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structural relationships among different variables related to well-being. 748 elementary school students residing in Gumi-City, Pohang-City and Ulsan-City in Korea completed questionnaires about well-being, ego-resilience, self-esteem, basic psycholog...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structural relationships among different variables related to well-being. 748 elementary school students residing in Gumi-City, Pohang-City and Ulsan-City in Korea completed questionnaires about well-being, ego-resilience, self-esteem, basic psychological needs and parent attachment perceived by children. A variance-covariance matrix of this sample was analyzed using AMOS 19.0, and the maximum likelihood minimization function. The goodness of fit was evaluated via SRMR, RMSEA with a 90% confidence interval, CFI, and TLI. The results were as follows: First, children's ego-resilience, self-esteem, basic psychological needs and parent attachment were all found to have a significant direct effect on children's well-being. Second, children's self-esteem, basic psychological needs and parent attachment had a direct effect on children's ego-resilience. Third, children's basic psychological needs and parent attachment had a direct effect on children's self-esteem. Fourth, parent attachment had a direct effect on children's basic psychological need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structural relationships among different variables related to well-being. 748 elementary school students residing in Gumi-City, Pohang-City and Ulsan-City in Korea completed questionnaires about well-being, ego-resilience, self-esteem, basic psychological needs and parent attachment perceived by children. A variance-covariance matrix of this sample was analyzed using AMOS 19.0, and the maximum likelihood minimization function. The goodness of fit was evaluated via SRMR, RMSEA with a 90% confidence interval, CFI, and TLI. The results were as follows: First, children's ego-resilience, self-esteem, basic psychological needs and parent attachment were all found to have a significant direct effect on children's well-being. Second, children's self-esteem, basic psychological needs and parent attachment had a direct effect on children's ego-resilience. Third, children's basic psychological needs and parent attachment had a direct effect on children's self-esteem. Fourth, parent attachment had a direct effect on children's basic psychological needs.
* AI 자동 식별 결과로 적합하지 않은 문장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문제 정의
그러나 인간의 삶의 질을 제대로 평가하기 위해서 주관적 안녕감과 심리적 안녕감의 두 가지 대립구도에서 벗어나 통합적 관점의 안녕감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Keyes(2005)는 기존의 주관적 안녕감과 심리적 안녕감에 사회적 안녕감을 추가하여 통합적 관점의 안녕감 척도(Subjective Well-Being Scale: 이하 SWBS)를 개발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학령기 아동의 삶의 질을 제대로 평가하기 위해 주관적 안녕감, 심리적 안녕감, 사회적 안녕감의 통합적 관점에서의 안녕감과 여기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변인에 대해 연구하고자 한다.
그런데 우리나라 학령기 아동은 이러한 중요한 시기동안 학업과 입시 등의 다양한 스트레스로 인해 많은 문제를 겪고 있으며, 이러한 문제는 아동의 행복과 삶의 질을 위협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아동의 안녕감과 관련변인들의 관계를 파악함으로써, 학령기 아동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만들기 위한 유용한 시사점을 마련하는데, 그 의의를 두고자 한다. 이러한 본 연구의 목적에 따라 연구문제를 다음과 같이 설정하였고, 연구모델은 [Figure 1]과 같다.
본 연구는 학령기 아동의 안녕감의 관련변인인 아동의 자아탄력성, 자아존중감, 기본심리욕구 그리고 부모애착이 아동의 안녕감에 어떤 경로를 통해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관련이론과 선행연구 고찰을 토대로 한 가설적 연구모델에서 각각의 잠재변인들이 아동의 안녕감에 영향을 미치는 직접적인 경로와 간접적인 경로를 설정하였으며, 이러한 가설적 연구모델이 실제자료와 일치하는지를 구조방정식모델을 통해 분석하였다.
앞서 전술한 바를 토대로 본 연구에서는 아동의 안녕감에 영향을 주는 부모애착을 외생변인으로, 아동의 안녕감, 자아 탄력성, 자아존중감, 기본심리욕구를 내생변인으로 설정하고, 구조방정식모델링을 활용하여 변인들 사이의 인과적 관련성을 알아보고자 한다. 구조방정식모델링은 다중 인과관계 및 상관관계의 추정이 가능하며 관찰 또는 측정되지 못한 개념들에 대하여 설명해 주는 추정의 결과와 이 추정과정에서 발생하는 오차들에 대한 설명이 가능하다고 평가된다(문수백, 2009).
제안 방법
[Table 3]에서 보는 것과 같이 모든 부합도 지수 평가에서 RESEA를 포함한 모든 부합도 지수가 부합도 기준에 양호하게 부합되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구조회귀모델의 모수치를 추정하였다. 구조회귀모델의 모수치 추정결과를 [Figure 3]에 제시하였으며, 모수치에 대한 통계적 유의성을 검증한 결과, [Table 4]에서 보는 바와 같다.
이 척도는 개인이 지각하고 있는 자신에 대한 느낌과 평가의 총체적 자아존중감을 측정하기 위해 고안된 하나의 구성개념만을 측정하는 단일차원의 척도이다. 따라서 앞서 설명한 것처럼 문항 꾸러미화 방법(item parceling method)을 사용하여, 자존감1과 자존감2라는 꾸러미변수를 자아존중감의 지표변수로 설정하였다. 이 척도는 원래 총 10문항이었으나, 본 연구에서는 문항 내적 합치도를 알아보기 위해 Cronbach`s ɑ 계수를 구한 다음, 문항 간 검사득점의 분산이 크고 문항 간 상관이 낮고 이질적인 것으로 나타난 8번 문항을 삭제하고 총 9문항을 사용하였다.
안녕감에 대한 최근 연구동향을 살펴보면, 안녕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다양하나, 욕구충족, 자기존중감, 인간관계 등에 의해 주로 영향을 받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Kang, 2008). 본 연구에서는 문헌고찰을 통해 학령기 아동의 안녕감을 예측, 설명 그리고 통제하기 위한 원인들을 탐색하였고, 여러 관련변인들 중 자아탄력성, 자아존중감과 기본심리욕구, 그리고 부모애착을 관심변인으로 선정하였다. 먼저 자아탄력성이란 좌절스럽고 스트레스가 되는 사건들에 대해 경직되지 않고 유연성 있게 반응하는 경향성으로, 변화하는 환경적 요구에 직면했을 때 균형을 유지하도록 하는 역동적 능력이다(Block & Block, 1980).
부모애착은 Armsden and Greenberg(1987)의 Inventory of Parent and Peer Attachment(IPPA)에 기초하여 Raja, McGee, and Stanton(1992)이 개정한 IPPA-개정본(IPPA-R)을 Kim(2009)가 자신의 연구에서 번안하여 사용한 척도를 사용하였다. 부모애착 척도는 의사소통, 신뢰, 소외의 3가지 차원으로 하위요인이 구성되어 있으나, 본 연구에서는 각 하위 요인별이 아닌 통합적 애착 정도에 초점을 두기 위해 하나의 요인으로 통합하여 부애착과 모애착을 지표변수로 두었다. 부모애착 척도는 총 24문항으로 부모 각각 12문항씩으로 이루어진 자기보고식이며, 점수범위는 부모 각각 12점에서 48점까지로, 점수가 높을수록 부모와의 애착이 안정적으로 잘 되어있음을 의미한다.
본 연구는 학령기 아동의 안녕감의 원인변인으로 설정한 아동이 지각한 부모애착, 기본심리욕구, 자아존중감 및 자아 탄력성 간의 직ㆍ간접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Figure 1]의 연구모델을 다음의 [Figure 2]와 같이 통계적 모델로 설정하였다. 연구모델의 각 이론변수들은 지표변수를 이용하여 수학적으로 측정되는 잠재변수로 추정하기 위해 아동의 안녕감은 정서적, 심리적, 사회적 안녕감을 지표변수로, 자아탄력성은 탄력성1, 탄력성2을 지표변수로, 자아존중감은 자존감 1, 자존감 2을 지표변수로, 기본심리욕구는 자율성, 유능감, 관계성을 지표변수로, 그리고 부모애착은 부애착과 모애착을 지표변수로 설정하였다.
연구모델인 구조방정식모델의 모델추정 가능성과 부합도를 검증하기 전에 2단계 모델추정가능성 확인절차(문수백, 2009; Kline, 2011)에 따라 최대우도 추정법에 의한 측정모델의 부합도를 추정하였다. [Table 2]에서 보는 것과 같이 모든 부합도 지수 평가에서 측정모델의 RMSEA (.
즉 연구 모델하의 각 이론변수들을 측정하기 위해 선정된 지표변수들이 충분한 수렴적 타당성을 지니고 있고, 그리고 이론변수들 간에도 충분한 변별성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측정 모델에 대한 어떤 수정도 필요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모델하의 모든 이론변수들이 측정모델을 통해 통계적으로 정확하고 타당하게 측정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측정된 이론변수들 간의 인과적 관계를 설정한 구조회귀모델의 부합도 및 모수치를 추정하였다.
따라서 앞서 설명한 것처럼 문항 꾸러미화 방법(item parceling method)을 사용하여, 자존감1과 자존감2라는 꾸러미변수를 자아존중감의 지표변수로 설정하였다. 이 척도는 원래 총 10문항이었으나, 본 연구에서는 문항 내적 합치도를 알아보기 위해 Cronbach`s ɑ 계수를 구한 다음, 문항 간 검사득점의 분산이 크고 문항 간 상관이 낮고 이질적인 것으로 나타난 8번 문항을 삭제하고 총 9문항을 사용하였다. 자아존중감 척도의 문항들은 전반적으로 볼 때, ‘나는 적어도 내가 다른 사람만큼 가치 있는 사람이라고 느낀다’와 같이 자신에 대해 긍정적인 방향으로 묻는 문항(1, 2, 4, 6, 7)과 ‘나는 나에게 자랑할 만한 것들이 별로 없다고 느낀다’와 같이 자신에 대해 부정적인 방향으로 묻는 문항(3*, 5* 9*, 10*)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부정적 문항은 역채점하여 산출하였다.
본 연구는 학령기 아동의 안녕감의 관련변인인 아동의 자아탄력성, 자아존중감, 기본심리욕구 그리고 부모애착이 아동의 안녕감에 어떤 경로를 통해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관련이론과 선행연구 고찰을 토대로 한 가설적 연구모델에서 각각의 잠재변인들이 아동의 안녕감에 영향을 미치는 직접적인 경로와 간접적인 경로를 설정하였으며, 이러한 가설적 연구모델이 실제자료와 일치하는지를 구조방정식모델을 통해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 얻은 결과를 이론적 배경 및 선행연구 고찰을 토대로 논의하면 다음과 같다.
자아존중감 척도의 문항들은 전반적으로 볼 때, ‘나는 적어도 내가 다른 사람만큼 가치 있는 사람이라고 느낀다’와 같이 자신에 대해 긍정적인 방향으로 묻는 문항(1, 2, 4, 6, 7)과 ‘나는 나에게 자랑할 만한 것들이 별로 없다고 느낀다’와 같이 자신에 대해 부정적인 방향으로 묻는 문항(3*, 5* 9*, 10*)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부정적 문항은 역채점하여 산출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의 대상은 구미, 울산과 포항에 소재하는 3개의 초등학교 5, 6학년에 재학 중인 학령기 아동이다. 학령기 아동 중 5, 6학년을 대상으로 선정한 이유는 이 시기는 발달특징상 인지발달로 인한 논리적이고 추상적인 사고가 가능해져 자신과 환경에 대한 평가가 명료해지고 객관적인 자아지각을 하여 자기의 정서와 느낌을 표현할 수 있는 연령으로 판단되었기 때문이다(Montemayor & Eisen, 1977).
본 연구의 연구모델인 구조회귀모델의 부합도 및 모수치를 신뢰롭게 추정하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연구대상을 얻기 위해 모수치 대 피험자 수의 비율인 1:10~20의 비율적 조건(문수백, 2009; Kline, 2011)에 따라 748명의 자료를 표집하였으며, 총 연구대상 748명 중 남자 356명, 여자 392명이며, 5학년 354명, 6학년 394명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처리
수집된 자료는 SPSS 19.0과 AMOS 19.0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유의수준 .05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검증하였다.
이론/모형
(2001)이 개발한 Intrinsic Need Satisfaction Scale를 토대로 Koestner and Veronneau(2001)가 아동을 대상으로 개발한 자기보고식 척도로서, ‘나는 학교 숙제를 하는 방식(언제, 어떤 방법으로)을 내 스스로 선택하는 것 같다’는 식의 자기 의지를 가지고 행동하는 정도를 나타내는 자율성, ‘나는 집에서 무엇이든지 잘하는 것 같다’는 식의 사회적 환경과의 지속적인 상호작용에서 효율적인 것을 느끼고 자신의 능력을 실행하고 표현하는 기회를 경험하는 정도를 나타내는 유능감, ‘내 친구들은 나를 좋아하고 나에게 관심을 가진다’는 식의 타인과 접촉하고 함께하며 다른 이들에 의해 받아들여지고자 하는 경향성을 나타내는 관계성의 3개 하위요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하위요인별로 6문항씩 총 18문항이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안녕감 척도는 Keyes(2005)의 SWBS(Subjective Well-being Scale)를 Lee et al.(2008)이 한국 상황을 고려하며 번안하고 타당화한 한국 청소년 안녕감 척도(K-WBSA)이다.
본 연구에서는 아동의 기본심리욕구를 측정하기 위하여 Koestner and Veronneau(2001)의 Children’s Intrinsic Needs Satisfaction Scale(이하 CINSS)를 번안하여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아동의 자아존중감을 측정하기 위해 Eo(1998)가 번안한 Rosenberg(1965)의 자아존중감 척도(Self-Esteem Questionnaire)를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개인이 지각하고 있는 자신에 대한 느낌과 평가의 총체적 자아존중감을 측정하기 위해 고안된 하나의 구성개념만을 측정하는 단일차원의 척도이다.
부모애착은 Armsden and Greenberg(1987)의 Inventory of Parent and Peer Attachment(IPPA)에 기초하여 Raja, McGee, and Stanton(1992)이 개정한 IPPA-개정본(IPPA-R)을 Kim(2009)가 자신의 연구에서 번안하여 사용한 척도를 사용하였다. 부모애착 척도는 의사소통, 신뢰, 소외의 3가지 차원으로 하위요인이 구성되어 있으나, 본 연구에서는 각 하위 요인별이 아닌 통합적 애착 정도에 초점을 두기 위해 하나의 요인으로 통합하여 부애착과 모애착을 지표변수로 두었다.
아동의 자아탄력성을 측정하기 위해 Block and Kremen(1996)이 개발한 자아탄력성 척도(Ego- Resiliency Scale: ER89)를 Han(2007)이 번안한 질문지를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체계의 유지나 증진을 위해서 환경 맥락이 요구하는 자기-통제 수준을 조정하는 역동적인 능력인 자아탄력성 정도를 측정하기 위한 것으로, 문항의 구체적인 예로는 ‘나는 갑자기 놀라는 일을 당해도 금방 괜찮아지고 그것을 잘 이겨낸다.
단일차원의 척도일 경우 구조방정식모형 분석을 하는데 있어서 측정오차가 과대 추정되고, 부합도가 낮아지는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으며 또한 실제 분석과정이 복잡하다는 단점이 있다.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고 부합도를 확보하기 위해서 문수백(2009)의 제안에 따라 주어진 척도하의 문항들을 두 개 또는 세 개의 꾸러미로 묶는 문항꾸러미화 방법(item parceling method)을 사용하여 자아탄력성에 대한 14문항을 두 개의 꾸러미 속에 무작위 배치하여 탄력성1과 탄력성2라는 꾸러미변수를 자아탄력성의 지표변수로 설정하였다. 본 척도는 ‘전혀 그렇지 않다’(1점)에서 ‘항상 그렇다’(4점)까지 중의 하나를 선택하게 하는 자기보고용 Likert식 4점 척도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아동의 자아탄력성이 높음을 의미한다.
성능/효과
각 잠재변인과 지표변수들 간의 관계를 검토한 결과, 모든 잠재변수에 있어서 지표변수들의 표준화 회귀계수인 요인부하량이 평균 .50 이상의 높은 부하량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이론변수들 간의 상호상관 정도를 검토한 결과, .
50 이상의 높은 부하량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이론변수들 간의 상호상관 정도를 검토한 결과, .65~.81 범위의 상관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연구 모델하의 각 이론변수들을 측정하기 위해 선정된 지표변수들이 충분한 수렴적 타당성을 지니고 있고, 그리고 이론변수들 간에도 충분한 변별성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측정 모델에 대한 어떤 수정도 필요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본 연구의 모든 잠재변인들은 아동의 자기보고에 의해 측정되었으므로 아동의 자기보고식 평가 이외의 방법으로 측정한 연구에는 본 연구의 결과를 일반화 할 수 없으므로, 다양한 측정방법을 통한 후속연구가 필요하다. 넷째, 본 연구에서는 안녕감과 관련변인들 간의 직접효과에 관심을 두고 연구했으나, 연구결과에 따르면 안녕감과 관련변인들 간에 간접효과가 있음이 밝혀졌다. 따라서 추후연구에서는 아동의 안녕감과 관련변인들 간의 매개 효과를 검증해 보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본다.
넷째, 부모애착은 아동의 기본심리욕구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애착과 기본심리욕구간의 관련성을 살펴본 Hwang(2010)의 연구결과나 Wei et al.
다음으로, 부모애착은 아동의 자아탄력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는데, 이러한 결과는 안정된 애착을 형성한 아동들이 안정되지 못한 애착을 형성한 아동들보다 자아탄력성이 더 높다는 Lee and Park(2002)의 연구와 일치하는 것으로, 부모-자녀간 안정된 애착이 어려운 상황을 잘 극복할 수 있는 힘을 키워줌으로써 특정한 위험 요인이 장애를 일으키는 것을 저지하는 보호 요인으로 작용하여 자아탄력성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시사한다. 뿐만 아니라 본 연구에서는 부모애착이 자아존중감과 기본심리욕구를 통해 자아탄력성에 미치는 간접적인 효과가 확인되었다.
둘째, 본 연구에서 아동의 자아존중감, 기본심리욕구와 부모애착이 아동의 자아탄력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부모와의 애착이 높고 기본심리욕구 만족이 높으며,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자아탄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아동용으로 제작된 Koestner and Veronneau(2001)의 Children’s Intrinsic Needs Satisfaction Scale(이하 CINSS)를 사용하여 학령기 아동의 기본심리욕구를 측정하였으며, 본 연구에서 학령기 아동용으로 제작된 척도를 사용했다는 점과 CINSS가 아동의 삶의 주요한 장면에서의 기본심리욕구를 포괄적으로 측정하는 ‘일반적 기본심리욕구 척도’라는 점은 앞으로의 우리나라 아동의 기본심리욕구와 관련된 연구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질 것으로 본다.
이는 본 연구에서 원인변인으로 설정한 네 변인 중 아동의 기본심리욕구가 아동의 안녕감을 예측하는 가장 중요한 예측 변인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부모애착이 이러한 기본심리욕구 만족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확인되었다. 그러므로, 아동의 안녕감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아동의 기본심리욕구 만족이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부모와의 안정된 애착형성을 위한 적절한 중재를 제공하는 것이 요구된다 하겠다.
또한 아동의 기본심리욕구는 아동의 자아존중감을 통해 아동의 자아 탄력성에 간접효과(β= .09, p<.05)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고, 부모애착은 아동의 기본심리욕구와 자아존중감을 통해 아동의 자아탄력성에 간접효과(β= .39, p<.05)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고, 부모애착은 아동의 기본심리욕구를 통해 아동의 자아존중감에도 간접효과(β= .25, p<.05)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아동의 자아탄력성, 자아존중감, 기본심리욕구 그리고 부모애착 모두 아동의 안녕감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아동의 자아존중감, 기본심리욕구와 부모애착은 아동의 자아탄력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동의 기본심리욕구와 부모애착은 아동의 자아존중감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부모애착은 아동의 기본심리욕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나타난 간접효과에 대한 검증결과를 [Table 4]에서 살펴보면, 아동의 자아존중감은 아동의 자아탄력성을 통해 아동의 안녕감에 간접효과(β= .
먼저, 아동의 자아탄력성은 아동의 안녕감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는데, 이러한 결과는 자아탄력적인 청소년들이 높은 주관적 안녕감을 보였다는 Park and Yoo(2003)의 연구결과와 아동 · 청소년의 자아탄력성이 아동의 행복감에 영향력을 미친다고 밝힌 Kim(2010)의 연구결과와 맥락을 같이 한다.
본 연구에서 나타난 간접효과에 대한 검증결과를 [Table 4]에서 살펴보면, 아동의 자아존중감은 아동의 자아탄력성을 통해 아동의 안녕감에 간접효과(β= .04, p<.05)를 가지며, 아동의 기본심리욕구는 아동의 자아탄력성과 자아존중감을 통해 아동의 안녕감에 간접효과(β= .15, p<.05)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부모애착은 아동의 자아탄력성과 자아존중감 그리고 기본심리욕구를 통해 아동의 안녕감에 간접효과(β= .51, p<.05)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를 안녕감을 중심으로 종합해보면, 부모애착, 아동의 기본심리욕구, 자아존중감과 자아탄력성은 학령기 아동의 안녕감을 기술, 예측, 설명하고 통제할 수 있는 중요한 원인변인임이 확인되었다. 특히, 학령기 아동의 안녕감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네 변인 중 기본심리욕구의 직접적인 영향력이 가장 크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결과는 기본심리욕구가 충족되면 높은 자아존중감을 갖게 되며 이러한 욕구충족이 좌절되면 자기 가치감이 손상되어 불안정한 혹은 낮은 자아존중감을 갖게 된다는 Ryan and Deci(2000)의 연구결과와 부모애착 및 또래 애착과 심리적 안녕감, 자아 개념, 자아존중감의 관계를 연구한 Armsden and Greenberg(1987)의 연구결과와 일치한다. 뿐만 아니라 본 연구에서는 부모애착이 아동의 기본심리욕구를 통해 아동의 자아존중감에 간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부모 애착은 아동의 자아존중감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아동의 기본심리욕구를 통해 아동의 자아존중감에 간접적인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다음으로, 부모애착은 아동의 자아탄력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는데, 이러한 결과는 안정된 애착을 형성한 아동들이 안정되지 못한 애착을 형성한 아동들보다 자아탄력성이 더 높다는 Lee and Park(2002)의 연구와 일치하는 것으로, 부모-자녀간 안정된 애착이 어려운 상황을 잘 극복할 수 있는 힘을 키워줌으로써 특정한 위험 요인이 장애를 일으키는 것을 저지하는 보호 요인으로 작용하여 자아탄력성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시사한다. 뿐만 아니라 본 연구에서는 부모애착이 자아존중감과 기본심리욕구를 통해 자아탄력성에 미치는 간접적인 효과가 확인되었다. 즉, 아동이 부모와의 안정된 애착을 형성했다고 느꼈을 때 아동의 자아존중감과 기본심리욕구가 높아지며 이를 통해 아동의 자아탄력성이 높아진다고 볼 수 있다.
, 2000)의 결과와 맥락을 같이 한다. 뿐만 아니라 아동의 기본심리욕구는 자아탄력성과 자아존중감을 통해 아동의 안녕감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즉, 아동의 기본심리욕구 만족이 높을 때, 스트레스나 역경을 잘 극복할 수 있는 자아 탄력성과 자기 자신이 가치롭다는 신념인 자아존중감이 높아지며 이를 통해 아동의 안녕감 역시 높아지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셋째, 부모애착과 아동의 기본심리욕구는 아동의 자아존중감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부모와의 애착이 높고 기본심리욕구 만족이 높을수록 자아존중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의미한다.
81 범위의 상관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연구 모델하의 각 이론변수들을 측정하기 위해 선정된 지표변수들이 충분한 수렴적 타당성을 지니고 있고, 그리고 이론변수들 간에도 충분한 변별성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측정 모델에 대한 어떤 수정도 필요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모델하의 모든 이론변수들이 측정모델을 통해 통계적으로 정확하고 타당하게 측정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측정된 이론변수들 간의 인과적 관계를 설정한 구조회귀모델의 부합도 및 모수치를 추정하였다.
또한 아동의 자아존중감을 증진시키고 향상시킬 수 있도록 양육하고 교육하는 과정에서 교사나 부모는 아동의 애착수준을 고려해야할 필요가 있음을 알려주고 있다. 즉, 아동의 부모 애착이 낮을 경우 아동의 부모나 교사가 아동의 기본심리욕구인 자율성, 유능감, 관계성 만족을 촉진하는 방식의 지도 방법을 고려하는 것이 아동의 자아존중감을 증진시키는데 효과적일 것으로 사료된다.
05에서 모두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아동의 자아탄력성, 자아존중감, 기본심리욕구 그리고 부모애착 모두 아동의 안녕감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아동의 자아존중감, 기본심리욕구와 부모애착은 아동의 자아탄력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동의 기본심리욕구와 부모애착은 아동의 자아존중감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부모애착은 아동의 기본심리욕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첫째, 본 연구에서 아동의 자아탄력성, 자아존중감, 기본심리욕구와 부모애착은 아동의 안녕감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부모와의 애착이 높고 기본심리욕구 만족이 높으며, 자아존중감과 자아탄력성이 높을수록 안녕감 역시 높게 나타난다는 것을 의미한다.
측정모델의 모든 부합도 지수가 기준을 충족시키는 것으로 나타났고, 구조회귀모델의 모델추정가능성이 이론적으로 확인되었기 때문에 최대우도법을 통해 구조회귀모델의 부합도를 추정한 결과 [Table 3]과 같이, 모든 부합도 지수가 평가 기준을 양호하게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여섯째, 이러한 제언을 통해 후속연구에서는 아동의 안녕감에 대한 연구가 좀 더 다양하고 포괄적으로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그리고 본 연구의 결과나 앞으로 이루어질 아동의 안녕감에 대한 후속연구를 통해 아동이 자신을 이해하고 사랑함으로써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보다 안녕한 삶을 영위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따라서 추후연구에서는 아동의 안녕감과 관련변인들 간의 매개 효과를 검증해 보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본다. 다섯째,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아동의 안녕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여섯째, 이러한 제언을 통해 후속연구에서는 아동의 안녕감에 대한 연구가 좀 더 다양하고 포괄적으로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첫째, 본 연구에서 학령기 아동의 안녕감에 대한 원인변인으로 선정한 자아탄력성, 자아존중감, 기본심리욕구 그리고 부모애착뿐만 아니라, 후속연구에서는 아동의 안녕감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다양한 변인을 고려하여 좀 더 복합적이고 심층적인 인과모형을 검토 할 필요가 있다. 둘째, 본 연구의 결과는 본 연구의 대상인 초등학교 5, 6학년 아동 외의 다른 연령에게는 일반화 할 수 없으므로, 다양한 연령을 대상으로 한 후속연구가 필요하다. 셋째, 본 연구의 모든 잠재변인들은 아동의 자기보고에 의해 측정되었으므로 아동의 자기보고식 평가 이외의 방법으로 측정한 연구에는 본 연구의 결과를 일반화 할 수 없으므로, 다양한 측정방법을 통한 후속연구가 필요하다.
넷째, 본 연구에서는 안녕감과 관련변인들 간의 직접효과에 관심을 두고 연구했으나, 연구결과에 따르면 안녕감과 관련변인들 간에 간접효과가 있음이 밝혀졌다. 따라서 추후연구에서는 아동의 안녕감과 관련변인들 간의 매개 효과를 검증해 보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본다. 다섯째,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아동의 안녕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그러므로, 아동의 안녕감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아동의 기본심리욕구 만족이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부모와의 안정된 애착형성을 위한 적절한 중재를 제공하는 것이 요구된다 하겠다. 또한 본 연구는 학령기 아동의 안녕감에 대한 연구가 부족한 실정에서 아동의 안녕감과 관련변인들을 탐색하고, 아동의 안녕감에 영향을 미치는 원인변인들을 밝혀냄으로써 개별 아동의 특성에 맞는 안녕감 증진방법을 모색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며, 원인과 결과변인 간의 관계에서 간접효과를 확인하였다는 점에서도 후속연구에 많은 시사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둘째, 본 연구의 결과는 본 연구의 대상인 초등학교 5, 6학년 아동 외의 다른 연령에게는 일반화 할 수 없으므로, 다양한 연령을 대상으로 한 후속연구가 필요하다. 셋째, 본 연구의 모든 잠재변인들은 아동의 자기보고에 의해 측정되었으므로 아동의 자기보고식 평가 이외의 방법으로 측정한 연구에는 본 연구의 결과를 일반화 할 수 없으므로, 다양한 측정방법을 통한 후속연구가 필요하다. 넷째, 본 연구에서는 안녕감과 관련변인들 간의 직접효과에 관심을 두고 연구했으나, 연구결과에 따르면 안녕감과 관련변인들 간에 간접효과가 있음이 밝혀졌다.
자아탄력성은 환경의 변화에 대처하며 개인의 자아통제(ego-control)수준을 조절할 수 있는 역동적인 능력이기 때문에(Block & Kremen, 1996), 자아탄력성이 높은 아동은 스트레스나 역경, 혹은 위협적 환경에도 불구하고 행동 및 정서문제를 보이지 않고 건강하게 적응해 가며 안녕감을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아동의 자아탄력성이 아동의 안녕감에 영향을 준다는 본 연구의 결과는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아동의 삶의 질과 안녕감을 향상시키기 위해 자신의 내적 긴장과 갈등을 적절히 해소하며 환경적인 스트레스에 대처할 수 있는 아동의 적응 능력인 자아탄력성의 중요성을 재확인한 결과이며 또 이를 증진할 수 있는 보편적인 방법의 모색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다섯째,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아동의 안녕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여섯째, 이러한 제언을 통해 후속연구에서는 아동의 안녕감에 대한 연구가 좀 더 다양하고 포괄적으로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그리고 본 연구의 결과나 앞으로 이루어질 아동의 안녕감에 대한 후속연구를 통해 아동이 자신을 이해하고 사랑함으로써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보다 안녕한 삶을 영위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본 연구의 결과에 대한 논의와 결론을 바탕으로 본 연구의 제한점 및 후속연구를 위한 제언을 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에서 학령기 아동의 안녕감에 대한 원인변인으로 선정한 자아탄력성, 자아존중감, 기본심리욕구 그리고 부모애착뿐만 아니라, 후속연구에서는 아동의 안녕감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다양한 변인을 고려하여 좀 더 복합적이고 심층적인 인과모형을 검토 할 필요가 있다. 둘째, 본 연구의 결과는 본 연구의 대상인 초등학교 5, 6학년 아동 외의 다른 연령에게는 일반화 할 수 없으므로, 다양한 연령을 대상으로 한 후속연구가 필요하다.
즉, 아동의 기본심리욕구 만족이 높을 때, 스트레스나 역경을 잘 극복할 수 있는 자아 탄력성과 자기 자신이 가치롭다는 신념인 자아존중감이 높아지며 이를 통해 아동의 안녕감 역시 높아지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학령기 아동의 기본심리욕구와 안녕감에 관한 직접적, 간접적 효과를 밝힌 본 연구의 결과는 아동의 안녕감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기본심리욕구인 자율성, 유능감, 관계성 만족이 중요하며, 아동의 전반적인 삶의 현장에서 기본심리욕구 만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의 모색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또한 아동의 안녕감을 증진시키기 위해서 기본심리욕구와 안녕감의 관계에서 간접효과를 가지는 아동의 자아존중감과 자아탄력성을 향상시키는 것이 효과적인 방법임을 시사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안녕감이란?
최근 ‘긍정심리학(positive psychology)’에서 강조되고 있는 안녕감은 개인이 지각하는 주관적인 행복감 또는 총체적인 감정을 강조하는 용어로, 한 개인의 삶의 여러 영역에서 자신의 경험, 성취, 관계의 질, 그리고 자신의 기능에 대해 종합하여 삶의 질(quality of life)에 대해 스스로 내리는 평가이다(Keyes, Shmotkin, & Ryff, 2002). 삶의 질을 나타내는 안녕감은 그 자체로도 중요하지만, 학교적응이나 문제행동 등 다른 긍정적인 결과에 공헌하며, 심리적 장애와 같은 부정적인 측면에 대해서도 완충장치 역할을 하기 때문에 그 중요성을 더한다(Park, 2005).
한국의 아동기 행복감 정도는?
아동기는 행복하고 즐거운 시기로 자주 이상화 되었지만, ‘어린이․청소년 행복지수의 국제비교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한국 어린이와 청소년의 주관적 행복감은 65.98점으로, OECD 23개 국가 중 가장 낮은 수준이며, 게다가 3년 연속으로 최하위 성적을 보이고 있고(염유식 등, 2011), 보건복지부 자료 (한국보건사회연구원, 2006)에서도 12~14세 아동의 9.8%가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슬프거나 절망감을 느낀 적이있으며, 그로 인해 자살까지 생각한 아동이 8.6%에 이르는 등 우리나라 아동들이 당면한 현실은 안녕감과는 거리가 멀다.
아동기 안녕감에 대한 기존 국내 연구의 초점은?
하지만 아동기 안녕감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학령기 아동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매우 부족한 실정이며, 최근의 안녕감 연구동향과는 달리 국내에서는 대부분의 연구들이 여전히 주관적 안녕감이나 심리적 안녕감의 단일 차원의 도구들만을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Lee, Lee, & Choe, 2008). 즉 개인의 긍정적 정서와 만족이 삶의 질을 대표한다고 보는 ‘주관적 안녕감’이나 개인이 스스로에 대해 발달적으로 얼마나 성숙하고, 개체로서 잘 기능하는가를 강조하는 ‘심리적 안녕감’ 중 하나에만 초점을 두고 연구가 진행되어왔다. 그러나 인간의 삶의 질을 제대로 평가하기 위해서 주관적 안녕감과 심리적 안녕감의 두 가지 대립구도에서 벗어나 통합적 관점의 안녕감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Keyes(2005)는 기존의 주관적 안녕감과 심리적 안녕감에 사회적 안녕감을 추가하여 통합적 관점의 안녕감 척도(Subjective Well-Being Scale: 이하 SWBS)를 개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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