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민아
(Dept. of Environmental Engineering, The Unicersity of Seoul)
,
문소영
(Dept. of Environmental Engineering, The Unicersity of Seoul)
,
현민
(Dept. of Environmental Engineering, The Unicersity of Seoul)
,
채희훈
(Research and Development Division, Hyundai Engineering and Construction)
,
이재영
(Dept. of Environmental Engineering, The Unicersity of Seoul)
비소는 음이온적인 거동을 가지고 Eh-pH의 조건에 따라 특성이 변화하여 비소로 오염된 토양을 정화하기 위한 방법이 확립되어있지 못한 실정이다. 최근 입경분리 식 토양세척을 통하여 비소를 미세토 내로 농축시켜 반출, 처리하는 방법이 많이 이용되고 있으나, 이 때 발생된 미세토는 지정폐기물로 간주, 처리되어야 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토양세척 후 발생되는 탈수미세토 내 비소를 불용화하고, 이를 매립지 차수재로 재이용하는 방안을 연구하고자 한다. 비소를 불용화하기 위한 최적의 조건으로 50% 이상의 함수율과 탈수미세토의 건조중량을 기준으로 8%에 해당하는 FeS가 요구되었고 건조된 탈수미세토 10g 당 0.2ml의 $H_2O_2$가 적절한 것으로 평가되었으며, 안정적인 반응을 위하여 24시간 이상의 반응시간이 요구되었다. 또한 매립지 차수재로서의 재활용을 위한 실험에서 100% 탈수미세토 기준, 시멘트 3%와 벤토나이트 13%의 배합비로 혼합하여 28일 동안 재령한 공시체가 강도와 투수계수 값이 매립지 차수층의 법적기준을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소는 음이온적인 거동을 가지고 Eh-pH의 조건에 따라 특성이 변화하여 비소로 오염된 토양을 정화하기 위한 방법이 확립되어있지 못한 실정이다. 최근 입경분리 식 토양세척을 통하여 비소를 미세토 내로 농축시켜 반출, 처리하는 방법이 많이 이용되고 있으나, 이 때 발생된 미세토는 지정폐기물로 간주, 처리되어야 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토양세척 후 발생되는 탈수미세토 내 비소를 불용화하고, 이를 매립지 차수재로 재이용하는 방안을 연구하고자 한다. 비소를 불용화하기 위한 최적의 조건으로 50% 이상의 함수율과 탈수미세토의 건조중량을 기준으로 8%에 해당하는 FeS가 요구되었고 건조된 탈수미세토 10g 당 0.2ml의 $H_2O_2$가 적절한 것으로 평가되었으며, 안정적인 반응을 위하여 24시간 이상의 반응시간이 요구되었다. 또한 매립지 차수재로서의 재활용을 위한 실험에서 100% 탈수미세토 기준, 시멘트 3%와 벤토나이트 13%의 배합비로 혼합하여 28일 동안 재령한 공시체가 강도와 투수계수 값이 매립지 차수층의 법적기준을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Standardized remediation process for the soil contaminated with arsenic is insufficient due to characteristics of its anion-mobility and speciation changed by Eh-pH of soil. One of the well-known efficient remediation processes is the modified soil washing that particle separation process by only wa...
Standardized remediation process for the soil contaminated with arsenic is insufficient due to characteristics of its anion-mobility and speciation changed by Eh-pH of soil. One of the well-known efficient remediation processes is the modified soil washing that particle separation process by only water. However, it is required that the treatment plan for the fine soil what was discharged after modified soil washing. Therefore, this research suggests the treatment plan that the recycling method using arsenic immobilization by FeS-$H_2O_2$. The batch experiments results for the arsenic immobilization showed that the water content was at least 50%, the injection of FeS and $H_2O_2$ (assay-35%) were 8% (w/watdrybase) and 0.2 mL/10 g of fine soil respectively. Arsenic concentration with KSLT was decreased about 95.4%. The results indicated that the mixing of FeS-$H_2O_2$ was highly efficient on the immobilization of As-contaminated soil. The mixing ratio as 13% of bentonite with 3% of cement (at based on 100% of immobilized fine soil) was satisfied with standard of liner for landfill construction.
Standardized remediation process for the soil contaminated with arsenic is insufficient due to characteristics of its anion-mobility and speciation changed by Eh-pH of soil. One of the well-known efficient remediation processes is the modified soil washing that particle separation process by only water. However, it is required that the treatment plan for the fine soil what was discharged after modified soil washing. Therefore, this research suggests the treatment plan that the recycling method using arsenic immobilization by FeS-$H_2O_2$. The batch experiments results for the arsenic immobilization showed that the water content was at least 50%, the injection of FeS and $H_2O_2$ (assay-35%) were 8% (w/watdrybase) and 0.2 mL/10 g of fine soil respectively. Arsenic concentration with KSLT was decreased about 95.4%. The results indicated that the mixing of FeS-$H_2O_2$ was highly efficient on the immobilization of As-contaminated soil. The mixing ratio as 13% of bentonite with 3% of cement (at based on 100% of immobilized fine soil) was satisfied with standard of liner for landfill constru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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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입경분리를 기본으로 하는 토양 세척공정 후 발생하는 탈수미세토에 FeS 및 H2O2(과산화수소)를 혼합하여 비소의 불용화 처리 방안을 연구하고, 불용화 된 탈수미세토를 대상으로 bentonite 및 cement의 첨가를 통한 매립지 차수재로서의 재활용 가능성을 평가하여 비소로 오염된 토양의 세척공정 부산물의 효율적인 처리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토양 내 물질 간 화학반응이 대부분 토양 수분을 통해서 일어남을 감안할 때(Wise et al., 2000) 비소의 용출 정도가 달라질 것으로 예상하여 불용화 반응에 필요한 최소함수율을 알아내고자 하였다. 각 실험에서는 FeS가 2% 혼합된 탈수미세토 10g(dry weight)을 사용하였으며, 함수율은 30~55%의 범위로 조절하여 24시간 동안 반응시켰다.
FeS는 탈수미세토와 혼합 시 Fe2+를 형성하고 최종적으로는 Fe3+에 의한 비소 불용화 반응을 일으키는 직접적인 영향인자로써 본 실험을 통해 경제성과 효율성을 고려한 최적의 FeS 혼합비를 도출하고자 하였다. 본 실험에서 사용된 탈수미세토에는 일정량의 H2O2(0.
, 2005). 따라서 H2O2의 주입량에 따른 비소 및 기타 중금속의 용출농도를 분석하여 H2O2 최적 주입량을 선정하고자 하였다. 본 실험에서는 앞서 수행된 실험의 결과를 반영하여 10g의 탈수미세토에 8%에 해당하는 FeS를 혼합하고 함수율을 50%로 조절한 후, H2O2 주입량을 달리하여 24시간 동안 진탕・반응시켰다.
마지막으로, 상기 실험에서 도출된 함수율, FeS 혼합비, H2O2 주입량을 바탕으로 반응시간에 따른 비소 용출량의 변화를 알아봄으로써 비소 불용화에 필요한 최적 반응시간을 결정하고자 하였다.
4가지 회분식 실험을 통하여 최적의 조건에서 불용화된 탈수미세토는 재활용을 위하여 시멘트와 벤토나이트의 비율을 Table 1과 같이 변화시키며 KS F 2312 방법에 준하여 다짐을 수행, 공시체를 성형하였다. 성형된 공시체는 일축압축강도(KS F 2328) 및 투수계수(KS F 2322)를 측정하여 국내 매립지 차수재에 필요한 강도 및 투수계수의 적합성 여부를 판단하고자 하였다. 또한, 차수재로서의 이용에 따른 불용화 및 재활용된 비소의 재용출 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비소 항목에 대한 용출실험을 수행하였다.
, 1975). 때문에 본 연구에서는 불용화 후 재활용 배합안에 따른 비소의 재용출 정도를 측정하여 매립지 차수층으로서 사용 시 환경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해 평가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 벤토나이트를 배합하여 28일 동안 재령한 공시체에서 불용화 이후 비소의 용출농도 보다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으나, 증가량이 매우 적고 폐기물관리법의 용출시험 기준치 이하로 분석되어 탈수미세토의 불용화 후 매립지 내 차수층으로서의 재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였다(Table 5).
본 연구에서는 비소로 오염된 토양을 대상으로 토양세척공법 적용 시 발생되는 공정폐기물인 탈수미세토를 처리하기위해 FeS 및 H2O2 혼합을 통한 비소의 불용화 및 재활용공정을 체계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였으며, 다음과 같이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제안 방법
0 정도이며 용해도가 매우 낮고, 입자가 불균질하였다. 때문에 본 연구에서는 실험의 재현성 및 FeS의 효과 증대를 위하여 원석 FeS를 powder 형태로 가공하여 사용하였다. 가공은 내마모성 분쇄기(Model : TI-300, CMT 社)를 이용하여 1,700rpm/60Hz 조건에서 4분간 분쇄한 뒤, No.
때문에 본 연구에서는 실험의 재현성 및 FeS의 효과 증대를 위하여 원석 FeS를 powder 형태로 가공하여 사용하였다. 가공은 내마모성 분쇄기(Model : TI-300, CMT 社)를 이용하여 1,700rpm/60Hz 조건에서 4분간 분쇄한 뒤, No.200체이하의 FeS를 선별하는 방법으로 하였다. 본 연구에서 Fenton 유사반응을 위해 사용된 H2O2(assay-35%)는 일본 JUNSEI Chemical Co.
본 연구에서는 제조한 탈수미세토를 대상으로 4가지 인자(함수율, FeS 혼합비, H2O2 주입량, 반응시간)에 따른 4단계의 회분식 실험을 수행하였으며, 각각의 인자 변화에 따라 비소 용출량 변화를 측정하여 비소 불용화를 위한 최적인자를 도출하였다.
, 2000) 비소의 용출 정도가 달라질 것으로 예상하여 불용화 반응에 필요한 최소함수율을 알아내고자 하였다. 각 실험에서는 FeS가 2% 혼합된 탈수미세토 10g(dry weight)을 사용하였으며, 함수율은 30~55%의 범위로 조절하여 24시간 동안 반응시켰다.
따라서 H2O2의 주입량에 따른 비소 및 기타 중금속의 용출농도를 분석하여 H2O2 최적 주입량을 선정하고자 하였다. 본 실험에서는 앞서 수행된 실험의 결과를 반영하여 10g의 탈수미세토에 8%에 해당하는 FeS를 혼합하고 함수율을 50%로 조절한 후, H2O2 주입량을 달리하여 24시간 동안 진탕・반응시켰다.
4가지 회분식 실험을 통하여 최적의 조건에서 불용화된 탈수미세토는 재활용을 위하여 시멘트와 벤토나이트의 비율을 Table 1과 같이 변화시키며 KS F 2312 방법에 준하여 다짐을 수행, 공시체를 성형하였다. 성형된 공시체는 일축압축강도(KS F 2328) 및 투수계수(KS F 2322)를 측정하여 국내 매립지 차수재에 필요한 강도 및 투수계수의 적합성 여부를 판단하고자 하였다.
성형된 공시체는 일축압축강도(KS F 2328) 및 투수계수(KS F 2322)를 측정하여 국내 매립지 차수재에 필요한 강도 및 투수계수의 적합성 여부를 판단하고자 하였다. 또한, 차수재로서의 이용에 따른 불용화 및 재활용된 비소의 재용출 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비소 항목에 대한 용출실험을 수행하였다.
162mg/kg)를 나타내었다. 함수율 55%일 때를 최대 정화효율이라 가정할 때, 함수율 50%의 조건에서는 98.1%의 정화효율을 나타낸 바, 이 조건을 반응에 필요한 최소함수율로 결정하고 다음 실험을 진행하였다.
2). FeS의 혼합량을 8% 이상으로 증가시킴에 따라 비소의 용출 농도는 점차 감소하였으나 8% 일때의 효율을 기준으로 그 효과가 크지 않았기에(FeS 14% 혼합시 비소용출농도 90.1% 저감) 본 연구에서는 최적 FeS 혼합비를 8%로 결정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에서 사용한 탈수미세토는 비소로의 오염이 확인된 토양을 대상으로 모의 토양세척공정을 도입하여 제조하였다. 탈수미세토 제작에 사용된 비소오염토양은 충남 서천군에 소재한 J.
제련소 주변지역의 토양으로 과거 장기간에 걸친 제련활동을 통해 넓은 지역이 비소로 오염되었음이 확인되었다. 제련소 주변지역 토양 중 토양세척의 적용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되는 지점을 선별하여 200번체로 체가름한 뒤, 수돗물로 세척하여 비소로 오염된 탈수미세토로 사용하였다.
의 일급 시약을 사용하였다. 실험에 사용한 원석은 비중이 약 4.5~5.0 정도이며 용해도가 매우 낮고, 입자가 불균질하였다. 때문에 본 연구에서는 실험의 재현성 및 FeS의 효과 증대를 위하여 원석 FeS를 powder 형태로 가공하여 사용하였다.
에 의한 비소 불용화 반응을 일으키는 직접적인 영향인자로써 본 실험을 통해 경제성과 효율성을 고려한 최적의 FeS 혼합비를 도출하고자 하였다. 본 실험에서 사용된 탈수미세토에는 일정량의 H2O2(0.2mL)를 주입하고 앞서 수행된 실험에서 결정된 함수율로 조절한 후, 0~14%까지 FeS의 비율을 달리하여 혼합하고 24시간 동안 진탕・반응시켰다(Hanil Shaker, 200rpm, 20℃).
이론/모형
비소의 용출실험은 국내 폐기물 관리법(The Ministry of Environment in Korea, 2008b)에 따른 용출시험방법 (KSLT)에 준하여 수행하였으며 모든 실험은 3회 반복 실시하여 분석값의 신뢰도를 높였다. 용출액은 비소 및 기타 중금속 측정을 위하여 USEPA 3051(EPA, 2001)에 준한 Microwave(Model : Multiwave 3000, Anton Paar Co.
비소의 용출실험은 국내 폐기물 관리법(The Ministry of Environment in Korea, 2008b)에 따른 용출시험방법 (KSLT)에 준하여 수행하였으며 모든 실험은 3회 반복 실시하여 분석값의 신뢰도를 높였다. 용출액은 비소 및 기타 중금속 측정을 위하여 USEPA 3051(EPA, 2001)에 준한 Microwave(Model : Multiwave 3000, Anton Paar Co.) 전처리를 수행하였고, 비소 농도는 비화수소발생장치가 부착된 ICP-AES(Model : Genesis, SPECTRO Co.)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성능/효과
본 연구에서 사용한 탈수미세토는 비소로의 오염이 확인된 토양을 대상으로 모의 토양세척공정을 도입하여 제조하였다. 탈수미세토 제작에 사용된 비소오염토양은 충남 서천군에 소재한 J. 제련소 주변지역의 토양으로 과거 장기간에 걸친 제련활동을 통해 넓은 지역이 비소로 오염되었음이 확인되었다. 제련소 주변지역 토양 중 토양세척의 적용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되는 지점을 선별하여 200번체로 체가름한 뒤, 수돗물로 세척하여 비소로 오염된 탈수미세토로 사용하였다.
최소함수율 실험 결과, Fig. 1과 같이 30~60%까지 함수율이 증가함에 따라 탈수미세토로부터의 비소용출농도는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함수율 55%에서 최저 비소용출농도(0.162mg/kg)를 나타내었다. 함수율 55%일 때를 최대 정화효율이라 가정할 때, 함수율 50%의 조건에서는 98.
2%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탈수미세토 내에 존재하던 Fe2+가 H2O2에 의해 Fe3+로 산화되고 이로 인하여 Ferric-arsenate를 형성한 것으로 사료된다. 이후 FeS의 혼합량이 증가할수록 비소의 용출농도는 추가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FeS를 8% 주입한 경우 비소의 용출농도는 87%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Fig. 2). FeS의 혼합량을 8% 이상으로 증가시킴에 따라 비소의 용출 농도는 점차 감소하였으나 8% 일때의 효율을 기준으로 그 효과가 크지 않았기에(FeS 14% 혼합시 비소용출농도 90.
3과 같다. H2O2 주입량이 증가함에 따라 비소의 용출량은 점차 줄어드는 듯하였으나 0.3mL이상을 주입한 경우 비소의 용출농도가 급격하게 증가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H2O2가 필요 이상으로 주입되면서 탈수미세토 내에서 비소의 binder 역할을 하던 유기물 및 비소화합물까지 산화시키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4에서 확인된 바와 같이 기타 중금속의 용출농도의 경우, FeS와의 격자교환 반응이 쉽게 일어나는 납, 구리, 카드뮴의 용출농도는 비소와 유사한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실험을 통한 탈수미세토 내 비소 불용화의 적정 H2O2 주입량은 탈수미세토 10g을 기준으로 0.2mL이 가장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값으로 선정되었다.
5와 같다. 비소의 불용화는 반응 후 1시간 전・후로 빠르게 일어나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반응 후 3시간까지는 용출액내 비소농도가 다소 증가하는 결과가 나타났으나 이후 비소의 농도는 다시 감소하여 24시간일 때 비소의 농도가 가장 낮게 나타났다. 따라서 안정된 비소의 불용화를 위해서는 24시간의 반응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실험의 전체적인 강도 값이 일반적인 토양과 벤토나이트, 시멘트 혼합에 따른 강도 값과 비교하여 높게 측정되었는데, 이는 본 연구에서 대상으로 한 탈수미세토의 입경이 150µm 이하의 미세한 토양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으로 사료된다.
다짐시험을 수행하여 각 배합비에 따른 최대 건조밀도및 최적함수비를 도출한 결과, 벤토나이트의 배합량이 증가할수록 최대건조밀도는 감소하였으나 최적함수비는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Table 3). 이는 첨가재로 사용한 벤토나이트의 밀도가 토양보다 낮고 수분 보유력이 높으며 함수비가 증가함에 따라 높은 팽창성을 가지는 특성 때문인 것으로 판단한다.
7, 14, 21, 28일의 재령 후 일축압축강도 값은 Fig. 6에 나타난 바와 같이 재령일이 증가할수록 강도 역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벤토나이트의 배합량이 가장 높은 C3B13 공시체의 강도가 가장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실험의 전체적인 강도 값이 일반적인 토양과 벤토나이트, 시멘트 혼합에 따른 강도 값과 비교하여 높게 측정되었는데, 이는 본 연구에서 대상으로 한 탈수미세토의 입경이 150µm 이하의 미세한 토양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으로 사료된다.
(4) 불용화된 탈수미세토의 매립지 차수재로서 재활용 가능성을 평가한 결과, C3B13 배합안이 1×10-7cm/s 이하의 투수계수를 만족하였으며, 일축압축강도 또한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때문에 본 연구에서는 불용화 후 재활용 배합안에 따른 비소의 재용출 정도를 측정하여 매립지 차수층으로서 사용 시 환경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해 평가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 벤토나이트를 배합하여 28일 동안 재령한 공시체에서 불용화 이후 비소의 용출농도 보다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으나, 증가량이 매우 적고 폐기물관리법의 용출시험 기준치 이하로 분석되어 탈수미세토의 불용화 후 매립지 내 차수층으로서의 재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였다(Table 5).
(1) 비소로 오염된 탈수미세토의 불용화를 위한 최적조건 도출을 위하여 최소함수율, FeS 혼합비, H2O2 주입량, 반응시간에 대한 실험을 수행한 결과, 비소의 안정적인 불용화 반응이 일어나기 위해서는 50% 이상의 함수율이 요구되었으며, 탈수미세토의 건조중량을 기준으로 8%에 해당하는 FeS가, 그리고 건조된 탈수미세토 10g 당 0.2ml의 H2O2가 적절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또한, 이때의 안정적인 반응을 위해서는 24시간 이상의 반응시간이 요구되는 것으로 판단하였다.
(2) 탈수미세토 내 중금속 및 철의 농도변화를 통해 FeS의 격자교환반응이 일어났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철 농도와 비소의 농도변화는 유사한 경향을 나타내어 탈수미세토 내 비소의 용출농도 저감은 FeS-H2O2 혼합에 의한 Ferric-arsenate의 형성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3) FeS-H2O2로 인해 저감되는 비소의 형태는 대부분 용해성 형태로써 비소의 불용화를 위한 최적조건 적용시 탈수미세토의 비소 용출농도는 95.4%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 토양세척 후 발생하는 비소로 오염된 탈수미세토에 FeS-H2O2 혼합하여 처리할 경우 비소의 불용화 효과가 매우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미세한 입자로 구성된 탈수미세토에 벤토나이트와 시멘트를 혼합할 경우 매립지 차수재로서의 재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 된다. 또한, 향후 본 논문의 결과를 바탕으로 실제 공정에서 발생하는 탈수미세토의 비소 불용화 효율을 검증하고, 재활용 후 모의 침출수 주입에 따른 장기적 용출실험을 실시하는 연구를 수행한다면 폐기물 자원의 재이용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큰 의미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후속연구
혼합하여 처리할 경우 비소의 불용화 효과가 매우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미세한 입자로 구성된 탈수미세토에 벤토나이트와 시멘트를 혼합할 경우 매립지 차수재로서의 재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 된다. 또한, 향후 본 논문의 결과를 바탕으로 실제 공정에서 발생하는 탈수미세토의 비소 불용화 효율을 검증하고, 재활용 후 모의 침출수 주입에 따른 장기적 용출실험을 실시하는 연구를 수행한다면 폐기물 자원의 재이용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큰 의미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무엇을 통해 우리나라의 많은 지역이 비소 및 기타 중금속으로 오염된 것이 확인되었는가?
우리나라는 2005년부터 실시된 정부 주도하의 토양오염 정밀조사사업을 통해 많은 지역이 비소 및 기타 중금속으로 오염된 것이 확인되었다(The Ministry of Environment in Korea, 2008a; The Ministry of Environment in Korea, 2010). 그 중 비소는 지각 중의 자연부존 함량이 20번째로 많이 존재하는 원소로서, 광물・암석・퇴적물・토양에 널리 분포한다.
비소는 지각 중의 자연부존 함량이 몇 번째로 많이 존재하는 원소인가?
우리나라는 2005년부터 실시된 정부 주도하의 토양오염 정밀조사사업을 통해 많은 지역이 비소 및 기타 중금속으로 오염된 것이 확인되었다(The Ministry of Environment in Korea, 2008a; The Ministry of Environment in Korea, 2010). 그 중 비소는 지각 중의 자연부존 함량이 20번째로 많이 존재하는 원소로서, 광물・암석・퇴적물・토양에 널리 분포한다. 또한 토양 내 다른 대부분의 양이온성 금속들과는 달리 산소를 포함하는 다원자 음이온(Oxyanion)으로 존재하고, 토양의 pH 및 Eh 조건에 따라 상이한 화학종으로 변화하거나 그에 따라 다른 형태의 거동을 보이는 독성이 강한 원소 중의 하나이다(Kim et al.
비소의 특성은?
우리나라는 2005년부터 실시된 정부 주도하의 토양오염 정밀조사사업을 통해 많은 지역이 비소 및 기타 중금속으로 오염된 것이 확인되었다(The Ministry of Environment in Korea, 2008a; The Ministry of Environment in Korea, 2010). 그 중 비소는 지각 중의 자연부존 함량이 20번째로 많이 존재하는 원소로서, 광물・암석・퇴적물・토양에 널리 분포한다. 또한 토양 내 다른 대부분의 양이온성 금속들과는 달리 산소를 포함하는 다원자 음이온(Oxyanion)으로 존재하고, 토양의 pH 및 Eh 조건에 따라 상이한 화학종으로 변화하거나 그에 따라 다른 형태의 거동을 보이는 독성이 강한 원소 중의 하나이다(Kim et al., 2004; Pajuelo et 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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