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안전관리는 과학적 근거에 따라 진행되어야 한다. FAO/WHO에서는 식품안전관리 4대 원칙 중 하나로 위해성 분석을 제시하고 있으며, WTO에서는 위해성 평가에 입각한 경우에 한하여 자체적인 안전기준을 인정하고 있다. 과학적 분석 없이는 식중독 발생의 원인을 추적 제거함으로써 재발을 막는 것 또한 불가능하다. 연구개발은 과학적 근거를 생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정부의 식품안전 연구개발은 11개 정부기관에서 40개가 넘는 사업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그렇다보니 정확한 통계 자료를 확보하기 어렵다. 본 연구에서는 사업명, 과학기술표준분류, 키워드라는 3가지 기준에 따라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진행된 식품안전 연구과제를 추출하였다. 분석 결과, 식품의약품안전청과 농림수산식품부 및 농촌진흥청의 연구사업이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위해성 평가를 위한 기초자료 확보 등을 위해서는 현재보다 1년 이상 다년도 과제의 비중을 높일 필요가 있다. 또한 SCI 논문을 투고할 수 있는 수준으로 연구의 깊이를 높일 필요도 있다. 노로바이러스 등 생물학적 위해에 대한 연구비중을 높이는 방향으로 연구 포트폴리오의 조정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식품안전 관련 사업의 통합 집중화할 필요가 있다. 별다른 차이가 없음에도 부처가 다르다보니 별도로 설정하고 있는 식품안전관리와 농축산물 위생/품질관리로 이원화된 과학기술표준분류의 통합도 필요하다.
식품안전관리는 과학적 근거에 따라 진행되어야 한다. FAO/WHO에서는 식품안전관리 4대 원칙 중 하나로 위해성 분석을 제시하고 있으며, WTO에서는 위해성 평가에 입각한 경우에 한하여 자체적인 안전기준을 인정하고 있다. 과학적 분석 없이는 식중독 발생의 원인을 추적 제거함으로써 재발을 막는 것 또한 불가능하다. 연구개발은 과학적 근거를 생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정부의 식품안전 연구개발은 11개 정부기관에서 40개가 넘는 사업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그렇다보니 정확한 통계 자료를 확보하기 어렵다. 본 연구에서는 사업명, 과학기술표준분류, 키워드라는 3가지 기준에 따라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진행된 식품안전 연구과제를 추출하였다. 분석 결과, 식품의약품안전청과 농림수산식품부 및 농촌진흥청의 연구사업이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위해성 평가를 위한 기초자료 확보 등을 위해서는 현재보다 1년 이상 다년도 과제의 비중을 높일 필요가 있다. 또한 SCI 논문을 투고할 수 있는 수준으로 연구의 깊이를 높일 필요도 있다. 노로바이러스 등 생물학적 위해에 대한 연구비중을 높이는 방향으로 연구 포트폴리오의 조정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식품안전 관련 사업의 통합 집중화할 필요가 있다. 별다른 차이가 없음에도 부처가 다르다보니 별도로 설정하고 있는 식품안전관리와 농축산물 위생/품질관리로 이원화된 과학기술표준분류의 통합도 필요하다.
Food safety management should be based on scientific evidences. FAO and WHO presented risk analysis as one of four principles in food safety management. WTO also admits the self safety regulation only when it is made on the basis of risk assessment. Without scientific analysis, tracing and eliminati...
Food safety management should be based on scientific evidences. FAO and WHO presented risk analysis as one of four principles in food safety management. WTO also admits the self safety regulation only when it is made on the basis of risk assessment. Without scientific analysis, tracing and eliminating the cause of food poisoning is impossible. Research and development plays a key role to produce scientific evidences. The Korean government ran over 40 programs in 11 agencies from 2008 to 2010. However, there is no statistics on food safety R&D at present. In this research, food safety projects conducted from 2008 to 2010 are listed up by means of analysing National Science and Technology Information Service (NTIS). The analytical criteria are the name of programs, national standard classification of science and technology, and keywords. As result, Korea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Ministry for Food, Agriculture, Forestry and Fisheries, and Rural Development Administration play major role in the food safety R&D. The portion of more than one year projects should rise up in order to achieve the data for risk assessment, which is strongly required to improve. Besides, the research should be deeper so as to publish more SCI papers. The R&D portfolio should be changed in direction to raise up the portion of biological hazards such as norovirus. In order to do so, a large number of food safety programs should be emerged. The categories of food safety management and the hygiene/quality management of the agricultural and livestock products in the national standard classification of science and technology should be emerged because they are set up reflecting agencies' interests in spite of few differences between them.
Food safety management should be based on scientific evidences. FAO and WHO presented risk analysis as one of four principles in food safety management. WTO also admits the self safety regulation only when it is made on the basis of risk assessment. Without scientific analysis, tracing and eliminating the cause of food poisoning is impossible. Research and development plays a key role to produce scientific evidences. The Korean government ran over 40 programs in 11 agencies from 2008 to 2010. However, there is no statistics on food safety R&D at present. In this research, food safety projects conducted from 2008 to 2010 are listed up by means of analysing National Science and Technology Information Service (NTIS). The analytical criteria are the name of programs, national standard classification of science and technology, and keywords. As result, Korea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Ministry for Food, Agriculture, Forestry and Fisheries, and Rural Development Administration play major role in the food safety R&D. The portion of more than one year projects should rise up in order to achieve the data for risk assessment, which is strongly required to improve. Besides, the research should be deeper so as to publish more SCI papers. The R&D portfolio should be changed in direction to raise up the portion of biological hazards such as norovirus. In order to do so, a large number of food safety programs should be emerged. The categories of food safety management and the hygiene/quality management of the agricultural and livestock products in the national standard classification of science and technology should be emerged because they are set up reflecting agencies' interests in spite of few differences between th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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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에서는 식품안전 분야에 투입되는 국가연구개발 사업 현황을 살펴보고자 한다. 또한, 각 부처가 수행중인 사업의 특성을 파악해보고 주요 위해요인에 대한 연구과제 분포를 분석해보고자 한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식품안전 분야의 국가연구개발사업 개선방향을 제시해보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식품안전 분야에 투입되는 국가연구개발 사업 현황을 살펴보고자 한다. 또한, 각 부처가 수행중인 사업의 특성을 파악해보고 주요 위해요인에 대한 연구과제 분포를 분석해보고자 한다.
또한, 각 부처가 수행중인 사업의 특성을 파악해보고 주요 위해요인에 대한 연구과제 분포를 분석해보고자 한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식품안전 분야의 국가연구개발사업 개선방향을 제시해보고자 한다.
제안 방법
분석항목은 기본적으로 현황(과제수, 연구비, 논문, 특허)과 표준분류, 연구수행주체대학·국공립연구소·출연연 등), 연구개발단계(기초·응용·개발)에 따른 연구과제 건수와 연구비로 구성되어 있다. 과학기술표준분류나 키워드에 따라 분류한 경우에는 각 부처 및 사업별 과제 건수 및 연구비와 함께 다년도 과제 비중 등에 대한 추가 분석을 실시하였다.
대상 데이터
그렇다보니 정확한 통계 자료를 확보하기 어렵다. 본 연구에서는 사업명, 과학기술표준분류, 키워드라는 3가지 기준에 따라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진행된 식품안전 연구과제를 추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식품안전 연구개발과제 현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6)에서 제공하는 자료를 활용하였다. 자료 수집은 가장 최신 자료인 2010년부터 3년 전인 2008년까지의 자료를 대상으로 2012년 5월부터 7월까지 진행되었다.
첫 번째 기준은 사업명이다. 사업명에 식품안전과의 연관성이 높은 사업을 대상으로 분석을 실시하였다. 여기에 포함되는 사업으로는 식품등안전관리사업과 농식품위해요소안전관리기반·평가체계구축사업, 농산물안전성연구사업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자료수집의 효율성과 함께 위해성 평가 강화의 시급성과 중요성을 감안해서 위해요소 중심으로 키워드를 Table 1과 같이 선정하였다. 식중독과 같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키워드 이외에 살모넬라 등 생물학적 위해, 잔류농약 등 화학적 위해, 이물 등 물리학적 위해와 관련된 주요 키워드를 선정하였다. 다만, HACCP와 같은 제도 관련 키워드는 제외되었다.
자료 수집은 가장 최신 자료인 2010년부터 3년 전인 2008년까지의 자료를 대상으로 2012년 5월부터 7월까지 진행되었다. 이와 별도로 식품안전 연구개발사업의 규모 파악을 위해 각 부처에서 제시한 2012년도 예산서에서 식품안전 관련 사업 예산 자료7,8)를 수집하였다.
에서 제공하는 자료를 활용하였다. 자료 수집은 가장 최신 자료인 2010년부터 3년 전인 2008년까지의 자료를 대상으로 2012년 5월부터 7월까지 진행되었다. 이와 별도로 식품안전 연구개발사업의 규모 파악을 위해 각 부처에서 제시한 2012년도 예산서에서 식품안전 관련 사업 예산 자료7,8)를 수집하였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식품안전관리는 어떤 근거에 따라 진행되어야 하는가?
식품안전관리는 과학적 근거에 따라 진행되어야 한다. FAO/WHO에서는 식품안전관리 4대 원칙 중 하나로 위해성 분석을 제시하고 있으며, WTO에서는 위해성 평가에 입각한 경우에 한하여 자체적인 안전기준을 인정하고 있다.
식품 안전관리의 4대 원칙 중 하나인 위해성 분석은 어떤 식으로 접근해야 하는가?
FAO/WHO에서는 식품안전관리의 4대 원칙 중 하나로 위해성 분석(risk analysis)을 제시하고 있다. 이 원칙에 따르면, 식품안전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주관적 판단이나 임기응변적인 대응에 의존하기보다는 과학적인 증거에 기초해서 체계적인 접근을 해야 한다1). 이러한 맥락에서 식품안전에 대한 국제기준을 설정하는 국제식품규격위원회는 위해성 분석(risk analysis) 원칙에 따라 모든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위해성 평가는 어떤 작업인가?
위해성 평가를 진행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근거자료이며 연구개발은 이러한 근거자료를 생산하는 역할을 한다. 위해성 평가(risk assessment)는 과학자인 위해평가자가 식품섭취로 인해 위해요소(hazard)에 노출됨으로써 야기되거나 야기될 우려가 있는 건강에 대한 악영향을 과학적으로 평가하는 작업이다. 위해성 평가는 위해요소 확인(hazard identification), 위해요소 특성묘사(hazard characterization), 노출 평가(exposure assessment), 위해성 특성묘사(risk characterization)로 구성되어 있다.
참고문헌 (10)
곽노성: 국가 식품안전관리기구의 개편방향에 대한 정책적 제언. 보건복지포럼 71, 37-46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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