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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여성의 성적 자기 결정 또한 같은 맥락으로 설명할 수 있다는 생각 하에 Chang (2002)에 의한 성적 자율성 두 가지 측면인 조절능력과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초점을 두어 종합적인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교육 내용에는 피임, 임신 및 성병 예방, 성교 여부 결정, 원하지 않는 성교 거절, 성욕구 조절, 성 관계로 성파트너에 미칠 수 있는 부정적 영향에 대한 배려, 성폭력 대응, 성과 관련된 양성평등 의사 표현, 성교에 관한 명확한 의사표시 등의 조절능력과 임신 및 유산, 성병 예방 및 치료에 관한 적응능력을 강화시킬 수 있도록 생리적, 심리사회적 내용을 모두 포함하여 정보 전달 뿐 아니라 학생이 주도적으로 자료를 조사하고 토론하는 방법으로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 하고자 하였다. 프로그램에 소요된 시간은 총 15시간으로 5주간 10회에 걸쳐 시행한 프로그램으로 그동안 일회성 교육에서 다루지 못했던 내용들을 충분히 포함하고 여대생들이 토론 시간을 통하여 자신과 다른 사람과의 생각과 경험을 나눌 수 있어 그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었을 것이라 생각된다.
- 그러므로 본 연구는 여대생을 대상으로 성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 후 여대생의 성지식 및 성적자율성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 본 연구는 여대생 대상 성교육 프로그램의 효과를 규명하기 위한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 차이 비교 실험설계(nonequivalent control group pre-post test)의 유사실험 연구이다. 연구설계에 관한 모식도는 Figure 1과 같다.
- 본 연구에서는 자기결정이론에 근거하여 여대생의 성지식 및 성적 자율성 향상을 위한 구조화된 성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그 효과를 검증하였다. 교과과정 시간을 이용하여 여대생의 성지식과 성적 자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고안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 본 연구의 목적은 여대생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성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 후 그 효과를 검증하여 대학생을 위한 성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성교육 실시 확대에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는데 있다. 구체적인 연구목적은 다음과 같다.
- 그러나 성지식은 프로그램 종료 후와 종료 후 10주 시점에 두 그룹 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본 장에서는 구조화된 성교육 프로그램이 여대생의 성적 자율성 및 성지식에 미친 효과에 대하여 논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 실험군에게는 교육을 시작하기 직전에 성지식, 성적 자율성에 대한 사전조사를 실시하였다. 5주간의 프로그램 종료 직후와 종료 후 10주 시점에 동일한 설문지를 이용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교육을 제공하지 않은 대조군에게도 실험군과 동일한 시점에 3회에 걸쳐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 5주간의 프로그램 종료 직후와 종료 후 10주 시점에 동일한 설문지를 이용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교육을 제공하지 않은 대조군에게도 실험군과 동일한 시점에 3회에 걸쳐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 자료는 IBM SPSS Statistics 19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다음과 같이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특성 및 연구변수에 대한 서술적 통계를 구하였다. 종속변수의 등분산은 Levene의 등분산 검정을 하였고, 실험군 대조군 간의 동질성 검정은 x2 또는 t-test하였다.
- 프로그램의 횟수 및 기간은 교과과정에 따라 주 2회, 1시간 30분씩 5주간(5차수) 총 10회 15시간으로 구성하였다. 매 차수마다 조별 토론 및 발표 시간을 포함하였고 발표를 맡은 조원들에게는 미리 주제를 알려주어 사전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하였다. 구체적인 프로그램은 Table 1에 제시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여대생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성교육 프로그램을 5주간 총 15시간 동안 제공한 후 프로그램이 여대생의 성지식과 성적 자율성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하였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여대생은 참석하지 않은 여대생에 비해 프로그램 종료 후와 종료 후 10주 시점에 성적자율성이 유의하게 향상되었다.
- 자료수집기간은 2009년 9월부터 12월까지이다. 실험군에게는 교육을 시작하기 직전에 성지식, 성적 자율성에 대한 사전조사를 실시하였다. 5주간의 프로그램 종료 직후와 종료 후 10주 시점에 동일한 설문지를 이용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 여대생을 대상으로 하는 성교육 프로그램은 Ryan과 Deci (2000)의 자기결정이론을 근거로 여대생의 성지식과 성적 자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한 후 실험군을 대상으로 총 15시간 동안 제공하였다. Ryan과 Deci (2000)는 자기 결정이론을 통하여 자기결정은 자신감, 자기조절, 가치부여, 일체감이나 인식 등의 외적 동기화 과정을 통하여 내적 동기화 즉, 내적 조절 능력이 형성되는 것이며, 이때 자율성은 외적 동기화를 촉진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설명하였다.
- 이 이론에 의하면 자기결정은 자신감, 자기조절, 가치부여, 일체감이나 인식 등의 외적 동기화 과정을 통하여 내적 동기화 즉, 내적 조절 능력이 형성되는데 외적 동기화는 자율성에 의해 촉진된다고 하였다. 여성의 성적 자기 결정 또한 같은 맥락으로 설명할 수 있다는 생각 하에 Chang (2002)에 의한 성적 자율성 두 가지 측면인 조절능력과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초점을 두어 종합적인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교육 내용에는 피임, 임신 및 성병 예방, 성교 여부 결정, 원하지 않는 성교 거절, 성욕구 조절, 성 관계로 성파트너에 미칠 수 있는 부정적 영향에 대한 배려, 성폭력 대응, 성과 관련된 양성평등 의사 표현, 성교에 관한 명확한 의사표시 등의 조절능력과 임신 및 유산, 성병 예방 및 치료에 관한 적응능력을 강화시킬 수 있도록 생리적, 심리사회적 내용을 모두 포함하여 정보 전달 뿐 아니라 학생이 주도적으로 자료를 조사하고 토론하는 방법으로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 하고자 하였다.
- 자가 보고형 설문지에 일반적 특성으로 연령, 학년, 전공계열, 부모동거여부, 종교, 형제, 형제자매 순위, 부모교육 수준을 포함하였다.
- 조절능력으로 피임, 임신 및 성병 예방, 성교 여부 결정, 원하지 않는 성교 거절, 성욕구 조절, 성 관계로 성파트너에 미칠 수 있는 부정적 영향에 대한 배려, 성폭력 대응, 성과 관련된 양성평등 의사 표현, 성교에 관한 명확한 의사표시 등을 포함하고 대응능력으로 임신 및 유산, 성병 예방 및 치료에 관한 내용을 포함하였다. 프로그램의 횟수 및 기간은 교과과정에 따라 주 2회, 1시간 30분씩 5주간(5차수) 총 10회 15시간으로 구성하였다.
- 조절능력으로 피임, 임신 및 성병 예방, 성교 여부 결정, 원하지 않는 성교 거절, 성욕구 조절, 성 관계로 성파트너에 미칠 수 있는 부정적 영향에 대한 배려, 성폭력 대응, 성과 관련된 양성평등 의사 표현, 성교에 관한 명확한 의사표시 등을 포함하고 대응능력으로 임신 및 유산, 성병 예방 및 치료에 관한 내용을 포함하였다. 프로그램의 횟수 및 기간은 교과과정에 따라 주 2회, 1시간 30분씩 5주간(5차수) 총 10회 15시간으로 구성하였다. 매 차수마다 조별 토론 및 발표 시간을 포함하였고 발표를 맡은 조원들에게는 미리 주제를 알려주어 사전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의 실험처치는 서울시내 일개 4년제 여자대학교 학생 중 교양강좌인 ‘인간과 건강’과목을 수강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강의시간을 이용하여 제공하였다.
- 실험군은 ‘인간과 건강’ 교과목을 수강하는 학생 40명에게 공개 모집하여 연구 참여에 동의한 29명을 대상자로 하였고 대조군은 동일한 시기에 다른 교양강좌를 수강하는 학생에게 동일한 방법으로 공개모집한 후 연구 참여에 동의한 30명을 대상자로 하였다.
- 자료수집기간은 2009년 9월부터 12월까지이다. 실험군에게는 교육을 시작하기 직전에 성지식, 성적 자율성에 대한 사전조사를 실시하였다.
- 표본의 크기는 Shin 등(2005)이 여대생을 대상으로 성교육 프로그램 실시 후 유사한 도구로 성적자율성을 측정한 결과 교육을 받은 실험군과 교육을 받지 않은 대조군 간에 성적 자율성 사전사후 점수의 차이가 평균 0.37, 표준편차 0.10점으로 예상되는 효과크기가 3.7 (0.37/0.10)로 높게 나와, 본 연구에서는 높은 효과크기 .80, 검정력 .80, 양측검정 유의수준 ⍺=.05 수준으로 조건을 설정하여 G*Power 3.0.10에서 t-test를 위한 각 군별 최소 표본의 수 26명에서 탈락률을 고려한 59명(실험군 29명, 대조군 30명)을 대상자로 선정하였다.
데이터처리
- 2*3 이상의 교차분석에서 25% 이상의 셀이 5보다 작은 빈도를 가지는 경우는 Fisher's Exact test로 정확한 검정을 하였다.
- 시간 경과에 따른 실험군과 대조군 간의 성적 자율성의 차이는 t-test로 검정하였다. 사전 분석에서 실험군과 대조군 간에 동질하지 않은 성지식에 대하여는 사전 성지식을 공변량으로 하여 보정한 ANCOVA 분석을 하였다.
- 성지식 사전 점수에서 실험군 대조군 간에 동질성이 확보되지 않아 사전 성지식을 공변량으로 한 ANCOVA 분석을 하였다. 집단과 프로그램 전 성지식 간의 상호작용(T1-T2: F=0.
- 2*3 이상의 교차분석에서 25% 이상의 셀이 5보다 작은 빈도를 가지는 경우는 Fisher's Exact test로 정확한 검정을 하였다. 시간 경과에 따른 실험군과 대조군 간의 성적 자율성의 차이는 t-test로 검정하였다. 사전 분석에서 실험군과 대조군 간에 동질하지 않은 성지식에 대하여는 사전 성지식을 공변량으로 하여 보정한 ANCOVA 분석을 하였다.
- 종속변수의 등분산은 Levene의 등분산 검정을 하였고, 실험군 대조군 간의 동질성 검정은 x2 또는 t-test하였다.
이론/모형
- 그러나 Shin 등(2005)의 경우는 남녀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결과이기 때문에 해석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본 연구의 성교육 프로그램은 Ryan과 Deci (2000)의 자기결정이론을 근간으로 구성하였다. 이 이론에 의하면 자기결정은 자신감, 자기조절, 가치부여, 일체감이나 인식 등의 외적 동기화 과정을 통하여 내적 동기화 즉, 내적 조절 능력이 형성되는데 외적 동기화는 자율성에 의해 촉진된다고 하였다.
- 성적 자율성 도구는 Chang (2002)이 개발한 후 타당도 신뢰도를 검증한 것으로 총 13문항으로 이루어졌다. 각 문항은 1점에서 5점까지의 Likert 척도로 이루어져 최저 13점에서 최고 65점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성적 자율성이 높음을 의미한다.
- 성지식 도구는 Whang (2009)이 개발한 것으로 성 생리 10문항, 성 건강 10문항, 피임 10문항, 성폭력 및 성역할 관련 내용 10문항, 총 4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답은 1점, 오답은 0점으로 처리하여 최저 0점에서 최고 40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성지식 정도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 Ryan과 Deci (2000)는 자기 결정이론을 통하여 자기결정은 자신감, 자기조절, 가치부여, 일체감이나 인식 등의 외적 동기화 과정을 통하여 내적 동기화 즉, 내적 조절 능력이 형성되는 것이며, 이때 자율성은 외적 동기화를 촉진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설명하였다. 프로그램은 Chang (2002)에 의한 성적 자율성 두 가지 측면인 조절 능력과 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초점을 두어 구성하였으며 본 프로그램의 개념적 틀은 Figure 2와 같다.
성능/효과
- 결론적으로 본 연구를 통하여 여대생을 대상으로 제공한 구조화된 성교육 프로그램은 여대생의 성적 자율성을 향상시키는 데 효과적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의 프로그램은 서울시내 일개 대학에서 교양과목 시간을 활용하여 실시한 것으로 사회 첫 발을 내 딛는 여대생을 대상으로 이러한 교육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여 여대생이 미처 준비하지 않은 상황에서 당면하게 될 성적 상황에서 자율적으로 결정하게 되는 능력을 기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 각 대학에 속하는 여성건강간호학 전공 교수가 교양과목을 통하여 사회 첫 발을 디디는 여대생에게 구조화된 성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성적 자율성을 향상시킴으로써 성적 자기결정 능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 제공한 성교육 프로그램이 여대생의 성지식을 향상시키는 효과를 가져오지 못한 점을 고려하여 성지식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을 교과 내용에서 고려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프로그램에 참석한 여대생은 참석하지 않은 여대생에 비해 프로그램 종료 후와 종료 후 10주 시점에 성적자율성이 유의하게 향상되었다. 그러나 성지식은 프로그램 종료 후와 종료 후 10주 시점에 두 그룹 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본 장에서는 구조화된 성교육 프로그램이 여대생의 성적 자율성 및 성지식에 미친 효과에 대하여 논하고자 한다.
- 현세대의 여대생은 1999년대의 여대생에 비해 성적 의사결정이 좀 더 자유롭고 더 쉽게 노출될 수 있어 성적 자율성이 더 낮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이를 청소년 시기의 교육 프로그램에 반영하는 등의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본 연구결과 구조화된 성교육 프로그램은 프로그램 종료 직후와 종료 후 10주가 지난 학기말까지 여대생의 성적 자율성을 향상시키는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Chang (2002)이 도구를 개발할 당시 여대생을 대상으로 여대생이 교육 후 인지하는 자신의 교육전의 성적 자율성과 교육 후의 성적 자율성 비교에서 교육 후의 성적 자율성을 높게 인지하였던 결과와 맥락을 같이 한다.
- 이는 성병 에이즈 관련 기초지식만으로는 청소년이 지속적으로 콘돔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결과(Liverpool, McGhee, Lollis, Beckford, & Levine, 2002)나, 일회성 교육이 간호대학생의 에이즈에 대한 태도 변화를 가져오지 않았다는 결과(Han, 2001) 등을 비교할 때 성교육은 일회성이 아닌 좀 더 지속적이고 구조화된 프로그램으로 운영하여야 함을 강조하는 결과이다. 본 연구결과 실험군 대조군 간의 프로그램 종료 직후와 프로그램 종료 10주 후의 성적 자율성 차이는 두 군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는데 이는 프로그램을 통하여 한 번 형성된 성적 자율성 효과가 프로그램이 종료되는 시점까지도 지속되었다고 해석할 수 있다. 추후 프로그램 제공 후에 성적 자율성이 감소하는 시점을 확인하는 후속 연구를 함으로써 재교육이나 강화교육을 제공하는 시점을 알아볼 수 있을 것이다.
- 본 연구에서 여대생을 대상으로 제공한 성교육 프로그램 적용 효과를 검정하기 위하여 실험군 대조군 간의 사전, 프로그램 종료 직후, 종료 후 10주 후에 성지식 차이를 분석한 결과 두 군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는 남녀대학생 41명을 대상으로 4주간의 성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 결과 프로그램 참석 학생의 성병관련 지식이 유의하게 향상되었던 Shin 등(2005)이나 성교육 프로그램이 대학생의 성 지식 향상에 효과적이었다고 한 Jeon 등(2004)이 결과와는 차이를 보였다.
- 본 연구에서 적용한 성교육 프로그램은 비교적 오랜 기간이 지난 후에도 여대생의 성적 자율성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각 대학에 속하는 여성건강간호학 전공 교수가 교양과목을 통하여 사회 첫 발을 디디는 여대생에게 구조화된 성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성적 자율성을 향상시킴으로써 성적 자기결정 능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 성적 자율성은 실험군 대조군 간에 차이가 있어 성교육 프로그램을 종료한 시점과 종료 후 10주가 경과한 기간에도 프로그램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대상자의 프로그램 시행 전 성적 자율성은 실험군 51.
- 883). 실험군 대조군 간의 사전(T1), 프로그램 종료 10주 후(T3)의 성적 자율성 전후 차이(T1-T3)는 두 군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t=-2.59, p=.012). 따라서 가설 2는 지지되었다(Table 3).
- 684). 실험군 대조군 간의 사전(T1), 프로그램 종료 10주 후(T3)의 성지식 전후 차이(T1- T3)는 두 군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F=0.06, p=.803). 따라서 가설 1은 지지되지 않았다(Table 3).
- 016). 실험군 대조군 간의 프로그램 종료 직후(T2), 프로그램 종료 10주 후(T3)의 성적 자율성 전후 차이(T2-T3)는 두 군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t=0.15, p=.883). 실험군 대조군 간의 사전(T1), 프로그램 종료 10주 후(T3)의 성적 자율성 전후 차이(T1-T3)는 두 군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t=-2.
- 456). 실험군 대조군 간의 프로그램 종료 직후(T2), 프로그램 종료 10주 후(T3)의 성지식 전후 차이(T2-T3)는 두 군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F=-0.17, p=.684). 실험군 대조군 간의 사전(T1), 프로그램 종료 10주 후(T3)의 성지식 전후 차이(T1- T3)는 두 군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F=0.
- 성지식 도구는 Whang (2009)이 개발한 것으로 성 생리 10문항, 성 건강 10문항, 피임 10문항, 성폭력 및 성역할 관련 내용 10문항, 총 4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답은 1점, 오답은 0점으로 처리하여 최저 0점에서 최고 40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성지식 정도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 집단과 프로그램 전 성지식 간의 상호작용(T1-T2: F=0.22, p=.640; T2-T3: F=3.63, p=.062; T1-T3: F=1.71, p=.197)과 프로그램 전 성지식이 프로그램 후 시점별 성지식 차이에 미치는 영향력(T1-T2: F=19.84, p<.001; T2-T3: F=0.13, p=.72; T1-T3: F=15.73, p<.001)을 보정하여 분석한 결과, 대조군 간의 사전(T1), 프로그램 종료 직후(T2)의 성지식 전후 차이(T1-T2)는 두 군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F=0.56, p=.456).
- 본 연구에서는 여대생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성교육 프로그램을 5주간 총 15시간 동안 제공한 후 프로그램이 여대생의 성지식과 성적 자율성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하였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여대생은 참석하지 않은 여대생에 비해 프로그램 종료 후와 종료 후 10주 시점에 성적자율성이 유의하게 향상되었다. 그러나 성지식은 프로그램 종료 후와 종료 후 10주 시점에 두 그룹 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후속연구
- 본 연구에서 적용한 성교육 프로그램은 비교적 오랜 기간이 지난 후에도 여대생의 성적 자율성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각 대학에 속하는 여성건강간호학 전공 교수가 교양과목을 통하여 사회 첫 발을 디디는 여대생에게 구조화된 성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성적 자율성을 향상시킴으로써 성적 자기결정 능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 제공한 성교육 프로그램이 여대생의 성지식을 향상시키는 효과를 가져오지 못한 점을 고려하여 성지식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을 교과 내용에서 고려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본 연구의 프로그램은 서울시내 일개 대학에서 교양과목 시간을 활용하여 실시한 것으로 사회 첫 발을 내 딛는 여대생을 대상으로 이러한 교육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여 여대생이 미처 준비하지 않은 상황에서 당면하게 될 성적 상황에서 자율적으로 결정하게 되는 능력을 기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본 연구의 대상자는 서울시내 일개 대학의 일부 교양과목 수강하는 학생에 국한하였기 때문에 본 연구결과를 일반화하기에는 제한이 있다고 생각한다.
- 본 연구를 통하여 나타난 제한점과 결과를 통하여 여성건강간호학 전공 교수들이 여대생을 대상으로 교양과정에 “여성과 성 건강”과 같은 과목을 개설하여 성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을 제언한다. 또한 남녀공학에서는 여학생과 남학생이 함께 참여하여 이성의 성에 대한 경험과 인식의 차이를 나누고 이들 상호 관계 속에서 성적 자율성을 향상시키는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그 효과를 확인하는 후속 연구를 할 것을 제언한다.
- 본 연구를 통하여 나타난 제한점과 결과를 통하여 여성건강간호학 전공 교수들이 여대생을 대상으로 교양과정에 “여성과 성 건강”과 같은 과목을 개설하여 성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을 제언한다. 또한 남녀공학에서는 여학생과 남학생이 함께 참여하여 이성의 성에 대한 경험과 인식의 차이를 나누고 이들 상호 관계 속에서 성적 자율성을 향상시키는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그 효과를 확인하는 후속 연구를 할 것을 제언한다.
- 결론적으로 본 연구를 통하여 여대생을 대상으로 제공한 구조화된 성교육 프로그램은 여대생의 성적 자율성을 향상시키는 데 효과적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의 프로그램은 서울시내 일개 대학에서 교양과목 시간을 활용하여 실시한 것으로 사회 첫 발을 내 딛는 여대생을 대상으로 이러한 교육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여 여대생이 미처 준비하지 않은 상황에서 당면하게 될 성적 상황에서 자율적으로 결정하게 되는 능력을 기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본 연구의 대상자는 서울시내 일개 대학의 일부 교양과목 수강하는 학생에 국한하였기 때문에 본 연구결과를 일반화하기에는 제한이 있다고 생각한다.
- 8로 Shin 등(2005)이나 Jeon 등(2004)의 대상자의 중재 전 성지식 점수 70점 수준과 비교하여 높은 점수이다. 이와 같은 결과는 본 연구에 참여한 여대생의 프로그램 전에 이미 높은 성지식을 가지고 있어 프로그램 후에도 점수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고 해석할 수 있겠지만 퀴즈나 과제물 제출 등의 방법을 통하여 성지식을 향상시키기 위해 좀 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 본 연구결과 실험군 대조군 간의 프로그램 종료 직후와 프로그램 종료 10주 후의 성적 자율성 차이는 두 군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는데 이는 프로그램을 통하여 한 번 형성된 성적 자율성 효과가 프로그램이 종료되는 시점까지도 지속되었다고 해석할 수 있다. 추후 프로그램 제공 후에 성적 자율성이 감소하는 시점을 확인하는 후속 연구를 함으로써 재교육이나 강화교육을 제공하는 시점을 알아볼 수 있을 것이다.
- Chang (2002)의 연구에서 자료 수집을 한 시기는 1999년으로 지금보다 미디어나 인터넷이 덜 발달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여학생의 성적 자율성이 더 높았던 것은 점점 복잡해지는 사회적 맥락 안에서 여대생의 성적 가치관이나 자기 결정에 있어서 더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겠다. 현세대의 여대생은 1999년대의 여대생에 비해 성적 의사결정이 좀 더 자유롭고 더 쉽게 노출될 수 있어 성적 자율성이 더 낮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이를 청소년 시기의 교육 프로그램에 반영하는 등의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본 연구결과 구조화된 성교육 프로그램은 프로그램 종료 직후와 종료 후 10주가 지난 학기말까지 여대생의 성적 자율성을 향상시키는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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