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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에서는 의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의 수면 양상 및 이와 관련될 것으로 예상되는 심리적 요인들을 조사, 분석하였다. 의학전문대학원 학생의 음주 비율을 미국 의과대학생의 78%와 비교하면 남자의 경우 77.
- 이 연구는 의학전문대학원 학생을 대상으로 수면 양상, 주간 졸림, 우울감, 스트레스, 강박 성향의 관련성을 분석하였다. 의학전문대학원생들의 수면의 질은 좋지 않았고, 주간 졸림, 우울감과 연관이 있었다.
- 이 연구에서는 일 의학전문대학원 전체 학년을 대상으로 수면 양상과 스트레스, 심리적인 요인들과의 관련성을 조사하여, 향후 학생들의 수면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하는데 기초 자료로 삼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 설문지 작성 전 학생들에게 본 연구에 대하여 설명하고 동의서를(written informed consent)받았다. 1, 2학년 학생은 학기말 시험이 끝난 후에 설문이 시행되었으며, 3학년은 임상 실습 기간, 4학년 학생은 실습이 끝난 방학 기간에 설문이 시행되었다.
- PSQI 점수와 ESS, 스트레스 설문지, CES-D, 그리고 MOCI 점수와의 연관성을 살펴보기 위해, 상관관계 분석을 시행하였다(Table 3). PSQI 점수는 ESS(r=0.
- 대상자들의 성별, 연령, 신장, 체중 등 기본적인 정보와 하루에 마시는 커피, 알코올, 흡연, 학점 등을 조사하였다.
- 자기 보고식 검사로 총 20문항으로 구성되며, 0점에서 3점 사이에서 평가하도록 한다. 우울 증상의 존재 기간을 기준으로 정도를 측정하는 자기 보고식 설문 방법으로 총 20문항이다.
대상 데이터
- 기초정보 설문지에서 최근 6개월 내과적, 정신과적 병력이 있는 경우, 설문지 응답이 불성실하거나, 빠진 문항으로 신뢰성이 떨어진 경우를 제외하여, 총 352명의 결과를 분석하였다.
-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1~4학년 415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시행하였다. 설문지 작성 전 학생들에게 본 연구에 대하여 설명하고 동의서를(written informed consent)받았다.
데이터처리
- PSQI 점수에 ESS, 스트레스 설문지, CES-D, 그리고 MOCI 점수가 미치는 영향을 알기 위해 다중회귀분석을 하였다(Table 4). ESS와 CES-D 점수가 유의한 연관성을 보였고(p ＜0.
- 두 변수간의 상관관계는 Pearson 상관분석을 하였고, 세 군 이상 비교에는 ANOVA를 이용하였다. PSQI와 다른 설문지 점수들간의 연관성은 다중회귀분석을 하였다. 통계적 유의성은 p＜0.
- 두 군간 연속변수는 독립 t-검정, 비연속변수는 χ2-검정으로 비교하였다.
- 휴일과 평일 간의 수면 양상의 차이를 비교할때는 짝짓기 t-검정을 하였다. 두 변수간의 상관관계는 Pearson 상관분석을 하였고, 세 군 이상 비교에는 ANOVA를 이용하였다. PSQI와 다른 설문지 점수들간의 연관성은 다중회귀분석을 하였다.
- PSQI와 다른 설문지 점수들간의 연관성은 다중회귀분석을 하였다. 통계적 유의성은 p＜0.05(양측검정)으로 하였다.
- -검정으로 비교하였다. 휴일과 평일 간의 수면 양상의 차이를 비교할때는 짝짓기 t-검정을 하였다. 두 변수간의 상관관계는 Pearson 상관분석을 하였고, 세 군 이상 비교에는 ANOVA를 이용하였다.
이론/모형
- Epworth sleepiness scale(ESS, 엡워스 주간 졸음 자가평가척도)을 사용하였다. 총 8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4점 척도로 구성되어 있다(Johns 1991).
- Global assessment of recent stress scale을 사용하였다. 총 8개의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근 일주일간의 스트레스 인자에 대한 지각의 정도를 평가할 수 있는 척도이다.
- The Center for Epidemiologic Studies Depression Scale(CES-D)을 사용하였다. 자기 보고식 검사로 총 20문항으로 구성되며, 0점에서 3점 사이에서 평가하도록 한다.
- 강박 성향을 평가하기 위해서 Moudsley obsessive-compulsive inventory(MOCI, 모즐리 강박 행동 척도)를 사용하였다. 강박증상의 유형과 정도를 평가할 수 있는 도구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관찰 가능한 주요 강박 행동의 평가를 하며, 확인, 청결, 의심, 오염의 4 요인을 포함하는 총 30문항으로 구성된다(Hodgson과 Rachman 1977) 각 항목은 1~2점으로 총점은 40~60점까지이다.
- 수면의 질을 평가하기 위해서 Pittsburgh sleep quality index(PSQI)를 사용하였다. PSQI는 수면의 질(subjective sleep quality), 수면잠복기(sleep latency), 수면시간(sleep duration), 수면효율(sleep efficiency), 수면장애(sleep disturbances), 수면제 사용(use of sleeping medication), 주간 기능장애(daytime dysfunction)의 7개 범주로 이루어져 있으며, 총 19개의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성능/효과
- 58점으로 타 학년에 비해 낮은 점수를 보이는 것이 특징적이었다. ESS, 스트레스 설문지, CES-D, 그리고 MOCI 점수도 학년이 올라갈수록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으며, 사후분석에서도 학년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관찰되었다(Table 2).
- PSQI 점수에 ESS, 스트레스 설문지, CES-D, 그리고 MOCI 점수가 미치는 영향을 알기 위해 다중회귀분석을 하였다(Table 4). ESS와 CES-D 점수가 유의한 연관성을 보였고(p ＜0.001), 스트레스 설문지(p=0.051), MOCI 점수(p=0.232)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 PSQI 점수와 ESS, 스트레스 설문지, CES-D, 그리고 MOCI 점수와의 연관성을 살펴보기 위해, 상관관계 분석을 시행하였다(Table 3). PSQI 점수는 ESS(r=0.383, p＜0.001), 스트레스(r=0.326, p＜0.001), CES-D(r=0.393, p＜0.001), MOCI(r=0.247, p＜0.001) 점수와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고, 학점과는 유의한 상관관계(r=0.072, p=0.228)를 보이지 않았다.
- 본 연구에서, PSQI로 측정한 주관적인 수면의 질은 주간 졸림, 스트레스, 우울감, 강박 성향과도 통계적으로 유의한 연관성을 보였는데, 이는 이전 연구 결과들과 일치하였다(Lee 과 Graham 2001 ; Frank 등 2006 ; Chan과 Koh 2007). 수면과 관련된 문제를 겪고 있는 의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이 이와 관련된 심리적인 어려움에 노출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 수면과 관련된 문제를 겪고 있는 의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이 이와 관련된 심리적인 어려움에 노출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다중회귀분석에서는 우울감과 주간 졸림이 수면의 질과 유의한 연관성을 보였다. 의과대학생의 21.
- 학년별로도 차이를 보였는데, 학년이 올라갈수록 PSQI 점수가 낮아졌고, 특히 4학년의 경우에는 PQSI 총 점수가 5.14±2.58점으로 타 학년에 비해 낮은 점수를 보이는 것이 특징적이었다.
후속연구
- 특히 졸업 후 수련의, 전공의 과정을 거치며 겪게 되는 부족한 수면은 실제 환자를 보는데 있어서도 의학적인 오류를 보일 수 있다는 여러 보고가 있다(Olson 등 2009 ; Mansukhani 등 2012 ; Rosenbluth과 Landrigan 2012). 개별 학생들의 수면과 심리적인 문제를 개선시키는 노력 뿐만 아니라 충분한 휴식과 수면 시간이 보장될 수 있는 제도적인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 본 연구의 제한 점은, 연구가 설문지를 토대로 하여 시행되었기 때문에 참여자들의 주관적인 평가로 이루어져 기억의 오류가 있을 수 있으며, 학년에 따라 시험, 과제 등 생활 방식의 차이가 있어 완벽히 동일한 조건에서 설문이 이루어지기 어려웠다는 점이다. 추후 연구에서는 동일한 집단을 대상으로 학년에 따른 변화를 추적 조사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 하지만 시험 후 같은 조건에서 측정되었던 1, 2학년에서도 1학년보다 2학년이 전반적인 점수가 양호했던 점은 학년이 올라가면서 의학전문대학원 생활과 시험에 대한 적응으로 인한 심리적인 어려움이 감소했을 것으로 추측해 볼 수 있다. 이에 대해서는 앞으로 동일한 대상군이 학년의 변화에 따라 어떠한 변화를 보이는지를 살펴보며 관련성을 파악해 보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 본 연구의 제한 점은, 연구가 설문지를 토대로 하여 시행되었기 때문에 참여자들의 주관적인 평가로 이루어져 기억의 오류가 있을 수 있으며, 학년에 따라 시험, 과제 등 생활 방식의 차이가 있어 완벽히 동일한 조건에서 설문이 이루어지기 어려웠다는 점이다. 추후 연구에서는 동일한 집단을 대상으로 학년에 따른 변화를 추적 조사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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