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정신장애인과 사례관리자간의 '실천관계(Working Relationship)'를 측정하는 한국형 실천관계 척도 정신장애인 용의 개발 및 타당화를 위해 진행되었다. 척도개발을 위해 첫째, 문헌연구와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3회의 포커스면접을 통해 실천관계척도의 예비문항을 구성하였다. 둘째, 정신장애인과 정신보건사회복지전공 사회복지학과 교수 2인 및 1급 정신보건사회복지사인 실무자 2인의 검토를 통해 최종 예비문항을 선정하였다. 셋째, 최종 선정된 예비문항을 569명의 정신장애인 대상의 실증조사연구를 통해 척도의 신뢰도와 타당도를 검증하였다. 수집된 자료를 무선 분할하여 먼저 탐색적 요인분석(exploratory factor analysis)을 실시한 결과, 3개의 요인구조를 확인하였다. 요인 1은 사례관리자의 전문적 실천과 관련된 '전문가 기여', 요인 2는 '부정적인 실천관계', 요인 3은 사례관리자와 정신장애인간의 친밀감을 나타내는 '정서적 유대'로 나타났다. 나머지 표본을 가지고 확인적 요인분석(confirmatory factor analysis)을 실시한 결과 모델의 적합도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33문항의 한국형 실천관계 척도 정신장애인 용을 개발 제시하였으며, 본 연구의 사회복지적 함의를 논하였다.
본 연구는 정신장애인과 사례관리자간의 '실천관계(Working Relationship)'를 측정하는 한국형 실천관계 척도 정신장애인 용의 개발 및 타당화를 위해 진행되었다. 척도개발을 위해 첫째, 문헌연구와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3회의 포커스면접을 통해 실천관계척도의 예비문항을 구성하였다. 둘째, 정신장애인과 정신보건사회복지전공 사회복지학과 교수 2인 및 1급 정신보건사회복지사인 실무자 2인의 검토를 통해 최종 예비문항을 선정하였다. 셋째, 최종 선정된 예비문항을 569명의 정신장애인 대상의 실증조사연구를 통해 척도의 신뢰도와 타당도를 검증하였다. 수집된 자료를 무선 분할하여 먼저 탐색적 요인분석(exploratory factor analysis)을 실시한 결과, 3개의 요인구조를 확인하였다. 요인 1은 사례관리자의 전문적 실천과 관련된 '전문가 기여', 요인 2는 '부정적인 실천관계', 요인 3은 사례관리자와 정신장애인간의 친밀감을 나타내는 '정서적 유대'로 나타났다. 나머지 표본을 가지고 확인적 요인분석(confirmatory factor analysis)을 실시한 결과 모델의 적합도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33문항의 한국형 실천관계 척도 정신장애인 용을 개발 제시하였으며, 본 연구의 사회복지적 함의를 논하였다.
This research was carried out in order to develop and validate the Korean Version of Working Relationship Scale for Mentally Disabled Persons, which measures the working relationship between a mentally disabled person and his or her case manager. The first step taken to develop this scale was to con...
This research was carried out in order to develop and validate the Korean Version of Working Relationship Scale for Mentally Disabled Persons, which measures the working relationship between a mentally disabled person and his or her case manager. The first step taken to develop this scale was to construct sample items for the Working Relationship Scale using literature research and three focus group interviews of mentally disabled persons who use local mental health services. Secondly, mentally disabled people were surveyed with these sample items and two professors from the department of social work who specialize in mental health social work and two licensed mental health social workers working in the community mental health field reviewed these sample items to select and compile a final version of the scale. Lastly, the scale's reliability and validity was verified through an empirical study of 569 mentally disabled persons who surveyed the final selection of items. An explanatory factor analysis showed that the sample items can be grouped into three factors. Factor 1 is 'Professional Contribution Factor,' which is related to the professional practice of the case manager; Factor 2 is 'Negative Working Relationship Factor'; and Factor 3 is 'Emotional Bond Factor,' which measures the intimacy between the case manager and the mentally disabled person. A confirmatory analysis of the three-factor format that was discovered in the explanatory factor analysis was carried out with the rest of the randomly divided data, which showed that the model demonstrated a goodness-of-fit. The convergence validity between similar concepts appeared to be appropriate as well. Based on these results, the Korean Version of Working Relationship Scale for Mentally Disabled Persons consisting of a final 33 items is developed and proposed and its implications in social work are discussed.
This research was carried out in order to develop and validate the Korean Version of Working Relationship Scale for Mentally Disabled Persons, which measures the working relationship between a mentally disabled person and his or her case manager. The first step taken to develop this scale was to construct sample items for the Working Relationship Scale using literature research and three focus group interviews of mentally disabled persons who use local mental health services. Secondly, mentally disabled people were surveyed with these sample items and two professors from the department of social work who specialize in mental health social work and two licensed mental health social workers working in the community mental health field reviewed these sample items to select and compile a final version of the scale. Lastly, the scale's reliability and validity was verified through an empirical study of 569 mentally disabled persons who surveyed the final selection of items. An explanatory factor analysis showed that the sample items can be grouped into three factors. Factor 1 is 'Professional Contribution Factor,' which is related to the professional practice of the case manager; Factor 2 is 'Negative Working Relationship Factor'; and Factor 3 is 'Emotional Bond Factor,' which measures the intimacy between the case manager and the mentally disabled person. A confirmatory analysis of the three-factor format that was discovered in the explanatory factor analysis was carried out with the rest of the randomly divided data, which showed that the model demonstrated a goodness-of-fit. The convergence validity between similar concepts appeared to be appropriate as well. Based on these results, the Korean Version of Working Relationship Scale for Mentally Disabled Persons consisting of a final 33 items is developed and proposed and its implications in social work are discus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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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지역정신보건실천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한국형 실천관계 척도 정신장애인 용 개발을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주요 연구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본 연구는 현재 지역정신보건서비스에서 정신장애인과 사례관리자간의 관계를 측정하기 위한 실천관계 척도가 부재하다는 문제의식 하에 전통적인 정신 및 상담 치료세팅과 그 대상에 있어서 차이가 있는 지역정신보건서비스 환경을 잘 반영하면서, 최근의 정신사회재활의 회복패러다임에서 지향하는 서비스 당사자와 제공자간의 상호적이고 동등한 관계성으로의 실천관계 변화의 흐름과 한국의 문화적 맥락을 반영한 ‘한국형 실천관계 척도-정신장애인용’을 개발하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에서 개발된 한국형 실천관계 척도의 공인타당도를 검증하기 위해서 한국어판 치료적 관계척도(STAR-K) 정신자애인 용과의 상관관계를 검증해 보았다. 여러 척도가운데 STAR-K를 사용한 이유는 지역정신보건현장에서 사례관리자와 정신장애인간의 실천관계를 측정하는 척도로 특별히 개발되어 본 한국형 실천관계 척도와 동일한 실천현장과 클라이언트를 대상으로 한다는 점과 특히 국내에서 타당화 과정을 거쳤기 때문에 다른 척도들에 비해 가장 유사한 개념을 지향하는 척도로 평가되기 때문이다.
정신보건서비스에서 실천관계가 지닌 가치와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할 때 국내에서 활용할만한 보편타당한 실천관계 척도가 부재하다는 점에서 본 연구는 정신장애인과 사례관리자간의 ‘실천관계(Working Relationship)’1)를 측정하기 위한 한국형 실천관계 척도-정신장애인용을 개발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첫째, 실천관계 관련 국내외 문헌 및 척도들을 대한 문헌고찰과 함께 지역정신보건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포커스집단 면접을 실시하여 한국형 실천관계 척도의 구성요소들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한국형 실천관계 척도의 구성개념을 파악하기 위해 문헌고찰을 하였다. 이를 위해 기존 실천관계를 측정하는 대표적 척도들 가운데 가장 많이 활용되고, 만성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활용되어 온 여부를 기준으로 선정하였다.
제안 방법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총 569개의 표본 수에서 불성실한 응답을 제외한 561개의 표본에 대해 무작위표본추출(random sampling)방식을 사용하여 두 개의 표본으로 구분하였다. 281개의 표본에 대해서는 탐색적 요인분석을 통해 요인을 추출하고, 나머지 280개 표본에 대해서는 척도의 구성타당도를 확보하기 위해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3) 요인의 수를 결정하는 기준으로는 고유치(eigenvalue> 1이상, 누적변량비율, 스크리 검사, 그리고 최대우도법에서 카이제곱과 적합도 지수4)를 함께 고려하였다.
또한 지역정신보건서비스를 이용하는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3차에 걸친 FGI를 실시하였다. FGI를 통해 정신장애인들이 그들의 목소리로 표현한 실천관계 내용을 문항화하고, 이와 함께 기존문헌연구를 통해 파악된 실천관계 척도들의 공통적인 문항들을 포함하여 예비문항을 만들었다. 이를 전문가(정신보건사회복지전공 사회복지학과 교수 2인 및 1급 정신보건사회복지사인 지역정신보건 실무자 2인) 및 정신장애인의 검토를 통해 내용타당도를 검토하였다.
기존문헌연구를 통해 파악된 실천관계 척도들의 공통적인 요소와 3차에 걸친 FGI를 통해 정신장애인들이 그들의 목소리로 표현한 실천관계 내용을 반영하여 정서적 유대, 협력적 작업, 전문가 기여, 부정적 실천관계 4개의 하위 개념으로 구성된 예비문항을 개발하였다. 이를 정신보건사회복지사 실무경험을 가진 정신보건전공 사회복지학과 교수 2인 및 1급 정신보건사회복지사인 실무자 2인에게 내용 타당도를 검토 받았으며, 정신장애인 2명의 검토를 받아 다소 모호하거나 정확하지 못한 문항들을 수정하여 최종 43문항의 예비문항을 선정하였다.
기존의 실천관계척도에 관한 문헌고찰과 더불어 정신장애인을 대상 FGI를 통한 실천관계 구성 지표를 파악하였다. 기존의 실천관계척도들이 외국에서 개발되어 활용되어 온 척도들로 우리의 상황과는 다른 맥락에서 개발되고 적용되어 온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선정기준에 의해 CALPAS(California Psychotherapy Alliance Scale), WAI(Working Alliance Inventory), STAR(Scale to Assess the Therapeutic Relationship), VTAS(Vanderbilt Therapeutic Alliance Scale), HAq-Ⅱ(Penn-HAS개정판), BLRI(The Barrett-Lennard Relationship Inventory), ARM(The Agnew Relationship Measure), 회복-증진관계척도(Recovery-Promotion Relationship Scale: RPRS) 7개의 실천관계척도를 고찰하였다. 기존척도에 관한 문헌고찰을 통해 공통적인 실천관계 개념의 구성요소를 파악하고, 각 문항들을 검토하여 각 척도들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내용들을 정리하였다.
둘째, 문헌 연구와 포커스집단면접을 통해 수집된 자료를 참고로 하여 43개의 예비문항을 개발하여 전문가와 정신장애인의 검토를 통해 내용타당도를 확보하고, 지역정신보건서비스를 이용하는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였다.
McGuire-Snieckus 외(2007)는 정신장애인 10명과 사회복지사, 간호사, 임상심리사, 작업치료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12명을 대상으로 반구조화된 면접을 통해 지역정신보건에서 정신보건전문가와 정신장애인 두가지 관점에서의 실천관계에 대한 생각들을 탐색하였다. 또한 기존에 많이 활용되어 온 실천관계 척도 9가지에 대해서 지역정신보건에서의 적용성을 평가하여 사례관리자와 클라이언트가 어떻게 서로 마음에 맞는 긍정적인 협력을 하는가와 관련된 긍정적 협력요소, 지지와 헌신의 형태로 나타나는 긍정적인 전문가 기여 요소 그리고 상호관계상의 어려움을 반영하는 요소의 세 가지로 실천관계 개념을 도출해 냈다. De Leeuw 외(2012)는 사례관리자와 만성정신장애인들간의 실천관계의 질에 대한 논문 14개를 리뷰하여 구체적인 사례관리자의 실천행동들을 파악하여 정신장애인이 지각하는 바람직한 실천관계의 요소들을 제시하였다.
1단계에서는 정신장애인이 생각하는 사례관리자와의 실천관계 개념을 파악하기 위해 문헌연구와 기존 관계 척도 등의 고찰을 통해 공통개념을 파악하고 구성요소를 정리하였다. 또한 지역정신보건서비스를 이용하는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3차에 걸친 FGI를 실시하였다. FGI를 통해 정신장애인들이 그들의 목소리로 표현한 실천관계 내용을 문항화하고, 이와 함께 기존문헌연구를 통해 파악된 실천관계 척도들의 공통적인 문항들을 포함하여 예비문항을 만들었다.
개발된 척도의 신뢰도 분석을 위해서는 내적일관성 신뢰도를 보는 가장 보편적인 방법인 Cronbach' αlpha값을 평가하였다. 또한 척도의 각 문항이 척도구성에 적합한지를 평가하기 위해 문항의 총점과 각 문항의 점수간의 상관계수를 측정하는 문항분석을 실시하였다.
면담내용은 참가자들의 동의하에 녹음하여 전사하였고 연구자, 정신보건사회복지사 실무경력을 지닌 사회복지학 박사, 석사졸업생이 함께 분석하였다. 포커스집단면접에서 나온 내용을 분석한 결과 실천관계에 적합한 개념들이 발견되었다.
본 연구는 한국형 실천관계 척도 정신장애인 용에 대한 요인분석을 위해 총 표본 수 561에 대해 무작위표본추출(random sampling)방식을 사용하여 두 개의 표본으로 구분하였다. 즉 무작위표본추출을 통해 표본 수 281개에 대해 탐색적 요인분석을 적용하여 요인구조를 추출하였으며, 나머지 280개의 표본에 대해서는 탐색적 요인분석에서 추출된 이론적 요인구조를 토대로 척도의 구성타당도를 검증하기 위한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따라서 3요인 모형이 적합함을 보여준다. 요인추출을 3요인으로 지정하고 다시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표 8>을 보면 모든 문항들은 요인부하량이 .
이를 위해 기존 실천관계를 측정하는 대표적 척도들 가운데 가장 많이 활용되고, 만성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활용되어 온 여부를 기준으로 선정하였다. 이러한 선정기준에 의해 CALPAS(California Psychotherapy Alliance Scale), WAI(Working Alliance Inventory), STAR(Scale to Assess the Therapeutic Relationship), VTAS(Vanderbilt Therapeutic Alliance Scale), HAq-Ⅱ(Penn-HAS개정판), BLRI(The Barrett-Lennard Relationship Inventory), ARM(The Agnew Relationship Measure), 회복-증진관계척도(Recovery-Promotion Relationship Scale: RPRS) 7개의 실천관계척도를 고찰하였다. 기존척도에 관한 문헌고찰을 통해 공통적인 실천관계 개념의 구성요소를 파악하고, 각 문항들을 검토하여 각 척도들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내용들을 정리하였다.
이를 공통적인 범주로 묶어서 실천관계 구성요소로 구성하여에 제시하였다.
교차타당화는 한 표집자료의 타당도 결과를 다른 표집자료에 적용하는 기법으로 두 표집자료의 타당도가 유사하게 나타났을 경우 표집자료의 특성에 기반하여 타당도를 일반화하는 방식이다(탁진국, 2007).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총 569개의 표본 수에서 불성실한 응답을 제외한 561개의 표본에 대해 무작위표본추출(random sampling)방식을 사용하여 두 개의 표본으로 구분하였다. 281개의 표본에 대해서는 탐색적 요인분석을 통해 요인을 추출하고, 나머지 280개 표본에 대해서는 척도의 구성타당도를 확보하기 위해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따라서 실천관계 역시 그 척도가 사용될 사회의 환경 및 사례관리자와 정신장애인간의 관계에 대한 우리 사회가 지닌 문화적 맥락을 반영해야 한다. 이를 위해 서비스 이용자인 당사자들의 관점에서 실천관계의 개념과 지표구성을 위해 지역정신보건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세 차례의 포커스집단면접을 진행하였다. 연구 참여대상자들은 지역정신보건시설 종사자들의 추천을 통해 이루어졌다.
FGI를 통해 정신장애인들이 그들의 목소리로 표현한 실천관계 내용을 문항화하고, 이와 함께 기존문헌연구를 통해 파악된 실천관계 척도들의 공통적인 문항들을 포함하여 예비문항을 만들었다. 이를 전문가(정신보건사회복지전공 사회복지학과 교수 2인 및 1급 정신보건사회복지사인 지역정신보건 실무자 2인) 및 정신장애인의 검토를 통해 내용타당도를 검토하였다.
기존문헌연구를 통해 파악된 실천관계 척도들의 공통적인 요소와 3차에 걸친 FGI를 통해 정신장애인들이 그들의 목소리로 표현한 실천관계 내용을 반영하여 정서적 유대, 협력적 작업, 전문가 기여, 부정적 실천관계 4개의 하위 개념으로 구성된 예비문항을 개발하였다. 이를 정신보건사회복지사 실무경험을 가진 정신보건전공 사회복지학과 교수 2인 및 1급 정신보건사회복지사인 실무자 2인에게 내용 타당도를 검토 받았으며, 정신장애인 2명의 검토를 받아 다소 모호하거나 정확하지 못한 문항들을 수정하여 최종 43문항의 예비문항을 선정하였다.
0 이상의 요인은 4개가 나왔으나 실제로 4요인에 해당하는 문항이 한 문항 뿐이었고, 스크리 검사상 3요인에서 4요인부터 완만해지고 있었다. 정확한 요인수의 결정을 위해 최대우도법에서 카이제곱과 적합도를 통해 적합한 요인의 수를 평가해보고자 2요인, 3요인, 4요인에 대한 모형적합도를 비교해보았다. 그 결과는 <표 7>과 같다.
8%). 조사기관은 가능한 전국에 분포된 사회복귀시설의 지역별 숫자를 고려하여 지역적으로 골고루 안배되도록 선정하였다.
본 연구는 한국형 실천관계 척도 정신장애인 용에 대한 요인분석을 위해 총 표본 수 561에 대해 무작위표본추출(random sampling)방식을 사용하여 두 개의 표본으로 구분하였다. 즉 무작위표본추출을 통해 표본 수 281개에 대해 탐색적 요인분석을 적용하여 요인구조를 추출하였으며, 나머지 280개의 표본에 대해서는 탐색적 요인분석에서 추출된 이론적 요인구조를 토대로 척도의 구성타당도를 검증하기 위한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최종 선정된 예비문항의 신뢰도 및 타당도 검증을 위해 실증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대상은 본 연구에 협조를 동의한 전국 32개 사회복귀시설을 이용하는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2012.
탐색적 요인분석에서 확인된 3요인 구조에 대해서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표 9>에 의하면 탐색적 요인에서 확인된 3요인 구조가 확인적 요인분석에서도 적합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대상 데이터
1차 FGI는 사회복귀시설을 이용하고 있는 정신장애인, 2차 FGI는 지역정신보건센터를 이용하는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하였다. 그런데 지역정신보건센터의 경우 한 사례관리자가 평균 100여명에 달하는 정신장애인을 담당하다보니 집중적인 사례관리가 어려운 현실적인 여건 때문인지 참가자들의 실천관계에 대한 진술내용이 매우 빈약하여 지표를 구성하는데 필요한 내용이 충분히 수집되지 못한 관계로 취업 정신장애인 3명을 대상으로 FGI 3이 추가로 진행되었다.
11월 5일~24일 3주에 걸쳐 진행되었다. 설문조사는 우편조사 방법으로 진행되었으며 총 600부의 설문이 배포되었고 569개의 설문이 회수되었다(회수율 94.8%). 조사기관은 가능한 전국에 분포된 사회복귀시설의 지역별 숫자를 고려하여 지역적으로 골고루 안배되도록 선정하였다.
한국형 실천관계 척도의 구성개념을 파악하기 위해 문헌고찰을 하였다. 이를 위해 기존 실천관계를 측정하는 대표적 척도들 가운데 가장 많이 활용되고, 만성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활용되어 온 여부를 기준으로 선정하였다. 이러한 선정기준에 의해 CALPAS(California Psychotherapy Alliance Scale), WAI(Working Alliance Inventory), STAR(Scale to Assess the Therapeutic Relationship), VTAS(Vanderbilt Therapeutic Alliance Scale), HAq-Ⅱ(Penn-HAS개정판), BLRI(The Barrett-Lennard Relationship Inventory), ARM(The Agnew Relationship Measure), 회복-증진관계척도(Recovery-Promotion Relationship Scale: RPRS) 7개의 실천관계척도를 고찰하였다.
최종 선정된 예비문항의 신뢰도 및 타당도 검증을 위해 실증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대상은 본 연구에 협조를 동의한 전국 32개 사회복귀시설을 이용하는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2012.11월 5일~24일 3주에 걸쳐 진행되었다. 설문조사는 우편조사 방법으로 진행되었으며 총 600부의 설문이 배포되었고 569개의 설문이 회수되었다(회수율 94.
데이터처리
개발된 척도의 신뢰도 분석을 위해서는 내적일관성 신뢰도를 보는 가장 보편적인 방법인 Cronbach' αlpha값을 평가하였다.
3단계에서는 2단계 연구에서 선정된 최종문항으로 구성된 척도의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여 탐색적 요인분석을 통해 추출된 이론적 요인구조의 안정성 분석 및 모형의 적합성을 평가하였다. 또한 유사한 개념을 측정하는 한국어판 치료적관계척도(STAR-K)와의 상관관계분석을 통해 공인타당도를 평가하였다.
이론/모형
개발된 지역정신보건서비스에서 활용할 한국형 실천관계 척도 정신장애인 용(Working Relationship Scale: WRS)의 신뢰도 검증을 위해서 내적일관성 신뢰도를 보는 가장 보편적인 방법인 알파계수방법과 문항분석 방법을 사용하였다. 개별문항과 총점간의 상관계수의 범위는 .
국내 연구에서 활용된 실천관계 척도들을 에 제시하였다.
탐색적 요인분석방법으로는 수집된 자료를 표본이라고 가정하는 보다 현실적인 방법으로 알려져 있는 최대우도법(Maximum Likelihood)를 사용하였다(김주환 외, 2009). 또한 요인회전은 요인간의 상관관계를 가정하는 사각회전(Direct Oblimin)을 사용하였다.
본 연구는 한국형 실천관계척도의 구성개념 타당화를 위한 교차타당화(cross-validation)방식을 적용하였다. 교차타당화는 한 표집자료의 타당도 결과를 다른 표집자료에 적용하는 기법으로 두 표집자료의 타당도가 유사하게 나타났을 경우 표집자료의 특성에 기반하여 타당도를 일반화하는 방식이다(탁진국, 2007).
000로 자료가 요인분석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탐색적 요인분석방법으로는 수집된 자료를 표본이라고 가정하는 보다 현실적인 방법으로 알려져 있는 최대우도법(Maximum Likelihood)를 사용하였다(김주환 외, 2009). 또한 요인회전은 요인간의 상관관계를 가정하는 사각회전(Direct Oblimin)을 사용하였다.
성능/효과
30 이하인 문항은 내적일치도를 낮추므로 삭제하였다.2) 이들 문항은 대부분 부정적인 실천관계에 대한 내용으로 이는 척도연구들에서 부정적인 내용을 묻는 문항들이 전반적으로 상관관계가 낮게 나오는 결과들과 유사했다.
개별문항과 총점간의 상관계수의 범위는 .40 - .75로 나타나 양호한 수준이었으며 전체 척도의 신뢰도는 Cronbach's αlpha는 .96으로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탐색적 요인분석에서 나타난 요인구조가 확인적 요인분석으로 적합한지 분석한 결과 모델의 적합도와 요인구조가 확인되었고 신뢰도와 공인타당도를 검증하였다.
둘째, 실천관계의 구성요소로 정서적 유대, 상호협력적 작업관계, 전문적 기여, 부정적 실천관계 등으로 파악하고 문항을 구성하였지만 탐색적 요인분석에서 나타나듯이 상호협력적 작업관계를 반영하는 합의, 동의, 협력, 파트너십 등의 개념은 전문적 기여와 구분되지 못하고 한 요인으로 묶이는 점이다. 이는 한국어판 치료적관계척도 STAR-K의 타당화 연구를 진행한 권자영(2010)의 연구결과와도 그 맥락을 같이 한다.
셋째, 한국형 실천관계 척도의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한 결과 3요인 구조가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최종 33문항의 한국형 실천관계 척도가 개발되었다.
요인분석과정에서 표본적합도를 나타내는 KMO(Kaiser-Meyer-Olkin)가 .95로 나타났으며, Bartlett's test 결과는 p<.000로 자료가 요인분석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자들이 지닌 정신장애 특성으로는 주요 진단은 정신분열병이 415명(74.0%)으로 대부분을 차지하였으며 그 다음으로 분열형 정동장애, 조울증, 우울증 순이었다. 서비스 이용기간은 1년 미만이 98명(17.
이는 한국어판 치료적관계척도 STAR-K의 타당화 연구를 진행한 권자영(2010)의 연구결과와도 그 맥락을 같이 한다. 즉, 원척도에서 구분되었던 긍정적 협력요인과 긍정적인 전문가 기여요인이 구분되지 못하고 한 요인으로 나타났었다. 정신장애인의 실천관계 경험은 최근 지역정신보건서비스가 내세우는 회복지향, 당사자주의, 임파워먼트 접근 등을 통해 서비스 수혜자로서의 수동성을 지양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사례관리자와 동등한 협력이나 의사결정, 파트너로서의 협력관계 등이 별도의 요인으로 구별될 정도로 충분히 경험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즉 관계의 비공식성과 일상성( Ribner and Knei-paz, 2002; Beresford and Adshead, 2008; 임정현, 2011: 75에서 재인용)을 원하는 것으로 외국척도의 문항들에서는 발견하기 어려운 내용들이었다. 즉, 정신장애인들은 사례관리자와의 실천관계에서 다소 사적인 유대감을 공유하면서 전문가로서의 전문성에 대한 바램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는 전통적으로 공적인 관계와 사적인 관계에 대한 명확한 경계를 바람직한 실천관계로 보는 서구 실천관계의 지향과는 다소 다르게 접근해야 함을 내포한다.
첫 번째 탐색적 요인분석 결과 고유치 1.0 이상의 요인은 4개가 나왔으나 실제로 4요인에 해당하는 문항이 한 문항 뿐이었고, 스크리 검사상 3요인에서 4요인부터 완만해지고 있었다. 정확한 요인수의 결정을 위해 최대우도법에서 카이제곱과 적합도를 통해 적합한 요인의 수를 평가해보고자 2요인, 3요인, 4요인에 대한 모형적합도를 비교해보았다.
이러한 의견들을 종합해보면 실천관계의 개념을 구성하는 공통요소는 크게 네 가지로 정리해 볼 수 있다. 첫째, 정신장애인과 사례관리자 두 사람간의 개별적이고 실제적인 인간관계차원을 반영하는 정서적 유대, 친밀감, 신뢰의 요소 둘째, 정신장애인의 회복을 향한 공동의 협력적인 노력을 진행해나가는 협력, 합의, 동의의 요소, 셋째, 일반적인 인간관계가 아닌 필요한 도움을 주고받는 실천관계의 특성상 전문가의 지식, 기술, 태도와 관련된 전문성에 대한 클라이언트의 지각에 관한 요소, 넷째, 실천관계 역시 대인관계의 하나로 관계의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는 부정적인 관계를 설명하는 개념으로서 비지지적, 정서적 어려움 등의 부정적인 관계를 설명하는 요소이다.
첫째, 한국의 문화적 맥락을 반영하는 실천관계 개념의 탐색에서 특히 외국의 실천관계척도의 내용들과 비교할 때 더 강한 사적 유대관계, 더 나아가 ‘가족처럼’이라는 표현이 강조될 정도의 친밀감과 돌봄의 성격을 요청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3요인 모형의 적합도도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표 10>). 카이자승치에 의한 합치도 평가가 표본 수에 민감한 점을 고려하여 카이자승치를 자유도로 나눈 수치(CMIN/df)가 3이하일 때 모형수용이 가능하다는 기준(Kline, 1998)에도 부합하였으며, TLI는 .888로 다소 낮았지만 CFI .901로 좋은 적합도를 보이고 있으며 절대적합도지수인 RMSEA 역시 .064로 양호하였다.
후속연구
개발된 한국형 실천관계 척도의 활용과 관련된 실천적 함의로는 첫째, 한국형 실천관계 척도의 개발은 사회복지 실천현장에서의 실천관계에 대한 관심을 제고시킬 수 있을 것이다. 지역정신보건서비스 성과의 핵심요소로 주목받고 있는 정신장애인과 사례관리자간의 실천관계를 파악하는데 본 척도를 활용함으로써 보다 민감하게 관계에 반응하고, 정확한 평가를 통해 실천관계의 질적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개발된 한국형 실천관계척도는 기존의 외국척도가 한국적 관계의 문화적 특성을 잘 반영하지 못한 한계를 해결하고 정신장애인의 재활 및 회복 성과를 달성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주목받아 온 실천관계를 측정하고 파악하는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개발된 한국형 실천관계척도를 활용하여 사례관리자들은 담당하는 클라이언트와의 효과적인 관계형성 수립을 위한 노력을 구체적으로 진행할 수 있으며, 정신보건사회복지사를 비롯하여 사례관리를 담당하는 사회복지사들에게 효과적인 실천관계 형성 및 발전을 위한 교육 및 훈련에 대한 근거자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개발된 한국형 실천관계척도는 기존의 외국척도가 한국적 관계의 문화적 특성을 잘 반영하지 못한 한계를 해결하고 정신장애인의 재활 및 회복 성과를 달성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주목받아 온 실천관계를 측정하고 파악하는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개발된 한국형 실천관계척도를 활용하여 사례관리자들은 담당하는 클라이언트와의 효과적인 관계형성 수립을 위한 노력을 구체적으로 진행할 수 있으며, 정신보건사회복지사를 비롯하여 사례관리를 담당하는 사회복지사들에게 효과적인 실천관계 형성 및 발전을 위한 교육 및 훈련에 대한 근거자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그동안 적절한 측정도구가 부재하여 중요성을 알면서도 진행되지 못했던 다양한 실천관계 관련 연구들이 활성화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정신보건서비스에서 다양한 성과의 기여요인으로서, 다양한 선행 요인들과의 상호작용 효과, 매개효과 및 조절효과 등 실천관계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의 연구들을 촉진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 넷째, 현재 공공사례관리를 포함하여 사례관리 영역이 점차 확장되고 있는 현실에서 지역에서 가장 다루기 힘들고 어려운 사례관리대상자로 꼽고 있는 정신건강문제를 지닌 대상자와의 실천관계 형성에도 폭넓게 활용될 수 있어서 다양한 분야의 사회복지서비스의 질 향상 및 관련된 연구들을 활성화하는데 확장 적용될 수 있을 것이다.
지역정신보건서비스 성과의 핵심요소로 주목받고 있는 정신장애인과 사례관리자간의 실천관계를 파악하는데 본 척도를 활용함으로써 보다 민감하게 관계에 반응하고, 정확한 평가를 통해 실천관계의 질적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교육훈련의 차원에서 무엇보다도 서비스 대상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실천관계의 덕목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게 됨으로써 전문가가 갖추어야 할 관계형성기술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교육할 수 있고 효과적인 실천관계 전략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정신보건전문요원의 수련 및 보수 교육과 같은 정신보건전문가들의 교육현장과 연계하여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적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개발된 한국형 실천관계척도를 활용하여 사례관리자들은 담당하는 클라이언트와의 효과적인 관계형성 수립을 위한 노력을 구체적으로 진행할 수 있으며, 정신보건사회복지사를 비롯하여 사례관리를 담당하는 사회복지사들에게 효과적인 실천관계 형성 및 발전을 위한 교육 및 훈련에 대한 근거자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그동안 적절한 측정도구가 부재하여 중요성을 알면서도 진행되지 못했던 다양한 실천관계 관련 연구들이 활성화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정신보건전문요원의 수련 및 보수 교육과 같은 정신보건전문가들의 교육현장과 연계하여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적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셋째, 사회복지분야에서 실천관계를 다루는 연구를 활성화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그동안 사회복지 영역에서 실천관계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이에 상응하는 연구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한 것은 적합한 측정도구가 없었다는 것도 중요한 요인 중 하나였다.
실천관계는 일방향적인 것이 아니라 관계를 맺고 있는 양자간의 쌍방향적인 면을 고려하여 후속연 구과제로 사례관리자용 실천관계척도 역시 개발되어야 함을 제안한다.
개발된 한국형 실천관계 척도의 활용과 관련된 실천적 함의로는 첫째, 한국형 실천관계 척도의 개발은 사회복지 실천현장에서의 실천관계에 대한 관심을 제고시킬 수 있을 것이다. 지역정신보건서비스 성과의 핵심요소로 주목받고 있는 정신장애인과 사례관리자간의 실천관계를 파악하는데 본 척도를 활용함으로써 보다 민감하게 관계에 반응하고, 정확한 평가를 통해 실천관계의 질적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교육훈련의 차원에서 무엇보다도 서비스 대상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실천관계의 덕목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게 됨으로써 전문가가 갖추어야 할 관계형성기술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교육할 수 있고 효과적인 실천관계 전략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교육훈련의 차원에서 무엇보다도 서비스 대상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실천관계의 덕목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게 됨으로써 전문가가 갖추어야 할 관계형성기술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교육할 수 있고 효과적인 실천관계 전략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정신보건전문요원의 수련 및 보수 교육과 같은 정신보건전문가들의 교육현장과 연계하여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적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셋째, 사회복지분야에서 실천관계를 다루는 연구를 활성화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실천관계란 무엇입니까?
실천관계는 치료나 상담, 돌봄 등 서비스 이용자인 클라이언트와 서비스 제공자인 전문가간의 관계로, 전문가와 클라이언트 두 사람이 서로 협조하여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의식적이고 현실적인 관계이다(Bordin, 1979; Gelso and Carter, 1985; Kokotovic and Tracey, 1990). 실천관계란 클라이언트가 직면한 문제에 대해 위급함과 함께 민주적인 방법으로 인류애의 공유를 강조하는 전문적 관계를 의미한다(Freedberg, 1989: 양옥경ㆍ김미옥, 1999 :163에서 재인용). Walborn(1996)은 클라이언트 삶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기 위해 클라이언트를 돕는 목표를 가진 두 사람의 만남으로 정의하고 지지적 관계차원과 협력적 관계차원으로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실천관계는 정신장애인과 사례관리자간의 상호작용으로 각자 지각하는 주관적인 경험으로 본질적이고 명확한 개념 정의를 내리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McCabe and Priebe, 2004).
실천관계의 질은 무엇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핵심요인입니까?
실천관계의 질은 정신보건서비스의 과정 및 성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핵심요인이다(민소영, 2005; 권자영, 2011; McCabe and Priebe, 2004; Crane-Ross et al., 2006).
Horvath와 Bedi(2002)는 실천관계 개념을 크게 두 가지로 제시하였는데 각각의 세부사항은 무엇입니까?
실천관계의 구성개념 혹은 구성요소를 제시한 선행 연구결과들을 살펴보면 Horvath와 Bedi(2002)는 메타분석방법을 활용하여 다양한 실천관계 척도들이 측정하고자 한 공통 요소를 추출하여 실천관계 개념을 크게 두 가지로 제시하였다. 첫 번째 요소는 두 사람간의 개인적인 친밀감을 갖는 정서적 유대 요인이고, 두 번째는 실천과정에서 수립하게 된 목표와 과제에 대한 동의와 협력을 의미하는 협력적인 작업 요인이다. 한편 Finaret와 Shor(2006)는 이스라엘의 10명의 정신재활전문가들(6명의 정신보건사회복지사, 2명의 임상심리학자, 2명의 작업치료사)를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실시하여 실천관계의 발전의 특징짓는 8가지 주요 개념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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