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보육교사의 자아탄력성과 심리적 안녕감이 보육교사의 직무스트레스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살펴봄으로써 보육교사의 직무스트레스를 이해하여 보육의 질을 높이고자 한다. 연구대상은 서울과 대전의 어린이집에 근무하는 192명의 보육교사들이다. 자료 분석은 SPSS 19.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기술통계(빈도, 평균, 표준편차), 내적 합치도(Cronbach's ${\alpha}$), 다중회귀분석(multiple regression)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보육교사의 자아탄력성, 심리적 안녕감과 직무스트레스의 일반적인 경향을 살펴본 결과, 보육교사의 자아탄력성과 심리적 안녕감은 높았으며, 직무스트레스는 낮았다. 둘째, 보육교사의 직무스트레스에 대해 자아탄력성과 심리적 안녕감은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아탄력성의 낙관적 사고와 분노조절, 심리적 안녕감 중 환경통제력이 직무스트레스 전체를 예측하는 변인으로 나타났으며, 전체 변량의 46%를 설명하였다. 이는 보육교사가 낙관적 사고를 하고 분노조절을 잘 할수록, 또한 환경에 대한 통제를 잘 할수록 직무스트레스가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본 연구결과는 보육교사의 직무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한 보육정책과 보육교사 교육프로그램 개발에 기초자료를 제공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보육교사의 자아탄력성과 심리적 안녕감이 보육교사의 직무스트레스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살펴봄으로써 보육교사의 직무스트레스를 이해하여 보육의 질을 높이고자 한다. 연구대상은 서울과 대전의 어린이집에 근무하는 192명의 보육교사들이다. 자료 분석은 SPSS 19.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기술통계(빈도, 평균, 표준편차), 내적 합치도(Cronbach's ${\alpha}$), 다중회귀분석(multiple regression)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보육교사의 자아탄력성, 심리적 안녕감과 직무스트레스의 일반적인 경향을 살펴본 결과, 보육교사의 자아탄력성과 심리적 안녕감은 높았으며, 직무스트레스는 낮았다. 둘째, 보육교사의 직무스트레스에 대해 자아탄력성과 심리적 안녕감은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아탄력성의 낙관적 사고와 분노조절, 심리적 안녕감 중 환경통제력이 직무스트레스 전체를 예측하는 변인으로 나타났으며, 전체 변량의 46%를 설명하였다. 이는 보육교사가 낙관적 사고를 하고 분노조절을 잘 할수록, 또한 환경에 대한 통제를 잘 할수록 직무스트레스가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본 연구결과는 보육교사의 직무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한 보육정책과 보육교사 교육프로그램 개발에 기초자료를 제공한다.
This study examined the influence of ego-resilience and psychological well-being on job stress in childcare teachers. The participants were 192 childcare teachers in Seoul and Daejeon Metropolitan City. The research instruments were Ego-Resilience by Park(1996), Psychological well-being by Kim(2008)...
This study examined the influence of ego-resilience and psychological well-being on job stress in childcare teachers. The participants were 192 childcare teachers in Seoul and Daejeon Metropolitan City. The research instruments were Ego-Resilience by Park(1996), Psychological well-being by Kim(2008), and Job Stress by Hong(2009). Collected data were analysed by descriptive statistics(frequency analysis, mean, & standard deviation) and multiple regression, and Cronbach's ${\alpha}$ for reliability by SPSS PC program. The results were as follows: First, Childcare teachers' perceived ego-resilience was higher than average. Childcare teachers' perceived psychological well-being was higher than average. Childcare teachers' perceived job stress was lower than average. Second, Childcare teachers' perceived ego-resilience and psychological well-being was having significant influences on childcare teachers' perceived job stress. Optimistic thinking and anger control among sub-factors of childcare teachers' perceived ego-resilience and environmental mastery among sub-factors of childcare teachers' perceived psychological well-being explained 46% of variance in childcare teachers' perceived job stress. These results provide informations for reducing job stress in childcare teacher and suggest the basis of an education program for childcare teacher.
This study examined the influence of ego-resilience and psychological well-being on job stress in childcare teachers. The participants were 192 childcare teachers in Seoul and Daejeon Metropolitan City. The research instruments were Ego-Resilience by Park(1996), Psychological well-being by Kim(2008), and Job Stress by Hong(2009). Collected data were analysed by descriptive statistics(frequency analysis, mean, & standard deviation) and multiple regression, and Cronbach's ${\alpha}$ for reliability by SPSS PC program. The results were as follows: First, Childcare teachers' perceived ego-resilience was higher than average. Childcare teachers' perceived psychological well-being was higher than average. Childcare teachers' perceived job stress was lower than average. Second, Childcare teachers' perceived ego-resilience and psychological well-being was having significant influences on childcare teachers' perceived job stress. Optimistic thinking and anger control among sub-factors of childcare teachers' perceived ego-resilience and environmental mastery among sub-factors of childcare teachers' perceived psychological well-being explained 46% of variance in childcare teachers' perceived job stress. These results provide informations for reducing job stress in childcare teacher and suggest the basis of an education program for childcare teac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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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그러나 최근까지 이루어진 보육교사의 직무스트레스, 자아탄력성, 심리적 안녕감과 관련된 선행연구를 살펴본 결과, 보육교사의 심리적 안녕감과, 교사효능감, 직무만족도, 사회적지지, 직무소진에 관한 연구가 주로 이루어졌을 뿐 보육교사의 개인내적 특성과 직무스트레스와의 관계를 보는 연구는 미비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자아탄력성과 심리적 안녕감이 직무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봄으로써, 보육교사의 직무스트레스의 영향을 미치는 원인을 탐구해보고, 보육교사의 직무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 방안을 모색하여 보육의 질을 높이고자 한다.
본 연구는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보육교사의 자아탄력성(자신감, 대인관계 효율성, 낙관적 사고, 분노조절), 심리적 안녕감(자율성, 환경통제력, 개인적 성장, 삶의 목적, 긍정적 대인관계, 자아수용) 및 직무스트레스(유아, 동료, 원장, 부모, 업무, 심리적, 신체적 스트레스)의 일반적인 경향을 알아보고, 보육교사의 자아탄력성과 심리적 안녕감이 보육교사의 직무 스트레스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제안 방법
자료분석 방법은 첫째,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변인의 경향을 파악하기 위하여 기술통계(빈도,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를 산출하였다. 둘째, 측정도구들의 신뢰도를 검증하기 위하여 내적 합치도 계수를 구하였다. 마지막으로 자아탄력성, 심리적 안녕감이 직무스트레스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변인의 문항수가 다르기 때문에 평균점수를 문항 수로 나누어 비교하였다().
본 연구의 연구대상은 서울 및 대전 지역의 25개 어린이집의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어린이집의 시설장에게 양해를 구하고, 어린이집의 보육교사에게 설문지를 배포하여 응답하도록 하였다. 총 200명의 보육교사가 설문에 응답하였으나 문항이 누락되었거나 불성실하게 응답한 8명의 자료를 제외하고 192명의 자료가 분석에 사용되었다.
보육교사의 자아탄력성과 심리적 안녕감이 직무스트레스를 얼마나 설명하는지 살펴보기 위해,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이에 앞서 회귀모형의 적합도 여부를 검토하기 위해 Dubin-Watson 검증치와 분산팽창인수(VIF: Variance Inflation Factor) 값을 확인하였다. Dubin-Watson 검증치는 직무스트레스 전체는 1.
대상 데이터
본 연구의 연구대상은 서울 및 대전 지역의 25개 어린이집의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어린이집의 시설장에게 양해를 구하고, 어린이집의 보육교사에게 설문지를 배포하여 응답하도록 하였다.
총 200명의 보육교사가 설문에 응답하였으나 문항이 누락되었거나 불성실하게 응답한 8명의 자료를 제외하고 192명의 자료가 분석에 사용되었다. 연구대상자 중 한 명을 제외하고 191명이 여자였으며, 평균 연령은 30.25세였고, 학력은 1년제 양성과정(17.2%), 2년제 전문학사(36.2%), 3년제 전문학사(14.4%), 4년제 학사(32.2%)였고, 평균 보육교사 경력은 4년 3개월이었다. 각 기관의 어린이집의 유형을 살펴보면, 국공립(39.
어린이집의 시설장에게 양해를 구하고, 어린이집의 보육교사에게 설문지를 배포하여 응답하도록 하였다. 총 200명의 보육교사가 설문에 응답하였으나 문항이 누락되었거나 불성실하게 응답한 8명의 자료를 제외하고 192명의 자료가 분석에 사용되었다. 연구대상자 중 한 명을 제외하고 191명이 여자였으며, 평균 연령은 30.
데이터처리
둘째, 측정도구들의 신뢰도를 검증하기 위하여 내적 합치도 계수를 구하였다. 마지막으로 자아탄력성, 심리적 안녕감이 직무스트레스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보육교사의 자아탄력성(자신감, 대인관계 효율성, 낙관적 사고, 분노조절), 심리적 안녕감(자율성, 환경통제력, 개인적 성장, 삶의 목적, 긍정적 대인관계, 자아수용) 및 직무스트레스(유아, 동료, 원장, 부모, 업무, 심리적, 신체적 스트레스)의 일반적인 경향을 분석하기 위해 하위요인별 평균과 표준편차를 산출하였다. 변인의 문항수가 다르기 때문에 평균점수를 문항 수로 나누어 비교하였다(<표 1>).
보육교사의 자아탄력성과 심리적 안녕감이 직무스트레스를 얼마나 설명하는지 살펴보기 위해,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이에 앞서 회귀모형의 적합도 여부를 검토하기 위해 Dubin-Watson 검증치와 분산팽창인수(VIF: Variance Inflation Factor) 값을 확인하였다.
0 프로그램을 이용하였다. 자료분석 방법은 첫째,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변인의 경향을 파악하기 위하여 기술통계(빈도,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를 산출하였다. 둘째, 측정도구들의 신뢰도를 검증하기 위하여 내적 합치도 계수를 구하였다.
자아탄력성의 하위변인인 자신감, 대인관계 효율성, 낙관적 사고, 분노조절과 심리적 안녕감 하위변인인 자율성, 환경통제력, 개인적 성장, 삶의 목적, 긍정적 대인관계, 자아수용을 독립변인으로 하고, 보육교사의 직무스트레스 전체와 하위변인(유아, 동료, 원장, 부모, 업무, 심리적, 신체적 스트레스)을 종속변인으로 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심리적 안녕감 척도는 Ryff(1989)의 심리적 안녕감 척도를 김명소, 김혜원, 차경호(2001)이 요인분석을 실시하여 개발된 것을 사용하였다. 본 척도는 여섯 개의 하위요인인 ‘자율성’, ‘환경통제력’, ‘개인적 성장’, ‘삶의 목적’, ‘긍정적 대인관계’와 ‘자아수용’으로 총 46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자아탄력성 척도는 Klohnen(1996)의 자아탄력성 척도를 박현진(1997)이 번안한 것을 사용하였다. 본 척도는 네 개의 하위요인인 ‘자신감’, ‘대인관계 효율성’, ‘낙관적 사고’와 ‘분노조절’로 총 29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직무스트레스 척도는 Wilson(1979)의 ‘Stress Profile for Teacher(SPT)’를 안경애(2007)가 수정·보완한 것을 사용하였다.
성능/효과
동료관계에 의한 스트레스에서는 낙관적 사고(β=-.22, p<.05)와 긍정적 대인관계(β=-.21, p<.05)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변인으로 나타났으며, 동료관계에 의한 스트레스 변량의 36%(F=11.696, p<.001)를 설명하였다.
즉, 직무스트레스는 심리적 소진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냈다(최진혜, 강현아, 2012). 동료관계에 인한 스트레스를 예측하는 변인은 낙관적 사고와 긍정적 대인관계로 전체 변량의 36%를 설명하였다. 민하영과 권기남(2009)의 연구에서 유아교육기관 교사의 자아탄력성은 사회적 지지에 의해 정적으로 유의하게 설명되며, 유아교육기관 교사의 역할갈등은 자아탄력성이 높을수록 낮게 나타났는데, 이러한 연구결과는 자아탄력적인 사람일수록 부정적인 정서경험에서의 회복력이 높고 스트레스 경험에서 유연하게 적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고한 Tugade와 Fredrickson(2004)의 연구결과와 일치한다.
둘째, 보육교사의 직무스트레스에 대해 자아탄력성과 심리적 안녕감은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아탄력성과 심리적 안녕감이 직무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또한 보육교사의 심리적 안녕감은 직무스트레스에 부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육교사의 심리적 안녕감이 높을수록 보육교사 업무에 따른 직무스트레스가 낮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결과는 자아탄력성이 높을수록 심리적 소진을 경험하는 정도가 낮다는 심순애(2007)의 연구결과와도 일치한다. 또한 아동상담자의 직무스트레스와 개인적 자원(강인성, 낙관성)은 심리적 소진과 직무열의와 상관관계를 나타냈는데, 특히 직무스트레스는 심리적 소진과, 개인적 자원은 직무열의와 더 밀접한 상관을 보였다. 즉, 직무스트레스는 심리적 소진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냈다(최진혜, 강현아, 2012).
즉, 보육교사의 자아탄력성은 비교적 높은 수준으로 보육교사들 스스로 탄력적인 자아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자아탄력성 하위요인별로 살펴보면, 낙관적 사고가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자신감, 대인관계 효율성, 분노조절 순으로 나타났다. 즉 보육교사들은 낙관적이고, 자신감이 있으며, 대인관계에 있어서도 적극적이며, 스트레스가 발생되는 상황에서 스스로 분노조절도 어느 정도는 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보육교사가 낙관적으로 사고하고 자신의 분노를 잘 조절할수록 심리적 증상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신체적 증상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예측하는 변인은 분노조절과 자아수용으로 전체 변량의 24%를 설명하였다. 이는 보육교사가 자신의 부정적인 감정을 적절히 조절하고 자신을 수용하는 태도를 갖을수록 신체적 증상을 덜 호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보육교사의 생활만족수준을 높이기 위해서 더 이상 교사 개인의 문제로 맡겨두기 보다 보육교사가 보육의 직무를 수행하면서 경험하게 되는 여러 스트레스원을 경감할 수 있는 실질적 노력이 지속되어야 함을 시사해준다(권연희, 2013). 보육교사의 심리적 안녕감 중 환경에 대한 통제력이 높을수록 영유아들에게 보육에 적합한 환경을 만들어주고 영유아의 수준에 맞는 교육활동을 제시해 주며, 일상생활에서 보육교사가 주위환경을 조절하며 관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장에 인한 스트레스를 예측하는 변인은 낙관적 사고와 긍정적 대인관계로 전체 변량의 32%를 설명하였다. 부모로 인한 스트레스를 예측하는 변인은 낙관적 사고와 긍정적 대인관계로 전체 변량의 30%를 설명하였다. 이처럼 보육교사가 낙관적 사고를 하고, 대인관계를 긍정적으로 맺을수록 동료들과의 관계, 원장의 관계, 부모와의 관계에서 스트레스를 덜 받는 것을 의미한다.
민하영과 권기남(2009)의 연구에서 유아교육기관 교사의 자아탄력성은 사회적 지지에 의해 정적으로 유의하게 설명되며, 유아교육기관 교사의 역할갈등은 자아탄력성이 높을수록 낮게 나타났는데, 이러한 연구결과는 자아탄력적인 사람일수록 부정적인 정서경험에서의 회복력이 높고 스트레스 경험에서 유연하게 적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고한 Tugade와 Fredrickson(2004)의 연구결과와 일치한다. 원장에 인한 스트레스를 예측하는 변인은 낙관적 사고와 긍정적 대인관계로 전체 변량의 32%를 설명하였다. 부모로 인한 스트레스를 예측하는 변인은 낙관적 사고와 긍정적 대인관계로 전체 변량의 30%를 설명하였다.
자아탄력성의 낙관적 사고와 분노조절, 그리고 심리적 안녕감 중 환경통제력이 직무스트레스 전체를 부적으로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보육교사가 낙관적 사고를 하고 분노조절을 잘 할수록, 자신이 처한 환경을 잘 통제할수록 직무스트레스를 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육교사의 직무스트레스는 자아탄력성에 의해 부적으로 유의하게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신체적 증상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예측하는 변인은 분노조절과 자아수용으로 전체 변량의 24%를 설명하였다. 이는 보육교사가 자신의 부정적인 감정을 적절히 조절하고 자신을 수용하는 태도를 갖을수록 신체적 증상을 덜 호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아탄력성과 심리적 안녕감이 직무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자아탄력성의 낙관적 사고와 분노조절, 그리고 심리적 안녕감 중 환경통제력이 직무스트레스 전체를 부적으로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보육교사가 낙관적 사고를 하고 분노조절을 잘 할수록, 자신이 처한 환경을 잘 통제할수록 직무스트레스를 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보육교사가 낙관적 사고를 하고 분노조절을 잘 할수록, 자신이 처한 환경을 잘 통제할수록 직무스트레스를 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육교사의 직무스트레스는 자아탄력성에 의해 부적으로 유의하게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보육교사의 자아탄력성 정도에 따른 보육교사의 직무스트레스 수준은 유의한 차이가 있었던 조성연과 이정희(2010) 연구와 일치한다.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한 직무스트레스 관련 선행연구를 살펴보면(송진숙, 김규수, 송진영, 2010; 정혜옥, 이옥형, 2011; 조성연, 이정희, 2010), 보육교사의 직무스트레스 수준은 과거에 비해 낮아졌고, 보육교사의 직무스트레스는 보육교사 자신의 자아탄력성과 사회적 지지에 의해 상당한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자아탄력성이 높은 집단이 자아탄력성이 낮은 집단 보다 직무스트레스를 적게 받았으며, 원장과 동료교사로부터 많은 사회적 지지를 받을수록 직무스트레스가 낮았다. 이렇듯 보육교사의 직무스트레스는 심리적 특성인 자아탄력성, 사회적지지, 그리고 심리적 안녕감과 부적 상관을 나타내었다.
첫째, 보육교사의 자아탄력성, 심리적 안녕감과 직무스트레스의 정도를 살펴본 결과 보육교사의 자아탄력성과 심리적 안녕감은 높은 편이었고, 직무스트레스는 낮은 편이었다. 즉, 보육교사의 자아탄력성은 비교적 높은 수준으로 보육교사들 스스로 탄력적인 자아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후속연구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연구대상을 서울과 대전지역에서 임의표집하여 사회인구학적 배경이 다양하지 않았다는 한계점을 갖고 있다. 이는 후속연구에서 사회인구학적 배경을 다양하게 하여 보육교사의 직무스트레스를 연구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위한 보육교사의 업무수행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보육과 관련된 스트레스를 낮추어 보육대상 영유아들과 민감하고 반응적인 상호작용을 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 본 연구결과는 보육교사 양성과정 동안에 보육교사 스스로 자기를 이해하고, 교사관을 확립하여 심리적 만족감을 높이는 개인내적 발달과정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이를 위해서는 보육교사들의 문제해결력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러한 부가적 보수교육에 적극 참여시키는 배려가 보육현장에서 필요하다(김창기, 2011).
김의향(2011)은 보육교사 개인이 자신의 교사역할에 대해 효율적이라 믿을 수 있도록 전문적인 훈련기회가 제공되어 교사역할에 대한 긍정적인 격려와 적절한 피드백을 원장이나 동료교사로부터 받아야 한다고 제시하였다. 또한 보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보육교사의 직무 스트레스를 완화시켜줄 수 있는 중재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유아교육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하여야겠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연구대상을 서울과 대전지역에서 임의표집하여 사회인구학적 배경이 다양하지 않았다는 한계점을 갖고 있다. 이는 후속연구에서 사회인구학적 배경을 다양하게 하여 보육교사의 직무스트레스를 연구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본 연구결과를 종합하면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제안해 볼 수 있다. 첫째, 양질의 보육환경으로서 보육교사는 업무환경이나 전문성을 신장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보다 보육교사의 개인내적 특성인 자아기능과 심리적 만족감을 높이는 것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위한 보육교사의 업무수행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보육과 관련된 스트레스를 낮추어 보육대상 영유아들과 민감하고 반응적인 상호작용을 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자아탄력성 척도는 무엇으로 구성되어 있는가?
자아탄력성 척도는 Klohnen(1996)의 자아탄력성 척도를 박현진(1997)이 번안한 것을 사용하였다. 본 척도는 네 개의 하위요인인 ‘자신감’, ‘대인관계 효율성’, ‘낙관적 사고’와 ‘분노조절’로 총 29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문항은 5점 리커트 척도로 구성되어 있으며, 부정적인 문항은 역코딩하여, 점수가 높을수록 자아탄력성이 높음을 의미한다.
보육교사는 어떤 역할을 담당하는가?
보육교사는 영유아의 능력과 흥미에 맞게 유익한 영유아보육프로그램을 제공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보육을 구성하는 다른 어떤 요소 보다 중요하다. 이러한 입장은 선행연구들에서도 이미 보육교사가 성공적인 보육서비스를 위한 가장 중요한 변인이라고 동의하고 있다(정효정, 2003; 홍금자, 2002).
보육교사의 직무스트레스가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보육교사의 직무스트레스는 영유아들에게 직․간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할 문제라 할 수 있다(설혜정, 이소희, 1999). 즉 보육교사의 직무스트레스가 적절히 해소되지 않았을 때, 이는 그들의 지각 체계의 반응을 무감각하게 만들어 일에 대한 동기나 의욕을 약화시킴으로써, 영유아와의 상호작용에서 보육교사의 반응성이나 민감성이 현저히 낮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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