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일부 지역 장애아동어머니의 우울수준 및 부모효능감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level of depression and parent efficacy of the mothers of children with disabilities in some areas of Daejeon원문보기
본 연구는 장애아동을 둔 어머니의 우울수준과 부모효능감에 관한 연구로 지적장애아동의 어머니와 뇌병변장애 어머니의 우울수준을 비교했으며, 두 집단에 모두 가벼운 우울상태를 보였으나 통계학적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다. 두 집단의 부모효능감 또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으나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부모효능감 관계에서 가족수와 자조 모임 참여여부 변인이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냈다. 지적장애아동 어머니 중에서 자조모임에 참여하는 경우가 참여하지 않은 경우보다 부모효능감이 더 높게 나타났으나 뇌병변장애 아동 어머니 중에서 자조모임에 참여하지 않는 어머니의 부모효능감이 더 높게 나타났다. 우울수준과 효능감의 상관관계에서는 부모효능감이 높을수록 우울수준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부모효능감을 하위유형인 좌절감과 관심으로 나누어 비교하였을 때 부모효능감이 높을수록 좌절감은 낮고, 관심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장애아동을 둔 어머니의 우울수준과 부모효능감에 관한 연구로 지적장애아동의 어머니와 뇌병변장애 어머니의 우울수준을 비교했으며, 두 집단에 모두 가벼운 우울상태를 보였으나 통계학적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다. 두 집단의 부모효능감 또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으나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부모효능감 관계에서 가족수와 자조 모임 참여여부 변인이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냈다. 지적장애아동 어머니 중에서 자조모임에 참여하는 경우가 참여하지 않은 경우보다 부모효능감이 더 높게 나타났으나 뇌병변장애 아동 어머니 중에서 자조모임에 참여하지 않는 어머니의 부모효능감이 더 높게 나타났다. 우울수준과 효능감의 상관관계에서는 부모효능감이 높을수록 우울수준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부모효능감을 하위유형인 좌절감과 관심으로 나누어 비교하였을 때 부모효능감이 높을수록 좌절감은 낮고, 관심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The This is a study on the level of depression and parental efficacy of the mothers who have children with disabilities. Thus, it compared the level of depression of the mothers of children with intellectual disabilities and the mothers of children with cerebral palsy. Both groups displayed mild dep...
The This is a study on the level of depression and parental efficacy of the mothers who have children with disabilities. Thus, it compared the level of depression of the mothers of children with intellectual disabilities and the mothers of children with cerebral palsy. Both groups displayed mild depressive state; however, there was not a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he two groups. Although there was not a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he two groups for parent efficacy, the factors of the number of family members and whether to participate in self-help meetings displayed a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relationship of parent efficacy in accordance with the demographic characteristics. Of the mothers of children with intellectual disabilities, those mothers who were participating in the self-help meetings were found to have a higher parent efficacy than the mothers who were not participating in the self-help meetings. However, of the mothers of children with cerebral palsy, those mothers who were not participating in the self-help meetings were found to have a higher parent efficacy. As for the correlation between level of depression and parent efficacy, it was found that the higher the parent efficacy was, the lower the level of depression was. The interest was found to be higher with higher parent efficacy when sub-dividing and comparing frustration and interest that were the sub-domains of parent efficacy.
The This is a study on the level of depression and parental efficacy of the mothers who have children with disabilities. Thus, it compared the level of depression of the mothers of children with intellectual disabilities and the mothers of children with cerebral palsy. Both groups displayed mild depressive state; however, there was not a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he two groups. Although there was not a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he two groups for parent efficacy, the factors of the number of family members and whether to participate in self-help meetings displayed a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relationship of parent efficacy in accordance with the demographic characteristics. Of the mothers of children with intellectual disabilities, those mothers who were participating in the self-help meetings were found to have a higher parent efficacy than the mothers who were not participating in the self-help meetings. However, of the mothers of children with cerebral palsy, those mothers who were not participating in the self-help meetings were found to have a higher parent efficacy. As for the correlation between level of depression and parent efficacy, it was found that the higher the parent efficacy was, the lower the level of depression was. The interest was found to be higher with higher parent efficacy when sub-dividing and comparing frustration and interest that were the sub-domains of parent effica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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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이와 같이 선행 연구를 살펴보았을 때, 대부분 특정 장애 또는 전반적인 장애 아동 어머니 또는 부모의 스트레스와 관련된 조사 연구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장애 유형에 따른 어머니의 우울수준과 부모효능감을 알아보기 위해 장애 아동의 장애유형을 지적장애와 뇌병변장애로 구분하여 일반적 특성을 변인으로 하여 어머니의 우울과 효능감에 차이가 있는지를 파악해 보고 우울과 부모효능감의 상관관계를 탐색해 보고자 한다.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본 연구는 장애아동 어머니의 우울수준 및 부모효능감과 관련된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시도되었으며 향후 장애 아동을 둔 부모효능감 증진과 우울을 예방하고 중재하기 위한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장애아동을 둔 어머니의 우울수준 및 부모효능감 간의 관계를 파악하고 독립변수인 대상자의 우울감 극복을 위한 활동이 종속변수인 우울수준와 부모효능감에 미치는 영향정도를 파악함으로써 장애아동 부모 중재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한 설명적 조사연구이다. 본 연구는 대전시 일부 지역의 장애인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지적장애(염색체 이상, 선천성 대사 이상)아동을 자녀로 둔 어머니 66명과 뇌병변장애(뇌성 마비, 외상성 뇌손상)아동을 자녀로 둔 어머니 63명, 총 129명을 대상으로 2012년 9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두 달간 연구자가 장애인 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참여의 동의를 구한 후 연구의 취지 및 조사 내용을 설명하고 구조화된 자기기입식 설문지를 배포한 후 작성하도록 한 후 회수하였다.
장애아동을 둔 어머니의 우울감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아이와 조화로운 관계를 맺기 위해서는 높은 효능감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장애유형에 따른 어머니의 우울수준과 부모효능감을 알아보기 위한 것으로 장애 아동의 장애유형을 지적장애와 뇌병변장애로 구분하여 일반적 특성 변인으로 하여 어머니의 우울수준과 부모효능감에 차이가 있는지를 파악해 보고 우울수준과 부모효능감의 상관관계를 분석함으로써 장애아동 어머니를 위한 상담 및 심리치료,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실제적이고 전문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초 자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지적장애 아동의 어머니와 뇌병변장애 어머니의 우울수준에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으며 두 집단에서 가벼운 우울상태를 보였으며, 이것은 장애아동 어머니의 약 60%가 우울증상을 나타내고 있다는 선행연구[14]의 결과와 일치하였다.
제안 방법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우울수준 및 부모효능감 정도를 파악하고,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우울수준 및 부모효능감의 차이를 파악한다. 또한 대상자의 효능감, 우울수준간의 상관관계를 파악하며, 대상자의 우울감 극복을 위한 활동에 따른 우울수준와 부모효능감 간의 차이를 확인한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우울수준 및 부모효능감 정도를 파악하고,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우울수준 및 부모효능감의 차이를 파악한다. 또한 대상자의 효능감, 우울수준간의 상관관계를 파악하며, 대상자의 우울감 극복을 위한 활동에 따른 우울수준와 부모효능감 간의 차이를 확인한다.
본 연구는 장애아동을 둔 어머니의 우울수준 및 부모효능감 간의 관계를 파악하고 독립변수인 대상자의 우울감 극복을 위한 활동이 종속변수인 우울수준와 부모효능감에 미치는 영향정도를 파악함으로써 장애아동 부모 중재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한 설명적 조사연구이다. 본 연구는 대전시 일부 지역의 장애인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지적장애(염색체 이상, 선천성 대사 이상)아동을 자녀로 둔 어머니 66명과 뇌병변장애(뇌성 마비, 외상성 뇌손상)아동을 자녀로 둔 어머니 63명, 총 129명을 대상으로 2012년 9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두 달간 연구자가 장애인 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참여의 동의를 구한 후 연구의 취지 및 조사 내용을 설명하고 구조화된 자기기입식 설문지를 배포한 후 작성하도록 한 후 회수하였다.
자녀가 장애라는 새롭고 중요한 정보를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장애자녀를 둔 부모들은 일반자녀의 부모에 비해서 더 많은 우울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1]. 우울의 주요한 원인을 자녀의 장애정도, 부모의 낮은 자기효능감, 자녀연령, 자녀의 문제행동 등으로 보았다. 장애 자녀의 부모로서 적절한 역할수행의 어려움, 무기력감, 부부갈등, 낮은 자존감, 사회적 고립으로 인해 우울감을 지니는 것으로 보고하였다.
일반적 특성으로는 장애아동의 어머니 연령, 직업, 교육수준, 수입, 종교, 알콜 섭취정도, 장애아동의 장애분류/정도, 어머니의 취미활동, 자조모임 참여 유무 등 15의 문항의 자기 기입식 설문지를 이용하여 조사하였다.
총 16문항으로 인지적 차원으로서의 효능감과 정서적 차원으로 좌절감과 불안감을 측정하는 자기 보고식 설문지이다. ‘전혀 그렇지 않다’에서 ‘매우 그렇다’까지 5점 척도로 평가되며 측정가능한 점수의 범위는 16~80점이다.
데이터처리
인구 사회학적 특성별 장애아동의 장애분류에 따른 우울수준 및 부모효능감의 차이를 검증하기 위해서 2요인 분산분석(Two-way ANOVA)을 실시하였다. 어머니의 우울수준과 효능감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고자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모든 통계량의 유의수준은 p<0.
요인 분산분석(Two-way ANOVA)을 실시하여 인구 사회학적 특성별 장애아동의 장애분류에 따른 부모효능감의 차이가 나타나는가를 알아보았으며, 장애분류에 따른 전체적인 효능감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조사대상자의 인구 사회학적 특성의 분포를 알아보기 위하여 빈도분석(Frequence Analysis)을 실시하여 빈도, 백분율을 산출하였다. 인구 사회학적 특성별 장애아동의 장애분류에 따른 우울수준 및 부모효능감의 차이를 검증하기 위해서 2요인 분산분석(Two-way ANOVA)을 실시하였다. 어머니의 우울수준과 효능감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고자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0)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조사대상자의 인구 사회학적 특성의 분포를 알아보기 위하여 빈도분석(Frequence Analysis)을 실시하여 빈도, 백분율을 산출하였다. 인구 사회학적 특성별 장애아동의 장애분류에 따른 우울수준 및 부모효능감의 차이를 검증하기 위해서 2요인 분산분석(Two-way ANOVA)을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장애아동 어머니의 우울수준 정도를 평가하기 위해 Beck의 우울척도(Beck’s Depression Inventoy: BDI)를 최미례(1987)가 한국어로 번안한 것을 사용하였다.
측정은 Gibaud-Wallston, Wandersman(1978)이 개발한 부모효능감의 PSOC를 신숙재(1997)가 번안, 수정한 것을 사용하였다.
성능/효과
동거가족에 따른 차이에서는 지적장애 아동군에서는 가족의 수가 많을수록 우울수준의 값이 낮아졌으며, 뇌병변장애 아동군에서는 반대로 가족수가 많을수록 우울수준의 값이 높아졌다. 교육수준에 대한 차이에서도 두 군간 대조적으로 지적장애 아동군에서는 어머니의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우울점수가 낮아지는 한편, 뇌병변장애 아동군에서는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더 우울한 경향이 있었다. 또한, 지적장애 아동군 내에서는 자조모임 비참여자가 우울수준을 나타내는 평균값이 낮았고, 뇌병변장애 아동군 내에서는 자조모임을 참여하고 있는 어머니의 우울수준이 훨씬 낮은 점수를 나타내어 정신건강의 수준이 더 높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었다<표 3, 4>.
교육에서는 지적장애 아동군에서 어머니의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우울수준이 낮아지는 반면, 뇌병변장애 아동 어머니의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우울수준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지적장애 아동군은 어머니 자조모임 비참여자가 우울수준이 낮았으며 뇌병변장애 아동군은 어머니자조모임에 참여하고 있는 어머니의 우울수준이 낮게 나타났다.
01), 교육수준, 종교, 부모자조모임의 유무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동거가족에 따른 차이에서는 지적장애 아동군에서는 가족의 수가 많을수록 우울수준의 값이 낮아졌으며, 뇌병변장애 아동군에서는 반대로 가족수가 많을수록 우울수준의 값이 높아졌다. 교육수준에 대한 차이에서도 두 군간 대조적으로 지적장애 아동군에서는 어머니의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우울점수가 낮아지는 한편, 뇌병변장애 아동군에서는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더 우울한 경향이 있었다.
둘째, 부모의 우울수준, 부모효능감에 대한 평가가 모두 자기기입식 질문지를 사용한 주관적 평가결과여서 보다 정확하고 객관적인 측면은 부족하다고 할 수 있다. 셋째, 지적장애와 뇌병변장애 두 집단 어머니가 장애 아동 양육 이전부터 갖고 있는 각 개인의 성격특성이나 정서적 문제 등에 대한 고려와 통제를 할 수 없었다.
하지만 두 집단에서 모두 가벼운 우울상태를 보였다. 또한 지적장애 아동의 어머니와 뇌병변장애 아동 어머니의 부모효능감에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으며, 두 집단에서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부모 효능감 관계에서 가족수와 부모 자조 모임 참여여부 변인이 유의하게 나타났다. 지적장애아동 어머니에서 부모 모임에 참여하는 어머니가 참여하지 않는 어머니보다 부모효능감이 더 높게 나타났으나 뇌병변장애 아동 어머니에서 부모모임에 참여하지 않는 어머니의 효능감이 더 높게 나타났다.
교육수준에 대한 차이에서도 두 군간 대조적으로 지적장애 아동군에서는 어머니의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우울점수가 낮아지는 한편, 뇌병변장애 아동군에서는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더 우울한 경향이 있었다. 또한, 지적장애 아동군 내에서는 자조모임 비참여자가 우울수준을 나타내는 평균값이 낮았고, 뇌병변장애 아동군 내에서는 자조모임을 참여하고 있는 어머니의 우울수준이 훨씬 낮은 점수를 나타내어 정신건강의 수준이 더 높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었다<표 3, 4>.
교육에서는 지적장애 아동군에서 어머니의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우울수준이 낮아지는 반면, 뇌병변장애 아동 어머니의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우울수준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지적장애 아동군은 어머니 자조모임 비참여자가 우울수준이 낮았으며 뇌병변장애 아동군은 어머니자조모임에 참여하고 있는 어머니의 우울수준이 낮게 나타났다.
우울수준과 부모효능감의 상관관계에서는 효능감이 높을수록 우울수준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선행연구[20]와 일치한다. 부모효능감을 하위유형인 좌절감과 관심으로 나누어 비교하였을 때 부모효능감이 높을수록 좌절감은 낮고, 관심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부모의 우울수준, 부모효능감에 대한 평가가 모두 자기기입식 질문지를 사용한 주관적 평가결과여서 보다 정확하고 객관적인 측면은 부족하다고 할 수 있다. 셋째, 지적장애와 뇌병변장애 두 집단 어머니가 장애 아동 양육 이전부터 갖고 있는 각 개인의 성격특성이나 정서적 문제 등에 대한 고려와 통제를 할 수 없었다. 또한 부부관계나 다른 자녀와의 관계 등 가족 문제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지지 못하여 본 연구 결과만으로 대상자의 문제라 단정하기 어렵다.
지적장애아동 어머니에서 부모 모임에 참여하는 어머니가 참여하지 않는 어머니보다 부모효능감이 더 높게 나타났으나 뇌병변장애 아동 어머니에서 부모모임에 참여하지 않는 어머니의 효능감이 더 높게 나타났다. 우울수준과 부모효능감의 상관관계에서는 효능감이 높을수록 우울수준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부모효능감을 하위유형인 좌절감과 관심으로 나누어 비교하였을 때 부모효능감이 높을수록 좌절감은 낮고, 관심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사회학적 특성별 자녀의 장애분류에 따른 우울수준의 차이가 나타나는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2요인 분산 분석(Two-way ANOVA)를 실시한 결과 지적장애 아동과 뇌병변장애 아동을 둔 어머니군은 각각 12.42±8.606과 12.79±8.701의 우울수준의 평균점수를 나타내 두 군간에 비슷한 우울수준을 보였다.
자녀의 장애정도에 따른 우울수준을 비교한 결과 지체장애인 경우 장애정도가 심할수록 우울수준은 높았으나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 이는 자녀의 장애정도 심각도에 따라 지적장애 아동를 둔 어머니의 우울증상이 증가했다는 보고와 다른 경향을 나타냈다[19].
장애 아동 어머니의 우울수준과 관련된 인구사회학적 변인으로 가족 수, 교육수준, 종교, 부모자조모임의 유무가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는데, 이 중 장애 유형에 따라 서로 상반되는 결과를 나타낸 변수들을 살펴보면 가족에서 지적장애 아동군의 가족 수가 많을수록 우울수준이 낮게 나타나는 반면 뇌병변장애 아동군은 가족 수가 많을수록 우울수준이 높게 나타났다.
장애아동을 둔 어머니의 우울수준과 부모효능감의 상관분석을 실시하여 나타난 경과는 표 4와 같은데, 부모효능감이 높으면 우울수준은 더 낮게 나오는 것을 알 수있다(r=-.326, p<0.01).
장애아동의 장애분류를 보정한 상태에서 인구사회학적 특성 변수에 따른 우울수준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동거가족의 수(p<0.01), 교육수준, 종교, 부모자조모임의 유무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조사 대상자의 직업 분포는 지적장애 아동군 66명 중 주부가 77.3%, 뇌병변장애 아동군 63명중에는 82.5%로 가장 많았다. 이들의 교육수준은 대졸이상이 두 군 모두에서 가장 높은 71.
지적장애 아동의 어머니와 뇌병변장애 부모효능감에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으며, 두 집단에서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부모효능감 관계에서 가족수와 어머니 자조모임 참여여부 변인이 유의하게 나타났다. 지적장애 아동 어머니 중에서 자조모임에 참여하는 어머니군이 참여하지 않는 어머니군보다 부모효능감이 더 높게 나타났으나 뇌병변장애 아동 어머니 중에서 자조모임에 참여하지 않는 어머니가 참여하는 어머니보다 부모효능감이더 높게 나타났다. 인구사회학적 변인들 중 우울수준, 부모효능감에서 장애 유형에 따라 차이를 보인 이유는 아마도 어머니 개인의 성격적 특성, 정서적 문제, 가족 문제 등과도 관련되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지적장애 아동군과 뇌병변장애 아동군 모두 가계의 한 달 총 수입을 201만원에서 300만원 미만이라고 응답한 대상자가 각각 51.5%, 50.8%로 가장 많았으며, 조사 대상자의 종교 분포의 결과 역시 지적장애 아동군과 뇌병변장애 아동군이 각각 33.3%와 34.9%로 기독교가 가장 많았다.
지적장애 아동의 어머니와 뇌병변장애 부모효능감에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으며, 두 집단에서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부모효능감 관계에서 가족수와 어머니 자조모임 참여여부 변인이 유의하게 나타났다. 지적장애 아동 어머니 중에서 자조모임에 참여하는 어머니군이 참여하지 않는 어머니군보다 부모효능감이 더 높게 나타났으나 뇌병변장애 아동 어머니 중에서 자조모임에 참여하지 않는 어머니가 참여하는 어머니보다 부모효능감이더 높게 나타났다.
또한 지적장애 아동의 어머니와 뇌병변장애 아동 어머니의 부모효능감에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으며, 두 집단에서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부모 효능감 관계에서 가족수와 부모 자조 모임 참여여부 변인이 유의하게 나타났다. 지적장애아동 어머니에서 부모 모임에 참여하는 어머니가 참여하지 않는 어머니보다 부모효능감이 더 높게 나타났으나 뇌병변장애 아동 어머니에서 부모모임에 참여하지 않는 어머니의 효능감이 더 높게 나타났다. 우울수준과 부모효능감의 상관관계에서는 효능감이 높을수록 우울수준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부모효능감을 하위유형인 좌절감과 관심으로 나누어 비교하였을 때 부모효능감이 높을수록 좌절감은 낮고, 관심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모효능감을 좌절감과 관심으로 나누어 비교하였을 때 전체 부모효능감의 값이 높게 나올수록 좌절감은 낮고(r=-.324,p<0.01), 관심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r=.126).
표 5,6 에 의하면 장애아동의 장애분류를 보정한 상태에서 인구사회학적 특성 변수에 따른 생활만족도의 차이는 동거가족수와 자조모임 참여여부에 따른 부모효능감의 차이가 각각 p-value 0.042과 p-value 0.006로 통계학적으로 유의하였으며, 지적장애 아동군에서는 자조모임을 참여하는 군이 참여하지 않는 군보다 부모효능감의 값이 더 높게 나왔으며, 뇌병변장애 아동군에서는 반대로 자조모임을 참여하지 않는 군이 참여군보다 부모효능감의 수준이 더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후속연구
그러므로 향후 연구에서는 이러한 점들은 고려하여 보다 객관적이고 체계적인 연구를 시행 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즉 어머니가 자아개념이 낮고 가족간의 갈등, 경제적, 신체적 문제가 있는 경우에 어머니로서의 효능감은 낮을 것이다. 따라서 차후 연구에서는 어머니 변인을 고려하여 효능감에 대해 알아보는 것도 필요하겠다.
본 연구가 가지는 제한점은 첫째, 연구대상에 해당되는 각 집단의 사례수, 지역 등이 한정되어 있어 연구결과를 일반화시키는 데는 다소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우울의 주요한 원인은?
자녀가 장애라는 새롭고 중요한 정보를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장애자녀를 둔 부모들은 일반자녀의 부모에 비해서 더 많은 우울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1]. 우울의 주요한 원인을 자녀의 장애정도, 부모의 낮은 자기효능감, 자녀연령, 자녀의 문제행동 등으로 보았다. 장애 자녀의 부모로서 적절한 역할수행의 어려움, 무기력감, 부부갈등, 낮은 자존감, 사회적 고립으로 인해 우울감을 지니는 것으로 보고하였다.
장애 자녀의 부모는 어떤 것으로 인해 우울감을 지니는가?
우울의 주요한 원인을 자녀의 장애정도, 부모의 낮은 자기효능감, 자녀연령, 자녀의 문제행동 등으로 보았다. 장애 자녀의 부모로서 적절한 역할수행의 어려움, 무기력감, 부부갈등, 낮은 자존감, 사회적 고립으로 인해 우울감을 지니는 것으로 보고하였다. 장애 자녀를 둔 부모는 부정적인 자아상, 낮은 자존감, 우울, 불안, 피로, 분노, 고립감등의 정서를 경험한다고 하였다.
장애 유형에 따른 어머니의 우울수준과 부모효능감을 알아보기 위해 장애 아동의 장애유형을 지적장애와 뇌병변장애로 구분하여 일반적 특성을 변인으로 하여 어머니의 우울과 효능감에 차이가 있는지를 파악해보고 우울과 부모효능감의 상관관계를 탐색하는 본 연구의 구체적인 목적은?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우울수준 및 부모효능감 정도를 파악하고,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우울수준 및 부모효능감의 차이를 파악한다. 또한 대상자의 효능감, 우울수준간의 상관관계를 파악하며, 대상자의 우울감 극복을 위한 활동에 따른 우울수준와 부모효능감 간의 차이를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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