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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그러나 지금까지 우리는 안경의 미생물학적 청결 관리에 큰 관심을 두지 않았으며 기회감염성 균에 대하여 고려하지 않았다. 따라서 본 조사를 통한 시력 교정용 안경에서 기회 감염성 균의 검출은 우리의 생각을 전환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 또한 지금까지 안경의 미생물 오염에 대한 연구도 없어 안경의 미생물 오염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안과 또는 그 외의 질병을 방치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구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 따라서 본연구에서는 시력교정용 안경의 세균 오염 실태를 조사, 분석하고, 오염 세균에 따른 안과 질병의 원인균과 일치 여부를 고찰하여 향후 효과적인 안경관리에 대한 가이드라인 구축과 안보건 향상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 Brain heart infusion(BHI, Difco, USA) 5 ml를 Pipette (HTL D-5000, Poland) 을 이용하여 안경을 반복 세척한 후 Conical tube 에 담아 24시간 동안 37oC 에서 1차 배양한 후 그람 양성 세균을 위해 혈액한천 배지(blood agar plate, BAP)를, 그람음성세균의 배양을 위해 맥콘키 배지 (MacConkey agar plate, MAC)를 사용하여 37oC에서 24시간 2차 배양을 하였다. 이때 미생물의 집락 수를 측정하였고 BAP 배지와 MAC 배지에 생성된 세균의 집락을 그람양성 및 음성세균으로 분리 배양하기 위하여 백금 루프를 이용 각각의 BAP와 MAC 배지에 접종하여 37oC에서 24시간 동안 3차 배양을 실시하였다.
- 본 실험에서 미생물의 오염정도는 3차 배양을 마친 후 미생물의 동정을 하면서 균의 수를 CFU/ml 로 표현하고자 하였으나 세균 및 진균에서 대부분이 TNTC로 매우 심하게 오염된 것으로 나타나 세균이 수에 따른 오염 정도는 분별이 곤란하였다. 따라서 세균류가 검출된 실험대상 안경의 수에 따른 오염정도로 분석하였다 (Table 4, 5). 한가지 중요한 사실은 본 연구에서 밝혀진 안경으로부터 검출된 일반세균은 손을 통하여 접촉은 불가피하게 되고 나아가 이 손을 통하여 얼굴을 포함한 특히 눈을 만지게 되거나 눈을 비비게 되는 등 손 씻기가 잘 되지 않았을 경우 다양한 안과 질환을 야기할 수 있음은 자명한 일이다.
- 집락 수로 균수 (CFU/ml) 를 측정하였다. 미생물 동정을 위하여 GPI(그람양성세균 동정용 카드), GNI(그람음성 세균 동정용 카드), BAC(그람양성 막대균 동정용 카드), YBC(효모 동정용 카드), 그리고 자동 동정기 (VITEK 2- compact, bio-Merieux, France) 를 사용하였다.
- 2차 배양을 하였다. 이때 미생물의 집락 수를 측정하였고 BAP 배지와 MAC 배지에 생성된 세균의 집락을 그람양성 및 음성세균으로 분리 배양하기 위하여 백금 루프를 이용 각각의 BAP와 MAC 배지에 접종하여 37oC에서 24시간 동안 3차 배양을 실시하였다.
- 혼합희석평판 배양법으로 균액을 적당히 희석하여 일정량을 한천배지 약 200 ml 에 넣고 굳힌 후 배양하여 발생한 집락 수로 균수 (CFU/ml) 를 측정하였다. 미생물 동정을 위하여 GPI(그람양성세균 동정용 카드), GNI(그람음성 세균 동정용 카드), BAC(그람양성 막대균 동정용 카드), YBC(효모 동정용 카드), 그리고 자동 동정기 (VITEK 2- compact, bio-Merieux, France) 를 사용하였다.
대상 데이터
- 대전지역 안경 착용자 145명의 안경을 대상으로 세균의 오염도를 조사하고자 하였으며 성별은 남자는 110명 (75.9%), 여자는 35명(24.1%) 이었다. 연령별로는 8세~13세 (초등학생) 36명(24.
성능/효과
- , Staphylococcus epidermidis, Staphylococcus aureus, Streptococcus hemolyticus, Acinetobacter sp., Enterobacter cloacae, Gram negative rod(GNR), Pseudomonas aeruginosa이었다. 검출된 세균은 초등학생 군에서 15종, 중학생 군에서 14종, 고등학생 군에서 13종, 대학생 군에서 5종, 노인 군에서는 14종이 검출되었다.
- epidermidis, 각막궤양을 유발하는 Pseudomonas sp., S. aureus, 그리고 급성 누낭염, 안와봉소염, 망막정맥주위염, 눈꺼풀테염을 유발하는 S. aureus와 급성결막염 등을 유발하는 S. hemolyticus 가 분류되어졌다. 이回는 우리나라에 시판되는 콘택트렌즈의 관리용액인 생리식염수에서 급성결막염을 유발하는 S.
- 검출된 17 종 중에서 안과질환의 감염성이 예측되는 세균류는 각막염을 유발하는 Enterobacter cloacae, Pseudomonas aeruginosa, Staphylococcus epidermidis, 각막궤양을 유발하는 Pseudomonas sp., Staphylococcus aureus, 급성 누낭염, 안와봉소염, 망막정맥주위염, 눈꺼풀테염을 유발하는 Staphylococcus aureus와 급성결막염 등을 유발하는 Streptococcus hemolyticus가 포함되었다.
- , Streptococcus sp., Staphylococcus epidermidis, Staphylococcus aureus, Streptococcus hemolyticus, Acinetobacter, Enterobacter cloacae, GNR, Pseudomonas aeruginosa 이었다.
- 1. 시력 교정용 안경으로부터 검출된 세균은 총 17종으로 Bacillus cereus, Bacillus Ucheniformis, Bacillus sp., CNS, Enterococcus, Escherichia coli, Proteus sp.
- 9%)로 가장 많이 나타났으며 Acinetobacter sp. 4개 시료(10.8%), GNR 4개 시료(10.8%), E. cloacae 3개 시료(8.1%), E. coli 1 개 시료(2.7%)의 순으로 나타났다(Table 3). E.
- licheniformis롤 제외하고는 모두 병원성 세균으로 기회 감염성 세균이었다. 검출된 17종의 세균을 안과 질병을 유발할 수 있는 원인균과 그렇지 않은 균으로 구분하여 분류한 결과, 안과 질병의 원인균은 E. cloacae, P. aeruginosa, Pseudomonas sp., S.
- , Enterobacter cloacae, Gram negative rod(GNR), Pseudomonas aeruginosa이었다. 검출된 세균은 초등학생 군에서 15종, 중학생 군에서 14종, 고등학생 군에서 13종, 대학생 군에서 5종, 노인 군에서는 14종이 검출되었다. 초등학생 군은 BAP 배지에서 B.
- 49x106 CFU/ml로 나타나 각각의 모집단에서 가장 세균에 의한 오염이 적게 나타났다 (Table 4, 5). 노인 군은 실험 대상의 집단에서 균류에 의한 오염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BAP 배지에서 총 9종의 세균이 발견되었고 MAC 배지에서는 총 5종의 세균이 나타났다. BAP 배지에서도 B.
- 2x105 CFU/ml로 나타났지만 그 외 세균들은 TNTC (>300 CFU/ml/plate) 로 나타났다 (Table 4, 6). 대학생 군 역시 BAP 배지에서 B. cereus가 7개 시료(70.0%)로 가장 많이 나타났으며 S. epidermidis는 4개 시료(40.0%), S. aureus는 2개 시료(20.0%), B. licheniformis는 1개 시료(10.0%)의 순으로 나타났다(Table 2). MAC 배지에서는 Proteus sp.
- 1%)가 나타났다(Table 3). 모든 균종에서 TNTC(>300 CFU/ml/plate)로 나타났지만 유일하게 GNR에서 2.7x102 CFU/ml로 나타났다(Table 5).
- epidermidis 3종으로 이들은 모두 심각한 안과질환을 유발하는 세균들이었다. 본 실험에서 미생물의 오염정도는 3차 배양을 마친 후 미생물의 동정을 하면서 균의 수를 CFU/ml 로 표현하고자 하였으나 세균 및 진균에서 대부분이 TNTC로 매우 심하게 오염된 것으로 나타나 세균이 수에 따른 오염 정도는 분별이 곤란하였다. 따라서 세균류가 검출된 실험대상 안경의 수에 따른 오염정도로 분석하였다 (Table 4, 5).
- epidermidis, 각막염과 각막궤양을 유발하는 Achromobacter xylosoxidans, 안내염을 유발하는 Stenotrophomonas maltophilia 가 포함되어 있다고 하였다. 본 실험의 결과와 직접적 인비교는 곤란하지만 S. haemolyticus, P. aeruginonsa, S. epidermidis가 공통으로 검출되었다. Bharathi 둥[1아은 콘택트렌즈 케이스의 세균오염이 소프트렌즈 착용 관련 세균 각막염의 큰 위험 요소임을 의심할 여지가 없었다고 하였으며 또한 McLaughlin-Borlace 둥[1이은 영국에서도 세균 각막염이 있는 사람들의 렌즈와 렌즈 케이스를 조사해 보았더니 박테리아 생체막이 렌즈보다 렌즈 케이스에 더 많이 존재하고 또한 그 밀도도 훨씬 높은 결과가 있었다고 하여 주변기구 및 용품에 의한 오염을 경고한 바 있다.
- 실험대상 총 145명의 안경에서 검출된 세균의 종 수는 17종이었으며 Bacillus cereus, Bacillus licheniformis, Bacillus sp., Coagulase-negative staphylococci(CNS), Enterococcus sp.
후속연구
-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면, 시력 교정용 안경에서 고위험군 기회감염성 세균류들이 다량으로 존재하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이를 통한 감염에 따른 질병의 유발이 예측되므로 안경의 청결관리를 위한 대안이 필요하다고 사료되며 이에 따른 지속적인 연구가 요구된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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