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자주적인 소비 주체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가공식품 섭취실태와 구매행동대한 인식을 분석함으로써 청소년을 위한 식생활 교육프로그램 개발 연구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학교현장의 가정과 교사들이 효과적인 식생활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조력하는 것에 그 목적을 두었다. 가공식품 선택 시 고려사항으로 맛이 있는 것과 가격이 싼 것 순이었으며, 표시정보 확인 시 중요하게 보는 것은 유통기간과 가격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가공식품 구입 시 식품첨가물 표시정보는 56%가 확인하지 않으며, 절반 이상의 학생들이 식품첨가물이 적게 든 것을 구입하려는 노력은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에 따른 차이를 분석한 결과, 학교에서 배운 영양지식 활용정도는 여학생일수록, 학년이 낮을수록, 가공식품 구입비용(1일)이 낮을수록 학교에서 배운 영양지식을 더 잘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들은 합리적인 가공식품 구매행동이 아닌 단순하고 본능적인 구매행동을 하고 있어 가공식품 섭취와 관련된 청소년 식행동에 대해 기초적인 영양 교육부터 선행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또한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가공식품 관련 영양교육이 더욱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진행되어야 하겠다.
본 연구에서는 자주적인 소비 주체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가공식품 섭취실태와 구매행동대한 인식을 분석함으로써 청소년을 위한 식생활 교육프로그램 개발 연구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학교현장의 가정과 교사들이 효과적인 식생활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조력하는 것에 그 목적을 두었다. 가공식품 선택 시 고려사항으로 맛이 있는 것과 가격이 싼 것 순이었으며, 표시정보 확인 시 중요하게 보는 것은 유통기간과 가격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가공식품 구입 시 식품첨가물 표시정보는 56%가 확인하지 않으며, 절반 이상의 학생들이 식품첨가물이 적게 든 것을 구입하려는 노력은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에 따른 차이를 분석한 결과, 학교에서 배운 영양지식 활용정도는 여학생일수록, 학년이 낮을수록, 가공식품 구입비용(1일)이 낮을수록 학교에서 배운 영양지식을 더 잘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들은 합리적인 가공식품 구매행동이 아닌 단순하고 본능적인 구매행동을 하고 있어 가공식품 섭취와 관련된 청소년 식행동에 대해 기초적인 영양 교육부터 선행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또한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가공식품 관련 영양교육이 더욱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진행되어야 하겠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offer the basic materials for the development of nutrition education programs for youth and help domestic science teachers in schools implement effective dietary education by examining youth's purchase behavior of processed foods. As a result of figuring out youth's p...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offer the basic materials for the development of nutrition education programs for youth and help domestic science teachers in schools implement effective dietary education by examining youth's purchase behavior of processed foods. As a result of figuring out youth's purchasing behavior of processed food and the difference in accordance with social, demographic variables, they considered taste and price mainly when choosing foods. The results showed that what they consider important when checking food display information was shelf life and price. It was observed that 56% of them check additives display information in food when purchasing processed food. In terms of demographic factors, the more likely they are a girl student, the lower grader they are, and the lower price they purchase processed food at, the better they used the nutritional knowledge learned in school. Based upon these results, it is necessary to offer the consumer's level of education and training for their demands by accurately figuring out youth's purchasing behavior of processed foods. For this, home economics education must allow youth to lead healthy diet by implementing a systematic and professional training on food additives on a basis of the research and utilization of a variety of educational media and teaching and learning method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offer the basic materials for the development of nutrition education programs for youth and help domestic science teachers in schools implement effective dietary education by examining youth's purchase behavior of processed foods. As a result of figuring out youth's purchasing behavior of processed food and the difference in accordance with social, demographic variables, they considered taste and price mainly when choosing foods. The results showed that what they consider important when checking food display information was shelf life and price. It was observed that 56% of them check additives display information in food when purchasing processed food. In terms of demographic factors, the more likely they are a girl student, the lower grader they are, and the lower price they purchase processed food at, the better they used the nutritional knowledge learned in school. Based upon these results, it is necessary to offer the consumer's level of education and training for their demands by accurately figuring out youth's purchasing behavior of processed foods. For this, home economics education must allow youth to lead healthy diet by implementing a systematic and professional training on food additives on a basis of the research and utilization of a variety of educational media and teaching and learning metho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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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이에 본 연구에서는 미래 소비의 주체이며 가공식품 섭취량이 많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가공식품 섭취실태와 이와 관련된 구매행동, 그리고 변인에 다른 구매행동 차이에 대해 조사하고자 한다. 또한 가공식품 구매에 대한 기초적인 소비교육과 영양교육을 실시하여 구매행동 조절과 인식을 높여 바람직한 식생활 교육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미래 소비의 주체이며 가공식품 섭취량이 많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가공식품 섭취실태와 이와 관련된 구매행동, 그리고 변인에 다른 구매행동 차이에 대해 조사하고자 한다. 또한 가공식품 구매에 대한 기초적인 소비교육과 영양교육을 실시하여 구매행동 조절과 인식을 높여 바람직한 식생활 교육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조사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은 성별, 학년, BMI, 용돈 받는 형태, 한달 용돈 및 가공식품 구입 비용(1일)등으로 구성하였다. BMI는 조사대상자의 체중과 신장으로부터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를 계산한 후 대한 비만학회에서 아시아 성인을 대상으로 설정한 기준을 사용하여 18.5미만은 저체중, 18.5이상 23.0미만은 정상체중, 23.0이상 25.0미만은 과체중, 25.0이상은 비만으로 분류하였다. 가공식품 섭취 실태와 구매행동은 가공식품 종류별 섭취빈도, 가공식품 선택시 고려사항, 구입장소, 구매영향자, 학교에서 배운 영양지식 활용정도, 표시정보 확인여부, 가공식품 구입시 식품첨가물 표시 확인 여부로 구성하였다.
0이상은 비만으로 분류하였다. 가공식품 섭취 실태와 구매행동은 가공식품 종류별 섭취빈도, 가공식품 선택시 고려사항, 구입장소, 구매영향자, 학교에서 배운 영양지식 활용정도, 표시정보 확인여부, 가공식품 구입시 식품첨가물 표시 확인 여부로 구성하였다. 가공식품별 섭취빈도는 ‘거의 매일(5점)’, ‘주3∼4회(4점)’, ‘주 1회(3점)’, ‘월 1회(2점)’, ‘거의 먹지 않음(1점)’으로 5점 척도로 점수화 하였다.
조사대상자의 가공식품별 섭취실태는 [Table 2]와 같이 ‘거의 매일(5점)’, ‘주3∼4회(4점)’, ‘주1회(3점)’, ‘월1회(2점)’, ‘거의 먹지 않음(1점)’ 으로 5점 척도로 점수화 하였다.
질문지 내용은 일반적인 특성, 가공식품 섭취실태, 가공식품 구매행동으로 구성하였다. 조사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은 성별, 학년, BMI, 용돈 받는 형태, 한달 용돈 및 가공식품 구입 비용(1일)등으로 구성하였다. BMI는 조사대상자의 체중과 신장으로부터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를 계산한 후 대한 비만학회에서 아시아 성인을 대상으로 설정한 기준을 사용하여 18.
질문지는 여러 선행연구들 (이정아 2010 ; 황선애 2009 ; 김현실 2008 ; 김은정 2007 ; 장성희 2005 ; 장은지 1992)을 참고하여 본 연구에 적합하도록 수정·보완하여 재구성하였다. 질문지 내용은 일반적인 특성, 가공식품 섭취실태, 가공식품 구매행동으로 구성하였다. 조사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은 성별, 학년, BMI, 용돈 받는 형태, 한달 용돈 및 가공식품 구입 비용(1일)등으로 구성하였다.
질문지는 여러 선행연구들 (이정아 2010 ; 황선애 2009 ; 김현실 2008 ; 김은정 2007 ; 장성희 2005 ; 장은지 1992)을 참고하여 본 연구에 적합하도록 수정·보완하여 재구성하였다.
대상 데이터
경남 진주시 청소년 840명을 대상으로 2012년 3월 9일부터 21일까지 가공식품 섭취실태 및 구매 행동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성별은 남학생(50.
본 연구는 청소년의 가공식품에 대한 실태와 구매행동 차이를 파악하기 위해 진주시에 소재한 여자 중학교, 남자 중학교 각각 2개교와 남녀 공학 중학교 1개교, 총 5개교를 임의 선정하여 설문을 실시하였다. 조사기간은 2012년 3월 9일부터 21일까지이며 설문지 총 859부 중 859부를 회수하고 무응답이 많거나 응답이 불성실하다고 판단되는 자료 19부를 제외한 840부를 최종 분석 자료로 사용하였다.
본 연구는 청소년의 가공식품에 대한 실태와 구매행동 차이를 파악하기 위해 진주시에 소재한 여자 중학교, 남자 중학교 각각 2개교와 남녀 공학 중학교 1개교, 총 5개교를 임의 선정하여 설문을 실시하였다. 조사기간은 2012년 3월 9일부터 21일까지이며 설문지 총 859부 중 859부를 회수하고 무응답이 많거나 응답이 불성실하다고 판단되는 자료 19부를 제외한 840부를 최종 분석 자료로 사용하였다.
데이터처리
1) a-c Means with different superscripts in column are significantly different at p<.01 by Duncan's multiple range test.
수집된 자료는 SPSS 18.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조사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 및 가공식품 섭취실태와 구매행동을 파악하기 위하여 빈도분석과 기술통계분석을 적용하였고, 또한 조사대상자의 특성에 따른 가공식품 구매행동 차이를 검증하기 위하여 교차분석, t-검정, one-way ANOVA를 실시하였으며, 사후검증으로 Duncan‘s multiple range test로 비교 분석하였다.
성능/효과
’라는 문항으로 간식 먹는 시간을 조사한 결과 ‘오후(저녁식사 전)’가 80.1%로 가장 많았고, ‘밤(저녁식사 후)’이 13.9%, ‘오전(점심식사 전)’이 6.0% 순으로 나타났다.
가공식품 구입 시 표시정보를 확인하는 지에 대해서는 54.8%가 ‘확인한다’였으며 특히 표시정보 확인 시 중요하게 보는 것은 ‘유통 기간’(78.9%)과 ‘가격’(48.0%)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가공식품 선택 시 고려사항은 ‘맛이 있는 것’(83.2%)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가격이 싼 것’(40.2%), ‘양이 많은 것’(25.6%), ‘위생적인 것’(20.0%) 순으로 높았다.
조사대상자 특성에 따른 가공식품 섭취빈도와 가공식품 구입장소를 분석한 결과는 [Table 8]과 같다. 가공식품 섭취 빈도에서는 성별, 학년, 한달 용돈 및 가공식품 구입비용(1일)에서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났다. 성별에서는 여자가 남자보다 가공식품 섭취를 자주하고, 학년은 1학년과 3학년이 2학년에 비하여, 한달 용돈은 7만원 이상이 다른 집단에 비하여, 1일 가공식품 구입비용은 1000~3000원 미만과 3000원 이상이 가공식품 섭취를 더 자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공식품을 ‘전혀 먹지 않는다’에 응답한 학생 36명에게 가공식품을 먹지 않는 이유에 대해 다중응답을 실시한 결과 ‘먹고 싶지 않아서’(52.2%)가 가장 많았고, ‘체중 때문에’(21.7%), ‘먹을 기회가 없어서’(17.4%), ‘기타’(17.4%), ‘용돈이 없어서’(8.7%)순으로 나타났다.
가공식품을 ‘전혀 먹지 않는다’에 응답한 학생 36명을 제외한 학생 804명에게 가공식품을 먹는 주된 이유에 대해 다중응답을 실시한 결과, ‘배가 고프거나 목이 말라서’(58.5%), ‘맛이 있어서’(50.8%), ‘심심해서’(8.5%), ‘친구가 먹으니까 따라서’(5.0%), ‘이유 없이 습관적으로’(4.9%), ‘영양보충을 위해서’(3.1%), ‘기타’(2.8%) 순으로 나타났다.
97점)’ 순으로 많이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품목별 가공식품 섭취빈도를 살펴보면 라면류(46.1%), 빵류(36.6%), 빙과류(36.0%), 과자류(34.0%), 기타 음료(32.7%), 청량음료류(32.5%), 사탕, 초콜릿, 젤리, 캐러멜류(30.9%), 과일주스류(26.8%)는 주 1회, 우유 및 요구르트는 거의 매일(40.4%) 섭취하고 식육 가공품류(45.0%)과 츄잉껌류(31.7%)는 거의 먹지 않음의 빈도가 가장 높았다.
0%로 학생들의 절반가량이 거의 확인하지 않는다고 응답하였다. 따라서 대부분의 학생들은 유통기한, 가격 및 영양성분 등의 표시정보에 대한 확인은 높은 반면 식품첨가물에 대한 확인정도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첨가물 표시정보를 확인하지 않는 학생 470명 중 미응답을 제외한 457명은 ‘습관적으로 아무 생각 없이 고른다’가 46.
이정아(2010) 연구에서도 서울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가공식품 섭취실태 조사 결과 과자류, 빵/케익류, 면류, 음료류, 유가공품, 아이스크림 제품류 등은 주 1∼2회를 섭취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고, 패스트푸드류는 월 1∼2회의 섭취빈도로 나타났다. 또한 가공식품을 구입할 때 맛을 가장 먼저 고려하며, 가공식품 구입 시 식품표시를 확인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과반수로 나타났으며 청소년의 가공식품 구매행동이 성별에 따라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청소년들은 대부분 가공식품 선택을 간편성과 편의성 위주의 비합리적인 식행동을 하고 있으므로 현명한 가공식품 선택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라면, 햄버거, 피자 등 식사대용 인스턴트식품의 섭취빈도에 대한 질문조사에서 주 3회이상 섭취하는 비율이 응답자의 44%이며, 자주 섭취하는 이유는 ‘맛있어서’가 50.4%로 가장 많이 나타났다.
가공식품 섭취 빈도에서는 성별, 학년, 한달 용돈 및 가공식품 구입비용(1일)에서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났다. 성별에서는 여자가 남자보다 가공식품 섭취를 자주하고, 학년은 1학년과 3학년이 2학년에 비하여, 한달 용돈은 7만원 이상이 다른 집단에 비하여, 1일 가공식품 구입비용은 1000~3000원 미만과 3000원 이상이 가공식품 섭취를 더 자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남학생보다 여학생에게 가공식품 섭취에 관한 교육이 더욱 중점적으로 이뤄져야 하며, 가공식품 영양교육 시 한달 용돈과 1일 가공식품 구입비용과 같은 경제적인 특성을 함께 고려하여 교육이 이뤄져야 함을 알 수 있다.
셋째, 청소년들이 식품첨가물의 기능, 규제와 안전성에 관해 대체로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첨가물이 식품공학적으로 상당한 장점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식품첨가물에 대해 부정적으로 편향된 인식을 가질 우려가 있으므로 식품첨가물의 식품 가공적 기능과 법적 규제, 안전성 연구에 관한 긍정적인 부분과 균형을 이루어 교육을 실시하여 식품첨가물에 대해 중립적이고 이성적인 판단이 가능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식품첨가물 섭취를 줄이는 방법으로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는 ‘가공식품보다 집에서 직접 음식을 만들어 먹는다’가 51.7%로 가장 많았고, ‘가공식품을 끓는 물에 데친다’(37.4%), ‘식품을 선택할 때 식품첨가물 함량이 적은 가공식품을 선택한다’(34.0%), ‘가공식품 조리 시 발생하는 기름 덩어리를 제거한다’(18.9%), ‘가공식품을 물에 헹구어 섭취한다’(13.0%)순으로 나타났다.
식품첨가물 섭취를 줄이는 방법을 실천해 본 경험 여부는 ‘실천한 적이 없다’가 61.6%, ‘실천한 적이 있다’가 38.9%로 나타나 대부분의 학생이 식품첨가물 섭취를 줄이는 방법에 대해 실천해 본 경험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첨가물 섭취를 줄이는 방법을 실천해 본 경험 여부는 ‘실천한 적이 없다’가 61.6%로 나타나 대부분의 학생이 식품첨가물 섭취를 줄이는 방법에 대해 실천해 본 경험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 가장 많이 섭취하는 가공식품은 ‘우유 및 요구르트(3.86점)’이었으며, 다음으로 ‘과자류(3.14점)’, ‘사탕, 초콜릿, 젤리, 캐러멜류(2.98점)’, ‘라면류(2.97점)’ 순으로 많이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자 특성에 따른 가공식품 구입 시 식품첨가물 표시정보 확인여부는 학년과 가공식품 구입비용(1일)에 따라 유의적인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자 특성에 따른 가공식품 구입 장소는 성별과 1일 가공식품 구입비용에서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성별에서는 남녀 모두 ‘슈퍼마켓’에서 가공식품을 주로 구입하나, 여학생은 ‘매점’을, 남학생은 ‘편의점’을 상대적으로 더 잘 이용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조사대상자 특성에 따른 식품첨가물이 들어있는 가공식품 구입정도와 학교에서 배운 영양지식 활용정도를 분석한 결과는 [Table 10]과 같다. 조사대상자 특성에 따른 식품첨가물이 들어있는 가공식품 구입정도의 차이를 검증한 결과 성별과 학년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은 여자가 남자에 비하여 구입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6%로 나타나 대부분의 학생이 식품첨가물 섭취를 줄이는 방법에 대해 실천해 본 경험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에 따른 차이를 분석한 결과, 가공식품 구입 시 표시정보는 학년이 낮을수록, 가공식품 구입비용(1일)이 낮을수록 더 잘 확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에서 배운 영양지식 활용정도는 여학생일수록, 학년이 낮을수록, 가공식품 구입비용(1일)이 낮을수록 학교에서 배운 영양지식을 더 잘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를 중심으로 청소년의 구매행동에 대하여 몇 가지 제언을 하고자 한다. 첫째, 가공식품 구입 시 맛과 가격위주의 선택을 하며, 표시정보 확인을 하는 비율이 높으나, 영양성분에 관한 정보보다 유통기한이나 가격정보를 우선시하여 확인하는 점, 학교에서 배운 영양지식이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점 등을 미루어 보아 청소년들이 합리적인 가공식품 구매행동이 아닌 단순하고 본능적인 구매행동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가공식품 섭취와 관련된 청소년 식행동에 대해 기초적인 영양 교육부터 선행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하루 동안의 가공식품 섭취횟수는 ‘가끔 먹는다’(33.9%)와 ‘1일 1회’(32.0%)가 가장 많았으며 특히 가공식품을 주로 먹는 이유에 대해 다중응답을 실시한 결과, ‘배가 고프거나 목이 말라서’(58.5%), ‘맛이 있어서’(50.8%), 가공식품 선택 시 고려사항은 ‘맛이 있는 것’(83.2%)이 가장 높았다.
조사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에 따른 차이를 분석한 결과, 가공식품 구입 시 표시정보는 학년이 낮을수록, 가공식품 구입비용(1일)이 낮을수록 더 잘 확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에서 배운 영양지식 활용정도는 여학생일수록, 학년이 낮을수록, 가공식품 구입비용(1일)이 낮을수록 학교에서 배운 영양지식을 더 잘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첨가물 섭취를 줄이는 방법은 1일 가공식품 구입비용(1일)이 낮을수록 실천한 경험이 더 있다고 하였다.
후속연구
둘째, 가공식품 구입 시 식품첨가물 표시정보를 확인하지 않는 비율이 높고, 식품 포장재에 표시된 식품첨가물의 내용이 제대로 인지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므로 학교와 국가적 측면에서 식품첨가물 표시정보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실생활에서 표시정보 확인이 용이하고 합리적인 가공식품 선택이 가능할 수 있도록 식품첨가물 표시제에 관한 제도적인 마련이 필요하다. 가공식품 구매행동이 성별, 학년, 1일 가공식품 구입비용(1일) 등에 따라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고 있으므로, 이 변인들에 따른 가공식품 구매행동 양상을 정확히 파악하고 교육 수요자의 요구를 분석하여 효율적인 교육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특히 가공식품 영양교육 시 한달 용돈과 1일 가공식품 구입비용과 같은 경제적인 특성을 고려하여 소비교육을 병행하게 된다면 더욱 효과적인 교육결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사료된다.
가공식품 섭취와 관련된 이유가 합리적이기 보다 ‘배가 고프거나 목이 말라서’, ‘맛이 있어서’, ‘먹고 싶지 않아서’등의 단순하고 본능적인 이유이고, 학교에서 배운 영양지식이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점 등을 미루어 볼 때, 가공식품 섭취와 관련된 청소년들의 식행동에 대해 기초적인 영양 교육부터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가공식품 관련 영양교육이 더욱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진행되어야 하겠다. 둘째, 가공식품 구입 시 식품첨가물 표시정보를 확인하지 않는 비율이 높고, 식품 포장재에 표시된 식품첨가물의 내용이 제대로 인지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므로 학교와 국가적 측면에서 식품첨가물 표시정보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실생활에서 표시정보 확인이 용이하고 합리적인 가공식품 선택이 가능할 수 있도록 식품첨가물 표시제에 관한 제도적인 마련이 필요하다. 가공식품 구매행동이 성별, 학년, 1일 가공식품 구입비용(1일) 등에 따라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고 있으므로, 이 변인들에 따른 가공식품 구매행동 양상을 정확히 파악하고 교육 수요자의 요구를 분석하여 효율적인 교육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따라서, 가공식품 영양지식 교육은 ‘배웠지만 활용하지 않는다’의 비율이 높은 여학생, 3학년, 가공식품 구입비용(1일)이 높은 집단에서 중점적으로 실천 가능한 합리적 교육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가공식품 섭취와 관련된 이유가 합리적이기 보다 ‘배가 고프거나 목이 말라서’, ‘맛이 있어서’, ‘먹고 싶지 않아서’등의 단순하고 본능적인 이유이고, 학교에서 배운 영양지식이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점 등을 미루어 볼 때, 가공식품 섭취와 관련된 청소년들의 식행동에 대해 기초적인 영양 교육부터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실생활에 활용 가능한 가공식품 선택 관련 영양교육이 더욱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이루어져야 함을 시사하는 것으로 사료된다.
셋째, 청소년들이 식품첨가물의 기능, 규제와 안전성에 관해 대체로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첨가물이 식품공학적으로 상당한 장점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식품첨가물에 대해 부정적으로 편향된 인식을 가질 우려가 있으므로 식품첨가물의 식품 가공적 기능과 법적 규제, 안전성 연구에 관한 긍정적인 부분과 균형을 이루어 교육을 실시하여 식품첨가물에 대해 중립적이고 이성적인 판단이 가능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한편 본 연구는 진주지역에서만 이루어졌으므로 청소년의 가공식품 실태와 구매행동과 식품첨가물 및 교육에 대한 인식을 일반화하는데 한계가 있으므로 후속 연구에서는 다양한 지역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연구할 필요가 있다.
2%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볼 때, 가공식품 구입 시 식품첨가물 표시정보에 대한 홍보와 표시정보 확인 방법, 내용, 의도 등에 대한 교육을 더욱 적극적으로 하여 학생들이 실생활에서 올바른 인식을 가지고 식품첨가물 표시정보 확인을 생활화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된다.
가공식품 구매행동이 성별, 학년, 1일 가공식품 구입비용(1일) 등에 따라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고 있으므로, 이 변인들에 따른 가공식품 구매행동 양상을 정확히 파악하고 교육 수요자의 요구를 분석하여 효율적인 교육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특히 가공식품 영양교육 시 한달 용돈과 1일 가공식품 구입비용과 같은 경제적인 특성을 고려하여 소비교육을 병행하게 된다면 더욱 효과적인 교육결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사료된다.
식품첨가물이 식품공학적으로 상당한 장점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식품첨가물에 대해 부정적으로 편향된 인식을 가질 우려가 있으므로 식품첨가물의 식품 가공적 기능과 법적 규제, 안전성 연구에 관한 긍정적인 부분과 균형을 이루어 교육을 실시하여 식품첨가물에 대해 중립적이고 이성적인 판단이 가능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한편 본 연구는 진주지역에서만 이루어졌으므로 청소년의 가공식품 실태와 구매행동과 식품첨가물 및 교육에 대한 인식을 일반화하는데 한계가 있으므로 후속 연구에서는 다양한 지역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연구할 필요가 있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가공식품은 무엇인가?
오늘날 식품산업의 발달, 식생활 패턴의 변화 그리고 식생활의 서구화로 인해 다양한 가공식품의 생산 및 소비가 더욱 증가되고 있다. 가공식품은 농산물, 축산물, 수산물 등의 원재료를 보다 맛있고 먹기 편하며 저장성을 좋게 변형시킨 식품이다. 그런데 가공과정에서 일부 영양소가 파괴되거나 특정 영양소를 첨가, 제거함으로써 동일한 식품이라 하더라도 제품이 가진 영양적, 관능적 가치가 달라지는 것이 일반적이다(박미애 2010).
중학생인 만 13-15세에 균형 잡힌 영양을 섭취하는 것이 왜 중요한가?
중학생인 만 13-15세는 신체적·심리적·생리적으로 급속한 성장변화를 나타내는 시기이며, 이 시기의 영양은 일생의 건강 및 식습관 형성과 밀접한 관련을 갖게 된다. 이 시기의 균형 잡힌 영양 섭취는 신체 발육과 성장에 크게 기여하여 외형적인 신장이나 체중 등의 증가뿐만 아니라 정신적 발달, 성격형성, 그리고 집중력과 능률에까지도 영향을 주게 된다. 이렇듯 중요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많은 청소년들은 과중한 학업량, 입시에 대한 불안감, 사춘기의 심리적 불안정 및 조기 등교로 인하여 아침을 거르거나 식사 시간이 불규칙하여 올바른 식습관을 유지하거나 합리적인 식행동을 하기 어려운 실정이다(Goh EK·Park ES 2010).
식품첨가물이란?
그런데 가공과정에서 일부 영양소가 파괴되거나 특정 영양소를 첨가, 제거함으로써 동일한 식품이라 하더라도 제품이 가진 영양적, 관능적 가치가 달라지는 것이 일반적이다(박미애 2010). 이러한 가공식품에는 흔히 식품첨가물이 함유되어 있는데, 식품첨가물은 식품을 조리, 가공할 때 식품의 품질을 좋게 하고 보존성과 기호성을 향상시키고 식품의 영양가나 식품 본질의 가치를 증진시키기 위해 인위적으로 첨가하는 물질로 가공식품에는 필수불가결하게 들어가야 하는 물질이다(이영주 2010). 또한 가공식품은 복잡한 조리과정을 거치지 않고 편리하게 먹을 수 있는 식품이지만, 편리화 · 기호 위주의 선택에 따른 영양적인 불균형, 전통적인 식생활 양식과의 혼란과 식미와 보존을 위한 화학 첨가제 사용의 유해성, 품질관리와 유통과정에서의 문제점들이 또한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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