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천골에 발생하는 드문 질환인 거대 세포종의 치료 방법에 따른 특성과 예후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0년부터 2012년까지 천골의 거대 세포종으로 진단받고 본원에서 치료받은 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결과: 평균 연령은 23.6세였고, 남자가 2예, 여자가 5예였으며 평균 추시 기간은 52.3개월(15-73개월)이었다. 5명의 환자에서 병소내 절제술을, 1명의 환자에서 변연 절제술을 시행하였으며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지 않은 1명은 방사선 치료만 시행하였다. 방사선 치료만을 시행한 환자와 변연 절제술을 시행한 환자는 국소 재발 없이 추시 중이다. 그 외 병소내 절제를 시행한 5명 중 1예는 한 번의 수술로, 다른 두 예는 두 차례 수술 후 재발 없이 추시 관찰 중이다. 나머지 두 예는 추가 치료에도 병변의 진행을 보였다. 결론: 천골 거대 세포종 환자의 치료법으로써 병소내 절제는 신경학적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종양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수술적 치료가 어려운 경우 방사선 치료가 대안으로 사용될 수 있다고 생각된다.
목적: 천골에 발생하는 드문 질환인 거대 세포종의 치료 방법에 따른 특성과 예후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0년부터 2012년까지 천골의 거대 세포종으로 진단받고 본원에서 치료받은 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결과: 평균 연령은 23.6세였고, 남자가 2예, 여자가 5예였으며 평균 추시 기간은 52.3개월(15-73개월)이었다. 5명의 환자에서 병소내 절제술을, 1명의 환자에서 변연 절제술을 시행하였으며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지 않은 1명은 방사선 치료만 시행하였다. 방사선 치료만을 시행한 환자와 변연 절제술을 시행한 환자는 국소 재발 없이 추시 중이다. 그 외 병소내 절제를 시행한 5명 중 1예는 한 번의 수술로, 다른 두 예는 두 차례 수술 후 재발 없이 추시 관찰 중이다. 나머지 두 예는 추가 치료에도 병변의 진행을 보였다. 결론: 천골 거대 세포종 환자의 치료법으로써 병소내 절제는 신경학적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종양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수술적 치료가 어려운 경우 방사선 치료가 대안으로 사용될 수 있다고 생각된다.
Purpose: We analyzed the treatment outcomes of patients with sacral giant cell tumor. Materials and Methods: We retrospectively reviewed 7 patients with giant cell tumor of the sacrum who were treated at out institution between 1990 and 2012. Results: There were 2 men and 5 women with mean age of 23...
Purpose: We analyzed the treatment outcomes of patients with sacral giant cell tumor. Materials and Methods: We retrospectively reviewed 7 patients with giant cell tumor of the sacrum who were treated at out institution between 1990 and 2012. Results: There were 2 men and 5 women with mean age of 23.6 years. The average follow up was 52.3 months (range, 15-73 months). Six patients received surgical treatment. Intralesional curettage was performed for the 5 patients and marginal resection for another one patient. The remaining one patient was received radiation only. The patients who received radiation therapy and marginal excision had no residual or recurrent tumors. Of 5 patients with intra-lesional excision, one patient needs one more operation; two patients need two more operation for local control of the giant cell tumor. The remaining two patients failed to gain local control in spite of additional treatments. Conclusion: For the treatment of sacral giant cell tumor, intralesional resection can be one of the treatments option with minimal neurologic injury. Furthermore, radiation therapy can be recommended when complete excision or curettage is impractical.
Purpose: We analyzed the treatment outcomes of patients with sacral giant cell tumor. Materials and Methods: We retrospectively reviewed 7 patients with giant cell tumor of the sacrum who were treated at out institution between 1990 and 2012. Results: There were 2 men and 5 women with mean age of 23.6 years. The average follow up was 52.3 months (range, 15-73 months). Six patients received surgical treatment. Intralesional curettage was performed for the 5 patients and marginal resection for another one patient. The remaining one patient was received radiation only. The patients who received radiation therapy and marginal excision had no residual or recurrent tumors. Of 5 patients with intra-lesional excision, one patient needs one more operation; two patients need two more operation for local control of the giant cell tumor. The remaining two patients failed to gain local control in spite of additional treatments. Conclusion: For the treatment of sacral giant cell tumor, intralesional resection can be one of the treatments option with minimal neurologic injury. Furthermore, radiation therapy can be recommended when complete excision or curettage is impractical.
이러한 이유로 수술적 치료 이외에도 방사선 치료나 보조제, 동맥 색전술 등의 사용이 거론되고 있다.7)본 연구에서는 천골에 위치한 거대 세포종으로 진단 및 치료받은 7명의 환자를 분석하여 보고하려 한다.
제안 방법
거대 세포종의 위치는 천골 분절에 따라 분류하였다. 치료 방법은 수술적으로 광범위 절제 혹은 병소내 절제인지 구분하여 기록하였으며 방사선 치료, 술 전 동맥 색전술 시행 여부, 항암 치료 등을 확인하였다.
치료 전후의 증상의 호전 여부 등 변화를 조사하였으며, 치료 전 시행한 MRI 영상에서 종양의 크기를 측정하고 종양의 위치 및 중앙선을 침범한 양상을 기록하였다. 치료 결과는 Feigenberg 등의 연구에 근거하여, 국소 실패(local failure)는 종양의 크기가 커지거나 원발 병소 혹은 그 인근에서 새로운 종양이 발생한 경우로 정의하였고, 국소 실패가 없는 경우를 국소 제어(local control)를 얻은 것으로 판단하였다.4)
치료 전후의 증상의 호전 여부 등 변화를 조사하였으며, 치료 전 시행한 MRI 영상에서 종양의 크기를 측정하고 종양의 위치 및 중앙선을 침범한 양상을 기록하였다. 치료 결과는 Feigenberg 등의 연구에 근거하여, 국소 실패(local failure)는 종양의 크기가 커지거나 원발 병소 혹은 그 인근에서 새로운 종양이 발생한 경우로 정의하였고, 국소 실패가 없는 경우를 국소 제어(local control)를 얻은 것으로 판단하였다.
대상 데이터
1990년부터 2012년까지 본원에서 천골을 침범하는 거대 세포종으로 치료 받은 환자 중 최소 6개월 이상 추적 관찰이 가능하였던 16예를 확인하였다. 이중 종양의 위치가 천골 부위에 국한되거나 천골에 중심을 두고 있는 천골 거대 세포종 환자 9명을 선별하였으며, 이중 수술 전후 의무 기록 및 방사선 사진 모두 확인 가능한 7예를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1990년부터 2012년까지 본원에서 천골을 침범하는 거대 세포종으로 치료 받은 환자 중 최소 6개월 이상 추적 관찰이 가능하였던 16예를 확인하였다. 이중 종양의 위치가 천골 부위에 국한되거나 천골에 중심을 두고 있는 천골 거대 세포종 환자 9명을 선별하였으며, 이중 수술 전후 의무 기록 및 방사선 사진 모두 확인 가능한 7예를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성능/효과
남자가 2명, 여자가 5명이었으며, 평균 연령은 23.6세(14-38)로, 10대가 2명, 20대가 2명, 30대가 3명이었다. 평균 추시 기간은 52.
7예 중 증례 1 환자는 종양의 크기가 작고, 소아인 관계로 수술적 치료에 따른 합병증이 높을 것으로 생각되어 방사선 치료를 시행하였고, 이후 통증이 소실되고 병변의 크기도 변화가 없어 국소 제어를 얻은 것으로 판단하였다(Fig. 1). 나머지 6예는 모두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였는데, 그 중 한 예는 병변의 크기는 컸지만, 천골의 중앙선을 넘지 않았으며, 변연 절제술 및 골 결손 부위에 대한 구조적 동종골 이식술(structural allobone graft)을 받았다(증례 2, Fig.
나머지 다섯 예는 모두 병소내 절제를 시행하였다. 그 중 한 예는 S1-3에 위치한 중앙선을 침범하는 양측성 병변에 대하여 병소 내 절제를 시행한 후 통증의 호전을 보였으나, 수술 후 합병증으로 창상 감염이 발생하여 수차례 변연 제거술을 시행하였다. 이 환자는 이후 병변의 재발 없이 추시 중이다(증례 3).
후속연구
천골 거대 세포종 환자의 치료법으로써 병소내 절제는 신경학적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종양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수술적 치료가 어려운 경우 방사선 치료가 대안으로 사용될 수 있다고 생각된다.
천골 거대 세포종 환자의 치료법으로써 병소내 절제는 신경학적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종양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수술적 치료가 어려운 경우 방사선 치료가 대안으로 사용될 수 있다고 생각된다.
이전에 시행하던 저용량 방사선을 이용한 치료는 조직내에 방사선 누적시킨 채 완전 괴사가 되지 않아 이에 의한 이차적 장기 방사선 노출로 악성 변화가 발생할 수 있으나, 현재의 치료 방식은 정확한 표적에 강한 방사선을 가하여 피폭된 모든 조직을 괴사시키기에 육종 변화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거대 세포종 환자에서 방사선 치료 없이도 육종 변화가 올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14) 방사선 치료 이후 발생한 이차적인 육종 변화의 원인이 방사선 조사로 인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좀 더 많은 증례에 대한 연구를 통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천골의 거대 세포종은 어디에 호발하는가?
천골은 척추 부위 중 거대 세포종이 가장 많이 호발하는 곳으로서 슬부와 요골 다음으로 호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1-3) 천골의 거대 세포종은 주로 편심성으로 발생하지만 간혹 중앙선의 양측을 모두 침범하거나 천골 전면의 공간에 발생하기도 한다.1,5,6) 보통 피질이 얇아 연부 조직으로 종양이 침범하기도 한다.
골에 발생하는 거대 세포종에 대한 치료는 무엇인가?
골에 발생하는 거대 세포종은 원발성 골 종양의 약 4-5%를 차지하며, 대부분 단발성으로 발생하는 양성 종양으로 알려져 있다.1-3) 그러나, 치료에 있어서 페놀(phenol), 골 시멘트 충전술, 냉동요법 등의 추가적인 처치에도 불구하고 20% 이상의 비교적 높은 재발 율을 보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1) 또한, 거대 세포종은 양성 종양이지만 드물게 악성변환(malignant transformation)을 보이기도 하는데, 대부분 방사선 조사 후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저절로 발생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골에 발생하는 거대 세포종의 특징은 무엇인가?
골에 발생하는 거대 세포종은 원발성 골 종양의 약 4-5%를 차지하며, 대부분 단발성으로 발생하는 양성 종양으로 알려져 있다.1-3) 그러나, 치료에 있어서 페놀(phenol), 골 시멘트 충전술, 냉동요법 등의 추가적인 처치에도 불구하고 20% 이상의 비교적 높은 재발 율을 보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참고문헌 (19)
Sung HW, Shu WP, Wang HM, Yuai SY, Tsai YB. Surgical treatment of primary tumors of the sacrum. Clin Orthop Relat Res. 1987;(215):91-8.
Turcotte RE. Giant cell tumor of bone. Orthop Clin North Am. 2006;37:35-51.
Sung HW, Kuo DP, Shu WP, Chai YB, Liu CC, Li SM. Giant-cell tumor of bone: analysis of two hundred and eight cases in Chinese patients. J Bone Joint Surg Am. 1982;64:755-61.
Leggon RE, Zlotecki R, Reith J, Scarborough MT. Giant cell tumor of the pelvis and sacrum: 17 cases and analysis of the literature. Clin Orthop Relat Res. 2004;(423):196-207.
Thangaraj R, Grimer RJ, Carter SR, Stirling AJ, Spilsbury J, Spooner D. Giant cell tumour of the sacrum: a suggested algorithm for treatment. Eur Spine J. 2010;19:1189-94.
Rock MG, Sim FH, Unni KK, et al. Secondary malignant giant-cell tumor of bone. Clinicopathological assessment of nineteen patients. J Bone Joint Surg Am. 1986;68:1073-9.
Dray MS, Miller MV. Paget's osteosarcoma and post-radiation osteosarcoma: secondary osteosarcoma at Middlemore Hospital, New Zealand. Pathology. 2008;40:604-10.
Lackman RD, Khoury LD, Esmail A, Donthineni-Rao R. The treatment of sacral giant-cell tumours by serial arterial embolisation. J Bone Joint Surg Br. 2002;84:873-7.
Hosalkar HS, Jones KJ, King JJ, Lackman RD. Serial arterial embolization for large sacral giant-cell tumors: mid- to longterm results. Spine (Phila Pa 1976). 2007;32:1107-15.
Bertoni F, Present D, Sudanese A, Baldini N, Bacchini P, Campanacci M. Giant-cell tumor of bone with pulmonary metastases. Six case reports and a review of the literature. Clin Orthop Relat Res. 1988;(237):275-85.
Thomas D, Henshaw R, Skubitz K, et al. Denosumab in patients with giant-cell tumour of bone: an open-label, phase 2 study. Lancet Oncol. 2010;11:275-80.
Branstetter DG, Nelson SD, Manivel JC, et al. Denosumab induces tumor reduction and bone formation in patients with giant-cell tumor of bone. Clin Cancer Res. 2012;18:4415-24.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