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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실험군과 대조군 모두에게 올바른 자세 및 스트레칭의 중요성에 대해서 유인물을 주고 설명하였으며, 연구자가 직접 시범을 보이며 따라 시행할 수 있도록 교육했고, 학교에서는 매 쉬는 시간마다 시행하도록 교육하였다. 또한 스마트폰으로 올바른 자세 및 스트레칭의 중요성에 대한 파일을 보내 자료를 보며 따라서 할 수 있도록 교육하였다. 실험군과 대조군 각각 5명으로 진행한 예비연구에서 스트레칭은 오전에 2회 오후에 3회가 가장 적절한 시간으로 파악되어 해당되는 시간에 스마트폰으로 알려 시행하고 응답하도록 하였다.
- 본 연구의 목적은 경부통증을 호소하는 고등학생에게 밸런스 테이핑 요법을 적용하여 그 효과를 파악하기 위함이다. 이에 따른 구체적인 연구 가설은 다음과 같다.
- 그러나 밸런스 테이핑 요법을 고등학생의 경부통증에 적용한 연구는 없었다. 이에 본 연구는 경부통증을 호소하는 학생들에게 밸런스 테이핑 요법을 활용하여 경부통증, 경부관절가동범위, 경부기능장애정도에 미치는 효과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고자 무작위 배정과 반복측정법을 사용하였다.
가설 설정
- • 밸런스 테이핑 요법을 적용받은 실험군은 대조군보다 경부관절가동범위가 더 증가할 것이다.
- • 밸런스 테이핑 요법을 적용받은 실험군은 대조군보다 경부기능장애정도가 더 감소할 것이다.
제안 방법
- 경부관절가동범위(Cervical Range of Motion [CROM])는 관절가동범위측정기(CROM Deluxe®, Performance Attainment Associates and MedNet Technologies Inc.)를 사용하여 경부의 굴곡, 신전, 좌우 측방굴곡, 좌우 회전 순으로 능동적 관절가동범위를 측정하였으며, 측정의 오차를 줄이기 위해 각각 2회 반복 측정하여 평균값을 구하였다.
- 그 후 의자에 앉은 자세로 대상자의 머리에 CROM를 씌우고 중립자세를 취하게 한 후 어깨를 고정시켜서 체간의 다른 부위에 의해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하여, 굴곡과 신전, 좌우측방굴곡, 좌우측 회전 순으로 측정하였다. 굴곡은 피검자의 턱을 가슴에 최대한 붙이도록 하고, 신전은 턱을 최대한 뒤로 젖히도록 하여 측정하였다. 측방굴곡은 대상자의 귀가 어깨 부위에 닿도록 하여 측정하였으며, 회전은 대상자가 최대한 회전한 상태에서 측정하였다.
- 측정방법은 먼저 경부관절가동범위 도구를 안경을 쓰는 것처럼 대상자의 콧등과 귀 위에 올려두고, 벨크로 스트랩으로 머리에 고정시켰다. 그 후 의자에 앉은 자세로 대상자의 머리에 CROM를 씌우고 중립자세를 취하게 한 후 어깨를 고정시켜서 체간의 다른 부위에 의해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하여, 굴곡과 신전, 좌우측방굴곡, 좌우측 회전 순으로 측정하였다. 굴곡은 피검자의 턱을 가슴에 최대한 붙이도록 하고, 신전은 턱을 최대한 뒤로 젖히도록 하여 측정하였다.
- 모든 사후 조사 완료 후 실험군과 대조군 모두에게 연구참여에 관한 감사의 글과 문화상품권, 음료, 과자를 제공하였고, 대조군 중에서도 밸런스 테이핑 요법을 시행받기 원하는 대상자에게는 밸런스 테이핑 요법을 제공하였다.
- 모든 실험처치는 학교 보건실에서 진행하였다. 연구대상자는 모두 경부통증을 호소하였기 때문에 평등한 대우(fair treatment)의 원칙에 따라 대조군에게는 보존요법으로 시행해왔던 소염진통제를 포함한 파스를 6일 동안 매일 새 것으로 교환하여 붙이도록 하였다.
- 3배 정도 탄력성이 있는 탄력테이프와 약품성분이 들어있지 않은 가로 세로 3×4 cm의 격자모양으로 만들어진 격자테이프였다. 밸런스 테이핑의 방법은 목을 굽힐때 통증이 있는 경우, 목을 뒤로 젖힐 때 통증이 있는 경우, 고개를 돌리거나 옆으로 젖힐 때 통증이 있는 경우에 따라 달리 적용했으며 체형검사 중 골반기능검사 시 고관절 및 천장관절의 불편감이 있는 경우는 대요근과 복직근의 테이핑을 병행하여 실시했다. 테이프는 3~4일 정도 지나면 접착력이 떨어져서 somatovisceral reflex가 줄어들기 때문에(Aeo, 2001), 3일 주기로 테이프를 교환하였으며, 테이핑에 대한 알러지 반응인 피부 가려움증을 예방하기 위해 알러지 방지용 로숀을 충분히 바른 후 테이핑을 적용하였고 주의 사항을 교육하였다.
- 본 연구는 경부통증을 호소하는 고등학생에게 밸런스 테이핑 요법을 적용하여 경부통증, 경부관절가동범위, 경부기능장애정도에 미치는 효과를 파악하기 위하여 실험군과 대조군을 무작위 배정하고 4회 반복측정하여 변수의 변화를 비교하였다.
- 본 연구는 밸런스 테이핑 요법이 경부통증을 호소하는 고등학생에게 경부통증, 경부관절가동범위, 경부기능장애정도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실험연구로 무작위 대조군 전후 설계를 사용하였으며 측정은 처치 전, 처치 직후, 처치 72시간 후, 처치 6일 후 총 4회로 하였다(Figure 1).
- 밸런스 테이핑의 적용은 밸런스 테이핑학회의 초중급과정을 수료한 테이핑 전문가에 의해 시행되었고 사전사후 검사는 연구원에 의해 실시되었다. 사전 조사로 실험군과 대조군 모두 설문지를 이용하여 일반적 특성 및 경부통증 관련 특성, 경부통증정도, 경부기능장애정도를 측정한 후 연구자가 경부관 절가동범위(굴곡, 신전, 좌우 측방굴곡, 좌우 회전), 척추측만각도와 휜다리 검사를 실시하였다. 사후 조사로 실험군과 대조군 모두 처치 직후, 처치 72시간 후, 처치 6일 후에 경부통증정도, 경부기능장애정도와 경부관절가동범위를 측정하였다.
- 사전 조사로 실험군과 대조군 모두 설문지를 이용하여 일반적 특성 및 경부통증 관련 특성, 경부통증정도, 경부기능장애정도를 측정한 후 연구자가 경부관 절가동범위(굴곡, 신전, 좌우 측방굴곡, 좌우 회전), 척추측만각도와 휜다리 검사를 실시하였다. 사후 조사로 실험군과 대조군 모두 처치 직후, 처치 72시간 후, 처치 6일 후에 경부통증정도, 경부기능장애정도와 경부관절가동범위를 측정하였다. 사후 측정은 모두 신체적인 측면을 측정하였기 때문에 항목의 반복으로 인한 사전학습의 가능성은 없었다.
- 또한 스마트폰으로 올바른 자세 및 스트레칭의 중요성에 대한 파일을 보내 자료를 보며 따라서 할 수 있도록 교육하였다. 실험군과 대조군 각각 5명으로 진행한 예비연구에서 스트레칭은 오전에 2회 오후에 3회가 가장 적절한 시간으로 파악되어 해당되는 시간에 스마트폰으로 알려 시행하고 응답하도록 하였다. 그 외에도 외생변수로 작용할 수 있는 소염진통제와 같은 약물복용 및 온습포 사용 등은 처치기간동안에는 금하도록 하였다.
- 실험군과 대조군 모두에게 올바른 자세 및 스트레칭의 중요성에 대해서 유인물을 주고 설명하였으며, 연구자가 직접 시범을 보이며 따라 시행할 수 있도록 교육했고, 학교에서는 매 쉬는 시간마다 시행하도록 교육하였다. 또한 스마트폰으로 올바른 자세 및 스트레칭의 중요성에 대한 파일을 보내 자료를 보며 따라서 할 수 있도록 교육하였다.
- 실험군은 먼저 체형검사 및 동작분석(motion analysis)을 실시하여 통증양상 및 유발요인을 파악한 후 밸런스 테이핑요법을 6일 동안 3일 간격으로 2회 적용하였다. 밸런스 테이핑 요법의 재료는 약물처리가 없는 천에 접착 처리한, 근육의 신장도에 대해 1.
- 모든 실험처치는 학교 보건실에서 진행하였다. 연구대상자는 모두 경부통증을 호소하였기 때문에 평등한 대우(fair treatment)의 원칙에 따라 대조군에게는 보존요법으로 시행해왔던 소염진통제를 포함한 파스를 6일 동안 매일 새 것으로 교환하여 붙이도록 하였다. 파스는 Flurbiprofen (NSAIDS)을 포함한 J제약회사의 것으로 그 작용기전은 Cyclo-oxygenase의 합성을 감소시켜 prostaglandin의 합성을 차단함으로써 prostaglandin의 전구체 생성이 감소되어 항염작용을 일으키고 통증을 경감시킨다(Medical dictionary, 2012).
- 일반적 특성으로는 성별, 나이, 신장, 체중, 척추측만 각도, 휜 다리 여부, 경부통증기간, 경부통증양상, 요통유무를 조사하였다. 척추측만 각도는 Scoliometer로 측정하였으며 점수의 범위는 1~4도이다.
- 굴곡은 피검자의 턱을 가슴에 최대한 붙이도록 하고, 신전은 턱을 최대한 뒤로 젖히도록 하여 측정하였다. 측방굴곡은 대상자의 귀가 어깨 부위에 닿도록 하여 측정하였으며, 회전은 대상자가 최대한 회전한 상태에서 측정하였다.
- )를 사용하여 경부의 굴곡, 신전, 좌우 측방굴곡, 좌우 회전 순으로 능동적 관절가동범위를 측정하였으며, 측정의 오차를 줄이기 위해 각각 2회 반복 측정하여 평균값을 구하였다. 측정방법은 먼저 경부관절가동범위 도구를 안경을 쓰는 것처럼 대상자의 콧등과 귀 위에 올려두고, 벨크로 스트랩으로 머리에 고정시켰다. 그 후 의자에 앉은 자세로 대상자의 머리에 CROM를 씌우고 중립자세를 취하게 한 후 어깨를 고정시켜서 체간의 다른 부위에 의해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하여, 굴곡과 신전, 좌우측방굴곡, 좌우측 회전 순으로 측정하였다.
- 밸런스 테이핑의 방법은 목을 굽힐때 통증이 있는 경우, 목을 뒤로 젖힐 때 통증이 있는 경우, 고개를 돌리거나 옆으로 젖힐 때 통증이 있는 경우에 따라 달리 적용했으며 체형검사 중 골반기능검사 시 고관절 및 천장관절의 불편감이 있는 경우는 대요근과 복직근의 테이핑을 병행하여 실시했다. 테이프는 3~4일 정도 지나면 접착력이 떨어져서 somatovisceral reflex가 줄어들기 때문에(Aeo, 2001), 3일 주기로 테이프를 교환하였으며, 테이핑에 대한 알러지 반응인 피부 가려움증을 예방하기 위해 알러지 방지용 로숀을 충분히 바른 후 테이핑을 적용하였고 주의 사항을 교육하였다.
대상 데이터
- 탈락원인은 테이핑 교환 시기와 측정시기를 놓친 15명과 테이프와 파스의 알러지 및 불편감을 호소한 실험군 6명, 대조군 2명이다. 따라서 최종 대상자수는 실험군 31명과 대조군 31명으로 총 62명이었다.
- 본 연구대상은 고등학생이므로 해당 사항이 없는 운전 문항을 제외하여도 표면타당도에서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재활의학과 전공의 1인과 간호학과 교수 3인으로 구성된 본 연구의 전문가 패널의 결정에 따라 관련문항을 뺀 9개 문항을 사용하였으며, 문항 간 평균값을 분석에 사용하였고 내적일관성 신뢰도는 Cronbach's α=.84였다.
- 본 연구의 대상자는 경기도 D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고등학생 중 경부통증으로 보건실에 방문하는 학생들로 연구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기를 희망한 자로 하였다. 주사위를 던져서 홀수로 나온 학생은 대조군, 짝수로 나온 학생은 실험군으로 무작위 배정하였으며 대상자 선정기준은 다음과 같다.
- 본 연구의 자료수집은 D고등학교 교과연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연구 허락을 받은 후 시작되었으며 2011년 6월 22일부터 2011년 10월 28일까지 학교 보건실에서 이루어졌다. 본연구에 대한 광고를 보고 대상자로 지원한 학생들에게 연구내용, 절차, 잠재적인 부작용, 대상자가 원할 경우 언제든지 연구참여를 중단할 수 있다는 내용 등을 충분히 설명한 후 연구동의서에 서명을 받았으며, 우편을 통하여 부모의 동의를 받은 후 진행하였다.
- 30으로 하여 집단 간, 집단 내, 상호 작용의 경우를 산출하여 그 중 가장 큰 값인 총 62명이 선정되었으며 탈락률을 고려하여 총 85명에게 시행하였으며 연구진행 중 실험군 13명과 대조군 10명의 중도 탈락자가 생겼다. 탈락원인은 테이핑 교환 시기와 측정시기를 놓친 15명과 테이프와 파스의 알러지 및 불편감을 호소한 실험군 6명, 대조군 2명이다. 따라서 최종 대상자수는 실험군 31명과 대조군 31명으로 총 62명이었다.
- 표본수는 G*Power 표본수 계산 프로그램을 활용하여(Faul, Erdfelder, Buchner, & Lang, 2009), 유의수준 .05, 검정력 80%, 효과크기는 repeated measure ANOVA의 중간크기인 .25, 실험군과 대조군 각각 4회 측정과 측정 간 상관관계 계수는 중간크기인 .30으로 하여 집단 간, 집단 내, 상호 작용의 경우를 산출하여 그 중 가장 큰 값인 총 62명이 선정되었으며 탈락률을 고려하여 총 85명에게 시행하였으며 연구진행 중 실험군 13명과 대조군 10명의 중도 탈락자가 생겼다.
데이터처리
-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대한 집단 간의 사전 동질성 비교는 x2 - test와 t-test로 분석하였고, 실험군과 대조군의 경부통증, 경부관절가동범위, 경부기능장애정도에 대한 사전 동질성 비교는 t-test로 분석하였다. 경부통증, 경부관절가동범위, 경부기능장애정도의 시점에 따른 집단 간의 차이는 반복측정 분산 분석(repeated measures ANOVA)으로 분석하였고 사후검정으로 Bonferroni를 사용하였다. 동질성 검정에서 차이가 있었던 변수는 사전점수를 공변량으로 한 공분산분석(ANCOVA)를 이용하였다.
- 도구의 내적일관성 신뢰도는 Cronbach's α로 분석하였다.
- 경부통증, 경부관절가동범위, 경부기능장애정도의 시점에 따른 집단 간의 차이는 반복측정 분산 분석(repeated measures ANOVA)으로 분석하였고 사후검정으로 Bonferroni를 사용하였다. 동질성 검정에서 차이가 있었던 변수는 사전점수를 공변량으로 한 공분산분석(ANCOVA)를 이용하였다. 도구의 내적일관성 신뢰도는 Cronbach's α로 분석하였다.
- 05로 설정하였다.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대한 집단 간의 사전 동질성 비교는 x2 - test와 t-test로 분석하였고, 실험군과 대조군의 경부통증, 경부관절가동범위, 경부기능장애정도에 대한 사전 동질성 비교는 t-test로 분석하였다. 경부통증, 경부관절가동범위, 경부기능장애정도의 시점에 따른 집단 간의 차이는 반복측정 분산 분석(repeated measures ANOVA)으로 분석하였고 사후검정으로 Bonferroni를 사용하였다.
이론/모형
- 경부기능장애정도(Neck Disability Index [NDI])는 경부통증을 가진 대상자의 일상생활 수행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Vernon과 Mior (1991)가 개발한 설문지를 Her (2006)가 수정 · 보완한 도구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 경부통증은 Keele (1948)의 시각적 상사척도(Visual Analogue Scale)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측정방법은 10 cm의 수평선을 환자에게 보여주고 수평선상에 대상자가 느끼는 통증의 정도를 체크(∨)하도록 하였고 0에서 10점의 점수범위를 가지며 점수가 높을수록 통증 정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 본 연구에서는 경부 환자의 상태를 평가하는 방법으로 Keele (1948)의 Visual Analogue Scale (VAS)을 이용하여 10 cm의 수평선상에 체크(∨)한 통증의 강도를 의미한다.
성능/효과
- 경부관절가동범위 우측방 굴곡에 대한 실험군과 대조군의 비교에서 집단 간(F=5.08, p =.028), 시점 간(F=4.73, p =.003), 집단과 시점 간 상호작용 효과(F=2.71, p =.047) 모두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Table 3). 시간 경과에 따른 우측방 굴곡변화는 실험군의 경우 사전측정 시 37.
- 경부관절가동범위에 대해서는 실험군과 대조군 모두 경부 관절가동범위(굴곡, 신전, 좌측방 굴곡, 우측방 굴곡)가 증가하였지만, 밸런스 테이핑 요법을 적용한 실험군의 신전, 우측방 굴곡이 파스를 적용한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특히 신전은 모든 시점 간에서 차이가 있었고 우측방 굴곡은 사전검사와 처치직후에서 차이가 있었다.
- 경부관절가동범위에서 굴곡은 실험군 54.65±12.29도, 대조군 53.48±14.97도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고(t=0.33, p =.740), 신전도 실험군 58.13±8.88도, 대조군 55.61±10.03도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t=1.05, p =.300), 좌측 회전은 실험군 38.32±19.99도, 대조군 46.52±23.05도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고 (t=-1.50, p =.140), 우측 회전도 실험군 22.00±15.31도, 대조군 22.52±14.77도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t=-0.14, p =.893).
- 경부기능장애정도에 대해서는 실험군과 대조군 모두 경부기능장애정도가 감소하였지만, 밸런스 테이핑 요법을 적용한 실험군이 소염진통제가 포함된 파스를 적용한 대조군보다 경부기능장애정도가 사전측정과 처치 6일 후 사이에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실험군 집단 내에서도 경부기능장애정도가 밸런스 테이핑 요법을 적용하기 전에는 1.
- 이러한 결과는 테이핑 요법이 통증을 완화시키고 근육의 신장성과 유연성을 증대시켜 관절가동범위가 증가된 것으로 설명할 수 있다. 또한 본 연구에서 테이핑 요법을 적용받은 대상자들의 반응에서 테이핑이 경부의 안정감을 주어 움직임을 더자유롭게 한다고 보고한 것으로 볼 때 테이핑 요법은 통증완화뿐만 아니라 경부와 관련된 근육을 지지해주는 역할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러한 관절가동범위 증가가 테이핑 요법을 중단하였을 때는 언제까지 지속적으로 나타나는지에 대한 추후 연구가 필요하다.
- 또한 사전 동질성 검증에서 두 집단 간 경부통증 정도가 유의한 차이(t=2.15, p =.036)가 있어 사전 조사점수를 공변량으로 하여 ANCOVA를 실시한 결과에서도 실험군과 대조군두 집단 간 사전측정과 처치 직후(F=25.29, p <.001), 사전측정과 처치 72시간 후(F=21.45, p <.001), 사전측정과 처치 6일 후(F=50.68, p <.001)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Figure 2).
- 이상을 요약하면, 밸런스 테이핑 요법은 경부통증 및 경부기능장애를 감소시키고 경부관절가동범위를 증가시켜서 고등학생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약물요법을 대체하여 사용할 수 있는 유용한 간호중재로 판단된다. 또한 체형검사를 통해 본인의 체형을 확인하여 잘못된 자세를 바로 잡고 스트레칭의 중요성을 깨달아 지속적으로 시행함으로써 자가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었다.
- 먼저 밸런스 테이핑 요법이 경부통증에 미치는 영향을 보면 실험군의 경부통증정도가 6.52점에서 시간 경과에 따라 처치 직후 3.35점, 72시간 후 2.24점, 6일 후 0.56점으로 소염진통제를 포함한 파스를 사용한 대조군보다 모든 시점 간에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이는 경부손상 환자에게 5회의 테이핑 요법을 적용했을 때 치료 전 경부통증이 7.
- 밸런스 테이핑 요법을 적용한 실험군의 경부기능장애정도 변화를 대조군과 비교한 결과 집단 간(F=3.24, p =.077)의 차이는 유의하지 않았으나, 시점 간(F=21.10, p <.001), 집단과 시점 간 상호작용 효과(F=8.64, p <.001)는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Table 3).
- 밸런스 테이핑 요법을 적용한 실험군의 시간 경과에 따른 경부관절가동범위 변화를 대조군과 비교하였을 때 경부관절가동범위 굴곡 변화(F=2.05, p =.109), 좌측 회전 변화(F=1.97, p =.120), 우측 회전 변화(F=0.77, p =.510), 좌측방 굴곡 변화(F=2.44, p =.066)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 고, 신전 변화(F=3.85, p =.011)와 우측방 굴곡 변화(F=2.71, p =.047)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Table 3).
- 밸런스 테이핑 요법이 경부통증정도에 미치는 효과는 실험군과 대조군의 집단 간(F=22.38, p <.001), 시점 간(F=257.50, p <.001), 집단과 시점 간 상호작용 효과(F=16.82, p <.001) 에서 모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Table 3).
- 본 연구에서 밸런스 테이핑 요법은 고등학생들의 경부통증과 경부기능장애정도를 감소시켰고, 경부관절가동범위(신전과 우측방 굴곡)를 증가시켰다. 비록 테이프 접착 면에 대한 일부 대상자의 피부에 약간의 과민반응이 있었지만 경부통증 및 경부기능장애정도의 감소와 경부관절가동범위를 증가시키는 테이핑 요법은 적용이 용이하고 값비싼 장비 없이도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었다.
- 시간 경과에 따른 경부기능장애정도는 실험군의 경우 사전 측정 시 1.18±0.07점, 처치 직후는 0.64± 0.07점, 처치 72시간 후는 0.43±0.07점, 처치 6일 후는 0.11±0.02점으로 감소하였고, 대조군의 경우 사전측정 시 1.10±0.06점, 처치 직후는 0.86±0.06점, 처치 72시간 후는 0.52±0.05점, 처치 6일 후는 0.38±0.05점으로 감소하였으나 실험군의 경부기능장애정도가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 시간 경과에 따른 경부통증변화를 비교해보면, 실험군의 경우 사전측정 시 6.52±0.16점, 처치 직후 3.35±0.24점, 처치 72시간 후 2.24± 0.22점, 처치 6일 후는 0.56±0.09점으로 경부통증정도가 유의하게 감소하였고, 대조군의 경우 사전측정 시 5.94±0.22점, 처치 직후 4.66±0.25점, 처치 72시간 후 3.54±0.23점, 처치 6일 후는 2.31±0.22점으로 경부통증정도가 감소하였으나, 실험군의 경부통증정도가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 시간 경과에 따른 신전변화를 비교해보면 실험군의 경우 사전측정 시 58.13±1.60도, 처치 직후는 63.68±1.96도, 처치 72시간 후는 64.65±2.15도, 처치 6일 후는 68.13±1.98도로 증가하였으며, 대조군의 경우 사전측정 시 55.61±1.80도, 처치 직후는 56.71±1.92도, 처치 72시간 후는 56.65±1.73도, 처치 6일 후는 57.94±2.12도로 증가하였으나, 실험군의 경부관절가동범위 신전변화가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 시간 경과에 따른 우측방 굴곡변화는 실험군의 경우 사전측정 시 37.10±1.25도, 처치 직후는 38.26±1.40도, 처치 72시간 후는 41.87±1.55도, 처치 6일 후는 42.26±1.57도로 증가하였고, 대조군의 경우 사전측정 시 35.10±1.64도, 처치 직후는 36.13±1.37도, 처치 72시간 후는 35.74±1.73도, 처치 6일 후는 36.45±1.56도로 증가하였으나 실험군의 우측방 굴곡 정도가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 실험군과 대조군의 연구변수에 대한 사전 동질성 검증에서 경부통증정도는 실험군 6.52±0.87점, 대조군 5.94±1.20점으로 실험군이 유의하게 높았고(t=2.15, p =.036), 경부기능 장애정도는 실험군 1.18±0.39점, 대조군 1.10±0.33점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t=0.85, p =.401)(Table 2).
- 이상을 요약하면, 밸런스 테이핑 요법은 경부통증 및 경부기능장애를 감소시키고 경부관절가동범위를 증가시켜서 고등학생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약물요법을 대체하여 사용할 수 있는 유용한 간호중재로 판단된다. 또한 체형검사를 통해 본인의 체형을 확인하여 잘못된 자세를 바로 잡고 스트레칭의 중요성을 깨달아 지속적으로 시행함으로써 자가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었다.
- 좌측방 굴곡은 실험군 42.32±9.18도, 대조군 39.74±8.66도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t=1.14, p =.260), 우측방굴곡은 실험군 37.10±6.96도, 대조군 35.10±9.14도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t=0.97, p =.337).
- 측정방법은 10 cm의 수평선을 환자에게 보여주고 수평선상에 대상자가 느끼는 통증의 정도를 체크(∨)하도록 하였고 0에서 10점의 점수범위를 가지며 점수가 높을수록 통증 정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후속연구
- 따라서 비약물적 요법 중 간편하고 경제적인 중재방법이며 약물 부작용이 없고 숙련된 간호사에 의해 사용할 수 있는 독자적인 건강관리기술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경부통증은 매우 오랜 시간동안 책상에 앉아 공부해야하는 고등학생뿐만 아니라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하는 인구에서도 호발하기 때문에 연구대상을 확대한 반복연구를 통해 테이핑 요법의 효과를 일반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 또한 본 연구에서 테이핑 요법을 적용받은 대상자들의 반응에서 테이핑이 경부의 안정감을 주어 움직임을 더자유롭게 한다고 보고한 것으로 볼 때 테이핑 요법은 통증완화뿐만 아니라 경부와 관련된 근육을 지지해주는 역할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러한 관절가동범위 증가가 테이핑 요법을 중단하였을 때는 언제까지 지속적으로 나타나는지에 대한 추후 연구가 필요하다.
- 통증감소의 원인은 피부에 테이프를 부착함으로써 피부, 근육, 신경 등을 자극하여 근골격계의 비대칭이 교정되고 관절주위의 긴장된 근육이 이완되어 관절내 압이 감소하여 혈액순환이 촉진되어 통증이 완화된 것으로 사료된다(Aeo, 2001). 따라서 오랜 시간 앉아서 집중적으로 공부해야 하는 고등학생들의 경부통증과 관련된 근육을 숙련된 간호사의 신속한 처치로 바로 잡아줌으로써 통증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이고 삶의 질을 개선시킬 수 있을 것이다. 특히 테이핑 요법은 약물부작용의 염려가 없고 처치에 소모되는 시간이 적기 때문에 학업에 집중해야 하는 고등학생에게 안전한 완화요법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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