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한 단어 수는 입니다.
최소 단어 이상 선택하여야 합니다.
최소 단어 이상 선택하여야 합니다.
선택한 단어 수는 30입니다.
최대 10 단어까지만 선택 가능합니다.
최대 10 단어까지만 선택 가능합니다.
문제 정의
-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대도시 지역이 아닌 우리나라 읍단위 지역의 약국을 방문하는 주민의 일반의약품 복용실태를 파악하고, 일반의약품과 처방의약품 사이에 상호작용을 평가하는 데 있다.
- 본 연구에서는 위와 같은 설문결과를 바탕으로 일반의약품의 사용실태 파악, 그리고 일반의약품과 처방의약품간의 상호작용 여부와 그 위험도 파악의 두 가지 관점에서 수집된 자료를 평가하였다. 우선, 응답자의 인구 · 사회학적 특성과 일반의약품 사용실태에 대한 결과를 빈도분석하여 백분율로 표시하였다.
- 이번 연구에서는 한 지역 주민들의 일반의약품 복용실태를 파악하고 일반의약품과 처방의약품 사이의 잠재적이고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상호작용의 발생 가능성을 분석하였다. 선행 연구에서는 일반의약품의 지속적 사용은 고령, 여성, 고학력, 건강상태, 장기투병 여부, 피로, 처방의약품의 사용과 관련이 있었다.
가설 설정
- DUR서비스의 점검내용은 병용 · 연령 · 임부 금기 의약품, 안전성 관련 급여(사용)중지 의약품, 저함량 배수처방조제 의약품을 포함한 처방전내점검과 병용금기, 동일 투여경로의 동일성분 중복처방 의약품을 포함한 처방전간 교차점검이다.34) DUR의 점검내역에는 처방의약품에 관련된 점검만 포함되어 있을 뿐 일반의약품에 대한 DUR은 아직 시행되고 있지 않다. 이로 인해 점검에서 제외된 일반의약품 사이의 상호작용이나 일반의약품과 처방의약품 사이의 상호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제안 방법
- 또한, 정보원에 따라 일반의약품의 효능효과와 이상반응 발생여부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지 검정하기 위하여 Fisher’s exact test를 실시하였다. Lexicomp의 Lexi-interactdata fields10)를 활용한 일반의약품과 처방의약품 사이의 잠재적 유해 상호작용을 table 에 나열하고, 각각에 대하여 설문에 응답한 환자들 중에서 실제로 이 같은 상호작용을 경험한 환자수를 계수하였다.
- 넷째, 최근 1개월 이내 처방의약품 복용여부를 질의하여, ‘예’라고 응답한 자에 한하여 추가 설문을 진행하였다.
- 넷째, 최근 1개월 이내 처방의약품 복용여부를 질의하여, ‘예’라고 응답한 자에 한하여 추가 설문을 진행하였다. 다섯째, 일반의약품 구입시 병용중인 처방의약품의 복용사실을 약사에게 고지하였는지 여부를 파악하고, 고지하지 않았다면 그 사유를 밝히도록 하였다. 여섯째, 일반의약품 구매 시 처방의약품의 복용여부를 약사로부터 질문 받은 여부를 조사하였다.
- 첫째, 설문 당시 응답자가 구입한 일반의약품의 성분명을 약사가 직접 기록하였으며, 일반의약품은 경구용 의약품으로 제한하여 기록하였다. 둘째, 일반의약품을 구입할 때 관련정보를 주로 어디서 얻는지 그 정보원을 파악하였다. 셋째, 구입한 일반의약품의 효능, 효과와 이상반응에 대한 정보취득 여부를 조사하였다.
- 우선, 설문응답자의 인구 · 사회학적 특성을 알기 위한 연령, 성별, 최종학력 문항과 생활습관(흡연, 음주), 자가평가 건강상태를 공통문항으로 설정하였다. 또한, 응답자가 일반의약품을 구입하였을 경우 일반의약품의 사용실태와 관련된 문항을 사용하여 추가설문을 진행하였다.
- 일반의약품의 사용과 잠재적 약물상호작용의 발생을 파악하기 위해 인구 · 사회학적 특성(연령, 성별, 최종학력), 건강상태의 인지정도, 생활습관(흡연, 음주), 처방의약품의 사용 등을 독립변수로 정하였다. 설문에 응답한 약국내방 및 일반의약품 구매자 중 해당 약국에 기존 방문기록이 있는 응답자들의 처방내역을 검토,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일반의약품의 사용과 관련된 요인들을 분석하고, 일반의약품과 처방의약품간의 잠재적 상호작용의 위험성에 관해 분석하였다.
- 둘째, 일반의약품을 구입할 때 관련정보를 주로 어디서 얻는지 그 정보원을 파악하였다. 셋째, 구입한 일반의약품의 효능, 효과와 이상반응에 대한 정보취득 여부를 조사하였다. 넷째, 최근 1개월 이내 처방의약품 복용여부를 질의하여, ‘예’라고 응답한 자에 한하여 추가 설문을 진행하였다.
- 다섯째, 일반의약품 구입시 병용중인 처방의약품의 복용사실을 약사에게 고지하였는지 여부를 파악하고, 고지하지 않았다면 그 사유를 밝히도록 하였다. 여섯째, 일반의약품 구매 시 처방의약품의 복용여부를 약사로부터 질문 받은 여부를 조사하였다.
- 우선, 설문응답자의 인구 · 사회학적 특성을 알기 위한 연령, 성별, 최종학력 문항과 생활습관(흡연, 음주), 자가평가 건강상태를 공통문항으로 설정하였다.
- 처방의약품과의 상호작용에 대한 분석방법은 다음과 같다. 우선, 설문조사 종료 후, 개별 환자에 대한 처방의약품 목록을 약국의 전산시스템을 통하여 파악하고 설문조사를 통하여 취득한 일반의약품 복용실태 자료와 연계하여 두 부류의 의약품 사이에 발생 가능한 상호작용 내역을 분석하였다. 이와 같은 분석에는 Lexicomp사의 Lexi-interact data fields를 활용하였다.
- 설문에 응답한 약국내방 및 일반의약품 구매자 중 해당 약국에 기존 방문기록이 있는 응답자들의 처방내역을 검토,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일반의약품의 사용과 관련된 요인들을 분석하고, 일반의약품과 처방의약품간의 잠재적 상호작용의 위험성에 관해 분석하였다.
- 일반의약품의 사용과 잠재적 약물상호작용의 발생을 파악하기 위해 인구 · 사회학적 특성(연령, 성별, 최종학력), 건강상태의 인지정도, 생활습관(흡연, 음주), 처방의약품의 사용 등을 독립변수로 정하였다.
- 일반의약품의 사용실태와 관련된 조사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설문 당시 응답자가 구입한 일반의약품의 성분명을 약사가 직접 기록하였으며, 일반의약품은 경구용 의약품으로 제한하여 기록하였다. 둘째, 일반의약품을 구입할 때 관련정보를 주로 어디서 얻는지 그 정보원을 파악하였다.
- 최다빈도를 보였던 해열, 진통, 소염제류에 해당하는 의약품의 개별성분을 세분화하여 다시 빈도 순으로 정리하였다(Table 3). 다빈도로 복용된 성분은 acetaminophen이 67개(64.
대상 데이터
- 2011년 12월 16일부터 2012년 2월 1일까지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에 소재한 클리닉 건물 내에 개설된 지역약국을 방문한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클리닉 건물에는 이비인후과와 가정의학과가 입주해 있었다.
- 2012년 현재 처방의약품에 대한 ‘DUR (Drug UtilizationReview)’ 또는 ‘의약품 처방조제 지원서비스’는 전국의 98%가 넘는 요양기관이 참여 중이다. DUR서비스의 참여기관은 한방진료분야를 제외한 전국의 요양기관이며, 대상 환자는 건강보험, 의료급여, 보훈환자 등이다. DUR서비스의 점검내용은 병용 · 연령 · 임부 금기 의약품, 안전성 관련 급여(사용)중지 의약품, 저함량 배수처방조제 의약품을 포함한 처방전내점검과 병용금기, 동일 투여경로의 동일성분 중복처방 의약품을 포함한 처방전간 교차점검이다.
- 이번 연구에 참여한 환자수는 총 151명이었으나 동일한 환자가 여러 종의 성분을 동시에 복용하는 경우가 있어 의약품 총 복용개수는 195개로 계산되었다. 이 중 한 개의 성분만을 복용한 환자는 106명, 두 개의 성분을 복용한 환자는 37명, 세 개의 성분을 복용한 환자는 5명이었다(Table 2).
- 7%) 등의 분류에 속하는 의약품종을 모두 합한 수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환자수는 총 151명이었으나 동일한 환자가 여러 종의 성분을 동시에 복용하는 경우가 있어 의약품 총 복용개수는 195개로 계산되었다. 이 중 한 개의 성분만을 복용한 환자는 106명, 두 개의 성분을 복용한 환자는 37명, 세 개의 성분을 복용한 환자는 5명이었다(Table 2).
- 클리닉 건물에는 이비인후과와 가정의학과가 입주해 있었다. 조사연구 대상 환자는 일반의약품을 구입하기 위해 약국을 방문한 20세 이상의 남녀로서 본 연구의 방법과 목적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연구참여에 동의한 환자들로만 제한하였다.
데이터처리
- 또한, 정보원에 따라 일반의약품의 효능효과와 이상반응 발생여부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지 검정하기 위하여 Fisher’s exact test를 실시하였다.
- 우선, 응답자의 인구 · 사회학적 특성과 일반의약품 사용실태에 대한 결과를 빈도분석하여 백분율로 표시하였다.
- 응답자의 인구 · 사회학적 특성과 일반의약품 복용실태 결과는 기술통계방식을 이용(실수, 백분율)해 표시하였고, 정보원에 따른 효능효과와 이상반응 발생여부의 차이는 Fisher’sexact test를 실시하여 교차 분석하였다.
- 정보원이 상이함에 따라서 의약품의 효능효과와 이상반응의 발생여부가 달라지는지 알아보기 위해 Fisher’s exact test를 통한 교차분석의 결과, p-value가 0.014로서 정보원에 따른 효능효과의 취득 면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이론/모형
- 우선, 설문조사 종료 후, 개별 환자에 대한 처방의약품 목록을 약국의 전산시스템을 통하여 파악하고 설문조사를 통하여 취득한 일반의약품 복용실태 자료와 연계하여 두 부류의 의약품 사이에 발생 가능한 상호작용 내역을 분석하였다. 이와 같은 분석에는 Lexicomp사의 Lexi-interact data fields를 활용하였다.10)
성능/효과
- Cheung B 등이 항콜린제를 투여한 실험군을 냉각수에 담궈 체온변화를 측정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항콜린제의 투여가 혈행에 변화를 일으켜 체온변화율이 감소될 수 있으며, 항콜린제의 효과가 좋을수록 체온변화에 미치는 영향 또한 큰 것으로 나타났다.31) Dimenhydrinate는 항히스타민제로서 과량투여 할 경우 항콜린효과에 따른 독성이 나타날 수 있으며, 특히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미쳐 소아에게 경련을 발생시킬 가능성이 있다.32) PubMed 검색결과, dihydrocodeine은 항히스타민제와 동시투여 시 경련(colvulsion)이나 산증(acidosis)를 유발한다는 보고가 있었다.
- 8) 문헌검색 결과 ibuprofen은 칼슘채널 길항제의 항고혈압 효과 역시 감소시키는 것으로 조사되었다.17) 본 연구에서 felodipine을 매일 복용하는 환자가 NSAIDs인 ibuprofen을 동시 복용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므로, 이러한 환자가 NSAIDs를 구입할 경우 두 약물을 동시에 복용할 때 항고혈압 효과의 감소가능성을 주지시킬 필요성이 있다.
- 6,7) 그러나 상호작용과 관련된 여러 연구에서도 의약품의 조합에서 잠재적으로 위험한 상호작용의 발생 정도는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다.8) 의사나 약사 등 의료전문인들은 일반의약품이 비록 안전할지라도 처방의약품과 중요한 상호작용이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늘 상기해야한다.6,7,9) 이러한 조사결과를 볼 때 일반의약품의 사용실태와 부작용의 유형에 대한 평가연구는 지역별, 시기별로 지속적으로 다양하게 이루어질 필요성이 있다.
- 에 따라 가장 많은 응답자가 복용한 의약품으로부터 가장 적은 수의 응답자가 복용한 의약품의 순서로 나열하였다. 그 결과 해열, 진통, 소염제가 104개(53.5%)로 가장 높았다. 이는 기타 혼합비타민제 14개(7.
- SclarDA 등의 연구에 따르면35), 일반의약품의 사용과 관련하여 발생가능한 상호작용의 위험에 대하여 약사의 적극적인 개입이 이를 감소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연구에서 약국을 방문한 환자 745명을 대상으로 평균 4.6분의 복약지도를 실시한 결과, 실험대상의 7.1%에서 처방의약품-일반의약품 상호작용, 일반의약품-일반의약품 상호작용, 추가적 부작용, 중복처방 등의 발생 가능한 위험이 예방될 수 있었다.
- 015로서 정보원에 따라 이상반응의 취득여부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며 상이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자신이 구매하는 의약품의 이상반응에 대해서는 친구 및 친지의 권고에 따라 구매할 때 이상반응에 대한 정보를 가장 잘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n=5, 38.5%). 그 다음으로는 의사의 권고가 3명(37.
- 014로서 정보원에 따른 효능효과의 취득 면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그리고 자신이 구매하는 의약품의 효능효과에 대해서는 약사의 권고에 순응하여 구매 시 가장 잘 알고 구매하는 것(n=79,94%)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는 친구 및 친지의 권고가 10명(76.
- 설문에 응답한 일반의약품 구매자 중 최근 1개월 이내 처방의약품을 복용한 경험이 있는 응답자 38명을 대상으로 일반의약품과 처방의약품 간의 상호작용을 분석한 결과, 38명중 14명(36.8%)의 환자가 잠재적인 상호작용 가능성이 있는 의약품을 동시에 복용중인 것으로 나타났다(Table 4).
- 2%) 순이었다. 성별에 따라서는 여성의 일반의약품 복용비율이 90명(59.6%)으로써 남성보다 상대적으로 더 많이 복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력별로는 대학교 졸업 이상이라고 응답한 자의 일반의약품 복용비율이 가장 높았으며(n=71, 47.
- 스스로 평가한 건강상태에 관한 질문에서는 ‘보통’이라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n=116, 76.8%) (Table 1).
- 임상적으로 중요한 약물상호작용은 일반의약품 사용자 중 4%에서 발생하였다. 약물상호작용에 의한 부작용을 가장 많이 야기시킨 약물은 ketoprofen, ibuprofen, aspirin 순이며, 이들 약물 사용자의 15%, 10%, 6%에서 각각 상호작용이 발생하였는데 약물상호작용의 위험은 처방의약품의 수와 투병기간, 저학력과 관련성이 있었다.8)
- 응답자들은 정보원을 통해 자신이 구매하는 의약품이 어떤 효능과 효과를 지니는지 충분히 인식하고 구입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n=130, 86.1%). 그러나 구매하는 의약품이 일으킬 수 있는 부작용이나 이상반응에 대한 정보는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n=113, 74.
-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가장 많이 구입하는 의약품류로 소화제가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진통제, 해열제 순으로 조사되었다. 이와 달리, 본 연구의 결과에서는 가장 많이 구입한 의약품으로 해열진통소염제류가 1위를 차지하였다. 또한 가장 많이 구입한 성분으로는 acetaminophen이 과반수 이상의 높은 비율(64.
- 정보원을 통한 효능효과 및 이상반응의 정보취득 여부에서는 정보원을 통해 자신이 구입하는 의약품의 효능효과에 대해서는 잘 인식하고 있으나, 의약품의 이상반응에 대해서는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 채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연구대상자에게 정보의 취득여부만 조사하였고 취득정보의 정확성은 확인하지 못했다는 한계점을 지닌다.
- 이는 특별한 복약지도 없이도 일반의약품 구입이 빈번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조사결과 일반의약품 구입 시 약사의 질문이나 물음이 매번 이루어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응답자들의 절반 정도는 약사의 설명이나 도움이 필요하다고 응답하였다.13)
- 진통제 naproxen을 구입하기 위해 약국을 방문했던 응답자 중 류마티스성 관절염으로 prednisolone을 매일 복용하는 환자에서는 naproxen과 prednisolone 사이에 Lexi-interactcategory C등급의 상호작용 위험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Corticosteroids 자체가 위장관 궤양(ulceration)과 관련되었을 뿐 아니라24,25), naproxen은 NSAIDs이므로 위장관계 합병증의 위험도 증가시킨다.
- 흡연에 따른 복용실태에서는 비흡연자의 일반의약품 복용비율이 116명(76.8%)으로 흡연자보다 높았으며, 음주에 따른 일반의약품 복용실태에서는 ‘술을 가끔 마신다’라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n=85, 56.3%).
후속연구
- 정보원을 통한 효능효과 및 이상반응의 정보취득 여부에서는 정보원을 통해 자신이 구입하는 의약품의 효능효과에 대해서는 잘 인식하고 있으나, 의약품의 이상반응에 대해서는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 채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연구대상자에게 정보의 취득여부만 조사하였고 취득정보의 정확성은 확인하지 못했다는 한계점을 지닌다.
- 18-21 그러나 주로 전신투여 목적으로 사용되는 ibuprofen과 달리 본 연구가 행해진 약국에서 flurbiprofen은 트로키제, 즉 국소작용을 목적으로 판매되는 의약품의 주성분이었다. 따라서 같은 항생제를 동시에 투여하더라도 제형에 따라 ibuprofen과 flurbiprofen에서 나타날 수 있는 상호작용이 달라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이에 대한 연구가 더 진행될 필요가 있다.
- 본 연구의 한계점은 일반의약품과 처방의약품의 상호작용에 노출된 연구대상 응답자의 수가 14명으로 소수였다는 점이다. 상호작용에 노출된 응답자 수가 예상보다 적었던 것은 인근 의료기관이 이비인후과와 가정의학과에 한정되어 처방의약품의 종류가 다양하지 않았고, 설문장소가 한 곳의 지역약국에 국한되어 일반의약품의 종류 또한 연구를 수행한 약국의 판매하는 품목에 한정되어 있었다.
- 이번 연구는 일반의약품과 처방의약품 사이에 임상적으로 중요한 상호작용이 발생될 가능성이 제시되었다. 만성질환인 당뇨병 때문에 glimepiride를 매일 복용 중인 환자가 일반의약품 aspirin을 복용할 때의 상호작용의 위험율은 Lexiinteract data fields에 따라 C등급으로 분류된다.
- 현재 일반의약품의 약국 외 판매가 시작되는 시점에서 일반의약품과 처방의약품 사이에 발생 가능한 상호작용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번 연구를 계기로 일반의약품과 처방의약품 사이에 일어날 수 있는 상호작용을 이론적으로 파악하고, 실제 임상적으로 발생될 수 있는 상호작용의 유형을 조사하여 이를 예방하고 최소화 할 후속연구의 필요성이 있다.
- 18-21) Fluoroquinolone계 항생제와 NSAIDs의 조합에 따른 경련발생 정도에 대한 연구결과에 따르면22), NSAIDs와 병용 시 ciprofloxacin이levofloxacin보다 경련발생의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이번 연구에서는 ciprofloxain과 levofloxacin의 처방비율에 관한 조사는 실시하지 않았다. 그러나 연구가 진행된 약국에서 두 항생제 모두 사용빈도가 높았으며, ibuprofen 또한 사용빈도가 높은 NSAIDs이므로 quinolone계 항생제와 NSAIDs의 동시복용에 관한 주의가 요망된다.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