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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현 혹은 실천으로서의 경관 -'보는 방식'으로서의 경관 이론과 그에 대한 비판을 중심으로-
Landscape as Representation or Practice: Focused on the Examination of the Theory of Landscape as 'a Way of Seeing' 원문보기

대한지리학회지 = Journal of the Korean Geographical Society, v.48 no.4, 2013년, pp.557 - 574  

진종헌 (공주대학교 지리학과)

초록

이 논문은 1980년대 이후 신문화지리학의 경관 연구에서 도출된 이론적 쟁점에 주목하여, 경관의 '재현'과 '이중성'에 대한 논의를 중심으로 신문화지리학의 경관 연구에 대한 다양한 관점에서의 비평의 의미를 탐구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신문화지리학의 경관 이론을 고정되어 있고 폐쇄적이며 완결적인 이론 틀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내적으로 다양성과 차이가 뚜렷하고 시간에 따라 진화 혹은 변화해 온 이론과 방법론으로 이해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주장한다. 최근 문화지리학의 현상학적 전환를 통해 문화지리학자들은 비재현 이론에 기초한 대안적 접근의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는 재현적 지리학에 대한 전면적인 성찰과 비판이기도 하다. 구체적으로 이 논문의 연구목적은 경관을 재현보다는 수행과 실천의 관점에서 이해하는 경관 연구 비판의 이론적 실천적 함의를 검토하는 것이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e paper examines the recent criticism from various viewpoints on landscape research in 'New cultural geography' focusing on the representation and duplicity of landscape as one of the key theoretical basis of the landscape school. The paper argues that landscape theories in new cultural geography ...

주제어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이 글은 경관을 이해하는 다양한 방법을 다루면서도 논의의 지향점을 경관의 변증법적 성격-주체와 대상, 정신과 육체, 개인과 사회, 내부인와 외부인-으로 수렴하는 방법을 택했다고 볼 수 있는 이유는? 한편, 20세기를 관통하여 지속된 경관을 둘러싼 논쟁과 주장들을 여기서 포괄적으로 논의하는 것은 어차피 가능하지 않기 때문에 이 글에서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일관하는 하나의 중요한 지점-경관의 이론적 이중성(혹은 모호함)에 초점을 두고 다양한 학자들의 관점들을 살펴보려고 한다. 경관의 ‘이중성(duplicity, Daniels, 1989)’은 그 자체로 애매한 표현이지만 경관의 재현적 성격을 검토하는데 있어서 유효적절하다. 즉, 경관은 그 ‘이중성’을 통해서 글 첫머리의 인용문처럼 ‘환경’이나 ‘지역’ 혹은 ‘장소’와 차별화되며 경관의 물질적인 측면과 상상적인 측면을 동시에 설명하는 것이 가능하다. 따라서 이 글은 경관을 이해하는 다양한 방법을 다루면서도 논의의 지향점을 경관의 변증법적 성격-주체와 대상, 정신과 육체, 개인과 사회, 내부인와 외부인-으로 수렴하는 방법을 택했다.
경관이란? 일반적인 의미에서 경관은 지구의 표면 중 일부를 지칭한다는 점에서 지역(area/region)과 의미의 상당 부분을 공유한다. 경관은 지표 위의 사상(事象)-자연 현상이나 인문현상-의 시각적·기능적 배치와 질서를 의미하면서 동시에 그러한 물리적 구성을 넘어서 그 질서가 갖는 사회적·문화적 의미까지를 포함하는 개념이다(Cosgrove, 1984, 1; 이영민 등 역, 2011, 112; Meinig, 1979 참조). 지난 1세기 가까운 시간에 걸쳐서 지리학자(문화지리학자)들은 그 사회적·문 화적 의미가 어디까지인가를 두고 지속적으로 논쟁해왔다.
경관은 토지의 통제와 지배에 대한 자산가 집단의 욕망에 의해 구체화된 이유는? 이처럼 경관 관념의 이론적인 정립은 토지를 둘러싼 사회적 실천 즉, 토지(공간)의 소유 및 상품화와 동시에 이루어졌으며, 따라서 경관은 토지의 통제와 지배에 대한 자산가 집단의 욕망에 의해 구체화되었다. 경관을 통해 구성되는 권력은 사회적이면서 동시에 개인적이고 이데올로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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