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옻나무 전탕추출물 치료를 받은 위암 IV기 환자 1례

김보근; 박상채

doi:10.15432/jkto.2013.18.1.017

옻나무 전탕추출물 치료를 받은 위암 IV기 환자 1례
One Case of Stage IV Gastric Cancer Patient by Treatment of Rhus vernifciflua Stokes Decoction 원문보기

김보근 (하나통합한의원) , 박상채 (하나통합한의원)

Objectives : The aim of this report is to evaluate antitumor efficacy of Rhus vernifciflua STOKES decoction (Chijong-tang). Methods : One advanced gastric cancer patient with peritoneal seeding and mesenteric metastasis visited Hana integrative Clinic of Korean medicine in Aug 2012 and was treated with Chijong-tang for 14 months. Results : Chijong-tang showed no side effect during its treatment (Aug 2012 ~ Oct 2013) and the patient showed no disease progression. Conclusion : This case report suggests that Rhus vernifciflua Stokes decoction (Chijong-tang) can be a potent anticancer agent for gastric cancer, but it still required further scientific and clinical evid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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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불응성 직장암 환자에게 투여하여 삶의 질이 개선된 사례도 보고된 바 있고^,16) 비소세포성 폐암 환자에게 항암 유효율을 높인 사례도 보고된 바 있다.¹⁷⁾ 이에 옻나무 추출물이 대장암에도 항암효과가 있을 것이라 판단하고 본 환자에게 투여하였다.
본 증례의 환자는 옥살리플라틴 9차와 젤로다 3차, 총 11차 항암을 하면서 질병안정 상태를 유지해왔으나 혈소판 수치감소 등 부작용으로 항암치료를 중단하고 (2012년 7월 20일 11차 항암치료 후 8월 16일 중단 결정) 2012년 8월 25일부터 본원의 한방 단독 치료를 시작하여 꾸준히 관찰한 결과 종양의 안정 상태를 유지해왔으며, 본원 치료 14개월이 경과된 2013년 10월 완전관해 상태가 확인되었다. 비록 한방치료 이전에 시행한 옥살리플라틴과 젤로다 치료로 질병안정상태가 보인 후 한방치료를 시작하였지만, 전이를 동반한 IV기 진행성 위암의 일반적인 불량한 예후를 고려한다면 1년 이상 질병안정상태 및 높은 삶의 질을 유지하는데 한방치료가 일정 정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이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저자들은 위암 4기 진단을 받고 Xeloda, Oxaliplatin 등의 항암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항암제의 부작용이 생겨 더 이상의 항암치료를 못하게 된 상황에서 옻나무 전탕액 추출물 위주의 한방 단독 요법을 통해 항암 치료의 효과를 보게 된 위암 4기 환자에 대한 임상증례보고를 하는 바이다.

제안 방법

상부위장관 촬영술이나 위내시경검사로 위암을 진단할 수 있고, 조직검사를 통해 확진 할 수 있다. CT나 초음파 검사를 통해 주변 장기 침범과 림프절, 타 장기 전이를 확인한다.
9L를 얻는 방법을 사용하였다. 상기 환자는 2012년 8월 25일부터 2013년 10월 23일까지 하루 3회 각 100 ml을 매일 지속적으로 복용하였다.
옻나무전탕액 추출물은 옻나무를 전편하여 2kg당 물을 용매로 10L로 5시간 동안 전탕, 추출하여 추출액 0.9L를 얻는 방법을 사용하였다. 상기 환자는 2012년 8월 25일부터 2013년 10월 23일까지 하루 3회 각 100 ml을 매일 지속적으로 복용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임상증례에 사용된 한약은 옻나무전탕액 추출물(치종탕)이다.
본 증례의 환자는 옥살리플라틴 9차와 젤로다 3차, 총 11차 항암을 하면서 질병안정 상태를 유지해왔으나 혈소판 수치감소 등 부작용으로 항암치료를 중단하고 (2012년 7월 20일 11차 항암치료 후 8월 16일 중단 결정) 2012년 8월 25일부터 본원의 한방 단독 치료를 시작하여 꾸준히 관찰한 결과 종양의 안정 상태를 유지해왔으며, 본원 치료 14개월이 경과된 2013년 10월 완전관해 상태가 확인되었다. 비록 한방치료 이전에 시행한 옥살리플라틴과 젤로다 치료로 질병안정상태가 보인 후 한방치료를 시작하였지만, 전이를 동반한 IV기 진행성 위암의 일반적인 불량한 예후를 고려한다면 1년 이상 질병안정상태 및 높은 삶의 질을 유지하는데 한방치료가 일정 정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이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본 환자는 2011년 위암 4기 (복막, 소장 전이; AGC with peritoneal seeding, Borrmann IV)로 진단받은 후 복강경 수술 상에서 장간막 파종성 전이가 발견되어 항암 화학요법 11차 치료 후 화학 항암요법 부작용인 혈소판 감소 현상이 심해 8월 19일 항암치료를 중단한 상태로 2012년 8월 24일 본원에 내원하였다. 이후 옻나무 전탕액 추출물을 복용하면서 보조적으로 침, 뜸 치료를 받았다.
본 환자의 경우 항암화학요법을 11차 시행하면서 혈소판 수치 감소를 수반한 부작용이 심해 항암화학치료를 중단하게 되어 본원에 내원하였다. 2012년 8월 25일부터 본원의 한방 단독 치료로 2013년 6월까지 안정 상태를 지속적으로 유지하였으며 2013년 10월 23일 정기 검사 상 완전관해 상태를 확인하여 현재 잘 유지되고 있다(Table 1).
상기 54세 여성 환자로 2011년 7월 서울 소재 3차 A병원 건강검진 상에서 위암 소견을 보여 2011년 8월 B병원 내원 검사 상 위암종증 소견을 보였고, 복강경 수술 상에서 장막과 소장 근처에 파종성 전이가 발견되어 위암 4기로 최종 진단을 받아 항암화학요법(옥살리플라틴, 젤로다)을 11회 실시하였다. 젤로다 부작용인 혈소판 수치 감소로 2012년 8월 16일 항암제 치료를 중단하였으며, 증상 완화 및 삶의 질 증진을 위해 2012년 8월 24일 본원에 내원하여 치료 시작하였다.
상기 54세 여성 환자로 2011년 7월 서울 소재 3차 A병원 건강검진 상에서 위암 소견을 보여 2011년 8월 B병원 내원 검사 상 위암종증 소견을 보였고, 복강경 수술 상에서 장막과 소장 근처에 파종성 전이가 발견되어 위암 4기로 최종 진단을 받아 항암화학요법(옥살리플라틴, 젤로다)을 11회 실시하였다. 젤로다 부작용인 혈소판 수치 감소로 2012년 8월 16일 항암제 치료를 중단하였으며, 증상 완화 및 삶의 질 증진을 위해 2012년 8월 24일 본원에 내원하여 치료 시작하였다.

성능/효과

위암은 만성위축성위염, 용종성 폴립,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 감염, 위 수술 과거력, 악성 빈혈 등의 기존 관련 질병과 가족력 등의 영향을 받는데,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동시에 작용하는 것으로 생각된다.²⁾ 염장 음식을 즐겨 먹는 음식 문화와, 각종 식품 첨가물이 포함된 가공 식품 섭취가 늘어나면서 점차 발생빈도는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본 환자의 경우 항암화학요법을 11차 시행하면서 혈소판 수치 감소를 수반한 부작용이 심해 항암화학치료를 중단하게 되어 본원에 내원하였다. 2012년 8월 25일부터 본원의 한방 단독 치료로 2013년 6월까지 안정 상태를 지속적으로 유지하였으며 2013년 10월 23일 정기 검사 상 완전관해 상태를 확인하여 현재 잘 유지되고 있다(Table 1). 기타 혈액검사상 수치는 다음과 같다(Table 2)
본 증례보고에 사용된 옻나무 추출물은 폐암주에 투여하여 실험한 결과 항암 효과가 관찰되었고 그 작용기전은 혈관형성(angiogenesis)을 저해하여 나타난다고 하였다. 실제 환자들을 대상으로 적용된 연구결과도 보고되었는데 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투여하여 의미있는 증례보고도 있고, 비소세포성 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삶의 질 및 생존률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전향성 코호트 임상연구 등에서도 그 유의성이 보고된 바 있다¹⁰⁾.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건칠은 무엇인가?

한의학적으로 行血祛瘀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건칠(乾漆)은 옻나무과에 속하는 자웅이 성의 낙엽교목 수지를 건조한 것이다.3) 최근에는 옻나무 추출물 및 성분이 실험적으로 세포증식억제, 자연고사 유도작용, 항혈전 및 항산화작용 등이 있다고 보고되면서 암치료 활용가능성이 제기되었다4)9)10)11)12)13).

중앙 암 등록본부 자료에 의해 우리나라의 남녀를 합쳐 전체 암의 2위를 차지한 암은?

2012년에 발표된 중앙 암 등록본부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에서는 연 202,053건의 암이 발생되었는데, 그 중 위암은 남녀를 합쳐서 연 30,092건으로 전체 암의 14.9%로 2위를 차지했다1).

대부분의 위암을 차지하는 위선암의 전이는 어디에 흔하게 일어나는가?

대부분의 위암의 경우 위 점막의 위샘을 구성하는 세포에서 기원하는 선암이 95%를 차지하며, 기타 림프조직에서 기원하는 림프종, 점막하 조직에서 기원하는 육종, 소화기관 기질 종양도 일부 포함된다.7) 위선암은 침투 범위에 따라 암세포가 점막 또는 점막하에 국한된 조기위암(EGC : early gastric cancer)과 점막하를 넘어서 깊게 침투한 진행위암(AGC : advanced gastric cancer)으로 나눌 수 있으며 난소, 배꼽주위, 맹낭, 쇄골상부, 림프절, 복막으로의 전이가 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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