고 이를 통해 향후 여타 생태축제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데 있다. 분석 결과 축제의 지명도는 함평이 높으나 생태친화적 효과는 무주가 뚜렷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 또한 축제 내용 면에서도 반딧불축제는 반딧불 방사, 반딧불 야간 관찰 등 생태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반면 나비축제는 나비채집 체험을 제외하면 대부분 전시, 공연, 제작, 유희 등 일반적인 종합 축제의 면모를 띠고 있다는 점도 다르다. 본연구는 유사점보다는 이런 차이점에 주목하여 그로 인한 축제에 대한 인식과 평가가 방문객 집단 사이에서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분석하고자 한다.
- 동일한 조사를 2회에 걸쳐 실시한 것은 해를 달리 하면서 방문객들의 태도와 평가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를 파악함과 동시에 보다 신뢰성 있는 결과를 얻기 위함이기도 하다. 셋째, 본 연구는 두 축제의 차이와 그것이 방문객의 인식과 평가에 어떤 영향을 주는 가에 초점이 있다는 점에서 유사점을 발견하려 한 여타 연구와 다르다.
- 생태축제는 일반적인 축제의 목적에 더하여 ‘생태친화성’, 즉 지역 고유의 생태자원의 발굴과 증식, 지역생태계의 보존, 그리고 환경 및 생태교육의 전파라는 특수한 목적도 아울러 지니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생태축제인 함평나비축제와 무주반딧불축제를 대상으로 두 축제가 이런 목표에서 상대적으로 얼마나 성공적인지를 방문객에 대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비교분석하고 이를 통해 향후 여타 생태축제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 ‘생태친화적 효과’란 특정 축제가 방문객들에게 생태 현상에 대한 이해와 경외감, 그리고 그 보존의 중요성을 얼마나 고취시키는지를 의미한다.
가설 설정
- 가설1: 축제 지명도에 대한 인식은 축제H가 축제M보다 높을 것이다(대립가설). 축제 지명도에 대한 인식은 축제H가 축제M보다 낮거나 같을 것이다(귀무가설).
- 가설1은 축제H가 축제M에 비해 최근 4년간 더 높은 등급의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되었다는 점에 근거하고 있다.
- 가설2: 축제의 생태친화적 효과에 대한 인식은 축제 M이 축제H보다 높을 것이다(대립가설). 축제의 생태친화적 효과에 대한 인식은 축제 M이 축제H보다 낮거나 같을 것이다(귀무가설).
- 가설2는 본 연구의 중심가설로서, 가설1에도 불구하고 축제H의 소재는 전국 어디서나 발견되는 나비인 반면 축제M의 소재인 야생 반딧불은 자연 생태계가 잘 보존된 서식지에서 기상이 좋은 야간에만 관찰할 수 있는 희소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현장에서 그 생태를 직접 보고 느낀 후의 인상과 감흥, 그리고 그로 인한 생태교육적 효과는 나비의 경우보다 더 깊을 것이라는 점에 근거를 두고 있다.
- 가설3: 축제 소재의 고유성에 대한 인식은 축제M이 축제H보다 높을 것이다(대립가설). 축제 소재의 고유성에 대한 인식은 축제M이 축제H보다 낮거나 같을 것이다(귀무가설).
- 가설3: 축제 소재의 고유성에 대한 인식은 축제M이 축제H보다 높을 것이다(대립가설). 축제 소재의 고유성에 대한 인식은 축제M이 축제H보다 낮거나 같을 것이다(귀무가설).
- 가설1: 축제 지명도에 대한 인식은 축제H가 축제M보다 높을 것이다(대립가설). 축제 지명도에 대한 인식은 축제H가 축제M보다 낮거나 같을 것이다(귀무가설).
- 가설2: 축제의 생태친화적 효과에 대한 인식은 축제 M이 축제H보다 높을 것이다(대립가설). 축제의 생태친화적 효과에 대한 인식은 축제 M이 축제H보다 낮거나 같을 것이다(귀무가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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