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교수학습지원센터 실무자의 직무역량 탐색

김정겸

doi:10.5762/kais.2013.14.12.6163

교수학습지원센터 실무자의 직무역량 탐색
Exploring on the job competence of the staff in center for teaching and learning 원문보기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 Journal of the Korea Academia-Industrial cooperation Society, v.14 no.12, 2013년, pp.6163 - 6172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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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대학의 교수학습지원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실무자에게 요구되는 직무역량이 무엇인가를 밝히고,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실무자들이 바라는 요구사항을 알아보고자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실무자의 직무수행 역량 요인은 관련 문헌 검토를 통해 규명하였다. 이들 직무역량을 기초로 하여 대전 충남지역의 교수학습지원센터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직무수행 역량 요구도를 조사하였다. 이 연구 결과에 의하면, 실무자에 요구되는 직무역량은 기초역량, 기획 분석역량, 프로젝트 운영관리역량, 평가역량 등으로 나타났다. 각각의 직무 역량에서 실무자가 지각하는 가장 높은 요인은 다음과 같다. 기초역량에서는 변화와 혁신의 태도 요인이 가장 높았으며, 기획 분석 역량에서는 수업분석 및 컨설팅, 운영관리역량에서는 인력관리 그리고 평가역량에서는 매체효과성평가 요인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교수학습지원센터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교수학습지원센터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할 수 있는 전문가 풀을 구성하고, 교수학습지원센터 실무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역량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지원할 필요가 있다.

Abstract ▼ AI-Helper

This study examined the job competence of the staff at the center for teaching and learning(CTL) in university and to find out the level of job competence, which has been asked to the staff of the CTL. For that, the factor of the job competence, which is required of the staff of the CTL, was inquired through a literature review. Based on the job competence, this study examined the required job competence of the staff in Daejeon city and Chungnam province. The result suggests that the job competence required of staff are the basic job competence, planning-analysis job competence, management job competence for the project, and evaluation job competence. The first factor in basic job competence is the attitude to change and innovation. In the planning-analysis job competence, the first factor is an analysis and consultation of instruction. In managing the job competence for the project, the first factor is the management of human resources, and the first factor in evaluating the job competence is an evaluation of the effectiveness of the media. Therefore, to revitalize the CTL, there is a need to organize an expert pool, plan and support program that is suitable for professional development.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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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에서 상기와 같은 선행연구들을 토대로 CTL 실무자의 직무역량 요인 탐색을 위해 공통적인 역량요인을 체크하였다. 기본적인 역량군과 역량요인의 구성은 엄미리[14]의 이러닝 교수설계자 역량을 참조하였다.
그동안 직무역할에 따른 역량 관련 연구는 주로 초중등교사, 기업체에 종사하는 직원, HRD 담당자 등의 역할과 직무역량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7,8,9,10]. 본 연구에서는 연구대상자의 직무특성과 유사한 HRD 담당자의 역량모델 관련 선행연구를 중심으로 살펴본다.
본 연구의 목적은 대학 CTL종사자의 직무수행역량이 무엇이고, 실무자들이 가지고 있는 직무수행 역량 수준을 파악하는 것이다. 연구결과 대학 CTL 종사자들에게 요구되는 직무수행 역량은 기초역량, 기획 및 분석 역량, 프로젝트 운영 관리 역량, 평가 역량 등 4개의 역량으로 구성되며, 36개의 하위요인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CTL 실무자의 직무역량 규명과 관련한 선행연구는 찾아보기가 힘들다. 이에 이 연구에서는 CTL 실무자의 직무역량을 규명하고, 직무역량 수준을 알아본 후 이를 바탕으로 하여 CTL 실무자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몇 가지 방안을 제시하고자 하는 것이 목적이다.

가설 설정

둘째, 학내 인식 부족에 관한 것이다. 특히 학내 교수들이 CTL의 중요성과 CTL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셋째, 대학 차원의 지원 미비에 관한 것이다. 많은 선행연구에서는 대학 차원의 관심 및 지원 여하, 즉 대학의 리더십이 CTL의 정체성 구축, 역할 확대 등에 상당히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4].

제안 방법

최종 확정된 CTL 실무자의 직무 역량군은 4개이며, 세부 역량 요인은 36개이다(Table 7 참고)., CTL 실무자들이 중요하다고 느끼는 정도(중요도)와 현장에서 실행되고 있다고 느끼는 정도(실행도)를 Likert 5점 척도를 사용하여 자기보고식 응답방법으로 조사하였다. 조사된 자료를 토대로 CTL 실무자의 직무역량 요구도는 Borich[15]의 교육요구도 계산 공식을 적용하여 산출하였다(Fig 1 참고).
CTL 실무자의 직무 역량군과 세부 역량요인을 추출하기 위해 엄미리[14]의 연구를 기본적으로 고려하였으며, 선행연구물[7,8,11,9,10]에서 제시하고 있는 세부역량요인과 비교하여 추가적으로 필요한 역량요인을 추가, 보완하였다. 1차적으로 정리된 CTL 실무자 직무역량은 다음 Table 2과 같다.
기초역량의 경우 Table 3와 같이, 교수학습모형의 이해 대신 교수학습의 특성이해로, 연구방법론 적용은 교수학습방법론 적용으로, 작문기술은 문서작성능력으로 수정되었으며, 창의성과 체계적 사고, 컨설팅, 발표기술은 기초역량에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을 참조하여 제거되었고 추가된 역량요인은 변화와 혁신의 태도이다.
둘째, 대학 특성에 기초한 학습공동체를 구축하여야 한다. 대학의 지역 특성뿐만 아니라 대학의 여건, 설립목적 등 대학 고유의 환경여건이 유사한 대학들을 그룹화하여 공동연구, 프로그램 개발, 활용체제를 구축한다. 이러한 학습공동체 경험 과정은 실무자의 전문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다.

대상 데이터

1차적으로 문헌연구를 통해 상정된 직무역량이 실제로 CTL에서 근무하고 있는 실무자의 역량과 일치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대전 소재 C대학과 D대학의 CTL 연구교수 2명과 실무자 2명의 검토를 거쳤다. 먼저 4개 역량군에 대해서 대체로 적절하다는 의견을 수용하여 역량군을 수정하지 않았으며 검토의견에 따라 수정된 세부 직무역량은 다음과 같다.
본 연구는 교수학습지원센터가 설치되어 운영되고 있는 대전·충남권역 4년제 대학의 CTL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수행되었다.
조사기간은 2013년 4월 8일부터 2013년 4월 19일 까지 2주일의 설문기간이었고, 우편방식을 통해 단위 학교별로 120부의 설문지를 배포하여 72부가 회송되었다. 이 중 불성실한 응답의 2부를 제외하여 총 70부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본 연구는 교수학습지원센터가 설치되어 운영되고 있는 대전·충남권역 4년제 대학의 CTL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수행되었다. 조사기간은 2013년 4월 8일부터 2013년 4월 19일 까지 2주일의 설문기간이었고, 우편방식을 통해 단위 학교별로 120부의 설문지를 배포하여 72부가 회송되었다. 이 중 불성실한 응답의 2부를 제외하여 총 70부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이론/모형

본 연구에서 상기와 같은 선행연구들을 토대로 CTL 실무자의 직무역량 요인 탐색을 위해 공통적인 역량요인을 체크하였다. 기본적인 역량군과 역량요인의 구성은 엄미리[14]의 이러닝 교수설계자 역량을 참조하였다. 그 결과 아래 [Table 1]에서 나타나는 바와 같이 대부분의 역량요인들이 중복되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으나 CTL의 직무특성을 고려한다면 다른 선행연구물에서 제시한 역량 즉 사업이해, 성인학습의 이해, 평가역량 등을 추가적으로 보완해야 할 필요가 있다.
Nora[11]는 HRD 담당자의 3개 역량군으로 변화관리, 직장개발, 의사소통 등으로 구분하고 다시 54개 역량으로 세분화하였다. 이를 측정하기 위한 도구는 HRDODCI(The HumanResource Development and Organization Development Professional Responsibilities Inventory)이다.
, CTL 실무자들이 중요하다고 느끼는 정도(중요도)와 현장에서 실행되고 있다고 느끼는 정도(실행도)를 Likert 5점 척도를 사용하여 자기보고식 응답방법으로 조사하였다. 조사된 자료를 토대로 CTL 실무자의 직무역량 요구도는 Borich[15]의 교육요구도 계산 공식을 적용하여 산출하였다(Fig 1 참고). Borich의 교육요구도 분석은 요구되는 능력수준(Required Competence Level)과 현재의 능력수준(Present Competence Level)의 차를 각 사례마다 모두 합산하기 때문에 결과 값의 범위가 넓어져 항목들 간의 변별이 용이해진다는 장점이 있다.

성능/효과

기초역량 영역에서 요구도 우선순위를 살펴보면, ‘변화와 혁신의 태도’와 ‘직무책임성’이 가장 높았으며, ‘성인학습의 이해’와 ‘문서작성능력’, ‘컴퓨터 활용능력’은 낮았다.
대학 CTL 실무자들의 기초역량에 대한 요구수준에 해당하는 중요도 인식 수준과 현재 실행 수준과의 차이를 검증한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8 참조). 이와 같은 결과는 CTL 종사자들은 그들의 직무수행에 필요한 기초역량을 갖추고 있지 못하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대학 CTL 실무자들의 기획/분석 역량에 대한 필요수준에 해당하는 중요도와 CTL 실무자의 현재 역량수준에 해당하는 실행도에 있어서의 차이를 검증한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9 참조). 즉, 실무자의 기획 및 분석에 관한 직무수행 역량은 요구되는 중요도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대학 CTL 실무자들의 평가 역량에 대한 필요수준에 해당하는 중요도와 현재 수준에 해당하는 실행도에 있어서의 차이를 검증한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11 참조). 즉, 실무자가 현장에서 인식하는 평가에 관한 직무수행 역량이 요구되는 중요도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설립 초반에는 CTL에서 교수의 교수력 향상을 주목적으로 하였으나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 학생들의 학습력 향상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는 것이다. 2004년 조사에서는 학생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던 학교가 78%였던 반면, 2008년 조사에서는 93%로 증가한 추세를 보여주고 있다[1].
또한 프로젝트 운영 및 관리의 하위요인별 요구도 우선순위에서는 ‘인력관리’와 ‘갈등관리’가 높았다.
셋째, 대학의 조직 구성에 따라 담당 부서가 다르지만 CTL 가운데 89% 이상이 이러닝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세부 서비스로는 학내 LMS 운영, 이러닝 콘텐츠 개발, 온라인 교수법 강좌, 이러닝 팁스 제공 등이 있다[1].
본 연구의 목적은 대학 CTL종사자의 직무수행역량이 무엇이고, 실무자들이 가지고 있는 직무수행 역량 수준을 파악하는 것이다. 연구결과 대학 CTL 종사자들에게 요구되는 직무수행 역량은 기초역량, 기획 및 분석 역량, 프로젝트 운영 관리 역량, 평가 역량 등 4개의 역량으로 구성되며, 36개의 하위요인을 가지고 있었다. 또한 직무수행에 필요한 역량 수준과 필요한 역량 보유 수준 간에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실무자의 직무역량 함양을 위한 직무교육을 포함한 다양한 노력이 전개되어야 한다.
또한 직무수행을 위해 요구되는 평가 역량의 요구도 우선순위는 ‘매체효과성 평가’, ‘프로젝트 효과성 평가’, ‘학습효과성 평가’, ‘평가전략 수립 평가’, ‘사업비 운영 평가’ 순으로 나타났다. 즉 CTL 실무자들이 평가에 관한 직무를 수행하면서 가장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부분이 매체에 관한 효과성 평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 CTL 실무자들의 평가 역량에 대한 필요수준에 해당하는 중요도와 현재 수준에 해당하는 실행도에 있어서의 차이를 검증한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11 참조). 즉, 실무자가 현장에서 인식하는 평가에 관한 직무수행 역량이 요구되는 중요도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직무수행을 위해 요구되는 평가 역량의 요구도 우선순위는 ‘매체효과성 평가’, ‘프로젝트 효과성 평가’, ‘학습효과성 평가’, ‘평가전략 수립 평가’, ‘사업비 운영 평가’ 순으로 나타났다.
CTL에서 운영되고 있는 프로그램의 특징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CTL 설립 초기 목적에 따라 교수 대상 프로그램에 대한 비중이 높다는 것이다. 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가장 역점을 둔 것은 교수의 교육력 향상이며, 지금까지도 교수 대상 프로그램은 CTL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최종 확정된 CTL 실무자의 직무 역량군은 4개이며, 세부 역량 요인은 36개이다(Table 7 참고)., CTL 실무자들이 중요하다고 느끼는 정도(중요도)와 현장에서 실행되고 있다고 느끼는 정도(실행도)를 Likert 5점 척도를 사용하여 자기보고식 응답방법으로 조사하였다.

후속연구

기본적인 역량군과 역량요인의 구성은 엄미리[14]의 이러닝 교수설계자 역량을 참조하였다. 그 결과 아래 [Table 1]에서 나타나는 바와 같이 대부분의 역량요인들이 중복되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으나 CTL의 직무특성을 고려한다면 다른 선행연구물에서 제시한 역량 즉 사업이해, 성인학습의 이해, 평가역량 등을 추가적으로 보완해야 할 필요가 있다.
셋째, 직무역할의 명세화하고, 직무역량 체크리스트를 개발하여 활용해야 한다. 직무역할에 따른 역량을 구분하여 전문성 향상 방안 마련할 필요가 있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대학의 CTL의 프로그램은 어떻게 구분될 수 있는가?	각 대학의 CTL의 프로그램 현황을 분석한 조형정, 김명랑, 엄미리[2]는 국내 52개 대학의 CTL에서 제공되고 있는 서비스를 조사한 후, 교수, 학습, 이러닝, 교수매체 등 네 영역으로 구분하였으며, 해외 28개 대학의 프로그램을 조사한 후 이를 교수, 학습, 측정 및 평가 세 영역으로 구분하였다. 염민호, 김현정[1]은 87개 대학의 CTL의 프로그램을 조사한 후, 이를 교수 지원 프로그램, 학생 지원 프로그램, 이러닝 지원 프로그램, 글쓰기 지원 프로그램, 교육정책 관련 연구 등 5가지로 구분하였다. CTL에서 운영되고 있는 프로그램의 특징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현재 각 대학의 CTL은 어떠한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전담부서로 인식되고 있는가?	대학 CTL의 기능과 역할은 대학의 문화와 상황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각 대학의 CTL는 기본적으로 교수개발, 학습지원, 교육매체 지원, 교육개발 지원 등의 영역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전담부서로 인식되고 있다. 각 대학의 CTL의 프로그램 현황을 분석한 조형정, 김명랑, 엄미리[2]는 국내 52개 대학의 CTL에서 제공되고 있는 서비스를 조사한 후, 교수, 학습, 이러닝, 교수매체 등 네 영역으로 구분하였으며, 해외 28개 대학의 프로그램을 조사한 후 이를 교수, 학습, 측정 및 평가 세 영역으로 구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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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 D. Borich. "A needs assessment model for conducting follow-up studies". Journal of Teacher Education, Vol.31, May, pp. 39-42, 1980. DOI: http://dx.doi.org/10.1177/0022487180031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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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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