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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IS 바로가기한국사회학 = Korean journal of sociology, v.37 no.3, 2003년, pp.1 - 23, 227
박재흥
세대 개념은 고대 그리스 시대로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의미로 사용되어 왔으며, 일상적 담론을 구성하기도 하고 인문ㆍ사회과학계에서 학문적 논의의 대상이되기도 하였다. 개념 정의의 명료화는 어떠한 학술적 논의에 있어서도 선행되어야 전제이기 때문에, 그 개념을 다른 관련 개념들과 구분하여 명료하게 규정하는 작업은 중요한 연구과제가 된다. 이 연구의 목적은, 세대 개념을 관련 개념과 구분하여 규정하고 만하임의 세대 개념의 비판적 대안을 모색하는 데 있다. 만하임은 세대를 ‘세대위치’와 ‘실제세대’ㆍ‘세대단위’라는 두 수준으로 구분하였는데, 이 글에서는 ‘사회역 사적 세대’라는 중간 수준의 세대 개념을 제시하였다. 사회역사적 세대란, 역사적ㆍ문화적 경험을 공유하고 상대적으로 유사한 의식, 태도, 행위양식을 가지며 그에 따라서 어느 정도 동류의식을 갖는 사람들의 집합이라고 규정하였다. 이러한 개념화의 의의는, 1)세대 개념정의에 있어서 만하임이 강조한 사회운동 세력이라는 함의를 약화시킴으로써 다양한 세대 현상을 분석할 수 있도록 했고, 2)추상의 수준을 다소 낮추어 경험적 준거를 갖는 개념들로 세대 개념을 규정함으로써 폭넓은 경험적 연구를 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 있다. 이러한 개념화와 관련된 두 주요 쟁점인, 세대의식의 문제와 경험 공유의 효과에 대해서도 논의하였다.
The concept of generation has been widely used, from ancient times through today, in popular discourse as well as in scholastic literature. The very long and widespread usage itself of the term seems to be a source of the conceptual ambiguity and confusion. In that context, clarifying and further 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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