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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최근 축산업의 내외부 여건변화에 대응하고 악취문제 대책을 포함한 친환경 축산업 실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하여 축산농장의 악취 발생특성과 관리실태를 조사하였다.
- 본 조사 결과는 48개소의 한우, 젖소, 돼지, 닭 및 오리농장의 악취 발생과 관리 실태를 파악하기 위하여 각 축산농장을 방문하여 설문조사와 부지경계선에서 악취를 측정한 것이다.
제안 방법
- 각 축산농장을 방문하여 설문조사와 병행하여 농장의 부지경계선에서 직접관능법인 6단계 악취세기법에 의한 복합악취와 검지관을 이용한 암모니아 농도를 측정하였다. 직접관능법인 6단계 악취세기법은 사람의 후각으로 느낀 바를 세기별로 표현하는 방법으로 주로 배출원이 아닌 환경 중 악취를 평가하는데 이용되며 많은 나라에서 사용되고 있는 공인된 악취평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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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방문조사
조사대상 축산농장을 방문하여 농장의 일반현황, 축사시설 및 분뇨처리 현황, 악취저감 노력 등에 대하여 Table 2와 같은 내용으로 설문조사하였다.
- 축산농장의 악취관리 실태를 파악하기 위하여 조사대상 축산농장의 축사시설 관련 항목 (시설형태, 환기방식, 개선의지 등)과 분뇨 처리 관련 (방법, 비용, 계획) 및 악취관리 (정기점검, 비용, 노력 등)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 직접관능법인 6단계 악취세기법은 사람의 후각으로 느낀 바를 세기별로 표현하는 방법으로 주로 배출원이 아닌 환경 중 악취를 평가하는데 이용되며 많은 나라에서 사용되고 있는 공인된 악취평가 방법이다. 평가자 5명이 측정 대상 사업장 부지경계선에서 6단계 냄새 세기 수준에 따라 악취를 평가하여 평가자의 평균을 적용하였다.
성능/효과
- 가금농장의 악취 조사시 기상상태는 조사 시점에 따라 약간의 기온차가 있었으며, 풍향과 풍속은 일정한 패턴이 없이 농장의 입지 여건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났다. 악취확산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풍속은 전혀 풍속이 잡히지 않는 두 곳의 농장과 최고 3.
- 검지관을 이용한 부지경계선에서의 암모니아 농도측정 결과, 한우농장은 평균 2.78 ppm이었고 젖소농장은 평균 2.56 ppm으로 거의 차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 검지관을 이용한 부지경계선에서의 암모니아 농도측정 결과는 양계농장은 평균 2.4 ppm 으로 나타났고 오리농장은 평균 2.33 ppm으로 거의 차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 검지관을 이용한 부지경계선에서의 암모니아 농도측정 결과는 평균 2.89 ppm으로 나타나 3 ppm을 초과하지는 않는 것으로 조사되어 비교적 양호한 상태로 판단된다.
- 농장의 부지경계선에서 5인의 평가자가 직접 냄새를 맡아서 평가하는 직접관능법에 의한 악취 농도는 양계와 오리농장을 통틀어 1.0에서 2.6 사이였으며 양계농장은 평균 1.8로 평가되었고 오리농장은 1.33으로 나타나 닭 보다는 오리농장의 악취농도가 약간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 농장의 부지경계선에서 5인의 평가자가 직접 냄새를 맡아서 평가하는 직접관능법에 의한 악취 농도는 한우농장은 1.11로 나타났으며, 젖소농장은 평균 1.67로 평가되어 젖소농장 보다는 한우농장의 악취농도가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 계사는 대부분 콘크리트 바닥이었으나 오리사는 흙바닥에 왕겨, 톱밥 깔짚 사용하고 있었다. 분뇨처리는 규모가 큰 양계장은 자원화에 의한 자가처리 형태를 보이고 오리농장은 대부분 퇴비업체에 위탁처리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악취관리를 위하여 모든 축산농장에서 환경개선제를 사용하고 있었으며, 악취저감을 위하여 상당한 경비를 지출하고 있었고 농장 환경정리, 청결유지, 나무심기, 분뇨처리시설 확충, 악취방지시설 설치, 환경개선제 사용 확대 등의 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 한우와 젖소농장의 악취 발생특성 조사는 조사시점에 따라 약간의 기온차가 있었으며, 풍향과 풍속은 일정한 방향과 속도가 없이 농장의 입지 여건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났다. 악취의 확산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풍속은 0.5 m/s에서 2.9 m/s의 범위로 조사되었으며 평균 풍속은 한우농장 0.87 m/s, 젖소농장 1.54 m/s로 나타나 큰 의미는 없지만 한우농장의 풍속이 더 낮게 조사되었다.
- 악취저감 비용으로 월 50만 원 이하와 월 100만 원 이하가 각각 5개소, 31%를 차지하였으며, 월 200만 원을 초과하는 농장은 2개 소, 13%로 조사되었다.
- 가금농장 역시 모든 농장에서 환경개선제를 사용하고 있으며, 최근 2년간 민원 발생은 없었으나 대규모 양계장 1곳에서 구두 민원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악취저감을 위하여 상당한 경비를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농장 주변환경 정리, 청결유지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대부분의 가금농장은 악취저감을 위한 시설개선 계획 보다는 현상유지 의사를 가지고 있으며, 환경개선제 사용을 확대하는 정도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 한우와 젖소농장은 모든 농장에서 환경개선제 사용하고 있으며, 1개 농장을 제외하고는 최근 2년간 민원이 없었다. 악취저감을 위하여 상당한 경비를 지출하고 있으며, 농장 주변환경 정리, 청결유지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우와 젖소농장의 35% 정도가 나무심기, 분뇨처리장 및 급여시설 확충 등의 방법으로 향후 시설 개선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양돈농장의 악취 조사시 조사시점에 따라 약간의 기온차가 나타났으며, 풍향과 풍속은 일정한 방향과 속도가 없이 농장의 입지 여건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났다. 악취확산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풍속은 0.3 m/s에서 2.8 m/s의 범위로 조사되었으며 평균 풍속은 1.06 m/s로 나타났다.
- 가금농장의 악취 조사시 기상상태는 조사 시점에 따라 약간의 기온차가 있었으며, 풍향과 풍속은 일정한 패턴이 없이 농장의 입지 여건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났다. 악취확산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풍속은 전혀 풍속이 잡히지 않는 두 곳의 농장과 최고 3.1 m/s로 조사되었으며 평균 풍속은 1.62 m/s로 나타났다.
- 양돈농장은 전부 환경개선제를 사용하고 있었으며, 60%에 해당하는 농장이 최근 2년간 민원이 발생하였고 악취저감을 위하여 상당한 경비를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돈농장 40% 정도가 악취저감장치 설치 및 미생물 활용 등의 방법으로 향후 시설 개선계획 있다고 하였고 농장 주변 환경 정리, 청결유지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 양돈농장의 악취 조사시 조사시점에 따라 약간의 기온차가 나타났으며, 풍향과 풍속은 일정한 방향과 속도가 없이 농장의 입지 여건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났다. 악취확산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풍속은 0.
- 전체적으로 축산농장과 가장 가까운 마을과의 거리가 250 m 이내인 농장이 절반에 가까운 4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축산농장의 악취관리가 매우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는 현실을 잘 반영하고 있다.
- 젖소농장의 사육규모는 33두에서 210두 사이였으며, 농장의 부지경계선과 축사간 이격거리는 짧게는 2 m에서 길게는 7 m를 나타내어 상당히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 조사 축산농장 48개소 중 16개소의 농장에서 악취 저감을 위한 월평균 비용에 대한 응답을 하였는데, 악취저감을 위하여 직접 비용을 투입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축산농장이 아직은 40% 대에 머무른다고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 직접관능법에 의한 평균 악취 농도는 한우 농장 1.11, 젖소농장 1.67, 양돈농장 1.91, 양계농장 1.8, 오리농장 1.33으로 평가되었으며, 검지관에 의한 평균 암모니아 농도는 한우농장 2.78 ppm, 젖소농장 2.56 ppm, 양돈농장 2.89 ppm, 양계농장 2.4 ppm 및 오리농장 2.33 ppm으로 조사되었다.
- 직접관능법에 의한 평균적인 악취농도는“무슨 냄새인지 알 수 있는 정도 (moderate)” 인 것으로 종합할 수 있을 것이다.
- 축산농장의 환기방식을 전체적으로 보면, 강제환기 35%, 자연환기 33%, 강제 및 자연 환기 혼합 32%로 조사되었으며 양돈농장의 강제환기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는 악취 문제에 있어서 양돈농장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한 것이라 할 것이다.
- 한우농장은 적게는 33두에서 많게는 280두 규모였으며 한우농장의 부지경계선과 축사간 이격거리는 짧게는 5 m, 길게는 30 m로 조사 되어 젖소보다는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 악취저감을 위하여 상당한 경비를 지출하고 있으며, 농장 주변환경 정리, 청결유지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우와 젖소농장의 35% 정도가 나무심기, 분뇨처리장 및 급여시설 확충 등의 방법으로 향후 시설 개선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한우와 젖소농장의 악취 발생특성 조사는 조사시점에 따라 약간의 기온차가 있었으며, 풍향과 풍속은 일정한 방향과 속도가 없이 농장의 입지 여건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났다. 악취의 확산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풍속은 0.
- 한우와 젖소농장의 우사시설은 대부분 개방형, 콘크리트 바닥 형태이며 분뇨처리는 대부분 자원화 및 자체 활용에 의한 자가처리 형태이고 톱밥 또는 왕겨 비용의 일부를 퇴비 판매 수익으로 충당하는 정도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돈사시설은 대부분 무창, 슬러리돈사였고 바닥은 콘크리트 슬랏이 다수였으며 일부는 플라스 배드 형태였다.
후속연구
- 향후 예측되는 시장개방 확대, 소비자의 요구 변화 등에 대응하기 위한 축산업의 패러다임 변화가 요구되고 있으며, 변화의 큰 흐름 중 하나로 축산업을 보호하고 보다 경쟁력 있고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육성하고자 2013년 2월부터 축산업 허가제가 시행되고 있는데,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축산업 실현이 실천과제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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