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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에는 이러한 시대흐름을 반영하여 베이비붐 세대 여성을 위한 패션상품기획, 마케팅 전략수립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이들이 착용하는 재킷에 관한 의복 선호도, 재킷 구입시 고려사항, 가격요구 등 실질적인 재킷의 착용 및 구매행동과 관련된 구체적 요인들을 조사 분석하였다.
- 따라서 미적인 기능 뿐 아니라 착의의 만족성을 높이기 위한 소비자 요구의 증가로 재킷 패턴에 관한 연구가 꾸준히 진행되어오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베이비붐 세대 여성(49세 -57세)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그들의 재킷 선호도 및 재킷 구입시 고려사항, 재킷의 가격 요구사항 등 실질적인 구매와 착용에 관련된 요인들을 조사하여 베이비붐 세대를 위한 의류 산업 분야에서 기초 자료로 활용되고자 한다.
제안 방법
- 재구성하였다. 또한 선호색상과 관련하여 Pantone color에 기초하여 컬러칩으로 제시하였으며 색상의 한글 명칭은 실루엣과 마찬가지로 연구자가 재구성하였다. 사용된 색상은 검정 (Pantone Black C), 진회색(Pantone 432 C ), 회색 (Pantone 428 C), 베이지색(Pantone 7534 C), 흰색 ( Pantone White C), 연노랑(Pantone 100 C), 파랑색계열(Pantone Reflex Blue C), 붉은색계열 (Pantone Red C), 보라색 계열(Pantone Purple C), 초록색계열(Pantone Green Q, 핑크색계열(Pantone 226 C), 감색.
- 재킷 디자인 선호도에 관한 문항은 선행연구(이영숙, 1998; 김인화, 2006; 임재린, 2007; 남궁민지, 2008)를 토대로, 재킷 구입시 고려사항에 관한 문항은 선행연구(이영숙, 1998; 김인화, 2006)를 토대로, 재킷의 가격요구 사항에 관한 문항은 선행연구(김인화, 2006; 김정실, 2006)를 토대로 하였으며,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관한 문항은 연구자가 재구성 하였다.
- 재킷 디자인 선호도와 관련하여 실루엣에 관한 구분은 이광훈(2007)의 연구에 기초하여 설문대상자의 연령대가 높은 것을 감안 이해를 돕기 위해 연구자가 실루엣의 명칭에 수식어를 덧붙여 재구성하였다. 또한 선호색상과 관련하여 Pantone color에 기초하여 컬러칩으로 제시하였으며 색상의 한글 명칭은 실루엣과 마찬가지로 연구자가 재구성하였다.
- 측정방법은 설문지법을 사용하였으며 설문 문항은 선행연구 고찰과 연구자 재구성을 통해 작성하였다. 재킷 디자인 선호도에 관한 문항은 선행연구(이영숙, 1998; 김인화, 2006; 임재린, 2007; 남궁민지, 2008)를 토대로, 재킷 구입시 고려사항에 관한 문항은 선행연구(이영숙, 1998; 김인화, 2006)를 토대로, 재킷의 가격요구 사항에 관한 문항은 선행연구(김인화, 2006; 김정실, 2006)를 토대로 하였으며,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관한 문항은 연구자가 재구성 하였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는 만49세-57세 여성을 대상으로 의복 선호도를 조사하였으며 설문은 같은 연령대의 동호회나 문화센터 등의 소모임 그룹으로 진행된 경우가 많아 나이의 분포가 비교적 활동성이 많은 베이비붐 초기 세대로 분류되는 49세-51세에 많은 비중으로 조사되었다. 조사 응답자의 인구통계학적 특성은<표 1>과 같다.
- 또한 선호색상과 관련하여 Pantone color에 기초하여 컬러칩으로 제시하였으며 색상의 한글 명칭은 실루엣과 마찬가지로 연구자가 재구성하였다. 사용된 색상은 검정 (Pantone Black C), 진회색(Pantone 432 C ), 회색 (Pantone 428 C), 베이지색(Pantone 7534 C), 흰색 ( Pantone White C), 연노랑(Pantone 100 C), 파랑색계열(Pantone Reflex Blue C), 붉은색계열 (Pantone Red C), 보라색 계열(Pantone Purple C), 초록색계열(Pantone Green Q, 핑크색계열(Pantone 226 C), 감색.남색 (Pantone 533 C), 카키.
- 연구대상은 만49세-57세에 해당하는 베이비붐 세대 여성들로 경남지역 소도시(진주, 사천, 창원, 남해)와 부산, 서울지역까지 지역분포를 넓혀 가급적 전국적인 선호도의 경향을 파악하고자 하였으며 조사기간은 2011년 7월10일부터 7월30일까지이며, 총 500부의 설문지를 배포하여 475부를 회수 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응답 내용이 미비한 자료를 제외한 464부를 자료 분석에 사용하였다.
데이터처리
- 수집된 자료는 SPSS 12.0 통계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전 문항에 대해 평균, 빈도분석을 하였으며, 인구통계학적인 차이와 선호도 및 구매 행동과의 관련여부를 검증하기 위해 %2검증을 실시하였다.
성능/효과
- 1. 의복 선호도 조사에서 베이비붐 세대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실루엣은 프린세스라인의 피트된 X라인 실루엣으로 나타났으며, 재킷의 길이에 관한 선호도에서는 엉덩이길이와 허리에서 엉덩이 중간 길이의 재킷이 전체의 80%, 재킷의 맞음새에 관한 조사에서는, 약간 맞게와 꼭 맞게, 가 전체의 53%를 차지했다. 그러나 실루엣 선호도에서만 직업에 따른 유의차가 나타났으며 길이와 맞음새에서는 유의차가 나타나지 않았다.
- 2. 재킷 구입시 고려사항에 관한 조사에서 재킷 구입 후 수선 경험으로는, 거의없다, 와, 보통이다, 가 전체의 52%를 차지해 과반수이상의 사람들이 재킷수선을 적극적으로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직업항목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이는 맞춤복이 아닌 기성복의 특성상 수선에 드는 비용의 부담과 옷감의 손상에 대한 염려 및 수선이후 기대 효과가 낮기 때문이다.
- 각 항목별로 살펴보면와 같이 연령, 자녀수, 학력, 월평균소득과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유일하게 직업과는 유의한 차이 (0.042*)를 보여 직업에 따른 재킷 실루엣 선호도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이는 기성복의 특징상 맞춤복이 아니고 수선에 드는 비용과 옷감의 손상, 수선이후 기대 효과가 낮기 때문인것으로 여겨진다.<표 6>과 같이 재킷 수선 경험은 직업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교육계 종사자와 회사원이 다른 직업군에 비해 비교적 수선 경험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이는 맞춤복이 아닌 기성복의 특성상 수선에 드는 비용의 부담과 옷감의 손상에 대한 염려 및 수선이후 기대 효과가 낮기 때문이다. 그러나 직업항목에서 전업주부에 비해 교육계 종사자와 회사원의 경우 비교적 수선행동에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아무래도 재킷을 자주 착용하는 직업에 종사하는 소비자가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그 맞음새에 보다 신경을 쓰기 때문으로 재킷을 판매하는 매장에서 길이, 여유분 등의 수선에 관계된 A/S처리 문제가 보다 적극적으로 이루어져야 함을 알 수 있다.
- 자녀가 없는 여성은 자녀가 있는 여성에 비해 6살 이상의 나이감소 기대효과가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일반적으로 출산의 경험이 없는 여성일수록 출산경험이 많은 여성에 비해 외모의 노화가 비교적 적고 따라서 외모에 대한 자신감이 출산경험이 있는 여성에 비해 높기 때문인 것으로 여겨진다. 또한 초졸, 중졸, 고졸 여성들은 1~2살 어리게 보이는 효과에 기대치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나 전문대졸이상 학력을 가진 여성들은 그 보다 많은 3-5살 어리게 보이는 기대 효과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반적으로 학력이 높을수록 사회활동이 많고 따라서 상대방에게 자신의 외모가 보다 젊고 매력적으로 보이기를 적극적으로 희망하기 때문인 것으로 여겨진다.
- 베이비붐 세대 여성의 재킷 실루엣 선호도에서는 전체 464명 중 39.87%에 해당하는 185명이 프린세스라인의 X라인의 재킷을 가장 많이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베이비붐 세대 여성들은 체형의 매력이 낮아지는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커버하기 보다는 허리선이 강조되고 여성스러우면서 날씬해 보이는 형태를 추구함으로서 적극적으로 자신의 몸매를 좀 더 드러내기를 원하는 것으로 보여 진다.
- 03%)로 나타났다. 봄, 여름에는 보통 밝고 화사한 가벼운 칼라의 선호도가 높고 색상 선택의 폭이 비교적 넓었으나 가을, 겨울은 무겁고 톤이 다운되는 칼라를 선호하여 대체적으로 색상 선택의 폭이 좁았다. 또한 본 연구에서 특이할 점은 조사지역이 경남 일대의 중소 도시가 많이 포함된 특성으로 인해 천연색상에 대한 선호도가 비교적 높게 나타난 편임을 알 수 있다 이는 설문이 진행된 경남 지역의 경우 소비자 스스로 천연염색한 소재를 이용하여 소품이나 옷을 제작하여 입는 생활습관이 있는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나타난 현상이라 보여 진다.
- 문양선호도 조사에선 봄/여름에는 문양없음>가는 줄문양>헤링본 순으로, 가을/겨울에는 문양없음>헤링본>하운드투스체크의 순으로 나타났다. 색상 선호도에서는 봄/여름에는 레드>블루>옐로우 계열 순으로, 가을/겨울에는 레드계열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 연노랑색과 파랑색 계열이 전체의 50%이상의 선호도를 보였다. 연령대를 제외한 전 항목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55~57세 사이의 연령대가 높을수록 초록색과 핑크색 등의 화려하고 원색적인 컬러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령대가 높을수록 보다 젊어 보이고자 하는 욕구가 상승하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 재킷 구입 시 나이감소 기 대효과는 4~5살 어리게 보인다(41.37%)>1~3살 어리게 보인다(36.20%)> 전혀없다(10.56%)>6~8살 어리게 보인다(8.83%)> 9~11살 어리게 보인다(2.58%)>12~15살 어리게 보인다(0.43%) 순으로 나타났으며과 같이 자녀 수와 학력에서 유의한 차이(각0.003**, 0.021*)를보였다.
- 재킷의 길이 선호도에서는 엉덩이길이(44.18%)> 허리와 엉덩이 중간길이(35.77%)>엉덩이와 허벅지 중간길이(15.51%)>허벅지길이(3.66%)>무릎길이 (0.86%)의 순으로 엉덩이를 덮지 않는 짧은 길이의 재킷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령, 자녀수, 학력, 월평균소득, 직업, 경제활동여부 간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 즉, 90년대 말에서 2000년대 초반의 중년여성들에 비해 현재 베이비붐 세대 여성들이 보다 몸에 피트되는 형태의 재킷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아 감추고 숨기기보다는 당당하게 자신을 드러내길 원하는 이들의 특성이 잘 드러난다고 볼 수 있겠다. 재킷의 길이와 마찬가지로 연령, 자녀 수, 학력, 월평균소득, 직업, 경제활동여부 간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 또한 설문대상의 과반수가 한 계절 평균 의상 구입비로 100만원 이상~200만원 미만을 지출함으로 볼 때, 이들 본인의 의상 구입에 적극적인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예측할 수 있다. 한편 백화점 위주의 비싼 가격대와 적은 수의 브랜드, 유행성 반영의 부족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였으며, 이들 세대를 타겟으로 한 브랜드 런칭의 필요성에 대해 매우 높게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진회색이 가장 선호하는 색으로 나타났다. 항목간 유의차 검증에서 봄에는 전 항목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여름에는 연령대, 가을에는 학력, 겨울에는 월평균 소득 항목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특히, 여름철에는 55~57세 사이의 연령대가 높을수록 초록색과 핑크색 등의 화려하고 원색적인 컬러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 본 연구는 재킷이라는 아이템에 제한을 두었으나 베이비붐 세대 여성들은 사회활동과 여가활동으로 보내는 시간이 많아 상황에 맞는 다양한 아이템이 요구되어 지므로 재킷뿐만 아니라 다양한 아이템에 대한 마케팅적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여겨진다. 나아가 급격한 체형의 변화를 겪는 베이비붐 세대 여성들의 체형적 특성을 고려하여 의복 맞음새와 착용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치수체계 개발 및 패턴개발에 관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 즉 학력과 경제활동여부가 실제 구매와 관련된 행동에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따라서 이들 세대를 보다 세분화하고 그 특성에 맞는 디자인 및 가격정책이 이루어져야 하겠다. 본 연구는 재킷이라는 아이템에 제한을 두었으나 베이비붐 세대 여성들은 사회활동과 여가활동으로 보내는 시간이 많아 상황에 맞는 다양한 아이템이 요구되어 지므로 재킷뿐만 아니라 다양한 아이템에 대한 마케팅적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여겨진다. 나아가 급격한 체형의 변화를 겪는 베이비붐 세대 여성들의 체형적 특성을 고려하여 의복 맞음새와 착용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치수체계 개발 및 패턴개발에 관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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