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국내외 공공도서관 개관시간 기준 연구

윤희윤

doi:10.16981/kliss.44.1.201303.49

국내외 공공도서관 개관시간 기준 연구
A Study on the Standards for Public Library Opening Hours in Foreign Countries and Korea 원문보기

한국도서관 정보학회지 = Journal of Korean Library and Information Science Society, v.44 no.1, 2013년, pp.49 - 71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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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은 지역주민이 장서 및 서비스를 가장 효과적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간에 개관해야 한다. 달리 말해서 모든 공공도서관은 지역주민에게 적절한 개관시간을 제공해야 한다. 이에 본 연구는 국제기구(IFLA/UNESCO)와 주요 국가(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호주, 중국과 대만, 일본, 한국)의 공공도서관기준을 대상으로 최소 개관시간을 분석하고 봉사대상인구에 기초하여 국내 공공도서관 자료실의 바람직한 주당 최소 개관시간 기준(1만명 미만은 45시간, 1만명~2만명 미만은 50시간, 2만명~5만명 미만은 55시간, 5만명~10만명 미만은 60시간, 10만명~30만명 미만은 65시간, 30만명 이상은 70시간)을 제안하였다.

Abstract ▼ AI-Helper

Public Libraries should be open at times when the community can make the most effective and convenient use of library collections and services. In other words, public library must provide adequate open hours for local residents. In this respect, this study analyzed the minimum opening hours per week in public library standards of international organizations(IFLA/UNESCO) and major countries (USA, Canada, UK, France, Australia, China, Taiwan, Japan, Korea) and suggested a desirable minimum standards(under 10,000 population-45 hours ; over 10,000~20,000 population-50 hours ; over 20,000~50,000 population-55 hours ; over 50,000~100,000 population-60 hours ; over 100,000~300,000 population-65 hours ; over 300,000 population-70 hours) for opening hours per week of public library based on population size in Korea.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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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이에 본 연구는 국제기구(IFLA/UNESCO), 아프리카를 제외한 대륙별 주요 국가(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호주, 중국과 대만, 일본), 국내의 공공도서관 개관시간 기준 또는 지침을 정밀 분석하여 시사점을 도출하고 개정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그 결과는 『도서관법』에 개관시간 기준을 신설하거나 『한국도서관기준』의 개관시간 기준을 개정하는데 이론적 배경 내지 논리적 근거로 활용될 수 있다.

가설 설정

15) 그러나 개관시간에 관한 수량적 기준은 존재하지 않는다.

제안 방법

이를 다시 주요 국가로 한정하되 3개 인구구간(1만명, 5만명, 10만명)으로 구분하여 국내 『근로기준법』 제50조 제1항의 주당 근로시간인 40시간을 기준점으로 삼아 비교하면 과 같다.
도서관 개관시간은 자료접근 및 이용서비스에서 가장 중요한 제도 중의 하나이다. 이에 국제기구, 북미의 미국과 캐나다, 유럽의 영국과 프랑스, 오세아니아의 호주, 아시아의 중국․대만과 일본, 그리고 국내의 공공도서관 개관시간 기준과 지침을 분석한 다음에 인구구간별 주당 최소 개관시간 기준을 제안하였다. 그 주요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대상 데이터

구체적으로 주중에 자료실을 오후 10시까지 개방하여 자료출납서비스를 제공하고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무인 예약대출기 및 자가반납기를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에는 2007년에 79개관, 2008년에 117개관, 2009년에 253개관, 2010년에 257개관, 2011년에 300개관이 참여하였다.²³⁾

성능/효과

이를 위한 기준 내지 지침은 총 39개주의 주립도서관, 주도서관협회, 주정부 산하의 도서관 행정부서, 위원회나 협의회 등에서 제정·운용하고 있는데, 10개주 기준은 법적 기준인 반면에 29개주 기준은 자발적 기준(지침)이다.²⁾ 그 가운데 주당 최소 개관시간을 제시한 기준이나 지침은 총 27개이며, 이들은 다시 단일의 공통기준, 인구구간별 기준, 서비스 수준별 기준, 그리고 인구구간 및 서비스 수준별을 조합한 기준으로 대별할 수 있다.
2010년말을 기준으로 총 669개관(자치단체 소속 438개관, 교육청 소속 231개관) 중에서 14개 지역대표도서관(충남과 전남22)은 미지정으로 미포함)을 제외한 655개관을 분석한 결과, 평균 봉사대상자수는 82,177명(중위수는 62,094명, 최소값은 2,306명, 최대값은 571,255명, 최빈값은 57,010명)이고 백분위 인구구간별 공공도서관수와 구성비율은 처럼 전체의 약 50%에 해당하는 327개관의 봉사대상인구가 6만 2천명 미만이고, 그 누계의 약 10%는 2만명 미만, 약 20%는 3만명 미만, 약 40%는 5만명 미만으로 나타났다.
9) 반면에 특이한 사례에 속하는 Louisiana는 와 같이 인구구간에 공공도서관 시스템상의 위상을 추가하여 중앙관과 분관으로 구분한 다음 서비스 수준별로 각각의 주당 최소 개관시간을 제시하고 있다.
넷째, 국내 공공도서관의 최소 개관시간 기준을 설정하기 위한 봉사대상인구는 6개 구간(1만명 미만, 1만명∼2만명 미만, 2만명∼5만명 미만, 5만명∼10만명 미만, 10만명∼30만명 미만, 30만명 이상)으로 재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섯째, 선진국 기준, 한국도서관협회의 권장기준, 국내 공공도서관의 평균 개관시간수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6개의 인구구간별 자료실의 주당 최소 개관시간의 경우, 1만명 미만에 봉사하는 소규모 도서관은 총 45시간, 그 이상은 구간별로 각각 5시간을 추가하여 1만명∼2만명 미만은 50시간, 2만명∼5만명 미만은 55시간, 5만명∼10만명 미만은 60시간, 10만명∼30만명 미만은 65시간, 그리고 30만명 이상에 봉사하는 대도서관 및 지역대표도서관은 70시간으로 설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둘째, 주당 개관시간을 결정할 때 적용한 기준은 처럼 단일의 결정변수와 복수의 결정변수로 집약할 수 있다.
셋째, 주당 최소 개관시간은 프랑스와 호주, 미국과 캐나다, 한국, 대만, 영국, 중국, 일본의 순으로, 최대 개관시간은 프랑스, 영국, 캐나다, 한국, 호주와 미국, 중국, 일본의 순으로 길다. 주요 4개국의 최소 개관시간을 3개의 인구구간(1만명, 5만명, 10만명)으로 구분하여 비교한 결과, 구간을 불문하고 프랑스, 미국, 호주, 캐나다의 순으로 길게 나타났다.
이를 위하여 2010년말을 기준으로 지역 대표도서관을 제외한 총 655개관을 분석한 결과, 주당 평균 개관시간수는 71.26시간(중위수는 70시간, 최소값은 42시간, 최대값은 144시간, 최빈값은 54시간)이었으며, 백분위별 구간별 평균 봉사 대상자수와 주당 개관시간수의 분포는 과 같이 나타났다.
셋째, 주당 최소 개관시간은 프랑스와 호주, 미국과 캐나다, 한국, 대만, 영국, 중국, 일본의 순으로, 최대 개관시간은 프랑스, 영국, 캐나다, 한국, 호주와 미국, 중국, 일본의 순으로 길다. 주요 4개국의 최소 개관시간을 3개의 인구구간(1만명, 5만명, 10만명)으로 구분하여 비교한 결과, 구간을 불문하고 프랑스, 미국, 호주, 캐나다의 순으로 길게 나타났다.
첫째, 『한국도서관기준』의 5개 인구구간 중에서 최소인 5만명 미만은 『지방자치법』 제7조(시·읍의 설치기준 등) 제1항이 시로 승격하기 위한 기준을 인구 5만명 이상으로, 제2항 3호는 인구 2만 이상의 도시형태를 갖춘 2개 지역 이상의 인구가 5만명 이상인 군으로, 제3항은 읍으로 승격하기 위한 기준을 인구 2만명 이상으로 규정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도서관법시행령』 제3조의 별표 1에서 최소 면적기준인 264㎡ 이상인 공공도서관의 봉사대상인구를 2만명 미만으로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더 세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첫째, 주당 개관시간을 규정한 기준은 법적 기준과 권장기준으로 양분된다. 법적 기준이 있는 국가 중에서 미국, 캐나다.
첫째, 주당 개관시간을 규정한 기준의 성격은 에 집약한 것처럼 법적 기준과 권장기준으로 양분할 수 있다.

후속연구

셋째, 주당 최소 및 최대 개관시간 기준은 국가마다 적용된 결정변수가 상이하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비교하기 어렵다. 그럼에도 대강을 이해하기 위하여 국가별로 비교하면 <표 17>과 같이 최소 개관시간은 프랑스와 호주, 미국과 캐나다, 한국, 대만, 영국, 중국, 일본의 순으로 긴 반면에 최대 개관시간은 프랑스, 영국, 캐나다, 한국, 호주와 미국, 중국, 일본의 순으로 길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국내 공공도서관 개관시간에 대한 기준은 무엇인가?	대다수 연방제 국가는 중앙정부 차원의 범용기준을 제정하지 않은 채 주정부 단위로 법적 또는 권장기준을 두는 반면, 단방제 국가는 관계법령 또는 전국기준(지침)에 개관시간을 규정하거나 자치법규에 포함시켜 적용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 모든 공공도서관에 공통적으로 적용할 개관시간에 대한 법적 기준은 존재하지 않는 대신에 지방자치단체 및 교육지원청의 관련조례에서 규정하고 있으며, 한국도서관협회의 『한국도서관기준』은 도서관 시스템상의 위상과 규모를 감안하여 각각의 개관시간을 제시하고 있다.
	공공도서관의 정체성 요체를 지식정보센터 및 게이트웨이 기능이라고 하는 이유는?	모든 공공도서관의 보편적 정체성은 지역사회를 위한 지식정보센터 및 게이트웨이, 평생학습 및 문화활동 거점, 소통과 공감을 위한 커뮤니티센터이다. 그러나 평생학습, 문화활동, 커뮤니티공간으로서의 역할은 다른 여러 문화기반시설에서도 수행하므로 공공도서관의 정체성을 규정하는 요체는 지식정보센터 및 게이트웨이 기능이라 할 수 있다.
	주당 개관시간을 법적 기준으로 정하고, 법령에 포함시킨 국가는 어디인가?	첫째, 주당 개관시간을 규정한 기준은 법적 기준과 권장기준으로 양분된다. 법적 기준이 있는 국가 중에서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호주, 대만은 법령에 포함시킨 반면에 중국, 일본, 한국은 자치조례나 도서관규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권장기준은 미국과 한국에 존재한다.

참고문헌 (12)

文部科學省. "公立圖書館の設置及び運營上の望ましい基準." [cited 2012. 10. 10].(Ministry of Education, Culture, Sports, Science & Technology. "Desirable Standards for the Establishment and Operation of Public Libraries." [cited 2012. 10. 10].)
윤희윤. "국내외 공공도서관 직원배치기준의 분석과 시사점." 한국도서관.정보학회지, 제42권, 제1호(2011. 3), pp.73-95.(Yoon, Hee-Yoon. "Analysis and Implications of Staffing Standards for Public Library in Korea and Foreign Countries." Journal of Korean Library and Information Science Society, Vol.42, No.1(Mar. 2011), pp.73-95.)
中華民國敎育部. "公共圖書館設立及營運基準." [cited 2012. 11. 22].(Republic of China, Mistry of Education. "Standards for the Establishment and Operation of Public Libraries." [cited 2012. 11. 22].)
한국도서관협회 도서관기준작성특별위원회 편. 2003년판 한국도서관기준. 서울 : 동협회, 2003.(Korean Library Association. 2003 Korea Library Standards. Seoul : The Association, 2003.)
Australian Library and Information Association. Beyond a Quality Service : Strengthening the Social Fabric Standards and Guidelines for Australian Public Libraries. Canberra : ALIA, 2011.
Curr, Ann. "Opening Hours : The Contest Between Diminishing Resources and a 24/7 World." Journal of. Academic Librarianship, Vol.29, No.6(2003), pp.375-385.

상세보기
DCMS. Comprehensive, Efficient and Modern Public Libraries : Standards and Assessment. London : DCMS, 2001.
DCMS. Public Library Service Standards, 3rd rev. ed. London : DCMS, 2008.
Gill, Philip ed. The Public Library Service : IFLA/UNESCO Guidelines for Development. Munchen : Saur, 2001.
Koontz, Christie and Barbara Gubbin, eds. IFLA Public Library Service Guidelines. Berlin/Munich : Saur, 2010.
Library Council of New South Wales. Living Learning Libraries : Standards and Guidelines for NSW Public Libraries. Sydney : the Library Council of New South Wales, 2008.
Ministere de la Culture et de la Communication. "Bibliotheques : CHIFFRES CLES 2011 : Statistiques de la Culture." [cited 2012. 11. 20].

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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