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본고는 완화의료에서 언어적 의사소통이 제한되어있어 통증의 자가보고가 어려운 대상자들 중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한 통증 사정 방법을 고찰하여 임상실천에서의 지식을 증가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방법: 본 연구는 문헌고찰연구로, '통증(pain)', '통증 사정/평가(pain assessment)', '인지기능장애/치매(cognitive impairment/dementia)'를 주제어로 Google scholar, 한국교육학술정보원(www.riss4u.net), KoreaMed, Medline, Science-Direct, CINAHL 등의 database에서 2000년 이후에 발간된 국내외 문헌을 검색하였다. 또한 필요시 언어적 의사소통이 어려운 치매환자에서 통증 사정과 관련된 국내외 전문서적을 참고하였다. 결과: 언어적 의사소통이 어려운 치매 환자의 통증 사정 방법에는 자가보고 외에 행동관찰 통증 사정 도구를 활용하여 환자의 행동을 관찰하는 방법과 대리인의 관찰에 의한 측정방법 등이 사용되고 있었다. 이중 행동 관찰 통증 사정에는 여러 가지 표준화된 도구들이 제시되었으나, 표준화되어 일반적으로 흔히 사용되는 도구는 없었다. 이에 통증 행동관찰 사정 도구 중 비교적 타당도 및 신뢰도가 높게 나타난 도구인 CNPI, DOLOPLUS 2, PACSLAC, PAINAD와 국내에서 유일하게 사용된 도구인 DS-DAT를 선택하여 고찰 후 비교분석 하였다. 결론: 완화의료에서 언어적 의사소통이 어려운 치매환자의 통증을 정확하게 사정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적절한 통증관리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 본고에서 제시한 치매환자 통증 사정의 일반적 지침들은 임상에서 활용하기에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추후 국내에서 언어적 의사소통이 어려운 치매환자들의 통증 사정 시 행동관찰 통증 사정 도구들을 사용하기 위해서 한글판 타당도 및 신뢰도 검증 연구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목적: 본고는 완화의료에서 언어적 의사소통이 제한되어있어 통증의 자가보고가 어려운 대상자들 중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한 통증 사정 방법을 고찰하여 임상실천에서의 지식을 증가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방법: 본 연구는 문헌고찰연구로, '통증(pain)', '통증 사정/평가(pain assessment)', '인지기능장애/치매(cognitive impairment/dementia)'를 주제어로 Google scholar, 한국교육학술정보원(www.riss4u.net), KoreaMed, Medline, Science-Direct, CINAHL 등의 database에서 2000년 이후에 발간된 국내외 문헌을 검색하였다. 또한 필요시 언어적 의사소통이 어려운 치매환자에서 통증 사정과 관련된 국내외 전문서적을 참고하였다. 결과: 언어적 의사소통이 어려운 치매 환자의 통증 사정 방법에는 자가보고 외에 행동관찰 통증 사정 도구를 활용하여 환자의 행동을 관찰하는 방법과 대리인의 관찰에 의한 측정방법 등이 사용되고 있었다. 이중 행동 관찰 통증 사정에는 여러 가지 표준화된 도구들이 제시되었으나, 표준화되어 일반적으로 흔히 사용되는 도구는 없었다. 이에 통증 행동관찰 사정 도구 중 비교적 타당도 및 신뢰도가 높게 나타난 도구인 CNPI, DOLOPLUS 2, PACSLAC, PAINAD와 국내에서 유일하게 사용된 도구인 DS-DAT를 선택하여 고찰 후 비교분석 하였다. 결론: 완화의료에서 언어적 의사소통이 어려운 치매환자의 통증을 정확하게 사정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적절한 통증관리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 본고에서 제시한 치매환자 통증 사정의 일반적 지침들은 임상에서 활용하기에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추후 국내에서 언어적 의사소통이 어려운 치매환자들의 통증 사정 시 행동관찰 통증 사정 도구들을 사용하기 위해서 한글판 타당도 및 신뢰도 검증 연구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This study was performed to evaluate the existing pain assessment methods including the tools developed for use with nonverbal older adults with dementia, and to suggest recommendations to clinicians based on the evaluations. Computerized literature searches published after year 2000 using databases...
This study was performed to evaluate the existing pain assessment methods including the tools developed for use with nonverbal older adults with dementia, and to suggest recommendations to clinicians based on the evaluations. Computerized literature searches published after year 2000 using databases - Google scholar, RISS, KoreaMed, Medline, ScienceDirect, CINAHL - were done. Searching keywords were 'pain', 'pain assessment', and 'cognitive impairment/dementia'. The pain assessments for non-communicative dementia patients who are unable to self-report their pains are often made using the assessment tools relying on the observation of behavioral indicators or alternatively the strategy of surrogate reporting. While several tools in English version and only one in Korean are suggested for the pain assessments based on the observation of behavioral indicators, none are commonly used. In this review, we selectively evaluated those tools known to show relatively higher degree of validity and reliability for nonverbal older adults with dementia, namely, CNPI, DOLOPLUS 2, PACSLAC, PAINAD, and DS-DAT. It is hoped that the present review of selected tools for assessing pain in those vulnerable population and the general recommendations given be useful for clinicians in their palliative care practice. And future studies should focus on enriching the validation of the useful tools used to observe the nonverbal patient's behavioral indicators for pain in Korean.
This study was performed to evaluate the existing pain assessment methods including the tools developed for use with nonverbal older adults with dementia, and to suggest recommendations to clinicians based on the evaluations. Computerized literature searches published after year 2000 using databases - Google scholar, RISS, KoreaMed, Medline, ScienceDirect, CINAHL - were done. Searching keywords were 'pain', 'pain assessment', and 'cognitive impairment/dementia'. The pain assessments for non-communicative dementia patients who are unable to self-report their pains are often made using the assessment tools relying on the observation of behavioral indicators or alternatively the strategy of surrogate reporting. While several tools in English version and only one in Korean are suggested for the pain assessments based on the observation of behavioral indicators, none are commonly used. In this review, we selectively evaluated those tools known to show relatively higher degree of validity and reliability for nonverbal older adults with dementia, namely, CNPI, DOLOPLUS 2, PACSLAC, PAINAD, and DS-DAT. It is hoped that the present review of selected tools for assessing pain in those vulnerable population and the general recommendations given be useful for clinicians in their palliative care practice. And future studies should focus on enriching the validation of the useful tools used to observe the nonverbal patient's behavioral indicators for pain in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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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목적: 본고는 완화의료에서 언어적 의사소통이 제한되어있어 통증의 자가보고가 어려운 대상자들 중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한 통증 사정 방법을 고찰하여 임상 실천에서의 지식을 증가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본고에서는 선행연구에서 언어적 의사소통이 어려운 치매환자들의 통증을 측정하는데 비교적 타당도와 신뢰도가 높은 도구로 검증된 CNPI, DOLOPLUS 2, DS-DAT, PACSLAC, PAINAD을 중심으로 개념, 특성, 포괄성, 신뢰도, 타당도, 이용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Table 1). 이들 도구들 중 DS-DAT만 국내에서 사용되어 신뢰도가 검증되었으며(4,8), 나머지 도구들은 국내에서 신뢰도 및 타당도 검증이 이루어지지 않은 실정이다.
치매환자에게 통증 사정은 효과적인 통증관리를 위해 필수적이나, 이들의 통증을 사정하는 것은 의료인에게 새로운 도전이다. 이에 본 연구는 선행문헌 검토를 통해 근거중심의 통증 사정 방법을 찾아 임상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시도되었다.
이에 본고에서는 언어적 의사소통이 제한되어있어 통증의 자가보고가 어려운 대상자들 중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한 통증 사정 방법과 관련된 국내외 연구를 고찰하여 임상실천에서의 지식을 증가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구체적 목적은 다음과 같다.
제안 방법
1. 언어적 의사소통이 어려운 치매환자의 통증 사정 방법을 고찰하여 일반적 지침을 제시한다.
그 다음, 간호사와 의사소통이 제한적인 인지장애 노인 40쌍을 구성하고 이행동관찰 통증도구를 이용하여 간호사가 ‘기억하는 환자’의 통증을 사정하여 요인분석을 통해 4개의 하부요인-얼굴표정(Facial expression) 13문항, 신체움직임(Activity/Body movement) 20문항, 사회적/인격/기분(Social/Personality/Mood) 12문항, 생리적 지표/식습관 및 수면습관의 변화/음성적 행동(Physiological indicators/Eating and sleeping changes/Vocal behaviors) 15문항-으로 구성된 총60문항의 PASLAC를 개발하였으며, 각 항목은 통증행동의 관찰유무로 체크하는 이분항 척도로 각 하부 요인별로 체크된 숫자는 합산한 후 다시 전체 합산하여 총 점수가 된다.
이중 행동관찰 통증 사정에는 여러 가지 표준화된 도구들이 제시되었으나, 표준화되어 일반적으로 흔히 사용되는 도구는 없었다. 이에 통증 행동관찰 사정 도구 중 비교적 타당도 및 신뢰도가 높게 나타난 도구인 CNPI, DOLOPLUS 2, PACSLAC, PAINAD와 국내에서 유일하게 사용된 도구인 DS-DAT를 선택하여 고찰 후 비교분석 하였다.
미국통증관리간호학회(American Society for Pain Management Nursing)의 테스크포스팀에서는 언어적 의사소통이 어려운 환자의 통증을 사정할 때 단계적인 접근을 제시하고 있다(3). 즉, 우선 환자가 통증을 자가보고 하도록 하고, 두 번째 단계는 통증의 잠재적 원인을 찾아보며, 세 번째 단계는 통증의 표식자가 될 수 있는 환자의 행동을 관찰하고, 네 번째 단계는 가족이나 돌봄제공자 등 대리인으로부터 환자의 통증, 행동이나 활동의 변화에 관한 보고를 받고, 마지막 단계는 시험적으로 진통제 투여를 시도하여 통증을 사정한다.
대상 데이터
net), KoreaMed, Medline, ScienceDirect, Cumulative Index for Nursing Allied Health Literature (CINAHL)를 이용하여 2000년 이후에 출간된 논문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필요 시 언어적 의사소통이 어려운 치매 환자에서 통증사정과 관련된 국내외 학위논문, 전문서적 및 사이트를 참고하였다.
net), KoreaMed, Medline, Science-Direct, CINAHL 등의 database에서 2000년 이후에 발간된 국내외 문헌을 검색하였다. 또한 필요 시 언어적 의사소통이 어려운 치매환자에서 통증 사정과 관련된 국내외 전문서적을 참고하였다.
방법: 본 연구는 문헌고찰연구로, ‘통증(pain)’, ‘통증 사정/평가(pain assessment)’, ‘인지기능장애/치매(cognitive impairment/dementia)’를 주제어로 Google scholar, 한국교육학술정보원(www.riss4u.net), KoreaMed, Medline, Science-Direct, CINAHL 등의 database에서 2000년 이후에 발간된 국내외 문헌을 검색하였다.
본고의 문헌검색은 ‘통증(pain)’, ‘통증 사정/평가(pain assessment)’, ‘인지기능장애/치매(cognitive impairment/dementia)’를 주제어로 Google scholar, 한국교육학술정보원 (www.riss4u.net), KoreaMed, Medline, ScienceDirect, Cumulative Index for Nursing Allied Health Literature (CINAHL)를 이용하여 2000년 이후에 출간된 논문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이론/모형
특히 치매 말기의 경우에도 통증에 대해 환자가 대답을 할 수 있을 지도 모르기 때문에 이 때 통증을 사정하는 우선적인 방법은 자가보고이다(4,22,23). 자가보고 통증 사정은 환자가 경험하고 있는 통증의 강도를 보고하는 주관적 통증 사정을 의미하며, 언어적 서술형 척도(Verbal Descriptive Scale, VDS), 얼굴표정 척도(Face Pain Rating Scale, FPS), 숫자척도(Numeric Rating Scale, NRS), 수평적 시각적 상사척도(Horizontal Visual Analog Scale, HVAS), 수직적 시각적 상사척도(Vertical Visual Analog Scale, VVAS) 등을 이용하여 측정한다(4). 그런데 치매환자들은 통증 사정을 위한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 필요한 질문에 대한 이해력과 통증 회상 능력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이 척도들 중 단일 항목으로 구성된 VDS가 비교적 이해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4,24), 이는 ‘많다’, ‘적다’, ‘약함’, ‘중간’ 또는 ‘심함’ 등과 같은 형용사의 의미만 이해하면 질문을 이해할 수 있는 간단한 도구이기 때문이다.
성능/효과
PACSLA-D와 PACSLA의 상관계수 r=0.945이며, 하부요인들의 Cronbach’s alpha는 0.72∼0.82로 나타났다.
도구의 점수범위는 0∼30점이며, 통증 유무의 절단점으로 5점을 제시하고 있으나 근거는 제시되어 있지 않다(46). 간호사가 DOLOPLUS 2를 사용하여 노인병동 입원 또는 요양시설 입소 노인을 대상으로 통증을 측정하여 전문가가 평가하는 NRS 점수와 비교하였을 때 둘 간의 유의한 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통증 평가자중 이 도구에 경험이 많은 노인전문간호사가 평가한 NRS 점수와 DOLOPLUS 2 점수는 유의한 관계가 있었고, 관찰자 간 신뢰도인 intra-class coefficient가 0.
결과: 언어적 의사소통이 어려운 치매 환자의 통증 사정 방법에는 자가보고 외에 행동관찰 통증 사정 도구를 활용하여 환자의 행동을 관찰하는 방법과 대리인의 관찰에 의한 측정방법 등이 사용되고 있었다. 이중 행동관찰 통증 사정에는 여러 가지 표준화된 도구들이 제시되었으나, 표준화되어 일반적으로 흔히 사용되는 도구는 없었다.
결론: 완화의료에서 언어적 의사소통이 어려운 치매환자의 통증을 정확하게 사정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적절한 통증관리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 본고에서 제시한 치매환자 통증 사정의 일반적 지침들은 임상에서 활용하기에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문 돌봄제공자를 대상으로 이 도구의 효율성을 NRS (‘0’ 효율적이지 않음∼‘10’ 매우 효율적임)를 이용하여 통증 유무를 결정할 수 있는 특별한 행동의 결정에 효율적인지를 확인하였는데, 1개의 문항을 제외한 전 문항이 최소 ‘5’점 이상의 효율성을 나타냈다.
후속연구
2. 언어적 의사소통이 어려운 치매환자에서 사용된 통증 사정 도구의 장, 단점을 분석하여 임상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신뢰도와 타당도가 높은 도구를 제언한다.
이 도구는 PACSLA와 달리 환자에 대한 선행지식이 필요한 문항이 삭제된 직접적인 행동관찰 도구라는 점이 중요하다. 그러나 PACSLA-D는 급성 통증상황에 기초한 적은 표본에 근거하여 개발되어 추후 보다 다양한 통증양상 및 통증강도를 가진 다수의 대상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가 필요하다. 또한 전문 돌봄제공자를 대상으로 이 도구의 효율성을 NRS (‘0’ 효율적이지 않음∼‘10’ 매우 효율적임)를 이용하여 통증 유무를 결정할 수 있는 특별한 행동의 결정에 효율적인지를 확인하였는데, 1개의 문항을 제외한 전 문항이 최소 ‘5’점 이상의 효율성을 나타냈다.
또한 본고에서 제시한 언어적 의사소통이 어려운 치매환자 통증 사정의 일반적 지침을 임상현장에서 활용할 것을 제언한다. 특히 언어적 의사소통이 어려운 치매환자에서 통증 행동관찰 사정 도구를 이용한 통증의 사정은 평가자의 교육 정도와 환자의 평소 기초 행동에 대한 인지 정도에 따라 영향을 받으므로 의료인, 가족, 요양보호사, 간병인 등 돌봄제공자에게 포괄적 통증 사정에 대한 교육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이 도구는 지속적인 통증의 중증도를 점수화하지 못하며, 이분항 문항으로 통증의 유무만을 체크함으로써 통증을 언어적으로 표현할 수 없는 치매환자들에게 필요한 통증의 강도를 측정할 수 없는 제한점이 있다(39). 또한 이 도구는 환자의 기초행동에 대한 선행지식이 필요한 정보-기반 도구로 PASLAC-D와 구분하여 보다 다양한 통증강도를 가진 다양한 표본에서 신뢰도 및 타당도의 검증이 필요할 뿐 아니라 치료효과를 파악할 수있는 도구의 민감도를 검증하는 연구도 필요하다.
결론: 완화의료에서 언어적 의사소통이 어려운 치매환자의 통증을 정확하게 사정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적절한 통증관리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 본고에서 제시한 치매환자 통증 사정의 일반적 지침들은 임상에서 활용하기에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추후 국내에서 언어적 의사소통이 어려운 치매환자들의 통증 사정 시 행동관찰 통증 사정 도구들을 사용하기 위해서 한글판 타당도 및 신뢰도 검증 연구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본고에서 제시한 치매환자 통증 사정의 일반적 지침들은 임상에서 활용하기에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추후 국내에서 언어적 의사소통이 어려운 치매환자들의 통증 사정 시 행동관찰 통증 사정 도구들을 사용하기 위해서 한글판 타당도 및 신뢰도 검증 연구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이 도구들 중 국외에서는 CNPI, DOLOPLUS 2, DS-DAT, PACSLAC, PAINAD 등이 타당도와 신뢰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보고된 반면 국내에서는 DS-DAT를 이용하여 치매노인의 통증정도를 보고한 선행연구결과가 있었다. 추후 국내에서 언어적 의사소통이 어려운 치매환자에서 정확한 통증 사정을 위해서는 본고에서 제시한 통증 행동관찰 사정 도구들의 한국판 표준화 연구를 통한 행동관찰 사정 도구들의 신뢰도 및 타당도 검증 연구가 선행되어야 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완화의료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이는 통증과 신체적, 정신사회적 및 영적인 문제들의 조기 발견, 완벽한 사정, 그리고 치료를 통해 고통을 예방하고 완화시킴으로써 이루어진다(1). 완화의료에서 통증관리는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적절한 통증 사정은 효과적인 통증관리를 위해 필수적인데(2), 통증은 주관적인 경험으로 뚜렷한 객관적인 생리적 지표가 없어 객관적인 검사보다 환자의 자가보고가 통증을 사정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으로 간주되어 왔다(3,4). 그러나 완화의료 대상 환자들에서 인지기능의 저하, 진정제의 사용, 인공호흡기의 사용, 의식수준의 변화 등으로 언어적 의사소통이 제한되어 통증을 자가보고 할 수 없는 환자들이 있다.
완화의료란?
WHO (World Health Organization)에 의하면 완화의료는 암뿐만 아니라 생명을 위협하는 모든 질환과 관련되어 문제에 직면한 환자와 그 가족의 삶의 질을 증진시키기 위한 접근방법의 하나이다. 이는 통증과 신체적, 정신사회적 및 영적인 문제들의 조기 발견, 완벽한 사정, 그리고 치료를 통해 고통을 예방하고 완화시킴으로써 이루어진다(1).
미국통증관리간호학회에서 언어적 의사소통이 어려운 환자의 통증을 사정할 때 제시한 단계적인 접근법은?
미국통증관리간호학회(American Society for Pain Management Nursing)의 테스크포스팀에서는 언어적 의사소통이 어려운 환자의 통증을 사정할 때 단계적인 접근을 제시하고 있다(3). 즉, 우선 환자가 통증을 자가보고 하도록 하고, 두 번째 단계는 통증의 잠재적 원인을 찾아보며, 세 번째 단계는 통증의 표식자가 될 수 있는 환자의 행동을 관찰하고, 네 번째 단계는 가족이나 돌봄제공자 등 대리인으로부터 환자의 통증, 행동이나 활동의 변화에 관한 보고를 받고, 마지막 단계는 시험적으로 진통제 투여를 시도하여 통증을 사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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