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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뇌졸중 발병 후 재활 중인 환자를 대상으로 기능적 의존도와 스트레스, 건강 관련 삶의 질을 알아보고, 뇌졸중 재활 환자의 건강 관련 삶의 질에 대한 영향요인을 규명하였다.
- 본 연구는 뇌졸중 재활 환자를 대상으로 기능적 의존도, 스트레스, 건강 관련 삶의 질의 정도를 파악하고, 건강 관련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제안 방법
- •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및 건강 관련 특성과 기능적 의존도, 스트레스, 그리고 건강 관련 삶의 질 수준은 서술적 통계를 이용하였다.
- 이변량 통계에서 EQ-5D index로 측정한 건강 관련 삶의 질과 유의한 차이를 보인 장해 유형을 더미변수로 변환하고, 연속형 변수 중 건강 관련 삶의 질과 상관성을 보인 연령, 기능적 의존도, 스트레스를 위계적으로 투입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대상자 특성 중 고정변인을 통제한 상태에서 기능적 의존도와 스트레스가 건강 관련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하여 변화시킬 수 없는 변수인 연령과 장해 유형을 1단계로 입력한 후 중재 가능한 변수인 기능적 의존도와 스트레스를 2단계로 입력하여 분석하였다.
- 본 연구의 자료수집은 제주시에 소재한 H 종합병원에서, 2013년 3월부터 4월까지 시행되었으며, 자료수집 전에 연구의 목적, 방법, 자료수집과정에 대하여 J대학교 생명윤리심의위원회의 승인(심의번호 제 2013-02호)을 받았다. 또한 연구에 참여한 대상자에게 연구의 목적, 과정, 위험성, 그리고 익명성 등을 명기한 연구참여 동의서 내용을 서면과 구두로 설명하고 본인의 서면동의서를 받은 후 자료를 수집하였다. 설문지는 본 연구자가 직접 면담을 통해 설문지의 문항을 읽어주고 대상자가 응답하도록 하였다.
- 본 연구를 통해 뇌졸중 발병 후 재활 중인 환자의 기능적 의존도와 스트레스 정도를 파악하고, EQ-5D를 이용하여 건강 관련 삶의 질을 평가하였으며 건강 관련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였다. 뇌졸중 재활 환자의 건강 관련 삶의 질에 대한 영향요인은 스트레스, 기능적 의존도, 장해 유형 및 연령순이었다.
- 또한 연구에 참여한 대상자에게 연구의 목적, 과정, 위험성, 그리고 익명성 등을 명기한 연구참여 동의서 내용을 서면과 구두로 설명하고 본인의 서면동의서를 받은 후 자료를 수집하였다. 설문지는 본 연구자가 직접 면담을 통해 설문지의 문항을 읽어주고 대상자가 응답하도록 하였다. 설문 작성에 소요되는 시간은 약 20분이었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의 대상자는 제주시 소재 H 종합병원에서 허혈성 또는 출혈성 뇌졸중 진단 이후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편의표집하였다. G*Power 3.
- 본 연구의 자료수집은 제주시에 소재한 H 종합병원에서, 2013년 3월부터 4월까지 시행되었으며, 자료수집 전에 연구의 목적, 방법, 자료수집과정에 대하여 J대학교 생명윤리심의위원회의 승인(심의번호 제 2013-02호)을 받았다. 또한 연구에 참여한 대상자에게 연구의 목적, 과정, 위험성, 그리고 익명성 등을 명기한 연구참여 동의서 내용을 서면과 구두로 설명하고 본인의 서면동의서를 받은 후 자료를 수집하였다.
- 대상자 선정기준은 만 18세 이상 성인으로 동반된 상, 하지의 정형외과적 질환, 인지장애, 언어장애가 없으며, 읽어주는 문항내용을 이해할 수 있고 직접 대답할 수 있는 자로, 본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연구참여에 동의한 자이다. 총 95명이 연구참여에 동의하였으나 자료수집을 완료하지 못한 경우(3명)를 제외하고 최종분석이 이루어진 대상자는 92명이었다.
데이터처리
- • 기능적 의존도, 스트레스, 그리고 건강 관련 삶의 질 관련 요인은 t-test와 ANOVA (Analysis of Variance)로 분석하였다.
- • 연속형 변수와 건강 관련 삶의 질의 상관성은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를 이용하였다.
- 4) 뇌졸중 재활 환자의 건강 관련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예측변인을 규명하기 위해 multiple regression (hierarchial method)으로 분석하였다.
- 이변량 통계에서 EQ-5D index로 측정한 건강 관련 삶의 질과 유의한 차이를 보인 장해 유형을 더미변수로 변환하고, 연속형 변수 중 건강 관련 삶의 질과 상관성을 보인 연령, 기능적 의존도, 스트레스를 위계적으로 투입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대상자 특성 중 고정변인을 통제한 상태에서 기능적 의존도와 스트레스가 건강 관련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하여 변화시킬 수 없는 변수인 연령과 장해 유형을 1단계로 입력한 후 중재 가능한 변수인 기능적 의존도와 스트레스를 2단계로 입력하여 분석하였다.
이론/모형
- 건강 관련 삶의 질은 2005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사용한 Euro Quality of Life–5 Dimensions (EQ-5D)의 한국어판을 사용하였다.
- 기능적 의존도는 Shah, Vanclay와 Cooper가 1989년 개발한 일상생활 기능 수행 측정도구인 Modified Barthel Index (MBI)를 번역하고, 일부 문항을 한국 실정에 맞게 수정 번안한 후 신뢰도와 타당도 검증을 거친 한국판 수정바델지수(The Korean Version of Modified Barthel Index, K-MBI)로 측정하였다(Jung et al., 2007). K-MBI는 개인위생, 목욕하기, 식사하기, 용변처리, 계단 오르기, 옷 입기, 대변조절, 소변조절, 보행(보행이 불가능한 경우 의자차), 의자/침대 이동의 10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 )개의 건강수준을 설명할 수 있으며, 건강상태 각각에 대한 가중치를 5개의 EQ-5D 문항에 적용하여 0 (이론상 죽음)부터 1 (완전한 건강 상태) 사이의 하나의 지표 점수(index score)를 산출함으로써 건강 관련 삶의 질을 포괄적으로 제시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공식적으로 채택하여 사용하고 있는 가중치 적용방식으로서, Lee 등(2009)이 한국인 1,264명을 대상으로 EQ- 5D의 5개 항목의 건강상태에 대한 한국인 고유의 삶의 질 가중치를 산출하여 제시한 가중치 적용방식을 기준으로 EQ-5D 지표 점수를 추정하였다.
- 스트레스는 Frank와 Zyzanski가 1988년 개발한 Brief Encounter Psychosocial Instrument (BEPSI)를 번역하고 타당도를 검토한 한국어판 BEPSI-Korean version (Yim et al., 1996)로 측정하였다. BEPSI-K는 총 5문항의 5점 척도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문항별로 ‘전혀 없었다’(1점)에서 ‘항상 있었다’(5점)까지 답한 후 평균 점수를 사용하도록 되어 있다.
성능/효과
- 7점으로, Alguren, Fridlund, Cieza, Sunnerhagen와 Christensson (2012)이 입원 시부터 뇌졸중 발병 후 1년까지 평균 연령 72세인 대상자의 건강 관련 삶의 질을 조사한 결과 입원 시 EQ-VAS의 평균이 56점이었고, 발병 후 1년 시점의 EQ-VAS 평균이 70점이었던 것에 비하여 국내 뇌졸중 재활 환자의 건강 관련 삶의 질은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EQ-5D의 각 영역 중에서 본 연구대상자들이 가지고 있는 주관적인 문제점의 비율은 운동능력(89.2%)과 일상활동(84.8%)이 가장 높았다. Lim 등(2010)이 국내 골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EQ-5D를 평가한 연구에서도 통증/불편감(87.
- 61이었다. EQ-5D의 각 영역에서 대상자들이 가지고 있는 주관적인 문제점의 비율은 운동능력(89.2%)이 가장 높았고, 일상활동(84.8%), 자기관리(81.5%), 통증/불편감(79.3%), 불안/우울(67.4%) 순으로 나타났다(Table 1).
- K-MBI로 측정한 대상자의 기능적 의존도는 평균 53.5점이었으며, BEPSI-K로 측정한 스트레스 점수는 평균 2.39점으로 나타났다. 건강 관련 삶의 질에서 EQ-VAS와 EQ-5D index의 전체 평균은 각각 43.
- 이는 발병 후 1년이 경과한 뇌졸중 환자의 기능적 의존도가 높을수록 삶의 질이 낮게 보고된 Gosman-Hedstrom, Claesson과 Blomstrand (2008)의 결과를 지지하는 것으로 기능적 의존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경증의 뇌졸중 환자들을 대상으로 시행된 Suh와 Choi-Kwon(2010)의 연구결과와도 유사하였다. Suh와 Choi-Kwon의 연구에서 기능적 의존도는 건강 관련 삶의 질에 우울과 비슷한 정도의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으로 나타났으며, 상대적으로 질병 중증도가 높은 입원 환자를 대상자로 포함한 본 연구에도 기능적 의존도가 주요 영향 요인으로 나타났으므로 뇌졸중 환자의 중증도나 발병 후 경과 기간에 관계없이 뇌졸중 재활 환자의 삶의 질 증진을 위하여 기능적 의존도를 감소시킬 수 있는 중재가 효과적일 수 있을 것이다.
- 025)(Table2). 건강 관련 삶의 질에서 EQ-VAS는 여성보다 남성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으며(p=.032), 연령, 교육수준, 배우자 유무, 직업 유무, 진단명, 지연된 재활기간, 장해 유형에 따른 차이는 없었다. EQ-5D index는 65세 이상 노인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았으며(p=.
- 기능적 의존도는 중재 가능한 변인으로 본 연구에서 스트레스 다음으로 뇌졸중 재활 환자의 건강 관련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이는 발병 후 1년이 경과한 뇌졸중 환자의 기능적 의존도가 높을수록 삶의 질이 낮게 보고된 Gosman-Hedstrom, Claesson과 Blomstrand (2008)의 결과를 지지하는 것으로 기능적 의존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경증의 뇌졸중 환자들을 대상으로 시행된 Suh와 Choi-Kwon(2010)의 연구결과와도 유사하였다.
- 7%였다. 뇌졸중 발병 후 재활치료를 시작한 시기가 1개월 이상 지연된 경우는 51.1%였으며, 장해 유형은 편마비, 사지마비가 각각 89.1%, 10.9%로 나타났다(Table 1).
- 뇌졸중 재활 환자의 건강 관련 삶의 질에 대한 영향요인은 스트레스, 기능적 의존도, 장해 유형 및 연령순이었다. 뇌졸중 재활 환자의 건강 관련 삶의 질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 스트레스는 연령이 높을수록 스트레스 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기능적 의존도 또한 65세 이상 노인에서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위험요인으로 확인된 기능적 의존도 및 스트레스가 높은 고령의 뇌졸중 재활 환자의 건강 관련 삶의 질 개선을 위하여 스트레스의 주기적 사정 및 관리를 포함한 일상생활 활동 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실무에 활용할 것을 제언한다.
- 본 연구를 통해 뇌졸중 발병 후 재활 중인 환자의 기능적 의존도와 스트레스 정도를 파악하고, EQ-5D를 이용하여 건강 관련 삶의 질을 평가하였으며 건강 관련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였다. 뇌졸중 재활 환자의 건강 관련 삶의 질에 대한 영향요인은 스트레스, 기능적 의존도, 장해 유형 및 연령순이었다. 뇌졸중 재활 환자의 건강 관련 삶의 질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 스트레스는 연령이 높을수록 스트레스 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기능적 의존도 또한 65세 이상 노인에서 높게 나타났다.
- 뇌졸중 진단 기간과 체질량지수는 EQ-VAS와 EQ5D index로 측정한 건강 관련 삶의 질에서 모두 상관성이 없었으며, EQ-VAS와 EQ-5D index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순 상관관계(p<.001)를 나타냈다(Table 4).
- 대상자 특성에 따른 건강 관련 삶의 질에서 EQ-VAS는 남성보다 여성에서 낮았으나, EQ-5D 지수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각적 상사 척도 자체가 뚜렷한 기준을 제시하지 않으므로, 극도로 심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중앙에 수렴하는 태도를 보이는 것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
- 대상자의 건강 관련 특성 중 뇌졸중 유병기간은 평균 34.2개월이었으며, 뇌졸중 발병 후 1년이 경과한 대상자가 58.7%로 많았다. 뇌졸중 관련 진단명은 뇌경색과 뇌출혈이 각각 53.
- 906 보다 낮게 나타났다. 또한 건강 관련 삶의 질에서 EQ-VAS의 평균은 43.7점으로, Alguren, Fridlund, Cieza, Sunnerhagen와 Christensson (2012)이 입원 시부터 뇌졸중 발병 후 1년까지 평균 연령 72세인 대상자의 건강 관련 삶의 질을 조사한 결과 입원 시 EQ-VAS의 평균이 56점이었고, 발병 후 1년 시점의 EQ-VAS 평균이 70점이었던 것에 비하여 국내 뇌졸중 재활 환자의 건강 관련 삶의 질은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EQ-5D의 각 영역 중에서 본 연구대상자들이 가지고 있는 주관적인 문제점의 비율은 운동능력(89.
- 67점인 것을 감안한다면, 뇌졸중 재활 환자의 스트레스 정도가 상대적으로 높음을 알 수 있다. 또한 대상자 특성에 따른 스트레스 정도의 차이는 65세 이상 노인에서, 기능적 의존도가 높을수록 스트레스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Moon과 Cho (2011)의 연구에서 뇌졸중 재활 환자의 스트레스를 조사한 결과 가족 내 스트레스나 사회적 스트레스보다 환자 자신의 신체활동 제한으로 인한 개인적 스트레스가 가장 높게 나타난 것과 유사한 결과이다.
- 4점(Suh & Choi-Kwon, 2010)으로 낮았던 것과는 차이가 있었는데, 이는 본 연구의 대상자가 외래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질병 중증도가 높은 입원 환자를 포함하여 재활 치료 중인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되었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또한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및 건강 관련 특성에 따른 기능적 의존도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65세 이상의 노인에서 기능적 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뇌졸중 환자의 건강 관련 삶의 질과 영향요인들을 고찰한 Carod-Artal과 Egido (2009)의 연구에서 연령 증가가 뇌졸중 환자의 기능 회복을 방해하는 위험요인이라고 보고한 것과 일치하는 결과이다.
- 0 이상인 개체는 없었다. 또한 잔차분석 결과 모형의 선형성, 정규성, 등분산성을 만족하였으므로 회귀분석 결과가 타당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 모델 1에 기능적 의존도와 스트레스를 투입한 모델 2도 유의하였고(F=12.97, p<.001), 이들 4개 변수는 건강 관련 삶의 질을 34.5% 예측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본 연구대상자의 건강 관련 삶의 질에서 EQ-5D 지수의 전체 평균은 0.61로, 2011년 국민건강통계 결과(KCDC, 2012), 19세 이상 성인에서의 EQ-5D 지수 평균인 0.9보다 낮았고, 만성질환 여부에 따른 EQ-5D 지수(만 40세 이상)와 비교 시에도 골관절염 대상자의 0.808, 당뇨병 대상자의 0.906 보다 낮게 나타났다. 또한 건강 관련 삶의 질에서 EQ-VAS의 평균은 43.
- 본 연구대상자의 기능적 의존도는 평균 53.5점으로 일상생활 활동에 심각한 기능 장애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가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된 선행연구들에서 K-MBI로 측정한 뇌졸중 환자의 기능적 의존도가 평균 79.
- 본 연구에서 EQ-5D 지수로 측정한 뇌졸중 재활 환자의 건강 관련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연령, 장해 유형, 기능적 의존도, 스트레스였으며, 이들 4개 변수는 건강 관련 삶의 질을 34.5% 예측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변수 중 중재할 수 없는 고정 변인은 장해 유형과 연령으로, 편마비보다 사지마비인 경우에서, 그리고 연령이 높을수록 건강 관련 삶의 질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 본 연구에서 건강 관련 삶의 질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예측요인은 스트레스로, 뇌졸중 환자의 정신적 스트레스가 높을수록 건강 관련 삶의 질이 낮게 보고된 Baune과 Aljeesh (2006)의 결과를 지지하였다. 그러나 Hansson, Beckman, Wihlborg, Persson과 Troein (2013)의 연구에서 기능적 의존도가 뇌졸중 환자의 건강 관련 삶의 질에 가장 중요한 영향요인이라고 보고한 것과는 차이가 있었다.
- 상관관계 분석 결과에서는 기능적 의존도가 높을수록 스트레스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r=-.24, p=.022), 기능적 의존도와 스트레스 정도가 높을수록 EQ-VAS와 EQ-5D index로 측정한 건강 관련 삶의 질이 모두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Table 4). 뇌졸중 진단 기간과 체질량지수는 EQ-VAS와 EQ5D index로 측정한 건강 관련 삶의 질에서 모두 상관성이 없었으며, EQ-VAS와 EQ-5D index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순 상관관계(p<.
- 5% 예측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변수 중 중재할 수 없는 고정 변인은 장해 유형과 연령으로, 편마비보다 사지마비인 경우에서, 그리고 연령이 높을수록 건강 관련 삶의 질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Carod-Artal과 Egido(2009)의 연구에서도 뇌졸중 환자의 신체적 장애 정도는 삶의 질에 주요한 영향 요인이었으며, Manimmanakorn, Arrayawichanon, Wattanapun, Nuntharuksa과 Kuptniratsaikul(2008)의 연구에서 연령이 적을수록 신체적 영역과 사회적 영역의 삶의 질이 좋게 나타난 것과 유사한 결과로 해석된다.
- 1%는 무직이었다. 체질량지수 분석 결과 대상자의 47.8%가 과체중으로 나타났으며, 저체중인 경우는 5.4%로 적었다.
후속연구
- 그러나 고령의 뇌졸중 노인 환자에서도 성인 환자와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포괄적인 재활 프로그램을 통한 기능적 회복 및 뇌졸중 발병 이전 삶으로의 복귀가 충분히 가능하므로(Ergeletzis, Kevorkian, & Rintala, 2002), 뇌졸중 노인 환자 재활을 위한 적극적인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할 것이다.
- 뇌졸중 재활 환자의 건강 관련 삶의 질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 스트레스는 연령이 높을수록 스트레스 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기능적 의존도 또한 65세 이상 노인에서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위험요인으로 확인된 기능적 의존도 및 스트레스가 높은 고령의 뇌졸중 재활 환자의 건강 관련 삶의 질 개선을 위하여 스트레스의 주기적 사정 및 관리를 포함한 일상생활 활동 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실무에 활용할 것을 제언한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심리사회적 요인 중 스트레스가 건강 관련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만을 파악했기 때문에 우울, 사회적 지지와 같은 심리사회적 요인과 기능적 의존도 및 스트레스와의 관계, 그리고 건강 관련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탐색적 연구를 제언한다.
- Baune와 Aljeesh(2006)의 연구에서도 스트레스는 건강 관련 삶의 질의 모든 하부속성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역 상관관계를 나타낸바 있다. 따라서, 기능적 의존도가 높은 고령의 뇌졸중 환자에서 재활을 촉진하고 건강 관련 삶의 질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스트레스, 우울 등의 정서적 문제를 사정하고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전략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 따라서 본 연구에서 위험요인으로 확인된 기능적 의존도 및 스트레스가 높은 고령의 뇌졸중 재활 환자의 건강 관련 삶의 질 개선을 위하여 스트레스의 주기적 사정 및 관리를 포함한 일상생활 활동 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실무에 활용할 것을 제언한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심리사회적 요인 중 스트레스가 건강 관련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만을 파악했기 때문에 우울, 사회적 지지와 같은 심리사회적 요인과 기능적 의존도 및 스트레스와의 관계, 그리고 건강 관련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탐색적 연구를 제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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