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연구의 목적은 빈곤가정아동의 문제행동과 비만도의 발생양상을 밝히고 그 관계를 규명하는 것이다. 방법 인천지역 22개의 지역아동센터의 차상위계층과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의 초등학교 4-6학년 아동 197명을 대상으로 신체검진과, 아동이 직접 아동문제행동검사(K-BASC2)를 수행하였으며, 자료분석은 SPSS17.0을 이용하여 빈도분석과, Mann-Whitney test, Kruskal-Wallis test를 실시하였다. 결과 신체계측결과 중등도이상비만이 9.6%이었다. 문제행동에서는 내면화문제의 위험군이상은 8.6%, 주의력결핍/과잉행동문제 위험군 이상은 22.8%, 학교문제의 위험군은 33.8%, 적응기술에서 49%가 위험군 이상이었다. 이는 2012년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우리나라 전국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서행동선별검사보다 매우 높은 비율이었다. 성별에 따른 문제행동의 결과는 모든 영역에서 남학생에서 높은 비율이었다. 비만도에 따른 문제행동의 결과는 학교문제와 정서지표에서 비만도 그룹간 차이가 유의한 결과를 보였다. 결론 빈곤가정아동을 대상으로 현재의 학교 체계 안에서 이루어지는 검진시스템보다 더 자주, 주기적으로 점검되어야 하며, 특히 정신, 행동문제의 조기발견과 심각한 질환으로 발전하기 전에 아동 일대일 맞춤치료와 지속적인 상담, 간호중재가 절실히 필요하다. 특히 빈곤가정의 비만한 아동은 정신건강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만큼, 이 아동들을 질병발생의 위험군으로 선정하고 조기발견, 예방중재, 치료적 상담의 시스템을 아동에게 적용해야 할 필요가 있다.
목적 연구의 목적은 빈곤가정아동의 문제행동과 비만도의 발생양상을 밝히고 그 관계를 규명하는 것이다. 방법 인천지역 22개의 지역아동센터의 차상위계층과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의 초등학교 4-6학년 아동 197명을 대상으로 신체검진과, 아동이 직접 아동문제행동검사(K-BASC2)를 수행하였으며, 자료분석은 SPSS17.0을 이용하여 빈도분석과, Mann-Whitney test, Kruskal-Wallis test를 실시하였다. 결과 신체계측결과 중등도이상비만이 9.6%이었다. 문제행동에서는 내면화문제의 위험군이상은 8.6%, 주의력결핍/과잉행동문제 위험군 이상은 22.8%, 학교문제의 위험군은 33.8%, 적응기술에서 49%가 위험군 이상이었다. 이는 2012년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우리나라 전국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서행동선별검사보다 매우 높은 비율이었다. 성별에 따른 문제행동의 결과는 모든 영역에서 남학생에서 높은 비율이었다. 비만도에 따른 문제행동의 결과는 학교문제와 정서지표에서 비만도 그룹간 차이가 유의한 결과를 보였다. 결론 빈곤가정아동을 대상으로 현재의 학교 체계 안에서 이루어지는 검진시스템보다 더 자주, 주기적으로 점검되어야 하며, 특히 정신, 행동문제의 조기발견과 심각한 질환으로 발전하기 전에 아동 일대일 맞춤치료와 지속적인 상담, 간호중재가 절실히 필요하다. 특히 빈곤가정의 비만한 아동은 정신건강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만큼, 이 아동들을 질병발생의 위험군으로 선정하고 조기발견, 예방중재, 치료적 상담의 시스템을 아동에게 적용해야 할 필요가 있다.
Purpose: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explore the relationship of being from low-income families on children's behavior problems and obesity. Methods: The research design was a descriptive survey study, and the participants were 197 children from low-income families who took part in activities at a ...
Purpose: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explore the relationship of being from low-income families on children's behavior problems and obesity. Methods: The research design was a descriptive survey study, and the participants were 197 children from low-income families who took part in activities at a local children's center. They were selected through convenience sampling. The participants completed a questionnaire, BASC-2 (Behavior Assessment System for Children). Results: The results are as follows: 22.3% had obesity, a rate higher than that of children in general. Further, 37.3% had attention deficit problems, 33.8% had problems adapting to school and 49% had other adaption problem. There was a gender-specific difference with respect to all of the behavior problems. Conclusion: The results of this study indicate a lack of an identified child policy for behavior problems and health, and suggest a need for various programs and policies which could lead to development of behavior screening programs for children from low-income families.
Purpose: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explore the relationship of being from low-income families on children's behavior problems and obesity. Methods: The research design was a descriptive survey study, and the participants were 197 children from low-income families who took part in activities at a local children's center. They were selected through convenience sampling. The participants completed a questionnaire, BASC-2 (Behavior Assessment System for Children). Results: The results are as follows: 22.3% had obesity, a rate higher than that of children in general. Further, 37.3% had attention deficit problems, 33.8% had problems adapting to school and 49% had other adaption problem. There was a gender-specific difference with respect to all of the behavior problems. Conclusion: The results of this study indicate a lack of an identified child policy for behavior problems and health, and suggest a need for various programs and policies which could lead to development of behavior screening programs for children from low-income families.
* AI 자동 식별 결과로 적합하지 않은 문장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문제 정의
본 연구는 빈곤가정의 아동을 대상으로 비만정도와 행동문제의 양상을 확인하고 그 관계를 확인함으로서, 빈곤한 비만아동의 행동정서 문제를 개선하기위한 간호중재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되었다. 본 연구는 아동의 행동문제를 규명함에 부모나 교사의 관찰에 의한 것이 아니라 아동이 직접 참여하여 정서행동문제 선별검사를 시행한 점과, 빈곤가정아동을 집약적으로 스크리닝 검사하였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본 연구는 인천의 지역아동센터에 등록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을 포함한 빈곤가정아동의 행동문제와 비만도의 발생양상을 밝히고 그 관계를 규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본 연구는 지역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간호사들이 빈곤가정아동들을 방문하였을 때 행동문제가 의심되는 아동을 빈번히 만난다는 경험을 기초로 연구가 설계되었다. 스크리닝 이후 아동 개인에 관하여 신뢰할 만한 진단 결과를 얻었고, 행동문제가 있다고 진단된 아동들의 부모와 지역아동센터의 교사들에게 검사 결과를 알려주어 치료적 상담을 진행할 것을 권유하였다.
연구의 목적은 빈곤가정아동의 문제행동과 비만도의 발생양상을 밝히고 그 관계를 규명하는 것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빈곤가정의 아동들의 비만정도와 외현화 문제, 내면화 문제, 대인관계, 학교문제 양상을 확인하고, 비만과의 관련성을 확인하고자 한다. 이러한 연구는 빈곤가정 학령기 아동의 비만과 문제 행동을 조기 발견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제안 방법
이에, 연령별체중, 연령별 신장, 연령별 Body Mass Index (BMI), 신장별체중은 지역별 연령별 보정을 거쳐 백분위수를 구하여 통합하고, LNS 법을 기초로 표준성장도표 모형을 산출하였다고 한다. 2007성장도표에서 비만에 관한 지표로는 연령별 체질량지수 95백분위수, 연령군별 체중의 85백분위수 이상에서 95백분위수를 과체중으로 정하고 있으며, 신장과 체중에 의한 비만도는 성장도표의 80% 미만은 저체중, 80-119% 표준체중, 120-129% 경도비만, 130% 이상은 중등도비만, 150% 이상은 고도비만으로 분류하였으나 본 연구에서는 중등도와 고도비만을 합쳐 한 그룹으로 정하였다.
연구기간은 2011년 2월이며 연구동의 과정은 아동들의 부모에게 사전에 안내문과 연구에 관한 승낙서를 받았고, 검사직전 검사자가 아동에게 구두로 다시 설명하였다. 문제행동검사는 인천지역의 1개 병원에서 제공한 신체검사를 아동들이 직접 병원을 방문하여 실시하고 이어서 병원에서 제공한 회의실에서 행동검사를 실시하였다. 아동이 병원에까지 오는 과정은 가정에서 지역아동센터로 모이고, 지역아동센터에서 센터장과 간호학생이 아동들과 함께 셔틀버스로 이동하였다.
아동이 병원에까지 오는 과정은 가정에서 지역아동센터로 모이고, 지역아동센터에서 센터장과 간호학생이 아동들과 함께 셔틀버스로 이동하였다. 문항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는 4학년 이상의 아동에게 행동진단검사에 참여할 것인지를 검사자가 구두로 질문하였고 지루해하거나 응답하기를 거부하는 아동은 문항검사를 하지 않았다. 또한 검사 도중 언제라도 그만 둘 수 있음을 사전에 설명하였고, 아동이 직접 문항을 읽고 표기하였으며, 검사의 진행을 위해 아동한명과 간호대학생이 면대면으로 도움을 주었다.
주의력결핍/과잉행동에는 주의 집중문제, 과잉행동이 포함되며, 개인적 적응척도는 아동의 긍정적 적응수준을 평가하는 것으로 임상척도와는 반대로 점수가 높은 아동은 발달단계에서 바람직한 적응기술 및 성격 특성을 보이는 것을 의미하며, 부모와의 관계, 대인관계, 자긍심, 자아 신뢰감으로 구성되어있다. 아동의 일반적 정서증상 지표로 사회적 스트레스, 불안, 우울, 부적절감, 자긍심, 자아신뢰감을 따로 모아 측정한다. 도구의 매뉴얼에 의하면 한국 표준화과정에서 신뢰도 Cronbach α는 학교문제 .
성장도표를 만들때, 실제측정치를 있는 그대로 표준치로 사용하면 인구집단의 비만의 급증현상이 표준으로 반영되어 표준의 의미를 상실하게 된다. 이에, 연령별체중, 연령별 신장, 연령별 Body Mass Index (BMI), 신장별체중은 지역별 연령별 보정을 거쳐 백분위수를 구하여 통합하고, LNS 법을 기초로 표준성장도표 모형을 산출하였다고 한다. 2007성장도표에서 비만에 관한 지표로는 연령별 체질량지수 95백분위수, 연령군별 체중의 85백분위수 이상에서 95백분위수를 과체중으로 정하고 있으며, 신장과 체중에 의한 비만도는 성장도표의 80% 미만은 저체중, 80-119% 표준체중, 120-129% 경도비만, 130% 이상은 중등도비만, 150% 이상은 고도비만으로 분류하였으나 본 연구에서는 중등도와 고도비만을 합쳐 한 그룹으로 정하였다.
대상 데이터
총 22개의 지역아동센터의 198명이 동의하여 참여하였으며 모두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이었다. 대상자 중 표기오류를 제외하고 최종 분석된 인원은 197명이었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인천에 위치한 3개 동의 지역아동센터에 등록한 차상위계층과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의 4학년 이상의 아동을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을 4학년 이상으로 정한 것은 2006년 보건복지부에서 조사한 우리나라 아동의 주요지표에 의하면 고학년인 4학년에서부터 현저히 과체중의 경향이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3학년을 대상에 포함하였을 경우 일찍 입학한 아동이 있다면 그 아동의 경우 발달상의 큰 차이를 보일 수 있기 때문에 결과의 오류를 방지하기 위하여 4학년 이상의 아동으로 대상을 정하였다.
총 22개의 지역아동센터의 198명이 동의하여 참여하였으며 모두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이었다. 대상자 중 표기오류를 제외하고 최종 분석된 인원은 197명이었다.
데이터처리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비만도와 문제행동 양상은 빈도분석을 이용하였다.
2) 대상자의 성별에 따른 문제행동 양상의 차이분석은 Mann-Whitney test를 이용하였으며 비만도에 따른 문제행동 양상의 차이분석은 Kruskal-Wallis test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인천지역 22개의 지역아동센터의 차상위계층과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의 초등학교 4-6학년 아동 197명을 대상으로 신체검진과, 아동이 직접 아동문제행동검사(K-BASC2)를 수행하였으며, 자료분석은 SPSS17.0을 이용하여 빈도분석과, Mann-Whitney test, Kruskal-Wallis test를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본 연구에서 아동의 문제행동을 측정하기 위하여 Reynolds와 Kamphaus (2004)가 1992년에 개발하고 2004년에 개정한 아동행동진단검사(Behavior Assessment System for Children, BASC-2)를 Ahn (2007)이 한국형 아동행동진단검사(Korea Behavior Assessment System for Children , KBASC-2)으로 표준화한 도구를 이용하였다. 본 도구는 한국 심리검사 연구소를 통해 구입 및 분석하였으며 아동 자가보고형 도구를 이용하였다. KBASC-2는 초등학교 3-6학년까지 적용되는 종합적 평정 척도 체계로서 학교문제, 내면화문제, 주의력결핍/과잉행동, 개인적 적응척도로 구성된다.
본 연구에서 아동의 문제행동을 측정하기 위하여 Reynolds와 Kamphaus (2004)가 1992년에 개발하고 2004년에 개정한 아동행동진단검사(Behavior Assessment System for Children, BASC-2)를 Ahn (2007)이 한국형 아동행동진단검사(Korea Behavior Assessment System for Children , KBASC-2)으로 표준화한 도구를 이용하였다. 본 도구는 한국 심리검사 연구소를 통해 구입 및 분석하였으며 아동 자가보고형 도구를 이용하였다.
본 연구의 비만도를 측정하기 위하여 2007년도 질병관리본부와 소아과학회에서 제시한 한국소아 청소년 표준 성장도표에 의하여 비만도를 측정하였다. 성장도표 보고서(Korea Center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KCDC], & The Korean Pediatrics Society, 2007)에 따르면 2007년 성장도표는 2005년에 전국적으로 신체발육을 측정하였고, 0세부터 20세까지 구간별 인원수를 정하여 측정하였으며 총 142,000명을 측정한 자료를 사용하였다.
성능/효과
아동의 과체중 및 비만의 정신병리를 연구한 Hwang 등(2005)의 연구에서는 비만군이 다른 과체중이나 정상 체중군에 비해 문제행동점수가 유의하게 높았으며 특히 사회적 미성숙과 비행, 공격성, 외현화 문제에서 점수가 높다고 하였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CBCL을 이용하여 연구한 Erermis 등(2004)의 연구에서도 임상적 비만군에서 불안-우울, 사회적문제, 위축 등의 점수가 정상체중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다고 하여, 이들 결과는 비만군의 행동문제는 내재적, 외현화 문제를 구분하지 않고 문제화됨을 의미하였다. 그러나 이들 연구와는 다르게 본 연구의 결과에서는 비만군이 비비만군에 비해 주의력결핍/과잉행동에서는 크게 드러나지 않았으며 학교문제와 정서지표에서 높았다. 비만 여아의 외현화, 내현화의 점수가 모두 높았던 Bayanah, Ayyoub, Mehrangiz와 Ali (2012)의 연구결과와는 다른 결과였다.
마지막으로 비만도에 따른 문제행동의 발생빈도를 확인하였는데 학교문제에서만 비만그룹간의 차이가 있었다. 그룹별 행동문제는 양극화현상이 있어 중등도 비만이상 그룹의 67.5%의 아동이 위험군과 고위험군의 점수를 보였으며, 저체중군에서도 위험군이 33.3% 고위험군이 16.7%의 발생율을 보여 신체상의 요인이 학교문제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아동의 과체중 및 비만의 정신병리를 연구한 Hwang 등(2005)의 연구에서는 비만군이 다른 과체중이나 정상 체중군에 비해 문제행동점수가 유의하게 높았으며 특히 사회적 미성숙과 비행, 공격성, 외현화 문제에서 점수가 높다고 하였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CBCL을 이용하여 연구한 Erermis 등(2004)의 연구에서도 임상적 비만군에서 불안-우울, 사회적문제, 위축 등의 점수가 정상체중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다고 하여, 이들 결과는 비만군의 행동문제는 내재적, 외현화 문제를 구분하지 않고 문제화됨을 의미하였다.
또한 외현화 문제 영역에서 주의력 결핍과 과잉행동양상을 확인한 결과, 남학생 28.2%, 여학생 17.9%로 매우 높았다. 이중 과잉행동보다는 주의력 집중문제의 위험군이 남학생 44.
7%로 비교적 낮은 빈도를 보였다. 또한 적응기술면에서는 자아신뢰감의 고위험군은 남학생, 여학생 모두 40.6%로 위험군까지 포함하면 60% 이상의 아동들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관계에서 위험군은 40% 이상이었으나 대인관계에서는 10% 내외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비만도에 따른 문제행동의 발생빈도를 확인하였는데 학교문제에서만 비만그룹간의 차이가 있었다. 그룹별 행동문제는 양극화현상이 있어 중등도 비만이상 그룹의 67.
특히 내면화 문제에서 자신의 행동의 통제성의 어려움을 겪으며, 주의력 결핍장애, 학교에 대한 문제, 사회적 적응기술의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행동상의 문제에서 남아가 여아보다 더 어려움을 겪으나, 빈곤 아동 중에 비만아동이 표준체중아보다 행동 문제 상의 더 많은 유병률을 보이지는 않았다.
빈곤가정 학령기 아동의 비만도와 문제행동 양상에 대한 연구결과를 근거로 다음과 같이 논의한다. 본 연구결과에서 인천지역 빈곤가정아동의 체중분포는 저체중군이 2.5%인 반면 과체중군이 12.7%, 중등도이상비만군이 9.6%로 나타나 비만으로 여겨지는 비율은 22.3%로 높았다. 2006년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한국의 주요아동지표(Ministry of Health and Welfare [MW], 2006)에 나타난 초등학교 고학년 아동의 체중분포에서 과체중이상 남아 17.
즉 이미 빈곤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 내 비만아동을 비교하니, 비만보다는 빈곤이라는 강력한 변수에 의해 부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에서 비만군에게서 학교문제에만 차이나는 결과를 보이는 것을 다른 행동문제에 차이가 없다고 해석하기 보다는 비만한 아동에게 가장 큰 문제로 학교생활의 문제가 매우 강력하고 크게 아동의 적응을 방해하며 더 나아가 불안, 우울 분노, 주의력 결핍 등의 문제들의 양상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고려된다. 빈곤 아동의 비만과 문제행동을 교정하기 위해서는 식품보장과 불안전한 주거의 개선은 물론 부모의 긍정적 지지체계 등의 빈곤이 가진 잠재적인 취약성들이 고려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 2차 검사에서 아동이 직접 검사과정에 응답하였다. 본 연구의 빈곤가정 아동의 결과로 내재화 문제행동에서 3.0%, 외현화 문제행동에서 6.6%의 아동에서 고위험군으로 나타났다. 두 연구를 비교하기에는 대상학년과 조사과정 등에서 상이한 점이 있으나 신뢰성 있는 문항으로 선별검사를 시행한 점에서 참고할 만하다고 생각하고, 역시 빈곤가정아동에게서 발생률이 높을 것으로 유추된다.
성별에 따른 문제행동의 결과는 모든 영역에서 남학생에서 높은 비율이었다. 비만도에 따른 문제행동의 결과는 학교문제와 정서지표에서 비만도 그룹간 차이가 유의한 결과를 보였다.
본 연구에서 비만군에게서 학교문제에만 차이나는 결과를 보이는 것을 다른 행동문제에 차이가 없다고 해석하기 보다는 비만한 아동에게 가장 큰 문제로 학교생활의 문제가 매우 강력하고 크게 아동의 적응을 방해하며 더 나아가 불안, 우울 분노, 주의력 결핍 등의 문제들의 양상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고려된다. 빈곤 아동의 비만과 문제행동을 교정하기 위해서는 식품보장과 불안전한 주거의 개선은 물론 부모의 긍정적 지지체계 등의 빈곤이 가진 잠재적인 취약성들이 고려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빈곤가정 아동의 문제행동 양상을 성별에 따라 확인한 결과, 여아보다는 남아의 경우 위험군과 고위험군의 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본 연구에서는 통제성, 부적절감 그리고 우울에서 위험군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 차이 분석 결과, 내면화문제는 남아가 12명(12.5%), 여아가 5명(5.0%) 위험군 이상으로 나타났으며, 내면화문제의 하부영역중 비정형성(χ2 = 6.2, p = .013)과 통제성(χ2 = 6.3, p =.012)에서 성별에 따른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아동의 행동문제를 규명함에 부모나 교사의 관찰에 의한 것이 아니라 아동이 직접 참여하여 정서행동문제 선별검사를 시행한 점과, 빈곤가정아동을 집약적으로 스크리닝 검사하였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연구결과 빈곤가정아동은 일반가정의 아동보다 비만발생 빈도가 높았으며 문제행동양상도 위험군에 속하는 빈도가 높았다. 특히 내면화 문제에서 자신의 행동의 통제성의 어려움을 겪으며, 주의력 결핍장애, 학교에 대한 문제, 사회적 적응기술의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빈곤가정아동은 일반가정의 아동보다 비만발생 빈도가 높았으며 문제행동양상도 위험군에 속하는 빈도가 높았다. 특히 내면화 문제에서 자신의 행동의 통제성의 어려움을 겪으며, 주의력 결핍장애, 학교에 대한 문제, 사회적 적응기술의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행동상의 문제에서 남아가 여아보다 더 어려움을 겪으나, 빈곤 아동 중에 비만아동이 표준체중아보다 행동 문제 상의 더 많은 유병률을 보이지는 않았다.
빈곤가정 아동의 문제행동 양상을 성별에 따라 확인한 결과, 여아보다는 남아의 경우 위험군과 고위험군의 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본 연구에서는 통제성, 부적절감 그리고 우울에서 위험군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학생의 경우 통제성과 부적절감의 위험군은 22.
후속연구
결론적으로 건강관리자들은 빈곤가정의 아동의 문제행동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조기발견과 조기 중재를 위한 제도마련이 시급하며, 빈곤가정의 아동에서 비만 발생이 높아지는 가정, 사회적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개선의 노력이 필요하다.
이에 아동에게 조기 선별검사와 치료의 효과를 연계한 연구가 필요함을 제언한다. 빈곤한 가정속에서도 성장 중이며 정서적 변화를 심하게 겪고 있는 아동을 위하여 세밀하고 일상 친화적인 지원정책이 필요함을 제언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빈곤가정의 아동들의 비만정도와 외현화 문제, 내면화 문제, 대인관계, 학교문제 양상을 확인하고, 비만과의 관련성을 확인하고자 한다. 이러한 연구는 빈곤가정 학령기 아동의 비만과 문제 행동을 조기 발견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적절한 상담의 기회를 갖지는 못하였다. 이에 아동에게 조기 선별검사와 치료의 효과를 연계한 연구가 필요함을 제언한다. 빈곤한 가정속에서도 성장 중이며 정서적 변화를 심하게 겪고 있는 아동을 위하여 세밀하고 일상 친화적인 지원정책이 필요함을 제언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중등도 이상의 비만아동에게는 어떤 문제가 나타날 수 있는가?
아동기 비만은 질병의 조기발생뿐 아니라 사회적으로 소외되거나 부정적인 시각의 대상이 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조기치료가 필요한 아동의 중대한 장애(Barness, Opitz, & Gilbert-Barness, 2007; Epstein, Wing, & Valoski, 1985)이다. 중등도 이상의 비만아는 고지혈증, 지방간, 고혈압, 당뇨병등과 같은 신체적 합병증뿐 아니라 열등감과 불만이 높아지며 외톨이가 되기 쉽고(Erickson, Rhobinson, Haydel, & Killen, 2000), 자존심의 상실, 우울, 부정적 자기 신체상 같은 정신 사회적 문제를 초래할 수 있으며(Cheon, Bae, Lee, & Namkoong, 2003), 더 나아가 신체형장애, 기분장애, 불안장애, 식이장애등이 동반되기도 한다(Buddeburg-Fisher, Klaghofer, & Reed, 1999; Csabi, Tenyi, & Molnar, 2000).
빈곤은 학령기 아동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가?
빈곤은 특히 학령기 아동에게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데 신체적 건강 수준(Kim & Kim, 2012)은 물론 학업수행과 학교생활문제(Ku, 2003; Lee, Bae, Lee, Choi, & Lee, 2004; Lee, LeBlanc, & Sim, 2006)와 정서적 측면(Shin, 2012)에서 부정적 요인이 되는 것으로 설명되고 있다.
아동기 비만이 조기 치료가 필요한 아동의 중대한 장애인 이유는?
아동기 비만은 질병의 조기발생뿐 아니라 사회적으로 소외되거나 부정적인 시각의 대상이 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조기치료가 필요한 아동의 중대한 장애(Barness, Opitz, & Gilbert-Barness, 2007; Epstein, Wing, & Valoski, 1985)이다. 중등도 이상의 비만아는 고지혈증, 지방간, 고혈압, 당뇨병등과 같은 신체적 합병증뿐 아니라 열등감과 불만이 높아지며 외톨이가 되기 쉽고(Erickson, Rhobinson, Haydel, & Killen, 2000), 자존심의 상실, 우울, 부정적 자기 신체상 같은 정신 사회적 문제를 초래할 수 있으며(Cheon, Bae, Lee, & Namkoong, 2003), 더 나아가 신체형장애, 기분장애, 불안장애, 식이장애등이 동반되기도 한다(Buddeburg-Fisher, Klaghofer, & Reed, 1999; Csabi, Tenyi, & Molnar, 2000).
참고문헌 (27)
Ahn, M. H. (2007). Korea behavior assessment system for children. Seoul: Assessta.
Barness, L. A., Opitz, J. M., & Gilbert-Barness, E. (2007). Obesity: Genetic, molecular, and environmental aspects. American Journal of Medical Genetic Part, 143, 3016-3034. http://dx.doi.org/10.1002/ajmg.a.32035
Bayanah, S., Ayyoub, M., Mehrangiz, E-M., & Ali, T. (2012). Correlation of obesity and overweight with emotional-behavioral problems in primary school age girls in Tabriz, Iran. Iran Journal of Pediatrics, 22(1), 15-22.
Buddeburg-Fisher, B., Klaghofer, R., & Reed, V. (1999). Association between body weight, psychiatric disorders and body image in female adolescents. Psychotherapy and Psychosomatics, 68, 325-332.
Cheon, K. A., Bae, S. C., Lee, D. H., & Namkoong, K. (2003). The relationship between psychologic factors and motivation for weight loss in childhood obesity. Journal of Korean Neuropsychiatric Association, 42(5), 600-607.
Csabi, G., Tenyi, T., & Molnar, D. (2000). Depressive symptoms among obese children. Eating and Weight Disorders, 5, 43-45.
Erermis, S., Certin, N., Tarmar, M., Bukusoglu, N., Akdeniz, F., & Goksen, D. (2004). Is obesity a risk factor for psychopathology among adolescents? Pediatric International, 66, 387-394. http://dx.doi.org/10.1111/j.1442-200x.2004.01882.x
Erickson, S. J., Rhobinson, T. N., Haydel, K. F., & Killen, J. D. (2000). Are overweight children unhappy? Body mass index, depressive symptoms, and overweight concerns in elementary school children. Archives of Pediatrics & Adolescent Medicine, 154, 931-935.
Hwang, J. W., Yoo, H. I., Kim, B. N., Shin, M. S., & Cho, S. C. (2005). The Psychopathology of overweight and obesity in community children. Journal of Korean Neuropsychiatric Association, 44, 247-252.
Kim, M. S., & Bae, H. O. (2007). Child poverty in Korea: Its magnitude and causes. Health and Social Welfare Review, 27(1), 3-26.
Kim, S. W., & Kim, S. S. (2012) The effect of social and economic inequality among neighborhoods on children's Health.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Child Welfare, 39, 127-150.
Korea Center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 The Korean Pediatric Society (2007). The committee for the development of growth standard for Korean children and adolescents. 2007 Korean children and adolescents growth standard (commentary for the development of 2007 growth chart). Seoul: Division of Chronic Disease Surveillance. Retrieved November 2007, from: http://www.cdc.go.kr/webcdc/
Kovacs, M. (1996). Presentation and course of major depressive disorder during childhood and later years of the life span. Journal of the Americ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35, 705-715. http://dx.doi.org/10.1097/00004583-199606000-00010
Ku, I. H. (2003). The Effect of family background on adolescents educational attainment. Korean Journal of Social Welfare Studies, 22, 5-32.
Ku, I. H., Park, H. S., Chung, I. J., & Kim, K. H. (2009). A panel study on the relationship between poverty and child development. Korean Journal of Social Welfare Studies, 61(1), 57-79.
Lee, K. H., LeBlanc, J. C., & Sim, H. O. (2006). Prediction and early intervention model of low school performance for impoverished children. Journal of Emotional and Behavioral Disorders, 22(1), 176-198.
Lee, M .H., Bae, N. Y., Lee, G. S., Choi, K. C., & Lee, M. R. (2004). Problem in emotion and behavior presented by poverty children in their school activities. Journal of Emotional and Behavioral Disorders, 20(4), 311-333.
Lim, H. J., Park, H. R., & Ku, H. K. (2009). A study on the obesity situation of youth and children and policy measures. Seoul: National Youth Polish Institute. 3-8.
Ministry of Education, Science and Technology (2013, February). 2012 Mental health screening for primary and secondary students (Issue brief: feb 08). Seoul.
Ministry of Health and Welfare. (2006). Key child indicators in Korea. Seoul.
Park, R. G., & Kang, W. S. (2006). Emotional and behavioral character of low-Income class children. Korean Child Psychotherapy, 1(1), 1-23.
Pyo, K. S., Park, S. H., Kim, S. H., Cho, Y. R., Kim, H. R., & Moon, K. R. (2001). The prevalence of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in urban elementary school children. The Medical Journal of Chosun University, 26(2), 105-117.
Reynolds, C. R., & Kamphaus, R. W. (2004). BASC-2 Behavior assessment system for children (2nd ed.). Circle Pines: AGS Publishing.
Shin, I. S. (2012). Factors influencing the emotional problems of impoverished children. Journal of the Korean Home Economics Association, 50(4), 115-125.
Yoo, J. P., Slack, K. S., & Holl, J. L. (2012). The Impact of material hardship on children's physical health trajectories.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Child Welfare, 37, 103-137.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