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혈(太淵穴)의 유침 시간에 따른 체온 변화 -적외선체열촬영(赤外線體熱撮影)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Change of Body Temperature according to the Needle Remaining Time at LU9 - Through the D.I.T.I. Scan -원문보기
Objectives : This study was performed to find the desirable remaining time of needle in the acupuncture treatment. Methods : The 21 volunteers were given acupuncture at LU9 vertically and needles were remained for 2 min, 10 min, 15 min, 30 min, respectively. The thermographic change induced by acupu...
Objectives : This study was performed to find the desirable remaining time of needle in the acupuncture treatment. Methods : The 21 volunteers were given acupuncture at LU9 vertically and needles were remained for 2 min, 10 min, 15 min, 30 min, respectively. The thermographic change induced by acupuncture was measured with Digital Infrared Thermographic Image at the following acupoints: LU11, LU10, LU9, LU8, LU5, LU1, and PC7. The statistical significance of thermographic change was evaluated using paired t-test and post hoc Wilcoxon test. Results : The most significant changes after acupuncture were produced when needles were remained for 10 min or 15 min. LU11, LU5, LU1, and PC7 were the point at which all of the remaining time produced significant change commonly. At LU11, the biggest change was produced when needle was remained for 15 min, while at LU5, LU1, and PC7, the biggest change was produced when needle was remained for 30 min, and the smallest change was produced when needle was remained for 10 min at all of acupoints of LU11, LU5, LU1, and PC7. The unbalance between left side and right was decreased the most largely in 15 min group. Conclusions : The results of this study suggest that the desirable remaining time of acupuncture needle might be 15 min.
Objectives : This study was performed to find the desirable remaining time of needle in the acupuncture treatment. Methods : The 21 volunteers were given acupuncture at LU9 vertically and needles were remained for 2 min, 10 min, 15 min, 30 min, respectively. The thermographic change induced by acupuncture was measured with Digital Infrared Thermographic Image at the following acupoints: LU11, LU10, LU9, LU8, LU5, LU1, and PC7. The statistical significance of thermographic change was evaluated using paired t-test and post hoc Wilcoxon test. Results : The most significant changes after acupuncture were produced when needles were remained for 10 min or 15 min. LU11, LU5, LU1, and PC7 were the point at which all of the remaining time produced significant change commonly. At LU11, the biggest change was produced when needle was remained for 15 min, while at LU5, LU1, and PC7, the biggest change was produced when needle was remained for 30 min, and the smallest change was produced when needle was remained for 10 min at all of acupoints of LU11, LU5, LU1, and PC7. The unbalance between left side and right was decreased the most largely in 15 min group. Conclusions : The results of this study suggest that the desirable remaining time of acupuncture needle might be 15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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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그러나 적외선체열촬영을 이용하여 효과적인 유침 시간에 대해 연구한 것은 아직까지 없는 실정이다. 이에 저자는 아직까지 명확하게 정립되지 않고 있는 유침 시간의 기준을 마련함에 있어 하나의 근거를 제공하고자 太淵에 刺鍼한 후 다양한 유침 시간이 체온 변화에 미치는 차이를 측정하여 유의한 결과를 얻었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가설 설정
(가) 촬영 하루 전부터 물리 치료나 음주를 금한다.
제안 방법
(2) 실험군 배정은 매일 오후 연구자가 참가자에게 알리지 않고 2分 留鍼群, 10分 留鍼群, 15分 留鍼群, 30分 留鍼群으로 배정하여 참가자 전원이 모든 유침군에 한 번씩 배정되도록 교차 설계하였다.
① 적외선체열촬영은 외부와 빛과 열이 차단되고 습도가 낮으며 항온상태(25∼26℃)를 유지한 진단실의 내부 촬영실에서 시행되었다.
먼저 太淵 자침이 手太陰肺經의 五兪穴, 中府, 大陵에서의 체온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였다.
이상과 같이 太淵에 자침하여 2분, 10분, 15분, 30분 동안 각각 유침한 후 적외선체열촬영기(D.I.T.I.)를 이용하여 手太陰肺經의 五兪穴과 腹募穴 부위를 측정하고, 인근의 다른 경락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手厥陰心包經의 大陵 부위를 측정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인체에서 좌우의 불균형이 나타났을 때 자침은 氣血의 흐름을 원활히 함으로써 좌우의 불균형을 개선할 수 있으므로 자침 후 좌우의 체온 차이는 자침 전에 비해 작아져야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다. 저자는 이러한 관점으로부터 자침 전의 좌우 체온 차이를 가장 효과적으로 좁힐 수 있는 유침 시간을 분석하였다.
적외선체열촬영은 검사 부위에 대해서 실험 전 1차 촬영한 다음 각각 피험자의 太淵(L9)에 直刺한 뒤 得氣됨을 확인하면서 각각의 유침 시간을 거친 뒤 1차 촬영 부위와 같은 부위를 2차 촬영하였다. 촬영은 매일 오후 같은 시간대에 이루어졌으며, 촬영 시간은 2 시간을 넘기지 않도록 하였다.
좌우 양쪽에서 手太陰肺經의 五輸穴인 少商(LU11), 魚際(LU10), 太淵(LU9), 經渠(LU8), 尺澤(LU5)과 腹募穴인 中府(LU1) 영역을 촬영하였으며, 인근의 다른 經絡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手厥陰心包經의 原穴인 大陵(PC7) 영역을 추가로 측정하였다.
대상 데이터
(1) 2010년 10월 25일부터 29일까지 대구한의대학교 한의과대학 학생 중 신체적으로 정상에 속하는 성인 남녀 21명(男: 15명, 女: 6명, 평균 연령: 26세)을 대상으로 하였다.
대구한의대학교 한의과대학 부속한방병원에 설치된 컴퓨터 적외선 전신체열촬영기(D.I.T.I.: Digital Infrared Thermographic Image, IR2000, Medicore, Seoul, Korea; 오차범위±0.08℃)를 사용하였다.
유침 시간에 따른 체온 변화의 크기 비교는 양쪽 모두에서 유의성이 나타난 혈위 즉, 좌우의 少商, 尺澤, 中府, 大陵을 대상으로 하였다.
데이터처리
유의성 검정은 대응표본 T 검정으로 하였으며, 사후검정은 太淵 자침 전 후 좌우 각각의 체온 변화에 대해 Wilcoxon test를 이용하였고, 좌우 혈위의 체온 차이의 변화에 대해서는 Wilcoxon rank sum test를 이용하였다. 또한 p-value가 0.
성능/효과
1. 자침 전후 유의한 체온 변화라는 측면에서 볼 때 가장 효과적인 것은 15분 유침이었다.
2. 자침 전후 좌우측 온도 차이의 변화를 분석한 결과 좌우의 불균형을 가장 크게 감소시킨 유침 시간은 15분이었다.
大陵 역시 30분 유침에서 체온 변화가 가장 크게 나타났고, 그 다음으로 15분 유침에서 변화가 컸다(Table 11, 12). 따라서, 少商의 경우는 15분에서, 尺澤, 中府, 大陵은 모두 30분에서 가장 큰 변화를 보였음을 알 수 있었으며, 대체로 체온이 증가하는 경향성을 보였다.
또한 모든 유침군에서 공통적으로 좌우의 유의한 변화를 보인 곳은 少商, 尺澤, 中府, 大陵이었는데, 이들 穴位를 대상으로 체온 변화의 크기를 비교한 결과 少商의 경우 15분 유침에서 가장 큰 체온 변화를 보인 반면, 10분 유침에서 가장 작은 변화를 보였다(Table 5, 6). 尺澤의 경우는 30분 유침에서 가장 큰 체온의 변화를 보였으며, 가장 작은 변화를 보인 것은 역시 10분이었다(Table 7, 8).
먼저 우측 少商의 체온 변화를 살펴보면 15분 유침에서 가장 큰 체온 변화를 보였으며, 백분위에 있어서도 높은 유의성을 나타내었다. 반면 10분 유침에서 가장 낮은 체온 변화를 보였다(Table 5).
우측 大陵의 체온 변화를 살펴보면 30분 유침의 체온 변화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10분 유침에서는 체온이 매우 작은 변화를 보였다(Table 11).
우측 尺澤의 체온 변화를 살펴보면 15분 및 30분 유침에서 높은 체온 변화를 보인 반면, 10분 유침에서 가장 낮은 변화가 나타났다(Table 7).
이상의 결과들을 종합해 보면, 자침 전후의 체온 변화가 가장 많은 부위에서 나타난 것은 10분과 15분이었으며, 모든 유침군에서 공통적으로 유의하게 변화를 보인 少商, 尺澤, 中府, 大陵을 분석한 결과 少商은 15분에서, 尺澤, 中府, 大陵은 30분에서 가장 큰 체온의 변화가 나타난 반면 4개 혈위 모두 10분에서 가장 작은 변화를 보였다. 그러므로 자침 전후의 유의한 체온 변화라는 측면에서 본다면 15분 유침이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사료된다.
전체 피험자에서 太淵 자침 전후의 체온 변화를 측정한 결과 2분 유침에서는 양쪽의 少商, 魚際, 經渠, 尺澤, 中府, 大陵에서 유의한 체온 변화가 나타났으며(Table 1), 10분과 15분 유침에서는 모두 少商, 魚際, 太淵, 經渠, 尺澤, 中府, 大陵 즉, 모든 측정 부위에서 유의한 체온 변화가 보였다(Table 2, 3). 또, 30분 유침에서는 少商, 尺澤, 中府, 大陵에서 유의한 체온의 변화가 측정되었다(Table 4).
전체 피험자에서 유침 시간에 따른 좌우 체온 차이의 변화를 살펴본 결과 2분, 10분, 15분 유침에서는 유의한 변화가 관찰되지 않았으며(Table 13, 14, 15), 30분 유침에서는 魚際에서 유의한 변화가 있었다(Table 16). 그러나, 30분 동안 유침했을 때 魚際에서 0.
좌측 大陵의 체온 변화를 살펴보면 30분 유침의 체온 변화가 가장 크며, 2분 유침의 체온 변화가 가장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Table 12).
좌측 少商의 체온 변화를 살펴보면 15분 유침에서 가장 높은 체온의 변화를 보였으며, 백분위에 있어서도 높은 띄는 유의성을 나타내었다. 반면, 10분 유침에서 가장 낮은 체온 변화를 나타내었다(Table 6).
좌측 尺澤의 체온 변화를 살펴보면 30분 유침에서 가장 큰 체온 변화를 나타내었으며, 10분에서 가장 작은 체온의 변화가 나타났다(Table 8).
후속연구
또한 이번 연구에서는 手太陰肺經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하였으므로 본 연구의 결과를 12경맥 모두에 적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그러므로 향후 모집단의 수를 더욱 늘리고 남녀 숫자를 비슷하게 하여 추가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또 다른 경맥에 대해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타나는지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이번 연구에서는 手太陰肺經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하였으므로 본 연구의 결과를 12경맥 모두에 적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그러므로 향후 모집단의 수를 더욱 늘리고 남녀 숫자를 비슷하게 하여 추가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또 다른 경맥에 대해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타나는지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자침을 시행하지 않은 대조군과의 비교가 빠져 있다는 한계점을 가지고 있으며, 또한 모집단의 수가 많지 않음에 따른 오차 및 남성과 여성의 수가 비슷하지 않음에 따른 문제점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아울러 아직까지 적외선체열촬영을 이용하여 가장 효과적인 유침 시간을 도출한 연구가 없는 실정이므로 본 논문은 이러한 연구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예비 연구로서의 성격을 지닌다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유침 시간을 더욱 세분하여 추가 연구를 진행하는 것도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다만, 大陵에서도 유의한 체온의 변화가 나타난 것은 특이한 점이라고 할 수 있다. 앞서 Song 등22)의 연구에서는 太淵에 자침이 大陵에서의 유의한 변화를 일으키지 않았으나, 본 연구에서는 모든 유침군에서 大陵의 체온 변화를 유의하게 유발한 것으로 나타났으므로 이 부분에 대해서는 향후 추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침구경락경혈에 관한 많은 연구 중 Song 등은 무엇을 보고하였는가?
따라서 이러한 체열의 변화를 측정하는 것은 그 진단적 가치가 보고15)된 이래 침구경락경혈에 관한 많은 연구들16-21)에서 하나의 유용한 측정 지표로 이용되어 왔다. 특히, Song 등22)은 手太陰肺經의 原穴인 太淵에 刺鍼한 후 手太陰肺經의 五兪穴 영역에서 유의한 체온 변화가 나타났음을 보고하였으며, Kim 등23)은 太淵 刺鍼이 中府 영역에서 유의한 체온 변화를 일으킨다는 것을 보고하여 적외선체열촬영을 통해 경락 유주노선의 존재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留鍼이란?
이러한 침구치료에 있어서 그 효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留鍼 시간이다1). 留鍼은 刺鍼이 끝난 후 鍼體를 환자의 穴位에 일정 시간 머무르도록 하는 것2)으로 보통 營衛의 氣가 인체를 순환하는 데에 걸리는 시간이 28.8분임을 고려하였을 때 30분 정도의 留鍼 시간이 필요하다고 하지만3) 일반적으로는 몇 분에서 1∼2시간이 소요되며4), 많은 침구 서적에서는 15∼30분을 제시하고 있으나 환자의 상태에 따라 결정된다1).
침구치료에 있어서 그 효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 중 하나는 무엇인가?
經絡은 인체에서 氣血이 운행되는 通路로서 鍼灸治療의 시술 부위가 된다. 이러한 침구치료에 있어서 그 효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留鍼 시간이다1). 留鍼은 刺鍼이 끝난 후 鍼體를 환자의 穴位에 일정 시간 머무르도록 하는 것2)으로 보통 營衛의 氣가 인체를 순환하는 데에 걸리는 시간이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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