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아로마 발반사 마사지가 골관절염 여성노인의 기분상태와 뇌파에 미치는 효과

김인숙; 양희정; 임은선; 강희영

doi:10.7475/kjan.2012.24.6.644

아로마 발반사 마사지가 골관절염 여성노인의 기분상태와 뇌파에 미치는 효과
The Effects of Aroma Foot Reflex Massage on Mood States and Brain Waves in Women Elderly with Osteoarthritis 원문보기

성인간호학회지 = Korean Journal of Adult Nursing, v.25 no.6, 2013년, pp.644 - 654

김인숙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간호학과) , 양희정 (조선대학교 대학원 간호학과) , 임은선 (조선대학교 대학원 간호학과) , 강희영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간호학과)

Abstract ▼ AI-Helper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effects of aroma foot reflexology massage on mood states specifically depression and brain waves of elderly women with osteoarthritis. Methods: The study was a nonequivalent control group non-synchronized design. The participants were 62 elderly women with osteoarthritis. The instruments were the Korean-Profile of Mood States-Brief for mood states and 8-channel EEG (Electroencephalogram) system for brain waves. Data were collected from March to May, 2012. Twenty-six participants were assigned to the treatment group and twenty-six to the comparison group. The data were analyzed using SPSS/WIN 17.0 version program, and included descriptive statistics, t-test, and ANCOVA. The intervention was conducted three times a week for two weeks. Results: There were significantly improvement in reported depression. s. Brain waves (EEG) increased significantly in F3, T3 of ${\alpha}$ wave and in F4, T3, and P4 of ${\beta}$ wave between the two groups. Conclusion: Aroma foot reflexology massage can be utilized as an effective intervention to decrease depression of mood states, increase of ${\alpha}$, and ${\beta}$ brain wave on woman elderly with osteoarthritis.

주제어

AI 본문요약
AI-Helper

문제 정의

현재까지 선행연구에서는 주로 아로마 흡입법과 발반사 마사지를 실시한 후 뇌파를 분석하였고, 아로마 발반사 마사지 후 측정한 뇌파결과는 일관성이 없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관절의 변형으로 인해 역할변화와 상실감으로 분노와 우울 같은 심리적인 장애를 경험하고 있는 골관절염 여성노인을 대상으로 우리 몸과 마음에 조화를 이루며 교감신경계에 진정효과를 주고 기분을 고양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라벤더, 버가못 그리고 클라리세이지를 이용한 아로마요법과 발반사 마사지를 함께 적용한 후 뇌파와 기분상태에 미치는 효과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가설 설정

·부가설 1: 아로마 발반사 마사지를 받은 실험군과 대조군 간에 ⍺파에 차이가 있을 것이다.
·부가설 2: 아로마 발반사 마사지를 받은 실험군과 대조군 간에 β파에 차이가 있을 것이다.
가설 1. 아로마 발반사 마사지를 받은 실험군과 대조군 간에 기분상태 점수는 차이가 있을 것이다.
가설 2. 아로마 발반사 마사지를 받은 실험군과 대조군 간에 뇌파에 차이가 있을 것이다.

제안 방법

아로마 블랜딩은 허브 연구센터 책임자와 아로마요법사 자격증을 가진 교수 1인의 도움을 받아 실시하였다. 아로마 발반사 마사지는 통증을 느끼지 않을 중간 정도의 압력으로 지압봉을 이용하여 뇌와 관련된 반사상응점을 중심으로 각 자극 부위를 프로토콜에 따라 주당 3회, 회당 40분, 2주 동안 총 6회 적용하였다. 아로마 발반사 마사지 기간을 6회로 선정한 것은 슬골관절염 노인에게 발반사 마사지를 2주간 6회 적용한 Uhm (2003)의 연구에서 신체 및 기분 상태가 향상된 결과를 근거로 하였다.
주파수에 따라 ⍺, β, θ, δ로 구분된다(Jin, 2011). 본 연구에서는 실험군과 대조군 모두 외부 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도록 밝고 소음이 통제된 방에서 편안히 10분 간 안정을 취한 후 8-channel EEG (Electroencephalogram) system (QEEQ-8 LXE3208, Laxtha, Daejeon, Korea)을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뇌파 전극은 국제 10-20 표준전극부착법을 이용하여 전두부(F3, F4), 측두부(T3, T4), 후두부(O1, O2), 두정부(P3, P4)에 각각 2개씩 부착하였고, 접지 전극은 왼쪽 귓불(A1)에, 기준 전극은 오른쪽 귓불(A2) 에 각각 1개씩 부착하여 총 10개의 전극을 부착한 후 5분 동안 측정하였다.

대상 데이터

대상자는 N시에 위치한 노인요양병원에서 전문의에 의해 골관절염 진단을 받고 입원 중인 70세 이상의 여성노인 환자를 편의표집하였으며, 구체적인 선정 및 제외기준은 다음과 같다.
선정기준은 슬관절과 고관절에 관절염이 있는 자, 현재 자신이 통증을 인지하고 시각적 상사척도(VAS)에서 3.0 이상인 자, 아로마 오일(라벤더, 버가못, 클라리세이지)에 알레르기가 없는 자, 발에 병변이 없는 자, 최근 1년 이내에 아로마 발반사 마사지를 받지 않은 자, 최근 1개월 이내에 항 우울제, 수면제, 각성제 등의 약물을 복용하지 않은 자, 뇌질환으로 치료받은 경험이 없는 자, 본 연구의 목적에 동의하고 참여를 수락한 자, 의사소통이 가능한 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제외기준은 뇌에 질환이 있는 자로서 혼자 걸을 수 없으며, 활동이 불가능한 자, 운동 요법이나 다른 요법을 받고 있는 자였다.
80으로 했을 때 필요한 인원은 각 집단 당 26명으로 산출되었지만, 중간 탈락자를 고려하여 실험군 35명, 대조군 35명 총 70명을 편의표집하였다. 실험 중 실험군에서는 개인사정 3명, 본인 거부 1명으로 총 4명이 탈락하였고, 대조군에서도 개인사정 2명, 본인 거부 2명으로 총 4명이 탈락하여 최종 연구대상자는 실험군 31명, 대조군 31명, 총 62명이었다.

데이터처리

0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실험군과 대조군의 일반적 특성과 종속변수에 대한 사전 동질성 검정은 x²-test, Fisher's exact test, Independent t-test로 분석하였고, 아로마 발반사 마사지 전 ‧ 후 두 집단 간의 종속변수에 대한 가설검정은 Independent t-test로, 집단 간 동질하지 않은 종속변수는 공변수로 처리하여 공변량 분산분석 (analysis of covariance, ANCOVA)을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기분상태는 McNair, Heuchert와 Shilony (2003)이 개발한 Profile of Mood States-Brief (POMS-B)를 Yeun과 ShinPark (2006)이 번안한 한글판 기분상태 단축형 도구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이 도구는 긴장, 우울, 분노, 활기, 피로, 혼돈의 6개 하위영역별로 각 5문항씩 총 3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문항은 ‘전혀 아니다’ 0점에서 ‘매우 그렇다’ 4점의 5점 척도이다.
발반사 마사지는 발반사 마사지협회의 교육과정과 문헌을 근거(Jang & Kim, 2009)로 프로토콜을 작성하여 1인의 발반사요법전문가에게 발반사 마사지 방법에 대한 자문을 구하고, 1인의 한의사에게 발반사구에 대한 자문을 구하여 내용에 대한 타당도를 검증받았다. 아로마 블랜딩은 허브 연구센터 책임자와 아로마요법사 자격증을 가진 교수 1인의 도움을 받아 실시하였다.
아로마 발반사 마사지는 통증을 느끼지 않을 중간 정도의 압력으로 지압봉을 이용하여 뇌와 관련된 반사상응점을 중심으로 각 자극 부위를 프로토콜에 따라 주당 3회, 회당 40분, 2주 동안 총 6회 적용하였다. 아로마 발반사 마사지 기간을 6회로 선정한 것은 슬골관절염 노인에게 발반사 마사지를 2주간 6회 적용한 Uhm (2003)의 연구에서 신체 및 기분 상태가 향상된 결과를 근거로 하였다. 발반사 마사지 프로토콜은 준비단계, 이완 마사지 단계, 발반사구자극 단계, 휴식단계로 구성되었으며, 구체적인 순서는 다음과 같다.

성능/효과

본 연구의 결과 아로마 발반사 마사지 시행 후 실험군은 대조군에 비해 우울 정도가 감소되었고, 뇌파 중 ⍺파는 좌측 전두엽과 측두엽에서, β파는 우측 전두엽과 좌측 측두엽에서 증가되었다. 본 연구의 의의는 아로마 발반사 마사지가 골관절염 여성노인의 우울을 감소시키고, 심신을 안정시켜 ⍺파와 β파를 증가시키는데 유용한 중재로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한 것이다.
부가설 2인 ‘아로마 발반사 마사지를 받은 실험군과 대조군 간에 β파에 차이가 있을 것이다’를 검정한 결과, F4 (p=.037), T3 (p=.001), P4 (p=.026) 위치에서 두 집단 간에 차이가 있어 부분적으로 지지되었다(Table 4).
이상의 결과를 살펴볼 때, 라벤더, 버가못과 클라리세이지를 이용한 아로마 발반사 마사지는 골관절염이 있는 여성노인의 우울 정도를 감소시키고, 뇌파 중 ⍺파와 β파를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를 통하여 아로마 발반사 마사지가 노인요양병원이나 요양시설에서 활용가능한 중재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상의 결과를 살펴볼 때, 라벤더, 버가못과 클라리세이지를 이용한 아로마 발반사 마사지는 골관절염이 있는 여성노인의 우울 정도를 감소시키고, 뇌파 중 ⍺파와 β파를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를 통하여 아로마 발반사 마사지가 노인요양병원이나 요양시설에서 활용가능한 중재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후속연구

둘째, 각 개인의 상태와 특성에 맞는 맞춤형 아로마 종류와 적용방법 및 기간을 고려한 연구가 필요하다.
반면에 슬골관절염이 있는 노인에게 발반사 마사지를 2주간 6회 적용한 Uhm (2003)의 연구와 암 환자에게 발반사 마사지를 단 1회 적용한 Won 등(2002)의 연구에서는 기분상태가 유의하게 호전되어 본 연구의 결과와는 달랐으나 이들 연구에서는 기분상태를 하위영역별로 검증하지 않아 직접 비교할 수는 없었다. 연구마다 대상자와 중재방법과 적용기간이 달랐으므로 추후 반복연구를 통하여 효과를 검증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첫째. 골관절염 여성노인의 신체적, 심리적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다양한 아로마 오일을 이용하여 그 효과를 검증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국내의 골관절염 유병률은 어떠한가?	최근 우리나라는 인구의 고령화로 만성질환이 증가하면서 노인인구에게 호발하는 골관절염 환자의 유병률도 계속 증가 되고 있다. 현재 골관절염의 유병률은 전체 인구의 38.7%이며, 특히 50세 이상에서는 남자 29.4%, 여자 46.1%로서, 여성의 경우 2명당 1명의 비율로 골관절염을 앓고 있을 뿐만 아니라(Korea National Statistical Office, 2010), 인구 1,000명당 91.1명이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있으며, 이들의 진료비로 지불한 금액은 7800억원에 이르고 있어 국민건강과 의료재정 면에서도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 질환이다(Kim, Park, Eum, Choi, & Jeong, 2008).
	아로마 요법의 적용 방법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가?	아로마 요법은 다양한 천연식물의 꽃이나 잎, 줄기, 뿌리 등에서 추출한 100% 순수한 정유의 치료적 성분을 후각이나 피부를 통해 인체에 흡수시켜 신체와 심리의 항상성을 유지하고 부조화를 개선하여 만족감, 행복감, 면역기능 강화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Buckle, 2003). 아로마의 적용방법은 흡입, 목욕, 마사지법 등이 있으며, 그 중 마사지법은 윤할제 대신 정유를 사용하여 근육을 자극하고 이완시키며, 혈액과 림프액의 순환을 증진시키고 상호 간에 신뢰감을 형성하는데 효과적이다(Buckle, 2003; Cooksley, 2001). 발반사 마사지는 발에 분포되어 있는 신체상응기관의 반사점을 자극함으로써 인체의 선과 근육, 기관의 기능을 정상화하고, 신체적, 정신적 이완을 유도하여 불안과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Stephenson, Weinrich, & Tavakoli, 2000).
	발반사 마사지의 효과는 무엇인가?	아로마의 적용방법은 흡입, 목욕, 마사지법 등이 있으며, 그 중 마사지법은 윤할제 대신 정유를 사용하여 근육을 자극하고 이완시키며, 혈액과 림프액의 순환을 증진시키고 상호 간에 신뢰감을 형성하는데 효과적이다(Buckle, 2003; Cooksley, 2001). 발반사 마사지는 발에 분포되어 있는 신체상응기관의 반사점을 자극함으로써 인체의 선과 근육, 기관의 기능을 정상화하고, 신체적, 정신적 이완을 유도하여 불안과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Stephenson, Weinrich, & Tavakoli, 2000). 따라서 아로마요법과 발반사 마사지를 병행하여 적용하면 정유 성분이 피부에 빠르게 흡수되어 혈류를 타고 전신으로 순환하여 신체적, 심리적 이완효과를 극대화시키고(Choi, 2006), 아로마 향은 후각 수용체에 감지되어 전기적 신호로 변환된 후 전두엽 피질에 도달하여 뇌파 중 알파파를 증가시키고 대뇌 변연계에서 기분을 증진시킨다(Buckle,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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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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