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베이비붐 세대의 노후준비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알아보고 이를 바탕으로 베이비붐 세대의 노후생활 준비 향상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연구결과 인구사회학적 특성에서는 성별, 연령, 건강상태, 월평균소득이 그리고 노후태도, 노후불안이 노후준비도에 유의미한 영향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남자보다는 여자가, 연령이 높을수록, 건강상태가 좋을수록, 월평균소득이 높을수록 그리고 노후태도가 높을수록, 노후불안이 낮을수록 노후준비도가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근거로 정책제언을 하면, 첫째,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라 세대별 욕구와 특성에 맞는 노후준비 서비스가 개발되어야 한다. 둘째, 노후태도를 높일 수 있는 의식변화와 단계별 노후생활 준비교육이 필요하다. 셋째, 노후불안을 낮출 수 있는 다양한 정신건강 프로그램이 개발 보급되어야 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베이비붐 세대의 노후준비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알아보고 이를 바탕으로 베이비붐 세대의 노후생활 준비 향상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연구결과 인구사회학적 특성에서는 성별, 연령, 건강상태, 월평균소득이 그리고 노후태도, 노후불안이 노후준비도에 유의미한 영향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남자보다는 여자가, 연령이 높을수록, 건강상태가 좋을수록, 월평균소득이 높을수록 그리고 노후태도가 높을수록, 노후불안이 낮을수록 노후준비도가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근거로 정책제언을 하면, 첫째,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라 세대별 욕구와 특성에 맞는 노후준비 서비스가 개발되어야 한다. 둘째, 노후태도를 높일 수 있는 의식변화와 단계별 노후생활 준비교육이 필요하다. 셋째, 노후불안을 낮출 수 있는 다양한 정신건강 프로그램이 개발 보급되어야 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factors affecting the baby boom generation's preparation for old age, and based on that, it will provide foundational data to improve the baby boom generation's preparation for life in old age. According to the study results, with regard to their socio-dem...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factors affecting the baby boom generation's preparation for old age, and based on that, it will provide foundational data to improve the baby boom generation's preparation for life in old age. According to the study results, with regard to their socio-demographic characteristics, their sex, age, health conditions, average monthly income, attitudes to old age, and anxiety about aging may have significant effects on their preparation for old age. In other words, the degree of preparation for old age is higher in women than men, those who are older, those having better health conditions, those with higher average monthly income, and those with better attitudes to old age, and those whose anxiety about aging is lower. Based on the above study results, the paper intends to make the following political suggestions: first, it is needed to develop preparation for old age services appropriately for each generation's needs and characteristics in consideration of their socio-demographic characteristics. Second, it is necessary to provide education for preparation for life in old age by steps and change their consciousness to enhance their attitudes to old age. Third, it is needed to develop and distribute a variety of mental health programs that can lower their anxiety about aging.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factors affecting the baby boom generation's preparation for old age, and based on that, it will provide foundational data to improve the baby boom generation's preparation for life in old age. According to the study results, with regard to their socio-demographic characteristics, their sex, age, health conditions, average monthly income, attitudes to old age, and anxiety about aging may have significant effects on their preparation for old age. In other words, the degree of preparation for old age is higher in women than men, those who are older, those having better health conditions, those with higher average monthly income, and those with better attitudes to old age, and those whose anxiety about aging is lower. Based on the above study results, the paper intends to make the following political suggestions: first, it is needed to develop preparation for old age services appropriately for each generation's needs and characteristics in consideration of their socio-demographic characteristics. Second, it is necessary to provide education for preparation for life in old age by steps and change their consciousness to enhance their attitudes to old age. Third, it is needed to develop and distribute a variety of mental health programs that can lower their anxiety about ag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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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우리나라 고령화에 큰 영향을 미치는 베이비붐 세대의 노후준비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알아보고 이를 바탕으로 베이비붐 세대의 노후생활 준비 향상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하는 목적이 있다.
노후불안은 신체적 건강이나 경제에 대한 불안 뿐 아니라 심리적이고 사회적인 힘의 상실에 대한 차원을 포함하는 복합적인 개념으로 이해하여 4가지 차원(신체적, 심리적, 사회적, 초월영성적 차원)과 3가지 유형(노후과정에 대한 두려움, 개인적 편견에서 비롯되는 노인이 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 타인에 대한 지각을 포함한 구체적인 두려움)으로 구분하고 있다[30]. 본 연구에서는 노후불안을 나이가 드는 것에 대한 사람들의 걱정이나 두려움이 복합된 개념[31]으로 정의하고자 한다.
노후준비도는 퇴직준비와 흔히 혼용되고 있지만 퇴직준비가 고용관계에서 발생하는 변화에만 초점을 둔다면, 노후준비는 고용관계 뿐만 아니라 노후에 대한 생물학적 변화까지 포함하는 개념이다[14]. 본 연구에서는 노후준비도를 앞으로 자신의 노후생활에서 직면할 문제에 대한 준비정도로 정의하고자 한다.
노후태도는 행복한 노후를 보내기 위해 필요한 조건 즉, 경제, 역할상실, 질병, 주택, 여가활동, 재취업 등에 대한 태도(의식)를 포함한다[26]. 본 연구에서는 노후태도를 노후생활에 대하여 가지고 있는 의식적 태도 또는 인식으로 정의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의의는 베이비붐 세대의 노후준비도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을 인구사회학적 특성 및 기존 선행 연구가 매우 부족했던 노후태도 및 노후불안의 변인들도 범주화하여 변인들의 상대적인 영향력을 살펴본 것이다. 또한 다른 요인들의 영향력을 통제한 후에도 노후태도 및 노후불안이 베이비붐 세대의 노후준비도에 영향력을 미치는 것을 검증함으로써 베이비붐 세대의 노후준비의 중요성을 확인한 것은 기존 연구와는 다른 본 연구의 차별성이다.
그러나 베이비붐 세대에 대한 연구는 주로 은퇴와 경제적인 측면, 건강과 서비스 등 개인적인 노후준비에 대한 논의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5-11], 사회의 우려 속에 거론되는 베이비붐 세대의 노후준비에 대한 연구는 미흡한 상태이며, 특히 노후태도나 노후불안 변수와 노후준비도와의 영향력을 살펴본 연구는 매우 부족한 상태이다. 이에 본 연구의 목적은 우리나라 고령화에 큰 영향을 미치는 베이비붐 세대의 노후준비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알아보고 이를 바탕으로 베이비붐 세대의 노후생활 준비 향상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베이비붐 세대의 노후준비도의 영향요인을 살펴보면서 인구사회학적 특성, 노후태도, 노후불안으로 변수를 구분하고, 이를 순차적으로 투입하면서 각 단계별 모형 전체의 설명력 변화와 변수추가에 따른 추가적인 설명력 변화 정도 및 그 유의미성, 추가되어지는 변수의 유의미성과 영향력을 중심으로 노후준비도의 영향요인을 살펴보았다. 1단계 모형은 인구사회학적 특성, 2단계 모형은 인구사회학적 특성 및 노후태도, 3단계 모형은 인구사회학적 특성 및 노후태도와 노후불안을 투입하여 이전 단계의 모형과의 비교를 통해 변수가 새로 투입되면서 나타나는 모형의 변화를 살펴보았다.
노후준비도 척도는 김양이·이채우[19]와 강유진[20]이 사용한 문항을 일부 재구성하여 총 34문항을 사용하였다.
노후태도 척도는 양순미·홍숙자[34]가 사용한 7문항 척도에서 본 연구목적에 부합하는 3문항(퇴직시기, 노후준비시기, 준비대상)을 추가하여 총 10문항을 사용하였다.
연구대상의 인구사회학적인 특성과 노후태도 및 노후불안을 파악하기 위하여 빈도분석과 기술분석, 평균차이분석을 실시하였다. 또한 노후준비도에 영향을 주는 주요변인들의 상관관계분석을 실시하여 노후준비도와의 관련성과 다중회귀분석의 전제조건으로 독립변인 간 다중공선성의 문제를 확인하였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에서 노후준비도를 설명함에 있어서 개별변수의 영향력과 함께 노후준비도와 관련된 영향 변인들을 변수 군으로 순차적으로 투입하여 모델의 적합도 변화와 설명력의 변화, 변수의 영향력 변화를 함께 살펴볼 수 있는 위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베이비붐 세대의 노후준비도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알아보기 위해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먼저 다중공선성의 문제를 살펴보기 위하여 독립변수간의 상관관계, 다중공선성 통계량인 공차한계(Tolerance)와 분산팽창요인(VIF)의 크기를 살펴보았다. 독립변수간의 상관관계에서는 [표 2]에 제시한 바와 같이 두 변수 간 가장 높은 상관관계가 -.
베이비붐 세대의 노후준비도에 미치는 영향력을 살펴보기에 앞서 먼저 각 주요변수들 간의 상관관계를 살펴보았다. 상관관계 분석결과는 [표 2]와 같이 최종결과 변수인 노후불안의 경우는 건강상태(r=-.
베이비붐 세대의 노후준비도의 영향요인을 살펴보면서 인구사회학적 특성, 노후태도, 노후불안으로 변수를 구분하고, 이를 순차적으로 투입하면서 각 단계별 모형 전체의 설명력 변화와 변수추가에 따른 추가적인 설명력 변화 정도 및 그 유의미성, 추가되어지는 변수의 유의미성과 영향력을 중심으로 노후준비도의 영향요인을 살펴보았다. 1단계 모형은 인구사회학적 특성, 2단계 모형은 인구사회학적 특성 및 노후태도, 3단계 모형은 인구사회학적 특성 및 노후태도와 노후불안을 투입하여 이전 단계의 모형과의 비교를 통해 변수가 새로 투입되면서 나타나는 모형의 변화를 살펴보았다.
본 연구의 자료수집 방법은 자기기입식(self-report) 설문조사 방법을 활용하였으며, 표집방법은 비확률 표집 중 임의표집 방법으로 자료를 수집하였다. 조사에 대한 협조요청이나 협조안내문을 발송하여 조사를 허락한 대상자에게 본 연구자 및 교육받은 7명의 조사원이 직접 방문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인구사회학적 특성으로는 성별, 연령, 가족구성, 건강상태, 월평균소득 등을 살펴보았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대상은 베이비붐 세대의 노후준비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알아보기 위해서 구조화 된 설문지를 통해 충청북도 내 직장인 중에서 1955년생부터 1963년생인 베이비붐 세대로 본 연구목적을 이해하고 자발적인 참여를 허락한 응답자로 하였다. 조사기간은 2012년 6월 4일부터 7월 27일까지 8주간 실시하였으며, 총 350부를 조사하였으나 부실 기재된 27부를 제외한 323부를 최종분석에 사용하였다.
본 연구대상은 베이비붐 세대의 노후준비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알아보기 위해서 구조화 된 설문지를 통해 충청북도 내 직장인 중에서 1955년생부터 1963년생인 베이비붐 세대로 본 연구목적을 이해하고 자발적인 참여를 허락한 응답자로 하였다. 조사기간은 2012년 6월 4일부터 7월 27일까지 8주간 실시하였으며, 총 350부를 조사하였으나 부실 기재된 27부를 제외한 323부를 최종분석에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자료수집 방법은 자기기입식(self-report) 설문조사 방법을 활용하였으며, 표집방법은 비확률 표집 중 임의표집 방법으로 자료를 수집하였다. 조사에 대한 협조요청이나 협조안내문을 발송하여 조사를 허락한 대상자에게 본 연구자 및 교육받은 7명의 조사원이 직접 방문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데이터처리
또한 노후준비도에 영향을 주는 주요변인들의 상관관계분석을 실시하여 노후준비도와의 관련성과 다중회귀분석의 전제조건으로 독립변인 간 다중공선성의 문제를 확인하였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에서 노후준비도를 설명함에 있어서 개별변수의 영향력과 함께 노후준비도와 관련된 영향 변인들을 변수 군으로 순차적으로 투입하여 모델의 적합도 변화와 설명력의 변화, 변수의 영향력 변화를 함께 살펴볼 수 있는 위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통계분석에는 SPSS 20.
베이비붐 세대의 노후준비도를 살펴보기 위한 본 연구에서는 연구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기술통계분석, 평균차이분석, 상관관계분석, 위계적 다중회귀분석을 활용하였다. 연구대상의 인구사회학적인 특성과 노후태도 및 노후불안을 파악하기 위하여 빈도분석과 기술분석, 평균차이분석을 실시하였다.
베이비붐 세대의 노후준비도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알아보기 위해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먼저 다중공선성의 문제를 살펴보기 위하여 독립변수간의 상관관계, 다중공선성 통계량인 공차한계(Tolerance)와 분산팽창요인(VIF)의 크기를 살펴보았다.
베이비붐 세대의 노후준비도를 살펴보기 위한 본 연구에서는 연구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기술통계분석, 평균차이분석, 상관관계분석, 위계적 다중회귀분석을 활용하였다. 연구대상의 인구사회학적인 특성과 노후태도 및 노후불안을 파악하기 위하여 빈도분석과 기술분석, 평균차이분석을 실시하였다. 또한 노후준비도에 영향을 주는 주요변인들의 상관관계분석을 실시하여 노후준비도와의 관련성과 다중회귀분석의 전제조건으로 독립변인 간 다중공선성의 문제를 확인하였다.
이론/모형
노후불안 척도는 Lasher & Faulkender[30]의 Anxiety about Aging Sxale(AAS) 20문항 중 신체적 노후불안에 대한 비중이 높아 3문항(젊게 보이기 위한 노력, 흰머리가 생기는 것, 늙은 내 모습을 사람들에게 보이는 것)을 제외하고 총 17문항을 사용하였다.
성능/효과
1단계 모형에 노후태도를 투입한 2단계 모형은 인구사회학적 특성의 영향력을 통제한 후에도 새로 투입된 노후태도를 통해 노후준비도의 변량 중 약 10.4%를 추가적으로 유의미하게 설명하는 것으로 관찰되었다(F Change=7.105, p<.001, R2 Change=.104).
001)이 유의미한 영향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1단계, 2단계와 똑 같이 배우자유무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력을 갖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남자보다는 여자가, 연령이 높을수록, 건강상태가 좋을수록, 월평균소득이 높을수록, 노후태도가 높을수록, 노후불안이 낮을수록 노후준비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볼 수 있다.
2단계 모형에서는 1단계 모형에서 노후준비도에 유의미한 영향력을 나타냈던 성별(t=3.797, p<.001), 연령(t=3.019, p<.01), 건강상태(t=-4.493, p<.001), 월평균소득(t=3.292, p<.01)과 새로 투입된 노후태도(t=2.259, p<.05)가 유의미한 영향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고, 배우자 유무는 유의미한 영향력을 가지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강유진[20], 홍성희·곽인숙[21]의 연구와 일치한다. 건강상태가 좋을수록 노후준비도가 높게 나타났다. 이는 이선형·최은희[17]와 김백수·이정화[24]의 연구와 일치한다.
노후불안을 추가적으로 투입한 3단계 모형은 인구사회학적 특성, 노후태도, 노후불안을 통제한 후에도 노후준비도 전체 변량의 약 11.7%를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F Change=50.704, p<.001, R2 Change=.117).
둘째, 인구사회학적 특성의 영향력을 통제한 상태에서 노후태도는 베이비붐 세대의 노후준비도에 유의미한 영향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노후생활에 대하여 가지고 있는 인식적 태도가 노후준비도에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변수 간 상대적인 영향력에서는 건강상태(β=.234), 성별(β=.202), 월평균소득(β=.179), 연령(β=.157), 노후태도(β=.118)의 순으로 노후준비도에 더 큰 영향력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 연령, 건강상태, 월평균소득의 상대적인 영향력에서는 건강상태(β=.233), 성별(β=.212), 월평균소득(β=.186), 연령(β=-.164) 순으로 나타났다.
셋째, 본 연구에서 궁극적으로 살펴보고자 했던 세 번째 모델에서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노후태도를 통제한 상태에서 노후불안은 베이비붐 세대의 노후준비도에 유의미한 영향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다른 요인의 영향력을 통제한 상태에서 노후불안이 베이비붐 세대의 노후준비도에 영향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05) 또한 유의미한 부적관계를 보이고 있다. 연령, 배우자유무, 노후태도는 유의한 관계가 나타나지 않았다.
1단계, 2단계와 똑 같이 배우자유무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력을 갖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남자보다는 여자가, 연령이 높을수록, 건강상태가 좋을수록, 월평균소득이 높을수록, 노후태도가 높을수록, 노후불안이 낮을수록 노후준비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변수 간 상대적인 영향력에서는 노후불안(β=-.
212인 것으로 관찰되었다. 이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볼 때 독립변수간의 다중공선성으로 인해 분석 모형이 왜곡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하였다.
05)가 유의미한 영향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고, 배우자 유무는 유의미한 영향력을 가지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남자보다는 여자가, 연령이 높을수록, 건강상태가 좋을수록, 월평균소득이 높을수록, 노후태도가 높을수록 노후준비도가 증가함을 의미한다. 변수 간 상대적인 영향력에서는 건강상태(β=.
셋째, 본 연구에서 궁극적으로 살펴보고자 했던 세 번째 모델에서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노후태도를 통제한 상태에서 노후불안은 베이비붐 세대의 노후준비도에 유의미한 영향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다른 요인의 영향력을 통제한 상태에서 노후불안이 베이비붐 세대의 노후준비도에 영향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노후불안이 노년기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요인인 삶의 방식이나 기회를 선택하는 데도 영향을 준다는 것을 의미한다.
본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베이비붐 세대의 노후준비도에 대한 위계적 회귀분석 결과 인구사회학적 특성 중 성별, 연령, 건강상태, 월평균소득이 노후준비도에 유의미한 영향력을 갖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즉 남자보다는 여자가 노후준비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그러나 본 연구는 시간의 경과에 따른 변인들의 변화나 차이의 양상을 분석 할 수 없었다는 점과 노후준비도와 노후불안은 쌍방의 인과관계를 가질 수 있으므로 노후준비가 덜 되어 있을수록 노후불안이 높아진다는 논리에 대한 검증이 이루어지지 않은 한계점이 있다. 또한 충청북도내의 베이비붐 세대를 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에 전국의 베이비붐 세대로 일반화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본 연구 결과에서 나타났듯이 베이비붐 세대의 노후불안이 노후준비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들의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서는 신체적 건강도 중요하지만 정신건강이 더 중요한 요인이 된다. 따라서 노후불안감을 낮추고 심리적 안정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질 높은 정신건강 프로그램이 개발되어야 하고, 또한 이 프로그램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정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셋째, 베이비붐 세대의 노후불안을 낮출 수 있는 다양한 정신건강 프로그램 및 정책이 개발 보급되어야 한다. 본 연구 결과에서 나타났듯이 베이비붐 세대의 노후불안이 노후준비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들의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서는 신체적 건강도 중요하지만 정신건강이 더 중요한 요인이 된다.
첫째, 성별, 연령, 배우자 유무, 건강상태, 월평균 소득 등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라 노후준비 정도가 다르고 욕구도 차이가 있으므로, 베이비붐 세대의 사회·문화적 공유하고 있는 세대별로 세분화하여 대상의 욕구와 특성에 맞는 노후준비 서비스 및 프로그램이 개발되어야 할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베이비붐 세대는 어떠한 세대인가?
베이비붐 세대는 가난을 경험해 본 세대로 대한민국의 경제성장을 주도해왔고, 부모봉양에 애쓰는 한편, 교육열 또한 높아 자녀의 교육에 아낌없이 투자하여 옴에 따라 가족과 사회를 위해 희생한 세대 그리고 부모 세대와 자녀 세대 사이에 ‘끼인 세대’ 또는 ‘센드위치 세대’로 일컬어지고 있다. 이들은 장남이 당연히 은퇴한 노부모를 돌보아야 한다는 효의 개념을 일반적으로 받아들여 부모 부양의 책임을 다하여 왔지만, 그들 자신은 자식 세대로부터 그러한 부양을 기대하기 어려운 현실에 처해있다[2].
베이비붐(baby boom)의 정의는?
베이비붐(baby boom)의 사전적인 정의는 특정한 시기에 집중적으로 늘어 출생아수가 폭등하는 상황을 의미하며[1], 베이비붐 세대라는 용어는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고 있지만 국가마다 다르게 정의한다.
한국의 베이비붐 세대는 어떠한 사회적 영향력을 끼치는가?
또한, 1990년 후반 IMF를 겪으며 실직 등 경제적, 사회적, 심리적 위기를 경험한 세대이다. 이처럼, 가치관의 전환기에 있는 긴 세대로서 은퇴 후 여명이 짧아 노후준비에 부담이 적었던 부모 세대와 기치관의 변화로 인하여 부모부양에 대한 책임의식이 현저히 낮아지고 있는 자녀세대 사이에서 부모부양과 자녀 양육 모두를 책임지고 있는 전환기적 ‘낀세대’로 수직적 우세함을 비롯하여 사회적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13].
참고문헌 (34)
통계청, 2013년 장례인구추계, 2013.
나일주, 임찬영, 박소화, "한국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 대비를 위한 정책방향", 노인복지연구, 제42권, pp.151-174, 2008.
한국경영자총협회, 숫자로 본 경제: 베이비붐 세대 712만 명, 월간 경영, 제372권, p.36, 2010.
김미혜, 문정화, 신은경, "베이비부머의 부부관계 특성이 노후준비에 미치는 영향 연구", 한국가족관계학회지, 제17권, 제3호, pp.211-239, 2012.
김미혜, "베이비붐 세대의 노후준비 실태와 노후 준비교육의 방향", 은퇴 베이비붐 세대의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한 한.일 대응방안, 교보생명.한국노인인력개발원, pp.87-111, 2010.
박창제, "베이비부머의 노후를 대비한 사적재무적 준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사회보장연구, 제27권, 제4호, pp.327-351, 2011.
박관영, 베이비붐 세대의 노후생활 인식 수준이 노후준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한림대학교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11.
K. P. Lasher and P. J. Faulkender, "Measurernent of aging anxiety: Development of the anxiety about aging scale," International Journal of Aging & Human Development, Vol.37, No.4, pp.247-259, 1993.
L. A. Harris and S. M. Clancy Dollinger, "Individual differences in personality traits and anxiety about aging, Personality and Individual Differences, Vol.34, pp.187-194,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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