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계획된 행위이론을 적용한 간호대생의 병원감염관리수행

김지미; 이선혜

doi:10.5977/jkasne.2012.18.2.229

계획된 행위이론을 적용한 간호대생의 병원감염관리수행
Nursing Students' Performance related to Nosocomial Infection Control: An Analysis Based on the Theory of Planned Behavior 원문보기

한국간호교육학회지 = The Journal of Korean Academic Society of Nursing Education, v.18 no.2, 2012년, pp.229 - 238

Abstract ▼ AI-Helper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valuate the theory of planned behavior (TPB) in the structural relationship of nursing students' performance related to nosocomial infection control (NIC). Method: Data was collected by using a questionnaire completed by 238 nursing students of three nursing colleges in Suwon, Sokcho. Results: The mean score of performance related to NIC was 3.86. The highest mean score of performance related to NIC was 4.18 (${\pm}0.91$) for 'hand washing' and the lowest mean score was 3.56 (${\pm}1.08$) for 'respiratory system'. In prediction of the intention of nursing students' on NIC, the attitude, the subjective norm, and the perceived behavior control(PBC) of TPB resulted in statistically significant influencing factors (p<0.050). These three variables explained 47.6% of the total variance of the intention of nursing students' on NIC. In predicting the performance related to NIC, the PBC resulted in the direct and main influencing factor of nursing students' performance related to NIC (p<0.010). Intention was not a significant determinant. These two variables explained 13.2% of total variance of the performance related to NIC. Conclusion: This study shows the TPB model's applicability in explaining performance related to NIC of nursing students and highlights the importance of PBC for strategies to enhance performance related to NIC in nursing students.

주제어

AI 본문요약
AI-Hel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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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간호대생의 병원감염관리 수행에 계획된 행위이론의 모형을 적용하여 변수들 간의 인과관계를 검증한 경로 분석 연구이다.
본 연구는 간호대생의 병원감염관리수행에서 계획된 행위이론을 검증하고 관계 구조를 확인하고자 한다. 이에 구체적 목적은 다음과 같다.
본 연구는 간호대생의 안전한 임상실습 수행과 차후 간호사로서 병원감염관리활동의 실천력 제고를 위한 기초자료 마련에 의의를 두고 시도되었다. 이에 간호대생의 병원감염관리 수행과 관련된 요인들의 관계구조를 확인하기 위해 3개 간호대학 3학년 238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계획된 행위이론은 간호대생의 병원감염관리수행을 예측하는데 적합하였다.
행위에 대한 주관적 규범은 특정행위를 수행하거나, 하지 않도록 하는 사회적 압력을 개인이 지각한 정도를 의미한다(Ajzen, 1985). 본 연구에서는 간호대생이 임상실습 시 감염관리지침을 항상 지키거나 혹은 지키지 않도록 하는 병원 주요 관계자(수간호사, 간호사)의 압력을 간호대생이 지각한 정도를 의미한다.
행위에 대한 의지는 특정행위를 수행하고자 하는 개인의 의지 정도를 의미한다(Ajzen, 1985). 본 연구에서는 간호대생이 임상실습 시 감염관리지침을 항상 지키고자 하는 의지 정도를 의미한다.
행위에 대한 태도는 개인이 특정행위를 수행하는 것에 대해 내리는 긍정적 또는 부정적 평가의 정도를 의미한다(Ajzen, 1985). 본 연구에서는 간호대생이 임상실습 시 감염관리지침을 항상 지키는 것에 대해 내리는 긍정적 또는 부정적 평가의 정도를 의미한다.
행위에 대한 지각된 행위통제는 개인이 특정행위를 수행 시 지각되는 쉽고 혹은 어려운 정도를 의미한다(Ajzen, 1985). 본 연구에서는 간호대생이 임상실습 시 감염관리지침을 항상 지키려고 할 때 느끼는 쉽거나 어려운 정도를 의미한다.
이에 본 연구는 간호대생의 병원감염관리수행에 관여하는 지식 외적인 요인을 탐색하기 위해 Ajzen (1985)의 계획된 행위이론을 적용하여 병원감염관리수행에 관련 요인 간의 관계 구조를 체계적이며 실증적으로 규명하고자 하였다. 이는 임상간호실습 시 바람직하고 안전한 감염관리 행위를 촉진시키기 위한 감염관리 프로그램 개발과 예비간호사로서 병원감염관리 활동의 소양을 키우는데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의의가 있다.

가설 설정

‘습관’은 Triandis의 Attitude -Behavior Theory에서도 유사하게 인정된 바 있는데, 즉 ‘행위에 대한 습관의 강도는 의지와 상호작용 한다’고 가정하였다.

제안 방법

”의 응답은 ‘매우 그렇다’ -3점에서 ‘매우 아니다’ +3점의 7점 Likert-type scale로 측정하였다.
간호대생의 병원감염관리수행에 관한 연구 중에서 관련된 변인들에 대해 이론적 근거를 가지고 검토한 경우는 많지 않아 본 연구결과에 대한 논의는 간호사의 병원감염관리수행이나 다른 행위와 비교하였다. 병원감염관리수행과 관련된 요인의 관계구조를 살펴본 결과, 의지보다는 지각된 행위통제가 수행에 강력한 예측요인이며 직접효과를 나타내었다.
넷째, 간호대생의 병원감염관리수행에서 계획된 행위이론을 검증하고 ‘태도’와 ‘주관적 규범’, ‘지각된 행위통제’가 ‘의지’ 및 ‘병원감염관리수행’에 미치는 영향정도를 확인한다.
병원감염관리수행은 병원감염관리학회에서 규정한 병원감염관리지침(1996)을 토대로 한 선행연구(김귀란, 최의순, 2005에 인용됨)를 참고하여 간호학생의 임상실습 상황에 맞추어 영역별로 호흡기계 6문항, 요로계 5문항, 소독물품 4문항, 수액요법 6문항, 손 씻기 7문항, 개인위생 5문항으로 수정, 보완하였다. 측정은 ‘항상 그렇게 한다’ 5점에서 ‘전혀 하지 않는다’ 1점까지 5점 Likert-type scale로 점수가 높을수록 수행도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병원감염관리에 대한 의지는 김선미(2003)의 도구를 수정, 보완한 것으로 3문항으로 구성하였으며 ‘매우 그렇다’ +3점에서 ‘매우 아니다’ -3점까지 7점 Likert-type scale로 측정하였으며 합산된 3문항 점수가 높을수록 감염관리 지침을 항상 지키는 것에 대한 의지가 높은 것으로 볼 수 있다.
셋째, 계획된 행위이론에 근거한 간호대생의 병원감염관리수행 관련변인 간 상관성을 확인한다.
자료 수집은 2010년 8월 30일부터 9월 5일까지 연구자가 직접 연구대상자에게 본 연구의 목적과 설문지 기입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연구 참여의 자율성, 설문작성의 무해성과 중도포기 등으로 인한 불이익이 없음을 알리고 연구 참여에 대한 동의를 얻었다. 연구에 동의한 학생 250명에게 구조화된 설문지를 배부하였고 설문지는 자가기입하도록 한 후 본 연구자가 직접 수거하였다. 수집된 설문지 중에 성실히 응하지 않거나 오류가 있는 12부를 제외하고, 238부만을 자료분석에 이용하였다.

대상 데이터

수집된 설문지 중에 성실히 응하지 않거나 오류가 있는 12부를 제외하고, 238부만을 자료분석에 이용하였다. 본 연구 대상자수는 이학식과 임지훈(2009)이 일반적으로 최소한 200 이상의 표본크기를 가져야 이론모형의 부합도 지수를 해석하는데 오류를 범하지 않는다고 제시하고 있어 필요한 표본 수의 기준을 만족하였다. 연구대상자들의 일반적 특성을 보면 연령은 22.
본 연구의 대상은 경기도 소재 2개와 강원도 1개의 3년제 간호과 학생 중에서 임상실습을 모두 마친 3학년 학생이었다. 자료 수집은 2010년 8월 30일부터 9월 5일까지 연구자가 직접 연구대상자에게 본 연구의 목적과 설문지 기입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연구 참여의 자율성, 설문작성의 무해성과 중도포기 등으로 인한 불이익이 없음을 알리고 연구 참여에 대한 동의를 얻었다.
연구에 동의한 학생 250명에게 구조화된 설문지를 배부하였고 설문지는 자가기입하도록 한 후 본 연구자가 직접 수거하였다. 수집된 설문지 중에 성실히 응하지 않거나 오류가 있는 12부를 제외하고, 238부만을 자료분석에 이용하였다. 본 연구 대상자수는 이학식과 임지훈(2009)이 일반적으로 최소한 200 이상의 표본크기를 가져야 이론모형의 부합도 지수를 해석하는데 오류를 범하지 않는다고 제시하고 있어 필요한 표본 수의 기준을 만족하였다.

데이터처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빈도와 백분율로, 병원감염관리수행 관련요인의 정도는 평균과 표준편차, 최대값과 최소값, 범위, 첨도 및 왜도를 확인하였다. Curran, West, Finch (1996)는 왜도가 절대 값 2보다, 첨도가 절대 값 7보다 크지 않으면 추정에 영향을 줄 정도가 아니라고 보았다.
이러한 기준을 적용한 결과 ‘태도’와 ‘의지’가 정규분포의 가정을 벗어나기 때문에 두 변인은 Spearman correlation analysis, 나머지 변인들은 Pearson correlation analysis로 상관분석을 하였다.

이론/모형

이러한 기준을 적용한 결과 ‘태도’와 ‘의지’가 정규분포의 가정을 벗어나기 때문에 두 변인은 Spearman correlation analysis, 나머지 변인들은 Pearson correlation analysis로 상관분석을 하였다. 또한 검증모형의 변인이 정규성을 모두 만족시키기 않는 경우 최대우도법을 사용할 수 없으므로 Bollen-Stine Bootstrap(Fouladi, 1998)으로 모형의 적합도를 확인하였다. 이상의 통계처리는 SPSS 12.
병원감염관리에 대한 주관적 규범은 김선미(2003)의 도구를 수정, 보완한 것으로 2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순응동기 문항은 ‘매우 아니다’ -3점, ‘매우 그렇다’ +3점과 일반적인 주관적 규범 문항은 ‘매우 아니다’ 1점, ‘매우 그렇다’ 7점의 값을 곱하여, 최고 21점에서 최저 -21점까지 가능하며 점수가 높을수록 감염관리 지침을 항상 지키는 것에 대한 주관적 규범은 높은 것으로 볼 수 있다.
병원감염관리에 대한 태도는 김선미(2003)의 도구를 수정, 보완한 것으로 모두 8문항이 평가적 차원의 어의차별척도(semantic differential scale)로 구성되었다. 예를 들어 “좋다 - 나쁘다”를 ‘매우 좋다’ 7점, ‘대체로 좋다’ 6점, ‘약간 좋다’ 5점, ‘보통’ 4점, ‘약간 나쁘다’ 3점, ‘대체로 나쁘다’ 2점, ‘매우 나쁘다’ 1점으로 측정하여 총 8문항을 합산한 평균치로 하였고 점수가 높을수록 감염관리 지침을 항상 지키는 것에 대한 태도가 긍정적인 것으로 볼 수 있다.
본 연구에 사용된 계획된 행위이론 측정도구는 전체적으로 Ajzen (2002)의 도구개발 권고사항을 바탕으로 선행연구를 참고 하여 질문지를 구성하였으며 사용된 도구는 다음과 같다.

성능/효과

‘의지’에 대한 효과를 살펴보면, ‘태도’, ‘주관적 규범’과, ‘지각된 행위통제’가 직접효과가 있었으며, 간접효과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호대생의 병원감염관리수행에 대한 효과는 ‘지각된 행위 통제’만 유의한 직접효과가 있었으며, 간접효과는 매우 미미하였다.
계획된 행위이론에 근거하여 간호대생의 병원감염관리수행을 이해하는 것이 타당한지를 규명하기 위해 모형의 적합도를 검증한 결과 절대적합지수로서 χ2값이 3.90(p=.142)로 자료의 구조를 설명하기에 적합한 모형임을 뒷받침하였다.
계획된 행위이론에 근거한 간호대생의 병원감염관리수행 관련변인 간 상관성은 [Table 3]에 나타난 것처럼 ‘의지’에는 ‘태도’(rs=0.444, p<.001), ‘주관적 규범’(r=0.618, p<.001), ‘지각된 행위통제’(r=0.298, p<.001)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적 상관을 보였으며 ‘수행’에도 역시 ‘태도’(r=0.141, p=.036), ‘주관적 규범’(r=0.201, p=.003), ‘지각된 행위통제’(r=0.359, p<.001), ‘의지’(r=0.138, p=.039)가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적 상관을 보여주었다.
구체적으로 보면 첫째, 병원감염관리수행 점수가 가장 높은 것은 ‘손씻기’ 이었고, 가장 낮은 것은 ‘호흡기계관리’ 이었다.
또한 Armitage와 Conner (2001)에 의하면 “행위예측에서 볼 때 지각된 행위통제의 구성개념 효과가 분명하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 나타난 병원감염관리수행과 관련된 지각된 행위통제는 의지를 경유하지 않고 행위수행에 직접적인 효과가 있다는 계획된 행위이론을 지지하였고, 그러한 결과를 통해 계획된 행위이론은 간호대생의 병원감염관리수행을 예측하는데 적합한 이론임을 알 수 있다. 한편 본 연구결과와는 다르게 병원 간호사의 손위생에 지각된 행위통제는 직접효과가 없고 의지가 유의한 예측요인이라는 보고(정선영, 2011)도 있어 간호대생을 대상으로 한 반복연구가 요구된다.
구체적으로 보면 첫째, 병원감염관리수행 점수가 가장 높은 것은 ‘손씻기’ 이었고, 가장 낮은 것은 ‘호흡기계관리’ 이었다. 둘째, 병원감염관리의지에 태도, 주관적 규범, 지각된 행위통제는 유의한 예측요인이었으며 47.6%의 설명력을 나타내었다. 셋째, 병원감염관리수행에 유의한 예측요인은 지각된 행위통제였으며 13.
간호대생의 병원감염관리수행에 관한 연구 중에서 관련된 변인들에 대해 이론적 근거를 가지고 검토한 경우는 많지 않아 본 연구결과에 대한 논의는 간호사의 병원감염관리수행이나 다른 행위와 비교하였다. 병원감염관리수행과 관련된 요인의 관계구조를 살펴본 결과, 의지보다는 지각된 행위통제가 수행에 강력한 예측요인이며 직접효과를 나타내었다. 이는 의지에 의한 통제가 제한되는 행위를 설명하는 것에 역부족이었던 합리적 행위이론에 지각된 행위통제를 포함시킨 Ajzen(1985)의 제안과 부합되는 점이다.
본 연구결과에서 간호대생이 가장 잘하고 있는 것이 ‘손씻기’라는 것은 병원감염으로부터 환자안전을 보호하는 핵심요소이면서, 감염관리의 기본원칙이 학생들에게 잘 정착되었음을 보여주는 사례가 되며, 미래 간호사로서 ‘손씻기’ 습관형성에 출발점이 될 수 있어 병원감염관리에 매우 고무적인 현상으로 보여진다.
6%의 설명력을 나타내었다. 셋째, 병원감염관리수행에 유의한 예측요인은 지각된 행위통제였으며 13.2%의 설명력을 보였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제언하면 다음과 같다.
수액요법은 ‘Side shooting시 고무부위를 알코올 솜으로 닦아낸다’(4.36±1.25)에서 가장 높은 수행점수를, ‘주사침에 찔리는 사고에 대한 대책이 있다’(2.87±2.03)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손씻기는 ‘감염환자의 분비물을 접촉한 후에 손을 씻는다’(4.50±1.14)에서 가장 높게, ‘장갑은 손에 맞는 것을 사용한다’(3.94±1.29)가 가장 낮게 수행정도를 보였으며, 개인위생영역에서 가장 높은 수행점수는 ‘머리를 자주 감는다’(4.64±0.90)에서, 가장 낮은 것은 ‘한번 마스크를 벗은 다음, 재 착용 시 새 마스크를 사용한다’(3.39±1.44)이었다.
요로계는 ‘소변백은 방광보다 낮게 유지하고, 도뇨관이나 튜브가 꼬이지 않도록 한다’(4.55±0.96)로 수행점수가 가장 높았으며, ‘소변백을 비우기 전, 후에 소변백 입구는 소독제로 닦은 후 뚜껑을 씌운다’(2.72±1.91)가 가장 낮았다.
반면 ‘호흡기 감염환자 이동 시 마스크를 씌운다’, ‘소변백을 비우기 전 후에 소변백 입구는 소독제로 닦은 후 뚜껑을 씌운다’, ‘주사침에 찔리는 사고에 대한 대책이 있다’ 항목은 간호대생의 병원감염관리수행을 높이기 위한 대책이 필요한 부분이다. 이들 항목에 실천율이 낮은 이유로는 간호사들에 비해 병원감염관리수행에 필요한 지식 부족 또는 경험할 실습기회 부족 등으로 볼 수 있는데, 본 연구의 결과로 제시하지 않았던 병원감염관리인지도를 보면 최대 5점 만점에 대부분 4점 이상을 나타내었으나 경험유무를 물었을 때 다른 항목들에 비해 경험정도가 67.8%에서 73.1%정도로 낮은 비율을 보여 지식부족보다는 경험의 부족으로 보여진다. 학생들의 병원감염관리의 인지도와 수행도 간의 유의한 차이를 보고한 연구(김귀란, 최의순, 2005; 성영희, 남혜경, 2006)에 의하면 학생들의 임상실습이 대체로 관찰위주로 운영되기 때문에 병원감염관리수행의 경험이 부족하다고 지적하였다.
본 연구는 간호대생의 안전한 임상실습 수행과 차후 간호사로서 병원감염관리활동의 실천력 제고를 위한 기초자료 마련에 의의를 두고 시도되었다. 이에 간호대생의 병원감염관리 수행과 관련된 요인들의 관계구조를 확인하기 위해 3개 간호대학 3학년 238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계획된 행위이론은 간호대생의 병원감염관리수행을 예측하는데 적합하였다. 구체적으로 보면 첫째, 병원감염관리수행 점수가 가장 높은 것은 ‘손씻기’ 이었고, 가장 낮은 것은 ‘호흡기계관리’ 이었다.

후속연구

그러므로 이를 근거로 간호대생의 병원감염관리수행에 관련 변인으로서 ‘습관’을 추가할 것을 제안 한다.
외적조건을 다스릴 수 있는 통제신념의 강화로 장애요인에 대한 자각을 최소화시키고, 내적으로 자신을 통제할 수 있도록 병원감염관리에 대한 자기효능감을 증가시킬 수 있는 다양한 훈련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이 필요하다. 둘째, 간호대생의 병원감염관리수행에 설명력을 높일 수 있는 추가변수에 대한 탐색 및 검증 연구가 지속되어야 할 것이다.
이는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포함된역 문항에 대해 대상자들의 무의식적인 반응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차후 연구 시에는 대상자들이 무의식적인 실수가 일어나지 않도록 비슷한 질문은 떨어뜨리거나 혹은 질문의 위치를 조정하거나, 질문의 문항 수를 증가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그 밖에도 이론의 관계구조를 검증하기 위한 통계상 인과적인 경로분석이긴 하나 구성변인의 측정은 모두 같은 시점이라는 것, 연구대상이 일부 지역에서 편의 표집 된 점, 마지막으로 병원감염관리수행의 측정방법이 객관적 관찰이 아니라 자가보고 형식이라는 점 등이 있다.
0%의 설명력이 있다고 하였다. 본 연구결과와 비교해 보면 의지에 대한 설명력은 만족스럽지만 병원감염관리수행에 대한 설명력은 다소 미흡하여 연구의 제한점이다. 이같은 결과는 지각된 행위통제가 수행에 작용하는 강력한 직접효과를 갖고 있어 병원감염관리수행이 의지만으로 실행하기 어려운 것으로 해석되므로 의지 외적인 다른 주요 변인들을 탐색해야 할 필요성을 시사한다.
첫째, 간호대생의 병원감염관리 수행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예측요인인 지각된 행위통제 수준을 높이는 중재전략이 필요하다. 외적조건을 다스릴 수 있는 통제신념의 강화로 장애요인에 대한 자각을 최소화시키고, 내적으로 자신을 통제할 수 있도록 병원감염관리에 대한 자기효능감을 증가시킬 수 있는 다양한 훈련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이 필요하다. 둘째, 간호대생의 병원감염관리수행에 설명력을 높일 수 있는 추가변수에 대한 탐색 및 검증 연구가 지속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결과와 비교해 보면 의지에 대한 설명력은 만족스럽지만 병원감염관리수행에 대한 설명력은 다소 미흡하여 연구의 제한점이다. 이같은 결과는 지각된 행위통제가 수행에 작용하는 강력한 직접효과를 갖고 있어 병원감염관리수행이 의지만으로 실행하기 어려운 것으로 해석되므로 의지 외적인 다른 주요 변인들을 탐색해야 할 필요성을 시사한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 나타난 병원감염관리수행과 관련된 지각된 행위통제는 의지를 경유하지 않고 행위수행에 직접적인 효과가 있다는 계획된 행위이론을 지지하였고, 그러한 결과를 통해 계획된 행위이론은 간호대생의 병원감염관리수행을 예측하는데 적합한 이론임을 알 수 있다. 한편 본 연구결과와는 다르게 병원 간호사의 손위생에 지각된 행위통제는 직접효과가 없고 의지가 유의한 예측요인이라는 보고(정선영, 2011)도 있어 간호대생을 대상으로 한 반복연구가 요구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병원감염이란?	병원감염이란 입원당시 감염증이 없었음은 물론 잠복상태도 아니었던 감염증이 입원기간 중에 발생한 경우로 통상 입원 48시간 이후에 발생한 감염증(대한병원감염관리학회, 2006)을 말하며 이러한 병원감염은 사망 혹은 손상에 따른 의료의 질 저하, 재원일수 증가로 인한 경제적 손실, 환자나 보호자에 의한 법적 소송, 악행금지의 원칙을 지키지 못하게 되는 윤리적 문제, 의료기관의 이미지 손상 및 환자의 불신감이 증가되는 사회적 문제 등을 발생시킨다.
	간호대생이 전염성 병원균에 감염될 가능성이 다른 어떤 집단보다 높은 이유는?	병원에 근무하는 인력 이외에 병원에서 가장 많이 머무르고 있는 집단 중 하나는 간호대생 이다. 이들은 환자의 처치와 관련된 기본간호뿐만 아니라 환자 면담 등을 통하여 환자들과 밀접한 접촉을 하며, 상당히 많은 시간을 병실에서 보낸다. 그러므로 공기나 접촉, 비말 등 다양한 전파 기전을 통해서 환자의 전염성 병원균에 감염될 가능성이 다른 어떤 집단보다 높다(성영희, 남혜경, 2006).
	병원감염은 어떠한 문제를 발생시키는가?	병원감염이란 입원당시 감염증이 없었음은 물론 잠복상태도 아니었던 감염증이 입원기간 중에 발생한 경우로 통상 입원 48시간 이후에 발생한 감염증(대한병원감염관리학회, 2006)을 말하며 이러한 병원감염은 사망 혹은 손상에 따른 의료의 질 저하, 재원일수 증가로 인한 경제적 손실, 환자나 보호자에 의한 법적 소송, 악행금지의 원칙을 지키지 못하게 되는 윤리적 문제, 의료기관의 이미지 손상 및 환자의 불신감이 증가되는 사회적 문제 등을 발생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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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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