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jectives : Anorexia is the primary symptom impinging cancer patients' Quality of Life. It is usually accompanied by gastrointestinal symptoms(GI symptoms). Thus, to measure anorexia symptom precisely, assessing anorexia and GI symptoms together is recommended. This study was designed to analyze ca...
Objectives : Anorexia is the primary symptom impinging cancer patients' Quality of Life. It is usually accompanied by gastrointestinal symptoms(GI symptoms). Thus, to measure anorexia symptom precisely, assessing anorexia and GI symptoms together is recommended. This study was designed to analyze cancer-related anorexia assessment tools, extract GI symptoms included in these tools and investigate usefulness of instruments in clinical trials. Methods : Instruments were selected by searching PubMed, PROQOLID database. We analyzed instruments by number of items, assessment method, type of question, GI symptoms. Results : 9 instruments were selected to assess cancer-related anorexia symptom. Most tools adopt Likert scale as response scale and 'during past week' as recall period. Assessment method of all 9 instruments is the self-administration. Questions measuring anorexia are able to be sorted into 3 forms (frequency, severeness, distress of anorexia symptom). Among the GI symptoms, nausea is included in all 9 instruments. In clinical trials of cancer-related anorexia, Edmonton Symptom Assessment Scale(ESAS) and Functional Assessment of Anorexia/Cachexia Therapy Questionnaire(FAACT) were selected as endpoint measure. Conclusions : The result showed that FAACT is the only specialized tool to assess cancer-related anorexia. To measure cancer-related anorexia precisely, the need to develop new instrument exists.
Objectives : Anorexia is the primary symptom impinging cancer patients' Quality of Life. It is usually accompanied by gastrointestinal symptoms(GI symptoms). Thus, to measure anorexia symptom precisely, assessing anorexia and GI symptoms together is recommended. This study was designed to analyze cancer-related anorexia assessment tools, extract GI symptoms included in these tools and investigate usefulness of instruments in clinical trials. Methods : Instruments were selected by searching PubMed, PROQOLID database. We analyzed instruments by number of items, assessment method, type of question, GI symptoms. Results : 9 instruments were selected to assess cancer-related anorexia symptom. Most tools adopt Likert scale as response scale and 'during past week' as recall period. Assessment method of all 9 instruments is the self-administration. Questions measuring anorexia are able to be sorted into 3 forms (frequency, severeness, distress of anorexia symptom). Among the GI symptoms, nausea is included in all 9 instruments. In clinical trials of cancer-related anorexia, Edmonton Symptom Assessment Scale(ESAS) and Functional Assessment of Anorexia/Cachexia Therapy Questionnaire(FAACT) were selected as endpoint measure. Conclusions : The result showed that FAACT is the only specialized tool to assess cancer-related anorexia. To measure cancer-related anorexia precisely, the need to develop new instrument exi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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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따라서 식욕부진 증상은 단순히 식욕에 대한 질문만으로 측정할 수 없으며 동반되는 위장관련 증상에 대한 측정도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일차적으로 식욕부진 증상 문항이 포함된 평가 도구를 선정하고, 이차적으로 도구에 어떠한 위장관련 증상이 포함되어 있는지 분석하였다. 위장관련 증상은 식욕부진 증상을 겪는 암 환자들이 호소하는 것으로 보고11)된 증상인 ‘abdominal pain, abnormal diurnal appetite variations, belching, bloating, constipation, early satiety, food aversions, hiccups, indigestion, nausea, smell changes, taste changes, vomiting, weight loss’로 정의하였고, 추가적으로 연구진이 위장관련 증상이라고 판단하는 증상을 포함하였다.
기존 평가 도구가 한약을 이용한 암 환자의 식욕부진 치료 평가에 적절한지 알아보기 위해서는 우선 기존에 사용되고 있는 암 환자의 식욕부진 측정 도구의 특성에 대한 고찰이 필요하다. 본 연구진은 암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식욕부진 증상에 중점을 두어 암 환자 식욕부진 증상 측정 도구의 종류와 특성을 파악하고, 각 도구의 타당도 검증 여부, 한국어판 번역 여부를 조사하여 임상 연구에서의 활용가능성을 알아보고자 한다.
이 연구는 PubMed와 PROQOLID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암 환자 증상 평가 도구 중 ‘식욕부진’ 항목이 포함된 도구를 분석하여 고찰하고, 임상시험에서 도구의 활용가능성을 알아보는 연구이다.
암 환자의 식욕부진을 평가한 임상시험에서는 FAACT가 3건, ESAS 가 4건 사용되었다. 적은 연구 결과이기 때문에 일반화하기는 어려우나 FAACT를 사용한 연구는 환자의 입맛과 식욕에 초점을 두고 평가하였고 ESAS를 사용한 연구는 식욕증진과 더불어 체중, 전신증상 등의 변화도 관찰하고자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PubMed와 PROQOLID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암 환자 증상 평가 도구 중 ‘식욕부진’ 항목이 포함된 도구를 분석하여 고찰하고, 임상시험에서 도구의 활용가능성을 알아보는 연구이다. 총 9개의 도구를 선정하여 각 도구의 특성을 분석하고 한국어판 번역 현황을 조사하여 암 환자 식욕부진 증상 개선 임상시험을 고려하는 연구자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9개의 도구의 원본을 확인하여 식욕부진을 측정하는 문항을 추출하였다. FAACT는 식욕부진 증상에 특화된 도구로서 식욕부진 측정 하위항목인 Anorexia-cachexia Subscale(이하 A/CS) 이 존재한다.
PubMed와 PROQOLID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추출한 도구가 사용된 임상시험을 검색하였다. ‘질병 상태’ 검색란에 ‘canceranorexia’, ‘결과 측정법’ 검색란에 각 도구의 이름을 넣어 검색하였다.
clinicaltrials. gov를 통해 각 도구가 실제 암 관련 임상시험에서 사용된 빈도와 각 도구가 임상시험에서 사용 되는 비율을 알아보았다. 암 관련 임상시험에서 가장 다빈도로 사용된 도구는 EORT CQLQ-C30(43%)이며, MDASI, ESAS, FAACT, SDS, MSAS의 순으로 많이 사용되었다.
각각의 도구에서 식욕부진 증상 외에 측정하는 위장관련증상을 정리하였다. 각 증상의 출현 빈도 별로 나열하면 nausea, vomiting, dry mouth, constipation, diarrhea, weight loss 순이다.
다음의 데이터베이스에서 암 환자에게 사용 하는 평가도구 중 식욕부진 증상 항목이 포함된 도구를 검색하였다(Table1). PROQOLID 검색엔진은 2013년 11월 현재 전체 773개의 ‘Clinical Outcomes Assessments (COA)’정보를 보유한 평가척도 데이터베이스이다.
gov는 미국 국립보건원(National Institute of Health, NIH)에서 제공하는 전 세계에서 시험이 완료되었거나 수행 중인 임상연구의 등록과 결과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로서 2013년 11월 현재 전 세계 185개국에서 155,285건의 임상시험이 등록되어 있다. 본 연구진은 PubMed와 PROQOLID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암 환자 대상 식욕부진 임상시험에서 평가척도로 사용된 도구를 추출하고 도구의 특성을 파악하였고 ClinicalTrials.gov데이터베이스에서 각 도구가 암 환자 대상 임상시험에서 사용된 빈도를 알아 보았다. 암 종류에 관계없이 모든 암에 사용되는 도구가 아닌 특정 암이 대상이 되는 도구는 제외하기로 한다.
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여 증상을 평가하는 도구 중 ‘식욕부진’항목이 포함된 도구를 선정하였다.
암 환자에게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식욕부진 증상33)도 한의치료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한의치료를 통한 식욕 부진 증상개선 효과를 평가할 수 있는 도구 선정을 위하여 기존 도구의 특성을 분석하였다. 향후 식욕부진 증상 평가도구 선정과 개발 시본 연구가 참고가 되기를 바란다.
대상 데이터
Advanced search에서 [Title/Abstract]항목에 cancer, anorexia, appetite, [PublicationType]에 clinical trial의 검색어를 활용하여 2013년 8월까지 출판된 암 환자의 식욕부진 증상에 대한 임상연구 문헌을 선정하였다. 선정된 총 71편의 논문을 대상으로 하여 각 연구에 사용된 평가도구를 확인하였다.
Advancedsearch를 활용하여 ‘pathology’란에서 ‘neoplasms’를 선택, ‘disease’란에서 ‘generic for neoplasms’ 항목을 선택하여 결과로 도출된 54개 도구 중 식욕부진 평가 항목이 포함된 도구를 선정하였다.
식욕부진 증상과 관련된 삶의 질 측면이 강조되어 있다는 점에서 FAACT는 질문의 형식이나 성격이 기타 도구들과 다른 특성이 있다. 따라서 본 연구진은 FAACT를 제외한 나머지 8개 도구의 식욕부진 증상 측정 질문을 대상으로 하여 분석하였다. 8개 도구에서 추출한 질문의 유형은 식욕부진 증상의 빈도(Frequency), 증상의 심한 정도(Severeness), 환자가 증상으로 인해 괴로움을 느끼는 정도(Distress)의 3가지로 분류해볼 수 있었다.
본 연구의 대상인 9개의 도구 중 한국어로 번역된 도구는 MDASI, ESAS, FAACT, EORTC QLQ-C30총 4개였다. FAACT를 제외한 3개의 도구는 한국어판으로 타당도 검증26-28)이 되었으며, ESAS를 제외하고 모두 저작권이 등록되어 있다(Table6).
Advanced search에서 [Title/Abstract]항목에 cancer, anorexia, appetite, [PublicationType]에 clinical trial의 검색어를 활용하여 2013년 8월까지 출판된 암 환자의 식욕부진 증상에 대한 임상연구 문헌을 선정하였다. 선정된 총 71편의 논문을 대상으로 하여 각 연구에 사용된 평가도구를 확인하였다.
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여 증상을 평가하는 도구 중 ‘식욕부진’항목이 포함된 도구를 선정하였다. 총 9개의 도구12),15),16),18),20),22),24)가 선정되었다. 도구의 문항 수는 최소 10개에서 최고 39개였다.
이론/모형
도구의 유형은 대부분이 징후와 증상을 측정 하는 도구이며(n=6),건강관련 삶의 질을 측정하는 도구는 Functional Assessment of Anorexia/ Cachexia Therapy Questionnaire(이하 FAACT), European Organization for the Research and Treatment of Cancer Quality of Life Questionnaire Core 30(이하 EORTC QLQ-C30), RSCL 3가지였다. 9개의 도구는 모두 성인이 측정 대상인데, 특히 ESAS는 응답 대상이 말기암 환자인 것이 특징적이다.
8개 도구에서 추출한 질문의 유형은 식욕부진 증상의 빈도(Frequency), 증상의 심한 정도(Severeness), 환자가 증상으로 인해 괴로움을 느끼는 정도(Distress)의 3가지로 분류해볼 수 있었다. 식욕부진 증상의 심한 정도를 질문하는 도구는 Memorial Symptom Assessment Scale(이하 MSAS), M. D. Anderson Symptom Inventory(이하 MDASI), ESAS, EORTC QLQ-C30, RSCL총 5개였으며, 환자가 식욕감퇴로 인해 괴로움을 느끼는 정도를 질문하는 도구는 MSAS, Condensed Memorial Symptom Assessment Scale(이하 CMSAS), Memorial Symptom Assessment Scale-Short Form(이하 MSAS-SF), Symptom Distress Scale(이하 SDS)총 4개이며, 증상의 빈도를 묻는 도구는 MSAS 1개였다. MSAS는 위에 언급된 3가지 방면의 질문 유형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Table3).
최소 문항수를 가진 도구는 Edmonton Symptom Assessment Scale(이하 ESAS)이고, 최대 문항수를 가진 도구는 Rotterdam Symptom Checklist (이하 RSCL)였다. 응답 척도는 7개가 리커트 척도(LikertScale)를 사용하였고, 2개가 숫자등급척도(Numeric Rating Scale, NRS)로 대부분의 도구가 리커트 척도로 측정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증상 회상 기간은 대부분 ‘지난 한 주’ (n=7)이고, 그 외에 ‘지난 24시간’(n=1), ‘응답 당시’(n=1)가 있다.
성능/효과
2. ESAS는 환자의 즉각적인 증상 변화 확인이 가능하고, 측정 방식이 다양하여 측정의 편의성이 높아 특히 말기 암 환자의 증상 측정에 효과적인 도구이다.
3. 암 환자 대상 식욕부진 증상 측정을 목적으로 개발된 도구는 FAACT가 유일하다.
4. 암 관련 식욕부진 임상시험에서는 ESAS 와 FAACT가 주로 사용되는 현황이다.
따라서 본 연구진은 FAACT를 제외한 나머지 8개 도구의 식욕부진 증상 측정 질문을 대상으로 하여 분석하였다. 8개 도구에서 추출한 질문의 유형은 식욕부진 증상의 빈도(Frequency), 증상의 심한 정도(Severeness), 환자가 증상으로 인해 괴로움을 느끼는 정도(Distress)의 3가지로 분류해볼 수 있었다. 식욕부진 증상의 심한 정도를 질문하는 도구는 Memorial Symptom Assessment Scale(이하 MSAS), M.
각 도구에서 식욕부진을 측정하는 문항을 추출하여 정리한 결과, 문항들은 첫째, 식욕부진 증상의 빈도(Frequency), 둘째, 증상의 심한 정도(Severeness), 셋째, 환자가 증상으로 인해 괴로움을 느끼는 정도(Distress)의 3가지 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었다. 대부분의 도구는 식욕부진 증상의 심한 정도와 환자가 괴로움을 느끼는 정도 중의 한 가지 측면을 측정하는 형식이나, 특히 MSAS는 증상을 위에 언급된 3가지 측면으로 모두 측정하여 9개의 도구 중 식욕부진 증상을 제일 정밀하게 측정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각 도구의 암 관련 임상시험 활용도를 조사해봤을 때, 9개 도구 중 EORT CQLQ-C30의 사용빈도가 72%를 보여 제일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개발 이후 많은 연구에서 사용되어 타당성이 잘 입증되어 있다는 점과 9개의 도구 중 가장 많은 87개국 언어로 번역이 되어있어 있다는 것의 결과로 보인다.
도구의 활용성을 알아보고자 전 세계 임상시험 등록 데이터베이스인 ‘ClinicalTrials.gov’에서 각 도구가 암 관련 식욕부진 임상시험에서 결과 변수를 측정하는 척도로 사용된 건을 검색한 결과, ESAS와 FAACT가 사용된 것을 확인하였다.
한 연구에서는 식욕부진 증상이 있는 암 환자가 제일 다빈도로 호소하는 위장증상은 ‘Early Satiety, Weight Loss, Taste Changes’의 3개라고 보고32)된 바가 있다. 본 연구에서 살펴본 도구에서는 식욕부진 증상과 함께 제일 많이 측정하는 증상은 nausea, vomiting, dry mouth, constipation 순으로 조사되어 실제 임상에서 식욕부진 증상을 호소하는 암 환자가 함께 겪는 위장증상과는 차이가 있었다. 추후 암 환자 식욕부진을 측정 하는 도구 개발 시에 암 환자가 다빈도로 동반 하는 위장증상 관련 문항을 우선적으로 포함하는 것을 고려해볼 수 있다.
gov를 통해 각 도구가 실제 암 관련 임상시험에서 사용된 빈도와 각 도구가 임상시험에서 사용 되는 비율을 알아보았다. 암 관련 임상시험에서 가장 다빈도로 사용된 도구는 EORT CQLQ-C30(43%)이며, MDASI, ESAS, FAACT, SDS, MSAS의 순으로 많이 사용되었다. 암 관련 식욕부진 임상시험에서는 ESAS가 4건, FAACT 가 3건 사용된 것으로 조사되었다(Table5)
암 환자는 신체적․ 정신적으로 모두 취약하고, 활동상태가 건강인과 크게 다르다는 점을 고려할 때 건강인은 쉽게 답할 수 있는 질문도 암 환자에게는 상당한 부담이 될 수 있다. 연구에서 조사된 도구의 문항 수는 최소 10개에서 최대 39개로 다양했는데, 진행된 암 환자들은 고통으로 인해 오랜 시간의 집중이 어렵다는 점을 고려할 때, 되도록 문항 수가 적으면서도 짧은 시간 내에 증상을 효과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방법이 좋다고 생각된다. 이러한 관점은 FAACT 개발 과정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또한 ESAS는 도구 개발 후에도 꾸준한 검증 연구를 통해 도구의 수정작업을 진행하여 환자들이 더 선호하고, 이해하기 쉬운 형식으로 개선하였다는 점에서 측정 대상에 대한 고려가 충분하였다는 점을 알 수 있다31). 위의 결과를 종합할 때, ESAS는 문항 수가 10개로 부담이 없으며 환자 자가 측정․보호자 측정․대리인 측정․인터뷰 측정․ 전자장치를 활용한 측정 등 측정 방식이 매우 다양하고 말기 암 환자의 증상 변화를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암 환자의 식욕부진 증상 측정에 효과적인 도구라고 생각된다.
도구의 문항 수는 최소 10개에서 최고 39개였다. 최소 문항수를 가진 도구는 Edmonton Symptom Assessment Scale(이하 ESAS)이고, 최대 문항수를 가진 도구는 Rotterdam Symptom Checklist (이하 RSCL)였다. 응답 척도는 7개가 리커트 척도(LikertScale)를 사용하였고, 2개가 숫자등급척도(Numeric Rating Scale, NRS)로 대부분의 도구가 리커트 척도로 측정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gov’에서 암 환자 대상 임상시험 활용도가 제일 높은 도구이다. 활용빈도가 높고 보편적으로 쓰이는 도구들이 우선적으로 한국어로 번역되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FAACT는 한국어판의 타당도 검증 연구가 아직 수행된 바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추후 한국인 암 환자 대상 임상연구에서 활용을 위해서는 한국인 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타당성 검증 연구가 선행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후속연구
5. 추후 기존 도구가 한약을 이용한 암 환자의 식욕부진 치료 평가에 적절한지 여부를 확인하는 임상연구가 필요하다.
활용빈도가 높고 보편적으로 쓰이는 도구들이 우선적으로 한국어로 번역되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FAACT는 한국어판의 타당도 검증 연구가 아직 수행된 바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추후 한국인 암 환자 대상 임상연구에서 활용을 위해서는 한국인 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타당성 검증 연구가 선행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추후 보다 나은 타당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암이 아닌 다른 환자군에도 적용되는 식욕부진 측정 도구와의 비교 연구와 실제로 각 도구를 비교하는 임상연구 등이 요구된다.
본 연구에서 살펴본 도구에서는 식욕부진 증상과 함께 제일 많이 측정하는 증상은 nausea, vomiting, dry mouth, constipation 순으로 조사되어 실제 임상에서 식욕부진 증상을 호소하는 암 환자가 함께 겪는 위장증상과는 차이가 있었다. 추후 암 환자 식욕부진을 측정 하는 도구 개발 시에 암 환자가 다빈도로 동반 하는 위장증상 관련 문항을 우선적으로 포함하는 것을 고려해볼 수 있다.
한의치료를 통한 식욕 부진 증상개선 효과를 평가할 수 있는 도구 선정을 위하여 기존 도구의 특성을 분석하였다. 향후 식욕부진 증상 평가도구 선정과 개발 시본 연구가 참고가 되기를 바란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암으로 인해 2012년에 얼마나 사망한 것으로 보고되었는가?
암은 우리나라의 사망원인 1위인 질환으로 10여년 이상 가장 큰 사망원인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2012년에 우리나라 인구 10만 명당 146.5명이 암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보고되었다1). 암의 유병률 또한 높아 2010년 전체 인구 52명당 1명은 암 치료를 받고 있거나 치료 후 생존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2).
암 환자의 증상은 무엇인가?
암 환자의 증상은 복합적으로 ‘증상군(Symptom Cluster)’을 이루어 나타나는 특성이 있다. 암 환자들은 종양 자체로 인한 통증뿐 아니라 암으로 인한 여러 가지의 증상, 항암치료로 유발된 증상들로 고통을 받는다. 암이 말기로 진행될수록 암 환자가 호소하는 증상들은 더욱 복합적이고 다양하게 된다. 진행성 암 환자에게서 보이는 대표적인 4가지 증상군 중 ‘식욕부진-악액질군 (Anorexia-cachexia cluster)’은 암 환자에게서 제일 빈번하게 보이는 증상군으로 보고되었다4).
암 환자의 증상은 어떤 특성이 있는가?
암 환자의 증상은 복합적으로 ‘증상군(Symptom Cluster)’을 이루어 나타나는 특성이 있다. 암 환자들은 종양 자체로 인한 통증뿐 아니라 암으로 인한 여러 가지의 증상, 항암치료로 유발된 증상들로 고통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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