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영화치료가 조현병 환자의 우울과 자긍심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 설계의 유사실험연구이다. J시에 소재한 정신보건시설 두 곳에서 주간재활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회원 40명을 실험군 20명, 대조군 20명으로 나누어 2010년 3-4월에 7회에 걸쳐 영화치료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영화치료를 적용받은 실험군이 적용받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우울이 감소되었으며, 그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t=-4.17, p<.001). 영화치료를 적용받은 실험군이 적용받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자긍심이 증진되었으며, 그 차이 또한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t=5.77, p<.001). 따라서 영화치료가 조현병 환자의 우울과 자긍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유용한 프로그램임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영화치료가 조현병 환자의 우울과 자긍심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 설계의 유사실험연구이다. J시에 소재한 정신보건시설 두 곳에서 주간재활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회원 40명을 실험군 20명, 대조군 20명으로 나누어 2010년 3-4월에 7회에 걸쳐 영화치료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영화치료를 적용받은 실험군이 적용받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우울이 감소되었으며, 그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t=-4.17, p<.001). 영화치료를 적용받은 실험군이 적용받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자긍심이 증진되었으며, 그 차이 또한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t=5.77, p<.001). 따라서 영화치료가 조현병 환자의 우울과 자긍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유용한 프로그램임을 확인하였다.
This study was done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cinema therapy on schizophrenia patients' depression and self esteem. The research design was a nonequivalent control group pretest-posttest design. Participants were recruited from two mental health facilities in J city(20 in the experimental group ...
This study was done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cinema therapy on schizophrenia patients' depression and self esteem. The research design was a nonequivalent control group pretest-posttest design. Participants were recruited from two mental health facilities in J city(20 in the experimental group and 20 in the control group). The research was carried out from March to April, 2010. The cinema therapy was conducted seven times. After the cinema therapy, depression of schizophrenia patients in experimental group was lowered compared with that of patients in control group, and the difference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 (t=-4.17, p<.001). After the cinema therapy, self esteem of schizophrenia patients in experimental group was improved compared with that of patients in control group, and the difference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t=5.77, p<.001). The results indicate that the cinema therapy was a useful program leading positive effects on depression and self esteem in schizophrenia patients.
This study was done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cinema therapy on schizophrenia patients' depression and self esteem. The research design was a nonequivalent control group pretest-posttest design. Participants were recruited from two mental health facilities in J city(20 in the experimental group and 20 in the control group). The research was carried out from March to April, 2010. The cinema therapy was conducted seven times. After the cinema therapy, depression of schizophrenia patients in experimental group was lowered compared with that of patients in control group, and the difference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 (t=-4.17, p<.001). After the cinema therapy, self esteem of schizophrenia patients in experimental group was improved compared with that of patients in control group, and the difference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t=5.77, p<.001). The results indicate that the cinema therapy was a useful program leading positive effects on depression and self esteem in schizophrenia pati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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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이루어진 연구는 소수에 불과한데, 조현병 환자를 대상으로 불안감 감소와 대인관계 향상의 효과를 탐색하였다[17]. 따라서 본 연구는 정신질환자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조현병 환자를 대상으로, 그들이 가지고 있는 우울과 자긍심의 문제에 영화치료가 갖는 효과를 확인해보고자 한다.
본 연구는 영화치료가 조현병 환자의 우울과 자긍심에 미치는 효과를 파악하기 위한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설계의 유사 실험연구이다. 연구 결과, 영화치료가 조현병 환자의 우울을 감소시키고 자긍심을 향상시키는데 효과가 있었음이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조현병 환자를 대상으로 영화치료를 제공하여 우울과 자긍심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 설계의 유사실험 연구이다.
본 연구는 조현병 환자에게 영화치료를 실시하여 우울과 자긍심에 미치는 효과를 파악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영화치료는 인간의 삶과 문화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영화 매체를 치료에 활용하는 기법으로 예술치료의 일종이다[13]. 본 연구에서는 정신과 의사 1인과 정신간호학 교수 1인의 자문을 받아 연구자가 개발한 7회기 영화치료 프로그램을 말한다.
첫째, 기존의 선행연구에서 주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조현병 환자를 대상으로 집단을 구성하여 영화치료를 적용함으로 연구대상의 폭을 넓혔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 둘째, 영화치료가 일반인들의 정서적 경험의 치유뿐만 아니라 조현병 환자들의 치료에 있어서 중요하게 적용될 수 있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
가설 설정
가설 1. 영화치료에 참여한 실험군은 참여하지 않은 대조군보다 우울점수가 낮을 것이다.
가설 2. 영화치료에 참여한 실험군은 참여하지 않은 대조군보다 자긍심점수가 높을 것이다.
제안 방법
첫째, 준비단계에서는 보조진행자가 대상자의 참석 여부를 확인하고 본 연구자 또는 보조진행자가 대상자의 흥미 유발을 위한 방법으로 영화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하였다. 그리고 빔 프로젝트를 이용하여 영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둘째, 본 단계는 워밍업, 영화편집부분 감상, 주제토론으로 구성되었다.
보조 진행자 한명이 함께 참여함으로 치료목표에 맞도록 제대로 진행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면서 도와주었다. 끝으로, 정리단계에서 본 연구자는 그날의 프로그램에 대한 평가와 정리를 통해 정서와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으며, 과제를 부여함으로 마무리 할 수 있도록 5분으로 구성하였다.
실험군은 프로그램을 시작하는 날에 사전검사를 실시하였고, 프로그램을 종결하는 날에 사후검사를 실시하였다. 대조군의 경우, 실험군의 사전․사후 검사를 실시하는 주와 동일한 주에 사전 및 사후 검사를 실시하였으며 통상적으로 센터내에서 시행되는 주간재활 프로그램에 자유롭게 참여하도록 하였다.
그리고 빔 프로젝트를 이용하여 영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둘째, 본 단계는 워밍업, 영화편집부분 감상, 주제토론으로 구성되었다. 워밍업은 영화를 감상하도록 한 후 휴식시간을 가졌으며, 본 연구자가 영화의 전반적인 내용과 흐름을 정리하기 위해 줄거리에 대해 서로 간단히 이야기 나누도록 5~10분을 배정하였다.
본 연구의 자료수집기간은 2010년 2월부터 2010년 4월에 걸쳐 매회 2시간 40분씩 총 7회 영화치료를 실시하였다. 실험군은 프로그램을 시작하는 날에 사전검사를 실시하였고, 프로그램을 종결하는 날에 사후검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자료수집기간은 2010년 2월부터 2010년 4월에 걸쳐 매회 2시간 40분씩 총 7회 영화치료를 실시하였다. 실험군은 프로그램을 시작하는 날에 사전검사를 실시하였고, 프로그램을 종결하는 날에 사후검사를 실시하였다. 대조군의 경우, 실험군의 사전․사후 검사를 실시하는 주와 동일한 주에 사전 및 사후 검사를 실시하였으며 통상적으로 센터내에서 시행되는 주간재활 프로그램에 자유롭게 참여하도록 하였다.
실험처치는 준비단계, 본단계, 정리단계의 세 단계로 진행하였다. 첫째, 준비단계에서는 보조진행자가 대상자의 참석 여부를 확인하고 본 연구자 또는 보조진행자가 대상자의 흥미 유발을 위한 방법으로 영화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하였다.
워밍업은 영화를 감상하도록 한 후 휴식시간을 가졌으며, 본 연구자가 영화의 전반적인 내용과 흐름을 정리하기 위해 줄거리에 대해 서로 간단히 이야기 나누도록 5~10분을 배정하였다. 영화편집부분 감상에서는 주제토론에 앞서 치료목표에 의거, 다루어야 할 주요 장면을 사전에 선택하여 짧은 시간동안 다시 감상하도록 10분으로 구성하였다. 주제토론에서는 본 연구자가 영화별 치료 목표에 따라 사전에 작성한 토론 주제를 제시하여 문제해결 중심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둘째, 본 단계는 워밍업, 영화편집부분 감상, 주제토론으로 구성되었다. 워밍업은 영화를 감상하도록 한 후 휴식시간을 가졌으며, 본 연구자가 영화의 전반적인 내용과 흐름을 정리하기 위해 줄거리에 대해 서로 간단히 이야기 나누도록 5~10분을 배정하였다. 영화편집부분 감상에서는 주제토론에 앞서 치료목표에 의거, 다루어야 할 주요 장면을 사전에 선택하여 짧은 시간동안 다시 감상하도록 10분으로 구성하였다.
대상 데이터
연구대상자의 선정기준은 첫째, 전반적 기능 평가점수(GAF)가 51점 이상이고 의사결정능력이 있으며, 정신병원 외래에서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자 둘째, 영화감상에 흥미가 있으며, 2시간정도의 영화 감상에 주의 집중이 가능한 자 셋째, 기관장이 프로그램 참여를 허락하고, 본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며 자발적으로 참여하기로 서면 동의한 자이다. G*Power 3.1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유의수준 .05, 검정력 .70, 효과크기 .80을 충족하는 표본의 수는 실험군 16명, 대조군 16명, 총 32명으로 산출되었으나 탈락률을 고려하여 시설 당 20명씩 총 40명을 선정하였으며, 탈락률 없이 전수가 연구에 참여하였다.
본 연구에 참여한 대상자는 실험군 20명, 대조군 20명으로 일반적 특성은 [Table 1]과 같다.
첫째. 본 연구의 대상자는 정신질환자로서, 인권문제 등의 현실적인 제한으로 인하여 외부 평가자를 사용하지 못하였다.
연구대상은 J시 소재 정신보건시설 두 곳에서 주간재활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조현병으로 진단받은 회원이다. 연구대상자의 선정기준은 첫째, 전반적 기능 평가점수(GAF)가 51점 이상이고 의사결정능력이 있으며, 정신병원 외래에서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자 둘째, 영화감상에 흥미가 있으며, 2시간정도의 영화 감상에 주의 집중이 가능한 자 셋째, 기관장이 프로그램 참여를 허락하고, 본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며 자발적으로 참여하기로 서면 동의한 자이다.
영화의 선정기준은 Hesley와 Hesley가 치료를 목적으로 영화를 선택하는 가이드라인[20]을 참고하여, ‘샤인’, ‘어바웃 어 보이’, ‘케이-팩스’, ‘뷰티플 마인드’, ‘아들의 방’, ‘포레스트 검프’, ‘아이엠 샘’의 7편을 선정하였다.
영화치료 전 두 집단이 우울과 자긍심에 대하여 동질한 집단인지를 분석하기 위해 t-검정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Table 2]와 같이 우울 정도는 실험군은 49.
이론/모형
연구대상자의 우울은 Zung이 개발하고 Cho[18]가 번안한 자가평가도구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이 도구는 20문항으로 구성된 4점 척도로, 점수의 분포는 20~80점이며, 점수가 낮을수록 우울 정도가 낮은 것을 의미한다.
자긍심 측정도구는 Rosenberg가 개발하고 Jeon[19]이 번안한 것으로, 총 10개 문항으로 구성된 4점 척도이다. 범위는 총 10점에서 40점까지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자긍심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성능/효과
대상자의 유병기간 분포를 보면 실험군에서 10년 미만 3명(15%), 10년~15년 미만 8명(40%), 15년~20년 미만 6명(30%), 20년 이상이 3명(15%)이었고, 대조군에서 10년 미만 2명(10%), 10년~15년 미만 8명(40%), 15년~20년 미만 7명(35%), 20년 이상이 3명(15%)이었다. 대상자의 평균 유병기간은 실험군의 경우 14.4년, 대조군은 평균 15.3년이었으며(t=-.53, p=.599), 실험군과 대조군의 동질성 검정 결과, 두 집단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본 연구에서 영화치료 참여 후 조현병 환자의 자긍심이 유의하게 증진되었다. 낮은 자긍심은 환경에 대한 적응력을 감소시키고 감소된 적응력은 더욱 정신장애자의 자아기능을 약화시켜 자긍심을 저하시킬 수 있는 순환적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25].
본 연구에서는 조현병 환자를 대상으로 집단을 구성하여 영화치료를 적용함으로 연구대상의 폭을 넓혔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 둘째, 영화치료가 일반인들의 정서적 경험의 치유뿐만 아니라 조현병 환자들의 치료에 있어서 중요하게 적용될 수 있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 셋째, 현재 영화치료는 특히 간호 분야에서는 아직 보편화되어 있지 않은 실정이다.
이로 미루어볼 때 영화치료는 환자들로 하여금 병에 대한 절망적인 정서와 미래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등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영화치료는 대인관계의 반응 양식에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내었다. 즉, 대상자들의 의사 표현이 활발해지고 내면세계에 대한 표출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지는 효과가 있으며[17], 타인에 대한 공감능력을 향상시켰다[11].
자긍심 측정도구는 Rosenberg가 개발하고 Jeon[19]이 번안한 것으로, 총 10개 문항으로 구성된 4점 척도이다. 범위는 총 10점에서 40점까지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자긍심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도구의 신뢰도는 개발당시 Cronbach's α값이 .
본 연구는 영화치료가 조현병 환자의 우울과 자긍심에 미치는 효과를 파악하기 위한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설계의 유사 실험연구이다. 연구 결과, 영화치료가 조현병 환자의 우울을 감소시키고 자긍심을 향상시키는데 효과가 있었음이 확인되었다. 따라서 영화치료가 지역사회에서 조현병 환자들의 재활을 위한 유용한 치료적 도구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위와 같이 본 연구는 조현병이라는 만성질환으로 인해 우울양상과 자긍심 저하를 나타내고 있는 환자에게 영화라는 매체를 치료적인 도구로 사용한 결과, 영화치료가 연구대상자의 우울 감소와 자긍심 증진에 효과적이었다는 점을 논의하였다. 영화는 치료적인 도구로서 우울 정서와 자긍심에 강력한 효과를 발휘하였다.
영화치료 적용을 받은 실험군과 영화치료 적용을 받지 않은 대조군의 우울 정도를 비교해 보면, 실험군은 사전측정치 49.70점이며 사후측정치는 38.10점으로 평균 11.60점이 감소하였고, 대조군은 사전측정치 48.45점이었고 사후측정치는 48.55점으로 0.10점이 증가하여, 영화치료 적용을 받은 실험군의 우울 정도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t=-4.17, p<.001).
영화치료 적용을 받은 실험군은 영화치료 적용을 받지 않은 대조군과 자긍심의 정도를 비교해 보면, 실험군은 사전측정치 20.90점에 비해 사후측정치는 27.10점으로서 평균 6.20점이 증가하였고, 대조군의 사전측정치는 20.65점이었고 사후측정치는 19.75점으로서 평균 0.90점이 감소하여, 영화치료 적용을 받은 실험군의 자긍심 정도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t= 5.77, p<.001).
위와 같이 본 연구는 조현병이라는 만성질환으로 인해 우울양상과 자긍심 저하를 나타내고 있는 환자에게 영화라는 매체를 치료적인 도구로 사용한 결과, 영화치료가 연구대상자의 우울 감소와 자긍심 증진에 효과적이었다는 점을 논의하였다. 영화는 치료적인 도구로서 우울 정서와 자긍심에 강력한 효과를 발휘하였다.
첫째, 본 연구에서 영화치료 참여 후 조현병 환자의 우울 정도가 유의하게 감소되었다. 우울은 기분장애 환자들만의 전유 증상은 아니며 정신질환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증상이라 할 수 있다.
후속연구
그러나 정신과 환자를 대상으로 영화치료를 다룬 연구가 많지 않아서 영화치료의 방법론에 대한 논의는 추후에 행해져야 할 것이다. 예를 들어서 영화의 선택, 영화관람과 토의 시간의 비율, 토의 주제와 방법, 치료에 참여하는 적정 대상자의 수, 치료효과를 나타내기 시작하는 적정 치료 횟수, 다른 의학진단명을 가진 대상자 등에 대한 논의를 위해서도 반복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를 근거로 환자의 정신역동 및 정신질환의 특성을 잘 아는 간호사들이 활용한다면 더욱 효과적인 치료 도구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넷째, 병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정신보건센터나 사회복귀시설 등에서 영화치료를 적용한다면 만성적인 정신과적 문제를 가진 대상자를 심리적 차원에서 효과적으로 중재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본 연구는 일 지역에 국한된 임의표집을 실시한 연구이므로, 중재 효과를 전체 정신질환자에게 일반화시킬 수 없다.
둘째, 본 연구에서는 영화치료를 실시한 후 사후검사만을 실시하였는데 중재를 한 뒤 어느 정도 시간까지 프로그램의 효과가 지속되는지에 대한 추후 연구가 필요하다.
연구 결과, 영화치료가 조현병 환자의 우울을 감소시키고 자긍심을 향상시키는데 효과가 있었음이 확인되었다. 따라서 영화치료가 지역사회에서 조현병 환자들의 재활을 위한 유용한 치료적 도구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서 영화의 선택, 영화관람과 토의 시간의 비율, 토의 주제와 방법, 치료에 참여하는 적정 대상자의 수, 치료효과를 나타내기 시작하는 적정 치료 횟수, 다른 의학진단명을 가진 대상자 등에 대한 논의를 위해서도 반복 연구가 필요하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영화치료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자가보고식 질문지을 사용하였는데, 이는 대상자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특성을 수집하는데 한계가 있을 수 있다. 따라서 자가 보고식 질문지 이외의 자료수집방법을 사용하는 반복 연구도 요청된다.
셋째, 현재 영화치료는 특히 간호 분야에서는 아직 보편화되어 있지 않은 실정이다. 본 연구를 근거로 환자의 정신역동 및 정신질환의 특성을 잘 아는 간호사들이 활용한다면 더욱 효과적인 치료 도구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넷째, 병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정신보건센터나 사회복귀시설 등에서 영화치료를 적용한다면 만성적인 정신과적 문제를 가진 대상자를 심리적 차원에서 효과적으로 중재할 수 있을 것이다.
셋째, 영화치료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자가보고식 질문지 이외의 자료수집방법을 사용하는 연구도 요청된다.
첫째, 지역사회의 정신보건센터나 사회복귀시설 등을 이용하는 환자뿐 아니라 병원에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 다양한 의학진단명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환자를 대상으로 반복 연구가 필요하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조현병은 어떤 질병인가?
조현병은 사고, 정동, 지각, 행동 등 인격의 여러 측면에 장애를 초래하는 뇌기능장애이며, 공존병리로 흔하게 동반되는 증상은 우울이다[1]. 조현병의 경과에서 나타나는 우울증은 진단기준의 다양성, 정신병적 상태와 연관성이 있는 우울증의 측정 시기, 우울 상태의 정의에 따라 다양하지만 환자의 대략 25%에서 나타날 수 있어 우울증을 효과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인식이 증가되고 있다[4].
조현병의 발병시기는?
조현병은 대표적인 정신질환의 하나로 평생 유병률이 전체 인구의 약 1%로 비교적 높으며[1], 흔한 발병 시기는 성별에 따라 약간 차이가 있지만 1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에 발병하여[2], 점차 만성화되며 인격 및 정서의 황폐화를 초해하는 경향을 보인다[1]. 특히 병원에 입원한 환자 중에서 조현병 환자가 가장 많고 종합병원 정신과와 정신병원에 입원해 있는 환자의 70% 정도가 조현병 환자이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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