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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DFS를 이용하여 치과치료와 관련된 공포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여 치과공포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하고 구체적인 정보를 모색하는 데 도움이 되는 자료를 얻고자 한다.
- 본 연구에서는 치과치료 관련 공포감 설문지 DFS를 이용하여 치과치료와 관련된 공포감의 요인을 파악하였다. 전체 치과치료 공포 점수는 2.
제안 방법
- 본 연구에서는 치과치료 공포감 관련 요인에 대해 알아보았고 치과치료에 대한 공포의 발생이 다요인적 배경을 가지고 있지만 DFS 설문지를 통하여 구강보건 관련 특성만을 포함하여 분석하였다. 설문지에 대한 항목의 수 및 각 항목을 이해하는 데 부족함이 있을 수 있다는 점과 연령별로 제한된 320명 인원만을 대상으로 조사했기 때문에 연령 전체를 대표할 수 없다는 제한점을 가지고 있다.
- 설문지는 일반적 특성, 치과치료 특성, 치과치료 공포감, 치과의사에 대한 불신감, 일반적인 공포감, 개인기질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 치과치료 공포감을 평가하기 위한 설문지로 가장 자주 사용하는 것은 DFS18)인데, 본 연구에서는 Kleinknecht 등17)에 의해 개발된 설문문항을 최 등19)의 연구에서 사용된 것을 일부 수정하여 이용하였다. 총 19문항의 내용은 치료 전 상황 공포 8문항, 자극에 대한 공포 6문항, 생리적 반응 5문항으로 세분화되어 있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는 치과치료 공포감의 관련 요인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2010년 5월부터 7월까지 치과치료 경험이 있는 10대부터 40대 이상까지 남녀 총 32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시행하였고, DFS를 이용하여 자기기입방식으로 설문조사한 후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 부산과 진주에 거주하면서 치과치료경험이 있는 10대부터 40대 이상까지 연령별로 대상을 정하여 2010년 5월부터 7월 사이에 4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하였으며, 이 가운데 설문지 미회수자, 불성실한 응답자 130명을 제외한 320명을 연구대상자로 하였다.
데이터처리
- 자료의 분석은 SAS(ver 9.1)를 사용하여 기술통계분석, t-test, ANOVA, 다중회귀분석 등을 시행하였으며, 유의수준은 p<0.05로 하였다.
이론/모형
- 개인기질은 Plomin22)의 EAS(Emotionality, Activity, Sociability)를 재구성한 김성희 등23)의 설문지를 사용하였으며 총 8문항으로 정서성, 사회 활동성, 수줍음의 3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매우 그렇다’ 에서 ‘매우 그렇지 않다’ 까지 5점 리커트 척도를 이용하였고, Cronbach의 신뢰도 계수는 0.
- 일반적인 공포감은 Geer21)의 Geer Fear Scale(GFS)을 사용하였으며 총 18항목으로 낯선 상황 요인에 대한 3문항, 동물 공포 요인 6문항, 신체적 자극 요인 6문항, 벌레 요인 3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전혀 공포스럽지 않다’에서‘매우 공포스럽다’까지 7점 리커트 척도를 이용하여 최저 18점부터 최고 126점까지 점수화하였다.
- 치과의사에 대한 불신감은 Smith 등20)이 개발한 치과의사에 대한 신뢰감을 측정할 수 있는 문항을 사용하였으며, 총 14문항으로 환자에 대한 경시 9문항, 치과의사에 대한 불신 5문항에 대하여 전혀 그렇지 않다 5점, 그렇지 않다 4점, 그저 그렇다 3점, 그렇다 2점, 매우 그렇다 1점으로 산정하여 점수가 높을수록 치과의사에 대한 불신감이 높은 것을 의미하며 5점 리커트 척도로 측정하였다. Cronbach의 신뢰도 계수는 0.
성능/효과
- 1. 각 요인별 내적 일치도는 Cronbach의 신뢰도 계수가 0.839∼0.960로 모든 요인의 신뢰도 계수가 0.6 이상으로 나타나 Dental Fear Survey(DFS)의 신뢰성을 알 수 있었다.
- 2. 치과치료 공포감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여성이 남성보다, 치과치료 시 동통 정도가 많이 아픈 편일수록, 치과약속 어긴 횟수가 많을수록, 주관적 구강 건강상태가 나쁜 편일수록 치과치료 공포감이 높게 나타났다.
- 3. 치과치료에 대한 전체적인 공포 정도에는 치과의사 불신감과 신체적 자극 요인이 유의한 변수로 작용하였고, 이 요인들에 대한 설명력은 56.0%였다.
- 생리적 반응 요인에서는 치료 중에 맥박이 빨라지는 것 같다는 문항이 가장 높은 공포감을 나타냈고, 최와 김29)은 치과치료에 대한 공포감의 정도가 커지면 생리적인 반응도 더욱 강해진다고 하였다. 성별에서 치과치료 공포감은 여성이 남성에 비해 높게 나타났으며, 연령에서는 40대 이상의 공포감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구강내 동통 횟수가 많을수록, 치과치료 시 동통 정도가 많이 아픈 편일수록 공포감이 큰 것으로 나타났고, 치과약속을 어긴 횟수가 많을수록 치과치료와 관련된 공포감이 큰 것으로 나타났는데, Skaret 등30)이 치과치료 시 경험한 통증 때문에 다음 치과내원 약속을 어기는 확률이 높다고 한 결과와 유사하다.
- 연구대상자의 개인기질은 정서성 3.11±0.89점, 사회 활동성 3.43±0.77점, 수줍음 3.14±0.86점이었으며, 전체적으로는 3.28±0.43점이었다.
- 연구대상자의 전체 치과치료 공포감은 2.53±0.91점이었고, 세부항목에서 치료 전 상황공포는 2.26±0.99,자극에 대한 공포는 3.02±1.08, 생리적 반응은 2.38±0.93점이었다.
- 연구대상자의 치과치료 관련 특성에 따른 치과치료공포감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남자의 치과치료 공포감은 2.20±0.77점으로 여자의 2.79±0.92점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았다(p<0.01).
- 최근 구강내 동통 빈도가 3회 이상인 경우의 치과치료 공포감은 2.81±1.04점으로 동통빈도가 낮을때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으며(p<0.01), 치과약속 어긴 횟수가 3회 이상일 때, 주관적 구강건강상태가 나쁜 편인 경우 치과치료 공포감이 높았다.
- 치과의사 불신감 항목에서는 치과의사에 대한 불신요인에 대한 불신감이 높을수록 공포감에 영향을 주며(p<0.01), 일반적 공포감에서는 신체적 자극 요인이 클수록 치과치료 공포감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p<0.01).
- 각 문항의 응답수준에 따라 5점 리커트 척도를 이용하여 매우 그렇다 5점, 그렇다 4점, 그저 그렇다 3점, 그렇지 않다 2점,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으로 산정하여 점수가 높을수록 치과치료와 관련된 공포감이 높은 것을 나타낸다. 치과치료 공포감 설문별 Cronbach 신뢰도 계수는 0.960으로 신뢰도 계수가 0.6 이상으로 나타나 설문지 문항 간 내적 일치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주관적 구강건강상태에 대한 인식이 나쁜 편이라고 생각할수록 공포감을 많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차 등31)은 자신의 치아 상태에 문제가 있다고 믿는 환자가 아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 환자에 비해 공포감이 더 크다고 하였다. 치과치료와 관련된 공포감 중 치과의사에 대한 불신감은 효율적인 치료의 진행에 방해를 받고, 환자는 치과치료에 대한 만족도가 현저히 저하되어 모두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본 연구에서도 치과의사에 대한 불신감이 치과공포감에 영향으로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 등32)은 치과치료에 대한 경험이 일부 환자들에게 불안을 생성하게 할 수 있지만, 치과의사의 태도나 노력에 의해 이러한 공포감은 충분히 조절될 수 있다고 하였다.
후속연구
- 설문지에 대한 항목의 수 및 각 항목을 이해하는 데 부족함이 있을 수 있다는 점과 연령별로 제한된 320명 인원만을 대상으로 조사했기 때문에 연령 전체를 대표할 수 없다는 제한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치과치료에 대한 공포감에 관련된 요인을 규명하는 연구들이 부족한 상태이므로 치과 공포를 해결하는 방법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따라서 추후 연구에서는 폭넓은 인원을 대상으로 치과치료 공포감의 다양한 변인들의 심층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 그러나 치과치료에 대한 공포감에 관련된 요인을 규명하는 연구들이 부족한 상태이므로 치과 공포를 해결하는 방법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따라서 추후 연구에서는 폭넓은 인원을 대상으로 치과치료 공포감의 다양한 변인들의 심층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치과치료 시 동통을 줄이기 위한 적절하고 체계적인 시도가 필요하며, 치과의사뿐만 아니라 치과위생사들도 치료에 대한 환자의 이해를 돕고,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한다면 치과치료 공포감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 따라서 추후 연구에서는 폭넓은 인원을 대상으로 치과치료 공포감의 다양한 변인들의 심층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치과치료 시 동통을 줄이기 위한 적절하고 체계적인 시도가 필요하며, 치과의사뿐만 아니라 치과위생사들도 치료에 대한 환자의 이해를 돕고,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한다면 치과치료 공포감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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