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뉴스 리터러시 자기 효능감의 뉴스콘텐츠 이용 영향에 대한 탐색적 연구: 20대 뉴스 소비자를 중심으로

이정훈; 이두황

doi:10.5392/jkca.2013.13.08.180

뉴스 리터러시 자기 효능감의 뉴스콘텐츠 이용 영향에 대한 탐색적 연구: 20대 뉴스 소비자를 중심으로
Exploratory Study on the Impact of News Literacy Self-Efficacy on News Content Usage: Based on News Consumers in 20s 원문보기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The Journal of the Korea Contents Association, v.13 no.8, 2013년, pp.180 - 190

이정훈 (대진대학교 신문방송학과) , 이두황 (경희대학교 언론정보학과)

초록
AI-Helper

본 연구의 목적은 뉴스 교육을 평가할 수 있는 토대로서 '뉴스 리터러시' 개념을 제안하고 실증적 검증을 시도하였다. 구체적으로 본 연구는 뉴스리터러시를 뉴스리터러시 자기 효능감으로 개념적으로 정의를 하고 어떻게 이 변수가 뉴스 소비자의 뉴스 미디어 소비 형태, 뉴스 콘텐츠에 대한 지식체계, 그리고 뉴스처리 관여도를 포함한 관련 결정요인들과 관련되는지 온라인 서베이 데이터를 이용하여 실증적으로 탐색하였다. 분석 결과, '검색/이해' 뉴스리터러시 자기 효능감은 뉴스 소비자의 뉴스 콘텐츠에 대한 지식 체계에 의해 긍정적으로 영향을 받고 뉴스 처리 관여도의 의해 부정적으로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에 '전달/표현' 뉴스리터러시 자기 효능감은 소비자의 뉴스 콘텐츠에 대한 지식 체계와 전통적인 뉴스미디어 사용에 의해 긍정적으로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뉴스 교육의 구성 요소가 뉴스 리터러시에 어떤 형태로 연관되고 이렇게 확립된 뉴스 리터러시가 실질적으로 뉴스 소비에 어떤 방식으로 연관 되는지를 하나의 틀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Abstract ▼ AI-Helper

This study is designed to introduce 'news literacy' as a theoretical framework to evaluate news education in digital age. Specifically, this study conceptually defined news literacy as news literacy self-efficacy and empirically tested how this variable is associated with other related determinants including users' news media consumption pattern, news knowledge structure on news content production, and involvement with news. The findings showed that users' 'searching/understanding' news literacy self-efficacy was positively affected by their knowledge structure and involvement with news, whereas users' 'sharing/expressing' news literacy self-efficacy was positively affected by their knowledge structure. The findings also demonstrated that users' 'searching/understanding' news literacy self-efficacy positively influenced their consumption of new types of news media, whereas users' 'sharing/expressing' news literacy self-efficacy positively influenced their consumption of traditional news media. As a result, this study practically suggests how news literacy is associated with the important factors affecting news consumption and news education.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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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단순히 뉴스 교육을 하는 것이 좋다는 식의 주장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 교육 과정의 요소 중 어떤 요인들이 구체적으로 뉴스 리터러시 향상에 연관이 되는지를 실증적 으로 파악하고자 한다. 뉴스 교육을 실증적으로 평가할수 있는 이론적 개념들을 제시하고 이러한 이론적 개념 들을 활용해서 수용자들의 뉴스 리터러시의 향상에 대한 평가틀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자 하였다.
뉴스 교육의 최종 결과물인 뉴스 리터러시를 실증적 으로 검증할 수 있는 분석틀을 제시함으로써 다양한 형태로 제공되고 있는 뉴스 교육에 대해 보다 체계적인 검증에 필요한 토대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단순히 뉴스 교육을 하는 것이 좋다는 식의 주장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 교육 과정의 요소 중 어떤 요인들이 구체적으로 뉴스 리터러시 향상에 연관이 되는지를 실증적 으로 파악하고자 한다.
설문조사 자료 분석을 통한 뉴스 리터러시에 관한 실증적 연구는 현재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는 뉴스 교육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 기준을 제시하고 뉴스 소비와 수용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육 요소에 대한 이해를 향상시킬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하였다. 뉴스 리터러시 향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에 대한 구체적인 증거들은 현재 현장에서 시행되는 뉴스 교육에 대한 보다 효율적이고 정교한 분석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였다.
뉴스 교육의 최종 결과물인 뉴스 리터러시를 실증적 으로 검증할 수 있는 분석틀을 제시함으로써 다양한 형태로 제공되고 있는 뉴스 교육에 대해 보다 체계적인 검증에 필요한 토대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단순히 뉴스 교육을 하는 것이 좋다는 식의 주장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 교육 과정의 요소 중 어떤 요인들이 구체적으로 뉴스 리터러시 향상에 연관이 되는지를 실증적 으로 파악하고자 한다. 뉴스 교육을 실증적으로 평가할수 있는 이론적 개념들을 제시하고 이러한 이론적 개념 들을 활용해서 수용자들의 뉴스 리터러시의 향상에 대한 평가틀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자 하였다.
기존의 유사한 연구들[30][31]의 문제의식을 정교화하면서, ‘뉴스에 관한 지식체계’와‘뉴스 관여도’를 강화하는 교육요소 를 포함한 교육 과정의 유효성을 검증했다는 점에서 유용한 결과라고 할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교육 현장에서는 이러한 요소를 강화할 수 있는 미디어 이론 과정과 관여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토론 과정 등의 실습 과정을 계발하고 구성할 필요성을 제시하였고 이에 위한 실증적 자료를 제공했다는 점이 유의미하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뉴스 교육의 효과를 논할 수 있는 뉴스 리터러시를 개념화하고 실증적으로 검증함으로써 개념을 보다 체계적으로 제시하였다. 이러한 시도는 현재 다양하게 시행되고 있는 뉴스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평가에 체계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이론적 토대를 제공함과 동시에 현실적 대안으로서 가능성을 보여주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뉴스 교육의 효과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를 위한 개념인 뉴스 리터러시(news literacy)를 제시하고 뉴스 리터러시와 실질적 뉴스 소비 형태와의 연관성을 검토함으로써 새로운 개념을 보다 구체화시키고자 하였다. 기존의 미디어 리터러시 개념으로는 설명할 수없는 뉴스 콘텐츠의 특수성을 반영한 ‘뉴스 리터러시’라는 개념을 체계적인 형태로 제시하였다.
기존의 미디어 리터러시 개념으로는 설명할 수없는 뉴스 콘텐츠의 특수성을 반영한 ‘뉴스 리터러시’라는 개념을 체계적인 형태로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뉴스 리터러시 개념을 기존의 미디어 리터러시에서 제시하고 있는 관련 능력과 지식뿐만 아니라 수용자의 인지적 요인까지 포함해서 실질적인 뉴스 소비 형태를 설명할 수 있는 보다 현실적인 분석틀로 확장, 발전시키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뉴스 리터러시 자기효능감이 뉴스미디어 이용형태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기 위해 20대 성인을 대상으로 온라인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연구대상을 20대 성인으로 선택한 이유는 기성세대에 비해 뉴스 소비와 활용에 상당히 소극적이라고 알려졌지만, 디지털뉴스환경에서 다양한 뉴스미디어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집단중의 하나이고 본격적으로 뉴스에 관심을 가지고 뉴스소비의 주체로 활동할 수 있는 세대이기 때문이다.
본 연구는 미디어 리터러시 관련 문헌에서 제시한 다양한 요인 중에서 능동적 뉴스 소비 능력과 연관이 있는 요소로서 뉴스 콘텐츠에 대한 지식 체계, 뉴스 처리 관여도를 제시하면서 이러한 요소들과 뉴스 리터러시의 관계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수용자의 뉴스 속성에 대한 지식체계, 뉴스 처리 관여도와 뉴스 리터러시 효능감, 그리고 뉴스 매체 이용 형태와의 연관관계에 대하여 실증적으로 검증해보았다. 구체적으로 수용자의 뉴스 리터러시 효능감을 뉴스 검색 및 이해 자기 효능감과 뉴스 전달 및 의견 표출 자기 효능감으로 정의하면서 두 가지의 자기효능감이 개별적으로 뉴스 속성에 관한 지식체계와 뉴스 처리 관여도에 어떻게 영향을 받는지와 두 가지 형태의 뉴스 매체 이용 형태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에 대하여 탐색하였다.
설문조사 자료 분석을 통한 뉴스 리터러시에 관한 실증적 연구는 현재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는 뉴스 교육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 기준을 제시하고 뉴스 소비와 수용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육 요소에 대한 이해를 향상시킬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하였다. 뉴스 리터러시 향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에 대한 구체적인 증거들은 현재 현장에서 시행되는 뉴스 교육에 대한 보다 효율적이고 정교한 분석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였다.

가설 설정

연구가설 2: 소비자가 뉴스 속성에 대한 지식이 높을 수록 뉴스 리터러시 자기효능감이 높을 것이다.
연구가설 3: 소비자가 뉴스 관여도가 높을수록 뉴스 리터러시 자기효능감이 높을 것이다.
연구가설1: 뉴스 소비자의 뉴스 리터러시 자기효능감이 높을수록 뉴스미디어 이용이 높을 것이다.
위의 논의에 근거하여, 본 연구는 뉴스 소비자가 뉴스 관여도가 높을수록 그들이 가지는 뉴스 리터러시 자기효능감이 높을 것이라는 연구 가설을 아래와 같이 설정하였다.
위의 논의에 근거하여, 본 연구는 뉴스 소비자가 뉴스 리터러시 자기효능감이 높을수록 뉴스미디어 이용이 높을 것이라는 연구 가설을 아래와 같이 설정하였다.

제안 방법

개념적으로 종이신문, 지상파TV뉴스, 케이블뉴스, 라디오뉴스를 젊은 층이 이용하는 전통적인 뉴스매체로 보았고, 인터넷 종이신문 사이트, 인터넷 전문뉴스 사이트, 포털 뉴스사이트를 뉴미디어뉴스매체로 구분 하였다. 그러나 탐색적 요인분석 결과, 예상과 달리, 인터넷 종이신문 사이트는 다른 전통적인 뉴스매체와 함께 전통적인 뉴스매체로 나타났고, 인터넷 전문뉴스 사이트와 포털 뉴스사이트는 새로운 뉴스매체로 구분 하였다.
연구가설과 연구문제를 검증하기 위해 구조방정식 모형분석을 실시하였다. 검증될 모델에는 뉴스속성의 지식체계와 뉴스관여도는 외생요인으로, 뉴스 검색/이해 자기효능감과 뉴스 전달/의견표출 자기효능감은 중간 내생변인(매개변인)으로, 뉴스미디어 사용형태는 최종내생변인으로 설정됐다. 본 연구모형의 적합도는 χ2= 96.
구체적으로 주출요인분석 (Principal Axix Factoring)으로 요인을 추정하고 구성요인들 간의 상관관계를 가정 하여 사각회전 (Direct Oblimin)방식을 실시하였다. 결과적으로 추출된 요인들이 고유값 (Eigen Value)이 1이상 되는지를 파악하고 포함할 항목들이 요인 적채지가 20～30 이상이 되고 공유치 (communality)가 40이상이 되는지를 검토하였다.
본 연구는 수용자의 뉴스 속성에 대한 지식체계, 뉴스 처리 관여도와 뉴스 리터러시 효능감, 그리고 뉴스 매체 이용 형태와의 연관관계에 대하여 실증적으로 검증해보았다. 구체적으로 수용자의 뉴스 리터러시 효능감을 뉴스 검색 및 이해 자기 효능감과 뉴스 전달 및 의견 표출 자기 효능감으로 정의하면서 두 가지의 자기효능감이 개별적으로 뉴스 속성에 관한 지식체계와 뉴스 처리 관여도에 어떻게 영향을 받는지와 두 가지 형태의 뉴스 매체 이용 형태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에 대하여 탐색하였다.
0을 이용하여 탐색적 요인 분석 (Exploratory Factor Analysis) 을 실시하였다. 구체적으로 주출요인분석 (Principal Axix Factoring)으로 요인을 추정하고 구성요인들 간의 상관관계를 가정 하여 사각회전 (Direct Oblimin)방식을 실시하였다. 결과적으로 추출된 요인들이 고유값 (Eigen Value)이 1이상 되는지를 파악하고 포함할 항목들이 요인 적채지가 20～30 이상이 되고 공유치 (communality)가 40이상이 되는지를 검토하였다.
두 번째 요인인 뉴스 ‘전달/의견표출’ 자기 효능감 측정을 위해 총 2개 문항을 사용했으며, 5점 척도로 측정하였다.
본 연구는 반두라의 사회 인지이론(social cognitive theory)을 이론적 바탕으로 뉴스 리터러시를 ‘뉴스 소비 혹은 수용에 대한 자기 효능감’(News Literacy Self-Efficacy) 으로 개념화 하였다[24][25].
본 연구에서 뉴스 관여도 측정을 위해 사용하는 문항은 ‘뉴스는 나에게 큰 관련이 없다’, ‘뉴스는 매일 보기에 나에게 지루하다’, ‘뉴스는 나에게 너무 어렵다’ 등 3개 문항이며, 5점 척도로 측정 하였다.
본 연구에서 뉴스 속성의 지식체계를 측정을 위해 사용하는 문항은 ‘뉴스는 현실에 대한 편집된 사실이다’, ‘뉴스는 다양한사람들(취재원, 광고주, 독자 등)의 이해관계 결과물이다’, ‘뉴스는 언론사 조직 내 협업을 통해 만들어지는 생산 물이다’등 3개 문항이며, 5점 척도로 측정 하였다.
본 연구의 뉴스이용자의 뉴스리터러시 자기 효능감을 1) 뉴스 ‘검색/이해’ 자기효능감과 2)뉴스 ‘전달/의견 표출’ 자기 효능감으로 두 가지로 구분하고 여섯 개의 항목을 사용하여 20대 뉴스이용자의 뉴스 리터러시 자기 효능감을 측정하였다[표 1].
연구대상을 20대 성인으로 선택한 이유는 기성세대에 비해 뉴스 소비와 활용에 상당히 소극적이라고 알려졌지만, 디지털뉴스환경에서 다양한 뉴스미디어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집단중의 하나이고 본격적으로 뉴스에 관심을 가지고 뉴스소비의 주체로 활동할 수 있는 세대이기 때문이다. 조사는 2011년 6월 6일부터 6월 12일 까지 일주일동안 전문 리서치회사를 통해 온라인으로 설문조사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참여자의 평균나이는 25,22세(표준편차 =2,56) 이었다.
탐색적 요인분석결과, 예상한대로 뉴스 리터러시 관련 여섯 가지 설문문항은 두 가지 종류의 효능감으로 나타났다. 첫 번째 요인인 뉴스 검색과 이해 관련 자기 효능감 측정을 위해 총 네 개 문항을 사용했으며, 5점 척도로 측정하였다. 두 번째 요인인 뉴스 ‘전달/의견표출’ 자기 효능감 측정을 위해 총 2개 문항을 사용했으며, 5점 척도로 측정하였다.

데이터처리

뉴스 리터러시 자기효능감의 하위 변인 유형을 탐색 하기 위하여 들을 SPSS 15.0을 이용하여 탐색적 요인 분석 (Exploratory Factor Analysis) 을 실시하였다. 구체적으로 주출요인분석 (Principal Axix Factoring)으로 요인을 추정하고 구성요인들 간의 상관관계를 가정 하여 사각회전 (Direct Oblimin)방식을 실시하였다.
학력은 고졸 13명(8,3%), 대졸 이상 143 (91,7%) 이었다. 수집된 데이터는 개념 모델의 검증을 위해 AMOS 6,0을 이용한 구조방정식 분석하였다.
Ⅳ. 연구결과

연구가설과 연구문제를 검증하기 위해 구조방정식 모형분석을 실시하였다. 검증될 모델에는 뉴스속성의 지식체계와 뉴스관여도는 외생요인으로, 뉴스 검색/이해 자기효능감과 뉴스 전달/의견표출 자기효능감은 중간 내생변인(매개변인)으로, 뉴스미디어 사용형태는 최종내생변인으로 설정됐다.

성능/효과

결과적으로, 뉴스 소비자의 지식체계가 뉴스 검색/이해 자기 효능감을 매개로 새로운 뉴스 미디어 이용에 영향을 주는 것과 동시에 뉴스 전달/의견 표출 자기 효능감을 매개로 전통 뉴스 미디어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밝혀냈다. 또한 뉴스 관여도는 뉴스 검색/이해 자기효능감을 매개로 새로운 뉴스 미디어 이용에 영향을 미치는 것도 보여주었다.
최근 조사 결과, 교육수준이 높을수록더 많은 뉴스원을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 수준이 낮을수록 뉴스 소비를 회피하는(이탈형) 경향이 높고, 교육 수준이 높을수록 다양한 매체를 정기적으로 이용하고 선택해서 사용하는 (복합형) 경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졸 이하 집단은 복합형을 사용하는 비율이 전혀 없지만, 대재 이상의 집단에서는 2개 이상의 뉴스원을 사용하는 집단이 전체의 약 70퍼 센트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9].
구체적으로, 첫째, 뉴스 검색/이해 자기효능감은 기존 신문이나 방송 같은 전통적인 뉴스미디어를 이용(β =.06, p > .10)하는 것에는 유의미한 영향력을 보이지 않았다.
둘째, 수용자의 뉴스속성에 대한 지식체계는 뉴스 검색/이해 자기 효능감(β = .31, p < .001)과 뉴스 전달/의견표출 자기 효능감(β = .39, p < .001)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뉴스 소비자의 지식체계가 뉴스 검색/이해 자기 효능감을 매개로 새로운 뉴스 미디어 이용에 영향을 주는 것과 동시에 뉴스 전달/의견 표출 자기 효능감을 매개로 전통 뉴스 미디어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밝혀냈다. 또한 뉴스 관여도는 뉴스 검색/이해 자기효능감을 매개로 새로운 뉴스 미디어 이용에 영향을 미치는 것도 보여주었다. 이는 뉴스 소비자가 뉴스 속성에 대하여 지식이 많을수록 전통 뉴스 미디어와 새로운 뉴스 미디어를 모두 많이 사용하는데, 뉴스 검색/이해 자기효능감이 높으면 전통적인 뉴스 미디어를 더 많이 사용하고, 뉴스 전달/의견 표출 자기효능감이 높으면 새로운 뉴스 미디어를 더 많이 사용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마지막으로, 수용자의 뉴스관여도는 뉴스 검색/이해 자기 효능감(β = .31, p < .001)을 증가시키지만 뉴스 전달/의견표출 자기 효능감(β = .03, p > .10)에는 유의한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모형의 적합도는 χ2= 96.2, df =69, χ2/df= 1.39, p < .05, GFI =.92, CFI = .95, RMSEA = .05 (90%C.I: .02 ~.07) 등으로 전체적으로 수집된 데이터와 일치할 정도로 양호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뉴스 리터러시 자기효능감이 뉴스미디어 이용형태에 미치는 영향이 각각의 자기 효능감의 종류와 뉴스미디어의 형태에 따라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분석 결과, 첫 번째 가설은 부분적으로 채택된 것으로 나타났다.
탐색적 요인분석결과, 예상한대로 뉴스 리터러시 관련 여섯 가지 설문문항은 두 가지 종류의 효능감으로 나타났다. 첫 번째 요인인 뉴스 검색과 이해 관련 자기 효능감 측정을 위해 총 네 개 문항을 사용했으며, 5점 척도로 측정하였다.

후속연구

다만, 본 연구의 실증적 검토에 포함된 변인의 범위로서 비교적 제한적 수의 변인만을 포함시킨 것은 추후 연구에서 보강되고 검증되어야 할 과제라고 할 수 있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뉴스 교육이 일반 미디어 교육의 목표와 유사한 점은?	미디어 교육에서 뉴스 교육이라는 개별적인 개념을 구분해서 제시하는 것이 얼마나 유용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는 여전히 진행형이라고 할 수 있다. 뉴스 교육은 뉴스라는 미디어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소비하고 의미를 분석하고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는 일반 미디어 교육의 목표와 유사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뉴스 콘텐츠가 가지는 특수성은 전통적인 미디어리터러시의 틀로서는 설명하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자기 효능감이란?	본 연구는 반두라의 사회 인지이론(social cognitive theory)을 이론적 바탕으로 뉴스 리터러시를 ‘뉴스 소비 혹은 수용에 대한 자기 효능감’(News Literacy Self-Efficacy) 으로 개념화 하였다[24][25]. 자기 효능감(self-efficacy)은 구체적으로 주어진 행위를 일정 수준에서 수행할 수 있다는 자신의 능력에 대한 개인적인 신념으로 정의 되어 진다. 이러한 개념이 뉴스 리터러시와 연결될 때, 자기효능감은 뉴스 콘텐츠에 대한 지식, 뉴스의 사회적 성격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뉴스 수용자들이 뉴스 콘텐츠를 주체적이고 의식적으로 선택하고 해석하는 과정에 적용하는 개인적 신념 대해서도 포괄적으로 설명할 수 있다.
	뉴스 콘텐츠에 대한 지식 체계는 크게 뉴스 콘텐츠 구조 측면과 뉴스 제작 측면, 두 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는데 이 측면들의 특징은?	뉴스 콘텐츠에 대한 지식 체계는 크게 뉴스 콘텐츠 구조 측면과 뉴스 제작 측면, 두 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다. 뉴스 콘텐츠 구조 측면은 개별적인 뉴스들이 수용자들에게 제공되는 형태와 방식에 관한 지식 체계이고 뉴스 제작 측면은 개별적인 뉴스 콘텐츠가 가지는 차이를 넘어서는, 전반적인 저널리즘 제작 관행에 관련된 지식 체계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뉴스 리터러시 향상을 위해서는 뉴스 채널 자체의 기술적 특징보다는 전반적인 뉴스 콘텐츠에 포함된 잠재적 구조와 특성 등을 이해하는 것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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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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