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논문]트윗의 내용과 기능 그리고 관여도가 트윗 신뢰도와 태도에 미치는 영향 Influence on the Tweet Credibility and Attitude Toward Tweet of Tweet Content, Function and Involvement원문보기
본 연구에서는 타인의 트윗을 볼 때 어떠한 변인이 트윗 신뢰도와 태도에 영향을 주는지 살펴보고자 내용(정보/의견), 기능(없음/URL/RT) 그리고 관여도(저/고)를 독립변인으로 하여 실험연구를 했다. 설문지, 인터뷰 그리고 유저빌리티 테스팅 소프트웨어 등 세 가지 연구방법을 이용한 결과, 유저빌리티 소프트웨어를 통한 직접관찰에서는 실험 참여자들이 트윗 내용, 기능 그리고 관여도가 읽는 순서, URL 클릭여부, RT시 원래 트윗 작성자 확인여부 등에 영향을 주지 않음을 확인하였고, 트윗 신뢰도에서는 내용에서만 유의미한 차이를 그리고 트윗 태도에서는 트윗 내용, 기능 그리고 관여도 간에 유의미한 상호작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인터뷰를 통해서 의견 보다는 정보가, 그리고 URL>RT>아무 것도 없는 정보나 의견 순으로 더 신뢰할 만하다는 결과가 나왔는데, 그 이유는 개인 의견에 대한 한계와 URL과 RT 등을 통한 정보원에 대한 신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수많은 트윗 가운데 제한된 트윗에 노출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이러한 결과는 트윗 송신자들의 메시지 작성 형태에 대한 중요한 함의를 보여준다.
본 연구에서는 타인의 트윗을 볼 때 어떠한 변인이 트윗 신뢰도와 태도에 영향을 주는지 살펴보고자 내용(정보/의견), 기능(없음/URL/RT) 그리고 관여도(저/고)를 독립변인으로 하여 실험연구를 했다. 설문지, 인터뷰 그리고 유저빌리티 테스팅 소프트웨어 등 세 가지 연구방법을 이용한 결과, 유저빌리티 소프트웨어를 통한 직접관찰에서는 실험 참여자들이 트윗 내용, 기능 그리고 관여도가 읽는 순서, URL 클릭여부, RT시 원래 트윗 작성자 확인여부 등에 영향을 주지 않음을 확인하였고, 트윗 신뢰도에서는 내용에서만 유의미한 차이를 그리고 트윗 태도에서는 트윗 내용, 기능 그리고 관여도 간에 유의미한 상호작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인터뷰를 통해서 의견 보다는 정보가, 그리고 URL>RT>아무 것도 없는 정보나 의견 순으로 더 신뢰할 만하다는 결과가 나왔는데, 그 이유는 개인 의견에 대한 한계와 URL과 RT 등을 통한 정보원에 대한 신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수많은 트윗 가운데 제한된 트윗에 노출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이러한 결과는 트윗 송신자들의 메시지 작성 형태에 대한 중요한 함의를 보여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what variables influence on tweet credibility and attitude toward tweet. For this, the present research used the tweet content(information/opinion), tweet function(without URL and RT/URL/RT) and involvement(low/hight) as independent variables and applied a tri...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what variables influence on tweet credibility and attitude toward tweet. For this, the present research used the tweet content(information/opinion), tweet function(without URL and RT/URL/RT) and involvement(low/hight) as independent variables and applied a triangular research design which are in-depth interview, survey and computer usability testing software. Main findings are as follows. First, the participants read tweets listed in order regardless of tweet content, function and involvement. Second, there was a significant main effect of the tweet content on the tweet credibility and an interaction effect of those three independent variables on the attitude toward tweet. Finally, the in-depth interview showed that information is perceived to be more credible than opinion and URL>RT>just information or opinion are listed in order on the tweet credibility.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what variables influence on tweet credibility and attitude toward tweet. For this, the present research used the tweet content(information/opinion), tweet function(without URL and RT/URL/RT) and involvement(low/hight) as independent variables and applied a triangular research design which are in-depth interview, survey and computer usability testing software. Main findings are as follows. First, the participants read tweets listed in order regardless of tweet content, function and involvement. Second, there was a significant main effect of the tweet content on the tweet credibility and an interaction effect of those three independent variables on the attitude toward tweet. Finally, the in-depth interview showed that information is perceived to be more credible than opinion and URL>RT>just information or opinion are listed in order on the tweet credibi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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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이러한 연구들의 연장선상에서 본 연구에서는 트윗의 내용과 기능을 중심으로 그 내용에 대한 관여도가 함께 변인으로 설정했을 때 어떠한 결과를 가져오는지 수신자의 트윗에 대한 신뢰도와 태도를 중심으로 살펴볼 것이다. 특히, 컴퓨터 유저빌리티 테스팅 소프트웨어를 사용함으로써 트위터 이용행위에 대한 생리심리학적 데이터를 설문지와 인터뷰 기법을 통해 밝힌 데이터와 종합하여 더욱 의미 있는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연구의 타당성을 높일 것이다.
서론에서 언급하였듯이 본 연구에서는 정보와 의견 트윗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왜냐하면 트위터는 기존 매스미디어를 능가하는 정보전달 채널[1]이기도 하지만, 트위터 사용자들은 단순히 정보를 매개하는 존재가 아니라 자신의 주장이나 입장을 뒷받침하고 공감하는 메시지를 단시간 내에 다수의 네트워크상으로 확산하기 때문이다[11].
왜냐하면 트위터는 기존 매스미디어를 능가하는 정보전달 채널[1]이기도 하지만, 트위터 사용자들은 단순히 정보를 매개하는 존재가 아니라 자신의 주장이나 입장을 뒷받침하고 공감하는 메시지를 단시간 내에 다수의 네트워크상으로 확산하기 때문이다[11]. 여기서 사실이라는 정보를 기본으로 트위터 이용자들은 자신의 의견을 덧붙이기 때문에 의견은 또 다른 정보 전달이라고 볼 수 있겠지만 정보의 주관적 개입여부를 두고 본 연구에서는 이를 구분하고자 한다.
비록 수용자가 선택하기는 했지만 관계의 용이성은 트위터 이용자로 하여금 정보과부하라는 문제점도 일으키고 있다. 따라서 트위터에서 나타나는 모든 메시지를 읽기 보다는 여기서 또 다시 수용자 선택이 이루어지게 되므로, 본 연구에서는 다양한 원인 가운데 메시지의 내용과 기능 그리고 관여도가 중요하게 작용한다는 논의를 바탕으로 진행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트윗의 내용, 기능 그리고 관여도의 차이에 초점을 맞추어 이들이 가져올 수 있는 트윗 신뢰도와 태도는 어떠한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신뢰도와 태도는 특정 트위터 계정에 대한 팔로우 여부를 결정하는 주요 변인일 뿐만 아니라, 특정 트윗 계정에 지속적인 노출을 하는데 주요한 변인으로 살펴볼 수 있기 때문이다[6][20].
com) 트윗순위 1~12500 순에서 언급된 내용을 바탕으로 수정하여 사용하였다. 연예 및 정치인 등 유명인의 트윗은 제외하는 등 실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내적 타당도 저해 요인을 최소화 하고자 했다. 그리고 2명의 대학원생에게 내용 및 분야 (경제/사회/문화/스포츠/IT)의 난이도와 독이성 등을 체크하게 하여 트윗을 이해하지 못해 생길 수 있는 가외 변인도 제거하고자 했다.
<연구문제 3>을 알아보기 위해 실험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개별인터뷰를 실시하였다. 여기서는 트윗 구성 요인에 집중하고자 관여도를 배제하고 답하게 하였다. 여섯 가지 유형에서 정보, URL이 있는 정보, RT가 있는 정보, URL이 있는 의견, RT가 있는 의견, 그리고 의견 순으로 트윗 메시지를 신뢰할 만 하다고 답하였는데, 그 이유로 정보의 경우는 생산자가 미디어나 기관 등이기 때문에 그 자체로 신뢰성이 담보되어 있어 사실 전달에 더 치중할 것이라 생각했고, 의견의 경우는 개인의 생각이므로 사람마다 다르고 또한 그 속에는 사회에 대한 반감을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는 것 같아 신뢰할 수 없다고 답변하였는데, 영화평일 경우 직접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하였기 때문에 이 메시지는 신뢰했다.
본 연구는 트윗 내용과 기능 그리고 관여도에 따라서 이용행태와 트윗 신뢰도 및 태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 보고자 하였다. 또한 트윗에서 신뢰할 수 있는 요인과 이유에 대한 논의도 진행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트윗 내용과 기능 그리고 관여도에 따라서 이용행태와 트윗 신뢰도 및 태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 보고자 하였다. 또한 트윗에서 신뢰할 수 있는 요인과 이유에 대한 논의도 진행하고자 하였다.
연예 및 정치인 등 유명인의 트윗은 제외하는 등 실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내적 타당도 저해 요인을 최소화 하고자 했다. 그리고 2명의 대학원생에게 내용 및 분야 (경제/사회/문화/스포츠/IT)의 난이도와 독이성 등을 체크하게 하여 트윗을 이해하지 못해 생길 수 있는 가외 변인도 제거하고자 했다. 트윗 관여도는 사전에 20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각 트윗에 대해 관심이 있는 정도를 5점 리커트 척도로 측정하여 평균 3.
제안 방법
트윗의 세부 내용 분석도 함께 살펴보면 더 좋은 연구가 되겠지만, 세부 내용은 그 주제의 다양성으로 인해 범주화가 거의 불가능하기에 본 연구 대상에 포함하지 않았다. 트윗 신뢰도와 태도에 영향을 주는 변인으로 삼은 트윗 내용은 이론적 논의에서 정리한 바와 같이 정보와 의견으로 나누었으며, 여기에 트윗을 할 때 많이 활용하는 URL과 RT의 유무를 그리고 트윗에 대한 관여정도를 또 다른 변인으로 살펴보았다. 선행연구에서 제시한 바와 같이 정보와 의견으로 나눈 트윗이 그 메시지 안에 참고자료(reference)를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신뢰성을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에 URL의 사용여부와 RT의 사례가 갖는 특징을 이해하는 것이 트윗과 트위터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수단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트윗 내용 중 정보는 공·사 기관의 트윗, 의견은 개인 트윗으로 정의하였고, 개인 트윗의 경우 반드시 트윗 사용자의 개인 생각이 반영된 것을 사용하였다. 정보생산이 많은 미디어사와 정부기관을 표집대상으로 하였고, 이 가운데 트위터 활용도가 높은 기관을 무작위 선정하여, 문화체육관광부, 방송통신위원회, MBC, SBS, 한국일보, 스포츠서울닷컴, 스포츠한국, 지디넷코리아 등의 트윗을 2012년 7월 18일과 19일 양일간 수집하여 본 연구에 맞게 적절하게 최소한 수정한 후 사용하였 다. 한편 의견의 경우 2012년 7월 11, 12, 19일의 코리아 트위터닷컴(koreanteitters.
0이하인 것은 저관여로 조작적 정의하여 사용하였다. 실험물은 PDF(Portable Document Format) 형식의 이미지이지만 트위터 계정을 생성하여 실험처치에 맞게 조작한 후 캡쳐 프로그램으로 이미지화하고 링크(URL)로 웹페이지 이동이 가능하게 하였으며 구글 크롬(Chrome)을 뷰어로 이용함으로써 실제 트위터와 유사한 환경을 만들었다. 내용(정보/의견), 기능(없음 /URL/RT) 그리고 관여도(저/고)를 변인으로 하여 총 12개 조건의 트윗을 만들었으며, 각 조건마다 2개의 트윗을 만들어 실험에 사용된 트윗은 총 24개이고 처치물은 [그림 1] 및 [표 1]과 같다.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트윗에 있는 내용들이 ‘흥미가 없다/흥미를 끈다’, ‘중요하지 않다/중요하다’, ‘관심이 없다/관심이 있다’ 등의 3문항을 5점 의미 분별 척도로 측정하였다.
트윗 신뢰도는 Fitzpatrick[18]의 신뢰도에 대한 설명을 바탕으로 트윗에 대한 이용자의 신임을 얻을 수 있는 정도로 정의하고자 하며, Ha와 Ahn[6] 등의 선행연구에서 사용한 척도를 바탕으로 본 연구에 맞게 재구성하여, 이 트윗은 ‘확실하다’, ‘정확하다’, ‘신뢰할 만하다’, ‘전문성이 있다’ 등의 4문항을 5점 리커트 척도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실험참여자는 참여 동의서와 트위터 이용정도 등으로 구성된 사전 설문을 작성한 후, 실험환경에 집중할 수 있도록 칸막이가 설치된 자리에 배치되었다. 이후 평소 트위터를 이용하는 것처럼 10분간 트윗(실험처치 물)을 자유롭게 읽으라고 요청했고, 이때 실험참여자가 알 수 없게 실험참여자의 컴퓨터 사용 행동을 녹화해서 분석할 수 있게 해주는 TechSmith社의 Morae라는 유저빌러티 소프트웨어를 작동하였다. 사용자의 컴퓨터 이용 행위, 얼굴모습과 말 등의 분석을 도와주는 소프트웨어인 Morae는 키보드와 마우스 등의 입력장치를 어떻게 조작하는지, 그리고 어떠한 표정을 짓고 어떤 말을 하는지 등의 데이터를 제공한다.
사용자의 컴퓨터 이용 행위, 얼굴모습과 말 등의 분석을 도와주는 소프트웨어인 Morae는 키보드와 마우스 등의 입력장치를 어떻게 조작하는지, 그리고 어떠한 표정을 짓고 어떤 말을 하는지 등의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실험 참여자로 하여금 자유롭게 트윗을 이용하되 읽는 부분에 마우스를 올려놓고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요청했으며, 자신의 생각 역시 말로 하게끔 하여 추후 분석에 활용하고자 했다. 본 연구에서는 마우스로 단어들을 지정하고 읽는 행위를 트윗 이용 행위로 조작적 정의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마우스로 단어들을 지정하고 읽는 행위를 트윗 이용 행위로 조작적 정의하였다. 실험 후 트윗 신뢰도와 태도로 구성된 설문을 작성하게 하였는데, 이때 각 조건의 트윗 2개씩을 다시 한번 노출시켰다. 이후 심층인터뷰를 통해 트윗 신뢰 요인과 신뢰에 대한 답을 구함으로써 약 30분에 걸친 실험을 마무리하였다.
실험 후 트윗 신뢰도와 태도로 구성된 설문을 작성하게 하였는데, 이때 각 조건의 트윗 2개씩을 다시 한번 노출시켰다. 이후 심층인터뷰를 통해 트윗 신뢰 요인과 신뢰에 대한 답을 구함으로써 약 30분에 걸친 실험을 마무리하였다.
<연구문제 1>을 해결하기 위해 Morae를 통해 피험자들의 마우스 움직임을 확인하여, 12개의 다른 조건으로 구성된 트윗을 어떤 순서로 읽는지 분석했으며, 트윗 내 URL의 클릭여부와 RT 전송자 그리고 RT 원작자 클릭여부는 내용과 관여도의 4가지 기준에 따라 분석하였다. 트윗 위에 마우스로 움직여 단어들을 지정하여 읽는 행위인지 혹은 URL 등에 마우스로 클릭하여 이동하는 행위인지 트위터 이용에 대한 행동을 구체적 으로 측정하였다.
<연구문제 1>을 해결하기 위해 Morae를 통해 피험자들의 마우스 움직임을 확인하여, 12개의 다른 조건으로 구성된 트윗을 어떤 순서로 읽는지 분석했으며, 트윗 내 URL의 클릭여부와 RT 전송자 그리고 RT 원작자 클릭여부는 내용과 관여도의 4가지 기준에 따라 분석하였다. 트윗 위에 마우스로 움직여 단어들을 지정하여 읽는 행위인지 혹은 URL 등에 마우스로 클릭하여 이동하는 행위인지 트위터 이용에 대한 행동을 구체적 으로 측정하였다. 실험 중 링크를 통한 인터넷 연결이 문제가 있었던 참가자가 있었는데 바로 연결을 하긴 하였으나 내적 타당도를 저해할 요인이 될 수도 있다고 판단하여 분석에서는 제외시켰다.
<연구문제 3>을 알아보기 위해 실험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개별인터뷰를 실시하였다. 여기서는 트윗 구성 요인에 집중하고자 관여도를 배제하고 답하게 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는 서울 동북부에 위치한 4년제 사립대에 재학 중인 학생 중에 모집공고를 보고 연락을 취한 자발적인 실험 참여자에 의해 진행되었다. 자격 조건은 모집 공고일로부터 직전 한 달 동안 평일기준 하루에 한번 이상 트위터에 로그인한 트위터 이용자로 했으며, 그 결과 실험 참여자는 총 14명으로 남학생 9명(64.
본 연구는 서울 동북부에 위치한 4년제 사립대에 재학 중인 학생 중에 모집공고를 보고 연락을 취한 자발적인 실험 참여자에 의해 진행되었다. 자격 조건은 모집 공고일로부터 직전 한 달 동안 평일기준 하루에 한번 이상 트위터에 로그인한 트위터 이용자로 했으며, 그 결과 실험 참여자는 총 14명으로 남학생 9명(64.3%), 여학생 5명(35.7%), 평균연령은 약 24세(SD=1.49)였다. 트위터 이용기간은 평균 17개월(SD=13.
실험물은 PDF(Portable Document Format) 형식의 이미지이지만 트위터 계정을 생성하여 실험처치에 맞게 조작한 후 캡쳐 프로그램으로 이미지화하고 링크(URL)로 웹페이지 이동이 가능하게 하였으며 구글 크롬(Chrome)을 뷰어로 이용함으로써 실제 트위터와 유사한 환경을 만들었다. 내용(정보/의견), 기능(없음 /URL/RT) 그리고 관여도(저/고)를 변인으로 하여 총 12개 조건의 트윗을 만들었으며, 각 조건마다 2개의 트윗을 만들어 실험에 사용된 트윗은 총 24개이고 처치물은 [그림 1] 및 [표 1]과 같다.
데이터처리
연구문제 2를 해결하기 위해 반복측정 변량분석을 실시하였고, 이를 위해 Mauchly’s test를 통해 구형가정 충족을 확인하였고, 충족되지 못할 시 Greenhouse-Geisser 추정치를 이용하여 자유도를 수정하였다.
이론/모형
마지막으로 트윗 태도는 Fishbein과 Ajzen[19]의 정의를 바탕으로 트윗에 대한 이용자의 좋고 싫음의 감정적 반응이라고 말할 수 있는데,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이 트윗은 ‘반감이 든다/호감이 간다’, ‘부정적이다/긍정적이다’, ‘싫다/좋다’ 등의 3문항 5점 의미 분별 척도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성능/효과
의 결과를 살펴보면, 트윗의 내용, 기능 그리고 관여도에 따른 트윗 신뢰도와 태도에 차이가 있는지에 대해 3원 반복측정 변량분석을 실시하였는데, 트윗 신뢰도에 대해서 트윗 내용에서만 주효과가 나타났고〔F(1, 13)=40.00, p<.001, η²=.76〕, 정보(M=3.63)가 의견(M=2.52) 보다 높게 나타났다.
관여도의 경우 처치에 따른 차이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조작화 검증(manipulation check)을 실시하였는데, 트윗 관여도 수준이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F(11, 143)=4.72, p<.001, η²=.27〕.
실험 중 링크를 통한 인터넷 연결이 문제가 있었던 참가자가 있었는데 바로 연결을 하긴 하였으나 내적 타당도를 저해할 요인이 될 수도 있다고 판단하여 분석에서는 제외시켰다. 종합적으로 살펴보면, 트윗 내용, 기능이나 관여도에 관계없이, 실험 참여자들 대부분은 정렬된 순, 즉 위에서 아래로 읽는 경향을 보였다. 어떤 의도에 따라 글을 건너 띄거나 생략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글을 위에서부터 아래로 빠르게 읽어 나가는 경향을 보였다.
27〕. 이를 살펴보면 [표 2]와 같이 6가지 트윗(정보, 정보/URL, 정보/RT, 의견, 의견/URL, 의견/RT) 모두에서 고관여 그룹이 저관여 그룹에 비해 높은 관여도 값을 보여 실험처치가 유의미함을 확인하였다.
사후 분석 결과, 트윗 내용이 정보일 경우 저관여에서는 기능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지만 고관여에서는 아무 기능이 없는 트윗〔t(1, 13)=2.25, p<.05〕과 URL이 있는 트윗〔t(1, 13)=2.24, p<.05〕이 RT가 있는 트윗보다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높은 값을 보였다.
실험 참여자의 트윗 이용을 유저빌리티 테스팅 소프트웨어를 통해 관찰해본 결과, 12개의 조건으로 구성된 24개의 트윗을 읽는 순서에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 클릭 행위의 경우는 정보 트윗의 URL은 대부분 클릭하지 않는 반면, 의견 트윗에서는 과반수 이상이 클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때 메시지 관여도는 상관이 없었는데, 의견의 경우 작성자의 주관이 개입될 수도 있기 때문에 확인 또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는 차원에서 URL을 클릭하는 것으로 추론할 수 있다.
트윗 신뢰도를 분석한 결과, 트윗 내용에서만 주효과가 나타났는데, 이 결과는 기능이나 관여도보다는 내용, 즉 정보를 제공하는지 의견을 제공하는지에 따라 트윗에 대한 신뢰도를 가늠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자신의 의견을 전파하고자 하는 개인에게는 단독적인 의견 보다는 정보를 같이 게재해야 신뢰를 높일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
트윗 태도에서는 트윗 내용, 기능 그리고 관여에 따른 3원 상호작용효과가 나타났는데, 태도가 행동 의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있는 주요 변인[20]이라는 점에서 연구결과가 의미 있다고 볼 수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았을 때, 정보 트윗의 경우 관여도에 상관없이 RT가 포함된 트윗에는 상대적으로 가장 덜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고, 아무런 기능을 포함하지 않는 트윗의 경우 저관여일 때 낮은 태도값을 보이다가 고관여일 때 가장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또한 의견의 경우는 아무 기능이 없는 트윗이 관여도에 상관없이 가장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는데, RT가 포함된 트윗의 경우는 저관여일 때는 낮은 태도값을 보이다가 고관여일 때 높은 태도값을 보임으로써 상호 작용 효과를 보여주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았을 때, 정보 트윗의 경우 관여도에 상관없이 RT가 포함된 트윗에는 상대적으로 가장 덜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고, 아무런 기능을 포함하지 않는 트윗의 경우 저관여일 때 낮은 태도값을 보이다가 고관여일 때 가장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또한 의견의 경우는 아무 기능이 없는 트윗이 관여도에 상관없이 가장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는데, RT가 포함된 트윗의 경우는 저관여일 때는 낮은 태도값을 보이다가 고관여일 때 높은 태도값을 보임으로써 상호 작용 효과를 보여주었다. 이러한 결과는 Ahn[6]이 의문을 제기하였던 트위터 내 외부 링크의 무존재가 오히려 높은 긍정적 심리경험을 가져왔다는 결과를 지지한다고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인터뷰를 통해서 살펴본 결과, 정보가 의견 보다는 신뢰할 만하다는 결과를 보였다. 정보의 경우 정보원이 정부기관이나 미디어 사 등 공신력 있는 기관이기 때문에 거짓이나 추측성 글보다는 사실을 전달할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
본 연구는 이러한 결과를 찾아냈다는데 의의가 있을 것이다. 더불어 본 연구는 기존에 주로 사용되던 설문지와 인터뷰 방식 외에 사용성 관련 객관적 평가자료를 제공해 줄 수 있는 유저빌리티 소프트웨어를 이용하는 등의 연구방법을 다각화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하지만 한계점 또한 존재하는데, 개인도 타인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지만 본 연구에서는 이를 제외하였다는 것과 공공 기관과 미디어사가 신뢰할 수 있는 기관일 수도 있으나 개인의 선유 경향에 따라 사전 태도의 차이가 있을 수도 있을 수 있다는 점을 통제하지 못했다.
후속연구
이러한 연구들의 연장선상에서 본 연구에서는 트윗의 내용과 기능을 중심으로 그 내용에 대한 관여도가 함께 변인으로 설정했을 때 어떠한 결과를 가져오는지 수신자의 트윗에 대한 신뢰도와 태도를 중심으로 살펴볼 것이다. 특히, 컴퓨터 유저빌리티 테스팅 소프트웨어를 사용함으로써 트위터 이용행위에 대한 생리심리학적 데이터를 설문지와 인터뷰 기법을 통해 밝힌 데이터와 종합하여 더욱 의미 있는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연구의 타당성을 높일 것이다.
이는 트위터 이용자들은 정보와 의견을 구분하여 받아들이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이러한 결과는 트윗 내에는 복합적 요소들이 혼재되어 있기 때문에, 이들의 상호작용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음을 알려준다. 신뢰도에서는 단지 내용에서만 유의미한 차이가 나왔지만, 태도에서는 상호작용 효과를 보임으로써 후속 연구에서는 신뢰도와 태도의 관계를 살펴보는 것도 트위터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리라 생각한다.
더불어 본 연구는 기존에 주로 사용되던 설문지와 인터뷰 방식 외에 사용성 관련 객관적 평가자료를 제공해 줄 수 있는 유저빌리티 소프트웨어를 이용하는 등의 연구방법을 다각화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하지만 한계점 또한 존재하는데, 개인도 타인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지만 본 연구에서는 이를 제외하였다는 것과 공공 기관과 미디어사가 신뢰할 수 있는 기관일 수도 있으나 개인의 선유 경향에 따라 사전 태도의 차이가 있을 수도 있을 수 있다는 점을 통제하지 못했다. 더불어 여건상 실험참여자 모집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반복 측정을 하였으나 여전히 그 수에 있어서 일반화하기에는 문제가 있을 수 있다.
트위터의 성장이 주춤하고는 있지만 SNS이기에 가능한 메시지 전달의 속보성과 확산성은 트위터의 역할을 여전히 중시하게 한다. 추후 연구에서는 보다 많은 일반 대상자들과 함께 신뢰도 및 태도 외에 다양한 심리상태를 살펴봄으로써 연구의 일반화 및 다각화를 구상할 필요가 있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트위터는 어떠한 특징을 가지는 미디어인가?
트위터는 정보 전달과 습득에 매우 유용한 미디어이다. 그러나 관계맺기의 용이성으로 인한 관계의 확장은 지나친 정보 과부화로 인해 정보를 스팸(spam)으로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하는데,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트위터 이용자들은 모든 정보를 취하기보다는 선택적 행동을 하게 된다.
트위터가 과장되거나 조작된 정보의 유포와 괴소문같은 정보 전염병을 확산하는 채널로도 활용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러나 이러한 속보성 등의 장점에도 불구하고, 한편으로는 정보의 신뢰성을 담보할 수 없는 등 유통되는 정보의 가치를 훼손시키는 경우도 적지 않다. 미디어사나 기관에서 작성되는 트윗은 그 조직의 신뢰성을 담보하기 때문에 대체로 사실(fact) 확인이 검증된 객관적 정보를 전파하지만, 개인이 작성한 자료는 주관적 의견에 기반하거나, 사실에 더해 자신의 주장을 덧붙이므로 상대적으로 신뢰성에 의문을 갖게 되고 설령 미디어나 기관에서 작성된 트윗을 리트윗 한다고 하더라도 이때 주관적인 생각을 함께 표출한다면 원래 트윗 의도와는 다른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 이런 이유로 트위터는 과장되거나 조작된 정보의 유포와 괴소문 같은 정보 전염병을 확산하는 채널로도 활용되고 있기도 하다[1].
본 연구에서 정보와 의견 트윗으로 살펴보고자 한 이유는 무엇인가?
서론에서 언급하였듯이 본 연구에서는 정보와 의견 트윗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왜냐하면 트위터는 기존 매스미디어를 능가하는 정보전달 채널[1]이기도 하지만, 트위터 사용자들은 단순히 정보를 매개하는 존재가 아니라 자신의 주장이나 입장을 뒷받침하고 공감하는 메시지를 단시간 내에 다수의 네트워크상으로 확산하기 때문이다[11]. 여기서 사실이라는 정보를 기본으로 트위터 이용자들은 자신의 의견을 덧붙이기 때문에 의견은 또 다른 정보 전달이라고 볼 수 있겠지만 정보의 주관적 개입여부를 두고 본 연구에서는 이를 구분하고자 한다.
참고문헌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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