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경비원의 폭력피해 경험과 직무스트레스에 대한 연구 A study of elderly private security guards about their victimization experience in the workplace and their perception of occupational stress원문보기
전반적인 사회의 고령화 추세에 따라 민간경비에 종사하는 노인근로자의 비중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노인경비원에 대한 선행연구는 아직 많지 않고, 특히, 노인경비원이 폭력피해를 당할 위험에 상당 부분 노출되어 있어 그들의 폭력피해 경험에 대한 실태조사가 시급하다. 본 연구는 전국의 55세 이상 노인경비원을 표본으로 추출하여 그들이 경험한 신체적 언어적 폭력피해에 대해 설문조사를 시행하였다. 또한, 폭력피해 경험의 여부가 노인경비원들이 인식하는 직무스트레스의 수준에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았다. 결과에 따르면, 설문에 참여한 노인경비원들은 신체적 폭력피해보다 언어적 폭력 피해를 더 많이 경험한 것으로 응답하였고, 직장 내 상사나 동료보다는 고객으로부터의 폭력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무스트레스와 관련하여 언어적 폭력피해를 경험한 노인경비원이 그렇지 않은 경비원에 비해 직무스트레스를 더 많이 느끼고 있었다. 신체적 폭력피해의 경험은 유의미한 결과를 보이지 않았다. 노인근로자를 대상으로 행해지는 신체적 언어적 폭력을 감소시킬 수 있는 제도적 장치의 마련이 필요하다.
전반적인 사회의 고령화 추세에 따라 민간경비에 종사하는 노인근로자의 비중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노인경비원에 대한 선행연구는 아직 많지 않고, 특히, 노인경비원이 폭력피해를 당할 위험에 상당 부분 노출되어 있어 그들의 폭력피해 경험에 대한 실태조사가 시급하다. 본 연구는 전국의 55세 이상 노인경비원을 표본으로 추출하여 그들이 경험한 신체적 언어적 폭력피해에 대해 설문조사를 시행하였다. 또한, 폭력피해 경험의 여부가 노인경비원들이 인식하는 직무스트레스의 수준에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았다. 결과에 따르면, 설문에 참여한 노인경비원들은 신체적 폭력피해보다 언어적 폭력 피해를 더 많이 경험한 것으로 응답하였고, 직장 내 상사나 동료보다는 고객으로부터의 폭력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무스트레스와 관련하여 언어적 폭력피해를 경험한 노인경비원이 그렇지 않은 경비원에 비해 직무스트레스를 더 많이 느끼고 있었다. 신체적 폭력피해의 경험은 유의미한 결과를 보이지 않았다. 노인근로자를 대상으로 행해지는 신체적 언어적 폭력을 감소시킬 수 있는 제도적 장치의 마련이 필요하다.
While the average age of population increases, so as the number elderly workers employed in the private security in Korea. However, not many studies have examined the issues related to elderly security guards so far, especially regarding the experience of workplace violence victimization even though...
While the average age of population increases, so as the number elderly workers employed in the private security in Korea. However, not many studies have examined the issues related to elderly security guards so far, especially regarding the experience of workplace violence victimization even though they are quite vulnerable. The current study surveyed elderly private security guards across the nation in an attempt to ask about their workplace violence victimization experience, including both physical and verbal ones. The researchers investigated if victimization experiences affect the elderly security guards' perception of occupational stress. The result indicated that the respondents experienced verbal violence more than physical violence, and perpetrators were usually customers, not their supervisor or coworkers. In addition, those who experienced verbal violence in the workplace, perceived a higher level of occupational stress. The experience of physical violence did not make a significant impact. Policies are discussed in order to decrease workplace violence towards elderly security guards.
While the average age of population increases, so as the number elderly workers employed in the private security in Korea. However, not many studies have examined the issues related to elderly security guards so far, especially regarding the experience of workplace violence victimization even though they are quite vulnerable. The current study surveyed elderly private security guards across the nation in an attempt to ask about their workplace violence victimization experience, including both physical and verbal ones. The researchers investigated if victimization experiences affect the elderly security guards' perception of occupational stress. The result indicated that the respondents experienced verbal violence more than physical violence, and perpetrators were usually customers, not their supervisor or coworkers. In addition, those who experienced verbal violence in the workplace, perceived a higher level of occupational stress. The experience of physical violence did not make a significant impact. Policies are discussed in order to decrease workplace violence towards elderly security gua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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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따라서, 본 연구는 노인경비원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여 그들이 경험한 폭력피해에 대해 조사하고, 이러한 신체적·언어적 폭력피해 경험이 노인근로자가 인식하는 직무스트레스의 수준에 영향을 주는가에 대해 자료를 분석하여 그 결과를 논의하고자 한다. 그리고 결과를 바탕으로 노인경비원을 포함한 노인근로자를 대상으로 행해지는 폭력을 줄일 수 있는 제도적 방안을 강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나아가, 노인근로자가 경험한 신체적·언어적 폭력피해가 그들이 인식하는 직무스트레스의 수준에 영향을 주는가를 알아보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노인경비원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여 그들이 경험한 폭력피해에 대해 조사하고, 이러한 신체적·언어적 폭력피해 경험이 노인근로자가 인식하는 직무스트레스의 수준에 영향을 주는가에 대해 자료를 분석하여 그 결과를 논의하고자 한다.
그리고 노인 학대에 대한 선행연구는 가정폭력의 연계선 상에서 노인에 대한 폭력피해를 논의하였으나, 노인의 사회적·경제적 활동과정에서 발생하는 폭력피해의 경험에 대해서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 이 연구는 노인근로자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경비원직에 종사하는 만 55세 이상의 노인근로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그들이 폭력피해를 어느 정도 경험하였는가에 대한 실태를 조사하였다. 나아가, 노인근로자가 경험한 신체적·언어적 폭력피해가 그들이 인식하는 직무스트레스의 수준에 영향을 주는가를 알아보았다.
제안 방법
우선 학력 변수는 고졸을 기준으로 더미코딩(dummy coding)을 실행하여 고졸 미만의 저학력과 고졸보다 높은 고학력의 변수를 만들고, 이를 모델에 포함하였다. 그리고 근무기간의 변수는 기술통계의 결과 첨도(kurtosis)와 비대칭도(skewness)의 수준이 다소 높은 것이 발견되었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 자료 변형(data transformation)의 방법 중 자연로그(natural log)를 적용하여 첨도와 비대칭도를 개선하였다.
직장과 관련하여 근무기간은 현재 직장에서 총 근무한 기간을 개월 수로 응답하도록 하였고, 직장의 유형은 아파트(0)와 기타(건물, 시설, 학교당직 등=1)으로 구분하여 측정하였다. 그리고 응답자의 일반적 특성과 관련하여 성별(남자=1, 여자=0), 연령(만 나이), 학력(1=중졸, 2=고졸, 3=2년제/3년제 대졸, 4=4년제 대졸 이상) 등을 측정하였다.
연구의 종속변수인 직무스트레스의 측정은 김성희 외(2004)의 연구에서 사용한 설문을 활용하여 노인경비원이 전반적으로 느끼고 있는 직무와 관련한 스트레스의 정도를 Likert 척도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1=전혀 심하지 않다, 5=매우 심하다). 그리고 폭력피해의 경험에 대해서는 신체적 폭력과 언어적 폭력으로 나누어 경험이 있는지에 대해 응답하도록 하였고(0=아니오, 1=예), 경험이 있는 경우, 가해자가 누구인지 설문하였다(0=직장 내 상사, 동료 혹은 관리자, 1=고객 혹은 기타). 직장과 관련하여 근무기간은 현재 직장에서 총 근무한 기간을 개월 수로 응답하도록 하였고, 직장의 유형은 아파트(0)와 기타(건물, 시설, 학교당직 등=1)으로 구분하여 측정하였다.
다중회귀분석의 시행에 있어, 처음에는 일반적 특성과 근무관련 변수만을 모델에 포함하고, 신체적 폭력피해 경험과 언어적 폭력피해 경험을 순차적으로 모델에 포함함으로써 각 변수의 설명 효과를 비교하고자 하였다. 신체적 폭력피해 경험과 언어적 폭력피해 경험의 변수가 포함될 때 모델의 적합도가 조금씩 증가하였고, 신체적 폭력이 포함되었을 때보다 언어적 폭력이 포함되었을 때 모델의 적합도가 더 많이 개선되었다.
설문조사의 결과 총 874개의 설문지가 회수되었다. 더불어, 설문조사 결과의 타당성을 보완하기 위해 노인경비원들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실시하였고, 방법은 집단인터뷰 (Focus group interview)를 활용하였다. 심층면접의 대상은 경비직에 근무하고 있는 노인근로자 중 30명을 모집하여 15명씩 두 차례(2013년 7월 중)에 걸쳐 집단인터뷰 (FGI)를 실시하였다.
표본을 추출한 지역은 서울, 경기, 부산, 대전, 대구, 전주, 광주, 울산, 창원 지역 등이 포함되었다. 설문조사는 2013년 7월 한 달 동안 진행되었고, 조사자들이 노인경비원들을 직접 방문하여 연구의 목적과 주요 사항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자기기입식 방법으로 응답할 수 있도록 유도하였다. 응답자가 전반적으로 연령이 많고, 때에 따라 문자 해독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에는 조사원들이 직접 문항을 읽어 주면서 설문을 진행하는 대인면접을 병행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결과가 다변량 분석에서도 유의미한지 알아보기 위해 응답자의 일반적 특성과 직무 관련 변수를 포함한 다중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심층면접의 결과는 설문조사의 결과를 논의하는 부분에서 주요한 응답을 정리하여 텍스트 형식으로 제시하였다.
다중회귀분석에 앞서 변수를 수정하였다. 우선 학력 변수는 고졸을 기준으로 더미코딩(dummy coding)을 실행하여 고졸 미만의 저학력과 고졸보다 높은 고학력의 변수를 만들고, 이를 모델에 포함하였다. 그리고 근무기간의 변수는 기술통계의 결과 첨도(kurtosis)와 비대칭도(skewness)의 수준이 다소 높은 것이 발견되었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 자료 변형(data transformation)의 방법 중 자연로그(natural log)를 적용하여 첨도와 비대칭도를 개선하였다.
설문조사는 2013년 7월 한 달 동안 진행되었고, 조사자들이 노인경비원들을 직접 방문하여 연구의 목적과 주요 사항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자기기입식 방법으로 응답할 수 있도록 유도하였다. 응답자가 전반적으로 연령이 많고, 때에 따라 문자 해독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에는 조사원들이 직접 문항을 읽어 주면서 설문을 진행하는 대인면접을 병행하였다. 조사에 사용된 구조화된 설문지는 김성희 외(2004)와 유용식 외(2012)의 연구에서 사용된 문항을 참고로 수정 및 보완하여 작성하였다.
심층면접의 대상은 경비직에 근무하고 있는 노인근로자 중 30명을 모집하여 15명씩 두 차례(2013년 7월 중)에 걸쳐 집단인터뷰 (FGI)를 실시하였다. 인터뷰의 질문내용은 직무스트레스 정도, 폭력경험 여부, 직무스트레스와 관련하여 힘든 점 등을 포함하였고, 개방형 질문을 통해 참여자의 비교적 자유로운 응답을 유도하였다.
응답자가 전반적으로 연령이 많고, 때에 따라 문자 해독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에는 조사원들이 직접 문항을 읽어 주면서 설문을 진행하는 대인면접을 병행하였다. 조사에 사용된 구조화된 설문지는 김성희 외(2004)와 유용식 외(2012)의 연구에서 사용된 문항을 참고로 수정 및 보완하여 작성하였다. 설문조사의 결과 총 874개의 설문지가 회수되었다.
그리고 폭력피해의 경험에 대해서는 신체적 폭력과 언어적 폭력으로 나누어 경험이 있는지에 대해 응답하도록 하였고(0=아니오, 1=예), 경험이 있는 경우, 가해자가 누구인지 설문하였다(0=직장 내 상사, 동료 혹은 관리자, 1=고객 혹은 기타). 직장과 관련하여 근무기간은 현재 직장에서 총 근무한 기간을 개월 수로 응답하도록 하였고, 직장의 유형은 아파트(0)와 기타(건물, 시설, 학교당직 등=1)으로 구분하여 측정하였다. 그리고 응답자의 일반적 특성과 관련하여 성별(남자=1, 여자=0), 연령(만 나이), 학력(1=중졸, 2=고졸, 3=2년제/3년제 대졸, 4=4년제 대졸 이상) 등을 측정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의 조사대상은 경비원 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전국의 55세1) 이상의 노인근로자로서 대도시를 기준으로 지역별 비례할당 후 무작위로 추출하였다. 표본을 추출한 지역은 서울, 경기, 부산, 대전, 대구, 전주, 광주, 울산, 창원 지역 등이 포함되었다.
조사에 사용된 구조화된 설문지는 김성희 외(2004)와 유용식 외(2012)의 연구에서 사용된 문항을 참고로 수정 및 보완하여 작성하였다. 설문조사의 결과 총 874개의 설문지가 회수되었다. 더불어, 설문조사 결과의 타당성을 보완하기 위해 노인경비원들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실시하였고, 방법은 집단인터뷰 (Focus group interview)를 활용하였다.
더불어, 설문조사 결과의 타당성을 보완하기 위해 노인경비원들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실시하였고, 방법은 집단인터뷰 (Focus group interview)를 활용하였다. 심층면접의 대상은 경비직에 근무하고 있는 노인근로자 중 30명을 모집하여 15명씩 두 차례(2013년 7월 중)에 걸쳐 집단인터뷰 (FGI)를 실시하였다. 인터뷰의 질문내용은 직무스트레스 정도, 폭력경험 여부, 직무스트레스와 관련하여 힘든 점 등을 포함하였고, 개방형 질문을 통해 참여자의 비교적 자유로운 응답을 유도하였다.
설문참가자들의 일반적 특성은 아래의 <표 5>와 같다. 우선 응답한 노인경비원의 대부분은 남성(99.1%)으로 나타났고, 여성 근로자는 극히 일부분인 7명(0.9%)이 설문에 참여하였다. 응답자의 연령을 살펴보면, 평균이 약 64세이고, 최연소 55세에서 최고령 77세의 노인경비원이 설문에 응답하였다.
9%)이 설문에 참여하였다. 응답자의 연령을 살펴보면, 평균이 약 64세이고, 최연소 55세에서 최고령 77세의 노인경비원이 설문에 응답하였다. 응답자의 학력과 관련하여, 설문에 참여한 응답자 중에서 고졸자가 가장 많은 454명(53.
이상의 노인근로자로서 대도시를 기준으로 지역별 비례할당 후 무작위로 추출하였다. 표본을 추출한 지역은 서울, 경기, 부산, 대전, 대구, 전주, 광주, 울산, 창원 지역 등이 포함되었다. 설문조사는 2013년 7월 한 달 동안 진행되었고, 조사자들이 노인경비원들을 직접 방문하여 연구의 목적과 주요 사항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자기기입식 방법으로 응답할 수 있도록 유도하였다.
데이터처리
0을 활용하여 주요 변수의 기술통계를 분석하고, 노인경비원의 폭력피해 경험의 유무에 따른 직무스트레스 수준의 차이를 살펴보기 위해 피해 경험자 집단과 무경험자 집단으로 나누어 t-test를 실시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결과가 다변량 분석에서도 유의미한지 알아보기 위해 응답자의 일반적 특성과 직무 관련 변수를 포함한 다중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심층면접의 결과는 설문조사의 결과를 논의하는 부분에서 주요한 응답을 정리하여 텍스트 형식으로 제시하였다.
자료는 통계프로그램인 STATA 12.0을 활용하여 주요 변수의 기술통계를 분석하고, 노인경비원의 폭력피해 경험의 유무에 따른 직무스트레스 수준의 차이를 살펴보기 위해 피해 경험자 집단과 무경험자 집단으로 나누어 t-test를 실시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결과가 다변량 분석에서도 유의미한지 알아보기 위해 응답자의 일반적 특성과 직무 관련 변수를 포함한 다중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이론/모형
연구의 종속변수인 직무스트레스의 측정은 김성희 외(2004)의 연구에서 사용한 설문을 활용하여 노인경비원이 전반적으로 느끼고 있는 직무와 관련한 스트레스의 정도를 Likert 척도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1=전혀 심하지 않다, 5=매우 심하다). 그리고 폭력피해의 경험에 대해서는 신체적 폭력과 언어적 폭력으로 나누어 경험이 있는지에 대해 응답하도록 하였고(0=아니오, 1=예), 경험이 있는 경우, 가해자가 누구인지 설문하였다(0=직장 내 상사, 동료 혹은 관리자, 1=고객 혹은 기타).
성능/효과
이근춘·송강영(2010)은 민간경비원의 여가에 대한 제약이 직무스트레스의 정도와 생활만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하기 위해 서울지역에 근무하는 민간경비원들을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결과적으로 민간경비원이 인식하는 직무스트레스의 정도는 각자가 느끼는 생활만족의 정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다시 말해 개인의 직무스트레스의 정도가 증가할수록 생활만족감은 낮아지는 것으로 발견되었다.
함성철(2004)은 민간경비원으로서 경호원 조직과 공경비를 담당하고 있는 경찰조직, 두 집단을 상대로 직무스트레스와 조직유효성(직무성과, 직무만족, 조직몰입)의 관계를 비교하였다. 그 결과, 경찰조직에 비해 경호원 조직의 직무스트레스 정도가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고, 반면 조직유효성을 대표하는 직무성과, 직무만족, 조직몰입 등에 있어서는 경호원 집단이 경찰집단에 비해 더 높은 수준을 보였다. 직무스트레스 정도와 조직유효성의 상관관계에 있어서는 두 집단의 직무스트레스가 낮을수록 조직유효성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두 가지 유형의 폭력피해의 경험이 직무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살펴보면, 신체적 폭력피해의 경험은 두 번째 모델에서 직무스트레스에 정(+)적인 영향을 유의미하게 가지는 것으로 보였으나, 세 번째 모델에서는 그 영향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에 반해 언어적 폭력피해의 경험은 노인 경비원의 직무스트레스 수준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수준의 영향을 주었고, 그 관계의 방향은 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언어적 폭력피해를 경험한 노인경비원이 그렇지 않은 응답자보다 높은 수준의 직무스트레스를 느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넷째, 노인근로자의 직종 유형 중에서 아파트 경비원으로 종사하는 응답자의 직무스트레스 수준이 다른 직종 근무자보다 더 높았다. 시설이나 건물 경비원의 경우 본래의 감시 업무 이외에 부가적인 업무의 부담이 많지 않으나, 아파트 경비직에 종사하는 노인근로자는 감시 업무 이외에 여타 아파트 관리에 필요한 업무를 추가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현실이다.
결과적으로 민간경비원이 인식하는 직무스트레스의 정도는 각자가 느끼는 생활만족의 정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다시 말해 개인의 직무스트레스의 정도가 증가할수록 생활만족감은 낮아지는 것으로 발견되었다. 마찬가지로, 민간경비원의 직무스트레스와 직무만족도의 관계에 대해 실시한 설문연구에서 김인재·조성진(2012)은 직무스트레스의 정도가 낮을수록 직무만족의 정도가 높은 것으로 결론지었다.
신체적 폭력피해 경험과 언어적 폭력피해 경험의 변수가 포함될 때 모델의 적합도가 조금씩 증가하였고, 신체적 폭력이 포함되었을 때보다 언어적 폭력이 포함되었을 때 모델의 적합도가 더 많이 개선되었다. 두 가지 유형의 폭력피해의 경험이 직무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살펴보면, 신체적 폭력피해의 경험은 두 번째 모델에서 직무스트레스에 정(+)적인 영향을 유의미하게 가지는 것으로 보였으나, 세 번째 모델에서는 그 영향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에 반해 언어적 폭력피해의 경험은 노인 경비원의 직무스트레스 수준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수준의 영향을 주었고, 그 관계의 방향은 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두 번째, 근로기준법에서도 근로계약 관계에서 발생하는 폭력을 규율하고 있고, 국가인권위원회에서도 이와 관련한 결정을 발표하였지만, 정작 노인경비원들은 이러한 제도에 대한 인식이 미흡하다. 따라서 노인에 대한 연령차별이나 그들을 상대로 행해지는 폭력에 대한 사례를 소개하고, 그 해결 과정을 노인경비원들에게 홍보하는 노력들이 필요하다.
설문에 참가한 응답자의 약 3분의 1 가량이 언어폭력피해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하였다. 둘째, 노인경비원이 당하는 폭력의 가해자는 직장 내의 상사나 동료보다는 주로 고객이 많았다.
응답자의 근무와 관련한 변수 중에서는 직종의 유형이 세 모델에서 일관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보여주었다. 변수의 측정에서 설명하였듯이, 직종의 유형은 아파트경비(0)와 기타 유형(1)으로 구분되었고, 회귀분석의 결과, 아파트경비직에 근무하는 노인근로자의 경우 기타 유형(건물, 시설, 학교당직 등)의 근무자보다 직무스트레스의 수준이 더 높은 것으로 보인다.
김찬선·김상진(2012)은 민간경비원들이 직무와 관련하여 경험한 사건으로부터 느끼는 사건충격이 직무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수도권에서 근무하는 민간경비원을 대상으로 참여관찰과 심층면담을 실시하였다. 분석의 결과, 민간경비원들이 직무와 관련하여 발생한 사건(자살, 테러위협, 상사의 비리)으로 인해 얻은 사건충격은 직무스트레스뿐 아니라, 이직의사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강민완·이솔지(2011)의 연구도 민간경비원이 과거에 경험하거나 목격한 사건에 대한 충격이 클수록 직무스트레스의 수준도 증가하는 것을 발견하였다.
셋째, 노인경비원이 경험한 언어폭력의 피해는 그들이 인식하는 직무스트레스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근로자가 언어폭력을 경험할수록 직무스트레스의 수준도 증가하였고, 이는 선행연구에서 보고된 결과와 유사한 것으로 경비원의 폭력 경험은 직무스트레스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이창한, 2008; 이민식, 2006; 이수정·구현아·홍영오, 2005; 신성원, 2009).
노인경비원의 폭력피해 경험에 대한 설문의 결과는 <표 6>에 제시되었다. 신체적 폭력을 당한 응답자는 전체 응답자의 약 5%인 반면, 언어적 폭력을 당한 경비원은 응답자의 32%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폭력의 가해자는 신체적·언어적 폭력 모두 직장 내 상사나 동료 혹은 관리자보다는 고객이나 기타를 지목한 비중이 높았다.
다중회귀분석의 시행에 있어, 처음에는 일반적 특성과 근무관련 변수만을 모델에 포함하고, 신체적 폭력피해 경험과 언어적 폭력피해 경험을 순차적으로 모델에 포함함으로써 각 변수의 설명 효과를 비교하고자 하였다. 신체적 폭력피해 경험과 언어적 폭력피해 경험의 변수가 포함될 때 모델의 적합도가 조금씩 증가하였고, 신체적 폭력이 포함되었을 때보다 언어적 폭력이 포함되었을 때 모델의 적합도가 더 많이 개선되었다. 두 가지 유형의 폭력피해의 경험이 직무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살펴보면, 신체적 폭력피해의 경험은 두 번째 모델에서 직무스트레스에 정(+)적인 영향을 유의미하게 가지는 것으로 보였으나, 세 번째 모델에서는 그 영향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식(2006)의 연구는 교정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자료를 활용하여 폭력피해의 경험이 직무만족 및 전직희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연구자는 폭력피해의 경험을 신체적 폭력과 언어적 폭력을 모두 포함하는 변수를 설정하고 이 변수가 직무만족과 전직희망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직접적인 영향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았으나, 불안감이나 사회인식을 통한 간접적인 효과가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언어적 폭력피해를 경험한 노인경비원이 그렇지 않은 응답자보다 높은 수준의 직무스트레스를 느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응답자의 근무와 관련한 변수 중에서는 직종의 유형이 세 모델에서 일관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보여주었다. 변수의 측정에서 설명하였듯이, 직종의 유형은 아파트경비(0)와 기타 유형(1)으로 구분되었고, 회귀분석의 결과, 아파트경비직에 근무하는 노인근로자의 경우 기타 유형(건물, 시설, 학교당직 등)의 근무자보다 직무스트레스의 수준이 더 높은 것으로 보인다.
응답한 노인경비원이 현재 근무지에서 2개월에서 최장 367개월(약 30년) 동안 재직한 것으로 나타났고, 조사대상자의 평균 근무기간은 33.07개월로 나타났다. 이 직종에 종사하는 응답자의 근무기간이 비교적 짧은 것으로 발견되었다.
안황권·왕석원(2006)은 민간경비원의 직무스트레스의 정도가 개인의 이직의사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해 서울 및 수도권에 소재한 민간경비업체에 종사하는 경비원을 대상으로 설문하였다. 인간관계 스트레스를 제외한 직무환경 스트레스와 직무특성 스트레스의 정도가 높을수록 이직의사가 증가하였고, 이는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경식·김평수·이광렬·김찬선·송강영 (2006)은 민간경비원의 여가활동과 직무스트레스, 이직의사 등의 관계를 분석한 연구에서 여가활동의 기간에 따라 직무스트레스가 영향을 받는 것을 발견하였고, 또한 직무스트레스의 정도가 증가할수록 이직의사도 강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여가 활동의 기간과 이직의사의 관계를 매개하는 변수로서 작용한 결과였다.
전반적으로 신체적·언어적 폭력의 피해를 당한 경험이 있는 경비원들의 직무스트레스 수준이 경험이 없는 응답자들보다 더 높았고, t-test의 결과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수준을 보였다.
또한 <그림 1>은 경비원의 연령대별 분포를 나타내고 있는데 60대가 약 35%, 70대 이상이 약 12%의 비중을 보이고 있다. 즉, 전체적으로 60세 이상 노인 근로자가 경비원의 약 47%가량 차지함으로써 경비원의 고령화가 매우 심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결과, 경찰조직에 비해 경호원 조직의 직무스트레스 정도가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고, 반면 조직유효성을 대표하는 직무성과, 직무만족, 조직몰입 등에 있어서는 경호원 집단이 경찰집단에 비해 더 높은 수준을 보였다. 직무스트레스 정도와 조직유효성의 상관관계에 있어서는 두 집단의 직무스트레스가 낮을수록 조직유효성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무스트레스에 관련한 선행연구의 결과를 종합해 보면, 경비원들의 직무스트레스는 생활에 대한 만족감과 직무에 대한 만족의 정도를 감소시키고, 조직의 유효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이직의사 및 심인성 신체증상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직무스트레스는 직무관여도의 감소와 조직에 대한 무관심, 그리고 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심각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되었다(박준석·최현식·김경태·김상균, 2007).
심정선(2010)의 연구에서는 민간경비원이 인식하는 직무스트레스의 정도가 개인의 정신건강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직무스트레스의 수준이 높을수록 민간경비원들의 건강염려증, 우울증, 히스테리, 반사회성, 내향성 등에 대한 척도 수치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시 말해, 직무스트레스가 많을수록 경비원들의 정신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첫째, 노인경비원을 상대로 행해지는 언어에 의한 폭력피해는 다소 심각하였다. 설문에 참가한 응답자의 약 3분의 1 가량이 언어폭력피해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하였다.
본 연구는 전국의 노인경비원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폭력피해 경험에 대해 조사하고 자신들이 느끼는 직무스트레스의 정도를 연구한 점에서 의미가 있지만, 몇 가지 제한점을 가지고 있다. 첫째, 노인경비원의 특성상 이해력에 한계가 있어 직무스트레스를 전반적인 인식으로 측정할 수밖에 없었다. 후속연구에서는 이를 보완하여 직무스트레스를 세분화하고 역할갈등, 직무환경, 인간관계 등 구체적인 부분에 대한 스트레스의 수준을 측정한다면, 노인경비원의 직무스트레스에 대한 보다 심도 있는 논의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신성원(2009)은 경찰공무원과 교정공무원의 폭력피해 경험과 심리적 탈진, 직무만족 등을 비교한 결과 교정공무원이 경찰공무원보다 폭력피해의 경험이 더 많은 것으로 보고하였다. 폭력피해 경험이 심리적 탈진과 직무만족에 미치는 영향은 경찰과 교정 공무원 모두에게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폭력피해 경험이 있는 응답자의 심리적 탈진 수준이 높고, 직무만족의 수준은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폭력피해 경험이 심리적 탈진과 직무만족에 미치는 영향은 경찰과 교정 공무원 모두에게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폭력피해 경험이 있는 응답자의 심리적 탈진 수준이 높고, 직무만족의 수준은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마찬가지로, 신성원 (2010)은 경찰공무원의 폭력피해의 경험 중에서 언어폭력의 빈도가 신체적 폭력이나 정서적 폭력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것을 발견하였다.
전반적으로 신체적·언어적 폭력의 피해를 당한 경험이 있는 경비원들의 직무스트레스 수준이 경험이 없는 응답자들보다 더 높았고, t-test의 결과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수준을 보였다. 하지만, 신체적 폭력의 경험에 따른 직무스트레스의 차이보다 언어적 폭력 경험에 따른 직무스트레스의 차이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후속연구에서는 이를 보완하여 직무스트레스를 세분화하고 역할갈등, 직무환경, 인간관계 등 구체적인 부분에 대한 스트레스의 수준을 측정한다면, 노인경비원의 직무스트레스에 대한 보다 심도 있는 논의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이 연구는 노인경비원의 폭력피해 경험이 직무스트레스의 수준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지만, 그 외에 직무만족도, 심리적 탈진, 조직 효과성, 이직의사 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연구가 수행된다면, 갈수록 증가하는 노인경비원의 수요에 발맞추어 그들에 대한 이해를 돕는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노인경비원에 대한 연구는 단순히 나이 든 노인근로자에 대한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당면하고 있는 노인의 근로권에 대한 보장을 실천하는 방향으로 접근해야 할 것이고, 이를 위한 제도적 개선이 뒤따라야 한다.
세 번째, 건물경비나 학교 당직과 달리 아파트 경비원들은 감시 업무 이외에 쓰레기 분리수거, 주차관리, 우편물 관리 등 부가적인 업무의 부담이 크고, 그로 인해 노인경비원의 정신적․육체적 피로가 가중될 수 있으므로,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 노인경비원의 직무범위를 명확히 하고, 관련 업무매뉴얼의 작성 및 정기적인 교육이 요구된다.
이러한 시점에서 노인 고용수요의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는 경비직에 있어서 노인 경비원의 폭력피해 실태 및 직무스트레스에 관한 연구를 실시하는 것은 고령화 사회에 따른 노인의 고용 및 폭력·학대 현상을 파악하는데 의미 있는 자료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비록 신체적 폭력은 다변량 분석에서 유의미한 영향력을 보여주지 않았지만, 이는 신체적 폭력을 경험한 사례 수가 많지 않아서 전체 모델의 설명력이 낮기 때문이기도 하다. 후속연구에서 신체적 폭력을 경험한 사례를 더 확보한다면 신체적 폭력과 직무스트레스의 상관관계를 보다 충분하게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노인경비원을 대상으로 행해지는 신체적·언어적 폭력은 노인근로자의 건강을 침해하는 심각한 요인으로 작용한다.
첫째, 노인경비원의 특성상 이해력에 한계가 있어 직무스트레스를 전반적인 인식으로 측정할 수밖에 없었다. 후속연구에서는 이를 보완하여 직무스트레스를 세분화하고 역할갈등, 직무환경, 인간관계 등 구체적인 부분에 대한 스트레스의 수준을 측정한다면, 노인경비원의 직무스트레스에 대한 보다 심도 있는 논의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이 연구는 노인경비원의 폭력피해 경험이 직무스트레스의 수준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지만, 그 외에 직무만족도, 심리적 탈진, 조직 효과성, 이직의사 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연구가 수행된다면, 갈수록 증가하는 노인경비원의 수요에 발맞추어 그들에 대한 이해를 돕는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전국의 55세 이상 노인경비원을 표본으로 추출하여 그들이 경험한 신체적 언어적 폭력피해에 대해 설문조사를 시행 한 결과는?
또한, 폭력피해 경험의 여부가 노인경비원들이 인식하는 직무스트레스의 수준에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았다. 결과에 따르면, 설문에 참여한 노인경비원들은 신체적 폭력피해보다 언어적 폭력 피해를 더 많이 경험한 것으로 응답하였고, 직장 내 상사나 동료보다는 고객으로부터의 폭력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무스트레스와 관련하여 언어적 폭력피해를 경험한 노인경비원이 그렇지 않은 경비원에 비해 직무스트레스를 더 많이 느끼고 있었다. 신체적 폭력피해의 경험은 유의미한 결과를 보이지 않았다. 노인근로자를 대상으로 행해지는 신체적 언어적 폭력을 감소시킬 수 있는 제도적 장치의 마련이 필요하다.
고령화 현상은 어떤 사회적 문제를 초래하는가?
1%에 달해 ʻ초고령사회(super aged society)ʼ 에 들어설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한형수, 2011: 3). 이러한 고령화 현상은 노인의 사회 ․ 경제적 지위를 악화시킴으로써 ① 수입의 감소와 경제적 빈곤, ② 건강 약화에 따른 질병, ③ 심리 ․ 사회적 소외와 고립, ④ 역할 상실 등의 사회문제를 초래한다 (Cowgill & Holmes, 1972; 권중돈, 2006: 35). 특히 우리나라는 글로벌 경제위기와 경기침체, 높은 실업률, 노동시장에서의 조기 퇴직 등 대외적인 경제적 여건 변화로 안정적인 노후생활의 설계가 쉽지만은 않은 실정이다.
2026년에는 노령인구 비율이 어떠하여 어떤 사회로 들어설 것으로 예측하는가?
3%를 차지하여 유엔(UN)이 정한 ʻ고령화 사회(aging society)ʼ로 접어들었고, 2018년에는 65세 이상 노령인구가 전체 인구의 14%에 이르는 ʻ고령사회(aged society)ʼ에 진입할 것이 전망된다. 또한 2026년에는 그 비율이 23.1%에 달해 ʻ초고령사회(super aged society)ʼ 에 들어설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한형수, 2011: 3). 이러한 고령화 현상은 노인의 사회 ․ 경제적 지위를 악화시킴으로써 ① 수입의 감소와 경제적 빈곤, ② 건강 약화에 따른 질병, ③ 심리 ․ 사회적 소외와 고립, ④ 역할 상실 등의 사회문제를 초래한다 (Cowgill & Holmes, 1972; 권중돈, 2006: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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