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요양병원에 입원한 알츠하이머 치매환자의 재원기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는 것이다. 분석 자료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09년 환자표본데이터를 사용하여 추출하였고, 요양병원에 입원한 65세 이상의 노인이면서 알츠하이머 치매로 입원한 178개 병원의 총 538명을 분석에 이용되었다. 요인은 환자 측 변수와 요양병원의 구조특성변수이며, 환자특성변수는 성별, 연령, 중증도를 사용하였고, 중증도는 요양병원 수가처치 코드를 이용하여 5개의 그룹(의료고도, 의료중도, 문제행동군, 인지장애군, 의료경도)으로 분류하였다. 구조특성변수는 병상수, 의사수, 간호사수, 그리고 CT 보유수를 연구모형에 포함하여 분석하였다. 다중회귀분석결과에서 병원의 구조변수는 환자의 재원기간에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영향은 없었다. 환자변수 중에서 중증도의 경우 의료고도와 문제행동군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모두 음의 관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증도가 높은 의료고도에서 레퍼런스 그룹인 의료중도에 대해 양의 관계를 가질 것이라는 예상과는 상반된 결과였다. 이러한 결과는 알츠하이머 치매환자의 특성과 병원의 구조적특성이 환자의 재원일수변이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요양병원은 일반 급성기 병원과는 다른 환자의 질병 특성을 지니고 있고, 수가 지불체계에 대해서도 다른 특성을 가진다. 특히 최근 대두되는 '사회적 입원' 문제와 같이 환자의 사회경제적인 요인에 의한 변이가 대두되는 시점에서, 재원기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회경제적인 요인에 대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의 목적은 요양병원에 입원한 알츠하이머 치매환자의 재원기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는 것이다. 분석 자료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09년 환자표본데이터를 사용하여 추출하였고, 요양병원에 입원한 65세 이상의 노인이면서 알츠하이머 치매로 입원한 178개 병원의 총 538명을 분석에 이용되었다. 요인은 환자 측 변수와 요양병원의 구조특성변수이며, 환자특성변수는 성별, 연령, 중증도를 사용하였고, 중증도는 요양병원 수가처치 코드를 이용하여 5개의 그룹(의료고도, 의료중도, 문제행동군, 인지장애군, 의료경도)으로 분류하였다. 구조특성변수는 병상수, 의사수, 간호사수, 그리고 CT 보유수를 연구모형에 포함하여 분석하였다. 다중회귀분석결과에서 병원의 구조변수는 환자의 재원기간에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영향은 없었다. 환자변수 중에서 중증도의 경우 의료고도와 문제행동군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모두 음의 관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증도가 높은 의료고도에서 레퍼런스 그룹인 의료중도에 대해 양의 관계를 가질 것이라는 예상과는 상반된 결과였다. 이러한 결과는 알츠하이머 치매환자의 특성과 병원의 구조적특성이 환자의 재원일수 변이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요양병원은 일반 급성기 병원과는 다른 환자의 질병 특성을 지니고 있고, 수가 지불체계에 대해서도 다른 특성을 가진다. 특히 최근 대두되는 '사회적 입원' 문제와 같이 환자의 사회경제적인 요인에 의한 변이가 대두되는 시점에서, 재원기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회경제적인 요인에 대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This study purposed to analyze the determinants of length of stay for patients having alzheimer dementia in geriatric hospitals. Sample data was collected from the National Patient Sample (NPS) produced by the Health Insurance Review & Assessment Service (HIRA) in 2009. Total 538 alzheimer inpatient...
This study purposed to analyze the determinants of length of stay for patients having alzheimer dementia in geriatric hospitals. Sample data was collected from the National Patient Sample (NPS) produced by the Health Insurance Review & Assessment Service (HIRA) in 2009. Total 538 alzheimer inpatients over 65 years were used in the analysis. Patients were classified into 5 risk groups to represent the case-mix differences of patients. Organizational characteristics of geriatric hospitals such as number of beds, doctors, and nurses were included in the analysis model. In multivariate regression analysis, hospital variables were not statistically significant in explaining the length of stay. Two risk group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in analysis, However, their signs of relationship with the dependent variable were opposite to the expectations. These results suggest that the characteristics of patients and hospitals did not have impacts on the length of stay. There will be needs to test the effects of other factor such as social needs which represents the socio-economic status of the family for the patients.
This study purposed to analyze the determinants of length of stay for patients having alzheimer dementia in geriatric hospitals. Sample data was collected from the National Patient Sample (NPS) produced by the Health Insurance Review & Assessment Service (HIRA) in 2009. Total 538 alzheimer inpatients over 65 years were used in the analysis. Patients were classified into 5 risk groups to represent the case-mix differences of patients. Organizational characteristics of geriatric hospitals such as number of beds, doctors, and nurses were included in the analysis model. In multivariate regression analysis, hospital variables were not statistically significant in explaining the length of stay. Two risk group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in analysis, However, their signs of relationship with the dependent variable were opposite to the expectations. These results suggest that the characteristics of patients and hospitals did not have impacts on the length of stay. There will be needs to test the effects of other factor such as social needs which represents the socio-economic status of the family for the pati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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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에서는 병원의 구조변수와 환자 특성변수가 요양병원 알츠하이머 치매환자의 재원일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자 한다[그림 1]. 병원의 구조변수에는 병상규모, 100병상당 의사수, 100병상당 간호사수, CT 보유 유무가 사용되었고, 환자 특성변수에 환자 중증도가 사용되었다.
연구는 요양병원의 구조적특성과 환자특성이 알츠하이머 치매환자의 재원일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환자측 요인으로 연령, 성별, 그리고 중증도 변수를 포함하였고, 병원의 구조적 특성에 해당하는 병상규모, 100병상당 의사수, 100병상당 간호사수, CT보유 유무가 재원일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연구의 목적은 최근 의료비가 급증하는 요양병원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재원일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는 것이다. 요양병원에 입원하는 환자 중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알츠하이머치매 환자에 초점을 두어 연구를 진행하며, 재원일수에 영향을 미치는 환자특성 요인과 병원의 구조특성 변수와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제안 방법
다중회귀분석에서는 중증도간의 영향력을 비교하기 위해 가장 많은 의료중도환자를 기준으로 나머지를 의료최고도 및 고도, 문제행동군, 인지장애군, 의료경도 및 신체기능저하자로 나누어 ‘0’과 ‘1’로 더미변수 처리하였다.
통계적 분석은 첫째, 연구 대상자의 인구학적 변수 (연령, 성별)와 대상자가 입원한 요양병원의 구조 변수의 일반적인 특성을 분석하였다. 둘째, 연구 대상자의 치매 중증도에 따른 재원일수 평균의 차이를 비교하였다. 마지막으로 다변량 회귀분석은 인구학적 요인(성별, 연령), 환자측 요인(중증도), 그리고 병원의 구조적 요인을 독립변수로 이용하여 재원일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중증도 분류 결과 연구대상에 해당되는 의료최고도 환자수가 2명으로 매우 적어서 의료고도 환자에 포함시켰고, 신체기능 저하자도 역시 환자수가 10명으로 적었기 때문에 의료 경도 환자에 포함하여 분석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알츠하이머 치매환자의 중증도를 5개의 중증도(의료고도, 의료중도, 문제행동군, 인지장애군, 의료경도)로 재분류하여 사용하였다.
둘째, 연구 대상자의 치매 중증도에 따른 재원일수 평균의 차이를 비교하였다. 마지막으로 다변량 회귀분석은 인구학적 요인(성별, 연령), 환자측 요인(중증도), 그리고 병원의 구조적 요인을 독립변수로 이용하여 재원일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병상수는 가장 많은 요양병원이 속하는 100병상이상 200병상 미만을 기준으로 나머지를 100병상 미만, 200병상 이상 300병상 미만, 300병상 이상으로 나누어 ‘0’과 ‘1’로 더미변수 처리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병원의 구조변수와 환자 특성변수가 요양병원 알츠하이머 치매환자의 재원일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자 한다[그림 1]. 병원의 구조변수에는 병상규모, 100병상당 의사수, 100병상당 간호사수, CT 보유 유무가 사용되었고, 환자 특성변수에 환자 중증도가 사용되었다. 성별과 연령은 환자 특성변수에 포함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요양병원에 입원한 알츠하이머 치매노인 환자의 재원일수에 미치는 결정요인으로 병원의 구조적특성(병상규모, 인력, 장비 등)과 환자의 인구특성변수를 고려하였다. 본 연구 결과, 요양병원의 구조적특성이 알츠하이머 치매로 입원한 노인환자의 재원일수와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계는 없었으며, 환자 중증도에 따라 재원일수와의 관계에 차이가 있었으나 예상과는 달랐다.
병원의 구조변수에는 병상규모, 100병상당 의사수, 100병상당 간호사수, CT 보유 유무가 사용되었고, 환자 특성변수에 환자 중증도가 사용되었다. 성별과 연령은 환자 특성변수에 포함하여 분석하였다.
연구에서 고려한 인구학적 특성은 환자의 성(sex)과 연령(age)이다. 두 변수는 환자의 생물학적 상태를 나타내는 일반적인 변수로써 환자의 상태를 통제하기 위해 독립변수로 선정하였다.
연구의 목적은 최근 의료비가 급증하는 요양병원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재원일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는 것이다. 요양병원에 입원하는 환자 중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알츠하이머치매 환자에 초점을 두어 연구를 진행하며, 재원일수에 영향을 미치는 환자특성 요인과 병원의 구조특성 변수와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서순원과 박일환[8]은 병원의 구조적 특성인 병상수와 의사수, 전문의수가 많을수록 환자들의 재원일수가 증가하는 양(positive)의 관계의 결과를 도출하였다. 이에 연구는 병원의 구조변수에 해당하는 병상수, 의사수, 간호사수, 그리고 CT/MRI수를 독립변수로 연구모형에 포함하였다.
분류된 수가코드에 따르면 요양병원의 환자는 총 7개(의료최고도, 의료고도, 의료중도, 문제행동군, 인지장애군, 의료경도, 신체기능저하군)의 중증도로 구분하고 있다. 중증도 분류 결과 연구대상에 해당되는 의료최고도 환자수가 2명으로 매우 적어서 의료고도 환자에 포함시켰고, 신체기능 저하자도 역시 환자수가 10명으로 적었기 때문에 의료 경도 환자에 포함하여 분석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알츠하이머 치매환자의 중증도를 5개의 중증도(의료고도, 의료중도, 문제행동군, 인지장애군, 의료경도)로 재분류하여 사용하였다.
통계적 분석은 첫째, 연구 대상자의 인구학적 변수 (연령, 성별)와 대상자가 입원한 요양병원의 구조 변수의 일반적인 특성을 분석하였다. 둘째, 연구 대상자의 치매 중증도에 따른 재원일수 평균의 차이를 비교하였다.
연구는 요양병원의 구조적특성과 환자특성이 알츠하이머 치매환자의 재원일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환자측 요인으로 연령, 성별, 그리고 중증도 변수를 포함하였고, 병원의 구조적 특성에 해당하는 병상규모, 100병상당 의사수, 100병상당 간호사수, CT보유 유무가 재원일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분석을 위하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09년 환자표본자료에서 요양병원에 입원한 알츠하이머 치매 노인환자 538명을 분류하였다.
대상 데이터
알츠하이머 치매는 흔히 노인성 치매로 알려져 있으나 64세 이하에서도 발병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수가 극히 일부이고, 연구 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65세 이상의 노인환자만을 포함하였다. 위의 선정기준을 2009년 환자표본 자료에 적용한 결과 최종적으로 분석에 사용된 환자는 총 538명이었고 요양병원수는 178개소였다.
또한 환자표본 자료에는 주상병과 부상병의 변수가 있으며, 부상병으로 알츠하이머 치매를 가진 환자까지 포함할 경우 역시 주상병에 의해 환자 특성이 많은 편차를 가질 수 있으므로 주상병에 해당하는 환자만 연구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동시에 기존연구에서 변수로 고려한 보험유형은 의료급여환자를 제외한 건강보험 환자로 범위를 제한하였다.
이 자료는 2009년 전체 요양기관에서 의료서비스를 이용한 입원환자와 외래환자에서 각각 13%(70만명)와 1%(40만명)의 환자를 표본 추출한 것이다. 분석 대상은 2009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요양병원에 입원한 알츠하이머 치매(관련 상병코드: F00, F000, F001, F002, F009, G30, G301, G308, G309)를 주상병으로 가진 65세 이상의 노인 환자이다. 연구 대상을 알츠하이머 치매노인 환자로 제한한 것은 치매유형 중 가장 높은 유병률을 보이고 있고, 다른 치매유형과 함께 분석할 경우 환자의 특성에 큰 차이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환자측 요인으로 연령, 성별, 그리고 중증도 변수를 포함하였고, 병원의 구조적 특성에 해당하는 병상규모, 100병상당 의사수, 100병상당 간호사수, CT보유 유무가 재원일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분석을 위하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09년 환자표본자료에서 요양병원에 입원한 알츠하이머 치매 노인환자 538명을 분류하였다.
연구의 분석 자료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2009년 환자표본 자료’를 사용하였다.
그러나 그 수가 극히 일부이고, 연구 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65세 이상의 노인환자만을 포함하였다. 위의 선정기준을 2009년 환자표본 자료에 적용한 결과 최종적으로 분석에 사용된 환자는 총 538명이었고 요양병원수는 178개소였다.
본 연구의 제한점 및 추후 연구를 위한 제안은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에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환자표본자료인 2차 자료를 사용하였다. 따라서 다양한 변수를 고려하는데 제한이 있었고 환자의 임상데이터를 확보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데이터처리
019로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어떤 집단에서 차이가 나타난 것인지 확인하기 위하여 대표적인 사후검정 방법인 Tukey 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95%신뢰구간에서 각 집단 간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론/모형
이 연구에서는 대한병원협회에서 제공하는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에 수록된 요양병원 수가 처치코드를 이용하여 중증도를 세분화하였다[12].
성능/효과
분석 대상자의 중증도에 따라 재원일수의 평균은 다음과 같다. [표 2]에서 평균재원일수와 빈도가 가장 높은 군은 의료중도에 해당하는 알츠하이머 치매환자로 나타났다. 각 중증도에 따라 평균재원일수의 차이를 일원배치분산분석을 통해 분석한 결과 유의확률 0.
[표 2]에서 평균재원일수와 빈도가 가장 높은 군은 의료중도에 해당하는 알츠하이머 치매환자로 나타났다. 각 중증도에 따라 평균재원일수의 차이를 일원배치분산분석을 통해 분석한 결과 유의확률 0.05보다 작은 0.019로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어떤 집단에서 차이가 나타난 것인지 확인하기 위하여 대표적인 사후검정 방법인 Tukey 분석을 실시하였다.
구체적으로 어떤 집단에서 차이가 나타난 것인지 확인하기 위하여 대표적인 사후검정 방법인 Tukey 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95%신뢰구간에서 각 집단 간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는 중증도 간에 평균재원 일수의 차이가 거의 미비하여 사후검정을 실시할 때 구체적인 차이를 반영하지 못하는 것으로 판단되고, 결국 재원일수간의 평균차이는 통계학적인 의미를 두기 어려운 범위에 있다고 판단된다.
동시에 기존연구에서 변수로 고려한 보험유형은 의료급여환자를 제외한 건강보험 환자로 범위를 제한하였다. 그 이유는 건강보험환자와 의료급여환자의 병원 이용행태 및 특성이 다르고, 특히 분석 대상자 중 의료급여환자수가 건강보험환자에 비해 현저히 적게 나타났다. 알츠하이머 치매는 흔히 노인성 치매로 알려져 있으나 64세 이하에서도 발병할 수 있다.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인 변수는 병상규모와 100병상당 의사수, 환자중증도와 100병상당 의사수, 그리고 100병상당 의사수와 간호사수이다. 병상규모와 100병상당 의사수는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는데, 이는 병상규모가 커질수록 100병상당 의사수가 적어지는 것을 의미한다. 병상규모에 따라 의사수를 조정하는 것이 아니라 일정한 기준을 충족하면 의사수를 최소화하려는 요양병원의 운영행태로 파악된다.
이상의 연구결과 및 고찰에 따라 요양병원의 재원일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일반 급성기 병원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병원의 구조적특성 변수는 재원일수와의 관계는 유의하지 않았고, 그리고 환자의 중중도 그룹은 기존 예상과는 다른 결과를 보였다. 이러한 분석결과에 기초하여 다음과 같은 정책 제언을 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요양병원에 입원한 알츠하이머 치매노인 환자의 재원일수에 미치는 결정요인으로 병원의 구조적특성(병상규모, 인력, 장비 등)과 환자의 인구특성변수를 고려하였다. 본 연구 결과, 요양병원의 구조적특성이 알츠하이머 치매로 입원한 노인환자의 재원일수와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계는 없었으며, 환자 중증도에 따라 재원일수와의 관계에 차이가 있었으나 예상과는 달랐다.
분석결과는 첫째, 알츠하이머 치매환자의 중증도에 따른 재원일수는 예상과는 다른 관계를 보였고, 둘째, 요양병원의 구조적 특성은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치료보다는 요양을 중심으로 하는 요양병원의 특성상 병원의 구조적 변수 또는 환자측요인 보다는 환자나 보호자의 사회, 경제적인 요인이 치매입원환자의 재원기간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요양병원의 구조적 특성 및 재원일수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는 [표 3]과 같다. 분석에서 재원일수와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인 변수는 없었다.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인 변수는 병상규모와 100병상당 의사수, 환자중증도와 100병상당 의사수, 그리고 100병상당 의사수와 간호사수이다.
두 번째 이유로 환자 특성을 들 수 있다. 연구대상 치매환자의 분류를 보면 중증도의 정도가 가장 높은 의료고도나 가장 낮은 의료경도에 해당하는 환자수는 적은 반면에 중증도가 중간 수준이 의료중도에 해당하는 환자수가 가장 많았다. 의료고도 노인환자는 더 많은 의료적 관리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치료를 위해 일반 급성기 병원으로의 전원이나 퇴원이 상대적으로 빠르게 나타날 수 있고, 이러한 이유로 인해 5개의 중증도 분류에서 재원일수가 가장 짧은 이유인 것으로 보인다.
분석에서 재원일수와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인 변수는 없었다.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인 변수는 병상규모와 100병상당 의사수, 환자중증도와 100병상당 의사수, 그리고 100병상당 의사수와 간호사수이다. 병상규모와 100병상당 의사수는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는데, 이는 병상규모가 커질수록 100병상당 의사수가 적어지는 것을 의미한다.
이상의 연구결과 및 고찰에 따라 요양병원의 재원일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일반 급성기 병원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병원의 구조적특성 변수는 재원일수와의 관계는 유의하지 않았고, 그리고 환자의 중중도 그룹은 기존 예상과는 다른 결과를 보였다.
의료고도 노인환자는 더 많은 의료적 관리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치료를 위해 일반 급성기 병원으로의 전원이나 퇴원이 상대적으로 빠르게 나타날 수 있고, 이러한 이유로 인해 5개의 중증도 분류에서 재원일수가 가장 짧은 이유인 것으로 보인다. 치매를 앓는 상당수의 환자들은 노인이기 때문에 고혈압, 당뇨 등의 만성질환을 함께 가지고 있을 확률이 높으며, 이러한 이유로 인해 중증도 분류에서 의료중도에 해당하는 환자의 분율(52.8%)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그리고 재원일수 역시 다른 중증도 그룹에 비교하여 가장 긴 이유로 보인다.
환자 중증도 변수에서 의료중도 대비 의료고도 (-0.094, p=0.038)에서 재원일수와 음의 관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의료중도 대비 문제행동군(-0.
후속연구
이러한 결과는 치료보다는 요양을 중심으로 하는 요양병원의 특성상 병원의 구조적 변수 또는 환자측요인 보다는 환자나 보호자의 사회, 경제적인 요인이 치매입원환자의 재원기간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으로 어떠한 사회, 경제적인 이유로 재원기간이 영향을 받고 그 환자의 규모는 얼마나 되는지 계량적인 분석이 필요하고, 치매 이외의 타 질환 환자의 재원기간 결정요인 연구에서 동일한 결과를 보이는지 분석이 필요할 것이다.
셋째, 환자표본자료이기 때문에 분석의 결과를 모든 요양병원에 일반화하는데 제한이 있다. 다년간의 자료를 합산하여 분석한다면 연구결과의 일반화 정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
둘째 제한점은 부상병의 특성을 통제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연구 대상을 알츠하이머 치매를 주상병으로 가진 환자만 선정하였으나 대부분의 환자가 당뇨병과 고혈압 등의 만성질환 및 노인성질환을 동반하고 있었고, 기타 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의 경우 부상병의 특성에 따라 종속변수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이러한 추정은 객관적이고, 포괄적인 값으로 보기 어렵다. 따라서 사회적입원자에 대한 명확한 규모측정 도구와 방법이 개발되어야 할 것이다.
현재 요양병원은 일당정액제로 수가가 지불되고 있고, 이는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요양병원의 환자유치와 장기입원을 부추길 위험성이 있다. 따라서 요양병원으로 하여금 효율적인 환자 관리를 유도할 수 있도록 새로운 지불보상의 도입이나 현 제도의 개선이 필요로 할 것이다.
연구 대상을 알츠하이머 치매를 주상병으로 가진 환자만 선정하였으나 대부분의 환자가 당뇨병과 고혈압 등의 만성질환 및 노인성질환을 동반하고 있었고, 기타 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의 경우 부상병의 특성에 따라 종속변수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추후 연구에서는 연구대상에서 동반하고 있는 부상병의 특성까지 고려하여 환자를 세분화하여 분석에 반영하여야 할 것이다.
셋째, 환자표본자료이기 때문에 분석의 결과를 모든 요양병원에 일반화하는데 제한이 있다. 다년간의 자료를 합산하여 분석한다면 연구결과의 일반화 정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다양한 변수를 고려하는데 제한이 있었고 환자의 임상데이터를 확보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추후 연구에서는 환자 설문조사나 인터뷰 조사를 병행하여 환자의 세부정보를 파악하고, 재원일수에 미칠 수 있는 추가적인 영향 요인을 고려한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노인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것은?
노인의 삶의 질은 질병 유무, 생활습관, 건강상태, 직업의 유무, 경제수준, 수발 가족의 유무 등으로 결정된다[8]. 그 중에서도 신체적인 기능 유지와 노인성 질환에 대한 적절한 예방 및 치료가 중요한데 주로 이러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곳이 노인요양병원이다.
노인 의료비의 증가가 가속화된 원인은?
2011년 12월말 기준으로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전체 인구의 총 진료비 46조원 중에서 노인의료비는 15조로 약 33%에 달했고, 그 비중은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2]. 노인 의료비의 증가가 가속화된 원인은 노인환자의 입원진료비가 크게 증가하였기 때문이다. 특히 요양병원의 경우 건강보험 지불체계가 입원환자의 등급에 따라 일당 정액제의 수가로 지불되기 때문에 병원의 입장에서는 환자의 조기퇴원을 유도할 동기가 없고, 이는 불필요한 장기입원으로 이어지고 있다.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현황과 전망은?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2012년 현재 전체 인구의 약 12%를 차지하고 있으며 2020년에 15%, 2030년에 24%, 2050년에는 약 38%에 이를 전망이다[1]. 노인 인구가 급증하면서 다양한 의료 및 요양서비스의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이에 정부는 2008년 7월에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를 시행하는 등 다양한 정책적·제도적 대안을 마련하고 있다.
참고문헌 (20)
통계청, 장래인구추계, 2010.
국민건강보험공단, 장기요양보험 통계연보, 2012.
http://www.alzwi.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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