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논문]초등수학영재와 일반학생의 가족체계와 진로태도성숙에 대한 관계 분석 The Relationship between Family System and Career Attitude Maturity of Mathematically Gifted and Non-Gifted Elementary Students원문보기
본 연구는 초등수학영재와 일반학생의 가족체계와 진로태도성숙에 대한 관계 분석을 통하여 초등수학영재와 일반학생의 진로발달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진로교육에 도움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G교육청 산하 초등수학영재 145명과 일반학생 167명을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여 가족체계 및 진도태도성숙에 대해 지필검사를 실시하고 이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초등수학영재는 가족체계와 진로태도성숙 모두에서 일반학생보다 높은 점수를 나타냈으며,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또한 전체학생의 가족체계와 진로태도성숙의 하위요소별 관계에서는 가족적응성과 목적성은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나머지 요소들 사이에서는 모두 유의미한 정적상관관계를 보였다. 특히 초등수학영재는 가족응집성에서 일반학생보다 진로태도성숙과 높은 정적상관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초등수학영재 및 일반학생 모두에게 가족체계는 진로태도성숙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으므로 초등수학영재뿐만 아니라 일반학생의 진로지도를 하는 경우 가족체계의 요인들을 고려할 필요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본 연구는 초등수학영재와 일반학생의 가족체계와 진로태도성숙에 대한 관계 분석을 통하여 초등수학영재와 일반학생의 진로발달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진로교육에 도움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G교육청 산하 초등수학영재 145명과 일반학생 167명을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여 가족체계 및 진도태도성숙에 대해 지필검사를 실시하고 이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초등수학영재는 가족체계와 진로태도성숙 모두에서 일반학생보다 높은 점수를 나타냈으며,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또한 전체학생의 가족체계와 진로태도성숙의 하위요소별 관계에서는 가족적응성과 목적성은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나머지 요소들 사이에서는 모두 유의미한 정적상관관계를 보였다. 특히 초등수학영재는 가족응집성에서 일반학생보다 진로태도성숙과 높은 정적상관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초등수학영재 및 일반학생 모두에게 가족체계는 진로태도성숙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으므로 초등수학영재뿐만 아니라 일반학생의 진로지도를 하는 경우 가족체계의 요인들을 고려할 필요가 있음을 알 수 있다.
The object of this study is to compare and analyze mathematically gifted and non-gifted elementary students in the family system and career attitude maturity, understand the characteristics of the former, and provide assistance for career education for both groups. The subjects include 145 mathemati...
The object of this study is to compare and analyze mathematically gifted and non-gifted elementary students in the family system and career attitude maturity, understand the characteristics of the former, and provide assistance for career education for both groups. The subjects include 145 mathematically gifted elementary students (73 fifth graders, 72 sixth graders) and 167 non-gifted students (78 fifth graders, 89 sixth graders) in G educational agencies. Materials for the experiment include amended family system test and career attitude maturity test. While t-test was conducted to solve the first research question, Pearson's correlation analysis was performed to solve the other one. The research findings were as follows: First, mathematically gifted elementary students, compared to non-gifted students, turned out to have higher rates of the family system and career attitude maturity rate and showed statistically meaningful positive relationship. Second, the lower components of the family system and career attitude maturity, there seems to be no relationship between family-flexibility and finality. However, among other components, there was a level of significance at 5% which shows statistically meaningful positive relationship. In summary, this found that the family system is able to have an effect on the career attitude maturity for both mathematically gifted elementary students and non-gifted students. Hence, it need to be considered the components of family system when the teacher guides mathematically gifted elementary students and non-gifted students associated with their career.
The object of this study is to compare and analyze mathematically gifted and non-gifted elementary students in the family system and career attitude maturity, understand the characteristics of the former, and provide assistance for career education for both groups. The subjects include 145 mathematically gifted elementary students (73 fifth graders, 72 sixth graders) and 167 non-gifted students (78 fifth graders, 89 sixth graders) in G educational agencies. Materials for the experiment include amended family system test and career attitude maturity test. While t-test was conducted to solve the first research question, Pearson's correlation analysis was performed to solve the other one. The research findings were as follows: First, mathematically gifted elementary students, compared to non-gifted students, turned out to have higher rates of the family system and career attitude maturity rate and showed statistically meaningful positive relationship. Second, the lower components of the family system and career attitude maturity, there seems to be no relationship between family-flexibility and finality. However, among other components, there was a level of significance at 5% which shows statistically meaningful positive relationship. In summary, this found that the family system is able to have an effect on the career attitude maturity for both mathematically gifted elementary students and non-gifted students. Hence, it need to be considered the components of family system when the teacher guides mathematically gifted elementary students and non-gifted students associated with their care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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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초등수학영재와 일반학생을 대상으로 가족체계와 진로태도성숙에 관한 검사를 실시하여 초등수학영재가 일반학생에 비해 가족체계와 진로태도성숙에 있어 어떠한 차이를 나타내는지를 알아보고자 한다. 또한 초등수학영재 및 일반학생의 가족체계가 진로태도성숙과 어떤 관련이 있으며 가족체계의 하위 요소 중 어느 요소들이 진로태도성숙의 각 하위 영역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초등수학영재와 일반학생의 가족체계(가족응집성, 가족적응성)와 진로태도성숙에 대해 구체적으로 조사․분석함으로써 영재와 일반 학생들의 가족체계와 진로태도성숙간의 상관관계에 대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 영재학생에 대한 진로교육의 방향을 모색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초등수학영재와 일반학생을 대상으로 가족체계와 진로태도성숙에 관한 검사를 실시하여 초등수학영재가 일반학생에 비해 가족체계와 진로태도성숙에 있어 어떠한 차이를 나타내는지를 알아보고자 한다. 또한 초등수학영재 및 일반학생의 가족체계가 진로태도성숙과 어떤 관련이 있으며 가족체계의 하위 요소 중 어느 요소들이 진로태도성숙의 각 하위 영역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이를 통해 초등수학영재와 일반학생의 진로발달에 대한 이해를 돕고, 나아가 진로발달 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점들을 심리적·환경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기초를 제공해 주며, 영재진로교육의 기본 방향을 설정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초등수학영재와 일반학생의 가족체계와 진로태도성숙의 관계를 비교․분석하였다. 그러나 연구결과를 일반화하기 위해서는 영재학생을 직접 면담하거나 관찰하는 심층 연구를 실시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와 관련되는 진로태도성숙, 가정환경, 가족체계, 영재의 정의적 특성과 관련된 선행 연구를 분석해 봄으로써 본 연구에 대한 시사점을 얻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초등수학영재와 일반학생의 가족체계와 진로태도성숙에 대한 분석을 통하여 초등수학영재와 일반학생의 진로발달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진로교육의 방향을 모색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이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이를 통해 초등수학영재와 일반학생의 진로발달에 대한 이해를 돕고, 나아가 진로발달 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점들을 심리적·환경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기초를 제공해 주며, 영재진로교육의 기본 방향을 설정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초등수학영재와 일반학생 간의 가족체계를 비교하기 위하여 전체와 하위 요소인 가족응집성, 가족적응성에 대한 차이를 알아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두 집단의 평균과 표준편차를 구하였으며 그 차이에 대한 통계적인 검정을 위해 t검정을 실시하였다.
제안 방법
이 검사도구는 Olsen et al.(1983)이 가족응집성과 적응성을 측정하기 위해 제작한 FACESⅢ (Familiy Adaptability and Cohesion Evaluation Scales Ⅲ)를 전귀연․최보가(1993)가 수정․번안한 도구를 초등학생 수준에 맞추어 수정․보완한 것이다.
초등수학영재와 일반학생의 가족체계 및 진로태도성숙에 관한 관계를 비교·분석하고자 검사지를 활용하여 조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를 수행하기 위하여 먼저 초등수학영재, 가족체계, 진로태도성숙에 대한 선행 연구 및 문헌 조사를 하였고, 이를 토대로 검사 도구 문항을 작성한 후, 본 조사에 앞서 문항들의 양호도를 검토하기 위해 일반학생 10명과 수학영재학급학생 10명, 총 20명을 대상으로 예비검사를 실시하였다. 예비검사 결과 진로태도성숙 검사지에서 학생들의 용어 이해에 대한 어려움이 문제점으로 나타나 이를 전문가와 동료교사들에게 자문을 구하여 <표 1>과 같이 수정․보완하였다.
이 척도는 이기학(1997)이 개발한 고등학생용 진로태도성숙 척도를 바탕으로 개발한 검사도구로서 결정성, 목적성, 확신성, 준비성, 독립성의 5가지 하위 요소로 되어있다. 사용할 척도는 5점 Likert 척도로 부정적인 문항은 역산하여 처리한 결과로 점수가 높을수록 진로태도성숙이 긍정적인 것을 의미하며, 이들 각각 해당 항목들의 평균을 구하여 분석하였다. 진로태도성숙 척도의 검사 영역은 <표 4>와 같다.
예비검사 결과 진로태도성숙 검사지에서 학생들의 용어 이해에 대한 어려움이 문제점으로 나타나 이를 전문가와 동료교사들에게 자문을 구하여 과 같이 수정․보완하였다.
조사대상 전체학생(312명)의 가족체계와 진로태도성숙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하여 가족체계 하위 요소 2가지와 진로태도성숙 하위 요소 5가지와의 상관관계 검정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는 과 같다.
초등수학영재와 일반학생의 가족체계 및 진로태도성숙에 관한 관계를 비교·분석하고자 검사지를 활용하여 조사를 실시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의 대상은 G도내 초등학교 5, 6학년 학생으로, 초등수학영재는 G교육청 산하 4개의 수학영재교육원 72명(5학년: 19명, 6학년: 53명), 2개의 초등학교 수학영재학급 35명(5학년: 35명), D대학교 수학영재교육원 38명(5학년: 19명, 6학년: 19명) 전체 145명의 학생을 표집 하였다. 일반학생은 G교육청 산하 중소도시 및 농촌 지역에 거주하는 7개 초등학교 5, 6학년 재학생으로 영재교육기관에서 지금까지 영재교육을 받은 적이 없는 학생 167명(5학년: 78명, 6학년: 89명)을 선정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은 G도내 초등학교 5, 6학년 학생으로, 초등수학영재는 G교육청 산하 4개의 수학영재교육원 72명(5학년: 19명, 6학년: 53명), 2개의 초등학교 수학영재학급 35명(5학년: 35명), D대학교 수학영재교육원 38명(5학년: 19명, 6학년: 19명) 전체 145명의 학생을 표집 하였다. 일반학생은 G교육청 산하 중소도시 및 농촌 지역에 거주하는 7개 초등학교 5, 6학년 재학생으로 영재교육기관에서 지금까지 영재교육을 받은 적이 없는 학생 167명(5학년: 78명, 6학년: 89명)을 선정하였다. 초등수학영재는 영재성 판별검사, 면접 등의 선발과정을 거쳐 선발된 학생들이며, 일반학생은 영재학생들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초등학교 학생들을 임의로 표집하여 변인들이 최대한 골고루 고려될 수 있도록 대상을 선정하여 설문하였다.
일반학생은 G교육청 산하 중소도시 및 농촌 지역에 거주하는 7개 초등학교 5, 6학년 재학생으로 영재교육기관에서 지금까지 영재교육을 받은 적이 없는 학생 167명(5학년: 78명, 6학년: 89명)을 선정하였다. 초등수학영재는 영재성 판별검사, 면접 등의 선발과정을 거쳐 선발된 학생들이며, 일반학생은 영재학생들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초등학교 학생들을 임의로 표집하여 변인들이 최대한 골고루 고려될 수 있도록 대상을 선정하여 설문하였다.
데이터처리
본 연구 자료를 분석하기 위하여 기초조사는 빈도와 백분율을 사용했으며, 가족체계(가족적응성, 가족응집성) 및 진로태도성숙(결정성, 목적성, 확신성, 준비성, 독립성) 검사 도구에 대해 신뢰도(Cronbach’s α)를 구하였다. 또한 응답 방식은 5점 Likert 척도를 사용하였으며 이들 개별문항의 평균치를 계산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 자료를 분석하기 위하여 기초조사는 빈도와 백분율을 사용했으며, 가족체계(가족적응성, 가족응집성) 및 진로태도성숙(결정성, 목적성, 확신성, 준비성, 독립성) 검사 도구에 대해 신뢰도(Cronbach’s α)를 구하였다.
초등수학영재와 일반학생 간의 가족체계를 비교하기 위하여 전체와 하위 요소인 가족응집성, 가족적응성에 대한 차이를 알아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두 집단의 평균과 표준편차를 구하였으며 그 차이에 대한 통계적인 검정을 위해 t검정을 실시하였다.
초등수학영재와 일반학생을 대상으로 가족체계와 진로태도성숙에 대해 두 집단 간 평균차이를 알아보기 위하여 t검정을 실시하였으며, 학생들의 가족체계와 진로태도성숙 간의 관련성을 입증하기 위하여 상관관계검정(Pearson’s Correlation Analysis)을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본 연구에서 가족체계를 측정하기 위한 검사 도구로는 김재호(2006)가 개발한 가족체계 척도를 사용하였으며, 본 검사도구의 신뢰도(Cronbach α) 검정 결과 0.895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진로태도성숙 검사 도구는 김재호(2006)가 개발한 초등학생 진로태도성숙 척도를 사용하며, 본 검사도구의 신뢰도(Cronbach α)는 0.727로써 충분히 신뢰할 수 있다.
성능/효과
그러나 목적성과는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응집성은 결정성, 확신성, 준비성, 독립성, 진로태도성숙 전체와 유의수준 1%에서는 정적인 상관관계를 가지며, 목적성과는 유의수준 5%에서 정적인 상관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학생의 가족체계 하위 요소와 진로태도성숙 하위 요소와의 상관관계를 살펴보면, 가족적응성은 목적성과는 관계가 없으며, 나머지 변인과는 유의수준 1%에서 정적인 상관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응집성은 준비성과 독립성에서는 유의수준 1%에서 정적인 상관관계를 나타내었으나, 결정성, 목적성, 확신성과는 상관관계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김재호(2006)의 초등학생에 대한 가족체계는 진로태도성숙에 유의미한 영향이 있고, 진로태도성숙의 하위 요소 중에서는 준비성이 가족체계와 가장 큰 상관관계가 있다고 밝혀낸 연구결과와 상당히 일치한다고 할 수 있다.
<표 9>에서 보는 바와 같이 일반학생의 가족체계 전체와 진로태도성숙 전체는 유의수준 1%에서 정적인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다. 가족체계 전체와 진로태도 영역 하위 요소 중 목적성과는 상관관계가 없으며, 결정성은 유의수준 5%에서 정적인 상관관계를, 나머지 하위 요소와는 유의수준 1%에서 정적인 상관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진로태도성숙 전체는 가족체계 하위 요소와 유의수준 1%에서 정적인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표 8>에서 나타난 것처럼 초등수학영재의 가족체계 전체와 진로태도성숙 전체는 유의수준 1%에서 정적인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다. 가족체계 전체와 진로태도 영역 하위 요소를 살펴보면, 독립성과는 상관관계가 없으며, 목적성과 확신성에서는 유의수준 5%에서 정적인 상관관계를, 결정성과 준비성에서는 유의수준 1%에서 정적인 상관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진로태도성숙 전체는 가족체계 하위 요소와 유의수준 1%에서 정적인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가족체계 하위 요소와 진로태도성숙 하위 요소와의 상관관계를 살펴보면, 가족적응성은 결정성, 확신성, 준비성, 독립성 진로태도성숙전체와 유의수준 1%에서 정적인 상관관계를 가진다. 그러나 목적성과는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진로태도성숙의 하위 요소에 있어서도 초등수학영재와 일반학생 집단 간에는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결정성, 목적성, 확신성, 독립성에서는 유의수준 1%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으며, 준비성에서는 유의수준 5%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둘째, 초등수학영재가 일반학생보다 진로태도성숙도가 더욱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결정성, 목적성, 확신성, 준비성, 독립성 등 모든 하위 요소에서도 초등수학영재가 일반학생보다 더 높았다. 이는 초등수학영재가 일반학생보다 자신의 진로에 대한 방향이 결정되어 있어 진로를 선택하는데 안정감을 느끼고, 현실적인 욕구보다는 자아실현, 타인 및 사회에 대한 봉사 정도를 더욱 선호하여 현실과 사회적인 수용가능성을 조화시킬 수 있다는 의미를 갖는다.
따라서 초등수학영재와 일반학생 집단이 가족체계와 진로태도성숙 요소들 중 목적성을 제외한 결정성, 확신성, 준비성, 독립성에서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위의 <표 7>에서 보는 바와 같이, 전체학생의 가족체계 전체와 진로태도성숙 전체는 유의수준 1%에서 정적인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다. 또한 가족체계 전체는 목적성을 제외한 진로태도 영역 하위 요소와도 1%에서 정적인 상관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진로태도성숙전체는 가족체계의 하위 요소와 유의수준 1%에서 정적인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가족체계 전체와 진로태도 영역 하위 요소를 살펴보면, 독립성과는 상관관계가 없으며, 목적성과 확신성에서는 유의수준 5%에서 정적인 상관관계를, 결정성과 준비성에서는 유의수준 1%에서 정적인 상관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진로태도성숙 전체는 가족체계 하위 요소와 유의수준 1%에서 정적인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이정화(2012)의 초등수학영재가 일반학생보다 진로태도성숙도가 더 높다는 연구결과와 일치한다. 또한 진로태도성숙의 하위 요소에 있어서도 초등수학영재와 일반학생 집단 간에는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결정성, 목적성, 확신성, 독립성에서는 유의수준 1%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으며, 준비성에서는 유의수준 5%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셋째, 초등수학영재는 가족체계와 진로태도성숙의 관계에서 가족응집성, 가족적응성, 가족체계 전체와 독립성과의 관계, 가족적응성과 목적성, 확신성과의 관계에서는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나머지 하위 요소들 사이에서는 모두 유의미한 정적상관관계를 보였다. 이는 수학영재학생이 진로선택 및 결정을 내리는 과정에서 부모의 영향보다는 스스로의 의견 및 결정성을 따르는 주체성이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종합해보면, 초등수학영재는 가족응집성 요소와 관련하여 일반학생보다는 진로태도성숙과의 관계에서 보다 정적인 상관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이로 미루어 가족구성원이 서로에게 가지는 정서적 유대감을 바탕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들을 함께 해결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것을 강화함으로써 장래 진로태도성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도록 할 수 있다고 여겨진다. 그리고 일반학생이 가족적응성에 있어 초등영재학생보다는 진로태도성숙과의 관계에서 보다 정적인 상관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일반학생은 가족의 융통성 있는 훈육, 지도력, 의사소통, 문제해결을 위한 타협, 역할분담, 분명한 규칙 등 내적 균형이 잘 이루어질 때 진로태도성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종합해볼 때, 초등수학영재와 일반학생 모두 가족체계와 진로태도성숙의 관계에 있어 높은 상관관계가 있음을 발견할 수 있으며, 이러한 요소들이 일반학생보다 초등수학영재에게 더욱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진로태도성숙은 가족체계의 하위요소인 가족응집성에서 초등수학영재가 일반학생에 비해 높은 상관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볼 때, 초등수학영재가 일반학생보다 자신의 진로에 대한 방향이 어느 정도 결정되어 있어 진로를 선택하는데 있어 안정감을 느낀다. 일반학생은 현실적인 욕구를 더 중요시하여 일의 의미를 경제적 보상과 같은 외적인 가치에 더 중점을 두지만 수학영재학생은 현실적인 욕구보다는 자아실현, 타인 및 사회에 대한 봉사 정도를 더욱 선호하여 현실과 사회적인 수용가능성을 조화시킬 수 있다는 의미를 갖는다.
이는 수학영재학생이 진로선택 및 결정을 내리는 과정에서 부모의 영향보다는 스스로의 의견 및 결정성을 따르는 주체성이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 일반학생은 가족응집성, 가족적응성, 가족체계 전체와 목적성과 가족응집성과 결정성, 확신성과는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가족체계 전체와 나머지 하위요소들 사이에서는 모두 유의미한 정적상관관계를 보였다. 이를 통해 일반학생은 가족의 융통성 있는 훈육, 지도력, 의사소통, 문제해결을 위한 타협, 역할분담 등 내적균형이 잘 이루어질 때 진로태도성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일반학생의 가족체계 하위 요소와 진로태도성숙 하위 요소와의 상관관계를 살펴보면, 가족적응성은 목적성과는 관계가 없으며, 나머지 변인과는 유의수준 1%에서 정적인 상관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응집성은 준비성과 독립성에서는 유의수준 1%에서 정적인 상관관계를 나타내었으나, 결정성, 목적성, 확신성과는 상관관계가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김재호(2006)는 초등학생의 가족체계와 자기효능감 및 진로태도성숙의 관계 연구에서 진로태도성숙에 가족체계와 자기효능감이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밝히고 있다. 즉, 초등학생의 가족체계 요인 중 가족적응성과 가족응집성은 진로태도성숙과 높은 상관관계가 있으며, 가족적응성보다 가족응집성이 더 높은 상관관계가 있고, 진로태도성숙의 하위 요인 중에서는 준비성이 가족체계와 가장 높은 상관관계를 있음을 보였다. 박영숙 외(2010)는 초등학생의 가정환경과 진로태도성숙과의 관계 연구에서 개인의 일반특성, 가족구성원, 부모직업, 거주 지역 및 거주환경과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음을 인식하고 개인의 특성에 맞고 가정환경에 맞는 진로지도를 한다면 초등학생 진로태도성숙도에 유의미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하였다.
첫째, 초등수학영재는 일반학생보다 가족체계 및 하위 요소인 가족응집성, 가족적응성이 더욱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초등수학영재가 일반학생보다 가족구성원들이 서로에게 갖는 정서적 유대가 강하고, 가족생활의 압박이나 갈등의 반응에서 그들의 규칙, 역할, 구조 등을 유연하게 할 수 있는 가족의 능력 및 의지가 더 강하여 가족구성원끼리 잘 협조하고 함께 보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초등수학영재의 가족체계 하위 요소와 진로태도성숙 하위 요소와의 상관관계를 살펴보면, 가족응집성은 결정성, 확신성, 준비성, 진로태도성숙 전체와 유의수준 1%에서는 정적인 상관관계를 가지며, 목적성과는 유의수준 5%에서 정적인 상관관계를 지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독립성과는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본 연구에서는 초등수학영재와 일반학생의 가족체계와 진로태도성숙의 관계를 비교․분석하였다. 그러나 연구결과를 일반화하기 위해서는 영재학생을 직접 면담하거나 관찰하는 심층 연구를 실시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영재학생을 대상으로 면담, 관찰 등을 통한 질적 연구가 후속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나 연구결과를 일반화하기 위해서는 영재학생을 직접 면담하거나 관찰하는 심층 연구를 실시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영재학생을 대상으로 면담, 관찰 등을 통한 질적 연구가 후속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필요하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영재교육의 목적은 무엇인가?
영재교육진흥법 제1조에 따르면 영재교육의 목적은 재능이 뛰어난 사람을 조기에 발굴하여 타고난 잠재력을 계발할 수 있도록 능력과 소질에 맞는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개인의 자아실현을 도모하고, 국가 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게 함이다(영재교육진흥법, 2000). 그런데, 우리나라 영재교육기관에서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있는 학생들은 자신의 자아실현을 위해 자신의 의지에 의해 주체적으로 하고 있는지, 자아실현의 의미도 모르고 부모나 주변 환경의 강요에 의해 또는 단지 지식이나 스펙을 쌓기 위한 수단으로 영재교육을 받고 있는지 의문이 든다.
국가에서 영재교육에 많은 투자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세계는 예측할 수 없는 현실과 미래에서 보다 순발력 있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창의적인 사고를 지닌 사람을 원하고 있으며, 글로벌화에 걸맞은 인재를 길러내어 개인 경쟁력과 국가경쟁력을 길러야 한다. 국가에서 영재교육에 많은 투자를 하는 것도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적성을 살린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통하여 전문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의 현실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영재교육진흥법에 따른 영재의 정의는 무엇인가?
Renzulli(1978)는 ‘평균 이상의 지적 능력’, ‘창의성’, ‘과제 집착력’의 세 가지 특성을 바탕으로 영재의 특성을 제시하였고, Sternberg(2003)는 지능을 분석적 영재성, 종합적 영재성, 실제적 영재성 세 종류의 지적 능력을 제시하고 이 세 가지 능력을 지니고 있는 사람을 영재로 정의하였다. 우리나라 영재교육진흥법에서는 영재를 ‘재능이 뛰어난 사람으로서 타고난 잠재력을 계발하기 위하여 특별한 교육을 필요로 하는 자’라고 정의하고 정규교육과정만으로는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기 어렵다고 판단되는 학생들로서 그들의 능력 수준과 관심에 적절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을 전제로 기술되었다(조석희․박성익․정태희,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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